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다낭 여행 필수 코스의 하나인 바나 힐(Bana Hill)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바나 힐(Bana Hill)은 상당히 긴 케이블카(한때눈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타이틀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를 타고 올라서 1,487미터 산 정상에 있는 여행지로 많은 흥미로운 요소와 볼 거리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 바나 힐(Bana Hill) 여행기는 내용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2부로 나누어서 공유합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기는 시리즈로 각 방문 여행지를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낭의 다른 멋진 여행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1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베트남 다낭 여행기를 시작하며
#4 과거 영광의 흔적과 동굴이 신비로운 오행산 (1/2)
#4 과거 영광의 흔적과 동굴이 신비로운 오행산 (2/2)
#5 세계 유일 참파왕국의 흔적을 간직한 참 조각 박물관
#6 공산치하에서도 꿋꿋이 명맥을 이어온 다낭 대성당(Da Nang Cathedral)
#7 베트남 전통과 활력이 넘치는 다낭 한 마켓(Cho Han)
#8 해발 1500미터 산 정상에서 즐기는 유럽풍 테마파크 바나 힐(1/2)
#8 해발 1500미터 산 정상에서 즐기는 유럽풍 테마파크 바나 힐(2/2)
#9 베트남 전통배 퉁버이(Thung Boi 바구니보트) 체험하기
#10 베트남 전통 시클로(cyclo)에 담아 본 호이안(Hội An 會安) 풍경
#11 색색의 등과 축제같은 분위기가 좋았던 호이안(Hội An 會安) 야시장
#12 시간이 멈춘 도시 호이안(Hội An 會安)의 역사적 흔적들
#14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낭 쌀국수 맛집 퍼흥(Quán Phở Hồng)
#16 호이안 맛집 레바츄엔 ll (LE BA TRUYEN ll)에서 맛보는 베트남 현지식
#18 낌봉 목공예마을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투몬강 뱃길 풍경
1. 바나 힐(Bana Hill)에 대해서
베트남을 점령한 프랑스인들은 무더운 베트남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곳을 찾았는데요. 이러한 목적으로 1,487미터 산 꼭대기에 놀이공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높은 산에 이 많은 건물들을 짓기 위해서 많은 베트남 민중들이 엄청난 고역을 치루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건축자재들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방법은 사람리 지고 나르는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공사에 동원된 수많은 베트남 인부들이 일일히 지고 엄준한 산길을 타고 날라야 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얼마나 많은 벹남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는 가름이 안될 정도라고..
이 피눈물이 곳을 관돵지로 개방하고 올라가는 5,043미터의 케이블카도 설치해 이제는 베트남 관광의 중요 수원이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니 이는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기가 어느 정도이냐하면 조금 늦게 도착하면 사람들로 밀려서 케틸칼ㄹ 타고 올라가는데만 몇시감니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침 7시에 출발했습니다. 그정도로 빠릴 서둘리지 않으면 줄서고 대기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합니다.
▽ 바나힐 풍경,
시계탑광장 분수 배경
1.1. 왜 언덕(Hill)일까?
이 곳의 높이는 1,487m오 상당히 높은 산인데 바나 힐(Bana Hill)이라 불릴까요? 산(Mountain)이 아니고 언던(Hill)인 이유는?
예전 오행산(五行山 Ngũ Hành Sơn) 여행기를 정리한 과거 영광의 흔적과 동굴이 신비로운 오행산 (1/2)
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오행산의 하나인 수산(水山 Thuy Son 투이손)의 높이는 해발 108m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이 지역을 영어로는 마블 마운틴(Mable Mountain)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투어 버스에서 바로본 오행산,
구체적으로 수산(水山 Thuy Son 투이 손)
오늘 이야기하는 바나 힐(Bana Hill)은 해발 1,487미터입니다. 그럼에도 언덕(hill)으로 불립니다. 어떤 곳은 해발 108m임에도 산(Mountain)이라 불리고 어떤곳은 해발 1,487미터임에도 언덕(Hill)이니 구분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이를 설명한 가이드의 명쾌한 설명에 의하면 바나 힐(Bana Hill)을 지은 프랑스 사람들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라고 하네요.
프란스사람들의 입장에서 늘 몇천미터 높이의 험준한 알프스산만 보다보니 최소한 산은 알프스정도 되어야한다는 일종의 관념이 있지 않느냐는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1,487m를 언덕(hill)으로 느꼈지 않을까 하시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1.2. 바나 힐(Bana Hill) 위치
바나 힐(Bana Hill)은 다낭국제공항에서 가까운 길로 36km 떨어져 있어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고 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구글지도에서 다낭국제공항에서 바나힐까지의 거리 및 소요 시간을 계산한 것입니다.
가까운 길로 갈 시 1시간 23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오네요. 여행 시 현지 가이드가 늘 상 하는 이야기가 여기서는 과속하다 경찰에게 걸리면 바로 운전면허증을 회수당하며 한번 회수당하면 다시 찾기가 거의 힘들다고 합니다. 이처럼 걸리면 일벌백계로 운전면허를 회수해버려 운저자로서는 바로 생계를 이어갈 바업이 없어지므로 철저히 교통 법규를 준수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도로에 아무도 없어도 제한 속도인 60km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이드 입장에서 빨리 가야 일정을 맞출 수 있는 경우에 아무리 이야기해도 꿈쩍도 않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끔 엄청 열불이 난다고..
그러다보니 36.3km로 나오는 거리가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나오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운전됩니다. 가이드는 계속 속도를 안낸닥 여러번 투덜투덜 거리더군요.
지도에서 주요 여행지도 같이 표시해 보았으니 참고하세요.
▽ 다낭 국제공항(Danang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바나 힐(Bana Hill)까지 거리,
구글 맵에서 측정
2. 바나 힐(Bana Hill) 여행을 떠나보자.
평일이지만 조금만 늦으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몇시간이 소요되어 하루 일정이 망가진다는 가이드의 협박(?)에 따라 아침 7시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빡센 여행은 첨이라 적응이 안되지만 일찍가서 일찍 돌아오자고해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많은 여행기에서 이야기하는 개처럼 끌려다녔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의 빡쎈 패키지 여행이 나에게도 돌아온 것인가?
2.1. 바나 힐(Bana Hill) 입구에 도착하다
드디어 도착한 바나 힐(Bana Hill), 역시 일찍 와서인지 초입 부분의 주차장은 텅 비어 있네요. 입구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으면..
▽ 바나 힐(Bana Hill) 주차장,
임구쪽이라서인지 텅 비어 있다.
괜시리 기분이 좋다.
▽ 바나 힐(Bana Hill) 입구,
새벽같이 출발했는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다.
바나 힐(Bana Hill) 이용료은 입장료와 케이블카 이용료를 합해 650,000동으로 한화 3.05만원 정도입니다. 해마다 조금씩 이용료가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 여행기를 참조해보면 매년 인상되는 듯..
▽ 바나 힐(Bana Hill) 입장권,
가이드가 끊어 온 입장권을 손에 들고 담아 보았다.
2.2. 바나 힐(Bana Hill)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다.
이제 바나 힐(Bana Hill)로 가는 케이블을 탑니다. 2017년 7월 현재 케이블카를 타는 곳은 세군데라고 합니다. 두군데는 중간에 내려서 케이블을 갈아타야하며 최근에 만든 케이블카는 쉬지않고 난스탑으로 바나 힐(Bana Hill)로 간다고합니다. 갈아타는 케이블카는 중간에 갈아 타면서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이 걸리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케이블카 중 어느것을 타게 될줄은 현장에서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정비 상황과 당시 여행객 수에 따라서 어떤 케이블카를 가동시킬지는 복불복이라나…
다행히도 운이 좋아서인지 난스탑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습니다. 거리가 5,801미터나 되는 긴 거리를 거의 20분정도 타고 갑니다.
▽ 바나 힐(Bana Hill) 바나 힐 케이블 타러 가는 길,
바나 힐(Bana Hill)로 가는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회사가 SUN WORLD인가 보다.
여기서부터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가는 굉장히 긴 에스컬레아터를 타고 가야 한다.
그리고 몰러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 바나 힐(Bana Hill) 케이블 타러 가는 길,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에스컬레이터
▽ 바나 힐(Bana Hill) 케이블 타러 가는 에스컬레이터 풍경,
밖의 녹음에 비친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들을 담아 보았다.
▽ 바나 힐(Bana Hill) 바나 힐 케이블 타러 가는 길, 이런 대기줄이 끝없이 이어지는 듯 ,
거의 백미터는 넘을 듯
▽ 드디어 도착한 바나 힐(Bana Hill) 바나 힐 케이블 타는 곳,
드디어 타는 구나
바나 힐(Bana Hill)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소문대로 멋졌습니다. 다행히 날이 좋아서 그 아름다운 풍광을 전부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뒤에 이야기하지만 날씨가 워낙 급변해서 내려올 시 산 전체에 안개가 가득차서 아쉽게도 내려울 시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는 없었습니다. 오직 보이는 것은 안개 뿐이었죠.
▽ 바나 힐(Bana Hill) 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
멋진 풍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바나 힐(Bana Hill) 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바닥,
케이블카마다 다른 데 우리가 탄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이었다.
투명 바닥을 통해서 바라보는 아래 풍경은 무서우면서도 아름다웠다,
▽ 건기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바나 힐(Bana Hill)의 폭포,
다행히 우리가 올라 갈시 멋진 풍경을 보여 주었다.
▽ 드디어 바나 힐(Bana Hill) 케이블카의 종착역이 보인다.
2.3. 바나 힐(Bana Hill) 광장 풍경
드디어 바나 힐(Bana Hill)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시간은 거의 10시가 넘은 시간, 아침 7시에 출발했ㅇ너도 여기에 도착하기에는 3시간이 소요된 것입니다. 일행들과 12시 반에 모이기로하고 헤어졌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건물에서 나오자 마자 광장이 보이는데요. 이 경치가 넘 멋지기 때문에 대표적이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죠. 저도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어쩔 수 없죠.
▽ 바나 힐(Bana Hill) 광장,
항상 기념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 바나 힐(Bana Hill) 광장옆의 시계탑이 있는 성당(?),
멋진 건물 중의 하나
이 역시 멋진 건물로 웨딩 촬영하는 예비 웨딩 커플을 만날 수 있었다.
▽ 바나 힐(Bana Hill) 광장의 풍경 그리고 이정표
▽ 바나 힐(Bana Hill) 광장 분수대 풍경
▽ 바나 힐(Bana Hill) 광장 분수대
2.3. 바나 힐(Bana Hill) Happy Garden
바나 힐(Bana Hill) 케이블카에서 내린 건물의 오른쪽 옥상은 Happy Garden으로 명명되어 있어 소소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들러본 곳이라 더 인상이깊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바나 힐(Bana Hill) Happiy Garden 입구에서,
멋진 구름을 배경으로 담아보다
▽ 바나 힐(Bana Hill) Happiy Garden에서,
꽃과 여인을 배경으로 담아보다
▽ 바나 힐(Bana Hill)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웨딩 촬영,
Happiy Garden에서도 웨딩 촬영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 바나 힐(Bana Hill) Happiy Garden 풍경
▽ Happiy Garden 한 구석에 설치 되어 있는 다양한 조각상들,
이 바로 아래는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장소이다.
▽ 조각상중에서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는 모습이인상적이어서 담아 보았다..
바나 힐(Bana Hill) 여행기는 2부에서 계속됩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기 #8 – 해발 1500미터 산 정상에서 즐기는 유럽풍 테마파크 바나 힐(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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