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메타세콰이어길에 대해 정리하면서 그 옆의 죽녹원에 대해서도 간략히 정리해볼까 합니다. 여기도 광주 출장길에 자주 들렀던 곳입니다.
아래는 담양의 관광지도 중에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중심으로 crop한 지도입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움를 만끽하고 관방제림길을 거쳐 죽녹원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코스일것 같습니다. 전 차를 가져가서 담양메타세콰이어길을 보고 바로 차로 이동해서 죽녹원으로 갔습니다.
▲ 담양군청에서 가져온 담양관광안내도(담양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을 중심으로 crop했습니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느껴보는 대나무숲의 힐링소리
담양 죽녹원은 큰 기대를 가지고 가지는 않았는데 생각외로 좋더라구요. 1시간정 여유를 가지고 산책하기는 그만인 곳입니다. 사각사각거리는 대나무잎소리를 들으며 걷노라면 모든 시름이 바람 소리에 날라갈 것 같습니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와 이영애가 강원도 동막골 대나무숲에서 대나무숲소리를 채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바람에 흔들리면서 나는 대마무숲 소리가 그리도 듣기가 좋습니다. 기억할만한 영화의 한 장면이죠. 그런 것처럼 대나무숲에서 바람에 날리는 숲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아래 영회의 일부분을 보시면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시지요.
담양 죽녹원에 대해서
죽녹원은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비로 죽녹원치면 별무리없이 오실수 있습니다.
죽녹원의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초등학생 1,000원 그리고 6세 미만은 입장이 무료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러하듯이 담양군민, 경로자, 국가 유공자 등은 무료입니다.
죽녹원의 개방 시간은 09:00 ~ 19:00이고 휴무일은 없습니다.
2015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담양 죽녹원이 그 이름을 올릴 정도로 추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대한관광공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죽림원 내용입니다. 참고로 같이 공유합니다.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리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히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죽녹원에서 죽림욕 즐기기
죽녹원에는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는데, 죽녹원전망대로부터 산책로가 시작된다.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하여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담양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했다.
담양 죽녹원 안을 구경해 볼까요
제가 간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얺았습니다. 사람이 적으로 오히려 고적하니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죽녹원 입구입니다.
▲ 이미지는 http://naros3500.tistory.com/35의 입구 사진을 대마무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 crop해서 올렸습니다.
▲ 들어가면서 담아본 입구 풍경입니다.
▲ 들어가면서 담아본 입구 풍경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사람들..
조금 더 들어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죽마고우길과 운수대통길
죽녹원에는 모두 8개의 길이 있습니다.
죽마고우길/운수대통길/샛길/ㅊ추억의 샛길/사랑이 변치않는길/성인산오름길/철학자의길/선비의길/1박2일
하늘을 바라보고 대나무숲을 담아봅니다.
바람에 흔들려 사각거리는 소리와 흔들흔들거리는 나무들을 보노라면 신비하기도하고 평온해지도하고 모합니다.
죽녹원 곳곳의 대나들이 아래처럼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순간의 즐거운을 위해서 겠지만 별로 보기는 좋지 않습니다.
나쁘다고 이야기하면서 4장이나 올리는 이유는 여기라도 올려서 이러지말라고 하고싶어서 입니다.
▲ 대나무마다 새겨져있는 낙서들.
이 죽녹원에서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공포영화 “알포인트”가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주인공 최태인 중위(감우성)와 병사들이 실종된 전우를 찾아 나서며 대나무숲을 탐색하던 장면들이 촬영되었다. 죽녹원에는 촬영 당시 감우성이 썼던 철모를 볼 수 있다.[담양군청 인용]
▲ 담양 죽녹원 알포인트 촬영지 안내 표지, http://www.happymoneyinc.co.kr 의 이미지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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