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C
New York
화요일, 12월 23, 2025

Buy now

[광고] 쿠팡 추천 링크

안녕하세요? 올해까지 삼성전자 25년 직장 생황릃 마치고 퇴직하려 합니다. 퇴직 후 아르바이트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추천 링크를...

카누 캡슐 커피머신 솔직 리뷰: ‘네스프레소 호환’ 가성비 끝판왕 (ft. 쿠팡 최저가 할인)

'공유 커피' 카누가 만든 카누 캡슐 커피머신 : 캡슐 커피머신 바리스타 브리즈/어반!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호환으로 활용도는 높이고, 카누만의 황금 레시피로 커피 맛은 깊어졌습니다....
Home Blog Page 333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2

이마케터가 최근 자체 조사를 통해서 미국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경우 젊은 사용자는 감소하고 나이 든 층의 가입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Facebook Losing Younger Users But not all are migrating to Instagram

페이스북이 가장 큰 소셜 미디어이고 온라인 광고 산업에서 구글 다음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플랫폼이다보니 미국 언론이나 한국 언론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앞서 소개한 이마케터 발표 자료와 recode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recode, Facebook lost around 2.8 million U.S. users under 25 last year. 2018 won’t be much better.

1. 미국 주요 소셜 미디어 사용자

이마케터는 2018년 초 미국의 주요 소셜 미디어 사용자 현황 조사를 통해서 페이스북 사용자 169.5백만명, 인스타그램 사용자 104.7백만명 그리고 스냅챗 사용자를 86.5백만명으로 추산했습니다.

2018년 소셜 미디어 사용자 by 이마케터 2018 social media user by eMarketer

2. 미국 페이스북 사용자 분석

이마케터에 따른 2018년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는 169.5백만명으로 2017년에 비해서 1% 증가했으며, 향후 소셜 미디어 사용자 내에서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마케터의 유료 보고서에는 2020년까지 사용자를 예측해 놓고 있습니다.

연렬별로는 젊은층의 사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았는데 24세이하에 2017년에 280만명이 감소했으며 2018년에는 약 210만명이 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반면 35세이상은 300만명이 증가할 것이며 특히 65세이상의 노년층은 100만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연령별 추세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4세이하 젊은 층의 변동을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11세 이하 사용자 수 -9.3%, 12세~17세 사용자 수 -5.6%, 18세~24세 사용자 수 -5.8% 감소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recode가 보도한 그래프를 인용하면 이러한 추세를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11세이하의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율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11세이하의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 12세~17세의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율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12세~17세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 18세~24세의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율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18세~24세 페이스북 이용자 증가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3.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사용자

24세이하 젊은층에서 페이스북을 떠나 어디로 갈까요?
이마케터는 인스타그램은 16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았고, 스냅챗은 19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페이스북을 떠난 24세이하 젊은층 210만명은 인스타그램보다는 스냅챗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104.7백만명으로 전년 2017년에 비해서 13.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쟁 미디어라 할 수 있는 스냅챗은 86.5백만명으로 2017년 비 9.3%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스타그램이 전체 사용자수도 많고 2018년 증가율도 높지만 절은층의 유입은 스냅챗이 더 경쟁력이 있다는 조사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젊은층이 움직을 알 수 있는 12세~17세에서는 소셔 미디어 사용은 어찌될까요? recode이 보도한 그래프로 토대로 판단해 보면 확실한 페이스북 사용자의 감소 그리고 인스타그램 > 스냅챗 사용자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소셜 미디어에서 인스타그랩의 강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12세~17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사용자 수 증가율 추이 Data by eMarketer Graph by recode

4. 왜 젊은이들이 페이스북을 떠날까?

젊은 층이 페이스북을 떠나서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으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마케터도 이미 2017년에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예년과 달리 24세이하 전 연령층에서 페이스북 사용자가 줄것이라는 예측에서 더 충격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젊은 층에서는 이미 페이스북 사용자 감소라는 충격이 전방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마케터 보고서의 이야기를 몇가지 인용해 보겠습니다.

  • 일반적인 관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24세 미만의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스북은 소셜 미디어가 무엇인지를 정하는데 기준이 되고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젊은 사용자들은 기능 유용성을 넘어선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것 같다.

  • 젊은 층은 참신함과 배타성을 원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최신 버즈를 검색하면 할수록 페이스북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다.

  • 젊은 층은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으며 이는 시간이 갈수록 증폭될 것이다.

  • 스냅챗에는 다양한 대화형 기능 등 10대들에게 호소력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 스냅챗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다시 설계하고 있어 나이든 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더 성장할 수는 있지만 보모와 조부모가 계시는 스냅챗에 아이들이 머물지 않을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이 처한 문제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판단해 볼 때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첫째, 스냅챗이 인기를 모았던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생각입니다. 즉 인터넷을 비롯한 디지탈 세계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순간 순간만을 공유하고 사라지는 스냅챗의 사상이 여전히 10대들의 심리와 일치한다는 것이죠. 반대로 페이스북은 정보를 차곡 차곡 모으고 연관성을 분석에 자꾸 회상케하고 억지로 관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페이스북과 스냅챗의 철학이 다르고, 10대의 취향과는 다르기 때문에 대세때문에 페이스북을 사용했던 10대들이 떠나는 것이 아닐까요?

  • 둘째, 페이스북은 너무 많은 사용자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고 있어서 사용하기는 매우 조심스러운 상태가 될 수밖에 없어 가능하면 끼리 끼리 사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 셋째, 페이스북은 커뮤니티에 충실해서 솔직히 재미없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토론등이 너무 거칠어서 가볍지않고 갈수록 무거워지기 때문에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10대에세 페이스북은 견디기 힘든 곳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격렬한 페이스북의 논쟁들을 바라보면 말이죠.

  • 넷째, 페이스북에는 광고나 뉴스가 너무 남발하고 원래 가졌던 친밀감있는 컨텐츠가 사라져 버맀음. 사용자의 1% 정도나 개인의 친밀한 무엇인가를 공유하는 듯 전반적으로 공식화된 느낌… 군이 여기 있어야하는 이유를 차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다섯째,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이 10대들이 더 좋아할 플랫폼이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모여있는 이곳으로 10대들이 몰리는 것이 아닐까?

스포츠화 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나이키 미래 전략 3가지

0

근래 나이키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가장 강력한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나이키의 현재를 살펴보고 나이키는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려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스포츠화 시장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몇가지 기사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참고하시길…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나이키가 북미 스포츠화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는 이유 3가지

Nike의 2020년 50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까?

스포츠화의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미래 – 리복의 길? 또는 나이키의 길?

스포츠화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쿨함을 잃어버린 세가지 이유

아래에서는 나이키의 실적 등읃 토대로 나아키 현황을 정리 후 나이키 위기 원인 및 타개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나이키는 위기일까?

나이키는 위기에 처했는가? 라는 질문에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대답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1.1. 분기별 매출 추이

아래는 회계년도 기준 나이키이 2011년 1분기부 2018년 2분기까지 분기별 실적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을 나타내 그래프입니다.

나이키 회계년도는 6월부터 시작합니다. 1분기는 6월~8월, 2분기는 9월~11월, 3분기는 12월 ~2월 그라고 4분기는 3월~5월까지죠.

분기별 실적 추이를 살폅년 2017년 1분기 이래로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alendar Year 2017년 6월~8월에는 전년 동기 비 역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다음 분기에는 다시 성장으로 돌아서기는 했습니다..

▽ 나이키 (회계년도 기준) 분기별 매출액 추이(2011년 1분기 ~ 2018년 2분기), 나이키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나이키 회계년도 기준 분기별 매출액 추이(2011년 1분기 ~ 2018년 2분기)

분기별 실적으로 보면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위기라고 호들갑을 떨 정도인지 의문이 제기되는 순간이기는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실들을 좀 더 확인해 봐야 합니다.

1.2. 나이키 북미 매출 추이

그러나 나이키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고 나이키 매출의 44%(2017년 회계년도 기준)를 차지하는 북미시장에서의 상황은 좀 더 심각합니다.

전년 동기 비 성장율 관점에서 회계년도 2015년 1분기(2014년 6월~8월)부터 지금까지 성장율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더우기 2017년부터는 10%이하로 성장율이 떻어졌으며 2018년도에 와서는 역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나이키 북미지역 (회계년도 기준) 분기별 매출액 추이(2011년 1분기 ~ 2018년 2분기), 나이키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나이키 북미 매출 및 성장율 추이 NIKE North America Revenue & growth

1.3. 나이키 북미 스포츠화 매출 추이

다시 더 범위를 좁혀 북미 스포츠화 매출을 살펴보겠습니다. 나이키에서 스포츠화는 가장 비중이 큰 제품 카테고리입니다.

회계년도 2017년을 기준으로 나이키는 북미 시장 매출 중 스포츠화에서 64%, 의류 부문 32% 그리고 스포츠 장비에서 4%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듯 나이키에서 스포츠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북미 시장의 스포츠화 매출은 마찬가지로 회계년도 2018년부터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분기에서는 -6.7% 역성장으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 나이키 북미 스포츠화 분기별 매출 및 성장율 추이(2011년 1분기 ~ 2018년 2분기), 나이키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나이키 북미 스포츠화 회계년도 기준 분기별 매출 및 성장율 추이 NIKE North America Footwear Revenue & growth

1.4. 나이키 미국 스포츠화 시장 점유율

경쟁 지표인 시장점유율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2017년 9월 공개된 NPD 데이타에 따르면 2016년에 비해 나이키는 39%에서 37%로 하락하고, 나이키가 운영하는 조단 브랜드는 9.5%로 큰 변동이 없었으나 경쟁 아디다스는 6.6%에서 11.3%로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나이키 계열은 점유율이 감소하고 아이다스가 빠르게 점유율을 점유해가고 있으며 특히 아디다스는 나이키 계열의 조단 브랜드를 제치고 제2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화 시장점유율 2016년 1~8월 vs 2017년 1~8월

이미 2017년 5월에 발표된 점유율 또한 나이키 계열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아디다스 점유율이 2배로 높아지면서 아디다스 활약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아디다스가 조던 브랜드조차 따라잡았다는 9월 데이타 발표이후 나이키 위기에 대한 염려가 더욱 증폭되기도 했습니다.

2. 나이키 위기 원인

나이키의 위기에 대해서 TIME의 나이키가 북미 스포츠화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는 이유 3가지에서 잘 설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스포츠화를 착용하는 이유가 변하고 있고, 올드 스쿨 디자인의 유행 그리고 셀레브리티의 선택 변화 등 트렌드 변화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2.1. 육상 경기가 아닌 패션을 위한 스포츠화로 트렌드 변화

한때 나이키 제품 포트폴리오는 주로 달리기와 농구를 위한 스포츠화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더 스포츠화를 운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패션을 표현하기 위해 신거나, 점차 편안한 복장을 추구하는 직장에서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스포츠 전용으로 소구되는 조깅화나 농구화등은 수요가 점점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스포츠용보다는 패션용 상품이나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편하고 무난한 스니커즈들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죠.

이러한 트렌드에 빨리 대응한 아디다스는 점유율이 상승했으며, 나이키와 특히 언더 아머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저조한 시장 성과를 내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이키 킥스,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에는 충실하지만 일상적으로 편하게 신기에는 한계가 있기는 하다.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이키 킥스 Nike’s trademark Neon Yellow Nike Kicks

2.2. 올드 스쿨 디자인의 유행

2015년부터 클래식 디자인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스니커즈의 “클래식” 카테고리 판매는 30% 증가했으며 2016년 상반기만 60% 증가하는 등 빠르게 수료가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적용한 브랜드가 바로 아디다스입니다.
아디다스는 “패션”이나 “street wear”로 1980년대와 1990년대부터 (육상과 축구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에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명세와 아디다스는 적극적으로 클래식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아디다스의 Originals 시리즈인 Superstar 및 70년대 테니스 스타 이름을 딴 테니스화 Stan Smith는 시장에서 열려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2.3. 셀러브리티의 스니커즈 선택

나이키는 아직도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은 물론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등을 스포츠 선수 중심의 스폰서쉽을 유지해왔습니다.

물론 나이키는 이러한 스포츠 선수와의 스폰서쉽외에도 언더커버(Undercover)와의 갸쿠소우 컬렉션, 2000년부터 시작된 스투시(Stussy) 콜라보, 2008년 처음 시작한 네이버후드(Neighborhood)와 스투시(Stussy)의 Terminator둥의 실험적이고 매니악한 브랜드들과 협업으로 나이키만의 독자적인 패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왓습니다. 위 내용은 여전히 떨리는 그 이름, 나이키 를 참조했습니다.

또 전천후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는 2009년 Air Yeezy, 2012년에 Air Yeezy II를 출시해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15년이후 점점 더 많은 유명 셀러브리티들은 나이키가 아닌 다른 다른 브랜드를 착용하고 협업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나이키의 독자적인 패션 아이덴테티티들이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는 2013년이후 아디다스와 협업으로 새로운 Yeezy Boost 시리즈를 출시하고 주로 아디다스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ere’s your first look at three more YEEZY Boost 350 V2s, dropping before the end of the year. “Semi-Frozen Yellow” on November 18, “Gray/Bold Orange” on November 25, and “Blue Tint” on December 16. #hskicks

HIGHSNOBIETY(@highsnobiety)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11월 15 2:28오전 PST

또한 나이키와 협업해 왔던 네이버후드는 2018년 아디다스와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2017년 나이키의 Top 5 Five Nike Sneakers Celebrities Love 를 보면 아직도 스포츠 선수 중심이고 아티스트와 협업도 있지만 타브랜드와 협업으로 전환한 아티스트들도 눈에 띄입니다.

  • Kobe Bryant : 농구선수로 은퇴하 비지니스맨으로 나이키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7위에 해당하는 연간 $15M에 계약해 Kobe XI Elite 시리즈가 인기
  • Jennifer Lawrence : 2015년과 2016년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미국 여배우로 2012년부터 나이키와 협업해서 Lunar Glide 시리즈가 인기
  • Ariana Grande : 가수이자 영화 배우로 나이키와 협업해 Air Force 1 High Top이 인기. 그렇지만 2017년 9월 ReeBok과 스폰서쉽을 진핼 중
  • Kyrie Irving : NBA 농구선수로 2014년 12월부터 나이키와 협업 시작(계약금 $8M), Kyrie 2가 인기
  • Neymar : 축구 선수로 2012년부터 22년까지 11년간 계약 연간 계약금 $9.5M으로 역대 10위 해당, Lunar Force 1이 인기

앞서 이야기한대로 소비자들이 스포츠화를 기능(퍼퍼먼스)가 아닌 패션으로 받아드리고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강화되었습니다.
이렇게 패션이 중요시되었지만 나이키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한 나이키만의 독자적인 패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데 실패하면서 나이키의 위기가 시작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3. 나이키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

그러면 나이키는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요?

나이키의 전략을 살펴 보려면 2015년 발표한 Nike 2020, 그리고 2017년 6월 나이키 회계년도 2017년 실적 공개 후 발표한 나이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5년 나이키는 2020년 매출 500억 달러를 달성 하겠다며 이커머스, 여성 및 조던 브랜드라는 3가지에 자원을 집중해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성장 시키기로 했습니다.

또한 2017년 6월 15일 나이키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해외 주요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이러한 그동안의 나이키의 전략 방향에 대한 언급을 토대로 나이키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하는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첫째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패스트패션(Fast Fashion) 강화입니다.
  • 둘째는 이커머스의 강화 및 직접 판매 강화를 통한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 셋째는 나이키의 북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글로벌화의 가속화입니다.

3.1. 패스트패션(Fast Fashion) 강화

위에서 나이키가 위기에 처한 이유로 패션 및 일상용을로의 스니커즈 선호, 올드 스쿨 트렌드 그리고 셀러브리티들의 협업의 문제를 거론했는데요.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자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 잡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나이키는 빠르게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패스트패션(Fast Fashion) 강화을 추진합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은 패스트 푸드처럼 빨리 음식이 나와 먹을수 있을 듯이 최신 유행을 채용하면서 저가격에 의류를 짧은 주기로 세계적으로 대량 생산 ·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와 그 업종을 말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갭, 자라, H&M, 포에버21 등이 있다..”

이미 아디다스도 이러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을 적굥하고 있는데 Quartz는 아디다스의 성공 요인을 여기에서 찾기도 합니다. Adidas is gaining ground on Nike with a fast fashion strategy

이를 위한 나이키는 소비자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고, 니를 더욱 빨리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디자인에서 상품이 매장에 진열되기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한 새로운 생산시스템인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존 나이키의 공급망 체인은 써드 파티 생산 – 나이키 뮤류 센터 – 도매업체 – 소비자로 이어지는 복잡한 구도로 되어 있어 속도가 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이키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나이키는 42개국에 있는 591개의 써드파티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나이키의 67개 물류 창고로 이동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키는 전 세계적으로 20,000개의 도매상들을 통해 나이키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나이키 공급망 체인(SCM) 플로우 차트, 차트 이미지 – NIKE’S FISCAL 2017 10-K

나이키 공급망 체인(SCM) 플로우 차트 Nike Supply Chain Management Flow Chart nike-simplified-supply-chain_large

이러한 공급망 체계를 단순화하고 빠른 공급을 가능케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나이키의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의 핵심 사상입니다.

  • 첫째는 도매 판매(Wholesale) 비중을 낮추고 소비자 직접 판매 비중을 높여 실시간 소비자 반응 데이타를 기반으로 공급 계획을 수립
  • 둘째는 소비자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인기있는 기존 모델의 소재, 색상 등을 빠르게 업데이트
  • 셋째는 새로운 제품을 기획, 디자인해서 매장 전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 이는 로컬팀에서 현지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나이키의 혁신적인 생산 방식인 ManRev를 적용하면 프로토 타입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고 유연한 생산 프로세스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속도를 줄일 수 있음

3.2. 소비자 직접 판매 확대와 이커머스 강화

두번째 전략으로 유통 구조의 혁신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도매 판매(Wholesale) 중심인 나이키에서 이 비중을 줄이고 소비자 직접 판매를 늘리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소비자 직접 파매가 가능한 이커머스를 강화하는 것 입니다.

나이키에게 있어서 소비자 직접 판매를 강화하는 것은 몇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첫째는 패스트패션 강화 측면에서 소비자 반응 데이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이에 맞충 공급 계획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나이키 전체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는 애플 타운 스퀘어 가 그러하듯이 소비자 직접 커무니케이션한다는 것은 브랜드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컨트롤 한다는 것은 브랜드 관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나이키의 소비자 직접 판매 강화는 매우 의미기 있습니다.
  • 세번째로는 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이 메이커로서는 이윤이 높기 때문이죠. 브랜드가 초기에 제대로 유통망이 없기 때문에 도매 유통에 의존하고 이는 한 다리를 건너야하기 때문에 회사 마진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2017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나이키 매출의 28% 정도가 직적 판매에서 나오면 나머지는 도매 유통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키 매출 성장의 70%는 직접 판매에서 나오기 있기 때문에(어쩌면 회사가 이 채널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직접 판매는 매우 중요합니다.

▽ 나이키의 직판매 및 도매 판매별 성장율 추이, 차트 이미지 – The Motley Fool

나이키의 직판매 및 도매 판매별 성장율 추이 nike-yoy-revenue-growth_large

나이키는 이러한 소비자 직접 판매, direct-to-consumer (DTC)를 강화하기 위해서 나이키숍을 강화고 있으며 아울러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추어 직접적인 이커머스 유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이키가 회계년도 2017년(2016년 6월~ 2017년 5월) 보고서에서 밝힌 회계년도 2017년 말 현재 나이키는 956개 매장(미국 243개, 글로벌 956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서 리저브 로스터리나 플래그쉽 스토어를 강화 하는 것처럼 나이키도 플래그쉽 스토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16년 말 개장한 뉴욕 브로드웨이 소호거리에 있는 나이키 플래그쉽 매장입니다.

▽ 뉴욕 브로드웨이 소호거리의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이미지 – GQ.com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 뉴욕 브로드웨이 소호거리 위치 NIKE'S NEW YORK SOHO DISTRICT STORE nike-flagship-store-broadway-soho-26

다음으로는 이커머스의 강화인데요. 나이키는 전 세계에 45개의 이커머스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Nike+, Nike+SNKRS 어플을 통해서 이커머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7월 나이키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업체인 아마존과 파트너쉽을 맺기로 합니다. 이러한 아마존과 나이키 파트너쉽이 브랜드 전략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이커머스에 대한 강화 및 소비자 직판매 강화라는 나이키 전략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아마존 입점을 통해서 3~5억 달러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닷컴에서 나이키 제품들

3.3. 글로벌화 강화

나이키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북미지역이 나이키의 본산답게 40~5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이키로서는 장차 매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성장 정체된 북미보다는 성장하는 지역에서 매출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 나이키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회계년도 2011년 1Q ~ 2018년 2Q), 나이기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나이키 분기별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회계년도 2011년 1Q ~ 2018년 2Q)

나이키의 글로벌 공략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것이지만 최근 글로벌 공략 전략은 선택과 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도시 집중 공략 전략’이라 불리우는 이 전략은 주요 10개국 12개 도시를 선정하고 이 도시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트랙킹하고 이에 맞춘 제품을 신속해 개발, 공개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12개 도시에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멕시코 멕시코시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본 도쿄, 한국 서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현지 기획자 및 디자이너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해 현지 주도로 기획, 콜라보를 통해 현지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개발 공급하는 현지 중심 및 패스트패션 사상이 결합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중국 및 이머징 시장에서 나이키 매출이 긍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정체된 북미를 상쇄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중국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회계년도 2011년도에는 역성장을 보였지만 점차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 나이키 중국 분기별 매출액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추이, 나이기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나이키 중국 회계년도 분기별 매출액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추이 NIKE China Revenue & Growth

4. 마치며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아디다스가 강력하게 치고 올라고는 있지만 아직도 나이키의 저력은 강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과 2017년 북미지역에서 아이다스가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등에 업고 강력한 도전을 했지만 나이키를 따라 잡기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NPD 데이타를 보면 나이키는 2017년 미국 스미커즈 Top 10 베스트 셀링 리스트에 나이키 제품을 대거 포함시키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과거 2016년에 나이키는 극히 소수 제품만을 이 리스트에 포함 시켰습니다.

Nike Back On Top With Best-Selling Shoe Of 2017 https://t.co/IuKMuU4UoO $ADDY $ADDYY $NKE via @benzinga — Matt Powell (@NPDMattPowell) 2018년 2월 11일

  • No. 1: Nike Tanjun
  • No. 2: Converse Chuck Taylor All-Star Low
  • No. 3: Nike Air Huarache
  • No. 4: Adidas Superstar
  • No. 5: Nike Revolution 3
  • No. 6: Jordan IV
  • No. 7: Jordan XIII
  • No. 8: Adidas Tubular Shadow
  • No. 9: Jordan XI
  • No 10: Jordan VI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경쟁이 2018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아디다스가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나이키와 동등해지거나 앞서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나이키가 새로운 전략으로 그들의 웅대한 2020 목표를 향해 질주해갈지 두고 봐야 겠습니다.

5. 관련 포스팅

나이키가 북미 스포츠화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는 이유 3가지

0

스포츠화 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장을 살펴보기점에 관련 아티클을 번역 소개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최근 스포츠화 시장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몇가지 기사들을 소개해 봤습니다. 참고하시길…

Quartz,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포브스, Nike의 2020년 50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까?

The Motley Fool, 스포츠화의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미래 – 리복의 길? 또는 나이키의 길?

Yahoo Finance, 스포츠화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쿨함을 잃어버린 세가지 이유

오늘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TIME에서 분석한 Why Nike Is Losing Its Foothold on America’s Sneaker Market라는 글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왜 나이키는 북미 스포츠화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을까?

나이키는 미국 스포츠 시장을 오랬동안 지배해 왔습니다. 1990년대 NBA 무대를 독점해왔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과 매우 비슷합니다. 2013년 나이키는 미국 리테일 스포츠화 판매에서 59%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2015년 나이키 스포츠화 및 “athleisure” 판매가 8%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나이키가 현재 급성장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다.

그러나 2016년 나이키 주가는 10%이상 하락해 다우 지수내 최악의 주가를 기록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나이키는 지난 화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액은 8% 증가했지만 향후 주문 증가율이 매우 낮아 주가가 4%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나이키의 가장 중요한 시장인 북미 지역의 선물 주문은 전년 동기에서는 14% 성장했었지만 이번 1분기에는 1% 증가가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 제품 수요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선물 주문량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

다음은 왜 북미에서 나이키가 무너지고 있는지 몇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육상 경기가 아닌 패션을 위한 스포츠화

나이키의 주요 비지니스 제품은 달리기와 농구를 위한 스포츠화입니다. 그러나 요즘 점점 더 스포츠화는 운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패션을 표현하기 위해 신거나(sneakers are being worn not for exercise but to make a fashion statement) 또는 점차 편안한 복장을 추구하는 직장에서 편안하게 지내기 위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 for the sake of being comfortable in today’s increasingly casual workplaces)

시장조사업체 NPD Group는 2015년 스포츠화 판매가 8% 증가했지만 나이키 핵심 카테고리 제품들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5년에 성능에 중점을 둔 스포츠화 특히 조깅화 및 농구화의 인기가 떨어졌습니다. 2016년에는 보다 캐주얼하고 복고풍 스타일이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절제된 스니커즈는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킥보다 더 많은 장소에서 착용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농구화를 신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통용되지 않습니다.”고 Short Hill Capital Partners의 애널리스트인 Steve Weiss는 Marketplace와 인터뷰에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므로 프라다는 하얀 바닥의 검은색 스니커를 만듭니다. 대부분 고급 제조업체들은 그런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이키 킥스

나이키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이키 킥스 Nike’s trademark Neon Yellow Nike Kicks

2. 올드 스쿨 팩터

2015년 스니커즈의 “클래식” 카테고리는 30%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조깅화 및 농구화의 경우 5% 미만 성장한 것에 비해서 아디다스의 레트로 “Originals” 라인의 매출은 2016년 상반기에 60% 증가해 연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특히 1970년대 테니스 스타의 이름을 따고 아디다스의 영원한 초록색과 흰색 디자인을 적용한 스탠 스미스 (Stan Smith)테니스 신발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NPD그룹의 애널리스트 맷 파월(Matt Powell)은 “오늘날 복고풍 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밀레니얼들은 올드 스쿨 룩을 입으려고 몰려들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3. 셀러브리티의 신발 선택

나이키는 아직도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은 물론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등을 나이키의 주요 스폰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많은 유명인사들은 나이키가 아닌 다른 다른 브랜드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Kanye West, Jay Z, Pharrell Wiliams 및 Alexander Wang은 아디다스와 인연을 맺고 있는 유명 셀러브리티입니다. 에드워드 존스(Edward Jones)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야보 (Brian Yarbrough)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아디다스는 굉장히 핫하며 리테일러들은 충분히 이를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Tom Brady, Cam Newton, Bryce Harper 그리고 NBA MVP Stephen Curry와 브랜드 스폰서 계약을 맺어 나이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Puma는 올드 스쿨 패션 트렌드를 활용할 뿐만이 아니라 축구화 및 여성 스포츠화 판매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이자 올림픽의 가장 큰 스타인 우사인 볼트(Usain Bolt)와의 스폰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이키의) 북미에서 판매 둔화는 예상보다 나쁩니다.”라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Chen Grazutis는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나이키 판매 침체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소비자들이 나이키를 떠나 트렌디 한 다른 브랜드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by QUARTZ

나이키 아마존 파트너쉽이 나이키 브랜딩에 미치는 영향 – 새로운 기회일까? 독이 될까?

나이키를 위협하는 스포츠웨어 신흥 강자,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성공요인 세가지

스포츠화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쿨함을 잃어버린 세가지 이유

0

스포츠화 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장을 살펴보기점에 관련 아티클을 번역 소개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기사들입니다.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나이키가 북미 스포츠화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는 이유 3가지

Nike의 2020년 50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까?

스포츠화의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미래 – 리복의 길? 또는 나이키의 길?

이번에도 언더 아머(Under Armour)에 대한 글입니다. 왜 갑자기 언더 아머가 브랜드 고유의 쿨함을 잃어 버렸을까?에 대한 Yahoo Finance의 분석 3 big reasons Under Armour has cooled off입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쿨함을 잃어버린 세가지 이유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가장 빅 스타인 Steph Curry가 NBA 파이널 시즌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그것은 언더 아머(Under Armour) 브랜드를 부양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 주가는 올해 약 30% 하락했고, CFO 칩 몰로이(Chip Molloy)가 물러났습니다. 2017년 4월말 실적 발표에서 사상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언더 아머(Under Armour) 2017년 1분기 스포츠화 판매가 겨우 2% 증가에 그친 것입니다. 2016년 1분기에는 무려 64% 증가했는데 말이죠.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아주 나쁜 한해를 보내고 잇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1. 농구 운동화의 쇠퇴

농구화(basketball sneaker) 비지니스는 거의 2년동안 좋지 않앗습니다. 농구화 매출은 2017년에만 무려 26% 감소했습니다.

그것은 전체 스포츠화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언더 아머(Under Armour)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에도서인 Steph Curry를 내세워 농구화를 집중해온 언더 아머(Under Armour)에게는 특히 나빴습니다.

▽ 언더 아머 간판 스타 Steph Curry
이미지 출처 – Yahoo Finance

언더 아머 간판 스타 Steph Curry 이미지 출처 - Yahoo Finance

왜 농구화 수요가 감소할까요? 이는 단순한 단순한 패션 트렌드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한동안 아이들은 패션 목적으로 농구 퍼포먼스 스니커즈 (농구를 즐기기 위해 성능을 높인 신발, “performance” as in designed for playing basketball)를 신었지만, 이제는 패션을 염두에 두고 만든 신발(예를 들어 하루 종일 신고 즐길 수 있는 신발)에 끌리면서 그런 흐름은 약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 변화는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잘못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Curry 한명의 스타에 의존하고 농구화의 한가지에만 집중한 언더 아머 브랜드 정책은 잘못된 것입니다.

NPD그룹 스포츠화 애널리스트 매트 파웰(Matt Powell)은 “어떤 시점에서는 패션 역풍이 Curry를 따라 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언더 아머는 Curry가 인기를 얻었을 때 영입해 그를 잘 활용했지만 지금은 농구 유행이 지나면서 언더 아머를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농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지만, 퍼퍼먼스 스니커가 판매가 감소한 유일한 스포츠화가 아닙니다. “지금 긍정적인 판매를 보이는 카테고리가 없습니다.”라고 Powell은 말합니다. “농구도 아니고, 하이킹도 아니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 100% 스포츠 패션 트렌드입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위기에 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언더 아머는 오직 퍼퍼먼스를 추구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스포츠를 하기 위해 착용해야 할 장비를 판매했습니다. 언더 아머는 스포츠 패션 수요 증가에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athleisure”라는 용어로 더 잘 알 수있는 트렌드입니다. 이 “athleisure”를 놀랍게도 언더 아머(Under Armour) CEO인 Kevin Plank는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는 언더 아머 브래드를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2. Under Armour는 패션을 수용하지 않았고, Adidas 확실히 그리 했습니다.

언더 아머에게는 불행히도, 가장 큰 경쟁자 중 하나인 아디다스는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주식은 언더 아머 주식이 하락한 것만큼이나 올랐고, 2016년 보고서에서 2017년에 대단히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반면 언더 아머는 2017년 예측치를 낮추었습니다.

▽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 아머 주가 추이,
이미지 출처 – Yahoo Finance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 아머 주가 추이 이미지 출처 - Yahoo Finance

나이키(Nike)는 매출 기대치를 미치지 못해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소한 언더 아머가 놓친 트렌드를 따라잡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이미 수년동안 패션 중심의 의류를 제공했습니다. 언더 아머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디다스의 경우 “패션”이나 “street wear”로 1980년대와 1990년대부터 (육상과 축구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에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고전이 돌아 왔습니다 : 아디다스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스포츠화 부문은 Superstar 및 Stan Smith와 같은 디자인의 본거지인 Originals입니다.

Pharrell Williams 및 Kanye West와 같은 아티스트와의 디자인 공동 작업은 West의 “Yeezy”신발이 소량 판매되었기 때문에 판매량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아디다스의 인기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2016년 아디다스의 실적은 야후 파이낸스 스포츠 부문 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에도 스포츠화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디다스는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와 언더 아머 시장점유율을 잠식했습니다. 아디다스 미국 스포츠화 시장점유율은 11.4%로 상승한 반면 언더 아머는 2.5%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나이키는 조단 브랜드와 컨버스를 포함해 54.6%로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화 시장점유율 추이 자료원 - Yahoo Finance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트렌드에)적응해야 합니다. “그들이 하려는 것보다도 더 빨리 sportswear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Powell은 말합니다.

3. Kevin Plank와 Donald Trump

지난 2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케빈 판크(Kevin Plank)는 트럼프(Trump)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대해 질문 받았습니다. 판 크는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나는 트럼프가 매우 열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친 비즈니스 대통령을 갖는 것이이 나라의 진정한 자산입니다. 나는 사람들이 그 기회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여전히 그 논평에 대해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언더 아머의 주식은 급락했고, Curry, Misty Copeland, Dwayne “The Rock”Johnson를 포함해 언더 아머 후원을 받은 선수들조차 이러한 견해를 반박하고 나셨습니다.

어더 아마는 성명을 발표해 “우리는 여행 금지에 반대하며 이민은 언더 아머와 같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힘, 다양성 및 혁신의 원천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논란은 어더 아머에게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물론 케빈 판크(Kevin Plank)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줄타기를 해야 했던 유일한 CEO는 아닙니다. 그리고 언더 아머가 유일한 회사도 아닙니다. 같은 문제가 Uber, Airbnb, Tesla와 같은 테크 회사 리더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론 케빈 판크(Kevin Plank)와 트럼프(Trump) 주변의 미니 스캔들은 언더 아머의 가장 큰 문제는 아니지만 실망스러운 재무 실적을 낸 한 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확실하게, 그 어느 때보다 트렌드를 따른다는 것이 의류 브랜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트렌드도 이전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0년 전, 패션 트렌드는 거의 10년 동안 계속 된다고 이야기되었지만 지금은 3년이면 끝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언더 아머에게는 희소식으로 농구화는 조만간 패션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실수하지 마세요. 언더 아머 브랜드는 여전히 강합니다. 운동 선수들은 그것을 알고 있으며, 아이들은 언더 아머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아직 여전히 강력한 athleisure 트렌드를 따라 잡기 위해 언더 아머는 그들의 모든 일에 패션을 추가해야하며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제품처럼 보이지 않지만 더 많은 기능상의 특성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어려운 변화이긴 하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 입니다.

나이키를 위협하는 스포츠웨어 신흥 강자,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성공요인 세가지

스포츠화의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미래 – 리복의 길? 또는 나이키의 길?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

2018년도 벌써 2월로 접어드는 시점,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을 되돌아 보는 각종 시장 자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IDC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2017년 4분기 및 2017년 한해 스마트폰 시장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Apple Passes Samsung to Capture the Top Position in the Worldwide Smartphone Market While Overall Shipments Decline 6.3% in the Fourth Quarter, According to IDC

매분기 발표 자료를 토대로 스마트폰 시장 관련 공유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3년만에 4분기 1위를 차지한 삼성, 가까스로 2위를 지킨 애플, 여전히 무서운 화웨이<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미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6년 4분기]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애플의 왕좌 등극, 삼성 몰락의 가시화 그리고 화훼이 점유율 10% 돌파

[2016년 3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 몰락의 전조(?) 그리고 여전한 중국 업체의 추격

[2016년 2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이 선두지만 화웨이의 추격이 거세다

1.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 4.035억대로 전년 비 -6.3% 감소

2017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4.035억대로 전년 동기 4.307억대에 비해서 -6.3%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2016년 1분기, 2017년 2분기에 전년 비 감소한 적을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성수기에 해당하는 4분기에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당분간 정체되거나 감소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17년 4분기까지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및 성장율(2010년 1Q ~ 2017년 4Q),
IDC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2017년 4분기까지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및 성장율(2010년 1Q ~ 2017년 4Q) by IDC

1.1. 혁신 기능으로 수요 견인보다 고가격의 수요 이탈이 더 컸다.

“고급 프래그쉽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이번 할러데이 쇼핑 시즌에 스마트폰 구매 자제를 선택햇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7년에 출시된 베젤리스(bezel-less)를 구현했던 많은 울트라 하이엔드 플래그쉽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업그레이드하기는 지나치게 사치스럽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새로운 Full Display, 진보된 생체인식 및 인공지능이 추가되었지만 새로이 설정된 높은 가격은 위 기능의 모든 이점을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IDC는 밝혔습니다.

즉 많은 새로운 기능, 혁신등이 동원되었지만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가 감소했다는 것 입니다.

1.2. 부익부 빈익빈 – Top 5에 수요가 집중되다.

수요 증가가 정체되고(아니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 메이커들은 전 방위적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추구했습니다.

그동안 프리미엄에 집중했던 애플도 아이폰 SE와 같은 모델은 통해 중저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며, 삼성도 갤럭시 A, J 시리즈등을 통해 중저가 수요를 대응하며 (Huawei) Honor, Vivo, Xiaomi, OPPO도 점차 다양한 가격대를 대응하고 특히 Huawei는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면서 각 세그멘트별로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이 결과 시장 수요는 Top 5로 수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17년 4분기는 Top 5가 61.4%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2016년 4분기 57.3%에 비해서 4.1%p 증가한 것 입니다.
  • 2017년 연간으로는 2017년 Top 5가 60.5%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6년 55.6%에 비해 4.9%p 상승한 것입니다.

1.3. 중국의 수요 감소 그리고 인도 성장율의 둔화

또한 2017년 4분기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중에는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이 무려 15.7%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어느 정도 스마트폰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혁신 제품 중심의 교체 수요가 중요해진 중국에서 교체 수요를 촉발할 뚜렸한 혁신 제품이나 가격 전쟁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세계 제2의 시장으로 수요가 급등했던 인도 수요 증가도 둔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 2017년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 14.72억대로 -0.1% 감소

2017년 전체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14.72억대로 2016년 14.73억대 비 아주 약간 하락해 -0.1%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

아래 2002년부터 그려본 연도별 스마트폰 수요 그래프에서 정말 처음으로 연간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둔첫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년 비 성장율이 하락하는 모습은 정말 급전 직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및 성장율(02년 ~ 2017년),
IDC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연도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2002년 ~ 2017년) by IDC외

3.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4분기 애플이 다시 1위로 올라서다.

2017년 4분기, 애플이 다시 삼성을 제치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미국 할러데이가 있는 4분기에 강세를 보여 왔습니다. 반면 삼성은 신제품을 내는 1분기 또는 2분기에 좋은 성과를 내왔습니다.
그렇기에 4분기엔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은 비슷한 수준이 되곤 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도 명백히 표시해주듯이 2011년 4분기, 2014년 4분기, 16년 4분기 그리고 이번 2017년 4분기에 애플과 삼성은 점유율에서 근소한 gap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이전에는 삼성이 미세하게 우세였지만 2016년 4분기부터는 애플의 우세로 전환되었습니다.
2016년엔 갤럭시노트 7의 여파가 컸지만 2017년에는 아이폰 X의 효과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갤럭시 노트8의 판매 영향으로 보입니다.

▽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2010년 1Q ~ 2017뇬 4Q),
IDC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2017년 4분기까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by IDC

3.1. 애플 – 라인업의 다양화가 1위로 이끌다.

애플은 아이폰은 77.3백만대를 판매해 전년 비 -1.3%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자체가 -6.3% 감소했기 때문에 아이폰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Top 5 중에서 샤오미를 제외하고는 모든 브랜드가 전년 동기 비 판매가 감소했는데 그 중 애플은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 -4.4%, 화웨이 -9.7%, OPPO -17.6% 하락으로 그동안 상승을 주도해왔던 중국 업체들의 판매 감소가 컸습니다. 2017년 일취월장한 샤오미는 무려 96.9% 증가해 다른 모습을 보이기는 했습니다.

애플의 선방에는 비록 아이폰 X이 기대만큼 판매를 활성화하지는 못했지만 전체 프리미엄 분위기를 이끌고 아이폰 8, 8 플러스, 아이폰 7, 7 플러스, 아이폰 SE 등 (예전에 비해서) 다양화된 라인업으로 다양한 시장의 다양한 가격대 대응함으로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애플 아이폰 X 발표 모습 Apple iphone x announcement feature

2016년 4분기에는 삼성의 갤럭시노트 7 발화 때문에 어부지리로 1위를 할 수 있었지만 2017년 4분기는 아이폰 X의 혁신 및 수요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라인업 대응으로 1위를 했다는 점에서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2017년 연간으로 애플은 215.8백만대를 출하해 14.7%를 점했으며 이는 2016년 14.6%보다는 0.1% 높아졌습니다.

3.2. 삼성 – 아이폰 X 대항마가 되기엔 부족했던 노트 8

삼성은 2017년 4분기 74.1백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비 -4.4% 감소했습니다. 감소폭이 크기는 하지만 시장 평균보다는 다소 양호한 수준입니다.

또한 2016년 4분기 점유율 18%보다는 좋은 18.4%를 기록해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1위를 빼았겼기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죠.

삼성이 애플에 1위를 내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애플이 잘했기 때문입니다. 예년과 달리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려고 노력(?)하고, 아이폰 X로 확실한 바람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음으로 삼성이 내세운 갤럭시노트 8의 저조한 성과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삼성은 갤럭시노트 8의 전반적인 판매량에 대해서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 런칭 초기 반응이 좋다는 것외는..
이러한 침묵은 역으로 갤럭시노트 8의 판매 부진을 웅변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갤럭시노트 8은 잊혀졌습니다. 아이폰 X에 밀려서 설자리를 잃어 버렸죠.

갤럭시노트 8 출시 당시 삼성은 갤럭시 8의 판매를 고려해 갤럭시노트 8의 혁신을 자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전략대로 갤럭시 8이 더 많이 팔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그렇지않아도 부족한 갤럭시노트 8에 혁신의 자제로 발목을 잡으면서 갤럭시노트 8은 아이폰 X 대항마로서 역활에 확실히 실패했습니다.

결국 삼성이 애플에 밀린 것은 혁신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비웃는 갤럭시노트8 광고 Samsung Galaxy Growing Up.mp4_20171108_001637.779

부디 2018년에는 갤럭시 9을 비롯한 신제품에서 제대로 된 혁신을 들고 오길 기대합니다.

한편 2017년 연간으로 삼성은 317.3백만대를 출하해 21.6%로 여전히 1위를 지켰습니다. 2016년은 311.4백만대로 21.1% 기록

3.3. 화웨이 – 중저가 라인업의 힘

화웨이는 2017년 4분기 14백만대를 출하해 전년 비 -9.7% 하락했습니다.

화웨이가 OPPO 및 vivo 그리고 샤오미와 격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시장 지위를 잃지 않은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Honor 브랜드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화웨이는 US $200이하 가격대는 Honor, Huawei 브랜드 폰으로, US $600 이상존에서는 Mate 10 및 mate 10 Pro로 대응하는 등 세그별로 차별화된 서브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략이 어느 정도 잘 작동하면서 화웨이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 화웨이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Huawei Honor 9 4G Smartphone

중국 화웨이 Huawei Honor 9 4G Smartphone

그러나 화웨이는 중국 시장을 공고히 하는 것외는 뚜렸한 해외 성과가 없습니다. 2018년 미국 진출을 위해 AT & T와 Verizon와 협업을 추진 중이지만 미국 정부가 불허하면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2018년 성과는 중국이외의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으냐에 화웨이 성과가 달려 있습니다.

2017년 연간으로 화웨이는 15.16백만대를 출하해 연간점유율 10.4%를 차지해 전년 9.5%에 비해 0.9%p 상승했습니다.

3.4. 샤오미 – 2017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다.

샤오미는 4분기동안 28.1백만대를 출하해 점유율을 전년 3.3%에서 7%로 3.7%p 높였습니다. 더불로 뛴 거시지요.

샤오미의 선전은 본거지 중국에서 판매가 배 가까이 늘었고 적극적인 해외공략으로 인도 및 러시아에서 시장 리더로 올라선 덕분입니다.

  •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중국 내 점유율을 전년 동기 7.4%에서 13.9%로 2배 가까이 높였으며
  • 두번째로 커다란 시장으로 등장한 인도에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등 인도 시장에서 혁혁한 성과를 내었고
  • 새롭게 성장하는 러시아 시장에서도 시장 리더로 등장하면서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샤오미 인도 Xiaomi India Facebook 페이스북 페이지 #1 기념

2017년 연간으로 샤오미는 924백만대를 출하해서 연간 6,3%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4. 참고 포스팀

https://happist.com/558393/2017%EB%85%84-4%EB%B6%84%EA%B8%B0-%EC%A4%91%EA%B5%AD-%EC%8A%A4%EB%A7%88%ED%8A%B8%ED%8F%B0-%EC%A0%90%EC%9C%A0%EC%9C%A8-%ED%94%84%EB%A6%AC%EB%AF%B8%EC%97%84-%EC%8B%9C%EC%9E%A5%EC%9D%84-%EC%95%95/

https://happist.com/558213/2017%EB%85%84-4%EB%B6%84%EA%B8%B0-%EC%9D%B8%EB%8F%84-%EC%8A%A4%EB%A7%88%ED%8A%B8%ED%8F%B0-%EC%8B%9C%EC%9E%A5%EC%9D%84-%EC%9E%A5%EC%95%85%ED%95%9C-%EC%83%A4%EC%98%A4%EB%AF%B8xiaomi%EC%9D%98-%EC%84%B1/

가장 효과적인 디지탈광고 플랫폼은?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은? 구글? 페이스북?

2

디지탈 광고 플랫폼 중 가장 ROI가 좋은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마케팅이나 광고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인데요.

이에 대해서 투자 전문 회사인 Cowen and Company가 2017년 12월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조사는 미국의 주요기업의 디지탈 마케팅 담당들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1. 가장 효율이 좋은 디지탈 광고 플랫폼 – Google Search

이 조사에 따르면 가장 광고 효율(ROI)가 좋은 플랫폼은 GoogleSearch 였습니다. 무려 절반에 가까운 48%가 Google Search를 선택했는데요. 다음으로는 페이스북이 30%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 디지탈 광고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이 디지탈 광고를 독점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그만큼 광고 효과(ROI)기 좋기 때문에 광고 예산이 이곳으로 몰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외에 디지탈 광고 효율이 좋다고 지목을 받은 Ad exchanges/networks는 8%, 인스타그램 4%, 유튜브 4% 그리고 트위터가 2%등이 거론되었습니다.

아래는 Cowen and Company 조사 내용을 이마케터에서 정리한 그래프이니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디지탈 광고 플랫폼 중 가장 ROI가 좋은 플랫폼은

이 조사 결과를 2016년과 비교해 보면 구글과 페이스북의 독점 현상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 Google Search는 2016년에 32%의 지지를 얻었는데 2017년에는 48%로 상승했으니 굉장히 만족도가 높아진 것입니다.
  • 페이스북도 2016년에 27%에서 2017년 30%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2. 가장 선호하는 비디오 광고 채널 – 페이스북 동영상

Cowen and Company은 아울러 가장 선호하는 비디오 광고 채널이라는 조사도 진행했는데요. 이 조사는 미국의 광고 집행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모수가 작아서 조금 주의 깊게볼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런칭시 가장 선호하는 채널은 페이스북 동영상 채널로 조사 대상자의 41%가 페이스북 동영상을 선택했습니다. 또 25%는 TV광고를 선호했고 10%는 구글 유튜브를 선호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Cowen and Company에서는 향후 디지탈 광고플랫폼으로 구글을 대신해 페이스북이 가장 유망하다는 평가를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디오 동영상 광고와 포토 공유 광고가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 페이스북 동영상과 인스타그램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채널로 받아 드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스냅챗과의 비교에서는 96%의 응답자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즈(InstgramStories)을 선호했으며 오직 4%만이 스냅챗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가 알려지자 스냅챗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스냅챗에는 불리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3. 디지탈 광고 점유율 그리고 향후 전망

이처럼 디지탈 광고 효과도 좋고 광고 담당자들이 선호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광고 점유율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마케터는 2017년 구글및 페이스북의 디지탈 광고 점유율을 63.1%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65%이상으로 독과점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구글 디지탈 광고는 미국에서만 $40.08B 예상되고, 페이스북은 $21.57B으로 전망했습니다.

Cowen and Company는 앞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의 선호를 근거로 향후 디지탈 광고 시장에서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것이며, 현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글은 점차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 프리미엄 시장을 압도한 애플, 1위를 다진 화웨이

0

IDC는 2017년 4분기 및 2017년 전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및 5대 브랜드별 점유율을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을 간략 정리하겠습니다.

1.중국 스마트폰 수요 – 4분기 15.7% 감소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인도 그리고 북미순으로 스마트폰 시장 규모 순위를 매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게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했다고하니 업계에서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에 대해서 염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IDC는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114.4백만대로 전년 동기 비 15.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수요가 감소한 이유로는 2017년 4분기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분 업그레이드만 진행해 소비자들의 대규모 신규 수요를촉발할 요인이 없었습니다.

물론 할러데이가 성수기인 애플이 아이폰 X 등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아이폰 X가 중국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너무 비싸서 일부 프리미엄층에게만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성도 하반기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삼성의 존재가거의 사라져버려서 거의영향이없었죠.

2017년 전체로는 444.3백만대가 출하되어 2016년 467.3백만대에 비해서 -4.9% 수요가 감소했습니다.

2. 2017년 4분기까지 분기별 점유율 추이

분기별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 보았습니다.전체 흐름을 보고 아래에서 각 브랜드별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분기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추이,
IDC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분기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by IDC

2.1. 프리미업 시장을 지배한 애플, 12.9%로 상승

애플은 아이폰 X의 효과를 바탕으로 4분기점유율을 12.9%로 끌어 올렸습니다. 3분기점유율 7.7%에 비해면 5.2%p가 오른 것입니다. 시장점유율 관점에서 대단히 많이 오른것이죠.

글로벌 2위인 애플이 아이폰 X를 출시했기 때문에 "아이폰 X가 중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가 주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IDC 보고서도 이 부분을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US $600이상 프리미엄존에서 애플은 85% 점유율을 차지해 이 프리미엄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아이폰 X가 11월에서야 출시되었고 공급 이슈를 겪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고 이런 이유 등으로 중국의 Tier1도시에서만 판매되었다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낸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US $600이상 존에서 85%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중국에서 아이폰 평균 판매가(ASP)가 23.9% 높아진것으로 그 명백한 증가입니다. 참고로 애플이 발표한 실적을 기준에서 애플 아이폰의 글로벌 평균 판매가(ASP)는 약 15% 상승했습니디. 이를 비교해 보아도 중국에서 아이폰의 성과가 훨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DC는 아이폰 X 후속 제품이 어느 정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전국적인 유통망에서 판매될 수 있다면 성과가 매울 좋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애플의 중국 비지니스에 대해서 긍정 평가한 것이죠.

2.2. 중국 스마트폰 1위를 굳건히 한 화웨이 – 21.3%로 상승

화웨이는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1.3%로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 19.5%에서 점유율을 크게 올린 것이며 2016년 3분기 16.8%로 오포에 이어 2위였는데 이제는 확실히 중국 1위를 굳힌 것입니다.

화웨이는 Honor, Huawei, nova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US $200이하에서 운영하는 Honor,Huawei 브랜드 폰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4분기 점유율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Single’s Day동안 Honor 브랜드 폰이 수요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화웨이가 저가에서 성과를 냈지만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세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애플이 주도하는 US $600이상존에서 화웨이는 2016년 4분기 2% 점유에 그쳤지만 2017년 4분기에는 8%로 성장했습니다. 이 시장을 겨냥한 Mate 10 및 mate 20 Pro는 지난 4분기 동안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계속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그 동안 삼성이 가지고 있던 안드로이드 계열의 프리미엄 지분을 화웨이가 확실히이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3. 내리막을 걷는 OPPO, vivo

중저가존에서 강세를 보여 온 OPPO나 vivo는 저가존에서 화웨이가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점유율을 잃고 있습니다. OPPO의 4분기점유율은 17.5%로 5분기만에 17%대로 점유율이 하락했습니다.

OPPO는 지금까지 18%이상대의 점유율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해왔으나 저가에서 고가까지 경쟁력있는 브랜드 및 라인으로 밀어 부치는 화웨이에게 밀리면서 2위로 떨어졌고 점유율도 17%대로 하락하면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것은 OPPO의 평균 판매가(ASP)는 애플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ASP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웨이의 저가존 공략에 맞서 가격 전쟁에 돌입하기보다는 실속을차리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격전의 자제가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늘지 않고 소폭 감소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4. 존재감이 없는 삼성과 LG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존재감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IDC에서는 2017년 4분기 삼성의 성적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 보면 삼성은 1.7%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조사 자료는 IDC의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SA 자료입니다.)
그리고 LG는1%이하라고 하구요.

최근 IoT부분에서 중국의 부상이 거세고 한국이 낄 자리가점점 없어지고 있는데 이런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게 중국에서 삼성과 LG의 점유율이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이 세계를 리드할 날이 멀지않았는데 여기에서 한국의 자리가 너무 없을 것 같아 답답해지는 순간입니다.

3. 연도별 점유율 추이

2017년 4분기 실적이 나왔으므로 당연히 2017년 전체 점유율도 정리가 되었죠. 전년에 비해서 화웨이가 선두로 올라오고 샤오미가 큰 점유율 증가를 보인 가운데 Top 5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2017년에 화웨이, OPPO, vivo, 샤오미, 애플의 5개 브랜드 점유율 합계는 66.5%에 불과했지만 2017년엔 75.&%로 크게 올랐습니다,

2017년에 화웨이가 20.4%로 1위를 지켰으며 그 뒤를 OPPO 18.1%, vivo 15.4%, 샤오미 12.4%를 쫒고 있습니다. 애플은 9.3%로 전년 2016년 9.6%에 비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 연도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추이,
IDC 발표 자료 및 언론 기사를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연도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by IDC
 

2017년 태블릿 시장 – 드러난 아마존의 무서움 그리고 점증하는 삼성의 위기

0

IDC에서 2017년 4분기 태블릿 출하량 데이타를 공개했습니다.

Detachable Tablets Return to Growth During the Holiday Season as Slate Tablet Decline Continues, According to IDC

1. 테블릿 수요는 13분기 연속 감소

2017년 4분기 출하량은 5천만대로 전년 동기 비 -6.2% 감소하였습니다. 2014년 4분기이래 13개 분기 내내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분기동안은 전년 동기 비 역성장율이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번 4분기는 다시 역성장율이 더 커졌습니다. 2017년 2분기 -3.6%, 3분기 -5.4% 대비 4분기엔 -7.8% 역성장을기록해역성장이 다소 깊어지는느낌입니다.

스마트폰의 수요도 그닥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 않고(3분기까지 추세로 보면 보합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히려 2017년에는 감소하고 2018년에 아이폰 X수요로 인해 증가할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최근 아이폰 X 수요가 예상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는 보도도 있고 보면 스마트폰 수요도 녹녹치 않습니다.

얼마전 발표된 PC수요도 확실한 증가로 전환된지 못했습니다.  TV수요도 확실히 감소한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수요는 어떤 획기적인 무엇인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전체 태블릿 수요가 증가로 돌아서는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태블릿 내에서도 최근 각광을 받는 detachable Tablet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detachable Tablet이란 착탈 키보드가 같은 별도의 악세사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이 개선된 태블릿 제품으로 이번 2017년 4분기 수요가 6.5백만대에 달해 전년 동기비 10.3%성장하였습니다.

이 detachable Tablet은 2017년 전체로 1.6% 성장해 전년 성장율 24%에 비해서는 거의 정체수준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slate Tablet은 2017년 4분기동안 43.1백만대가 출하되었으며, 2017년 전체로는 141.7백만대가 출하되어 전년 비 7.6% 하락하였습니다.

아래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 추이 그래프를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17년 4분기 태블릿 출하량 추이
IDC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2017년 4분기테블릿 출하량 및 점유율 Tablet shipment & share

2. 브랜드별 점유율 추이

그러면 태블릿업계에서 브랜드별 점유율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2017년 전체적으로 점유율이 상슨한 브랜드는 애플 아이패드와 아마존입니다.

애플 아이패드는 드라마틱한 점유율 상승은 아니지만 꾸준히 점유율이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할러데이 쇼핑 시즌 동안 애플은 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9.7인치 제품과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아이패드 프로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마존은 삼성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아마존의 성과는 첫째는 지난 할러데이 쇼핑기간 매우 강력한 가격 공세,  둘째는 고가 중심이기는 하지만 아마존 태블릿에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해 활용성을 높였다는점, 셋째로는 아마존의 최근 활발한 국가 확산으로 판매 확대의 영향을 받아 2위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무시할수도 있겠지만 알렉사를 기반으로하는 아마존 에코시스템이 점차 파워플해지면서 시너지를내고 있다는 판단으로 앞으로 아마존을 이 태블릿시장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거라는생각입니다.

왜 아마존이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은 아마존에의해서 3위로 밀려났지만 프리미엄 제품인 detachable Tablet의 비중이 점차 높아진다는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이 프리미엄 제품 비중 증가가 기존 일반 태블릿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의 가격군인 갤럭시 탭 A, E는 보다 가격 밸류가 높은 다른 업체의 공격을 받았고 삼성의 고가격군 및 detachable Tablet에서도 점증하는 경쟁사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미래 전망이 밝지는않습니다.

▽ 2017년 4분기까지 태블릿 시장점유율 추이
IDC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2017년 4분기까지 태블릿 시장점유율 추이

브래드별 점유율을 2017년 연간으로 따져보면 애플이 26.8퍼센티지로 굳건한 1위를고수했습니다. 삼성은 15.2%로 2017년 연간으로는 2위를유지했습니다.  비록 4분기에는           3윌로 밀려났지만요.

4분기에 선방한 아마존은 전년 6.9% 점유율에서 올해는 16.7%로 크게 높였습니다.

화웨이도 연간 기준으로는 ‘2016년 5.6%에서 2017년에는 12.5%로 처음으로 두자리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 2017년 태블릿 시장점유율
IDC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2017년 연간 태블릿 출하량 기준 브랜드 점유율

3. 참고 자료

[2017년 3분기]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 및 점유율 추이

애플 뮤직은 어떻게 기존 강자 스포티파이를 추격하고 있을까?

0

애플 뮤직이 스트리밍 음악 시장을 개척해온 스포티파이를 제칠것이라고 월스트리저널이 보도했네요.

Apple Music on Track to Overtake Spotify in U.S. Subscribers

이러한 월그트리트저널 보도 및 다른 자료를 종합해서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의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2018년 6월이면 애플 뮤직이 스포티파이를 따라 잡을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에 데이타를 공급하는 관련자의 언급을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애플 뮤직이 조만간 스포티파이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미국 시장에서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의 월 유료 구독자수 증가율이 5%와 2%로 애플 뮤직이 앞서고 있다.
  • 현재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2018년 여름에는 역전 될 것이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애플 뮤직은 2017년 9월 3천만명의 유료 구독자에서 2018년 1월에는 3천 6백만명으로 유료 구독자를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6월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1.4억명의 사용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전체로 보면 아직도 스포티파이가 확실한 우위에 있긴 합니다. 다만 최근 애플 뮤직의 증가세가 확실히 가파르긴 합니다.

아래는 기존 공개된 자료 및 Quartz에서 오픈한 자료를 토대로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의 전 세계 유료 구독자 증가 충를 그래프로 그려 보았습니다.

▽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 (단위 : 백만명)
Spotify & Apple paid subscription member trend,
기존 오픈된 자료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 Spotify & Apple paid subscription member

2. 애플 뮤직이 스포티파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이유는?

그러면 미국 시장에만 한정하드라도 어떻게 애플 뮤직이 스포티파이를 따라 잡을 수 있었을까요?

2.1. 스포티파이 광고 기반 무료 플랜의 한계

유료 구독자를 늘리는 관점에서 보면 스포티파이의 광고 기반 무료 플랜과 유료 플랜의 투트랙 전략은 갈수록 불리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스포티파이 가격 제안

%ec%8a%a4%ed%8f%ac%ed%8b%b0%ed%8c%8c%ec%9d%b4-premium-freemium-%ec%b0%a8%ec%9d%b4

왜냐하면 스포티파이 사용 의향자는 유료 플랜과 무료 플랜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 유료 플랜 가입자를 늘리는데는 오히려 비효율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애플 뮤직은 프리 플랜이 없기때문에 무조건 (향후 유료 사용자로 전환할 수 있는) 평가판 사용자가 되어 일정 기간 사용 후 유료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관련 업계 데이타에 따르면 애플 뮤직이 스포트파이에 비해서 3~4배정도 더 평가판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2.2. 뮤지션들의 스포티파이 무료 플랜의 경계

스포티파이는 무료 플랜을 운영하면서 여기에서는 많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무료 플랜 사용자가 들은 음악에 대해서는 낮은 로열티를 적용하기 때문에 많은 뮤지션들은 뮤료 플랜에는 음원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주장을 하는 등 반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예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의 곡을 제외시켜 버렸고 애플 뮤직에서만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애플 뮤직을 광고하는 모델이 되었죠.

ADWEEK지의 보도_테일러 스위프트 애플 뮤직 광고

이러한 스포티파이의 약점을 애플 뮤직은 제대로 공략해 낮은 로열티에 불만을 가진 뮤지션들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애플 뮤직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이러다보니 부분적으로 핫한 음악은 애플 뮤직에서 들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진짜 음악을 좋아해 돈을 내고라도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은 애플 뮤직을 선호하고 그게 더 빠른 유료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판단합니다.

▽ 1000곡 스트리밍 당 로열티 비교 by RIAA
(Apple Music vs Spotify vs YouTube)
자료원 : THIS IS HOW MUCH APPLE MUSIC, SPOTIFY AND YOUTUBE PAY PER 1,000 STREAMS

1000곡 스트리밍 당 로열티 비교 RIAA Apple Music vs Spotify vs YouTube

실제로도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를 비교하는 자료에서 대부분 Music Library 관점에서 애플 뮤직의 우위를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2.3. 막강한 애플 생태계

애플 생태계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애플은 연간 수억대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와치 등등 관련 애플 기기를 판매합니다.
이러한 애플 기기에 애플 뮤직 앱은 선탑재하기 때문에 여기를 통해서 더 많은 소비자를 평가판 사용자로 유인할 수 있고 쉽게 유료 구독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가입 프로묘션도 굉장히 쉽고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 생태계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기본 서비스화된다면(소비자들이 기본으로 음악은 스트리밍으로 듣는다는 마인드가 생간다면, 아니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는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은 브랜드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 스포티파의 강점이 빠르게 copy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스포티파이의 강점이자 성공 요인이라 지적되었던 것은 Discovery Weekly라 불리우는 성공적인 개인화 추천 서비스였는데요.
애플 뮤직은 그들의 막강한 SW 능력과 최적화 기술들을 동원해 어느정도 copy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탈 서비스의 특성상 copy가 매우 쉬운데 스포팊이로서는 좀 더 차별화를 강화할 무언가를 찾아야 애플 뮤직의 추격을 쉽게 뿌리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전반적으로 서비스 전체는 스포티파이가 낫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그 갭이 갈수록 줄어든다는 게 스포티파이로서는 아쉬운 일이죠.

2.5. (아직은 가능성이지만) 글로벌화가 더 빠르다.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꼭 유리하다고 단정지울 수 는 없지만 미래 가능성 관점에서 거론할 만 합니다.

현재 애플 뮤직은 전 세계 115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스포티파이는 미국을 포함해 61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화가 애플 뮤직은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지행되고 있지만 스포티파이는 상당히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 전면전이 시작된다면 애플 뮤직이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참고 – 스트리밍 음악이 훨씬 빠르게 대세화 되고 있다.

음악 산업에서 스트리밍이 왁실한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예측되어 왔던 사실인데요.
이번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인용한 RIAA데이타를 보니 예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월씬 빠르게 스트리밍 음악이 주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먼저 PWC에서 2015년 또는 2014년에 예측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리밍 음악은 2018년에 가서야 음악 다운로드를 앞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미국 음악 시장 카테고리별 매출 전망 by PWC(단위 : B$),
PWC 데이타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미국 음악 시장 카테고리별 매출 전망 by PWC

그런데 RIAA 데이타를 보면 이미 2015년에 스트리밍 음악과 다운로드 음악 서비스는 비슨한 수준이 되었고 2016년에는 압도적인차이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가 확대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스트리밍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죠.

▽ 미국 음악 시장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 by RIAA(단위 : B$),
PWC 데이타 기반 그래프화 by Happist

미국 음악 시장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 by RIAA

4. 관련 포스팅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뮤직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했을까? 가치 제안, 쇼셜 미디어, 추천 Discover Weekly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애플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추이와 전망

스포츠화의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미래 – 리복의 길? 또는 나이키의 길?

0

스포츠화 시장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아 관련 아티클 몇개를 번역 소개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기사들입니다.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Nike의 2020년 50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까?

스포츠화 신흥 강자,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쿨함을 잃어버린 세가지 이유

나이키가 북미 스포츠화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는 이유 3가지

오늘은 2005년이후 아디다스를 잡고 나이키를 맹렬히 추격했던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2015년이후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데요. 이 언더 아머(Under Armour)가 한때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가 몰락한 리복의 길을 가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Is Under Armour Becoming The Next Reebok?

월스트리트 저널에도 이와 비슷한 주제와 제목의 글 Under Armour Could Be the Next Reebok이 있는데 여유가 되시면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엔 전자가 더 풍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리복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나이키의 길을 갈 것인가?

1980년대 Reebok은 세계 정상에 있었습니다. 1980년 초 매출이 전혀 없던 이 회사는 에어로빅 열풍과 Reebok Freestyle의 인기 덕분에 크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성공을 바탕으로 Reebok은 1980년대 후반에는 테니스, 농구, 러닝화로 확장해 도미니크 윌킨스(Dominique Wilkins), 마이클 장(Michael Chang) 그리고 샤킬 오닐(Shaquille O’Neal)과 같은 스타 선수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 THE REEBOK FREESTYLE

리복 프리스타일 THE REEBOK FREESTYLE 이미지 출처 - 리복

불과 몇년 만에 리복(Reebok)은 Nike를 넘어 세계 제일의 스포츠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펌프와 같은 혁신적인 신발로 확장 된 “새로운 것”을 토대로한 초기 시장 군림 후에, Reebok은 나이키에 뒤짚혔고 결국 사라져 버렸습니다.
기능성 스포츠화에서 나이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마케팅 실수와 Boston Whaler boat 브랜드같은 잘못된 인수는 브랜드를 파멸로 이끌었습니다.
2005년 아디다스는 리복을 38억 달러에 인수했으나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급속한 성장기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Reebok 매출은 정체되어 2017년 현재 연간 매출이 불과 20억 달러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브랜드 연간 매출과 비교하면, 리복은 근본적인 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심스런 가설(A cautionary tale)

언더 아머(Under Armour) 투자자에게는 Reebok 경험에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Reebok 경험은 일시적으로 시장이 좋아했던 브랜드에 대한 경험적인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리복(Reebok)과 마찬가지로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자체적으로 급상승했습니다 : 2005년 주식상장(IPO)부터 2015년 최고치까지 무려 1,500 %의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주식은 그 이익의 3/4을 잃고 말았습니다.

▽ Under Armour Stephen Curry Series

언더 아머 커리 시리즈 Under Armour Stephen Curry Series

Susquehanna의 애널리스트 Sam Poser는 언더 아머(Under Armour) 예상 주가를 낮추면서 언더 아머(Under Armour)와 리복(Reebok) 두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비교하면서 브랜드 유통에 대한 잘못된 결정이 내려지면서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미래는 나이키(Nike)보다 리복(Reebok)의 길을 갈 위험이 더 많아 졌다고 밝혔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소매 유통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 외에 북미 지역의 판매가 감소 및 주가가 추락하는 등의 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실수 중 DSW 및 Kohl과 같은 소매점에서 제품 할인 판매로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자신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지만 The Sports Authority와 같은 파산 소매 업체를 대체하는 시급한 상황에서 언더 아머(Under Armour) 브랜드는 그 가치를 잃을 수 있습니다. (the brand may be losing some of its aspirational value.)

언더 아머(Under Armour) 경영진도 때로는 고객층에 무관심 해 보였습니다. CEO 케빈 판크(Kevin Plank)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트럽프 행정부가 시행한 여행 금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 할 때 트럼프 대통령을 칭송했습니다. 언더 아머 (Under Armour)가 장 중점을 두고 공략해야 할 젊은 도시인들은 시골에 사는 사라들에 비해서 좀더 반 트럼프 성향을 띠고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이 회사의 최고 스폰서인 스테프 카레 (Steph Curry)는 CEO 케빈 판크(Kevin Plank)에 대한 반대를 공언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케빈 판크(Kevin Plank)는 트럼프 자문위원회에서 사임했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NBA 스타 Steph Curry를 활용한 마케팅에서도 실패했습니다. Curry 3는 판매량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으며, Curry 2의 white Low는 트위터에서 조롱을 당했고 어떤 사람들은 이를 Seinfeld shoes(나이키를 주로 신는 Seinfeld라는 나이든 아저씨를 말함 : 역자 주)라고 무시하고 나이든 사람을 위한 신발이라고 불렀습니다.

▽ Under Armour Stephen Curry 2 Low

언더 아머 커리 화이트 로우 Under Armour Stephen Curry 2 Low

퍼포먼스 스포츠웨어에서 패션 및 스트리트웨어로의 전환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언더 아머(Under Armour)에게는 이러한 두 모델의 실패 덕분에 (목표에서) 크게 후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집중해 온 connected fitness 또한 실수한 것으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r)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분야는 최소한의 성장만을 기록하고 있어 최근 커넥 티드 하드웨어 제조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언더 아머(Under Armor)의 C- 스위트(C자 붙은 경영진 레벨- 역자 주)는 언더 아마머 주식이 출렁이는 것을 주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11월 회사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여성복 비지니스 담당이 물러났으며, 스포츠 패션 비지니스 담당 사장도 2017년에 회사를 떠났습니다.
새로운 COO인 Patrik Frisk는 신선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원하겠지만 이정도의 변화는 경영진과 회사의 방향에 대한 갈등 또는 불만의 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CEO 케빈 판크(Kevin Plank) 자신조차도 증류주와 경마를 비롯한 다른 사업에 정신이 빠졌다고 인정하고 언더 아머(Under Armour)에 집중하겠다고 다시 약속했습니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Going for the gold)

CEO 케빈 판크(Kevin Plank)의 약속은 긍정적인 신호이며, Reebok 이래로 다른 브랜드들이 하지못한 방식으로 나이키(Nike)에 도전해 왔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전히 투자자들은 And1, LA Gear, British Knights, Kangaroos, Fila 및 그 밖의 브랜드들이 스포츠화 마케팅 전쟁에 기꺼이 참여해 왔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r)의 가장 큰 지역인 북미 지역에서 가장 최근 분기 판매는 12% 감소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주가수익비율( P/E) 42에 거래되는 이 성장주에 대한 경고음을 울리는 것입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r) 브랜드는 아직 Reebok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이 브랜드는 공감적인 마케팅 캠페인이나 사람들을 흥분시킬 혁신 제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r)의 2017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주의깊에 보시기 바랍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ur)는 보통 할러데이 쇼핑 시즌에 많은 인기를 얻어왔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성장률과 손익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진이 발표하는 2018년 1분기 실적 예상이 특히 중요합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r)는 여전히 훗날을 기약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북미 지역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감소가 있다면 언더 아머(Under Armor)의 미래는 Nike보다는 Reebok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언더 아머(Under Armor) 관련 포스팅

예전 언더 아머(Under Armor)가 어떻게 한때 나이키를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는지를 정리한 글을 공유합니다.

나이키를 위협하는 스포츠웨어 신흥 강자,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성공요인 세가지

그리고 위에서 소개했지만 스포츠화 관련 소개글들입니다.

스포츠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by QUARTZ

Nike의 2020년 500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