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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의 미국 대선 분석 – 리처드 아델만(Rechard Edelman)의 미국을 설명한다(Explaining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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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대선이 끝나고 세계 1위의 PR회사인 Edelman의 RICHARD EDELMAN이 미국을 설명한다(Explaining America)라는 포스팅을 통해서 이번 미국 대선이 주는 시사점을 포스팅했다.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이번 대선을 분석하면서 '기존 주류 미디어 영향력의 축소' 'SNS 등 쇼셜미디어를 통한 직접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기업 자체 미디어 보유 필요성'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RICHARD EDELMAN의 포스팅 글을 아래와 같이 번역해서 공유해본다.

Explaining America의 원글은 Explaining America 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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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은 전문가들을 어리둥절하게 했을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전세계적인 포풀리즘 추세에 확신을 갖게 했다. 그것은 외교 정책과 이민자 정책 그리고 건강보호정책 관련 이슈에 대한 미국의 정책이 극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것은 미국인들이 국가 내부 지향적으로 변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삶의 질 하락과 영국 브렉시트 선거로 표출된 것 같은 글로벌 시대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노동 백인 계층의 선언이었다. 그것은 기득권( the establishment) 특히 한 목소리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주류 미디어에 대한 격렬한 거부였다.

여기에 이 선거에서 주는 몇가지 시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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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Why this happened)

1. 신뢰와 소득의 불평등의 결과(Inequality of Trust and Income Has Consequences)

2016년 에델만 신뢰 지표는 학식이 있는 대중이나 엘리트(대학이상의 학력, 상위 25%이상의 소득층, 중요 미디어에서 보도를 소비하는 사람들)는 특히 미국과 영국의 일반 대중에 비해서 제도에 대한 신뢰지수가 높았다. 저소득 응답자들과 고소득 응답자간 제도에 대한 신뢰도는 31포인트나 갭이 있을 정도로 소득 불평등은 신뢰 불평등과 상관 관계가 있다. 트럼프의 승리는 제도(institutions)와 기득권( the establishment)에 대한 불신임이다.

2. 뉴욕타임즈를 압도한 트위터의 트럼프 (Twitter Triumphs over The New York Times)

트럼프는 거의 천4백만에 달하는 그의 트위터 팔로워 커뮤니티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주류 미디어들은, 특히 뉴욕타임즈는 트럼프의 탈세, 실패한 트럼프 대학 및 여성과 의심스러운 행동에 대한 이야기로 실패했다. 궁극적으로 어느 이야기도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주류 미디어들은 하나같이 사설을 통해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다. 트럼프는 이런 (주류 미디어의) 불공정을 미디어의 (힐러리 클린턴)으로의 치우침을 항의하고 트럼프의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데 활용했다.

쇼셜미디어는 주류 언론보다 잘 국적인 분노의 목소리를 포착해 유통시킨다. 왜냐하면 쇼셜미디어는 개인들의 좋아요에 의존하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여러 경로로 전파시키기 때문이다.

▽ 뉴욕타임즈의 트럼프 비판,
이미지 출처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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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지금 팔로워는 15백만에 달한다.
트럼프 계정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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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정성과 진실은 지성이고 타산을 이긴다. (Genuine and Authentic Beats Intellectual and Measured)

트럼프의 짧고 빠른 속도 그리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은 힐러리 클린턴의 함의를 띤고 섬세하고 장문의 커뮤니케이션을 능가했다. 트럼프는 보다 진정성있게 보여졌고 반면 힐러리 클린턴은 뭔가를 은폐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트럼프는 그의 커뮤니티에 직접적으로 다가갔고 클린턴은 조심스럽게 가끔씩만 언론을 통해서만 이야기했다.

4. 광고와 유명 연예인이 패배 원인이 되다. (Advertising and Celebrities Hurt the Cause)

트럼프 광고의 10배에 달하는 힐러리 클린턴의 압도적인 광고의 잇점은 힐러리 클린턴이 표심을 얻기보다는 표를 사고있다는 느낌을 더울 강화시켰다. 힐러리 클린턴의 트럼프 개인에 집중된 부정적인 광고 캠페인에서의 강조는 효과가 없었다.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은 그녀의 기본 전략이었지만 부동층에게는 그녀의 기득권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켰을 뿐이다.

다음에는 무엇일 일어날까? (What must happen next)

1. 방관자가 아닌 적극 참여하는 비지니스를 하라 (Business in the Dialogue, Not Bystander)

공화당이 상원 하원 그리고 백악관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금융 서비스 및 의료 서비스에서 규제를 완화해 비지니에 활용하는 유혹적인 시도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이기심의 정치로 간주되어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다. 트럼프의 공화당은 아주 비지니스에 적대적이 될 수 있다. (His Republican party can be deeply hostile to business) 비지니스를 이끌어야할 필요성은 공급망이든 자유무역이든 이민이간에 어디에도 확실한 것은 없다. CEO는 스타 벅스의 100,000 잡 기회 창출 프로그램과 같은 캠페인을 만들동안 무역과 같은 문제에 대해 직원과 그 지역 사회를 교육하여 리더십 공백을 채워야 한다.

2. 비지니스는 분노을 진정시켜야 한다.(Business Must Calm the Resentments)

이번 선거는 변화의 속도, 세계화로 인한 위협, 그리고 공유 경제의 부상에 대한 깊은 의구심을 반영한다. 트럼프 캠페인 슬로건 인 "America Again Again"은 향수에 의존하는 단순한 슬로건이다.
거기에는 방법과 이유에 대한 더 나은 설명이 있어야 한다.
어떠한 문화적 무시도 직원과 그 가족들이 공유 할 수 있는 이야기에 맞추어 사라져야 한다.

3. 소비자의 상당수가 기존 권위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Recognize that Much of Your Audience Rejects Established Authority)

일반적인 이슈에 대한 학계 전문가 및 오피니언 리더의 일반적인 평가는 비생산적이지는 않지만 이제는 불충분하다. 장기간 근무한 종업원부터 열렬한 브랜드 애호가까지 일반인이 믿는 목소리를 찾아야 한다.

4. 민족주의의 영향과 지역의 힘 고려 ( Consider the Impact of Nationalism and the Power of Local)

우리는 오랬동안 당연하게 여겨져왔던 브랜드를 거부하고 로컬에서 출발한 신생 브랜드들을 선호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국가 이미지는 중요한다. 미국에서 성공하기를 희망하는 외국 기업은 지역 사회 참여, 교육 프로그램 및 지역 임원의 활동을 강조해야 한다. 중국과 같은 개발 도상국의 브랜드는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장애가 생길 것이다.

5.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 되어야 한다. (Every Company Needs to Be a Media Company)

회사등은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직접 대화 및 피드백 채널을 구축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다.

그것은 (회사라는) 하나가 다수의 소비자에게 전하는 세계가 아니라 다수의 소비자가 하나(회사?)에게 전달하는 세계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축은 수평적이며 대중들은 매스미디어가 아니라 검색과 쇼셜 미디어에 의존한다. 우리의 컨텐츠는 짧고, 공유 가능 해야하며 소비자의 직접 반응과 참여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6. 진정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Truth Matters More Than Ever)

광고 캠페인에서 과장이나 부분적인 거짓말로 인한 여러개의 예를 찾을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동안) #NeverHillary(힐러리는 안되!) 해시태그가 들불처럼 번져갔다.
선거의 교훈이란 측면에서 이러한 비슷한 압력에 열렬한 소비자와 잘 훈련된 임직원이 작성한 베스트 답변을 준비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

변치않는 팬심과 돈보다 의리를 택한 야구 영웅들이 만든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의 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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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본 야구선수 구로다 히로키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구로다 히로키가 속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관련 히로시마 시민들의 열렬한 팬심과 돈보다 의리를 택한 의리의 야구 영웅들이 쓴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의 감동스토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일본 야구선수 구로다 히로키(黒田 博樹 hiroki kuroda)가 이야기하는 프로 정신이란 이런 것 에서 구로다 히로키의 프로정신에 대해서 살펴봤으면 좋겠구요. 히루시마 도요 카프팀에 대해서는 동아 비지니스 리뷰에서 다루고 있는데 유료 잡지라서 따로 link를 걸수가 없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구로다 히로키에 대한 글 그리고 동아 비지니스 리뷰 글 그리고 인터넷 자료등을 토대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팀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1.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개

히로시마 도요 카프 (広島東洋カープ, Hiroshima Toyo Carp)는 1949년 설립된 센트럴리그소속의 야구단으로 일본 프로야구단중 유일하게 시민들에 의해서 운영되는 시민구단입니다.

물론 프로야구단이므로 주식회사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마쓰다자동차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나 구단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철저히 시민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 원폭의 폐허를 딛고 설립된 히로시마 카프(広島カープ, Hiroshima Carp)

히로시마는 역사적으로 비운의 도시이죠..
1945년 세계2차대전의 말미에 투하된 원폭으로 인해 도시는 폐허로 변했으며 시의 상징이었던 히로시마성도 파괴되었습니다.

▽ 원폭으로 파괴되었다가 재건된 히로시마성(왼쪽).
원폭 투하로 골격만 남은 돔(오른쪽),
히로시마 관광 안내 사이트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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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폐허속에서 히로시마시는 희망을 만들어야 했고 그 희망을 야구단에서 찾았습니다.
1949년 히로시마가 폐허로 변한지 4년, 히로시만 시민의 희망을 담아 야구단이 출범합니다.

야구단의 이름은 히로시마 카프 (広島カープ, Hiroshima Carp), 히로시마 시를 따라 흐르는 오타 강이 잉어의 산지이고, 원폭 투하로 인해 무너져내린 히로시마 성의 별명도 ‘잉어 성’(鯉城)이었기 때문에 구단 이름을 히로시마 카프(広島カープ)로 지었다고 합니다.

재정난으로 야구단의 해체 그리고 시민구단으로 전환

처음에는 시의 주도로 야구단이 창설되었지만 재정난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창단 3년차이자 리그 참여 2년차인 1951년 재정난으로 선수 월급 및 원정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야구단의 해체가 결정되었습니다.

▽ 초창기 히로시마 카프 선수단,
초창기라는 기록은 있는데 몇년도인지는 기록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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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수단은 떠나지 말아달라는 시민들의 바램을 버릴 수 없어 초대 감독이었던 이시모토 슈이치감독은 선수들을 설득해 남게 했고, 시민들은 야구단을 살리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결과 440만엔이 모였고 이를기반으로 야구단을 시민구단으로 전환했습니다.

넉넉치 못한 살림때문에 성적은 언제나 하위권을 맴돌았고(70년대 중반가지 히로시마 카프의 성적은 하위권인 4위~6위를 맴돌았습니다.) 재정은 언제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1967년 재정난에 허덕이는 시민구단에 대기업인 동양공업(현 마쓰다자동차)가 대표 주주주로 참여하면서 어느정도 재정난에서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팀의 이름이 히로시마 도요 카프(広島東洋カープ, Hiroshima Toyo Carp)라 부르는데 이는 동양공업(현 마쓰다자동차)이 대표 주주로 참여하면서 東洋을 추가해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되었습니다.

1.2. 히로시마 카프(広島カープ, Hiroshima Carp)의 성적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위에서 지적하듯이 재정난의 압박속에서 제대로된 선수를 구할 수 없어서 70년대 중반까지는 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 처음 리그에 참여한 1950년부터 2016년까지 성적표,
1950년 ~ 1974년까지 4~6위를 오가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1975년 처음 리그 우승이후 1991년까지 카프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1992년부터 2015년까지 쇠락의 길을 걸었다.
위키디피아 그래프를 토대로일부 문구를 추가 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 성적 자료는 위키디피아 인용

위의 표에서서 보듯 히로시마 카프는 리그 우승을 7회 거머쥐었고
(1975년, 1979년, 1980년, 1984년, 1986년, 1991년, 2016년), 3회(1979년, 1980년, 1984년)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위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최근 15년동안 리그 우승이 없었고 이는 일본 야구 역사상 예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최근 FA제도와 신인 드래프트 역지명 제도로 우수한 신입 확보에 실패해 쇠락을 거듭하다.

이러한 히로시마 카프이 쇠락은 제도의 변화로 자본이 충분하지않은 시민구단으로서는 훌륭한 선수를 제대로 수급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1993년 FA(프리 에이전트 Free Agent)와 신인 드래프트 역지명 제도가 도입됩니다.

FA(프리 에이전트 Free Agent)는 한팀에서 8시즌을 뛰면 자유롭게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계약(Free Agent, FA) 자격을 얻어 팀을 옮기는 제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신인 드래프트 역지명 제도는 이전까지 신인 선수 선발 시 하위팀부터 지명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인기없고 재정이 약한팀으로 갈 확율이 높아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하지 않고 미국으로 바로 진출하려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 야구단등에서 일정기간 활동하면 FA 자격을 주는 제도가 바로 신인 드래프트 역지명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로 인해 히로시마 카프의 뛰어난 선수들은 FA가 되어 팀을 떠났고 (8명의 FA가 나왔는데 모두 다른 팀으로 이적 했다고 하네요.) 유망한 신인들은 모두 신인 드래프트 역지명 제도를 악용해 히로시마 카프처럼 재정이 빈약한 구단으로는 들어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신인 확보가 어렵자 팀의 성적은 곧두박질쳐서 1998년부터 15년동안 리그 6팀 중 4위를 넘지못하는 이류팀이 되었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2. 히로시마 카프의 부활

이렇게 쇠락의 길을 걷던 히로시마 카프는 2016년 센트럴리그 우승을 통해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비록 일본 시리즈에서는 분패해 우승을 놓쳤지만 쇠락해가던 팀으로서는 예상외의 이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부활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많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을 자기 분신처럼 여기는 히로시마 시민 팬들의 열정 그리고 이를 추동시키는 히로시마 카프 구단을 제 1의 요인으로 꼽고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이런 팬들의 사랑에 프로 세계에서 주어지는 막대한 돈의 유혹을 뿌려치고 히로시마 카프에 합류한 의리있는 영웅들의 활약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세번째로는 열악한 팀 전력을 극대화한 코칭스탭의 팀워크 중심의 훈련 및 전력 보강이 아닐까 합니다.

2.1. 히로시마 시민들의 히로시마 카프 사랑

히로시마 카프는 시민들의 힘으로 움직여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야구단과 시민간의 유대는 뜨겁습니다.

시민들은 야구단이 해체될 위기에서 모금을 통해서 야구단을 살려내었고 야구단이 꼭 필요한 스타디움을 건립할 때에도 모금을 통해서 정람 좋은 스타디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민들이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참여도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2016년 일본 시리즈에서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지만 리그 우승을 겸해 히로시마시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약 31만명의 히로시마시민들이 몰려나와 양쪽 길가를 빨갖게 물들였는데요.
일본 히로시마시 인구가 약 117만(2010년 기준)일고 하니 거의 시민의 1/3이 이 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하니 그 열기 및 참여도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습니다. 일본처럼 개인주의적 움직임이 강한 곳에서 이 정도는 엄청난 수치라고 합니다.

▽ 2016년 리그 우승 기념 시가 퍼레이드 모습,
히로시만 시민 31만명이 참여했다고 대서특필 되었다.
사진은 마쓰다 ZOOM-ZOO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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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그 우승 기념 시가 퍼레이드하고 있는
구로다 히로키와 아라이 다카히로의 모습,
사진은 마쓰다 ZOOM-ZOO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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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그 우승 기념 시가 퍼레이드 모습,
유튜브 캡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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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과 카프 거리를 걸닐며 야구장으로 향하는 히로시마 카프 팬들,
진짜 가족 단위로 어디 놀러가는 듯하다. 그만큼 친밀하다는 빈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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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히로시마 카프 팬 클럽 사이트 모습인데요.
유년층에서 장년층까지 다양한 나이층의 회원을 모집하고 있고 어느 구단보다도 더 열성적으로 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야구 구단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팬들의 활동이 활발한 야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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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카프팬의 사랑에 감복, 영원한 히로시마 카프맨이 된 구로가 히로키

사실 이번 히로시마 카프의 우승과 함게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선수가 바로 구로다 히로키입니다.

구로다 히로키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그가 영원한 히로시마 카프인이 된 것은 히로시마 팬들이 보여준 그 뜨거운 사랑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2006년 1점대의 방어율을 찍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앋습니다. 그는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FA 도전을 선업합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경기날 히로시마 카프팬들은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플랭카드를 겁니다.

我々は共に闘って来た
今までもこれからも…
未来へ輝くその日まで
君が涙を流すなら
君の涙になってやる
Carpのエース 黒田博樹

우리는 함께 싸워왔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미래에 빛나는 그날까지
그대가 눈물을 흘린다면
그대의 눈물이 되어주리.
Carp의 에이스 구로다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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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랭카드 편지가 구로다 히로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일본의 다른 구단으로부터 4년동안 10억엔 + 평생 지도자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히로시마 카프 잔류를 선언합니다.

僕が他球団のユニフォームを着て、広島市民球場でカープのファン、カープの選手を相手にボールを投げるのが自分の中で想像がつかなかった。僕をここまでの投手に育ててくれたのはカープ。そのチームを相手に僕が目一杯ボールを投げる自信が正直なかった

"내가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카프 팬, 카프 선수를 상대로 공을 던진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았다. 나를 여기까지 키워준 것은 카프. 그 팀을 상대로 내가 힘껏 공을 던질 수 있을거란 자신이 솔직히 없었다."

2.2. 히로시마 카프를 시민들에게 돌려 준 히로시마시, 히로시마 카프 구단 그리고 후원 기업들

사실 약 110만의 도시에서 시민들의 모금 그리고 입장료 수입만으로 야구단을 운영하기는 벅찹니다.
그렇기에 시의 도움이나 재력있는 대기업의 지원이 불가피 합니다.

히로시마시는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으며, 2009년에는 낡은 히로시만 시민구장을 대신하는 마쓰다스타디움을 건설하고 (물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쓰다자동차의 큰 후원이 있었지만) 이 야구장의 경영과 운영을 전적으로 히로시마 카프 구단에 일임함으로써 구단이 자율성있게 팬 중심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스타디움 운영에서 많은 이익을 늘릴 수 있었고 이는 계속 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려서 팬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쓰다자동차도 히로시마 카프 구단의 대표 주주로 충분히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었음에도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메인 후원자 역활에 그침으로써 구단과 팬 중심으로 구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히로시마시와 마쓰다자동차와 같은 후원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히로시마 카프가 부흥하는 원동력이 될 수있음은 당연한 이치라 할 것입니다.

▽ 히로시마시와 후원기업인 마쓰다자동차
그리고 구단 및 팬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마쓰다 줌 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시민들의 모금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메이저 리그 스타디움을 철저히 BM을 통해
이제는 한국 등 타국에서 BM하러 올 정도로 유명해졌다.
팬들을 잘 배려한 설계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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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웅들의 귀환

위와 같은 히로시마 카프 팬들의 사랑은 냉혹한 자본이 지배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이변을 낳았습니다.

돈을 넘어서 돈을 조금 덜 받드라도 의리를 택하는 영웅들이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의 사기를 올려준 것입니다.

1800만불 (약 200억)의 연봉을 마다하고 36억의 히로시마로 돌아온 구로다 히로키

2007년 초 LA 다저스로 이적한 구로다 히로키는 2014년 샌디에고의 1800만달러(약 200억원)의 연봉을 마다하고 약 36억원의 연봉을 제시한 히로시마 카프로 돌아옵니다.

그것은 2007년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아래와 같은 약속을 했다고 이를 지키고자 한다고.

"지금 내가 있는 것은 히로시마 카프 덕분이다. 언제가는 돌아가서 보답하고 싶다, 꼭 힘이 남아있을 때 다시 돌아가고 싶다. – 2007년 LA 다저스 진출 시 인터뷰.
今の僕があるのはカープのおかげ。いずれは帰り、恩返ししたい気持ちはある。日本に帰るならカープしかない。帰るなら、バリバリやっている時に帰りたい。"

“33살에 미국으로 왔다. 분신과도 같던 붉은 헬멧(히로시마 선수들을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을 내려놓고 다저스의 푸른 모자를 썼다. 그 때 나는 스스로 굳게 약속했다. 미국에서 성공한 뒤 반드시 히로시마로 돌아가겠다.”

“히로시마와 계약한 연봉은 메이저리그에서 제시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돈이다. 그러나 시민구단의 예산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무엇보다 그곳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열망은 어떤 돈과도 바꿀 수 없었다.”

▽ 구로다 히로키 2015년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출처는 위키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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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엔 거부하고 2000만엔의 히로시마로 돌아온 아라이 다카히로

아라이 다카히로는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카프팬이 되었고 야구선수로 히로시마 카프에 입단해 그의 야구 꿈을 이룬 케이스입니다.
그는 히로시마 카프에서 2007년까지 매년 홈런 20개 이상을 치면서 팀의 주포 역활을 하다 2007년 FA 선언을 하고 한신타이거즈로 이적합니다.

2014년 한신과 3년 계약이 끝나고 한신에거 제안한 연봉 7000만엔을 포기하고 2000만엔으로 추정되는 연봉에 히로시마로 복귀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히로시마 카프)구단에서 돌아와 달라고 말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마지막은 저를 키워준 곳에서 불태우고 싶다"며 친정으로 돌아와 명예회복을 추구합니다.
(사실 한신에서 그의 위치가 불투명해지면서 연봉 2억엔에서 7천만엔으로 대폭 삭감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기에 돈보다는 명예획복을 할 수 있는 친정 히로시마 카프로 왔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아라이 다카히로가 히로시마로 복귀 후
그 복귀과정 그리고 심정을 담은 책 '적심(붉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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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서 구로다 히로키, 타자로서 아라이 다카히로가 돌아옴으로서 히로시마 카프는 투타에서 안정을 찾고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 줄 수 있어습니다.

이러한 영웅의 귀환이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에 긍정적인 상승작용을 일으켜 우승의 초석이 됨은 물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4. 팀웍을 강화한 감독 오가타 고이치

이번 히로시마 카프팀을 이끈 오가타 고이치 감독도 1990년대 히로시마 카프의 황금시기를 이끌었고 히로시마 코치로 7년을 그리고 감독으로서 2년차를 맞은 의리의 영웅중의 헌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수로서 구로다 히로키, 타자로서 아라이 다카히로과 같은 투타에서 걸출한 스타에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아직 어리고 충분히 경험을 쌓아야만 했습니다.
이런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가타 고이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템은 철저한 팀워크를 주문합니다. (아래 내용은 동아 비지니스 리뷰 내용을 토대로 수정한 것입니다.)

팀워크를 위해서 선수들에게 ‘눈 야구’를 일관되게 주문했습니다. 이는 공을 오래 보고, 상대 투수를 지치게 하는 팀 배팅을 지향한 것입니다. 캠프 훈련때부터 탁구공 크기의 공을 치게 했고, 투수가 던지는 야구공에 숫자를 적어놓고 타자가 읽게 하는 훈련을 통해서 집중력있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철저히 팀워크를 중심한 훈련과 전략 결과, 홈런, 도루 등 화려한 개인기가 없더라도 팀 전체의 힘으로 점수를 낼 수 있는 팀 배팅이 이루어 졌고 이는 출루율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눈야구'를 통해서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아도 되는 볼은 골라내서 진루를 높였기 대문에 팀의 진루율은 전년 대비 0.034포인트 증가했고 이러다보니 82승 중 무려 42승이 역전승을 거둘정도로 집중력이 살아났습니다.

타격을 살펴보아도 2016년 9월12일까지만 따져서도 2015년 전체에 비해 팀 득점은 134점이 증가하고 팀 홈런은 39개, 팀 볼넷은 23개가 늘었습니다.
홈런의 내용을 봐도 작년 131개에서 144개로 홈런이 늘었지만 30개 이상 홈런을 친 선수는 없지만 10개 이상 친 선수가 7명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팀 삼진은 전년 대비 96개가 줄었습니다. 이 모든 결과가 팀워크를 중시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템프를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따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로 임의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2016년 히로시마 카프가 리그 우승하던 날

▽ 2016년 히로시마 카프가 리그 우승하던 순간,
히로시마 카프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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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히로시마 카프가 리그 우승 후 ,
구로다 히로키를 헹가레치고 있다.
이 순간 구로다 히로키는 울고 있었다.
히로시마 카프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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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히로시마 카프가 리그 우승 후 ,
히로시마시가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히로시마 카프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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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히로시마 카프의 우승이 주는 감동은 야구팀의 성적이 바닥을 헤메드라도 끊임없이 지지해주고 성원해주는 시민 팬들의 열정 & 사랑과 이 열정&사랑을 받아 성장하고 그 사랑을 이 돈이 만능인 시대에 돈보다 의리로 되돌려줄주아는 영웅들에 있습니다.

경제 침체와 산업화 도시화 디지탈화에 따라 각박해진 사회에 어쩌면 이런 아날로그적인 이야기는 더욱 진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카프여자(カープ女子)라 불리우는 히로시마와 상관이 없으면서도 히로시마 카프를 응원하고 히로시마 카프의 상품을 구매해주는 카프여자(カープ女子) 신드룸이 일어날 수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 인터넷이 가져온 카프여자(カープ女子)들 모습,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
히로시마 카프 팬이 되어 응원가고 카프 상품 구입하는 것이
하나의 신드롬이 되어 가는 듯하다.

카프여자(カープ女子)02

카프여자(カープ女子)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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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창간 70주년 1면 광고로 엿보는 신문 광고의 몰락 그리고 미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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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창간 70주년을 맞아 1면의 내용을 기존과 다른 아주 파격적인 편집 디자인을 선 보였다. 이를 통해서 신문의 미래를 보는것은 과하다는 생각이나 신문이 나아가야할 전략 방향의 편린은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화제가 되었던 경향신문 1면 편집 디자인

먼저 화데를 불러 일으켰던 경향신문 1면을 보자.

아래 사진처럼 1면에 컵라면과 삼각 김밥이 있고 그 옆에는 ‘오늘 알바 일당은 4만9천원…김영란법은 딴 세상 얘기. 내게도 내일이 있을까?’라는 메모가 적혀 있다.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달픈 상황을 잘 표현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공생을 못찾으면 공멸이라는 기사 타이틀이 의미 심장하다.

경향신문 70주년 1면 기사 광고

이 1면의 광고 디자인은 ‘광고 천재’로 불리우는 광고 디자이너 이제석씨가 제작했다고 한다. 경향신문은 신문이 너무 고상하고 엄숙하고 진지한데 바깥에서는 엉덩이 밑에 깔거나 그 위에 밥을 올려놓고 먹는 등 다용도로 쓴다. 무엇보다 온라인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는 광고 컨셉을 수용했다고 한다.

신문이 가야할 길?

여기서 신문이 너무 고상하고 엄숙하고 진지하다는 지적은 새겨들을 만하다.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쉽고 재미있고 가벼운 매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그런 가운데 신문이 설자리는 점차 없어지고 있다,

아래는 신문의 구독율 및 열독율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이 엄청 변하면서 신문 구독율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신문구독율은 14.3%
이 14.3%마저도 과대 평가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신문은 이미 고려 대상에서 버려진지 오래다,

이러다보니 열독율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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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신문이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

너무 무거운 주제이다.
단 경향신문 1면 광고에서 보듯이 신문이 가야할길은
문제에 대해 쉽고 정곡을 찌르는 컨텐츠를 지속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런 생각이 들었다.

신문의 기본 속성이 뉴스라고 한다면 이제는 어려운 뉴스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쉬운 미디어들이 널렸는데..

최근 한겨레신문에서 보도한 미국 스킴 사례가 또하나의 고려할만한 시사점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미국 400만명이 받아보는 ‘스킴’의 뉴스레터 라는 글이 그것이다.

스킴은 뉴스레터를 통해 주목할 만한 뉴스를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수요가 있어서 매일 100만명이 데일리스킴을 열어본다고 한다.

즉 신문은 그 특유의 무거움과 엄숙주의를 내려놓고 보다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로 무장해야 실날같은 생존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미 대선 결과를 풍자했다고 오해(?)받는 존 루이스백화점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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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크리스마스시즌이면 심금을 울리는 광고로 호응을 얻어왔던 영국의 존 루이스백화점이 올해도 여전히 크리스머스 시즌 광고를 온 에어했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가 묘하게 미국 대통령선거와 연관되어 회자되고 있습니다.

11월 9일(영국 시간) 온에어해서 이제 2일이 지났는데 벌써 1000만이상 조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느 수준정도까지는 성과가 나올 듯합니다.

올핸 특이한 사실은 이 광고를 가지고 미국 대통령선거와 연관지어 해석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대표적인 게 Is the John Lewis advert a metaphor for Donald Trump's US election win? 라는 글이 그것인데요. 이런류의 글이 종종 눈에 띄입니다,

이글에선 광고에 나오는 Buster the dog이 승자이 트럼ㅍ를 Briget이 당연히 자기것으로 생각하고 달려나갔는데 Buster the dog이 먼저 차지해 당황해하는 것처럼 승리를 빼았긴 힐러리를 의미하고 trampoline 자체를 미국으로 해석했습니다.

과한 주장이긴한데… 미 대선 결과에 충격이 크다보니 이런 저런 해석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해석을 올린 포스팅은 영국인데 영국에서도 미 대선을 충격적으로 받아드린 한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1. 존 루이스백화점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 John Lewis Christmas Advert 2016 – #BusterTheBoxer

2016년 11월 9일 발표한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입니다.

올 광고도 상당히 재미있긴 하지만 예전 광고와 같은 울림은 적은것같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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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거 존 루이스(John Lewis)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아래는 과거 존 루이스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들입니다.

인터넷에서 2009년 광고까지 있지만 그 이 전부터 집행해 왔을 것 으로 판단합니다.

2.1. 2015년 존 루이스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 #ManOnTheMoon

존 루이스백화점 소개 및 2015년 광고 소개는 해마다 감동스토리로 마음을 울리는 존 루이스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라는 글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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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2015년 11월 캡춰이미지입니다.
2016년 11월 12일 현재는 조회수는 25,550,753회를 기록 하고 있네요.

2.2. 2014년 존 루이스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 #MontyThePeng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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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에서인지 2014년 광고는 존 루이스백화점측에서 내려서 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다운받아놓은 광고를 다시 올려 공유합니다.


John Lewis Christmas Advert 2014 – #MontyThePenguin

2.3. 2013년 존 루이스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 The Bear & The 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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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ewis Christmas Advert 2013 – The Bear & The Hare

2.3. 2012년 존 루이스백화점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 The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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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ewis Christmas Advert 2012 – The Journey

일본 야구선수 구로다 히로키(黒田 博樹 hiroki kuroda)가 이야기하는 프로 정신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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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읽어본 일본 야구선수 구로다 히로키에 대한 글이 인상 깊었기에 간략히 공유해 봅니다. 도대체 프로정신이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다음스포츠의 백종인님이 쓴 [야구는 구라다] 혼돈의 계절에 구로다 히로키가 전하는 메시지 라는 글이 그것인데요.

그리고 브런치에서 한재우님이 쓴 구로다 히로키를 아십니까 라는 글도 구로다 히로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를 평가하면 자존이 강하고 이 자존을 지키기위해 자기가 원칙에 충실했으며 우직하게 신의를 지킨 사람이라는 평가를 해보면 이러한 구로다 히로키의 태도는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세 아주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다는 생각입니다.

구로다 히로키의 인상깊었던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프로정신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다!!

구로다 히로키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가장 큰 감명은 그의 철저한 프로정신입니다.

물론 엄격한 프로세계에서 이런 프로정신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로다 히로키처럼 자기 자신에게조차 엄격한 기준으로 세우고 실천하는 프로정신의 소유자는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1.1. 철저한 경기 준비로 현재에 최선을 다한다.

구로다 히로키는 철저한 경기 준비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경기장에 츨근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그날의 경기를 대비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LA 다저스 시절 10살이나 어리지만 같은 메이저리그 동기(?)인 커쇼는 그의 철저한 경기 준비에 감명받아 받아 이를 받았다고 합니다. 커쇼는 경기전에 상당히 복잡한 준비과정을 거치는데 이는 구로다의 영향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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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현재에 최고로 충실하기 위해 단기 계약을 고집하다.

프로 셰계에서 연봉 대박은 다년계약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구로다 하로키는 단기 계약을 고집하고 전성기가 지난 30대 중반부터는 1년 계약을 고집합니다.

그것은 다년 계약으로 나태해지는 것을 막고 현 시즌에 최선을 다하자는 그의 철칙이자 고집인 것이다.

“더 이상 내년을 위해서 야구할 나이는 아니다. 내가 왜 지금 야구를 하는 지 생각하면서 늘 완벽하게 태우고 싶다. 다년 계약을 하면 아무래도 2년째의 일이 머리를 지나친다. 여력을 남기며 시즌을 치르고 싶지는 않다. 팀에 리스크를 떠안기지 않고, 매년 결과로 내 자신의 가치를 어필해야 한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의 공포,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했을 때의 두려움은 언제나 짊어지고 가야할 나의 몫이다.”

▽ 다저스 시절의 구로다 히로키(2010년),
출처는 위키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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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최선을 다해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없다고 느끼고 미련없이 떠나다.

2016년 그는 24번 등판해서 10승 8패로 나쁘지않은 성과를 올렸고 그의 팀의 우승에 3선발로 지대한 공헌을 했으므로 2017년 연봉은 따논 당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계약하면 40억의 연봉은 그냥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상을 깨고 은퇴를 선언합니다.

“항상 완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더 이상 9이닝을 던질 수 없는 몸이라는 걸 깨달았다. 좌절감을 느꼈다. 이제는 떠날 때라는 결론이었다.”

▽ 구로다 히로키의 은퇴식

2. 영원한 히로시만 카프맨이라는 의리

구로다 히로키라는 브랜드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시 그는 진정으로 히로시마 카프팬들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한 아주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판단됩니다.

그것은 이기심을 버리고 진심으로히로시마 카프를 사랑했기 때문이며 이런 구로다 히로키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믿어준 히로시마 카프팬간의 진심어린 교감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2.1. FA가 되었지만 히로시마에 잔류하면서 영원한 히로시마 카프맨이 되다.

히로시마 카프는 히로시마 시민의 힘으로 운영되는 시민구단으로 뉴욕 양키스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같이 자금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뛰어난 성적을 올려도 상대적으로 전국적인 스타가 되어 어려웠으며 많은 연봉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2006년 1점대의 방어율을 찍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앋습니다. 그는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FA 도전을 선업합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 경기날 히로시마 카프팬들은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플랭카드를 겁니다.

我々は共に闘って来た
今までもこれからも…
未来へ輝くその日まで
君が涙を流すなら
君の涙になってやる
Carpのエース 黒田博樹

우리는 함께 싸워왔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미래에 빛나는 그날까지
그대가 눈물을 흘린다면
그대의 눈물이 되어주리.
Carp의 에이스 구로다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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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랭카드 편지가 구로다 히로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일본의 다른 구단으로부터 4년동안 10억엔 + 평생 지도자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지만 히로시마 카프 잔류를 선언합니다.

僕が他球団のユニフォームを着て、広島市民球場でカープのファン、カープの選手を相手にボールを投げるのが自分の中で想像がつかなかった。僕をここまでの投手に育ててくれたのはカープ。そのチームを相手に僕が目一杯ボールを投げる自信が正直なかった

"내가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카프 팬, 카프 선수를 상대로 공을 던진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았다. 나를 여기까지 키워준 것은 카프. 그 팀을 상대로 내가 힘껏 공을 던질 수 있을거란 자신이 솔직히 없었다."

2.2. 힘이 남아 있을때, 충분한 가치를 지녔을 때 친정 히로시마 카프로 복귀하다.

2014년 샌디에고는 구로다 히로키에게 1800만달러(약 200억원)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그는 이를 마다하고 약 40억원의 연봉을 받고 히로시마 카프로 돌아옵니다.

그것은 2007년 시즌을 마치고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아래와 같은 약속을 했다고, 이를 지키고자 한다고.

"지금 내가 있는 것은 히로시마 카프 덕분이다. 언제가는 돌아가서 보답하고 싶다, 꼭 힘이 남아있을 때 다시 돌아가고 싶다. – 2007년 LA 다저스 진출 시 인터뷰.
今の僕があるのはカープのおかげ。いずれは帰り、恩返ししたい気持ちはある。日本に帰るならカープしかない。帰るなら、バリバリやっている時に帰りたい。"

그는 아직 충분히 뛸 수 있고 가치가 중분한 (이미 샌디에고가 그를 18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공인해 주었다) 시기에 친정인 히로시마 카프로 돌아온 것입니다.

“33살에 미국으로 왔다. 분신과도 같던 붉은 헬멧(히로시마 선수들을 부르는 별명이기도 하다)을 내려놓고 다저스의 푸른 모자를 썼다. 그 때 나는 스스로 굳게 약속했다. 미국에서 성공한 뒤 반드시 히로시마로 돌아가겠다.”

“히로시마와 계약한 연봉은 메이저리그에서 제시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돈이다. 그러나 시민구단의 예산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무엇보다 그곳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열망은 어떤 돈과도 바꿀 수 없었다.”

이러한 구로다 히로키의 사랑에 대해서 히로시마 카프팬이나 구단은 그에 못지않은 사랑으로 그를 맞이합니다.

히로시마 카프 구단은 그가 돌아올 7년간 등번호 ‘15번’은 항상 비워놓았으며, 그의 히로시마 카프로 복귀하가겠다는 소식에 사상 처음으로 히로시마 카프의 연간회원권 8,300장이 매진시켜서 그의 복귀를 환영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구단은 그의 은퇴이후 '15번'을 영구 결번 시켰습니다.

▽ 구로다 히로키의 백넘바 15 카드를 들고
구로다 히로키를 응원하는 팬들,
사진 출처는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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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구 그리고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꿈

왜 일본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답변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것이 꿈이 아니라 가족에게 부끄럽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꿈이라고 답합니다.

私の娘たちは、野球が大好きです。私の試合が終わった後は、いつも「かっこいいパパ、がんばってください」と言ってくれます。ヤンキースの試合を娘たちはよく見ていました。平凡な私が娘たちに大きいい影響を与えていました。

このようにスポーツ選手は子供の精神や考え方に対して大きな影響を与えています。それは、正々堂々と戦う、努力を積み重ねる、正直に生きる等、人生の基本を伝える役割があると思います。

長嶋茂雄さんは、野球で子供たちに夢を与えようと、常に意識していたそうです。これがプロスポーツ選手の姿でしょう。スポーツ選手は、子供たちに「夢を与える存在なんだ」ということを自覚して、子供たちの模範になるような姿を示し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私がこんなに多い年俸を受け取るのも子供たちとファンのおかげだからです。

後で私の人生を振り返って見たとき家族に恥ずかしくない姿を見せたい、それが私の夢です。

제 딸들은 야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제 경기가 끝나고 나면 항상 「멋진 아빠 힘내세요」라고 말하죠. 딸들은 양키스 경기를 즐겨 보곤 했습니다. 평범한 제가 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스포츠 선수는 아이의 정신과 사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꾸준히 노력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 등 인생의 기본을 전해주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시마 시게오 씨는 야구로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겠다고 항상 의식하며 행동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프로 체육인의 모습이지요. 스포츠 선수는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아이들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연봉을 받는 것도 어린이와 팬들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훗날 내 인생을 돌이켜 볼 때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나의 꿈입니다.

위 번역은 나무위키의 번역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 구로다 히로키 2015년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출처는 위키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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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선정, 미국 대통령선거 캠페인 광고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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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끝났다. 힐러리와 트럼프의 광고를 살펴보다 타임에서 선정한 10대 미국 대통령선거 캠페인 광고가 있어서 소개해 본다.

타임 선정 Top 10 Campaign Ads

1. 1964 대통령 선거 광고 – Daisy Girl

정치 광고의 고전으로 불리우는 광고

1964년 미 대통령선거에 민주당은 린든 B 존슨이, 공화당은 배리골드 워터가 경쟁하고 있었다.

당시는 쿠바 미사일 위기와 쿠바 봉쇄 사태로 인해 소련과의 핵전쟁 위기를 넘긴 직후였다.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배리 골드워터 후보는 “소형 핵무기를 일반 폭격무기로 삼아야 한다”거나 “자유를 방어하는데 극단주의는 악덕이 아니다. 정의를 추구하는데 중용은 미덕이 아니다.”, “크렘린 궁에 미사일을 떨어뜨리고 싶다.”등의 강경한 핵전쟁을 옹호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에 민주당측은 핵 사용을 긍정하는 배리 후보 측의 태도를 역이용하여 네거티브 광고를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Daisy Girl’ 광고였다.

소녀가 숫자를 세면서 데이지 꽃잎을 따고 있다. 아홉을 세는 순간 10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소녀의 커다란 눈이 크로우즈업 되면서 핵폭탄이 폭발한다.

“These are the stakes! To make a world in which all of God’s children can live, or to go into the dark. We must either love each other, or we must die.”이것은 도박입니다! 세상을 신의 아이들이 살만한 곳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어둠속으로 빠질 것인가.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죽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Vote for president Johnson on November 3. The stakes are too high for you to stay home.11월 3일, 존슨 대통령에게 투표하십시오. 집에 박혀있기에는 이 위험은 너무나 큽니다.

이 광고는 1964년 9월 7일 단 한번만 방영되었지만 너무 내용이 섬뜩해서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사회에 회자되면서 CBS NBC ABC 등 공중파 방송 뉴스시간마다 언급하면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고 민주당 린든 B 존슨이 당선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린든 B 존슨은 61.1% 대 38.5%로 대승을 거두었다.

2. 2004년 Swift Boat Veterans ‘Any Questions’

2004년 대통령선거에서는 공화당은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 W. 부시가 후보와 민주당은 매사추세츠 주의 상원의원인 존 케리가 후보로 지명되었다.

최종적으로는 28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부시가 당선되었다.

존 케리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여러 훈장을 받고 전쟁영웅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미국으로 돌아온 후 반전운동에 앞장섰다.

존 케리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자 일부 베트남전 참전용사들 일부가 모여 Swift Boat Veterans for Truth(‘진실을 위한 쾌속정 참전용사들’)이란 단체를 만들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를 비판하는 동을 전개하였다.

존 케리는 이 단체에 대해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Time은 이 광고가 존 케리의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The most influential ad of the 2004 campaign came not from the Republicans or Democrats but from a small political committee, the Swift Boat Veterans for Truth. The first Swift Boat ad aired in August 2004 and featured 13 people who claimed to have “served with John Kerry,” although only one of them actually did. The men questioned Kerry’s war record, honesty, and loyalty to his fellow servicemen. Subsequent ads and the political fallout pushed the Swift Boat campaign into mainstream news consciousness and now the term is used as slang when discussing smear campaigns. Although it’s hard to tell just how effective the ads were, one thing is for certain. Kerry lost.

이번에 소개하는 “Any Questions” 광고는 이 단체가 추진한 여러 광고 중 맨 처음 방영된 TV 광고이다.

2004년 8월 5일에 온에어된 이 광고는 13명의 참전용사들이 나와 존 케리와 함께 복무했다고 밝히며 그의 부정직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임을 주장한다.
(사실은 이 출연한 사람중에 한명만 존 케리의 부하였고 나머지는 ㄷ른 배에 타고 있었다고 한다)

3. 1984년 It’s Morning in America

1984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인 레이건측의 광고로 역대 미 대선 광고 중 가장 자신감이 넘치는 광고로 꼽힌다.

위에서 소개한 광고와 달리 상대를 공격하지않고 포지티브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시 미국은 이란 인질사건 등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고, 높은 물가상승률과 실업률 그리고 마이너스 경제성장으로 허덕이던 상황이었는데 레이건은 ‘강하고 부유한 미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는 당시 강한 미국을 바라는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러 기조하에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간섭을 최소화하여 시장과기업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생산을 촉진시켜 수요를 촉진하는 레이거노믹스를 시행해 경제를 안정시키고 미국의 국력을 크게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 시점에와서는 레이건의 경제정책은 미국이 고통받고 있는 쌍둥이 적자의 원횽이란 비판을 받고 있기는 하다.

아래는 Time의 설명이다.

The actual title of this 1984 Reagan commercial is “Prouder, Stronger, Better,” but the opening line — “It’s morning again in America” — inspired the ad’s better-known nickname. The message is simple, patriotic and inspirational. It’s hard to watch the video and not want to support its candidate; that’s probably why it’s been called one of the most effective campaign ads ever.

4. 1988년 공화당의 네가티브 광고 – Willie Horton

1988년 미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 조지 부시는 미주당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에 15%이상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반전하고자 적극적인 네가티그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한다.

당시 조지 부시는 레이건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재임했기 대문에 이란 콘트라 사건 등 여러 가지 구설수와 실정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고자 애트워터라는 공화당의 네거티브 선거전문가를 기용해 적극적인 네거티브 선거 전략을 시작한다.

그 중 하나가 이 유명한 Willie Horton이다.
Willie Horton는 마이클 듀카키스가 재임한 매사추세츠 주에서 수감중인 흑인 죄수가 주말 휴가 제도를 통해 사회에 나와서 ‘백인 여성’을 강간한 일화를 토대로 마이클 듀카키스가 시행한 주말 휴가 제도가 실패했다는 정치적 실패를 부각하고자한 광고였다.

이러한 일련의 네가티브 전략에 의해서 민주당 마이클 듀카키스에의 열세를 극복하고 1988년 대선에서 승릴르 거둘 수 있었다.

Time의 설명을 보자

In 1986, a convicted felon named Willie Horton — who was serving a life sentence for murder — was released from a Massachusetts prison on a weekend furlough program, during which time he escaped and raped a woman. Then-governor Michael Dukakis had supported the prison furlough program, and when he ran for President in 1988, his opponent, George H. W. Bush, used that to his advantage. The “Revolving Door” ad never mentions Horton by name, but the connection was clear and the ad received considerable news coverage.

5. 2008 It’s 3:00 A.M. – Hillary and her ‘Red Phone’

2008년 민주당 재선 후보에 도전했던 힐러리 클린턴의 광고다.

당시 미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오바마와 경합해 패배했다.

그러나 경선을 시작하기전부터 힐러리는 가장 유력한 호보였고 선거 당시가지도 가장 유력했으나 막판 오바마의 추격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2016년 대선에서도 다 이겼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막판 트럼프의 대추격을 허용해 1%이상 더 득표하고도 패배했다. 참 운도 없다고 평가할 수 밖에.

이 광고는 2008년 민주당 프라이머리 경선에서 연속적으로 패배하고 힐러리가 오바마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오바마의 최대 약점이라 이야기되는 국가 안보 공약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 광고는 “Children”이란 타이틀을 붙였지만 역시 It’s 3:00 A.M이라고도 알려진 이 광고에서 이 셰계적 위기 상황, 새벽 3시에 걸려오는 비상 전화를 누가 받아서 이 국가를 이끌어주기를 원하는지를 묻고 있다.

자고 있는 아이, 계속 울리는 전화벨소리 닞은 목소리로 진지하게 강조하는 나레이션은 오싹한 기분이 든다고 Time은 평가하고 있다.

이광고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전세를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In a don’t-push-the-red-button Cold War-esque maneuver, Hillary Clinton released this ad during the 2008 primary season, asking voters who they would want to lead the country during a world crisis. Sleeping children, a ringing telephone, the undertone of grave importance heard in the speaker’s voice, it’s all there — and frankly, kind of creepy.

6. 2008년 Mike Gravel – Rock

2008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전 아래스카 상원이었던 마이크 그라벨의 광고(?)

마이크 그라벨은 이는 광고는 아니었다고 이야기하지만 광고로 활용은 되었다,

이 동영상(광고?)은 독특하다.

몇분동안 마이크 그라벨은 아무말없이 앞만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조용히 돌아서서 조그마한 바위(?)를 주워 호수로 던지고는 유유히 걸어간다.

마이크 그라벨은 1%의 득표도 얻지 못했지만 이 광고는 그의 득표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이는 1981년이래 사무실도 열지 않았던 그에게 괜찮은 수치라고 Time은 이야기 하고 있다.

In this spot for his 2008 Presidential bid, former Alaskan Senator Mike Gravel stares into the camera for over a minute, then turns around silently, and tosses a rock into a lake. Gravel later said that this video wasn’t an ad but an artistic “metaphor of an ordinary citizen who acts in an unusual and extraordinary way.” Whatever it was, it got the job done. Although polls put Gravel with less than 1% of the vote, his strange videos (there’s another one called ‘Fire’ that lasts for 7 minutes and features Gravel collecting wood) got thousands of hits on YouTube and earned airtime on The Daily Show with Jon Stewart. Not bad for a guy who hadn’t held a political office since 1981.

아래는 마이크 그라벨이 그 동영상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이다. 참고로 보시길.

7. 1968년 Hubert Humphrey – Laughter

1968년 민주당 휴버트 험프리 후보의 TV 광고이다.
매우 유명한 네가티브 광고의 하나이다. 이런 영상도 광고로 보앨 수 있다는 생각이 놀랍다.

1968년 미 민주당의 확고 부동한 선두주자였던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하고나서 베트남전 반대 기치를 높이 든 유진 매카시 상원의원이 선두두가 되었지만 과반 획득에 실패해 관례대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지명을 하게 된다,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당한지 한달 후 열린 전당대회에서는 민주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휴버트 험프리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런데 휴버트 험프리는 당시 부통령으로 경선에도 참여하지 않은 인물이었지만 지도부의 지지로 후보로 선출된 것이다.

민주당 후보가 된 휴버트 험프리는 공화당 후보인 닉슨과 대결하는 동안 내내 네가티브로 일관한 광고 캠페인을 지속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광고도 공화당 후보인 닉슨이 러닝메이트로 당시 역대 최연소 메릴랜드 주지사이던 스피로 애그뉴 (Spiro Agnew)를 지명한 것을 비웃는 내용으로 저런 애송이를 부통령 후보라니 가소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반면 공화단 후보인 닉슨은 자신의 약점인 공개 토론대신(1960년 닉슨은 존 에프 케네디와 토론에서 발려서 패배한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TV 광고를 통한 자신으 비젼을 이야기하는 포지티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사했다.

휴버트 험프리는 네가티브한 전략으로 일관한 끝에 1968년 미 대선에서 전체 유권자 지지수에는 0.42%로 뒤졌지만 선거인단 수에서는 301대 191로 대패하게 된다.

Spiro Agnew was virtually unknown when Richard Nixon selected him to be his vice presidential running made in 1968. Agnew had only been governor of Maryland for two years and his opponents ridiculed his lack of experience. This Hubert Humphrey attack ad features nothing but uncontrollable laughter as Agnew’s name appears on screen. It’s simple, it’s shocking and it’s intimidating — who wants to vote for the inexperienced candidate everyone laughs at?

8. 1952년 아이제아워의 I Like Ike

1952년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의 아이제하워와 민주당의 스티븐슨이 경쟁하고 있었다, 아이젠하워는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고 스티븐슨은 일리노이주지사로 지성적이며 웅변가이면 정치가로 유명했다.

아이제하워의 광고 캠페인은 마케팅에서 USP이론을 주창한 Rosser Reeves로 대통령 선거사상 처음으로 TV 광고를 활용하고 아이크(Ike)로 널리 알려진 “I like like”슬로건을 내세룬 캠페인을 전개해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다.

이 광고는 처음으로 TV에 방영된 첫번째 선거 캠페인광고로 기록되어 있다,

이빙 베르린이 작사하고 원드 디즈니에서 제작한 이 광고는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해 경쾌하고 호소력이 있다.

Time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Dwight Eisenhower was a lucky man. For the 1952 Presidential campaign, Irving Berlin wrote his campaign song and Walt Disney Studios made one of his television ads — which were the first campaign ads aired on TV. The minute-long spot is upbeat and cute and it features a cartoon elephant. What more could a candidate ask for?

The “I Like Ike” animated television commercial, produced by Roy Disney and Citizens for Eisenhower-Nixon.

9. 1972년 The McGovern Defense

1972년 미국 대선은 민주당의 조지 맥거번과 공화당 현직 대통령인 리처드 닉슨이 경합하고 있었다.

사우스 다코다주 상원의원인이었던 민주당 후보 조지 맥거번은 닉슨에 맞서 반전 운동을 전개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닉슨의 공화당은 민주당 후보 조지 맥거번이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대외정책이 너무 급진적이라는 인식을 적극 활용해 맥거번을 급진좌익극단주의자로 몰아가는 네가티브 전략을 고수했다.

이런 닉슨의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조지 맥거번은 선거에서 총투표율에서 23.2%차이로 대패했다,

아래 광고는 조지 맥거번의 국방비를 축소하려는 국방 공약에 대해 이는 미국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런 네가티브 커뮤니케이션은 많은 호응을 얻었고 닉스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아래는 Time의 설명

When South Dakota Senator George McGovern won the 1972 Democratic nomination on an antiwar platform, Richard Nixon used his calls for troop withdrawal and a reduction in defense spending against him. Attack ads are rarely lighthearted, but this one went with bark instead of bite. Don’t vote for McGovern, it warned, or he’ll steal your toys and cut your military in half.

10. 1960년 케네디 송 JOHN KENNEDY CHAMPAIGN SONG

1960년 미국 대선은 민주당 후보로 존 에프 케네디가 공화당 후보로는 리차드 닉스 부통령이 지명되었다.

선거 초반 우세를 지키던 닉슨은 당시 아이젠하워대통령의 지지를 확고히 받지 못하고 처음 실시된 TV 토론에서 케네디에 발리면서(사실 토론을 라디오를 통해서 들은 사람들은 닉슨이 더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TV로 본 사람들은 케네디가 더 낫았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어쩌면 내용면에서 닉슨이 좋았는데 TV로 급속히 이행하는 시점에서 케네디의 비주얼을 극복할 수 없었다는 평가가 맞을 듯) 성거인단 득표에서 219표를 얻어 303표를 얻은 케네디에 대패한다. 물론 총득표수로 계산하면 49.55% vs 49.72%로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아래 광고(?) 케네디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케네디 캠페인송이다. Time은 이 송에 대해서 호소력있고 반복적이고 쏙쏙박히는 단어들로 시트콤 템마 송처럼 머리에 박혀 며칠동안 떠날지 않을 것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아래는 .livingroomcandidate.org에서 퍼온 설명이다.

In 1960, America was enjoying a period of relative prosperity. With the exception of the stirrings of the modern civil rights movement, domestic turbulence was low, and the primary foreign threat seemed to be the intensifying Cold War. Fidel Castro came to power in Cuba in 1959, and installed a Communist regime just ninety miles off the coast of Florida. In May 1960, an American U-2 spy plane was shot down inside the Soviet Union, further intensifying tensions between the superpowers. The Republican nominee, Vice President Richard Nixon, was enjoying a growing reputation for his foreign policy skills after his televised “kitchen debate” with Soviet Premier Nikita Khrushchev in 1959. The Democratic nominee, charismatic Massachusetts Senator John F. Kennedy, was attempting to become the first Catholic president and, at age 43, the youngest man ever elected to the office. Nixon argued that he had the maturity and experience to deal with the Communists, while Kennedy attempted to turn his youth into an advantage, proclaiming in his acceptance speech at the Democratic convention, “We stand today on the edge of a new frontier.”

1960 KENNEDY VS. NIXON

[감동광고] 아빠와 딸의 시선으로 가족을 돌아보는 도요타 Loving Eyes – Toyota Safety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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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광고에서 시작해서 자동차 광고를 찾다보니 도요타 광고가 눈에 띄었다.

아빠와 딸의 시선으로 가족을 돌아보는 도요타 광고 Loving Eyes

2015년 6월에 도요타가 Loving Eyes -Toyota Safety Sense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광고.

도요타의 상업적인 광고이긴하지만 자동차를 매개로 아빠의 시선으로 딸이 태어나 커가면서 귀여움을 떨고 사춘기가 되어 냉담해지고 시집을 가는 수십년의 삶을, 딸의 시선으로 자라면서 보여지는 아빠 인생의 무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도요타는 이런 소중한 가족의 이야기를 안전하게 보이지 않게 지켜주겠다는 세이프티 센스의 마지막 문구로 그들의 상업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다.

아빠의 시선, 딸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가족의 따스함이 너무 좋았고 동시에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광고란 무엇인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 광고 모처럼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휴일 밤이 즐거웠던 시간이 되었다.

도요타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광고 영상

도요타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광고 영상이다.
기본적인 것은 영어로 표시해주고 있고 일본어 대사는 많지 않아 광고를 감상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다.

지금까지 약 640만명이 조회한 걸로 나온다.
역시 잘 만든 컨텐츠라면 자연스럽게 알려지기 마련이나 보다.

한글로 번역해 본 광고 영상

광고의모든것(AllaboutAD)이란 곳에서 한글로 번역해 공유한게 있었지만 화질을 360p로 올려놓아 이왕이면 고화질로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고화질 번역본은 다시 만들어 올렸다.

베가스 사용법을 구글링해서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번역할 곳은 몇군데 없었지만 삽질을 해서 몇번 다시 작업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영어 자막을 기반으로 번역했고 광고의모든것(AllaboutAD)의 번역 자막도 같이 참조하였다.

광고 영상 스틸 컷

아뻐의 시선 그리고 딸의 시선을 대조해서 스틸컷을 정리해 봅니다.

▽ 아빠의 시선, 딸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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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의 냉랭한 딸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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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컷

도요타가 하고 싶은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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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광고 베스트 7 – 스키 점프대에서 좀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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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우디 광고중에서 괜찮은 광고중에서 베스트 광고 7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선정은 기존 선정된 광고 리스트를 보고 나의 생각을 넣어 7개의 광고를 정했는데 아무런 근거는 없지만 기존 유명한 광고들 중에서 선별한 것이니 아주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1. 아우디의 자심감 넘치는 광고 – Design, Comfort, Safty, Sportness를 모두 갖춘 차

많이 오랜된 광고입니다.

자동차라면 반드시 생각해야할 중요한 요소인 Design, Comfort, Safty, Sportness를 모두 갖춘 차라고 아우디는 주장합니다.

오래된 광고이다보니 고화질 동영상은 찾기 어렵네요.

2. 스키점프대를 오르는 아우디 콰트로(Audi Quattro Ski Jump commercial) , 1985년과 2005년

아우디가 ‘콰트로’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4륜 구동 승용차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1985년 처음 선을 보였고 2005년 ‘아우디A6 콰트로’를 출시하면서 같은 컨셉의 광고를 제작 방영했죠.

이 광고가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되자 화면이 조작됐거나 특수장비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우디측은 광고에 사용된 차량은 시중에 판매되는 아우디 A6 4.2 콰트로 모델과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자동 변속기를 1단으로 유지했고, 랠리(자동차 경주의 일종)때 사용하는 6mm 스파이크가 달려있는 특수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가 눈을 찍으면서 올라가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1985년 공개한 아우디 콰트로 광고,
공중에서 담은 이 사진은 정말 아찔하다.
경외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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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공개한 아우디 콰트로 광고,
1985년 처음 선보인 스키대 광고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 아우디 콰트로 인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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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스키점프대 광고,
2013년 12월 공개된 인쇄 광고 Print Ad Audi Ski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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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5년 The new Audi TTS Coupé TV Ad 'Landing'

아우디의 과장 광고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리스트에 올려봅니다.

우주에서 내려와 스키 점프대를 거쳐쳐 착륙한다는 Audi TT의 2015년 광고. 황당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렇치만 로망을 간직한 남자들에게 어쩌면 꿈과 동경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에서는 landing이라고 광고 테마를 잡고 이야기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Leap of Faith"라고 잡았네요.

4. 2008년 Audi R8의 코믹 광고(?) – The hostage (인질)

아우디의 성능 중심 광고에서 벗어나 아우디의 브랜드에 대해서 감성 또는 코믹을 가미해 광고를 시작했는데요.

이 경찰과 범죄자가 대치하는 상황속에서 경찰이나 범죄자 모두 여성보다는 아우디 자동차를 더 중시한다는 황당하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광고입니다.

5. 아우디의 프라이드를 보여주는 Audi 'Motocade'

아래 광고부터는 아우디 브랜드 자체 프라이드 또는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래 Motocade에서는 멋진 아우디에 반해서 경찰들이 따라오면서 호위를 해준다는 아우디 광고

Natural boan leader
아우디를 타면 자연스레 리더쉽이 생긴다고 이해해야 하는지??

6. 2013년 슈퍼볼광고 – 아우디를 타면 없던 용기도 생긴다? – Prom

용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속담 그대로 아우디를 타니 용기가 생겨 파티에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과감히 대쉬해 키스할 수 있다는..

Audi 2013 Big Game Commercial : Prom (Tradition)

7. 2015년 아우디를 동네 카센터에 맡기지 마라 Audi Commercial 'Mechanics' – Zombies

2015년 칸 광고제에서 필름부문 실버(Silver)상을 수상한 광고.

보통 광고와는 달리 브래드피트 주연 좀비 영화 ‘월드워Z’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준다.

마을에 들어서는 아우디의 계기판에 이상이 생기자 차의 고장을 알아차린 시골의 자동차 수리공들이 벌떼같이 자동차에 달려든다.
달려든ㄴ 모습이 영화속의 좀비와 같이 표현되어 있다.
몰려드는 수백명의 사람들9자동차 수리공?)을 뒤로하고 아우디는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 도착한다. 그렇지만 자동차 수리공들은 계속 떼를 지어 자동차 수리센터 유리창 너머로 끊임없이 모여 든다,
Don't let your Audi fall into the wrong hands. 당신의 아우디를 잘못된 곳에 맡기지 마십시오라는 메세지를 던지며 공식서비스센터를 이용하라고 강조한다.

광고치고는 좀 섬뜩하긴 합니다.

Audi Commercial "Mechanics" – Zomb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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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사례 – 아우디 R8(Audi R8)와 에어비앤비(Airbnb) 에미상(Emmy Awards) 시즌 콜라보 광고 – “Desolation”

아우디 광고 베스트 7 – 스키 점프대에서 좀비까지

콜라보사례 – 아우디 R8(Audi R8)와 에어비앤비(Airbnb) 에미상(Emmy Awards) 시즌 콜라보 광고 – “Desolation”

ADWEEK에서 소개한 아우디자동차(Audi와 에어비앤비(Airbnb)와 특별한 콜라보 마케팅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ADWEEK 기사는
Audi and Airbnb Offer Up a Crazy House in Death Valley, and a Great Ad to Go With It 라는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1. 아우디와 에어비앤비 광고 – Audi R8 and Airbnb Commercial – “Desolation”

아우디는 오랬동안 에미상(Emmy Awards)을 후원해왔고 2016년에도 에미상(Emmy Awards)을 후원했습니다.

올해 에미상(Emmy Awards)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인 2016년 9월 14일(미국 시간) 후 아우디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에어비앤비 페이스북에 아우디와 에어비앤비 콜라보 광고를 온에어합니다.

“Desolation”이란 타이틀이 붙은 이 광고는 네바다주 Death Valley에 있는 한 레지던스에 머물고 있는 가족이 커피를 사오기기위해 Audio R8로 사막을 질주하면서 커피숍을 방문하는 이야기로 광고 끝무렵에 Welcome Home. Book this house. Drive the 205 mph Audi R8. 메세지를 내보내며 에어비앤비로 브킹하라고 합니다.

1.1. 유튜브 아우디와 에어비앤비 광고 동영상

▽ 9월 14일 온에어한 아우디와 에어비앤비의 콜라보 광고,
2016년 11월 6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388만을 기록중이다.

For those who live to drive, Audi invites you to experience the high-performance life at the home of the 205-mph Audi R8 Sport Coupe. Out here, even the morning coffee run becomes a little more thrilling. Watch the film, then live it at http://audi.us/Airbnb.

Advertiser: Volkswagen Group
Brand name: Audi
Product: Audi R8
Agency: Venables Bell & Partners
Country: United States​

1.2. 아우디 페이스북

▽ 아우디 패이스북에 게재된 아우디와 에어비앤비의 콜라보 광고,
2016년 11월 6일 12.6백만만명이 조회한 것으로 나온다.
상당히 좋은 성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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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 에어비앤비 패이스북에 게재된 아우디와 에어비앤비의 콜라보 광고,
2016년 11월 6일 102만이 조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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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고에 나오는 에어비앤비 레지던스 숙박 이벤트

에어비앤비는 아우디와 콜라보 차원에서 아우디 R68 광고에 나오는 사막에 있는 레지던스에서 숙박 패키지를 제공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이 레지던스는 네바다주 Death Valley에 위치한 Rondolino Residence 라는 레지던스인데요.

부킹은 2016년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는데 바로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 숙박 패키지에는 근처 라스베가스 맥카라 공항에서부터 교통편, 숙박 기간 동안 개인 셰프가 제공하는 모든 식사 그리고 아우디 자동차 R8 V10 Plus가 제공해 직접 운전 드라이빙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최고의 VIP 대접을 해주는 것인데 조금 바싸긴하지만 그 이상의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http://audi.us/Airbnb 부킹하기

▽ 2016년 11월 6일 현재에도 1박에 718,423원에 제공하고 있다는 에어비앤비 프로모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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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이미지들은 에어비앤비가 제공하는 사막에 있는 레지던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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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간략한 감상

자동차와 숙박은 어무나 깊은 연관이 있으므로 두 업종간 콜라보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나

극한의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자동차가 망망대해같은 드 넓은 사막에서 드라이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사막에 있는 레지던스(에어비앤비)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은 상픔의 컨셉과 프로모션의 컨셉이 아주 잘 어울리는 접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미상(Emmy Awards) 시즌 관심이 집중된 사이에 장동차광고를 살찍 끼워넣어 최적의 타임밍을 노렸고 드라이빙 자동차와 사막에서의 숙박이라는 다소 특이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많은 노이즈를 일으킴으로써 나름 성과가 있는 프로모션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합니다.

당장 유튜브나 페이브북 조회수가 엄청나다는 점으로도 그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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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 몰락의 전조(?) 그리고 여전한 중국 업체의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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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2분기 시장점유율 추이를 [2016년 2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섬성이 선두지만 화웨이의 추격이 거세다 라는 포스팅을 통해 간략히 정리 했었는데, 이번 2016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도 간략히 정리해 보자.

이번 3분기의 특징이라고하면 삼성 갤럭시노트7의 발화로 인한 리콜 그리고 단종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지난 10월 26일 IDC(the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매 분기마다 그랬던것처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으; 업체별 출하량과 이를 토대로한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는 Top5 중심으로 공개하고 더 자세한 자료는 유료 구입해야 한다.

참고로 매분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매분기 발표 자료를 분석 포스팅을 공유하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자료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3년만에 4분기 1위를 차지한 삼성, 가까스로 2위를 지킨 애플, 여전히 무서운 화웨이<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미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6년 4분기]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애플의 왕좌 등극, 삼성 몰락의 가시화 그리고 화훼이 점유율 10% 돌파

[2016년 3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 몰락의 전조(?) 그리고 여전한 중국 업체의 추격

[2016년 2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이 선두지만 화웨이의 추격이 거세다

1. IDC 발표 자료 요약

IDC 보도자료는 Worldwide Smartphone Shipments Up 1.0% Year over Year in Third Quarter Despite Samsung Galaxy Note 7 Recall, According to IDC 라는 글을 참조하라.

201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62.9백만대로 2015년 3분기의 359.3백만대에 비해서 소폭(1%) 증가하였다.

2016년 2분기 344.7백만대에 비해서는 53% 증가한 수치이다. (2016년 3분기 데이타에는 삼성 갤럭시노트7의 리콜부분을 전부 제외하였다)

2016년 3분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 여파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여전히 시장 지배자의 지위를 유지하였다. 삼성은 72.5백만대를 출하해 시전점유유 20%를 유지하였다. 지난 2분기 22.4%에서 더욱 하락한 것이며, 지난 2016년 1분기 24.5%에 에 비하면 더욱 하락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더우기 갤럭시노트7 리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4분기는 더욱 우울한 전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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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Phone 7과 7 plus를 출시한 애플은 455백만데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12.5%로 지난분기 11.8%대비 약 0.7% 정도 상승하였다. 시장에선 삼성의 빈자리를 충분히 애플이 차지하리라 보았는데 애플 실적은 그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

화웨이는 33.6백만대를 출하했고 시장점유율은 9.3%로 지난분기대비 약간 하락하였다.

OPPO는 25.3백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7%를 돌파하고 있다. 2015년 2분기 점유율 2.7%에서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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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단한 감상평

우선은 갤럭시노트7 파문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선두를 지킨것은 그동안 삼성의 철옹성이 단 하루에 무너질 정도의 허약한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4분기는 리콜의 영향을 바로 받는 시기이므로 4분기를 격어 봐야 삼성이 몰락으로 가는지 아니면 다시 회생할 수 있을것인지가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4분기에 삼성 스마트폰의 성과 및 시장 지위는 상당히 위태해질 것이다. 그리고 브랜드면에ㅐ서 타격을 입어 이를 회복하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아마도 4분기에 삼성이 어느정도 선방을 하느냐가 중요한 관점평이 될 듯 – 시장점유율 20%가 꺠지는 것은 당연한 수부일진대 2위와 갭이 어느 정도 줄어들지 봐야겠다. ㅓㄹ마 2위로 내려오는 것은 아니겠지.

애플은 삼성의 빈자리를 쉽게 차지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중기적으로 하락하는 트렌드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 같다.

중국 업체인 화웨이나 오포나 비보간의 경쟁이 어느 업체의 궁극적 승리로 귀결되는지도 중요한 관점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중국에서 오포가 엄청 빠른 속도로 치고올라오고 있지만은 하드웨어 중심회사라 무시되고 있다던데 화웨이와 계속 갭을 줄여가고 있는데 이 트렌드가 계속 유지될지…

어느 순간에 LG는 사라지더니 다시는 돌아올 줄을 모른다. 삼성과 같이 이 시장을 리드해가는 LG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삼성도 이 위기를 잘 넘기길 바랄뿐..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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