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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놀라운 이커머스 점유율 상승 – ’16년 38% → ’18년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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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수준인지가 구체적으로 비교된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여기 아마케터의 최신 보고서는 이커머스에서 아마존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줍니다.

1. Executive Summary

  • 2018년 아마존의 미국 이커머스 매출은 2,582억 달러로 전년 비 30% 정도 증가 예상
  •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2016년 38.1%에서 2017년 43.5% 그리고 2018년 49.1%로 빠르게 높아져 이커머스 시장의 절반에 육박
  • 아마존의 이커머스는 직접 판매 비중이 줄고 마켓플레이스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 마켓플레이스 비중은 2018년 68%에서 2019년 70.7%로 확대될 전망
  •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전자제품 > 의류 > 도서/음방/비디오 > 가구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의류 및 악세사리, 가구, 건강 관련 상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2. 미국 이커머스 시장 내 아마존 점유율 – 50%에 육박하다.

이마케터는 2018년 아마존의 이커머스 매출은 2,582억 달러에 달해 전년 비 거의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49.1%를 차지하는 엄청난 수준으로, 44%에 그쳤던 2017년에 비해서 무려 5%p이상 증가하는 셈입니다.

이마케터가 2017년 10월 발표한 자료로 조금 더 보강하면 아마존은 2016년 1,491억 달러로 38.1%를 차지했고,  2017년에는 1,968억 달러로 43.5%를 차지했으며, 2018년에는 2,582억 달러로 49.1%를 차지할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존 다음 2위는 예상외로 이베이가 차지했는데요. 이베이는 6.6%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위는 놀랍게도 애플인데요. 애플은 3.9%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16년 애플의 점유율은 3.2%였으나, 2017년 3.6% 그리고 2018년에는 3.9%가 예상되어 점유율 면에서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주고 잇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절대 강자인 월마트는 4위로 3.7%를 차지할 것으로 이마케터는 전망했는데요. 월마트의 점유율도 2016년 2.8%에서 3.7%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 미국 10대 이커머스 유통 연도별 점유율 추이(2016년~2018년),
이마케터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단 2016년 및 2017년 데이타는 recode가 공개한 자료 활용

미국 10대 이커머스 유통 연도별 점유율 추이(2016년~2018년)US Retail eCommerce Sales Share

3. 아마존의 세그먼트별 비중

아마존의 이커머스 매출 중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8년 아마존은 직접 판매 비중이 32%와 마켓 플레이스 판매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9년에는 직접 판매는 29.3%로 감소하는 대신 마켓플레이스 비중은 70.7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 아마존 미국 이커머스 內 세그먼트별 비중 변화(2018년 vs 2019년),
이마케터 전망 차트 인용

아마존 미국 이커머스중 세그먼트별 비중 비교 2018 vs 2019 emarketer marketplace chart

4. 아마존 이커머스 내 제품 카테고리별 비중

그러면 아마존 이커머스 판매 중 제품 카테고리별 비중은 어찔될까요? 연도별로 어떻게 움직일까요?

이마케터가 추정한 자료에 따르면,

  • 컴퓨터 및 소비자 전자제품이 25.5%로 가장 많고(비록 지속 비중은 감소하지만),
  • 의류 악세사리가 15.4%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 도서/음반/비디오는 11.9%로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 가구 및 홈퍼니싱은 9%로, 지속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판명 됨

의류 및 악세사리, 가구, 건강 관련 상품등이 비중이 증가하는 제품 카테고리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 미국 이커머스 카테고리별 비중 추이(2016년~2019년) eMarketer US Amazon Retail Ecommerce Sales Share by Product Category(2016~2019)

스타트업의 승부수,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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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 워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LaCroix(라크로이)의 마케팅 사례에서 핵심 요소로 언급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글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먼저 LaCroix(라크로이) 마케팅 사례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팬들의 자발적 바이럴과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로 밀레니얼을 사로잡은 탄산수 LaCroix 이야기

1. 마이크로 인플러언서의 개괄 이해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전략 PR 핵심은 분위기다. 사람을 움직이는 여섯가지 법칙’이라는 책에서 LaCroi(라크로이)와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influencer)에 대해 잘 정리한 글이 있어 그 내용을 잠깐 빌려왔습니다.

뒤에서 주장하는 바와 일맥 상통합니다. 비록 길게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핵심이 잘 설명되어 있어 인용합니다.

‘전략 PR 핵심은 분위기다. 사람을 움직이는 여섯가지 법칙’에서 인용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
LaCroix(라크로이)와 같이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를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한마디로 말하면 영향 효율(影響 效率)이다.

인플러언서 플랫폼인 마컬리(Markerly) 조사에 의하면 인플러언서 팔로워 수와 사용자 참여(engagerment) 비율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뿐 아니라 팔로워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참여 비율은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 비율은 팔로워가 1천명 미만의 경우 8%였고, 1천~1만명이 되면 4%로 줄어들었고 백만명이상되는 슈퍼 인플러언서의 경우 불과 1.7%였다.

유튜버도 비슷한 보고가 나왔다.
마이크로 유투버는 미들 유튜버나 슈퍼 유투버에 비교할 때 하나의 채널 등록자당 ‘코멘트 비율’,’고평가 비율’이 높은 편이다. 즉 슈퍼 인플러어서 한명의 발신보다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여러 명에 의한 발신이 영향력이 크며, 투자 수익율(ROI)도 좋다는 판단이다.
~
“팔로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이른바 매스미디어 광고적인 발상이다.
PR이 중시되는 이유는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에 주목하면 다양한 ‘보증’을 이해할 수 있다.

2. 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이 중요한가?

아래에서는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의 중요성과 간단한 방법론을 소개하는 Why MICRO-INFLUENCER Marketing is ‘The Game’ in 2018. 을 요약 소개해 봅니다.

매월 7억명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이 가격이 엄청 뛰었습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팔로워 백만명이 넘는 슈퍼 인플러언서(Super Influencer) 계정에 게시물 하나 올리는데 드는 비용은 최소 5만불 이상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는 팔로워들의 참여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마케터들은 인플러언서 계정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 수백만명 팬들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는 비율은 팔로워가 1천명일때가 가장 좋습니다.
팔로워가 10만명이 넘어가면 팔로워들의 참여는 그리 늘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친밀한 사이에게 하듯이 유명인에게도 그렇게 열렬하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인플러언서 중 한명이 고메즈(Gomez)의 인스타그램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인플러언서 중 한명이 고메즈(Gomez)의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및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 채널이 점점 인기를 얻으면서 이커머스 마케팅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습니다.
바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influencer)입니다.

2017년 뉴욕타임즈가 인수한 HelloSocity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또는 팔로워가 3만명 미만 계정이 마케팅에 훨씬 더 유리합니다.

I woke up this like….. || HAPPY Friday. ????☕️??

bonnylynnn(@bonnylynnn)님의 공유 게시물님,

2.1. 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가 중요할까?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는 수맥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러언서보다 훨씬 팔로워 수는 적지만 온라인 매장을 홍보하는데는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잠재 고객과의 신뢰와 긴밀한 관계는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커머스 회사가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ncer)가 중요한 이유

여기 세가지 간단한 통계가 있습니다.

  • 60% 더 높은 참여(engagement)
  • 낮은 비용(팔로워 참여당 6.7배 높은 비용 효율성)
  • 평균 소비자보다 22% 더 높은 일주일 동안의 대화(conservation)

즉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를 이용한 켐페인은 60% 더 높은 팔로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러한 캠페인은 팔로워 참여가 6.7배 효과적이므로 슈퍼 인플러언서들보다 훨신 비용 효율적이며, 일반 소비자들보다 22% 더 많은 대화를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들은 (협찬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상품에 투자해 포스팅하므로 팔로워들에게 추천은 신뢰를 줍니다.

인플러언서 마케팅 Influencer Marketing

단지 인플러언서가 수십만 또는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적은 팔로워를 가진 인플러언서보다 특정 켐페인이 더 효과적일 수는 없습니다.

(마케팅 캠페인)게임은 단지 시선을 끄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2.2.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이용이 비지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것

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인가 Why micro Influencer marketing

1)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팔로워를 브랜드 지지자로 만들어라

가장 좋은 인플러언서는 그 또는 그녀가 이미 당신 브랜드의 팬인 경우입니다.
그들이 당신 브랜드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때, 팔로워들이 인플언서가 이미 그 브랜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오히려 신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좋은 것은 인플러언서들이 너무 당신 브랜드를 옹호하도록 강제하지 않는 것입니다.

2)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들이 스토리를 팔 수 있도록 해라.

진정으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들을 통해서 당신 브랜드를 홍보하고 싶다면 포스팅 배경에 있는 상품 사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포스팅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올린 사진에 당신 제품을 배치해 브랜드를 알려주고 검색하도록 하는 것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잠재고객에게 콘텐츠가 전달되고 공감을 얻으려면 인플러언서가 브랜드나 상품에 대한 스토리를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3) 지속적인 캠페인이 필요

단 한번의 캠페인으로 출시 제품을 홍보하거나 판매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경우엔 장기 캠페인을 위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계속 진행되는 캠페인은 잠재 고객이 당신 브랜드의 콘텐츠를 가능하는 한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2.3.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 마케팅의 한계와 해결 방법

각기 또는 모든 프로모션 테크닉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 캠페인은 실패 할 수 있습니다.
당장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져 마케터는 마땅히 주의를 기울여야할 함정에을 잊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적합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니디어서 잠재 고객을 만들고 확장하기 때문에 이커머스 회사에 맞는 적절한 인플러언서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요구되는 잠재 고객을 가진 여러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살펴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이러한 검색을 용이하게 해줄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먼저 당신 비지니스 계정의 팔로워를 살펴보세요.

당신 회사를 알고 있고, 여기서 구매하는 것에 익숙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라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블로거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고, 마케팅 담당자는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덜 수 있습니다.

Billy Sixes라는 호주 온라인 의류 및 선그라스 판매업체는 이런 방식으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 회사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살펴, 신생 스타트업 기업의 요구 조건에 맞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러언서들을 선정하고 그들의 개인 계정을 통해서 제품 사진 촬영과 제품 전시 등에 이들을 참여시켰습니다.

인플러언서 마케팅 사례 Billy Sixes - Image source - Billy ixes.com
인플러언서 마케팅 사례 Billy Sixes – Image source – Billy ixes.com

2) 해시태그를 이용하세요.

사람들은 검색을 용이하게 하려고 해시 태그를 이용합니다. 마케텅가 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기능을 이용해서 연관된 콘텐츠를 가진 인플러언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시 태그를 이용한 검색을 보다 용이하게 하려면 검색 파라메터를 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다 일반적인 #food 보다는 vegetarianfood를 사용하면 채식주의자를 위한 이커머스 업체에 더 적합한 후보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로컬 인플러언서를 찾으세요.

만약 이커머스 회사가 측정 영역에 특화되어 있다면(예를 들어 식품 배달 서비스), 이는 로컬 블로거나 로컬 해시태그, 예를 들어 #downtownLA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자동 검색을 이용

매뉼얼 검색은 시간만 낭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 이를 자동화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BuzzSumo, Klear and Ninja Outreach와 같은 툴들은 첫 단계를 용이하게 하고 마케터들에게 가능한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리스트를 제공해 제공해 줍니다.

2.4.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와 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단 한번의 언급만으로는 효율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노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드들은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들의 참여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브랜드 옹호자를 찾고, 개인적인 커무니케이션 및 평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명의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와 일하는 것은 슈퍼 인플러언서(Super Influencer)와 일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브랜드와 연관있는 옹호자와 장기적이고 진정한 관계를 맺는다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러언서(Micro Influeencer)들이 자유롭게 관련 광고를 포스팅할 수 있지만, 브랜드 및 마케팅 캠페인 목적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면 마케터는 신속하게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고, 블로거와 공통 언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차트로 읽는 트렌드] 한국 연도별 편의점 수 및 점당 매출액 증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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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저임금 결정의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현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인터넷 공간을 중심으로 갈론을박이 치열합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편의점

이 논란에서 많이 편의점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업의 특성 상 아르바이트를 많이쓰기때문에 이번 최저인금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겠죠.
그런 연유로 편의점은 자연스럽게 이 논쟁의 중심에 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논쟁의 와중에는 편의점 포화 논란도 있습니다. 편의점이 어려운 이유는 지나치게 포화되어 더 이상 수익이 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도별 편의점 수 증가 추이 – 2018년 4만점 돌파

이러한 논쟁에 정확한 판단의 자료는 되기 어렵지만 연도별 편의점 수를 한국에 편의점이 처음 들어온 1989년부터 증가 추이를 살펴 보았습니다.

확실히 편의점 수는 2007년부터 (2013년 및 2014년을 제외) 연평균 10~20%씩 급속히 성장해 왔습니다.

  • 2007년 처음 1만개를 돌파했고
  • 4년만에 2011년 2만개를 넘었고
  • 다시 5년만인 2016년 3만개를 돌파 후
  • 불과 2년만인 2018년엔 4만개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18년 수치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자료는없지만 아사아 경제에 따르면 2018년 3월 말 현재 5대 편의점업체만으로도 4만 192점으로 최초로 4만점을 넘었다고 합니다.

편의점 5개社 점포수 지난달 4만개 돌파…2년새 1만개 증가

위에서 단순 숫자를 비교해 보았지만 최근들어 만개 단위 돌파가 2년으로 무척 짧아질 정도로 최근들어 빠르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네마다 편의점이 최소 서너개가 된 시점이 최근 몇년동안에 이루어진 현상이긴 합니다.

▽ 한국 연도별 편의점 수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 2016년까지는 한국편의점협의회, 2017년은 아시아경제신문 기사 인용해 그래프 by Happist

한국 연도별 편의점 수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편의점 영향은 보다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

뭐 이 자체로는 이 논쟁에 별 도움은 안됩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편의점의 수익구조에 대해서 정확한 파악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편의점당 전체 매출(편의점업계에서 나온 분은 수익을 기준으로 산출하던데 적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임) 중에서 인건비, 운영비, 본사에 내는 로열티 등 제 비용 그리고 임대료 등등의 주요 항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편의점 점포당 매출은 이미 2017년부터 감소로 전환

또한 편의점 당 매출 추이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의점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다면 매출 증가에서 인건비 증가를 해소할 여지가 조금 생길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매월 발표하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데이타를 기반으로 편의점 증가율 및 편의점 점포당 매출 증가율추이를 보면 흥미로운 데이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5년에는 전년 비 점포당 매출 증가율은 20%가까이 늘었지만 2016년에는 한자리 수로 줄어들었고 2017년에는 감소로 반전했습니다.

비록 2018년 증가세로 반전되기는 했지만 이미 2016년~2017년을 거치면서 매출증가보다 더 빠른 속도로 펴의점이 증가하고 있었고 그 결과 점포단 매출액은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 월별 편의점 증가율 및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월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데이타 인용 그래프 by Happist

월별 편의점 증가율 및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

마치며

간단히 당장 찾아 볼 수 있는 편의점관련 2가지 데이타를 살펴 보았습니다.

편의점업계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이보다 빠른 속도로 편의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점당 매출액은 감소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편의점 분석에서 구조적인 요인도 깊이 고민해야할 요소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논란이 되고있는 최저임금과 관련해최저임금이 실행된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최저임금 추이를 [차트로 읽는 트렌드] 연도별 최저임금 증가율과 역대 정부별 평균 상승율 추이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시대 상황과 당시 행정부의 지향점에 따라 최저임금 상승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간단히 최저임금 시행 초기인 노태우정부시절이 아이러니하게 가장 높은 최저임금 상승이 이루어졌으며, 이명박정부 시정 최저임금 상승율이 가장 낮았죠.
그 다음으로는 노무현정부 > 김대중정부 > 김영삼정부순으로 상승율이 높았습니다.

폭풍 성장을 견인하는 편의점 성장 요인 세가지

[차트로 읽는 트렌드] 연도별 최저임금 증가율과 역대 정부별 평균 상승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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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가 되는 최저임금이 어떻게 상승되어 왔는지 최저임금이 처음 시작된 1988년부터 상승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 보았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최근 데이타를 보여주는 그래프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저임근제가 실시된 1988년부터 최저임금의 추이를 보여주고, 더 나아가 당시 정부 평균을 비교한 그래프가 없어서 직접 그래프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2019년 최저임금 결정 – 8,350원으로 전년 비 10.9% 상승

2018년 7월 14일 최저임금은 전년 비 10.9% 상승한 8,35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결정 과정에서 노동자 추천 위원 4명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조치가 포함된 법률 통과 직후부터 불참해 왔으며, 사용자 위원 9명은 7월 10일 최저임금 차등 방안이 부결 된 후 참석하지 않았죠.

결국 공익위원 9명과 한국노총 추천인 5명으로 14명만 참여한 가운데 공인위원들이 제안한 8,350원(전년 비 10.9% 상승)과 노동자 위원들이 제안한 8,680원(전년 비 15.3% 상승) 중 표결을 통해서 8,350원으로 결정한 것입니다.

어론에 보도된 최저임금위원회가 화이트보드에 투표 결과를 적어 놓은 것을 보니 최저임금에 대한 아날로그적 상황을 보는 것같아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2019년 최저임금 결정_최저임금위원회 투표결과

연도별 최저임금 상승율 추이

이 최저임금은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서 처음 최저임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최저임금 트렌드를 그래프로 그려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판단을 해봅니다.

최저임금 결정과정에 정부 입장에 영향을 받는 공익요원 9명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아무래도 정부의 성격에 따라 인상율의 차이가 큽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는 경총을 비로한 사용자측 9명과 한국노총 5명과 민주노총 4명으로 구성된 노동자측 9명 그리고 사용자와 노동자를 중재하는 공익 9명(여기에는 위언장이 포함됨)의 총 27명으로 구성됩니다.

현재의 문재인정부(2년 평균 13.6% 상승)를 포함 역대 정부 중 노태우정부가 연평균 16.8%로 가장 공격적으로 최저임을 올렸습니다.

1988년 처음 최저임금이 시행되던 해의 최저임금은 462.6원으로 워낙 낮았기때문에 매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인상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1989년 30%, 1991년 19% 등 과감하게 최저인금을 인상해 노태우정부 당시 연평균 상승율은 16.8%에 달했죠.

다음으로는 노무현 정부가 연평균 10.6%로 두번째로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김대중정부 8.9%로 세번째 그리고 김영삼정부는 8.1%로 네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면박정부와 박근혜정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율을 기록했는데요. 이면박정부는 연병균 5.2%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박근혜정부는 연평균 7.4%로 이명박정부에 비해서 상승율이 높아졌지만 다른 정부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연도별 최저인금 증가 추이(1988년~2019년),
최저임금위원회 자료를 기반으로 그패프 by Happist

연도별 최저인금 증가 추이(1988년~2019년)

팬들의 자발적 바이럴과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로 밀레니얼을 사로잡은 탄산수 LaCroix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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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드가 탄산수 일종인 셀처 워터(Seltzer Water)를 공격적으로 판매하면서 이 시장을 뒤 흔들고 있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셀처 탄산수 업계를 뒤흔들려는 아마존 – 음료 산업에도 뛰어드나?

여기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이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는 위스콘신 지방의 조그마한 음료 브랜드로 시작한 LaCroix입니다.

LaCroix은 최근 탄산음료의 퇴조 트렌드속에서 밀레니얼들에게 가장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밀레니얼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LaCroix가 어떻게 밀레니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셀처 탄산수 업계를 리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Executive Summary

  • 탄산음료는 1998년을 점점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감소 함(1998년 소비량과 2017년 소비량을 비교 시 30%이상 감소)

  • 대신 보다 건강 컨셉을 강화한 제품들의 수요가 증했는데 여기에는 생수, 탄산수와 같은 대체제들이 각광을 받음

  • 이러한 트렌드 속, LaCroix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대신하는 포지셔닝으로 시장을 공략

    탄산수와 천연향외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탄산음료를 마시는 기분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상품력을 갖춤

  • 디자인, 로고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들과 건강에 좋으면서 기존 탄산음료에 못지않은 매력을 주는 LaCroix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LaCroix를 소개하면서 바이럴이 시작

  • LaCroix는 소셜 미디어를 많은 성공한 기업들이 그랬듯이 소비자들과 직접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적극 활용했음

  • LaCroix는 팬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팬들 중심의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을 전개

    대신 TV 광고 등 전통적인 마케팅을 무시하고 이런 인플러언서 마케팅 등 디지탈 마케팅에 집중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는 팬이 중심이 되었고 작은 규모의 팔로워들을 중심으로 실해되었기 때문에 진정성과 커뮤니티 성과가 뛰어났음

  • 이러한 결과 미국 중부의 조그만한 음료 브랜드였던 LaCroix는 2017년 13.4%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Top3 브랜드로 성장했음

  • LaCroix 브랜드를 소유한 National Beverage는 2017년 회계연도 매출은 8.27억 달러로 전년 비 17% 성장했고.
    덕분에 2017년 주가가 무려 90% 올랐음.

2. 트렌드를 올라타다

우선 LaCroix 브랜드 성장에는 탄산음료 수요 감소와 보다 건강에 맞는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라는 커다란 환경 변화가 있습니다.

2.1.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그리고 탄산음료 수요하락

머저 2000년대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늟어나면서 탄산음료를 점점 기피하게 되면서 수요가 감소하게 되죠.

참고로 탄산음료(carbonated beverage)는 영미권에서는 soft drink, soda, 또는 pop이라고 부릅니다.
자료를 찾으면서 용어들이 달라서 혼란스러워 찾아보니 이런 설명이 있더군요. 북미에서 탄산음료를 soft drink라고 부르는 이유는 알콜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탄산음료 수요 데이타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시기는 1947년으로 이 당시 연간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량은 기껏 10갤론(37.8리터)이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이후 탄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1998년에는 54갤론으로 5배이상 증가해 최고치에 이릅니다.
이는 한 사람당 연간 무려 연간 204리터의 탄산음료를 마신다는 꼴인데요. 0.6리터 탄산음료를 매일 마신다는 것이니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죠.
그러니 코카콜라나 펩시가 그렇게 많은 돈을 벌을 수 있엇을 겁니다.

코카콜라 2016년 광고 Taste the feeling a97f4dbd9e2d5c6fe1a679be10aefff7

그러나 이런 탄산음료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점 소비는 줄기 시작합니다.
특히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설탕이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는 인식으 퍼진 것인데요.

WHO는 아예 설탕이 든 탄산음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설탕이 든 제품에는 설탕세를 부과르 제안하며 트위터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Tax4Health 해시태그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세계 각국에서 설탕세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그 영향은 탄산음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 전환, 설탕세 도입 등으로 탄산음료 소비는 2007년에는 일인당 연간 탄산음료 소비가 50갤론이하로 떨어져 49.4갤론(약 187리터)을 기록하는 등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연도인 2017년에는 일인당 37.8갤론(약 143리터)로 하락했습니다.

이를 일 소비량은으로 환산하면 일 0.39리터로 최고치 0.6리터에 비해서는 무려 30% 가까이 줄었든 셈입니다.

▽ 미국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량 추이 (단위 갤론),
Data Source : ~2015(RBC Chart & statitca) + 2016~2017(Beverage Marketing)

미국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량 추이 (단위 갤론) Per Capita Consumption of Soft Drinks(unit-gallons)

2.2. 대체수요의 수요의 증가

이렇게 전반적으로 탄산음료 소비가 감소하는 대신 건강한 식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대신 생수를 마시고, 광일향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제만 들어있는 생수나 탄산수등으로 선호가 옮겨가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트레드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생수 소비 증가입니다.
누가 물을 돈을 내고 먹을까라는 의문이 예전에는 있었지만 이제는 탄산음료보다 더 많이 소비되는 것이 생수입니다.

아래는 199년부터 미국인등의 연간 생수(Bottled Water) 소비량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1999년 인인당 연간 16.2갤론(61.3리터)을 소비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점 증가해 2017년에는 42.1갤론(159.4리터)를 소비해 2.6배 늘어났습니다.

이 소비량은 탄수음료 소비 37.8갤론(약 143리터)를 앞서는 수준입니다. 미국에서도 2016년 생수 소비가 탄산음료 소비를 앞질렀습니다.

▽ 미국 일인당 생수(Bottled Water) 소비량 추이 (단위 갤론),
Data Source : Statitca Chart(Beverage Marketing)

미국 일인당 생수(Bottled Water) 소비량 추이 (단위 갤론) Per Capita Consumption of Bottled Water(unit-gallons)

또한 설탕에 대한 거부감은 음료수중에서도 인공 소재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천연 원료만을 첨가한 음료들이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것중에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이 탄산수의 일종인 셀처 워터(Seltzer Water)입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쿼츠는 어떻게 셀처 워터(Seltzer Water)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는지를 설명해주는 영상을 만들었는데요.

스파클링 워터와 셀처 워터(Seltzer Water) 차이와 역사적 근원 그리고 미국에서이 역사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아래는 유로모니터에서 조사한 미국에서 셀처 워터(Seltzer Water) 판매량 추이인데요.
이에 따르는 탄산음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셀처 스파클링 워터는 매년 10%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미국 쉘춰 탄산수 판매 추이,
Data Source : Euromonitor, Millions of Gallons

미국 쉘춰 탄산수 판매 추이 Volume of seltzer sold in the US

3. LaCroix가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이러한 새로운 탄산수에 수요도 분명하게 LaCroix의 성장에 도움을 주었죠.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LaCroix 브랜드를 성장시칸 것은 제대로 된 제품 그리고 제대로 된 포지셔닝 그리고 탁월한 소셜 미디어 전략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 다이어트 탄산음료(다이어트콜라, 다이어트 펩시 등) 대안으로 포지셔닝

LaCroix의 성공 요인중의 하나는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의 대척점으로 LaCroix를 포지셔닝한 것에 있습니다.
LaCroix는 탄산수였지만 다른 탄산수 브랜드들과 경쟁하지 않고 탄산음료와 경쟁하기로 한 것이죠.

그래서 탄산음료가 그 동안 개척해왔던 많은 유산들을 그대로 가져와 LaCroix를마시는 것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 똑같이 캔으로 마시며,
  • 탄산이 들어 있으며,
  • 탄산음료처럼 약간의 향이 있고
  • 더우기 코카콜라나 펩시처럼 12개 팩으로 팔기도 하죠.

따라서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사람도 LaCroix를 마시면서 탄산음료를 마실 때와 비슷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탄산음료 수요를 거부감없이 쉽게 뺏어 올 수 있는 존건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LaCroix의 전략에 대해 전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이었던 Vanessa Walker는 링크드인과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수입 탄산수 브랜드들을 결코 경쟁자로 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우리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다이어트 콜라, 다이어크 펩시 등)와 경쟁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기로 했죠.”

이를 위해서 LaCroix는 물과 천연향외는 아무것도 없어, 칼로제 제로, 지방분 제로, 소다 제로, 설탕 제로 등을 주요 소구점으로 하는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탄산음료를 마시던 소비자들을 LaCroix로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칼로리 제로, 소다 제로, 설탕 제로 등을 소구하는 LaCroix 광고물

영양표를 강조한 LaCroix 패키지 디자인

오직 천연향만 넣었다는 LaCroix Only all natural flavors are used to flavor LaCroix

3.2.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다.

위에서 소개한 대로 건강한 음료로 기존 탄산음료 애용자 또는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밀레니얼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시 말하면 소셜 미디어 시대에 뭔가 있어 보이는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3.2.1. 눈길을 끄는 LaCroix 패키지 디자인

예를 들어 LaCroix 패키지를 보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고 다소 유머스러울 정도로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컬러 사용이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요.

LaCroix 패키지 디자인_New curate flavors rotator

이런 눈길을 끄는 패키지 디자인은 LaCroix 팬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소셜 미디어 포스팅중에서 많은 부분이 LaCroix 진열 제품과 함께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Call me by your name, and I’ll call you by mine.

Sarah Jenkins(@sarahmjenkins)님의 공유 게시물님,

Nothing can stop your sparkle! ✨ (?:@sincerement-moi)

LaCroix Sparkling Water(@lacroixwater)님의 공유 게시물님,

또한 이러한 다양한 컬러들을 활용한 제품이 나오고, LaCroix 관련 팬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늘어나자 LaCroix 관련 작업을 편하게 하기 위한 LaCroix Color Palettes 를 만들어 제공하는 팬들도 나타났습니다.

3.2.2. 다양한 기호를 총족시키는 라인업

또한 LaCroix은 다양한 기호에 맞추어 정말 다양한 향(flavor)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추면서도, 수요를 증진시키면서 끊임없이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VOX는 기존 자료를 토대로 LaCroix의 향(Flavor)가 얼마나 빨르게 늘고 있는지를 그래프화 했는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보면 2004년 5개에 불과했지만 점차 늘어서 2015년에는 20개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2018년 현재 LaCroix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LaCroix 향(flavor)은 21개로 소개하고 있네요.

LaCroix에서 즐길 수 있는 향의 가짓수 변화 LaCroix flavor timeline by VOX

3.2.3. LaCroix 브랜드, 로고도 관심의 대상

LaCroix의 로고는 상당히 독특합니다. 너무 독특해서 한번 더 이게 뭐지라고 관심이 가는 브랜드 로고 디자인인데요.
이러한 디자인은 LaCroix 패키지 디자인과 새로운 것, 기존가 다른 것을 선호하는 밀레니얼들에게 잘 어필되는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LaCroix 브랜드 로고 Brand Logo

또한 LaCroix는 발음하기 상당히 쉽지 않은 브랜드인데요. 사실 브랜드로서 발음하기 쉽지 않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일 수 있습니다.
과거 소니가 성공한 이유중의 하나가 전셰계 어느 소비자나 쉽게 그리고 동일하게 읽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 전문가도 있었을 정도로 쉬운 브랜드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에게도 LaCroix를 읽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LaCroix가 인기를 얻은 후에는 지미 팰론(Jimmy Fallon)의 Tonight show에서는 LaCroix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를 소재로 삼아 방송했을 정도니깐요.

이 방송을 소개한 지미 팰론(Jimmy Fallon)은 유튜브 영상 제목도 “LaCroix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No One Knows How to Pronounce LaCroix”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3.3.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다

위스콘신을 중심으로 중부 지방에서나 알려졌던 LaCroix를 일약 전국적인 유명 브랜드로 만들고 더 나아가 밀레니얼 세대를 열열한 팬으로 만든 것은 바로 LaCroix의 소소셜 미디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주목할 요인들이 있는데요. 이를 몇가지로 정리해 봣습니다.

3.3.1. 전통적 광고 지양, 디지탈 미디어에 투자

식품산업은 타섹 소비자 내의 세그멘트간 차별점이 아주 뚜렸하지 않기 때문에 오랬동안 불특정 다수에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전통적 기법이 오랬동안 우세한 곳입니다.

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코카콜라나 펩시같은 전통적인 음료 브랜드들은 TV 광고와 같은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에 큰 비용을 투자해 왔습니다.

그러나 LaCroix는 이런 전통적인 브랜드와 달리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마 작은 브랜드였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전통적인 광고 캠페인을 하려고해도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대신 그들은 전통적인 TV 광고 캠페인대신 그들이 정한 타겟 고객, 밀레니얼이 있는 구체적인 디지탈 공간으로 들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디지탈 마케팅에 올인한 것입니다.

3.3.2. 타겟의 VOC이 창구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다.

최근 핫한 브랜드로 알려진 올버즈(Allbirds)나 글로시에(Glossie)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인사이트는 바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고객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VOC를 접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등대 등 커뮤니케이션하고 신제품에 대한 반응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체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 올버즈 성공을 이끄는 6가지 인사이트

요즘 핫한 화장품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가 업계를 뒤흔드는 차별화 요소 4가지

LaCroix도 이런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릉 통해서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죠.

전 LaCroix의 디지탈 전략가였던 Alma Pantaloukas가 LinkedIn에서 “LaCroix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서 LaCroix에 대한 모든 의견을 수렴하고, 팬들에게 매일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100%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3.3.3. 핫한 이슈에 LaCroix 관련 해시태그를 연관시키다.

LaCroix는 팔로워들에게 #LaCroixlove 및 #LiveLaCroix와 같이 LaCroix 브랜드를 알리고, 이 브랜드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해시태그 이용을 권장했습니다.

▽ 인스타그램에서 LaCroix 팔로워에게 #LaCroixlove 및 #LiveLaCroix 요청

LaCroix 팔로워에게 #LaCroixlove 및 #LiveLaCroix 요청

또한 이슈가 되거나 핫한 해시태그와 LaCroix를 연관시키는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예를들어 LaCroix는 Whole30와 연계시키기 위해 Whole30 스인된 내용을 사용자나 팔로워가 올리면 이를 재포스팅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Whole30을 LaCroix와 적그 연계시켜 브랜드 인지를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연상을 강화합니다.

Whole30은 가공식품, 설탕, 유제품 및 곡물을 사용하지 않는 1개우러짜리 “건강식” 프로그램입니다. 조건에서 읽을 수 있듯이 이 “건강식”에는 정말 제한된 식품만 참영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된 LaCroix은 그만큼 건강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증 정도로 아주 긍정적인 연상을 둘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 Whole30과 같은 핫한 프로그램에 선정된 LaCroix,
이를 적극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LaCroix와 연관시켜 홍보했다.

LaCroix #Whole30

3.3.4. 팬들이 스스로 LaCroix를 이야기하다.

LaCroix에서 특징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것은 바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입니다.

LaCroix가 아무런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LaCroix 브랜드을 라이프스타일 상징(Lifestyle symbols), 예술 소재(arty props) 등으로 사용하면서 인터넷에 LaCroix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LaCroix의 바이럴이 사작은 LaCroix 팬들의 자발적인 포스팅으로 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죠.

Welcome to my zen zone ?‍♀️ #namaste (?:@skatiekat1)

LaCroix Sparkling Water(@lacroixwater)님의 공유 게시물님,

예를들면 한 팬은 LaCroix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바이럴 티셔츠 회사를 차려 자체적으로 LaCroix 브랜드를 알리는 것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a girl who knows her priori-Ts? [?:@thekelsey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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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마이크로 인플러언서로 바이럴에 불을 지피다.

디지탈 마케팅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가진 인플러언서와 마케팅을 진행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군데와 인플러언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말 정교하게 계획을 짜지 않으면 비용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들고 유명 인플러언서의 추천이나 언급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지도 의문이죠.

LaCroix는 이런 유명 인플러언서와의 엄청난 비용을 들이는 마케팅 대신에 LaCroix 브랜드에 애정을 가진 소규모의 팔로워들을 가진 사람들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LaCroix 브랜드 태그를 봍인 소비자를 찾습니다. 아마 이들은 이미 LaCroix 팬일 확율이 높겠죠.
다행히도 앞서 이야기한대로 무수히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LaCroix 브랜드를 인터넷 곳곳에 소개하고 있었기에 같이할 팬을 찾는 것은 쉬웠습니다.

LaCroix는 가능하면 이들과 모두 마케팅을 하기를 원했는데요. 최소 150명이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면 같이 마이크로 인플러언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에게 LaCroix 무료 쿠폰을 보내어 LaCroix를 좀 더 경험해보고 주변에 LaCroix를 알리고 확산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캠페인을 진행했던 PM Digital Toni Box의 소셜 미디어 디렉터는 Digiday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소규모의 인플러언서(마이크로 인플러언서)들이 오히려 진정성있고 보다 더 커뮤니티답게 마케팅이 진행되었다.”고 평가합니다.

I woke up this like….. || HAPPY Friday. ????☕️??

bonnylynnn(@bonnylynnn)님의 공유 게시물님,

Cream of the crop, queen of La Cro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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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 of the crop, queen of La Cro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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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ouliet Amara(@djouliet)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러한 방법은 2014년엔 LaCroix 인스타그램 팔러워가 겨우 800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6년에는 5만명을 넘었고 2018년 현재는 14만 6천명에 달하고 있네요.

3.3.6. 문화 현상이 되다.

아직 메인 스트림은 아니겠지만 LaCroix 브랜드는 밀네니얼들에게 핫한 브랜드이자 애플이나 테슬라처럼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을 넘어 일종의 문화 현상까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티스트 fnnch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온전히 LaCroix만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이러한 작업은 앤디 워홀이 보드카 브랜드인 앱솔류트를 그린 ABSOLUT WARHOL과도 비교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Me? I'll take a water on the rocks. ?:@lady_pinecone

@ lacroixsoverboys님의 공유 게시물님,

또한 LaCroix의 다양한 컬러는 헤어스타일에 영감을 주는데요. 이러한 La Croix 컬러를 이용한 헤어 스타일이 유행을 하죠.

‘LaCroix hair’ is the latest colorful beauty trend going viral

LaCroix hair is now a thing, because our obsession with sparkling water knows no bounds

LaCroix Hair Is a Thing, Because of Course It Is

워낙 La Croix 컬러가 괜찬다보니 이를 응용한 헤어 스타일도 멋져 보이네요.

L A C R O I X S O V E R B O Y S | make the right choice. I choose Passionfruit. Have you tasted #lacroixhair yet? I had so much fun being part of this project for @scrupleshair ? Thank you @lacroixwater for being so damn delicious that we had to make a thing out of your water and @lacroixsoverboys for these CUTE AF tees. Formulas: Chartreuse : Urban Shock Color Craze Green and Yellow ? : Urban Shock Color Craze Yellow, ? : Urban Shock Color Craze Orange, Magenta: Urban Shock Brights Berry Blue: Urban Shock Brights Cobalt Teal: Urban Shock Color Craze Teal All colors melted through the ends with Clear and @brazilianbondbuilder in all formulas. Painted with @framarint tools Styled with @kenraprofessional @behindthechair_com @beautylaunchpad @instagram @brazilianbondbuilder @insiderbeauty @cosmoprofbeauty @cosmopolitan @allure @refinery29uk @refinery29 @r29fashion @lacroixsoverboys @lacroixwater @scrupleshair @alix_maya @theunicorntribe #refinery29 #modernsalon #behindthechair #americansalon #hairgoals #hairoftheday #instagram #rainbow #rainbowhair #unicorn #unicornhair #licensedtocreate #color #imallaboutdahair #colormelt #instahair #hairofinstagram #lacroixhalloween @katerockwellnyc

Rockville,MD Megan Schipani(@shmeggsandbaconn)님의 공유 게시물님,

4. 성과 – 연평균 66% 성장 Top 3브랜드가 되다.

LaCroix의 판매는 2014년까지는 완만하게 성장하다, 2015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까지 LaCroix는 연평균 30% 성장했지만, 2015년부터는 연평균 66% 성장하면서 빠르게 경쟁사들을 따라잡았습니다.

그 그결과 2013년 10월 시장점유율은 6.4%로 5위에 불과했지만, 3년 후 2016년 10월 9.6%를 기록해 4위에 올랐고 2017년 17년 1월에는 10%를 넘으면서 Top 3에 올랐습니다.

▽ LaCroix 매출 및 시장점유율 추이,
sales data from past issues of bevnet.com, and market share data from past issues of bevindustry.com

LaCroix 매출 및 시장점유율 추이 Sales & Market share trend

Statista에서 2017년 8월 13일로 끝나는 2017년 회계년도를 기준으로 미국 스파클링 브랜드들의 점유율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 따르면 주문자 부착 상표인 private label이 20.1%로 가장 높으며, Sparkling ice가 15.9%로 2위 그리고 LaCroix가 13.4%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10월 Sparkling ice는 27.1%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던 브랜드였는데 점점 하락해 조만간 LaCroix에게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2017년 미국 스파클링 워터 브랜드별 점유율 비교,
2017년 8월 13일로 끝나는 지난 52주간 판매액 기준

2017년 미국 스파클링 워터 브랜드별 점유율 비교 Market share of the leading bottled sparkling water brands in the United States in 2017, based on sales

5. 성과 – 주가의 상승

이러한 판매 및 시장점유율의 증대는 LaCroix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National Beverage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National Beverage의 2017년 회계연도 매출은 8.27억 달러로 전년 비 17% 성장했습니다.

이 덕분에 LaCroix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National Beverage 주식은 2017년에만 무려 90% 올랐죠.

미국 셀처 워터(Seltzer Water) 시장을 장악한 LaCroix 브랜드를 소유한 National Beverage 주가 추이

6. 증가하는 셀처 워터(Seltzer Water) 참입자들

이렇게 LaCroix가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지만 동시에 셀처 워터(Seltzer Water)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기회가 커지면서 새롭게 참입하는 브랜드들이 증가했습니다.

펩시는 지난 2018년 2월 여덟가지 향을 갖춘 제로 칼로리 스파클링 워터 Bubly를 출시했습니다.

펨시코의 셀처 워터(Seltzer Water) Bubly

코카콜라도 Dasani, Smartwater 그리고 Topo Chico 브랜드로 스파클링 워터를 판매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라인이 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셀처 워터(Seltzer) Dasani

LaCroix가 리드하고 있는 셀처 워터(Seltzer Water) 시장에 펩시의 Bubly와 아마존 그리고 코카콜라가 새롭게 참입하면서 셀처 워터(Seltzer Water) 시장은 새로운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메이저 플레이어들이 참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LaCroix가 어떻게 이러한 도전들을 물리치고 리드를 지킬 것인가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또 예전에 포스팅했듯이 아마존이 홀푸드를 통해서 private label 브랜드를 강력히 밀고 있는데 향후 아마존이 어떤 성과를 낼지도 중요한 관점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아마존 홀푸드에서 판매 중인 셀처 탄산수 LaCroix
이미지 – 쿼츠 Alison Griswold 인용

<아마존 홀푸드에서 판매 중인 셀처 탄산수 LaCroix 이미지 - 쿼츠 Alison Griswold 인용 la croix amazon seltzer whole foods(Seltzer)

7. 워싱턴 포스트가 정리한 LaCroix 사례

워싱턴 포스트지는 2016년 어떻게 LaCroix이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나?(How LaCroix became a cultural phenomenon?)라는 영상을 공개해 LaCroix의 성공 요인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트로 읽는 트렌드] 美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량 추이 – 41년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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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을 중심으로 밀레니얼들의 핫한 음료수 브랜도 떠오른 LaCroix 사례를 연구하면서 미국 탄산음료 소비 트렌드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Beverage Marketing 데이타를 기반으로 RBC chart나 Statisca chart를 통해 알려진 탄산음료 소비량 추이는 확실히 극적인 변화를 알려줍니다.

1998년 54갤론(204리터)로 최고치에 이르다.

미국인들이 얼마나 많은 탄산음료를 마시는지에 대한 데이타는 1947년부터 측정치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당시 탄산음료 소비량은 기껏 10갤론이 조금 넘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탄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1998년 일인당 탄산음료 음용은 54갤론으로 최고치에 이릅니다.
이는 한 사람당 연간 무려 204리터의 탄산음료를 마신다는 꼴인데요. 이는 하루 0.6리터를 매일 마신다는 것인데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2016년 광고 Taste the feeling a97f4dbd9e2d5c6fe1a679be10aefff7

2017년 37.8갤론(143리터)로 41년만에 최저치 기록

이렇게 탄산음료 소비는 1998년까지 지속 증가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점 소비는 줄기 시작합니다.

특히 2007년에는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가 50갤론이하로 떨어져 49.4갤론(약 187리터)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떨어진 탄산음료 소비는 가장 최근 연도인 2017년에는 일인당 37.8갤론(약 143리터)로 하락했습니다. 이를 일 소비량은으로 환산하면 일 0.39리터로 최고치 0.6리터에 비해서는 무려 30% 가까이 줄었든 셈입니다.

▽ 미국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량 추이 (단위 갤론),
Data Source : ~2015(RBC Chart & statitca) + 2016~2017(Beverage Marketing)

미국 일인당 탄산음료 소비량 추이 (단위 갤론) Per Capita Consumption of Soft Drinks(unit-gallons)

탄산음료대신 생수 등 건강을 고려한 음료의 소비가 증가하다.

이렇게 탄산음료 소비가 감소하는 대신, 스파클링 워터나 생수와 같은 보다 건강을 배려한 음료수 소비가 증가하기 시박했고, 이러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비교하는 탄산음료와 생수 소비량을 비교해보면 2016년에 생수 소비량이 탄산음료 소비량을 제친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갭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탄산음료와 생수 음용량 추이 그래프 US Bottled Water vs Soft drinks

참고 – 갤론과 리터 환산

참고로 갤론은 미국이나 영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인데요. 같은 갤론이라고 하드라도 미국 개론과 영국 갤론의 단위가 다릅니다.

국제 공용단위인 리터로 환산해보면 미국 1갤론은 3.785리터가 되고, 영국 1 갤론은 4.54609리터가 됩니다. 여기서는 미국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갤론 당 3.785리터로 계산하면 됩니다.

인터넷에는 간단하게 변화해주는 사이트들이 많으니 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는 갤런 단위가 다른 3가지 케이스에 대한 설명과 변환을 제공하는 사이트 입니다.

갤런, 갤론 / 리터: 부피 단위 변환기: Gallon-Liter Calc

리테일 매장 재고관리가 중요한 이유 – 온라인으로 구매 전환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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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판매는 커머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미국의 경우 이커머스의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오프라인 판매가 여전히 전체 커머스의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에 이러한 오프라인 소매점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소비 경험과 상품을 제공하지 못해 온라인에 판매 기회를 뺏기는 경우가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IHL Group의 조사 보고서는 오프라임 소매점의 적절치 못한 재고 관리는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에 성장 기회를 만들기에 제대로 된 재고 관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Executive Summary

  • 미국 가정의 55%, 특히 고소득층 69%가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되어 있음

  • 일반 오프라인 매장 방문 소비자 중 원하는 제품이 없어 발길을 돌리는 비율은 생각외로 높은 3분의 1에 육박

  • 오프라인 매장에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는 온라인 구매로 전환 확율이 52% 증가, 실제로 아마존 프라임 고객 29%와 비 아마존 프라임 고객 17%는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 함

  • 이렇게 한번 온라인 구매로 전환된 제품은 계속 온라인 주문이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오프라인 구매로 쉽게 돌아오지 않음

  • 이런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아마존 매출 24%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하자 아마존 구입으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

  • 따라 오프라인 소매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진열 및 재고 관리로 온라인으로 이탈 고객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관리 실패는 곧 아마존 매출로 직결된다.

IHL Group에서 발간한 새로운 시장 조사 보고서는 미국인들의 쇼핑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구입을 시도하가 여의치 않으면 쉽게 아마존 등 온라인 구매로 전환됩니다.

먼저 미국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얼나마 많은지, 얼마나 영향이 클지는 아래 통계를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가구의 55%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며
  • 특히 십만 달러이상 고소득층 69%가 아마존 프라임 회원 임

아마존 프라임 트레일러 Amazon Prime Trailer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2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런 연유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일반 소비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소비 행동을 보입니다.
특히 일반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없을 경우 더욱 그렇다고 하네요.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일반적으로 2일 이내에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면 일반 오프라인 상점으로 향합니다. 만약 그 이후에 필요하면 아마존에서 주문 후 2일 무료 배송을 이용하죠.

그런데 이 오프라인 소매점에 원하는 제품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IHL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3분의 1 정도는 오프라인 소매점에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없을 정도로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입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소비자는 그 상품이 당장 필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왔는데, 없기 때문에 이 오프라인 소매점이 자신의 시간을 낭비시켰다고 생각하고 열받아 하죠.

이 상황에서 소비자의 행동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냐, 아니냐에 따랄 조금 달라집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당장 온라인으로 접속해 아마존 또는 다른 온라인 숍에서 물건을 주문할 확율이 52% 증가합니다.

IHL Group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멤버 29%는 당장 그자리에서 온라인으로 관련 상품을 구매를 합니다. 그렇지만 아마존 프라임 멤버가 아닌 경우는 오직 17%만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2일 무료 배송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아마존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리지만 비 아마존 회의의 경우 좀더 신중해진다는 평가입니다.

IHL Group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어떤 품목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시작하면, 계속 온라인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져 오프라인 매장으로 잘 돌아오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 만족과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서는 재고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IHL Group은 아마존 매출의 24%는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려다 실패하고 아마존으로 눈길을 돌린 고객이 일으킨 매출이라고 추정했습니다.

IHL Research Amazon 아마존 매출은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 부족에서 발생

즉 IHL 계산에 따르면 2017년 아마존 북미 매출액 중 200억 달러~240악 달러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다가 상품이 없어서 열 받아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입한 것이라 보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아마존의 2017년 북미 커머스 매출은 1,060억 달러에 달합니다.

결국 고객의 매장 경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제대로된 경험을 주지못하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은 자기 비용으로 아마존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IHL 조사에 따르면 한번 아마존 프라임에 고객을 잃으면 오프라인 소매점으로서는 굉장히 큰 손실이 발생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추이 Walmart & Amazon Annual Revenue trend

그러므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소매점은 고객이 찾는 상품의 품절되지 않토록 재고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솔류션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생각하는 재고와 실제 재고사이에는 최대 25%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고로 소매점에서 생각하는 재고와 실제 재고사이의 차이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기존 광고가 점점 덜 중요해지는 이유 – 소비자 직접 커뮤니케이션 확대, 새로운 브랜드 구축 방법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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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이 도처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소비자와 교감해야하는 비지니스들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역에 물론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의 이야기에도 뚜렸한 답은 없습니다.
다만 대 소비자 환경이 변했고, 중간 매개 비지니스의 중간에 존재하는 비지니스들은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방안을 고민해햐 한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중간 매개 기반한 비지니스 모델이 종말 – 소비자 직접 커뮤니케이션 증가

기술의 발전은 점점 과거에 중요한 비지니스 모델의 원천이 되었던 중간 매개 과정을 생략하고 있습니다.

판매 부문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 도입 되었고 이는 브랜드 빌딩과 소비자 경험 제고에 탁월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러한 직접 판매의 대표적인 업체가 전기자동차 부문을 리딩하고 있는 테슬라죠. 테슬라는 직영점과 인터넷을 통한 판매만으로도 기업가치에서 제너럴 모터스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시카고 매장

테슬라 시카고 매장 Tesla Chicago Store

이렇게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비지니스 모델들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상품 가치를 전달하고 브랜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광고주(기업, 브랜드) – 광고 대행사(Agency) – 방송국 – 소비자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붕괴되고,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아마존과 같은 테크 기업의 등장은 광고 시장조차 파괴적으로 혁신키고 있죠.

이러한 광고 환경하에서 한 광고 대행사(Agency) CEO의 광고의 중요성이 점점 줄어들것이라는 고백은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광고 전문지인 AdAge에 실린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 이야기인데요.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가 팟 캐스트에 출연해 언급한 내용을 AdAge가 보도했는데요.

오늘 그 이야기를 간략히 소개해 보려 합니다. 언급된 내용 중심으로 추려봤습니다.

광고는 점점 덜 중요해지고, 광고 대행사들은 새로운 가치 창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의 팟 캐스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고, 아울러 AdAge 기사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DVERTISING HAS BECOME LESS IMPORTANT,’ SAYS THIS ADVERTISING CEO

22년동안 독립 광고 대행사(Agency)를 운영해왔던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는 전통적인 광고의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Ad Lib Podcast에 출연한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는 광고는 이전보다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광고는 이전보다 훨씬 덜 중요해졌습니다. 광고사들이 당면하는 어려움은 광고가 브랜드 포지셔닝을 주도하던 시기에 세워진 전통적인 대행사라는 점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이러한 것(광고가 브랜드 포지셔닝을 이끄는 것)들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지주 회사에서 근무해 온 JWT창의성에 따르면 DiMassimo씨는 고객의 근본적인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좌절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들은 브랜드 구축이라는 근본적인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JWT 크리이티브였던 마크 디마시모(Mark DiMassimo)는 광고사에서 오랬동안 경력을 측적하는 동안 광고 대행사(Agency)가 고객들의 근본적인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좌절했습니다.
그가 보기엔 근본적인 니즈의 대부분은 브랜드 구축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기술을 통해서 모든 것들이 점점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브랜드 구축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대행사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세상을 위한 브랜드를 만드는 대행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저는 ‘직접 만나는 소비자’를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홍보 담당자들은 항상 ’아, 직접 마케팅 난 퍼퍼먼스 마케팅이야’라고 말하거든요.”

“사실 그것은 아닙니다.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세상에서는 그 자체로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버, 달러 쉐이브(Dallar Shave Club) 그리고 에어비엔비(Airbnb)가 이러한 추세의 명백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광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중간에 있는 전문가라면 방해만 될 수 있는 미들웨어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공유경제 전형으로서 우버Uber homepage

에어비앤비 Airbnb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곤란해진 사람에세 무료로 숙박 제공하겠다는 트윗

[차트로 읽는 트렌드] 보이스 쇼핑의 미래 – 2022년까지 연평균 86%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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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피커를 비롯해 보이스 기기들이 증가하면서 보이스 쇼핑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니지스 인사이더 뉴스레터에 관련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서 그 내용을 간약히 정리해 봤습니다.

보이스 쇼핑은 연평균 86% 고성장 예상

voicebot.ai에서 공개한 미국에서 보이스 쇼핑은 2017년 18억 달러로 아직 니약한 수준이지만 지금으로부터 5년 후인 2022년에는 무려 400억 달러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연평균 86%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성장속도인데요. 그렇기에 보이스 쇼핑에 대한 대을을 서둘려야 한다고 많은 컨설팅기관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자기들의 컨설팅 또는 자료를 구매하라고 하는 것은 함정이죠.

▽ 미국 보이스 쇼핑 규모 추이(2017년~2022년),
voicebot.ai 데이타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미국 보이스 쇼핑 규모 추이(2017년~2022년) by Business Insider

스마트폰 보이스 기능이 훨신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있으나…

Pew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8%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며 62%가 스마트폰의 보이스 기능을 시도해 봤다고 합니다.
반면 스마트 스피커 소유자는 21.6%로 스마트폰으로 보이스 기능을 이용한 사람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의 보이스 이용은 시도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확성, 만족도등에서 아직은 스마트 스피커에 비해서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막대한 사용자를 가지고 있으므로 잠재력은 확실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 디바이스 구성 비율 voice-assistsant-use-more-prevalent-on-smartphones

보이스 쇼핑 반응

한편 Pwc는 보이스 쇼핑에 대한 반응도 조사했는데요.
보이스 쇼핑 경험에 대한 만족도는 80%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족스런 경험을 주위에 공유하겠다는 비중도 39%로 나타났으며, 보이스 쇼핑으로 리테일러에대한 호감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36%나 나왔습니다.

이런 연유로 보이스 쇼핑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보이스 쇼핑 반응 voice-shopper-post-purchase-actions-01-voicebot

하지만 아직은 보이스 쇼핑은 간단한 상품에 한정된다.

하지만 Pwc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이스 디바이는 무엇인가를 찾고, 메세지를 보내는데는 일반 인터넷보다 경쟁력이 있어보이지만 쇼핑 부분에서는 확실히 덜 선호되고 잇습니다.

보이스로 복잡한 쇼핑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분명 존재한 것 같습니다.
이런 한계를 뛰어넘는 솔류션이 나온다면 보이스 쇼핑이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Pwc 조사 결과 보이스 디바이스 이용한 행동과 인터넷 에서 행동과 선호 비교

그렇기에 소비자들은 만약 보이스 쇼핑을 한다면 간단한 식품이나 식료품과 같은 매우 간단한 상품을 주문하해 보겠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I would shop for simple things like dog food, toilet paper, pizza… but ‘can you order me a sweater?’ That’s too risky.”

Pwc 조사 결과 보이스 디바이스 이용한 쇼핑 희망 품목

[차트로 읽는 트렌드] 한국 청소년 음주율이 급속히 하락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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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들의 음주율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서 호기심 그리고 자료 정리 차원에서 간단히 정리해서 공유해 본다.

조사 개요

이 통계 자료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6월 실시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중의 한 항목으로 조사되어 발표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음주율 뿐만이 아니라 흡연율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e-나라지표에서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음주의 정의 미 조사 대상자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놓고 있다.

  •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단 2005년 조사는 중 1학년 ~ 고교 2학년까지 조사)

  • 조사 시기 시기별로 조금씩 다르다
    : 2005년은 10~11월
    : 2006년~2011년은 9~10월
    : 2012년이후는 6~7월

  • 음주의 정의 : 음주란 최근 30일동안 1잔이상 술을 마신적이 있는 경우

조사 결과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가 보인다.
우선 남학생, 여학생 할 것없이 2006년이래 음주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2006년 30.5%가 음주했다고 응답했지만 2017년의 경우 18.2%로 크게 감소했다. 비록 절반이하로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20%대에서 10%대로 떨어진 것을 엄청난 변화라고 보여진다.

여학생의 경우는 26.5%에서 2013년이래 12~135대로 절반정도로 줄어 들었다.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한국 청소년 음주율 추이(2005년~2017년),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한국 청소년 음주율 추이(2005년~2017년)

어떻게 해석할까?

청소년 음주율이 크게 감소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우선 2013년 기준 OECD여러 국가와 비교해보면 미국 남학생은 34.4%(여학생은 35.5%), 독일 남학생 35%(여학생 27%), 프랑스 남학생 26%(여학생 17%)등에 비해서 확실히 낮은 수준이다.

왜 음주율이 하락할까?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연구나 해답은 없는 상황이다. e-나라지표에도 비슷한 질문이 올라와 있는데 현재로서는 설명할 길이 없으며, 향후 조사에서는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넣겠다는 응답 뿐이다.

개인적으로 청소년의 음주율이 감소하는 것은 스마트폰의 영향이 아닐가 싶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의 시간 사용이 친구들과 뭉쳐서 즐기는 오프라인 문화에서 온라인 게임이나 소셜 미디어 이용과 같은 온라인 문화로 많이 전환되지 않았을까?

아래는 거의 5년전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할인점 내 서점의 풍경이다.
아이들은 서점에 왔음에도 불구하고(아마 엄마, 아빠에게 끌려 서점에 왔지만) 주위의 책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스마트폰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친구고 뭐고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다.
이런 아이들은 흥미있는 것들이 너무 너무 많기 때문에 호기심에 술을 마시는 그런 확율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마트 서점에서 스마트폰에 몰두해 있는 아이들_Featured

온라인 게임의 인기와 상관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도 있겠다.
온라인 게임도 타당한 한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온라인 게임을 포함하는 보다 광범위하게 즐길 수 있는 꺼리를 인터넷에서 제공해주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가설을 세워 본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 전체로 음주율이 하락하고 있을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하는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한 경우)은 조금씩 높아지는 추이를 보였다.

  • 남자는 2005년 72.6%에서 2016년 75.3%로 조금 올랐으며,

  • 여자는 2005년 37%에서 2016년 48.9%로 상당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