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메타세콰이어 단풍 출사 시 들렀던 담양 죽녹원 방문기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고 한다.
죽녹원 개요
- 주소: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운영시간:
- 동절기 09:00~18:00
- 하절기 09:00~19:00
- 입장료:
- 일반 ₩3,000원,
- 청소년과 군인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 주차장
- 죽녹원 옆 향교 마을회관 앞에 주차장이 있음
- 주차장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9
- 향교 주차장에서 죽녹원 정문까지는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음
- 죽녹원 후문 주차장
-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63
- 21년 6월 약 300면 대형 주차장으로 개장
- 전기차 충전기 14대 위치
- 가까운 관방제림 주차장 이용 가능
- 관방제림을 따라 주차장이 길게 형성되어 있고
- 화장실은 광방제림 주차장 입구쪽에 있음
- 나도 이번 여행 시 관방제림 주차장 입구에 주차 후 다리를 건너 죽녹원으로 이동 함(200미터 정도)
- 죽녹원 옆 향교 마을회관 앞에 주차장이 있음
담양 여행코스
담양은 생각외로 볼거리가 많아 여행 코스 짤때 고민이 많이 된다.
나는 관방제림 주차장에 밤 늦게 도착해 차박 후 아침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단풍 풍경을 담고, 관방제림 길을 걷다 근방에 있는 죽녹원으로 갔다.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 8시가 안된 시간이라 9시에 오라는 핀잔을 받고 다시 관방제림에서 떠오르는 아침해와 메타세콰이어 단풍을 담다가 9시 넘어 이곳 담양 죽녹원으로 왔다.
죽녹원 방문 후 차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로 가서 늦가을 메타세콰이어 단풍 풍경을 만끽했었다.
결국 관방제름 – 담양 죽녹원 –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로 단순한 여행 코스를 진행했다.
더 시간이 난다면 8월이라면 소쇄원이나 명옥헌원림 등을 둘러 보면 좋을 것 같다.
죽녹원 산책코스 풍경
담양 죽녹원에는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4km의 산책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산책로들은 각각 운수대통길,죽마고우길,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 제1길 운수대통 길
- 제2길 죽마고우 길
- 제3길 사색의 길
- 제4길 추억의 샛길
- 제5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 제6길 성인산오름 길
- 제7길 철학자의 길
- 제8길 선비의 길
솔직히 각 길별로 특별한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각 길의 이름을 음미하기보다는 발길 닿는대로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것이 최고의 담양 죽녹원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지금 생각해 보건데, 담양 죽녹원에서 느낀 바를 몇가지 주제로 정리해 보자.
죽녹원 입구 풍경
머든지 첫인상이 중요하기에 죽녹원 입구 풍경을 보자.
죽녹원 입구는 6차선 대로변에서 계단을 30미터 정도 올라 가도록 되어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작은 광장이 나오고 이어 매표소가 나온다. 그리고 매표소옆 왼편에 죽녹원 입구와 출구가 있다.
죽녹원 입구에서 바라본 죽녹원 대나무와 아침 햇살이 밀려오는 관방제림 풍경
주차는 어디에
관방제림 사진을 찍고서 죽녹원 간판이 보여 무작정 죽녹원으로 갔는데, 죽녹원 앞은 6차선 대로이고 버스 정류소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주차는 어디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후에 죽녹원 주차장 정보를 찾아보니 1) 향교 마을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후문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가까이 있는 관방제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죽림원 주차장에 대해서는 앞에서 자세히 적었으니 이를 참고할 것
낙서금지
이전 담양 죽녹원 방문기에서도 적었지만 죽녹원 곳곳의 대나무에는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낙서가 가득이다.
그래서 죽녹원 곳곳에는 낙서금지 표말이 정말 많다. 낙서 금지를 강조한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낙서를 통해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기 때문일수도 있겠다.
비데 화장실
솔직히 나는 변비 기운이 조금 있다. 21년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후부터 변비에 시달렸는데 이상하게도 비데의 보온 기능이 쾌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뭐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난 개인적인 경험이니..
이번에도 차박 후 속이 찜찜한 상태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나니 신호가 와서 죽녹원 화장실에 들렀는데 마침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 아주 만족스럽게 문제르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런 관광지 화장실까지 비데가 설치되다니 우리나라 여행이 점점 더 럭셔리해지는 것 같다.
참고로 그 다름날 간 월출산 경포대탐방지원센터 화장실도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