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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가로수길 단풍길을 담아보다.

옥천 수생식물원을 방문 후 가는 길에 청남대 가는 길 이정표을 보았기 때문에 청남대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과는 매우 가까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청남대로 향했다. 30분거리라..바로 에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가까이 있는 거리이긴 했다.

원래 청남대 방문은 계획이 없었다. 청남대는 아시가시피 매우 매우 넓기 때문에 청남대 방문은 긴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봐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급작스럽게 방문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청남대 안내도

청남대에서 기대하는 것은 청남대 가로수길 풍광이 멋지다고 하던데 이 길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이다.

운이 좋으면 청남대 가는길 입구 도로 풍경을 담고 싶었다.

청남대 가로수길은 문의청남대 IC를 나와 32번 도로를 타고 청남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청호 옆으로 달리는 길에서 만날 수 있다.

그 길로 계속 달리면 청남대 문의 매표소가 나온다. 문의 매표소에서 20분 정도 달리면 청남대 정문 매표소가 나온다(이 정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여기서 지적한 문의 매표소가 곧 ㅈ정문 매표소가 아닐까 싶다)…청남대는 진정 넓기도 하다..

청남대 가로수길

  • 위치 :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덕유리 산6-4

여기 청남대 가로수길은 사계절 전부 아름답다는 평가인데 특히 가을 청남대 가로수길 단풍은 아주 운치가 있다. 고로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제격이다.

하자만 청남대가 인기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 청남대 가로수길은 종종 막힌다. 청남대 가로수길에서 막히면 청남대 매표소까지 1.5시간이 소용된다는 안내판이 있을 정도로 자주 막히는 구간이다.

청남대 가로수길 중간 주차지_DSC9710 Photo by Happist

자주 막히기 때문에 기분좋은 드라이브 코스로는 추천하기가 애매하다.

청남대 가로수길은 거리 4.5km정도이고 걸는다면 1시간 15분정도 걸린다. 특별히 사람을 위한 보도가 없어서 도로 옆을 조심 조심 걸어야 한다.

청남대 가로수길 단풍길을 담아보다. 1
청남대 가로수길 단풍길을 담아보다. 2
청남대 가로수길 단풍길을 담아보다. 3

운전자들은 길가에 사람이 있으며 본능적으로 차를 중앙선 쪽으로 이동해 가능하면 길가와 떨어져 운전하는 경향이 있어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다. 물론 상대방 방향에서 차가 오지 않은 경우는 그러하다.

청남대 가로수길 단풍길을 담아보다. 4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위치하고 있다. 주왕산은 백악기 회류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덕분에 이 주왕산은 한반도 화산활동의 지질학적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절 명소가 많다는 평가이다.

그러한 연유로 기암기석이 많아 설악산, 월출산과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주왕산을 칭하고 있다.

주왕산 주요 지형으로는 태행산, 대둔산, 가메봉 등이 있으며, 기암괴석과 폭포, 약수 등 다채로운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고로 무지무지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주왕산 탐방코스에는 주왕 계곡을 중심으로 한 탐방 코스가 인기 있으며, 이 코스에는 대전사와 백련암 같은 문화재도 있다.

주산지 출사 후 주왕산으로 고고씽

필자는 매년 주산지 가을 풍경을 담기위해 주산지를 방문하곤 했는 데 올해는 주산지 출사를 마치고 경주등으로 떠나지 않고 근처 주왕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마침 그 날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오전에 일찍 다녀오기로 했다.

새벽 주산지에 오르니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풍경이었다.

먼저 아침 온도가 높아서인지 저수지에 아침 안개는 일지 않았다. 가을 주산지는 3년째 방문했지만 한번도 주산지의 신비로운 아침 안개를 보여주지 않았다. 이 아침 안개를 보기위해서는 3대가덕을 쌓아야 하는 것인가? ㅎㅎㅎ

두번째로 주산지 특산이 왕버들 생육을 위해서 주산지 물을 방류해 저수지 바닥이 들어나고 주산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던 왕버들은 뿌리를 들어낸째 보호대에 쌓여 있었다. 조금 을씨년스럽다고 할까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5

셋째 가을 단풍은 적절하게 들어 있었다. 단풍을 보러 왔다면 제때에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흐린 날씨로 이런 날에는 단풍 색이 더욱 더 잘 발현된다고 하니 가을 단풍 사진찍기에는 좋은 날이었다.

청송 주산지(24), 주산지, 단풍 반영잉 ㅏ름다운 주산지 반영
청송 주산지(24), 주산지, 단풍 반영이 아름다운 주산지 반영_DSC9913 Photo by Happist

넷째 바람이 없었다. 고로 주산지 물위에 단풍에 물든 산 풍경이 그대도 비추는 반영이 일품이었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6

다만 안쪽으로 들어들수록 저수지에 단풍잎들이 떠다니고 있어 반영 효과가 약했다. 주산지 앞 부분은 떠 다니는 단풍이 없고 바람도 없이 잔잔해서 반영 사진이 좋았다.

다섯째, 흐린 날씨로 해가 뜨지 않아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주산지 풍경을 볼 수 없었다.

결국 페이스북에도 적었듯이 이번 주산지 출사는 반쪽짜리에 불과했다.

좋았던 점은 제때의 단풍, 흐린 날씨에 단풍 색이 제대로 발현된 것 그리고 바람이 없이 반영이 좋았던 것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은 물이 빠져 물속에 잠긴 왕버들을 볼 수 없었다는 것, 물안개는 없이 산에 안개만 잠시 머물다 가버린 것, 흐린 날씨에 푸른 하늘과 어우리는 주산지 풍경을 보지 못한 것 등이 있다.

주왕 전설

주왕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왕 전설을 알면 좋다.
주왕산의 주요 이정표들이 주왕 전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왕 전설을 알면 이해가 쉬워진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며 반란을 일으켰다고 하는 주도(周鍍)라는 사람을 가리킨다.

주도는 당나라 수도 장안을 공격했다가 당대의 명장인 곽자의(郭子儀) 장군에게 패한 뒤 이곳 석병산으로 피신해 재기를 노렸다고 한다.

하지만 당나라 요청을 받은 신라군의 토벌로 이곳에서 최후를 맞았다.

기암은 주왕이 신라군과 대치할 때 대장기를 세웠던 봉우리라고도 하고, 반대로 신라군이 깃발을 꽂았던 봉우리라고도 한다. 그래서 ‘奇巖’이 아닌 ‘旗巖’이다.

이러한 주왕의 전설은 당나라에서 쫒기어 한반도 촌 구석까지 도망올 정도일까하는 의구심이 당연히 들뿐 그냥 전설은 전설로 잊어야한다는 생각이다.

주왕산으로 가는 길

주산지 주차장에서 주왕산으로 가는 길은 멀지 않았다. 네비가 알려주는 길은 6km 정도

가는 길 가로수 단풍이 이쁘게 들었기 때문에 종종 멈추고 사진을 담고 싶은 욕망을 참기 어려웠다.

주왕산 상의주차장

주왕산 등산 또는 트레킹을 위해서라면 주왕산 상의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상의라는 말은 이곳이 상의지구이기 때문이다.

  • 주차료 : 시간제한없이 일일 5,000원, 전기차의 경우 자동으로 2,500원 결제됨
  • 화장실 있음 관리는 잘되어 있음
  • 전기차 충전기 2대(환경부, 50kwh), 40분 충전 제한으로 40분이후 자동을 충전 중단됨
  • 상의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을 위한 기본 정보 제공, 국립공원 스탬프르 찍을 수 있음

주왕산 대진사

상의 주차장에서 좌우 상점으로 가득찬 길을 천천히 걸어올라가면 대진사가 나온다.

아 대진사 앞에는 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여기서 스탬프를 찍기도하고 주왕산 탐방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산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면 주왕 계곡을 따라 폭포까지 다녀오면 좋다고 알려준다. 카메라와 삼각대를 보고 좋은 사진찍으라고 덕담도 해준다.엄청 고맙더라.

대진사 경내로 들어가니(대진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 마당에 우뚝 솟은 은행나무가 아주 노랗게 물들어 있다. 그리고 저 멀리 바위 산이 보인다.

 주왕산 등반, 대전사에서 바라본 주왕산 풍경_DSC0003 Photo by Happist
주왕산 등반, 대전사에서 바라본 주왕산 풍경_DSC0003 Photo by Happist

여기서는 노란 은행나무와 불게 물든 주왕산 그리고 기암 괴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 본다.

아침부터 몰려든 등산객들로 대진사 경내는 소란스럽다 저마다 좋다고 생각되는 위치에서 기념 촬영에 여년이 없다. 역시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지.. 가능하면 사람드링 적은 공간을 찾아 나도 사진을 담아본다.

주왕산 맨발걷기 좋은길

대진사를 지나 주왕계곡을 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등산과 트레킹 길이 갈린다. 주왕산 등산을 하려는 사람은 계곡 오른쪽 길로 가면 주왕산 주봉(정상석)으로가고, 트레킹을 하려는 사람은 다리를 건너 계곡 왼쪽길로 가면 된다.

그리고 이즈음에 주왕산 맨발걷기 좋은 길이라는 표지가 나오고 맨발걷기위한 신발 보관소도 있다. 아무도 지키는 사람이 없지만 맨발걷기 진심인 사람들 중 여기에 신발을 벗어놓고 맨발걷기에 도전하기도 한다.

주완산 등반반, 주왕산 맨발걷기 좋은 길_DSC0048 Photo by Happist
주완산 등반반, 주왕산 맨발걷기 좋은 길_DSC0048 Photo by Happist

주왕산 단풍은 알맞게 들어서 올라가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7

다만 붉고 노란 단풍나무가 군데 군데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계곡 전체가 불타오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멋진 단풍나무들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8

주왕산 아들바위

갈리길에서 계곡길을 따라 조금 더 오르면 계곡에 있는 커다란 바위를 만날 수 있다.(정확히지는 커다란 바위를 지나게 된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9

이 바위가 주왕산 아들바위라고 하는데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 온다고 한다. 다리 사이로 돈을 던지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갈림길에서 주왕암으로 향하다.

아들 바위를 지나 얼마쯤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계곡 왼쪽으로 쭉가면 제1폭포에 닿을 수 있다. 하지만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주왕의 전설이 서려있는 주왕굴에 닿을 수 있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0

나는 주왕굴에 홍미가 생겨 오른쪽 길로 향했다. 이는 소수만 선택하는 코스이다.

주왕굴 주변에는 주왕암이 있는데, 이 주왕암(周王庵)은 통일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진다. 조금 더 오르먄 멀지 않은 곳에 주왕이 몸을 숨겼었다는 주왕굴이 있다. 이 주왕굴은 굴안에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이 있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1

아무튼 계단등을 오르면 화장실을 만난 수 있고 조금 더 오르면 주왕암이다.

주왕암이 들어서니 왼쪽 계곡쪽으로 단풍이멋지게 들어 있고 그 아래 여스님 두분이 쉬고 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거절하시어 기다렸다 단풍 사진만 남겨 본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2

계단을 타고 오르면 압벽 사이 계곡끝에 주왕굴이 있다. 여기에서 주왕이 숨어 있다 마장군이 쏜 화살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주왕은 죽어 산신령이 되었다고 한다.

주왕암에서 용추폭포 가는 길

주왕암에서 내려오면 왼편으로 학소대, 용추폭포로 가는 길이 있다 다시 내려가 폭포로 가는 길로 돌아 가느니 이 길로 가면서 새로운 경치를 구경하기로 한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3

이 길은 처음에만 조금 위로 걸어야하나 곧 거의 경사가 없는 산길로 이어져 마치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위에서 내려는 길이라 완만한 경사의 길을 내려가듯 가니 힘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4

학소대, 용추폭포 가는 길, 전망대

중간에 전망대가 나온다.

이 전망대에 이르기 전부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옷에 달린 모자를 쓰는데 영 거슬린다. 모자를 썻다 벗길 여러 번.

아무튼 전망대에 올라 풍경을 보니 엄청나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5

연화봉, 병풍바위 그리고 좌측으로 급수대까지 보이는 풍경은 날씨가 좋다면 엄청났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비가 오는 날이라..아쉬웠다.

학소대

이제 계단을 내려오면 학소대에 이른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6

이곳 학소대에는 계곡 오른쪽에는 주왕이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쇠줄로 두레박을 연결해 물을 기어 올렸다는 급수대가 까아지른 듯이 솟아 있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7

이 급수대 바로 앞에는 청학과 백학의 전설을 품은 학소대가 있고 그 다음에는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았다는 시루봉이 장관을 이룬다. 학소교 다리위에서 시루봉은 비교적 잘 보여 사진으로도 잘 나온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8

학소교는 좌우로 멋진 기암 절경이 있어 누구나 멈추어 기념 촬영을 하기에 항상 붐비는 곳이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19

용추계곡

학소교를 지나면 거대한 암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협곡으로 들어선다. 이곳이 바로 용추계곡이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0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1

이 용추계곡에서 용추는 상상속의 동물인 용이 사는 웅덩이를 말한다.

이 좁은 협곡으로 흐르는 물에 의해 암석이 깍여 생긴 크고 작은 구멍들과 폭포 아래 거대한 웅덩이에서 용이 살았다고 한다.

제1폭포 용추폭포

협곡으로 들어서자마자 제1폭포인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라기 하기에는 다소 규모가 작아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하얀 물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폭포물로 인해 깊고 푸른색 못이 눈길을 끈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2

폭포만보념 ND 필터르 장착해 장노출로 폭포 모습을 담는 버릇이 도져 삼각대와 ND필터를 장착해 폭포를 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나는 사람이 너무 많고 마우 데크를 걷는 발걸음에 미세하게 카메라가 떨리는 것을 느낄 정도로 진동이 심해 제대론 사진은 얻기 힘들었다. 몇장 찍고 포기하고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절구폭포와 용연폭포 갈림길

요추폭포를 지나 산길을 계속 오르면 다리를 지나면 제2폭포(절구폭포)와 제3폭포(용연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나 지치기도 했기 때문에 우선 최종 목적지인 제3폭포, 용연폭포로 향한다.

후술하지만 제2폭포는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제3폭포(용연폭포)

금방 폭포가 보이는 길에 도착했고 계단 아래서 사람들이 올라온다. 내려가면 폭포냐고 물으니 여기는 일방이라 위로 가면 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고 한다.

폭포로 내려가는 길 도중에 단풍 사이로 폭포가 잘 보이는 지점에서 장노출로 사진을 찍어 본다 ND 1000으로 사진을 담으니 너무 어두운 사진이 되는 것 같아 ND64로 변경해 담았다 16초에서 20초 정도의 장노출 사진이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3

제3폭포(용연폭포) 1전망대

드디어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에 도착했다. 안심이 된다.

폭포로 내려가는 길 도중에 첫번째 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에 여기서 삼각대를 장착하고 장노출 사진을 찍어 본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4

아시겠지만 제3폭포(용연폭포)는 2단으로 구성된 폭포이다.

제3폭포(용연폭포) 2전망대

계단을 완전히 다 내려오면 폭포 전체를 오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모두 여기에 멈추어 기념촬영을 한다. 나는 한쪽 구석에 삼각대를 놓고 장노출 사진을 담는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5

간혹 카메라를 치워 달라는 요청을 하는 분도 있어 몇장 장노출 사진을 찍고 바로 철수했다. 폭포 전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상내는 아니라는 판다때문..

앞서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는 길 도중에 폭포가 잘 보이느 위치로 다시 이동해 망원렌즈오 폭포를 담아본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6

망원렌즈용 77미리 ND필터는 없어 장노출 사진은 못찍고 일반 노출 사진으로 담아본다.

다시 제2폭포, 절구폭포를 가다

내려오다 제2폭포와 제3폭포 갈림길에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도 제2폭포, 절구폭포를 보러 간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7

절구폭포로 가는 길은 좁은 협곡 느낌이다.단풍은 별로 없지만 묘하게 분위기 있는 곳이다.

제2폭포, 절구폭포는 말 그대로 떨어지는 폭포물로 바위가 절구처럼 패여 있다. 사진을 보념 왜 절구폭포라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8

이곳 절구폭포에 와서는 마땅히 장노출 사진을 찍어야 하지만 다시 삼각대르 꺼내고 ND필터 장착하기엔 귀차니즘이 몰려와 그냥 망원렌즈로 70미리 허용 범위내에서만 사진을 담는다.

폭포 앞에는 수많은 돌탑들이 쌓여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주왕산은 산신령이 된 주왕의 주술이 횡횡하는 곳이라서 인지 곳곳에 소원을 비는 돌탑이 널려 있다.폭포 앞은 말할것도 없고, 계곡내 바위에도 이런 돌탑이 널려 있기도 한다.

이들 중 특이한 돌탑에 포커싱을 맞추고 아웃포커싱 사진을 담아본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29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30

절구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길, 빗방울이 제법 굵어졌다.

다 내려와 대전사에 오니 대전사에서 보이는 주왕산 기암들에 운무가 휘몰아치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열심히 셔터를 눌러본다.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31
청송 주산지 및 주왕산 단풍 여행기 32

부자는 3대를 못간다는데 300년동안 만석꾼 부를 유지한 경주 최씨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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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3대를 못간다는 말이있다. 이를 비웃듯이 300년간이나 만석꾼 부를 유지한 가문이 있으니 바로 경주최씨이다.

경주최씨는 1600년에서 1900년 중반까지 누려 300년동안 12대에 걸쳐 만석꾼의 부를 유지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경주최씨가 300년동안이나 만석꾼의 부를 유지했던 비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300년 부를 유지한 경주 최부자 집의 가훈

부자 3대를 못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경주 최부자 집의 만석군 전통은 이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1600년에서 1900년 중반까지 무려 300년 동안 12대를 내려오며 만석군의 전통을 이었고, 마지막에는1950년 전 재산을 스스로 영남대 전신인 대구대학에 기증 함으로써 스스로를 역사의 무대위로 던지고 사라졌다.

그러면 300년을 넘게 만석군 부자로 지켜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최부자 집 가문이 지켜온 가훈은 오늘날 우리에게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경주 최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중에서-언급된 최씨집의 가훈을 살펴보자

결국 지나친 탐욕을 경계하고 스스로 절제하고 주위를 살펴 같이 살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 요지라고 보여진다.

六訓-육훈 : 경주 최부자댁의 실천철학

지켜야 할 여섯가지 행동지침

  1. 절대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말라.
    • 높은 벼슬에 올랐다가 세파에 휘말려 집안에 화를 당할 수 있다.
  2. 재산은 1년에 1만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
    • 일만석 이상의 재산은 이웃과 사회에 환원한다.
  3. 나그네를 후하게 대접하라
    • 누가 와도 넉넉히 대접하여 푸근한 마음을 갖게한 후 보냈다.
  4.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말라.
    • 흉년에 먹을 것이 없어서 남들이 싼값에 내 놓은 논밭을 사서 그들을 원통하게 해서는 안된다.
  5. 가문에 며느리들이 시집 오면 3년 동안 무명옷을 입혀라.
    • 내가 어려움을 알아야 다른사람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다.
  6.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 특히 흉년에는 양식을 풀어 이웃에 굶는 사람이 없게 하라.

六然-육연

경주 최부자댁의 살면서 가져야 할 여섯가지 마음자세에 관한 가훈

超-靄-澄-敢-淡-泰 : 초애징감담태

  • 自處超然-자처초연 : 혼자 있을 때도 정도를 걸어라.
  • 對人靄然-대인애연 :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라.
  • 無事澄然-무사징연 : 일이 없을 때는 밝은 마음을 가져라.
  • 有事敢然-유사감연 : 일을 할 때는 결단성 있게 행하라.
  • 得意淡然-득의담연 : 뜻을 이루었다고 해서 자만하지 마라.
  • 失意泰然-실의태연 : 실패했어도 낙심하지 말고 당당하게 처신하라.

정도초연, 온화한맘, 밝은마음, 결단행동, 자만금지, 당당하게

전재산을 대학 설립에 기부해 만석꾼을 이어온 전통을 스스로 깨버리다.

최부자 가문의 마지막 부자였던 최준(1884-1970)의 결단은 또 하나의 인생 사표이다.

자신이 못다 푼 신학문의 열망으로 영남대학의 전신인 대구대와 청구대를 세웠고 백산상회를 세워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그는 노스님에게서 받은 다음의 금언을 평생 잊지 않았다고 한다.

“재물은 분뇨(똥거름)와 같아서

한 곳에 모아 두면 악취가 나 견딜 수 없고

골고루 사방에 흩뿌리면 거름이 되는 법이다”

경주 여행시 만날 수 있는 경주최부자댁

경주 여행시 첨성대를 지나 월정교를 가는 길에 있는 교촌마을의 교촌홍보관에서 경주 최부자댁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예전 경주 방문 시 교촌홍보관 앞을 지나친것 같은데 바쁘다는 핑게로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입구에서 사진을 찍은 것 같기도 하고..

  • 주소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19-21
  • 관람시간 : 매일 09:30 ~ 17:30
    • 매월 마지막 월요일, 명절 당일 휴관

교촌마을 유래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682)에 국학 [지금의 국립대학]이 세워졌던 곳으로, 고려 시대의 향학, 조선시대의 향교로 이어졌다.

교촌이라는 지명은 향교가 자리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교촌의 최부자댁은 조선 중기 최언경 대에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에서 교동으로 이주하여 정착하면서

1779년경 지은 집으로 원래 99칸 규모였다고 한다.

이 집안은 아래와 같은 평가를 받는다.

300년 동안 9대 진사와 12대 만석꾼을 배출한 집안

신라시대 명문장가 최치원이 시조인 집안

조선시대에 노블리제 오블리주를 실천한 가문

트렌드 코리아 2025 요약, 더 나은 내일을 굼꾸지 못하는 시대의 소비 트렌드

24년 대한민국 트렌드 키워드 REMIND

  • 초효율주의,
    • 분초사회: 시간/돈/정보/노력 등 주어진 자원을 생산적으로 사용하려는 노력
  • 불황기 생존 전략:
    • 가성비 높은 초저가 상품이 인기, 기업들은 스핀오프 전략 구사
  • 지리한 정체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 도파밍: 다양한 활동에서 자극적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생활
  • 시그니처의 힘:
    • 나와 맞는 인플루언서가 제안하는 선택을 구매하는 것
  • 요즘가족:
    • 돌봄, 반려의 개념 변화 (아빠 육아 확산, 반려 동물을 넘은 반려가전/반려 로봇의 시대)

25년 대한민국 트렌드 키워드 NEW

트렌드 코리아 2025 표지
트렌드 코리아 2025 표지

옴니보어(Omnivore)

나이/성별/소득 등 소속 집단의 특성에 따라 소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서 소비

옴니보어(Omnivore) 소비패턴 시사점

고정관념이 사라지는 시대를 의미합니다.

옴니보어(Omnivore) 의미 :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선택을 넘나드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일르 옴니보어(Omnivore) 소비 패터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패션과 IT기기, 그리고 저렴한 제품과 고급 브랜드를 함께 소비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한 옴미보어 소비패턴은 한국의 다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ㅇ여한 것으로써 소비트렌드 변화의 중요한 변화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옴니보어 소비 패턴 사례

  • 명품 핸드백을 들고 패스트패션 브랜드 옷을 입거나, 최신 스마트폰과 중저가 이어폰을 함께 사용하는 소비행태
  • 고급 레스토라에서 식사를 즐긴 후 길거리음식으로 후식을 즐기는 소비 패턴

아보하(Avobha)

아보하(Avobha) 시사점

아주 보통의 하루/새로운 행복의 패러다임

아보하(Avobha) 의미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불행한 것은 싫지만 너무 행복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
불행한 것은 싫지만 너무 행복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내일도 오늘 같기를 바라는 마음 안온한 일상을 기대한다.

아보하(Avobha) 트렌드 배경

겅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아보하’해기태그로 운도이나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맞춤형 웰빙서비스와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보하(Avobha) 사례

요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해시태그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뜻으로, 아침마다 간단한 스트레칭 사진을 올리거나 하루 10분 명상을 실천하면서 이를 기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웰리스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 관리 트렌드도 이러한 아보하(Avobha) 트렌드의 한 예입니다.

토핑경제(Topping Economy)

토핑경제(Topping Economy) 의미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것, 소비자가 창의성을 발휘하여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여지를 줘야 함, 최고보다 최적, 완성보다는 변형.

토핑경제(Topping Economy) 트렌드 배경

소비자들은 제품 본연의 기능보다 추가적인 맞춤형 요소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경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록스 신발보다는 이 크록스 신발을 꾸미는 ‘자비츠’ 악세사리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토핑경제(Topping Economy) 사례

  • 크록스 신발에 다양한 지비츠 악세사리를 더하는 소비패턴
  • 커피 주문 시 시럼, 크림, 토핑을 추가하여 자신만의 맞춤형 음료를 만드는 ‘아샷추’와 같은 메뉴

페이스테크(Facetech):

페이스테크(Facetech) 의미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기계에 표정을 입히고, 사용자마다 다양한 가상의 얼굴을 만든다.

페이스테크(Facetech) 배경

얼굴인식 기술이 결제와 소비 형태에 빠르게 적용되며 페이스테크(Facetech) 결제 트렌드가 빠르게 자라잡고 있습니다. 중국에 비해서는 너무 느린듯합니다만
소비자들은 지갑없이 얼굴만으로 결제를 하며 쇼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점점 더 많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페이스테크(Facetech) 사례

  • 애플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나 삼성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이상 카드나 현금을 꺼낼 필요없이 얼굴로 결제하는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패션 매장이나 카페에서 얼굴인식으로 결제르 완료하는 모습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무해력(Harmlessness):

험한 세상, 자극/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 굳이 반대도 하지 않는 작고 귀엽고 연약한 존재.

무해력(Harmlessness) 트렌드 배경

작고 귀엽고 연약한 존재가 주는 힘을 의미하며,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무해한 것을 추구합니다.

이 트렌드에서는 자극적인 것보다는 귀엽고 순수한 것에 주목합니다.

무해력(Harmlessness) 사례

  • 인형이나 캐릭터 상품의 인기
  • 귀엽고 소박한 콘텐츠나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는 동물영상등이 큰 관심을 받는 현상

그라데이션 K(Gradation K):

한국은 이제 다문화 국가ing, 외국인 인구 비중 5%, 예능에도 외국인이 출연하는 시대.

###그라데이션 K(Gradation K) 트렌드 배경

K팝, K드라마와 같은 K문화가 점차 다문화적인 요소를 흦수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류 콘텐츠가 더욱 더 다변화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적 경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라데이션 K(Gradation K) 트렌드 사례

  •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아티슽들과 협업하며 글로벌한 음악을 만드는 사례
  • 블랙핑크 로제 (ROSÉ) 브루노 마스와 콜라보를 통해 ‘APT.’로 글로벌 대박을 터트린 사례
  • 한국 전통 음식이나 한복이 해외에서 현대적으로 해석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사례

물성매력(Physical Appeal)

: 보고, 만지고, 느끼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체화된 물성으로 경험을 원하며 기억함.

물성매력(Physical Appeal) 배경

디지탈 세상에서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무리적인 경험에 대한 매력을 느끼며, 실제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공간에 대한 수요르 증가시킵니다.

물성매력(Physical Appeal) 사례

  •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옷을 만져보고, 착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쇼핑 경험
  • 레코드판의 판매 증가, 페스티벌이나 전시회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쿤화 콘텐츠의 인기

기후감수성(Climate Sensitivity):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

기후감수성(Climate Sensitivity) 배경

기후 젼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 친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후변화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속 가능한 ㅇ라잋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후감수성(Climate Sensitivity) 사례

  • 친환경 재료를 상요한 제품이나 탄소배출량을 줄인 제조공정을 도입하는 기업들
  • 다회용품, 에코백, 리필 스테이션 등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

공진화 전략(Coevolution Strategy):

동일 업종 내는 물론 다른 산업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공동 성장

공진화 전략(Coevolution Strategy) 배경

기업드링 서로 협력하고 상생을 통해 함께 발전해가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업종과 산업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라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공진화 전략(Coevolution Strategy) 사례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협력을 옹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
  • 애플과 오픈 AI 협업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원포인트업(One-Point-Up)

전면적 혁신을 통해 큰 성장을 꿈꾸기보다 작은 포인트라도 개선한다.

원포인트업(One-Point-Up) 배경

거창한 자기개발이 아닌, 작고 소소한 목표를 꾸준히 성취하며 성장해 나가는 트렌드를 말합니다.

한번에 큰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지속가능한 성취르 위해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포인트업(One-Point-Up) 사례

개인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거 작은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가는 사례

매일 10분씩 책읽기. 주1회 운동하기 등 작지만 꾸준한 습관을 실천하는 모습

엔비디아 주가 전망, 기업 실적 발표에서 읽는 AI 수요(12/16 업뎃)

엔비디아 주가와 관련해 최근 발표되고 있는 기업 실적에서 AI 수요와 AI 투자 전망에 대한 언급은 엔비디아 주가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여 기업 실적 발표시 언급되는 AI 투자 규모와 투자 전망 등을 별도로 정리해 모아보고자 합니다.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브로드컴 실적 요약과 AI 반도체 수요 전망

  • 매출: 전년 대비 51% 증가한 140.54억 달러.
  •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한 $1.42.
    • 순이익: $4.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

브로드컴 주가 동향:

브로드컴 주가는 2024년에 61% 상승하여 S&P 500의 26.87% 상승률을 크게 초과.
최근 주가는 13% 상승하며 AI 관련 매출 성장 기대에 힘입어 급등.

브로드컴 주가 상승으로 브로컴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순위 9위로 올라섬

세계 시가총액 순위 Top 10, Capture by happist
세계 시가총액 순위 Top 10, Capture by happist

AI 전망

AI 반도체 시장: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맞춤형 AI 반도체 시장이 2027년까지 600억~9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CEO 호크 탄은 AI 시장이 2027년까지 600억~900억 달러 규모의 매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

브로드컴 전망과 목표 주가:

브로드컴의 목표 주가는 기존 195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됨.

AI 칩 수요 증가에 따라 브로드컴의 매출 및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됨.

브로드컴은 AI 인프라와 반도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AI 관련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로 인해 브로드컴은 AI 분야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알파벳 실적 발표에서 언급된 AI 투자 규모 및 투자 전망 그리고 AI 투자 효과

24년 3분기 알파벳 실적 요약 그래프(매출, 비용, 이익 구조)

이번 아파벳 실적 발표에서 알파벳은 AI 투자 효과가 충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투자를 강화하겠다고밝혔습니다.

알파벳 AI 투자금액

  • 분기당 130억 달러
    • 알파벳은 이번 분기에 AI 관련 인프라에 약 130억 달러를 투자
  • 알파벳 AI 투자 비율: 알파벳 투자금중에서
    • 60%는 엔비디아 GPU와 자체 개발한 6세대 TPU ‘Trillium’을 포함한 AI 가속기와 서버 구축에,
    • 나머지 40%는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장비 확충에 사용
  • 데이터센터 확장:
    • 알파벳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 확장에만 6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 전 세계적으로 70억 달러 이상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1.

향후 전망

  • AI 기술의 중요성:
    •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가 구글의 검색 및 클라우드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 앞으로도 AI를 통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AI 기반 서비스 확대:
    • AI를 활용한 검색 기능과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
  • 지속적인 투자:
    • 알파벳은 AI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며,
    • 이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1.

알파벳은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AI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벳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수요와 전망에 대해 여러 중요한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 실적 요약:
    • 알파벳은 3분기 순이익이 263억 달러, 주당 2.12달러로 집계되었으며,
    •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
    • 매출은 88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1% 증가
  • AI 수요 증가:
    • AI 기반 검색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1.
    •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3억 5000만 달러를 기록.
      • 이는 AI 기술의 도입과 활용 덕분
  • AI 전망:
    •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가 구글의 검색 및 클라우드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12.
    • 유튜브의 경우, AI를 통해 동영상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추천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시청 시간을 늘리고 있음

알파벳은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AI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AI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AMD 실적 발표와 AI수요

오늘 발표된 AMD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1.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AI 칩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이 122% 증가한 35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4분기 전망은 다소 부정적입니다. AMD는 4분기 매출이 약 75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입니다1이로 인해 AI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1AMD는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고 있지만,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로 인해 AMD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습니다2시장은 AI 서비스가 아직 큰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에서 언급된 AI 수요

24년 3분기 밍;ㅋ크로소프트 실적 요약 그래프(매출, 비용, 이익 구조)

마이크로소프트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언급되었습니다.

이번 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수요, AI 효과, 그리고 AI 투자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AI 수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AI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AI 투자 효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이 기업의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2.

AI 투자 계획

마이크로소프트는 AI 투자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는 주로 AI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입니다.

이번 분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20억 달러를 AI 투자에 사용했으며, 이는 지난 해 동안 사용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AI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AI 기술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투자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AI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AI 기술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와 관련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1.

메타 실적 발표에서 나타난 AI투자 관련 언급

24년 3분기 메타 플랫폼 실적 요약 그래프(매출, 비용, 이익 구조)

메타 플랫폼의 AI 투자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I 수요:

AI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효과

메타는 AI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AI 투자 계획:

많은 기업들이 AI 투자를 계속해서 증가시키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분석, 자동화,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4년 3분기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서 AI투자 언급 내용

삼성전자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정리해드릴게요:

AI 수요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AI를 활용한 소비자 전자제품, 반도체, 자동차 및 제조업 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효과

AI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AI를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AI 투자 계획

삼성전자는 AI 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AI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투자 금액:

삼성전자는 2024년 3분기에 AI 투자로 약 5조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전년도 대비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빅테크들의 AI 수요 추이 AI 버블 비교

AI수요,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 규모 추이, 자료원 옴니아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시장 규모 추이, 자료원 옴니아

가을 양수리 운해가 아름다운 수종사에 다녀오다

경연이 알려준 양평 수종사 일출을 보다

팔당 한강위로 운무가 피어 오르는 것은 가을만 볼수 있다하여 11월이 가기전에 다녀 왔다. 그 이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경연 인스타그램을 보고 흥미가 생겨 급 새벽에 출발했던 것.

가을 양수리 운해가 아름다운 운길산

운길산(雲吉山)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높이 610m의 산으로, 수종사가 있어 의미가 깊은 산이다.

구름이 가다가 산에 걸려서 멈춘다고 하여 운길산이라 불리는 이 산의 정상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용문산 등 주변의 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운길산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가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는 해동 제일의 경관을 자랑하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수종사 경내에는 지방문화재인 팔각오층석탑과 500년이 넘는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어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이라 할 수 있다.

우길산 아래에 운길산역(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있는 중앙선의 전철역)이 생겨 운길산을 중심으로 산행하는 인구들이 늘었다.

자동차로 수종사 일주문까지 이동 가능

자동차를 이용해 운길산 정상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자동차를 이용해 수종사 일주문까지 이동 후 근처 노지 주차장에 주차 후 수종사를 들러본 후 길을 따라 운길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수종사로 향하는 길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이긴 하지만 45도 가까운 급경사 길로 겨울에는 절대로 자동차를 이용해 올라갈 생각을 말아야 한다. 급경사를 오르는 길은 심장이 섬득섬득하므로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나는 suv 에다 4륜구동을 믿고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가을 수종사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익을 무렵은 가을 일교차에 의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양수리) 근방에 아침 운해가 정말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일년에 딱한번 오는 장관을 보고 위해 외국인들도 들르는 곳이다.

  1. 수종사로 오르는 길은 가팔라서 어두운 새벽 운전은 쉽지는 않았다. 급커브길은 많지는 않지만 군데 군데 급커브길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녁 창문을 여니 그래도 시야가 확보되어 운전이 편했다. 춥지 않다면 창문을 열고 시야르 최대한 확보하고 달려보자..

특별히 사륜구동이 효과를 본 기억은 없지만 오늘처럼 급경사 산길을 올르때마다 사륜구동이기에 라는 안심이 된다. 오늘도 운전하면서 사륜구동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운전했다.

  1. 다음에 가면 동트기전에 조금 일찍가서 가로등과 안개가 자욱한 한강 야경 풍경을 담고 싶다.
  2. 겨울 눈이 내린 다음, 눈덮힌 수종사 풍경도 좋다던데 겨울에 수종사 오르기는 정말 쉽지 않은듯
기 양평 수종사 아침 풍경-0002
기 양평 수종사 아침 풍경-0002

24년 10월 29일 방문기

지난해 11월이 넘어 수종사에 왔을 때 1) 한강 운무는 멋졌지만 2) 은행나무는 이미 다 지고 없었고 3) 주위 단풍도 다 져서 많이 아쉬워 다음에는 은행나무 단풍이 한창인 시절에 오리라 마음먹었었다.

오늘 10월말이지만 상황을 보기위해 수종사에 다녀왔다.

  • 오늘 한강 운해는 없었다.
  • 단풍은 80%이상 들었다.
  • 은행나무 단풍은 70%정도 들었다. 자세히 보면 아직도 파란 잎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은행나무 윗부분은 노랗게 물들었다.
가을 양수리 운해가 아름다운 수종사에 다녀오다 33
가을 양수리 운해가 아름다운 수종사에 다녀오다 34

수종사에서 볼수 있는 은행나무는 3그루인데 보호수이자 수종사 후문쪽, 한강쪽에 있는 2그룹는 어느 정도 단풍이 들었고, 윗부분은 완연한 노란색을 띠지만, 수종사 아래에 있는 은행나무는 아직도 시퍼렇다. 응달이라 빛을 덜받아서일까?

  • 아마도 11월 첫주정도면 최적의 상태가 되리라 믿는다.

수종사 올라가는 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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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 경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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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흘림골탐반센터를 나오니 1시 40분이 넘었다. 애매한 시간 민둥산으로 가보기로 한다.
200km이상 거리에 도착시간도 4시 30분 정도

아 막판 석양에 비친 억새를 보겠다..

[참고]민둥산 억새밭 등반 코스

갑자기 끼어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민등산 억새밭 탐방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민둥산 억새밭을 탐방하는 코스는 크게 4코스가 있다,

코스마다 나름의 장점이 있겠지만 가장 쉽고 짧은 코스는 증산초교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코스라고 알려져 있다.

  • 1코스: 가장 쉬운 코스(1시간 30분이상)
    • 주차장은 증산초교 바로 앞과 그 아래에 마련되어 있다.
      여기도 만차라면 길 건너 민둥산 운동장에 민둥산 억새축제ㄹ르 지원하기 위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 가능하나 조금 더 걸어야 한다.
    • 증산초등학교 길너머네 바로 민둥산 억새밭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여기에서에서 출발, 쉼터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로 1시간 30분 소요
    • 올라가다 보면 완만한 코스와 급경사 코스로 갈림
    • 완만한 코스는 계단보다는 급경사의 보행길로 조금 더 길다. 정상에서 증산초교까지 3.2km
    • 급경사 코스는 계단과 돌길로 2.6km
  • 2코스 : 능전마을-발구덕-정상(1시간 20분 소요)
  • 3코스 : 삼내약수-길림길-정상(2시간 소요)
  • 4코스 : 화암약수-구슬동-갈림길-정산(3시간 30분 소요)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57

그리고 정식 코스에는 등록되지 못하지만 편법 길이 존재한다.

  • 그 편법 길은 민둥산 억새꽃길로 자동차를 타고 최적의 지점(거북이약수터쉼터, 등)으로 이동해 민둥산 억새밭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 이 방법은 민둥산 억새꽃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하는 길로 억새축제동안에는 이 억새꽃길을 봉쇄한다고 한다.
    • SNS 정보에 따르면 1) 억새축제동안 억새꽃길을 봉쇄하며, 2) 오후 4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는 개방한다고 한다.
    • 내가 도착한 시간은 4시라 다행히 봉쇄되지 않았나보다.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58

이 편법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목적지를 거북이쉽터(거북이약수터쉼터)를 치고 자동차로 민둥산 억새꽃길을 달려 거북이쉼터까지 이동 후 오르는 방법이다. 여기는 1코스 증산초등하교에서 출발한 코스와 이어진다.

또 목적지를 억새꽃길 253-3을 치면 마을 앞의 휴게소가 나오고 이 근방에 10대정도 주차가 가능하기에 주차하고 민둥산 임도를 따라 900미터 정도 오르면 민둥산 억새밭 아래쪽에 도착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30분

강제로 최단코스로 탐방하다.

예전(작년에도 민둥산 억새를 보기위해 방문했었다)처럼 2시간이상 등산을 할 수 없으니 위에서 소개한 민둥산 탐방코스 중 편법에 해당하는, 그리고 가장 가깝다고 알려진 거북바위쉼터를 네비에 찍고 달렸다.

민둥산 억새길을 따라 1차선 도로를 달리다보면 ‘민둥산 850전망대’ 카페를 지나 강원청정영농법인 앞길(네이버지도에서 주소를 찾아보니,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산87,SNS 정보에 따르면 억새꽃길 253-3이라고 한다.)에서 어느 아저씨가 길을 막는다 더 가봐야 정상에서 더 멀어지니 여기서 주차하고 올라가라고 한다. 아마 그곳 주막을 운영하시는 분 같다.

민둥산 억새꽃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임도)이 있는데, 이 길은 임도로 차량통향은 금지한다고 적혀 있다. 임도를 무단으로 운행 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아무튼 이길로 30분가면 민둥산 억새밭이 나온다고 한다. 임도 입구에 이정표가 있는데 민둥산 0.9km라고 적혀있다.

900미터에 30분이면 도전할만하다 싶어 부지런히 오르기 시작했다. 시멘트 포장된 임도가 끝나고 자갈밭의 임도가 계속이어지는데 그 끝에는 민둥산 억새밭이 나온다 억지로 차를 끌고 왔다면 넓은 공터에 주차는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임도는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기에 언감생심이다.

4시 30분에 출발했으니 5시즈음에 민둥산 억새밭 밑에 도착했다.

그런데 끝이 아니다. 여기서부터 민둥산 정상까지 0.4km라고 한다. 이제껐 걸었던 임도와는 완전히 다른 전부 계단으로만 된 길이다. 400미터 계단이라면 계단이 2000개는 되지 않을까? 기가차지만 하나둘 세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400미터 오르는데 거의 20분은 족히 걸린 듯. 오르다 쉬기를 여러 번..하다보니 시간이 걸릴수밖에…

민둥산 정상 풍경

어렵게 어렵게 민둥산 정상에 도착하니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는데 햇살에 비춘 억새밭 풍경이 아름답다. 사진으로도 아름다워야할텐데.

열심히 이런 방향 저런 방향으로 셔터를 눌러본다. 민둥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담아보기도 한다.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59

민둥산 정상에서는 주로 지는 해을 배경으로 억새를 담아본다. 이 아름다움이 담길까 싶다.

민둥산 둘레길

민둥산 정상에서 몇 개의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다.

이 둘레길 중에서 가장 멋진 길의 하나는 증산초등학교 코스로 내려가는 길로 가장 핫한 길이고 민둥산 억새밭 광고에 등장하는 길이다..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지름길로 올랐다면 이 길로 올라와 내려가면 될 것 같다.

정선 민둥산 억새, 민둥산 정사에서 증산처교 발향의 인둥산 억새길 풍경_DSC8615 Photo by Happist
민둥산 정상에서 증산처교 발향의 인둥산 억새길 풍경_DSC8615 Photo by Happist

또 하나는 정상 뒷편의 왼쪽길이다. 이 길은 민둥산 억새밭을 한바퀴 돌도록 설계되었다. 물론 민둥산 억새밭이 완전한 분화구 원형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민둥산 억새밭을 3/2정도는 돌고 다시 중앙부로 내려와 민둥산 둘리네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나 있다. 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완전 반대편까지는 이어지는 외길로 중앙으로 내려오는 길로 이어진다.

정선 민둥산 억새, 민둥산 정사 뒤 왼쪽의 민둥산 두레길 모습_DSC8661 Photo by Happist
민둥산 정상석 뒤 왼쪽의 민둥산 둘레길 모습_DSC8661 Photo by Happist
정선 민둥산 억새, 민둥산 정사 뒤 왼쪽의 민둥산 두레길 모습_DSC8675 Photo by Happist
정선 민둥산 억새, 민둥산 정사 뒤 왼쪽의 민둥산 두레길 모습_DSC8675 Photo by Happist

나는 정상 뒤 왼편길로 가서 중간에 내려오는 길이 있으면 그 중간길로 내려오려고 왼쪽 둘레길을 걸었다. 하지만 아무리 가도 내려가는 길이 나오지 않아 두번째 언덕에서 포기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60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61

아마 인내를 가지고 계속 나아갔으면 내려오는 길을 발견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했기 때문에 다시 민둥산 정상으로 되돌아와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생각해 보면 엄청난 비효율적인 코스였지만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또 하나는 정상석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로 임도로 빠지는 길로 연결되기도 하고 분지 맞은편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로 연결되기도 한다. 물론 전부 계단으로 된 길이다.

정선 민둥산 억새, 민둥산 정상석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 풍경_DSC8587 Photo by Happist
정선 민둥산 억새, 민둥산 정상석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 풍경_DSC8587 Photo by Happist

특히 이길은 민둥산 둘리네로 가는 길이기도 한다. 시간이 있었으면 이 민둥산 둘리네에 내려가고 싶었다. 하지만 민둥산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이미 어둑어둑 해져 후레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너무 어두워 사진을 찍어도 그 아름다움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내려왔다.

민둥산 정상석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 민둥산 둘리네 중심의 풍경_DSC8582 Photo by Happist
민둥산 정상석 뒷편으로 내려가는 길, 민둥산 둘리네 중심의 풍경_DSC8582 Photo by Happist

민둥산에서 담아본 억새 풍경

민둥산 탐방 시 담았던 사진들을 몇 개 소개해 본다.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62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63
강원 단풍여행, 석양의 민둥산 억새 풍경에 취하다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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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여행, 흘림골 봉쇄로 주전골 탐방으로 대체하다

이번 24년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설악산 흘림골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 여기 간단히 설악산 흘림골 탐방기를 남겨본다. 사정이 있어 먼저 주전골 탐방기를 올리고 이어 흘림골 탐방기를 이어가기로 한다.

설악산 단풍을 감상하기위한 설악산 코스는 울산바위코스, 권금성(케이블카), 토왕성폭포, 천불동계곡 (비선대까지), 흘림골코스 등이 거론된다.

나는 새롭게 알게된 흘림골을 올해 탐방 목표로 삼았다. 흘림골에 대해서 알기전에는 울산바위코스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코스는 생각보다 단풍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흘림골로 노선을 바꾸었다.

어제 화암사 신대대 등반 시 강풍을 만나 소기의 목적을 다하지 못한 기억은 그냥 여기 화암사 신선대의 문제려니 생각했다. 나중에 이는 착각이었고 설악산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임을 알게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흘림골 탐방 주차 방법

흘림골탐방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차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흘림골탐방센터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딱지 떼이기 딱 좋기 때문에 갑부가 아니라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센터앞에도 캠코더로 주차 단속하다는 경고표지판이 여러군데 세워져 있다.

오색산채음식촌 입구, 오색화장실 주차장 이용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오색약수터타워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 오색약수터 공용타워주차장 오색약수 상징물을 지나 바로 우회전하면 4층짜리 타워주차장이 나온다.(10분당 주차비 100원, 종일 주차비 10,000원, 환경부 전기차충전기 1대가 있음)
  • 오색약수주차장 타워주차장 바로 옆 1층 지상주차장(주차비는 오색약수터타워주차장과 동일)
  • 오색산채음식점주차장 : 타워주차장에서 200미터이상가면 왼쪽으로 빠지는 길로 진입하면 오색산채음식점 거리가 나온다.

입구에 오색화장실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 가능하다.(주차료 무료, 화장실 관리 상태는 보통).

흘림골 탐방 주차_오색화장실 주차장_DSC7847 Photo by Happist
흘림골 탐방 주차_오색화장실 주차장_DSC7847 Photo by Happist

아니면 곳곳의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 후 식사하면 가능할 듯

오색약수터 근방에서 주차했다면 GS25편의점 앞에서 흘림골로 가는 택시가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택시를 타고 흘림골탐방센터로 이동하면된다.

택시비는 고정으로 1,5000원이라고 한다.

흘림골탐방센터 아래 오색경관쉼터 주차장

다음으로 가능성이 낮지만(전날가서 차박을 하든지) 흘림골탐방센터 가기 전 100미터 아래에 오색경관쉼터가 있다. 주차라인 제대로 그려져 있지 않아 무작위로 주차하는데 20대정도 주차 가능하다.

흘림골탐방센터 아래 오색경관쉼터 주차장
흘림골탐방센터 아래 오색경관쉼터 주차장_DSC8556 Photo by Happist

운좋게 이 오색경관쉽터에 주차했으면 걸어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흘림골탐방센터가 나온다.

흘림골 등반 방법

설악산 홀림골 등반 방법은 흘림골탐방센터, 용소폭포탐방센터, 오색약수터탐방센터의 3군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홀림골탐방센터를 이용한다. 오색약수탐방센터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은 흘림골을 가지않고 용소폭포 삼거리까지만 탐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흘림골 탐방 금지로 간급히 주전골 탐방으로 변경하다.

나도 흘림골탐방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미리 예약까지 했었다. 하지만 오색화장싱에서 주차 후 쉬고 있는데 탐방 취소 메시지가 온다. 며칠 비오고 강풍이 불면서 탐방로 안전에 문제가 생겨 당분간 탐방을 금지한다고 한다,

설악산 단풍여행, 흘림골 봉쇄로 주전골 탐방으로 대체하다 72
설악산 단풍여행, 흘림골 봉쇄로 주전골 탐방으로 대체하다 73

그래서 고민을 했다.

먼저 운이 지질이 없구나. 화암사 신선대도 강풍으로 인해 헛탕을 쳤는데 흘림골도 헛탕이라니

탐방 코스르 바꾸어 처음 고민했던 울산바위 코스로 변경할까 싶었다. 하지만 내일 날씨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강풍이라면 울산바위길은 더욱 더 강풍에 취약한 곳이 아닌가? 그리고 또 설악산 소공원으로 이동하고 싶지는 않았다. 상당히 피곤했기 때문에…

그래서 아직 통제되지 않은 주전골을 다녀오고 오후에 다시 기회를 보기로 했다.

주전골탐방

아침에 잠에 깨었지만 일어나지 않고 8시까지 그냥 차에 머물러 있었다. 조금이라도 더 디굴디굴하고 싶었다.

아무튼 8시에 일어나 주변을 살펴보니 날을 맑고 바람은 잔잔했다. 택시 승강장으로 가서 염탐을 해보니 1) 한계령 부분은 통제가 풀렸다고 택시를 타고 떠난다. 2) 흘림골탐방센터는 아직도 통제중이지만 오전에 안전점검 후 오후에 풀릴 수 있다는 정보가 있다.

우선 빨리 주전골엘 다녀오자.

무장애탐방코스

오색약수탐방센터를 지나면 출렁다리와 잘 조성된 길이 이어진다. 이 탐방코스는 주전골 코스라고도 불리우는데, 이 코스는 무장애탐방코스라고 해서 장애인들도 어렵지 않게 탐방할 수 있다.

10/24일 탐방 시 아침 이 주전골코스를 올라가는데 “이 늙은이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길을 잘 마련해 주어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를 두분이상 만났다.

어르신들은 이 멋진 풍광을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조성해준 데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다.

용소폭포삼거리 초소에서 진입을 통제한다

평지와 같은 길이 끝나고 점점 오르막길로 변한 상태에소 조금만 더 가면 출렁다리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면 용소폭포삼거리 초소가 나온다.

이 용소폭포삼거리 초소에서는 흘림골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고 있었다. 담당자는 이번 탐방 ㅟ소때문이 아니라 일년내내 이길에서 올라가는 것을 막고 있으며 오직 흘림골에서 내려오는 사람에게만 문을 열어준다고 한다.

그 이유는 흘림골에서 내려오는 길은 낙석 위험구간이 많고, 병목현상이 있는 구간이 있어 사람들이 몰리면 위헌하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을 막는다고 한다.

아름다운 주전골 풍경

기대했던만큼 단풍은 없었다. 하지만 군데군데 단풍이 든 나무들이 있어 사람들이 몰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풍은 없지만 설악산 자체 풍광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단풍이 조금 ㄷ 있었다면 더울 거 멋진 사진이 니올텐데 아쉬웠다.

주전골 계곡풍경

주전골 탐방 시 담았던 주전골 계곡 풍경을 모아 보았다.

설악산 단풍 여행, 강풍으로 신선대 울산바위 전경을 눈앞에 두고 하산하다

24년 가을을 기념해 설악산 단풍 여행 첫코스로 울산바위가 보이는 화암사 신선대 등반한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24년 여름은 기록적으로 더웠고 그 여파로 가을이 아주 늦게 시작되었고, 더욱이 가을 다움을 잃어버렸다.

기후 위기의 한 증거로 기록될 24년 가을을 기념하기 위해 24년 설악산 방문기를 간단히 정리해 본다.

신선대, 아 강풍으로 접근하지 못하다.

이번 여행은 수요일 오후 화암사에 주차 후 신선대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수원 사무실에서 고성 화암사로 가는 길은 많이 밀리지는 않았다. 고성 화암사로 가는 길은 예전에는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홍천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는데,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외곽순환고속도로 그리고 양양고속도로를 알려준다. 소요시간은 3시간이 조금 안된다

1시간 이내에 성인대에 도착하다.

해가 지는 시간이 5시 45분이니 4시 30분에 도착하면 한시간정도 산행하면 석양의 신선대 풍광을 볼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평소보다는 속도를 내었다. 전비보다는 제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튼 4시 20분 경 도착, 화암사 제2주차장에 주차 후 가방을 챙겨 서둘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카메라와 망원렌즈까지 챙기니 가방이 상당히 무겁다.

  • 4시 27분 산행 시작
  • 4시 37분 수바위(쌀바위) 도착(누적 10분 소요)
  • 4시 57분 시루떡바위 도착(누적 30분)
  • 5시 7분 계단 아래 도착(누적 40분)
  • 5시 25분 성인대(신선대) 도착(누적 55분)

올라가는 시간을 대략 1시간 정도 잡았는데 55분정도에 성인대까지 도착했으니 나쁘지 않은 실적이다. 점심도 거르고 올랐는데 살은 빠졌으라나…

오르는 길은 강풍이 심해 상당히 힘들었다. 춥기도 하더이다. 하지만 수바위 쉼터, 시루떡바위 쉼터, 계단아래에서 각각 쉬면서 맛밤을 먹었다.

등산 시 자유시간 같은 초콜렛바가 유용한데 지금보니 이 맛밤도 상당히 유묭하다. 앞으로는 더욱 더 챙겨가야할 것 같다.

칼바람에 두려움을 느끼다.

성인대에서 사진 한방 박고 신선대 포토스팟으로 향했다,

화암사 신선대 가는 길, 석양무렵 성인대 풍경_DSC7811 Photo by Happist
화암사 신선대 가는 길, 석양무렵 성인대 풍경_DSC7811 Photo by Happist

하지만 신선대 포토스팟으로 넘어가는 암벽에서 절로 멈출수밖에 없었다. 칼바람이 부는데 바위위에 서니 날아갈 것 같다. 살금살금 넘어가려고 시도해 보는데 이건 잘못하면 강품에 몸이 날아갈 것 같다. 몸이 날아가지 않으면 안경이라도 날아갈 것 같고 주위가 노출된 압벼위에서는 강풍에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암벽 평지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은 방해물이 없는 곳이다보니 바람이 거침없이 부는 곳으로 몸을 가눌 수가 없다. 아래 사진은24년 8월 18일 담은 사진이다.

설악산 단풍 여행, 강풍으로 신선대 울산바위 전경을 눈앞에 두고 하산하다 76

저멀리 울산바위쪽을 바라보니 석양은 없고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다. 목숨을 걸고 신선대 포토스팟까지 가도 걸질 사진이 없겠다 싶었다.

바위 앞의 소나무에 몸을 피하고(그렇다고 바람을 거의 막아주지는 못한다.) 어둑어둑해지는 울산바위 풍경을 몇컷 담아본다.

화암사 신선대 가는 길, 강풍이 부느 날, 울산바위가 보이는 신대가는 길_DSC7819 Photo by Happist
화암사 신선대 가는 길, 강풍이 부느 날, 울산바위가 보이는 신대가는 길_DSC7819 Photo by Happist
설악산 단풍 여행, 강풍으로 신선대 울산바위 전경을 눈앞에 두고 하산하다 77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인도 친구가 와서 눈치를 보더니 사라진다. 나중에 성인대에서 보니 친구들과 성인대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산길, 무거운 마음을 안고 체념하다.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다. 후레쉬를 꺼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아직 그 정도로는 어두워지지 않았기에 남은 빛을 이용해 내려 가기로 했다,

원래 내요가면서 사진을 찍는게 나의 버릇인데 오늘은 그마저 체념하고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가방을 매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한다음 등산용 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왔다,

  • 5시 30분 성인대 출발
  • 6시 하산 완료(누적 30분 소요)

내려오는 길을 그리 어둡지 않았고 등산용 줄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내려왔다.

무릅이 다칠 것을 염려해 뛰지는 못하고 살살 바위와 바위를 건너뛰면서 내려오니 속도가 붙는다.

6시가 넘어 제2주차장에 오는 주위는 깜깜해져 있고 그 많던 차들로 가득 차 있던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이는 제1주차장도 마찬가지.. 아무도 없는 길을 내려오는데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타이어 바람이 부족하다는 경고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다.

마치며

간단히 정리해 보았지만 등산에는 사전 정보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 신선대 등반 시 반드시 풍속을 체크하라는 충고가 있다.
  • 등산 시 풍속은 날이 추워지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 풍속에 따른 체감온도를 잘 확인하는 습관이 등산 시 안전과 직결된다.
    • 풍속 15 이상은 등산 시 주의를 해야 한다.
    • 체감온도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다양한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
    • 보통 풍속 3이하일시 등반하라는 조언이 있다.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산행에 나서야 한다. 가능하면 오전이나 낮시간에 등산을 시작하고 늦은 시간 산에 들어가거나 내려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어두운 상태에서 내려오는 길은 아무리 후레쉬가 있어도 발을 잘못디딜 가능성 +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괜히 등산로마다 입산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은결이가 팔당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해서 팔당 물안개 공원엘 다녀왔다.
코로나 이전에는 거의 매년 가을이면 방문해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자전거도 타던 기억이 새로운데 코로나 이후로는 이번에 가족과 처음 가본다.

물론 코로나 시기에는 나 혼자 코스모스 사진 찍는다고 몇번 다녀온 적이 있다.

제2 수도권순환고속도로 공사 진척은 여전히 느리다.

그때도 서용인 IC – 제2 수도권순환고속도로 – 도척 IC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입 – 팔당 가는 길로 빠져 2차선 도로를 10분이상 달렸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예전과 똑같은 코스로 안내된다.

몇년 전에도 제2수도권순환도로는 도척 IC까지만 연결되었던데 아직도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도척IC(곤지암JC)에서 중부 내륙고속도로 연결되던데 제2수도권순환도로는 언제 완료될지 궁금하기는 한다. 26년설이 있다 빨리 연결되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팔당물안개공원 풍경

여기서는 팔당물안개공원 풍경을 몇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78

코스머스는 없다.

팔당물안개공원에 코스머스가 만개해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팔당물안개공원을 방문해 코스머스 없는 풍경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를 무참하게 박살내듯 어디에도 코스머스는 보이지 않았다.

팔당물안개공원 코스머스는 입구쪽에 조성되었고 안쪽 귀여섬 자전거길 좌우에 식재했었는데 이번에는 팔당물안개공원 입구나 귀여섬 어디에도 코스스머스는 없었다. 대신 다른 것을 심었을까 살펴봐도 없었다.

연꽃밭에는 사그러가는 연꽃잎들이 즐비하다.

팔당물안개공원은 입구부와 귀여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동네 이름도 귀여리라고 하는 듯

공원 입구에서 귀여섬으로 가는 다리 양편에는 드 넓은 연꽃밭이 있다. 이 연꽃밭도 시간이 흘러 가을이오니 연꽃잎들은 말라 비틀어지고 죽어가고 있다. 이 대로 진행이 완전해져 둘기만 남으면 이 또한 멋진 사진이 될것 같은데..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79

시간으로 흐름을 온몸으로 막으며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연꽃잎대..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0

코스머스 없는 자전거길

앞서 이야기했듯이 전전거길 좌우로 코스머스가 만발한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기분은 참으로 좋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자전거길을 달리는 기분은 조금 이상했다.

그래도 코스머스가 없는 길은 넓어 보이는 효과는 있으니 자전거 운전하기에 더 좋았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1

코스머스가 있었다면 코스머스를 보느라, 지나는 사람들은 코스머스에 정신이 팔려 다가오는 자전거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안전운전에는 방해가 되었으리라..

메타세콰이어길

귀여섬 자전거도로는 섬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섬 중간은 메타세콰이어가 심어진 산책길이 만들어져 있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2

이곳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산책하는 분들이 많다. 그렇기에 이 길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살짝 민폐 느낌이 나지만 우리가 방문하 날에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자전거를 달려보기로 했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3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아직 완전한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단풍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4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5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6

이 길을 달리면서 은결이는 너무 즐거워하기에 그 모습을 담아본다.

왹곽풍경

팔당물안개공원 귀여섬을 지나면 두룸머리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욕심대로라면 두물머리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외곽까지 오는 동안 자전거 대여시간 상당 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외곽 카페촌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왔다,

한켠에는 색스폰을 부는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고 다른 한편에는 계모임을 하는지 엄청 떠들썩하다.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7
팔당 물안개 공원 가을 메타세콰이어길 풍경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