표충사역사
표충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찰로 신라 무열왕 원년(654)에 원효대사가 가람을 창건하여 죽림사라고 한 것을 임진왜란 때 국가수호에 앞장선 사명대사의 구국 충의를 받들기 위해 왕명으로 표충사를 이건 한 후 지금의 표충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배롱나무 여행 관련
배롱나무 명소, 물놀이 계곡을 즐기기 좋은 밀양 표충사 베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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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표충사 배롱나무 출사 실패기
작년 배롱나무 명소를 찾아서 경남 일원 출사한적이 있다.
출사 출발이 다소 늦어서 경남 일원에 도착했을 때 대부분 배롱나무 명소에서는 배롱나무 흔적만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호남쪽 배롱나무가 8월말까지 도 그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다면, 영남쪽 배롱나무는 8월 중순이면 이미 다 진 상태였다.
실패를 맛본 곳이 오늘 이야기하려는 밀양 표충사 그리고 경주 정오정 밀양 용호정 등 경주와 밀양의 배롱나무 명소등 영남 아랬동네는 일찍 픽 일찍 져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올해는 8월 초에 배롱나무 출사를 떠나보려고 한다.
여름 물놀이 계곡으로 유명한 밀양 표충사 계곡
밀양 표충사는 배롱나무로도 유명하지만, 표충사 옆으로 흐르는 표충사 계곡 유량이 풍부하고 시원해서 여름 물놀이 계곡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밀양 표충사 계곡으로 검색도 많은 것 같다.
여름 피서를 겸해서 밀양 표충사 계곡에서 여름 물놀이를 즐기다가 짬을 내서 표충사를 방문해 배롱나무를 감상한다면 좋은 여름 피서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표충사 일주문에서 입구까지는 좋은 산책코스
표충사 주차장을 지나 다리와 아스팔트 길을 건너면 바로 표충사 일주문이 나온다.
이 일주문을 지나 표충사 가는 길은 참나무와 단풍나무 고목이 우거진 곳이라 한낮인데도 카메라 셔터 스피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그래서 iso자동으로 설정해 셔터 스피드를 확보했다)로 어두울 정도로 깊고 조용한 길로 힐링을 느끼면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이곳에는 상사화를 심어 여름에는 상사화꽃밭을 걷듯 화사한 길이기도 하다. 일주문에서 두번째 출임문인 수충루까지는 약 100미터 정도로 길지 않지만 인상적인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표충사 배롱나무 사진포인트 – 사천왕문 계단
표충사 경내로 들어서 사천왕문 계단 양옆으로 배롱나무 몇그루가 서 있는데 이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면 표충사 사천왕문, 계단 그리고 좌우의 배롱나무로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이 사천완문 계단을 배경으로 담은 사진들이 많이 공유된다. 나도 이 사징능 보고 표충사로 달려갔지만 다 진후라 실패를 맛보고 돌아오고 말았다.
표충사 배롱나무 사진포인트 – 영각과 칠성전 사이 배롱나무
이 사천왕문을 지나면 표충사 삼층석탑 뒷편으로 몇그루의 배롱나무가 서 있는데 석탐과 배롱나무꽃이 잘 어우리는 풍경을 보여준다.
가장 멋진 표충사 배롱나무 포토 포인트는 앞서 지적안 사천왕문 계단이고 다음은 영각과 칠성전 사이의 4그루 배롱나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는 배롱나무를 중심으로 원형 의자가 있는데, 배롱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너무 늦은 시기에 방문했다면 사찰 뒷편을 돌아보자
너무 늦은 시기에 표충사를 방문햇다면 표충사 팔상전(八相殿) 뒷편으로 보면 배롱나무를 많이 볼수 있는데 응달이 지면서 배롱나무 개화가 늦어 표충사 다른곳의 배롱나무는 모두 졌지만 이곳 배롱나무꽃은 아직 절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너무 늦엇다고 포기하지 말고 사찰 뒷편을 살펴보기 바란다.
그러면 예상외로 멋진 배롱나무곷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