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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어떻게 구독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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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모델, 서브스크립션 모델이 이제는 상당히 활발하게 거의 모든 영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독 모델을 일찌기 도입해 상당히 성공적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있는 어도비 구독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례는 포브스지에 실린 어도비 CMO Annlees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어도비 비지니스 모델 전환 요인 분석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Adobe: How To Dominate The Subscription Economy

이 글은 어도비 내부자의인터뷰를기반으로 정리했으므로 어도비 구독 모델 성공 요인을 회사 내부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마케팅 등 활동들이 소개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조금 추상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어도비는 어떻게 구독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가?

10년전이라면 이해하디기조차 힘들었던 용어였던 구독 경제(The Subscription Economy)는 이제 어디서나 목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현상(ubiquitous phenomenon)이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넷플릭스와 같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Dollar Shave Club Razor와 같은 정기 상품배달 서비스, Stitch Fix 같은정기 의류 배달 서비스에 열광하고 Subscribe & Save” 서비스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일상적인 제품 구매를 자동적으로 배송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및 개인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아마존 웹서비스 그리고 SaaS와 같은 서브스크리션 기반의 기술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Zuora CEO인 Tien Tzuo는 종량제(a pay-as-you-go (or grow) model) 기반에서 디지탈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추세를 설명하기 위해 “구독 경제(Subscribtion Economy)”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독립적인 소프트웨어 벤더(ISV)들은 뛰어난 기능, 프리 시험 사용 그리고 원활한 온보딩에 대한 시장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구독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여 최적의 가격과 예산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벤더(ISV)들은 이제 84%의 신규 소프트웨어들이 Software as a Service (SaaS), 즉 소프트웨어 및 관련 데이터는 중앙 서버에 호스팅되고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 등의 클라이언트를 통해 접속하는 형태의 소프트웨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현재는 일반적이지만 2013년 어도비가 이런 방식으로 급격한 변화를 도모하기전까지는 드문 케이스였습니다.

당시 어도비의 이런 급격한 전략의 변화에 대해 어도비 CMO Annlees와 인터뷰를 통해서 아도브의 사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과감한 위험 감수, Be fearless about taking risks

당시 새로운 창의적인 트렌드속에서 아도브의 경영진은 사업을 성장시킬 엄청난 기회를 발견했습니다.

그당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사업부는 당시 떠오르는 트렌드를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도브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들은 항상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개발했지만 이 재품을 세계에 출시하기위해서는 어도비의 출시 일정에 맞추어 18개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결과 어도비 매출은 매 18개월마다 매출이 급증했지만 그 중간 기간에는 매출 및 수익이 예측 불가능할 정도롭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사업부의 사업모델을 전통적인 일괄 소프트웨어 구매 모델(a boxed-licensed software model)에서 월마다 사용료를 내는 구독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 “Adobe Creative Cloud”를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아도브의 18개월 주기의 신제품 출시에서 벗어나 혁신이 준비되자마자 바로 출시 가능한 모델로 전환되었으며, 제품 가격도 13,000달러 ~ 26,000달러 사이의 단일 가격에서 단일 소프트웨어를 월 9달러로 이용하거나 모든 아도브 제품을 월 52.99달러에 이용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도브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아도브 스탁이라는 이미지 제공 서비스를 월 82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어도비는 어떻게 구독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가? 1
아도브 구독자 모델 플랜 소개, Creative Cloud Plans & Pricing

당시 아도브의 이러한 시도는 예측 가능한 매출, 더 많은 기술 혁신 그리고 소비자 이해와 반응을 촉진할 수 있는 데이타 사용 능력을 갖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모델로 전환하는 가치를 인식하고 있었던 선구적인 기업의 행보였습니다.

아도브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전환과 함께 오늘날 디지탈 경험으로 알려진 새로운 비지니스 범주를 만들과 선도하고 있습니다.

아도브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콘텐츠 생애 주기(Contents Life Cycle)의 첫번째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콘텐츠 분석과 관리, 구축 그리고 최적화 기능은 고개 미래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아도브는 마게팅, 분석, 광고 및 커머스을 위한 동급 최고의 솔류션인 Adobe Experience Cloud를 출시했습니다.

2. 데이타 중심 문화 육성, Foster a data-centric culture

아도브는 최적의 매출 및 수익을 설정하기 위해 계량경제학자와 협업해 역사적 매출 데이타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아도브 웹사이트에서 아도브가 인수한 Omniture에서 만든 웹 분석 도구를 사용해 A/B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역사적 실적 분석 및 웹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Adobe Experience Cloud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아도브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Adobe Experience Cloud
아도브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Adobe Experience Cloud

“데이타는 우리 아도브가 하는 모든 것의 생명선 역활을 합니다. 우리의 가장 커다란 목표중의 하나는 데이타를 공개해 모든 아도브 마케터가 마케팅 활동의 roi 분석과 어떤 제품과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는지를 파악해 고객을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아도브 마케팅 책임자인 Ann Lewnes는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고객들을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해 아도브는 회사 마케팅 예산의 75%를 디지탈에 투자했습니다.

미디어 속성과 고객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과 고객들의 사용 경로를 정량화하고 분석함으로서 아도브는 광고 지출을 최적화하고 올바른 유통 경로를 설정하는 아주 아주 골치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3. 변화에 전념, Be committed to change

아도브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비지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새로운 사고를 요구했습니다.  제품, 영업 방식, 재무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을 전환하기 위해 아도브 리더쉽팀들은 새로운 클라우드 제품의 판매 및 브랜딩 그리고 마케팅 방법을 전략적으로 세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했습니다.

비록 클라우드를 이용한 방식으로 전환은 시장의 변화 방향과 일치했지만 구독 서비스로 설계된 저가의 제품들은 성장 초기에는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습니다.

2013년 아도브 매출은 8% 감소했고 그 다음해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아도브의 움직임은 심지어 구독 모델을 이해하지못한 고객들의 반발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아도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음과 같은 세가지 핵심 원칙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위해 데이타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은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사 결정과 전략에 집중합니다.

4. 창의력 촉진, Unlock Creativity

아도브는 2021년까지 인터넷 트래픽의 80%를 차질할 비디오 포맷의 창의력에 집중했습니다.

아도브는 일찌기 디지탈 퍼스트 마케팅 전략을으로 전환했고, 그러는 가운데 시각 효과와 소비 용이성 그리고 공유 기능을 고려해 비디오를 핵심 툴로 선정했습니다. 

아도브는 고객이 아도브 제품을 배우고 익히기 위한 사용설명서를 제공하는 메카니즘뿐만이 아니라 고객들의 작업을 소개하는메커니즘으로 비디오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어도브는 다른 창의적인 관점에서 헐리우드에 초점을 맞추어 애틀랜타, 블레이드 러너 2049, 데드풀, 빈, 마인드헌터 같은 히트 작품과 영화 제작들이 아도브의 작업 툴을 사용토록 만들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포스터, Blade Runner 2049
아도브 툴을 상요해 제작했던 블레이드 러너 2049 영화 포스터
  • “비디오는 매우 흥미로운 영역입니다. 저는 비디오가 작동하기 때문에 매우 좋아합니다.  믿을수 없을 정도로 광고부분에서 비디오관련 통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 짧든 길든 그 비디오의 영향력은 매우 높습니다. 증강 미디어ㅓ 형식과 갓ㅇ 현실과 같은 몰입형 미디어가 활발히 도입되는 것을 보면 비디오의 차기 혁신 기회는 점점 더 흥미로워집니다.” – 아도브 CMO Ann Lewnes

5. 인재 역량 강화, Make talent capabilities king

아도브는 디지탈 시대에 이에 기반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디지탈 광고, 소셜 미디어, 분석과 같은 샤로운 기능이나 기술을 대처하고자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고 기존 직원들을 재교육시켰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기위해 학부 및 대학원 인턴쉽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아도브 인턴쉽, Adobe Internship

“우리는 디지탈과 데이타데이타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가 되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역활을 수립하고 인접 역활을 관련 역활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마케팅 전반에서 수행된 모든 작업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기위한 프로세스를 개발했습니다. 많은 작업을 통해서 고객 통찰력을 발굴하고, 마케팅 분석을 통해서 광범위한 마케팅 역량을 구축해 이를 비지니스의 전략적 동인으로 삼았습니다.”  – 아도브 CMO Ann Lewnes

6. 재정비, Redefine engagement

아도브가 비지니스 모델을 서브스크립션 모델로 전환했을 때, 이를 불만스럽게 여기는 고객들을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도브는 월별 고객 조사를 통해서 마케팅활동들이 어떻게 샤로운 비지니스 모델에 가장 극렬하게 저항하는 세그먼트를 포함해서 모든 고객 세그먼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했습니다. 

모든 데이타를 검토하고 고객 관심을 끄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블로그와 커뮤니티 포럼등을 통해서 변화를 주도하고 고객이 아도브의 새로운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서 알렸습니다.

아도븐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대의 크리에잍브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끊임없이 고객들의 창의적 작업을 독려하기위해 고객들과 함게 참여하고 공동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아도브는 코카콜라와 팀을 이루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디자인 컨셉을 만드는 디자인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Coke x Adobe x You”라고 불리우는 크라우드 소싱 캠페인은 모든 참가자들이
Adobe Creative Cloud 앱을 이용해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창작 후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토록 했습니다.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수천건의 창의적인 작품이 창작되는 등 놀라운 캠페인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코카콜라와 아도브의 Coke x Adobe x You 캠페인 feature_spacer, Image - Adobe
코카콜라와 아도브의 Coke x Adobe x You 캠페인 feature_spacer, Image – Adobe

“Adobe Creative Cloud를 통해 모든 창의적 작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Adobe Experience Cloud를 통해 모든 마케팅 활동을 측정라고 최적화하는 것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 자신의 기술의 경계를 넓혀 디자인되고, 고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아도브 CMO Ann Lewnes

간단한 결론

오늘날 아도브는 구독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부분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도브는 솔류션의 빠른 SaaS 접근, 지속적인 제품 혁신 그리고 개별 소비자에서 대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장하는 아주 매력적인 가격 옵션을 제공하면서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12년이후 2018년 5월까지 아도브는 무려 87%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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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부분의 비지니스가 상품을 일시불 또는 할부로 구입해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하는 비지니스 모델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어느 순간 일정 비용을 매월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넷플릭스, 멜론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부분에서는 대세가 되고 있고, 예전에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했던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이러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킷(meal kits) 서비스도 활발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심지어 그동안 일시불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했던 아도브에서도 오래전부터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모아 구독자 모델로 전환해 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피스 프로그램을 클라우드와 연계하면서 구독자 모델로 전환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도브 구독자 모델 플랜 소개, Creative Cloud Plans & Pricing
아도브 구독자 모델 플랜 소개, Creative Cloud Plans & Pricing

이러한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보여주는 몇가지 소비자 조샤 결과를 이마케터에서 소개하고 있기에 이를 인용해 소개해 봅니다.

Five Charts: How Consumers Really Feel About Subscriptions

맥키지, ’16년 구독자 모델 매출 규모를 26억 달러이상으로 발표

지난 ’18년 2월 맥킨지는 2016년 기준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이 26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맥키니지 발표에 다르면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은 2011년 5.7억 달러 수준에서 2016년에는 26억 달러이상으로 356%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맥킨지의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 조사는 대규모 유통점, 슈퍼마켓, 일반 소비자 상품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기업들의 조사한 결과로 상당히 실질적인 조사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질적으로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이런 서비스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니레버는 2016년 달러 샤브 클럽(Dollar Shave Club)을 10억 달러에 매입했으며, 2017년 앨버튼(Albertsons)은 밀킷(meal-kit) 브랜드인 Plated를 2억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의 Plated와 같은 밀킷(meal-k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컬리가 아주 활발하게 비지니스를 전개하고 있죠. 이를 구독자 모델로 보기는 조금 그렇기는 합니다만..

마켓컬리 홈페이지 메인

아직 소비자들은 구독자 모델을 많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

’18년 초 소비자 조사회사 Salsify는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더 많이 많이 쇼핑하고 싶은 유통을 조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겨우 8%에불과햤습니다. 물론 이는 최근 많이 언급되는 알렉사와 같은 보이스 쇼핑(4%)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한 쇼핑(7%)보다는 높지만 아직 대중화되지느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오프라인 소매점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선호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여기에 브랜드 사이트 등을 포함하면 이커머스에 대한 선호는 더욱 더 높아집니다.

향후 더 많이 쇼핑하고 싶은 유통채벌 조사, by  Salsify
향후 더 많이 쇼핑하고 싶은 유통채벌 조사, by Salsify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구독 시작 계기

그ㄹ면 소비자들은 어떤 경우에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구독을 시작할까요? 

맥킨지는 구독자 모델, 서브스큷션 서브스를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 다 사용하면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보충(replenishment)
  • 여러 정보나 상품중에서 추천해주는 큐레이션(curation)
  • 데이타 베이스에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access)

경제적인 인센티티브는 생수를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보충(replenishment) 유형에서 가장 강력한 설득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큐레이션 서비스의 경우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생각이나 다른 사람드릐 추천이 가장 좋은 유인이 되었습니다.

뮤직서비스와 같은 데이타 접근(Data Access) 유형은 경제적인 인센티브, 다른 사람의 추천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의도등이 모두 작용하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by 매킨지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시작하게된 계기, by 매킨지

그러면 어떤 경우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취소할까요? 

구독자가 구독을 취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품질이었습니다.

정기적 또는 제품을 다 사용 후 바로 바로 주문하는 보충 유형의 경우 소비자들은  제품 품질 문제로 구독을 취소했으며, 큐레이션이나 데이타 접근 유형의 경우는 기대보다 낮은 가치대문에 구독을 취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테고리별 구독자 모델 확산 상황

그러면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어던 산업 카테고리에서 활발할까요?   이러한 질문에 당장 몇개의 카테고리는 너무 활발해서 바로 맞출 수 있지만 나머지는 조금 난감한 질문이 될 소도 있겠습니다.

많이 예측하듯이 비디오 부분이 가장 많이 확산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음악 그리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에서 구독자 모델이 더많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Fetch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유료 서비스 가입자의 4분의 3이 네플릭스와 같은 비디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9%는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며, 24%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이용 및 고려 비중, by Fetch
구독자 모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이용 및 고려 비중, by Fetch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가 인기가 있는 이유?

정기적으로 화장품 샘플을 모아 배달해주는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가 인기가 있죠.   GPShopper는 이러한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가 인기 있는 이유를 ㅈ조했습니다.

GPShoppe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화장품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대해 다음고 같은 잇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구독자 서비스가 제품 구입하지 않고 샘플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21%가 지적했으며
  •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새롭게 좋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에 8%가 동의하고 있으며
  •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제품을 애용하게 된다는 점을 75가 지적합합니다.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가 인기가 있는 이유, by GPShopper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가 인기가 있는 이유, by GPShopper

구독 서비스가 없어도 무방하다?

Toluna는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약 관련 서비스가 없어지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관련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학고 생활속에 깊숙히 침투했는지를 살펴본 것이죠.

Toluna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빠른 배송같은 경우는 상당히 높은 관여도를 보이지만 구독 서비스 관련해서는 낮은 관여를 보였습니다.

beauty boxes 구독 서비스는  28%, 밀킷 서비스(meal-kit service) 26% 그리고 의류 제공 서비스(wardrobe subscriptions)는 23%만이 서비스가 없어지는 것을 걱정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탈 혁신 서비스 중 없어지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by Toluna
디지탈 혁신 서비스 중 없어지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by Toluna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넷플릭스 – ’18년 3분기 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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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실적 발표 후 넷플릭스 실적 발표  후 월가는 넷플릭스 미래 성장세를 의심하면 극심한 주가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래 전망을 의심받은 이유는 바로 유료 가입자 증가 추이가 꺾였다는 평가때문이었죠.

1. 3분기 실적 발표, 주가의 반등

다시 한 분기가 지난 후 넷플릭스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예상보다는 예상보다 좋은 매출및 손익 그리고 유료 가입자 증가 수치가 발표되자 월가는 반색하며 넷플릭스 주가는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 321달러까지 밀렸던 주가는 반등해 364.7달러까지 올라 하락을 어느정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주가 추이(Netflix stock price) 2018.10.18
넷플릭스 주가 추이(Netflix stock price) 2018.10.18

이번 3분기 넷플릭스 실적을 분석해보면 지난  2분기 넷플릭스 실적 발표 후 네플릭스에 대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한 논리 그대로 넷플릭스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매출 성장 및 이익 그리고 유료 가입자 증가 측면 모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간단하게 넷플릭스 실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본궤도에 오른 유료 가입자 증가

전술했다시피 지난 ’18년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폭락의 원인은 유료 가입자 증가가 5.45백만명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증가 추이가 주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타년도 2분기 증가분에 비교하면 굉장히 좋은 성적이었지만 그 당시 넷플릭스에 대한 기대가 워낙 높고, 그러한 기대를 기반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고 앞으로도 더 많이 오를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만큼 실망이 커던 것입니다.

당시 넷플릭스 주가는 ’18년들어 배 가까이 올랐고 조만간 4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하게 받아드릴 정도였으니깐요.

그러나 이번  ’18년 3분기에는 시장의 기대 및 넷플릭스 예측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성장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벗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8년 3분기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는 6.07백만명 증가한 1억 3천만만영으로  5.16백만명 증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유료가입자를 포함한 가입자 전체는  1.81백만명 증가한 1억 3천 7백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2,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Subscriber additions(M)2, Graph by Happist

미국에서의 유료 가입자는  약 백만명 증가한 5천 7백만명으로 증가했고, 글로벌은 5백만명이 증가한 7천 3백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과 글로벌에서 유료 가입자 증가 추이를 그래프로 살펴보죠.

미구에서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증가는 미국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전처럼 폭발적으로 유료 가입자가 증가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및 3분기 모두 유료 가입자 증가는 전년 동기 비 약가 모자라는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17년 3분기 유료 가입자는 1.02백만명 증가했지만 ’18년 3분기엔 백만명 증가했기 때문에 거의 비숫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미국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US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반면 글로벌에서 유료 가입자 증가는 확실히 증가하는 트렌드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17년 3분기 약 4백만명 증가를 보였다면 이번 ’18년 3분기에는 5백만명 증가를 보였고 이는 지난 2분기도 마찬가지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여러번 지적하다시피 넷플릭스는 2010년부터 글로벌화를 강력하게 추진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성과를 내면서 넷플릭스 성장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글로벌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Global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글로벌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Global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이렇게 글로벌 유료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17년 3분기를 기해서 글로벌 유료 가입자가 미국 내 유료가입자 수를 능가했고 그 차이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18년 3분기에 미국 내 유료가입자 5천 7백만명 vs 글로벌 유료가입자 7천 3백만명으로, 글로벌은 미국에 비해 130%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Global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 추이(Quarterly Netflix Streaming Service Global Subscriber additions(M), Graph by Happist

3. 안정적인 손익을 지속하다

넷플릭스 실적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손익이 안정화되고 고수익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18년 3분기 순이익은 4억 달러($403M)를 기록해 순이익은 10.1%를 기록해 최초로 오리지널 의미의 손익율 1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18년 2분기도순이익 3.84억 달러, 순이익율 9.8%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번 ’18년 3분기에는 이를 넘어서 온전한 10% 손익 시대를 연 것입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Netflix net Income & net Income margin ration(%)), Graph by Happist

이러한 넷플릭스의 손익 확대는 글로벌에서 유료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매출 확대 그리고 손익의 확대에서 기인합니다.

넷플릭스는 지역별로 순이익을 발표하지 않기때문에 순이익을 알수는 없지만 대신 공헌이익(Contribution profit)을 발표하는데요.  공헌이익(Contribution profit)은  매출액 중에서 고정비를 회수하고 이익을 얻는 게 기여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뺀 금액이라고 할 수 있죠.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 미국의 공헌 이익은 38% 수준으로 높은데 반해서 넷플릭스 글로벌 공헌이익은 17%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 글로벌의 공헌이익율이 사애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그동안 공헌이익조차 적자였던 상황이 반전되면서 점차 공헌이익율이 높아면서 넷플릭스 전체 손익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글로벌 공헌이익은 ’17년 3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공헌이익율도 ’17년 0.3% 수준에서 최근 ’18년 3분기는 공헌이익 3.38억 달로로 공헌이익율 17.45%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글로벌 공헌이익 추이(Global Contribution profit(M$)),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글로벌 공헌이익 추이(Global Contribution profit(M$)), Graph by Happist

4. 매출 증가세 지속, 전년 동기 비 34% 증가

보는 관점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평가할 수 있지만 유료 가입자의 안정적인 증가에 힘입어 넷플릭스의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8년 3분기 넷플릭스는 약 40억달러 매출을 올려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비 증가율도 34%로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비록 최근 2분기 연속 40%대 증가세에서 약간 둔화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증가율(Netflix Revenue & Y2Y Growth ratio(%),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는 글로벌 스트리밍 부분에서 전년 동기 비 49% 증가한 18억 9천만 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 내에서는 29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비 25% 증가했습니다.

유료 가입자당 매출은 미국이 훨씬 높기때문에 유료 가입자 수를 글로벌에 역전당했지만 아직 매출 부분에서 글로벌보다는 미국 내 매출이 훨씬 높습니다. 

이는 페이스북 등 많은 업체들과 비슷한 트렌드를 보여줍니다. 미국 등 북미가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훨씬 전지만 가입자당 매출 및 수익을 월등히 높습니다.

5.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하다.

실적 빌표 시 넷플릭스는 콘텐츠와 관련해 몇가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세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가 있습니다. 라이센스 오리지널(Licensed Original ) 이지만 넷플릭스에서 최초로 방송되지 않는 콘텐츠(예를 들어 Shameless), 라이센스 오리지널(Licensed Original)이면서 넷플릭스서 처음부터 보여주는 콘텐츠(Orange is the New Black) 그리고 넷플릭스가 직접 만드는 오리지널 콘텐츠(예를 들어 Stranger Things)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스트레인저 띵스 Netflix Stranger Things
넷플릭스 스트레인저 띵스 Netflix Stranger Things

5.1. 넷플릭스 자제 제작 스튜지오 투자 – 10억 달러

네플릭스는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 카테고리 중  외부 제작하는 라이센스 오리지널(Licensed Original ) 비중을 줄이고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 2년전부터 자체 제작 스튜디오 투자를 강화해 왔으며, 자체 제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넷플릭스는 뉴맥시코 앨버커키(Albuquerque, New Mexico)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여기에서 향후 10년간 1,000개 이상의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뉴맥시코 앨버커키(Albuquerque, New Mexico)의 넷플릭스 스튜디오 입구 전경입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미국 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스튜지오를 뉴맥시코 앨버커키(Albuquerque, New Mexico)에 마련하다,  COURTESY OF ABQ STUDIOS
넷플릭스의 새로운 미국 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스튜지오를 뉴맥시코 앨버커키(Albuquerque, New Mexico)에 마련하다, COURTESY OF ABQ STUDIOS

5.2.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강화

넷플릭스는 또한 인도, 멕시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프랑스, 터키, 그리고 중동 등 글로벌 각 지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인도 : 인도에서 히트한 Sacred Games
  • 맥시코 :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 카사 데 라 플로레스(La Casa de las Flores)
맥시코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라 카사 데 라 플로레스(La Casa de las Flores)
맥시코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라 카사 데 라 플로레스(La Casa de las Flores)

5.3.미국, 오리지널 드라마에서 영화로 중심 이동

이번 여름 넷플릭스는 Set It Up and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와 같은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 시청을  밀어부친 “Summer of love”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사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는 상당기간 무시되어왔던 장르였지만 넷플릭스는 로맨틱 코미디관련 영화 판권을 사들여 이번 여름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서 커다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코미디가 가미된 10대들의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통해서  10대들을 비록한 밀레니얼 공략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면서 넷플릭스의 중심을 기존의 오리지널 드라마에서 영화로 돌리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넷플릭스 Summer of Love 케페인
넷플릭스 Summer of Love 케페인

5.4. 경쟁보다는 소비자 중심적 콘텐츠 전략 주력

2019년에는 디즈니가 독자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며 그동안 넷플릭스에 제공했던 수많은 디즈니 콘텐츠들을 더이상 공급받지 못하게 되기때문에 넷플릭스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한해를 맞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격화에 대해서 넷플릭스는  디즈니나 애플 그리고 원 미디어등과의 경쟁에너무 매몰되지 않고  고객이 자유시간을 가질 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스탠다스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2019년 디즈니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등 변화된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중 거대 투자하는 대작의 출시를 2019년 출시로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가트너 발표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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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에서는 내년 10월이념 차년도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합니다. 이번에도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가트너 발표 냉을 중심으로 대부분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아마 생소한 용어들, 생소한 개념들이기 대문에 구글의 힘을 빌렸지만 매끄럽지는 못합니다. 가능하는 원 원문을 같이 보시기 바랍니다.

Gartner 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2019

가트너가 해마다 발표한 차년도 전략기술을 2011년부터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마다 조금씩 그 집중하는 기술이 달라지고는있습니다. 이는 해마다 달라지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서 자신있게 뜨는 기술이라고 제안했던 기술 中 지금은 사그러든 기술도 있고 제대로 적중해서 활할 날고 있는 기술도 있죠. 가볍게 해마다 이런 기술들이 각광을 받았구나하는 관점에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1년에서 2019년까지 가트너 발표 전략 기술 트렌드 정리 by Happist
2011년에서 2019년까지 가트너 발표 전략 기술 트렌드 정리 by Happist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가트너는 2019년 전략 기술을 인텔리전트, 디지탈 그리고 메시(Mesh)로 나누고 각각 4가지, 4가지, 3가지 기술 트렌드를 제안했습니다.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Top 10 Technology Trends for 2019 Infographic

올해도 가트너 펠로우 겸 부사장인 데이비드 설리(David Cearley)가 10대 전략 기술을 발표했는데요. 그 유튜브 영상을 보시죠.

1. 사물 자동화, Autonomous things

자동차든 로봇이든 농업용 장치 이든 사물 자동화는 AI를 통해 전통적으로 인간이 그간 해온 임무를 대신 수행하게 됩니다.

지능의 정교한 수준은 다양하지만 모든 사물 자동화는 AI를 사용하여 그것들이 작동하는 환경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합니다.

사물 자동화는 아래 5가지 타입으로 구분됩니다;

  • 로봇 공학, Robotics
  • 자동차 부문, Vehicles
  • 드론, Drones
  • 가전부문, Appliances
  • 에이전트, Agents

이러한 다섯가지 타입은 바다, 육지, 공중 및 디지털의 네 가지 환경에서 적용됩니다. 이들은 모두 역량, 조정 및 지능 수준이 서로 다른 수준에서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들판에서 완전히 자동으로 작동하는 작동하는 농업용 로봇에 사람의 도움으로 공중에서 작동되는 드론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물 자동화는 잠재적 또는 모든 가상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IoT 객체는 프로세스 또는 인간의 행동을 자동화하거나 보강하기 위해 AI가 적용될 것입니다.

조직 또는 고객을 만나는 모든 물리적 환경에서 AI 기반 사물 자동화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지만 이러한 사물 자동화는 좁게 정의된 범위에서 가장 잘 작동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물 자동화는 인간과 같은 의사 결정, 지능 또는 일반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 증강 분석, Augmented analytics

이제 데이터 과학자들에게 준비하고, 분석하고, 그룹화하고, 결론을 이끌어 낼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의 양을 감안할 때 모든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은 불가능 해집니다.

이것은 기업들이 데이타 과작자들이 탐색할 수 없는 가설로부터 핵심 통찰력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강 분석은 데이터 과학자들이 자동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더 많은 가설을 탐색할 수 있는 데이터 및 분석 기능에서 세 번째 맞는 거대한 흐름입니다. 데이터 과학 및 기계 학습 플랫폼은 기업의 분석 통찰 능력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2020 년까지 데이터 과학 작업의 40 % 이상이 자동화 될 것입니다”

증강 분석은 개인적인 편견을 제거하면서 숨겨진 패턴을 식별합니다. 기업이 실수로 알고리즘에 편견을 넣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증강 분석 및 자동적으로 추출된 통찰력은 결국 기업에서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2020년까지 시민 데이터 과학자 수는 실제 데이터 과학자보다 5 배 더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시민 데이터 과학자들은 통찰력을 얻기위해 데이터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지만 전문 데이터 과학자는 아닙니다.

기업은 시민 데이터 과학자들이 데이터 과학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확장 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 할 것입니다.

가트너(Gartner)는 2020년까지 데이터 과학 작업의 40 % 이상이 자동화되어 시민 데이터 과학자들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시민 데이터 과학자와 증강 분석 사이에서 분석 전문가, 의사 결정자 및 운영자를 포함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 통찰력은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AI 기반 개발, AI-driven development

AI 기반 개발은 AI를 응용 프로그램에 내장하고 AI를 사용하여 개발 프로세스를 위한 AI 기반 도구를 만들기 위한 도구(tools), 기술(technologies) 및 모범 사례(best practices)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1. AI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는 데이터 과학자 (AI 인프라, AI 프레임 워크 및 AI 플랫폼)를 대상으로하는 도구에서 전문 개발자 커뮤니티 (AI 플랫폼, AI 서비스)를 대상으로하는 도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 AI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에는 전문 개발자를 돕고 AI 향상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기능이 제공됩니다.
  3. AI 지원 도구는 응용 프로그램 개발(AD)관련 기능 지원 및 자동화에서부터 비즈니스 도메인 전문 기술로 향상되고 AD 개발 스택 (일반 개발에서 비즈니스 솔루션 디자인에 이르는)에서 더 높은 활동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개발자와 파트너 관계인 데이터 과학자 중심에서 미리 정의된 모델을 사용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개발자로 바뀌게 될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가 서비스를 활용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또한 가상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비전문적인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주요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4.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디지털 트윈은 실제 물체나 시스템을 비추는 디지털 표현입니다. 또한 디지탈 트윈은 발전소나 도시와 같은 보다 더 큰 시스템의 쌍둥이를 만들기 위해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가 보조하는 디자인이나 고객의 온라인 프로필에서도 이런 개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디지탈 트윈은 아래와 같은 네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특정 비즈니스 결과를 지원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모델의 견고성
  2. 실제 환경에 대한 연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3.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고급 빅 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
  4. 고객과 상호 작용하고 “가상”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기능

오늘날 IoT는 디지탈 트윈에 초점을 두고 잇습니다. IoT는 유지 관리 및 안정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 신제품에 대한 데이타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 기업의 의사 결정을 개선핳  수 잇습니다.

참고로 위키백과는 디지탈 트윈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주창한 개념으로,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5. 엣지 컴퓨팅, Empowered edge

에지 컴퓨팅은 정보 처리 및 콘텐츠 수집 및 전달이 정보 소스에 더 가깝게 배치되는 체계적인 분류 방법(topology)으로서,  트래픽을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내에서  유지하면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술은 IoT 시스템이 (클라우드에)를 통하지않고 전달되거나 분산된 기능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체계적인 분류 방법(topology)은 높은 WAN 비용과  허용할 수 없는 지연 시간 문제를 해결합니다.  또한 디지털 비즈니스 및 IT 솔루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 사고는 경험을 통해 수백 개의 첨단 장치가 있는 사람들을 연결하게 될 것입니다”

Gartner는 2028년까지 센서, 스토리지, 컴퓨팅 및 고급 AI 기능을 엣지 장치에 지속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잇습니다.

엣지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 차이, 출처 - 삼정전자 뉴스룸
엣지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 차이, 출처 – 삼정전자 뉴스룸

6. 몰입 경험, Immersive Experience

2028년까지, 사용자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대화형 플랫폼과 사용자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가상현실(VR)과 같은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AR, MR 및 VR는 사용자의 형태를 감지하고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차세대 VR 및 MR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세계를 보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022년까지 70%의 기업이 소비자와 기업용 몰입형 기술을 실험할 것이며. 25%는 생산에 배치될 것입니다. 가상 개인 비서에서 챗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화형 플랫폼은 얼굴 표정을 감지할 수 있도록 확장된 감각 채널로 진화할 것이며, 상호 작용으로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굴극적으로 이러한 기술과 사고 방식은 컴퓨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수백가지 첨단장치로 몰입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7. 블록체인, Blockchain

블록체인( Blockchain)은 네트워크의 모든 참가자가 공유하는 암호로 서명되고 취소 할 수없는 트랜잭션 레코드의 시간순으로 확장된 목록인 분산 원장 유형입니다.

블록체인( Blockchain)을 사용하면 회사는 트랜잭션을 추적하고 중앙집중된 부문 (예를 들어 은행)없이 신뢰할 수 없는 당사자와 작업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즈니스 마찰을 크게 줄이고, 재무에서 시작해 정부, 의료, 제조, 공급망 및 기타로 확대 응용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잠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정산 시간을 단축하며 현금 흐름을 개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또한 블록체인의 이점과 부분 특성을 활용하는 수많은 블록체인 기반 솔류션에도 적용되었습니다.

현재 블록체 인 기술은 미성숙하고 확장이 어렵고 이해가 부족하고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록 체인은 2030년까지 $3.1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 이므로 기업은 이를 대응해야 합니다.

8. 스마트 공간, Smart spaces

스마트 공간은 사람과 기술 시스템이 더욱 개방되고, 연결되며, 조정되고,  지능적인 에코시스템에서 상호 작용하는 물리적 또는 디지털 환경을 말합니다.

사람, 프로세스, 서비스 그리고 사물 등 여러 요소들은 스마트 공간에 모여 타겟 사용자 및 산업 시나리오를 겨냥한 보다 몰입적이고 상호적이며 자동화된 경험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이러한 트렌드는 그동안 스마트 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 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융합되어왔다”며, “기술이 직원, 소비자, 고객, 사회구성원, 혹은 시민으로서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부분이 되면서, 시장은 견고한 스마트 공간을 점점 빠르게 제공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 공간은 개방성, 연결성, 조정, 인텔리전스 및 범위라는 5 가지 핵심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스마트 공간은 공동 기술 및 상호 작용 환경속에서 함께 일하기 위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공간의 가장 규모가 큰 사례는 스마트 시티입니다.

스마트시티에서는 비즈니스, 주거 및 산업 공동체를 결합하는 영역을 지능형 도시 생태계 프레임 워크를 사용하여 설계되고 모든 부문이 사회 및 지역 사회 협력에 연결되도록 마들어지고 있습니다.

9. 디지털 윤리 및 개인정보보호, Digital ethics and privacy

소비자는 개인 정보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 단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기업은 소비자 반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사생활에 관한 대화는 윤리 및 신뢰에 근거해야 합니다. 대화는 “우리가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가?”에서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로 옮겨야 합니다.

정부는 회사가 준수해야하는 규정을 점점 더 늘리거나 통과시키고 있으며 소비자는 신중하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보호하거나 제거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성공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를 확보하고 유지해야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내부 가치를 따라야합니다.

10. 양자 컴퓨팅, Quantum computing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QC)은 정보를 양자 비트 요소로 나타내는 전자와 이온과 같은 아원자 입자의 양자 상태에서 작동하는 비고전적인 컴퓨팅의 한 유형입니다.

양자 컴퓨터의 병렬 실행과 기하급수적인 확장성은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너무 복잡하거나 전통적인 알고리즘으로 해결책을 찾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탁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자동차, 금융, 보험, 제약, 군사 및 연구 기관과 같은 업계들은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부터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약 업계에서는 양자 컴퓨팅이 새로운 암 치료 약물을 시장에 내놓는 시간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원자 수준에서 분자의 상호작용을 모델링하는 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또는 양자 컴퓨팅을 이용해 새로운 제약 방법론으로 이어지는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CIO들과 IT리더들은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양자 컴퓨팅의 도입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 기술이 아직 신흥 단계에 있을 때 학습해야 한다. 양자 컴퓨팅이 잠재력을 가진 실제 문제를 파악하고 보안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사물을 혁신할 것이라는 과장 광고를 믿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2022년까지는 양자 컴퓨팅에 대해 학습하고 모니터링해야 하며, 2023년 혹은 2025년에 이르러야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트로 읽는 트렌드] 방탄소년단 트윗이 지역별로 퍼져나가는 반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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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인기가 과장해서 비틀즈급으로 격상되어 평가되고 있는 이 시점,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로 유면한 방탄소년단이 트윗을 올리면 이 트윗이 퍼져나가는 반응을 지역별로, 시간별로 시각화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이 자료는 아래 글을 참조해서 공유합니다.

방탄(BTS)이 트윗에 글을 올리는 순간 퍼져나가는 반응

2018년 현재보다는 2017년과 비교해 2018년 현재 어떻게 변화했는지가 훨씬 더 흥미롭습니다.

2017년 방탄소년단 트윗이 퍼져나가는 반응

2017년 방탄소년단(BTS)가 트윗을 올렸을 시 트윗이 퍼져나가는 반응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아시아, 남미, 북미 그리고 유럽이 피크치를 기준으로 보면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귿이 따진다면 아시아가 가장 강렬한 반응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방탄소년단 지역별 시간별 트윗 변화 추이

2018년 방탄소년단 트윗이 퍼저나가는 반응

2018년 현재 방탄소년단이 트윗을 올려면 이 트윗이 퍼져나가는 시간별로 누적 트윗량을 시각화한 것인데요.

2017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핫했는데 2018년에는 북미와 남미가 가장 핫합니다. 마치 수천발의 폭탄이 터진듯 합니다.  북미나 남미에 비해서 아시아는 상당히 잠잠합니다.  오히려 유럽이 아시아보다 더 격렬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방탄소년단 지역별 시간별 트윗 변화 추이

2018년 현재는 방탄소년단 트윗 계정에 대해 매일 1,500만번이상 언급이 이루어지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트위터 계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참고

한국 엔터테인먼트 경쟁력과 일본이 역전당한 이유 6가지

한국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윤여정 수상 소감과 인터뷰 어록을 모아보다

K-POP의 부활의 이유 – 국적 다양화와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이 K-POP을 부활시키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에서 배우는 방탄소년단 브랜드 충성도 강화 방법 5가지

BTS를 제치고 블랙핑크를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로 만든 세가지 성공 요인

방탄소년단 제작자 방시혁대표의 에너지의 근원은 ‘분노’였다.

[차트로 읽는 트렌드] 방탄소년단 트윗이 지역별로 퍼져나가는 반응 비교

[차트로 읽는 트렌드] 2017년 국가별 GDP 순위 – 한국 12위로 한계단 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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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9월 21일 세계은행은 2017년 세계 각국의 GDP를 기반으로 국가별 순위를 정리해 발표했는데요.

이 자료를 기반으로 HOWMUCH에서는 시각적으로 매우 뛰어난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매우 쉽게 알수 있도록 축구공 모양의 차트인데요. 매우 흥미로워서 이를 소개해봅니다.

Visualize the Entire Global Economy in One Chart

이 차트에서는 한 국가의 GDP의 규모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국의 GDP가 얼마나 큰지, 중국이 미국을 어느정도 따라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서는 얼마나 작은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한국 GDP는 11위였는데 2017년에는 러시아에 밀려 12위로 내려 앉았다는 것도 참고할만 합니다.

  • 미국 $19.39T, 24.4%
  • 중국 $12.24T, 15.4%
  • 일본 $  4.87T,  6.13%
  • 한국 $  1.53T  1.93%
[차트로 읽는 트렌드] 2017년 국가별 GDP 순위 - 한국 12위로 한계단 떨어지다 2

2017년 국가별 GDP Top 50

이러한 국가별 GDP 순위를 50위까지 List-up하고 이를 차트로 그려보았습니다.  하위로 갈수록 GDP 규모가 작아져 비교가 됩니다.

2017년 국가별 GDP 순위 및 GDP 금액,  Graph by happist

[참고] 2016년 국가별 GDP Top 20

2016년 기준으로 국가별 GDP 순위는 어찌될까요? 2016년과 2017년사이 전체 순위는 크게 변동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 사이에는 미세한 변동이 있었습니다.

  • 프랑스는 2016년 5위에서 2017년에는 7위로 밀렸으며
  • 영국은 2016년 6위에서 5위로 올랐고
  • 인도는 2016년 7위에서 6위로 올렸고
  • 러시아는 2016년 12위에서 한계단 올라 11위가 되었고, 반대로 한국은 11위에서 12위로 밀렸음
2016년 국가별 GDP

[차트로 읽는 트렌드] 미국인들은 애완동물에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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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기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로 애완동물에 사용하는 비용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도 마찬가지이죠.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엔터테인먼트 비용 중 애완동물에 들이는 비용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매년 약 7,000여 가구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미국 가정의 지출 구조를 조사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17년 조사 결과는 과거 조사 결과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데 바로 애완동물에 사용하는 비용이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아지를 싯기고 있는 여인 woman bathing dog in bathtub, Image - autri taheri  Featured
강아지를 싯기고 있는 여인 woman bathing dog in bathtub, Image – autri taheri Featured

2017년 조사결과 미국인들은 가구당 710달러를 애완 동물에 사용하는 반면, 그동안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했던 케이블 및 위성방송에 대한 비용은 638달러에 부로가해 처음으로 역전되었습니다.

케이블 및 위성방송에 대한 비용은 2016년 780.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87년에는 638달러로 -18% 감소했습니다.  이는 케이블 TV 가입을 해지하는 Cord cut의 영향으로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애완동물에 대한 비용은 2016년 596달러에서 2017년 710달러로 무려 19%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으로 등극한 것입니다.

미국 가구당 애용 동물에 사용하는 비용과 엔터테인먼트에 사용하는 비용 비교(2013냔 ~ 2017년)
미국 가구당 애용 동물에 사용하는 비용과 엔터테인먼트에 사용하는 비용 비교(2013냔 ~ 2017년)

한편 미국 애완동물용 상품 연합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APPA)의 2018년 미국 애완동물용품 시장 규모를 721.3억 달러로 최근 3개년동안 연평균 4.1%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애완동물용 제품중에서 애완동물용 식품 수요는  298.8억 달러로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애완동물용 상품 수요 추이 by 미국 애완동물용 상품 연합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APPA)
미국 애완동물용 상품 수요 추이 by 미국 애완동물용 상품 연합 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 (APPA)

한국의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그러면 한국의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어찌될까요?

한국논촌경제연구원(KERI)에서 한국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를 추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시장 규모를 약 2.7조원으로 추정했으며 향후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추정은  2017년에서 2027년사이 10년간 무려 158% 성장한다는 전망으로 한국에서도 애완동물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애완동물 시장규모 추이 by 한국논촌경제연구원(KERI)
한국 애완동물 시장규모 추이 by 한국논촌경제연구원(KERI)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애완동물 시장에는 다양한 사업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 및 새롬게 창업하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로 보입니다. 

노트북과 PC를 네트워크 공유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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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목적으로 새롭게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여러가지 디바이스 중 노트북과 PC를 연결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어진다. 같은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사용하다보니 공유할 자료들이 많아지기에 필요가 생길때마다 UBB나 FTP를 사용해서 옮기는 것이 불편할 때도 많기 때문이죠.

PC나 노트북이나 똑같이 윈도우즈 10을 사용하고 있기에 이를 기반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작업그룹 확인

같은 네트워크로 연결하려면 작업그룹이 같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같은 작업 그룹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즈를 설치하면 작업그룹은 Workgroup 로 기본 지정되므로 대부분 같은 작업그룹일 가능성이 높지만 혹시 모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별도로 작업 그룹명을 재지정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win 10에서 재지정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도우즈 설정 홈 – 시스템 – 정보-시스템정보로 이동하면, 컴퓨터에 대한 기본 정보 보기화면이 나옵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작업그룹 확인

여기 컴퓨터에 대한 기본 정보 보기에서 컴퓨터 이름, 도메인 및 작업 그룹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작업그룹 수정

2. 네트워크 위치 설정 확인

윈도우즈에서 네트워크 위치는 개인 네트워크와 공용 네트워크로 나누어집니다.

개인 네트워크는집이나 회사처럼 믿을 수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므로 방화벽 설정이 다소 유연하게 적용됩니다. 따라 사용자 PC를 검색 가능하게 되므로 프리터나 파일 공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용 네트워크는 공항이나 커피솝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므로 개인 네트워크에 비해서 보다 강력한 방화벽 정책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홈 그룹 연결, 네트워크 검색, 파일 및 프린터 공유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 집안의 PC와 노트북을 공유하려면 네트워크 프로필을 개인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네트워크 위치

[참고] 네트워크 위치 변경하기

일반적으로 윈도우즈를 설치 시 네트워크 위치를 지정하게 됩니다.

대부분 윈도우즈를 설치하면 개인용으로 설치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윈도우즈 설치 시 가능하면 개인으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가이드하고 있고, 공용으로   설정해서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개인으로 설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은 공용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이를 어떻게 변경시키는방법도 필요합니다.

윈오우즈10의 경우는 보안을 강화했기 때문에 네트워크 설정부분에서 네트워크 위치 변경 메뉴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윈도우즈 10에서 네트워크 위치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좀금 버거로운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 Windows 로고키 + R키를 눌러 실행창이 나타나면 gpedit.msc 입력 후 확인 버튼을 클릭
  • 그러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실행됨
  • 여기서  [컴퓨터 구성 – Windows 설정 – 보안 설정 – 네트워크 목록 관리자 정책]을 클릭한 후 오른쪽에서 네트워크를 더블클릭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네트워크 위치 변경 방법01

  • 이러면 네트워크 속성 창이 나타남
  • 네트워크 위치 탭으로 이동한 후 위치 유형에서 개인 / 공용을 선택하고 적용 버튼을 클릭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네트워크 위치 변경 방법02

3. Netbios 설정

윈도우 시작 버튼 –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이더넷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여러가비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이중에서 [인터넷 프로토콜 버젼 4(TCP/IP)]를 선택하고 아래 속성 버튼을 누릅니다.

노트북과 PC를 네트워크 공유 연결하기 3

그러면 아래와 같이 [ 인터넷 프로토콜 버젼 4(TCP/IP) ] 속성 화면 설정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고급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IP 설정, DNS, WINS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중  WINS로 이동해 NetBIOS over TCP/IP 사용에 체크해 줍니다.

노트북과 PC를 네트워크 공유 연결하기 4

4. 서비스 function discovery resource publicatrion 자동 시작

이 컴퓨터와 이 컴퓨터에 연결된 리소스를 게시하여 네트워크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서비스가 중지되면 네트워크 리소스가 네트워크의 다른 컴퓨터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윈도우즈 아이콘 옆의 돋보기 아이콘에서 “서비스”를 입력해  서비스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서비스 설정 중 [Function Discovery Provider Host]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울러 속성을 선택 후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변경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Netbios 설정_Function Discovery Provider Host-side

다음으로 서비스 설정 중 [Function Discovery Resource Publication] 항목도 마찬가지로 시작 유형을 자동으로 변경합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Netbios 설정_Function Discovery Resurce Publication-side

3. PC 공유 옵션 설정

다음으로 설정할 것은 다른 네트워크가 PC로 접속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네트워크 및 인터넷에서 이더넷으로 선택해 나타나는 여러 설정 옵션 중 고급 공유 옵션을 선택합니다.

노트북과 PC를 네트워크 공유 연결하기 5

그러면 [다른 네트워크 프로필에 대한 공유 옵션 변경]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검색 관련해 네트워크 검색 켜기를 선택하고 파일 및 프린터 공유에서 마찬가지로 파일 및 프린터 공유 켜기를 선택합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다른 네트워크 프로필에 대한 공유 옵션 변경_개인2

4. 공유 폴더 설정

다음으로는 PC에서 노트북과 공유하고 싶은 폴더를 설정합니다.

4.1. 공유 폴더 선택

이는 공유하고 싶은 폴더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액세스 권한부여 – 특정 사용자를 차례로 누릅니다.

노트북과 PC를 네트워크 공유 연결하기 6

4.2. Everyone추가

액세스 권한부여 – 특정 사용자를 눌러 나오는 화면에서 Everyone을 추가합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공유폴더 설정_Everyone 추가

이 다음으로 Everyone의 공유 옵션을 선택합니다. 읽기, 읽기/쓰기, 제거의 3가지가 나타나는데 대부분 보안을 위해서 읽기를 선택합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공유폴더 설정_Everyone 공유 옵션 선택

이 다음 아래 공유버튼을 선택하면 공유 작업이 잠깐 동안 진행됩니다.   아마 이전에 공유된 이력이 있으면 이전과 비교해 설정 변경 여부를 묻는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이 경우 설정 변경을 선택해 줍니다. 그러면 공유가 완료된 것입니다.

PC와 노트북 네트워크 연결_공유폴더 설정_Everyone 선택 완료

5. 마치며

위에서 정리한 내용이 PC와 노트북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완전한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케이스에서 몇번 더 테스트해보고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겟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 혹시 문제가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좋겟습니다. 너무 오래 가지고 있기 싫어 공개하기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불완전한 포스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여행] 화재를 딛고 재건된 낙산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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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초엽에 설악산 방면으로 2박 3일의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름에는 별다른 휴가를 다녀오지 못해서 겸사겸사해 큰 부담이 없으면서도 가을 단풍의 한 자락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속초로 떠났다.

여행이 끝난 후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은 몇 여행지에 대해서 짬을 내어 간략히 정리해 본다. 그 두번째로 아직 본격적인 단풍철로는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왜 설악산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기행에 대해 정리해 본다.

나머지 여행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좋겠다.

[강원여행] 설악산 풍광을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케싱턴 스타 호텔

[강원여행] 설악산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권금성

[강원여행] 실향민의 아품이 깃든 아바이마을과 갯배체험

[강원여행] 60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외옹치 둘레길, 바다향기로

[강원여행] 화재를 딛고 재건된 낙산사를 가다

이번 속초여행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낙산사 방문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낙산사 방향으로 여러번 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런 관광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과 낙산사 화재등으로 인해서 낙산사를 방문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예전 처가 식구들과 속초 방문시 낙산사에 갈 기회가 있었으나 화재로 방문할 수 없어 낙산사 의상대 방문으로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2005년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낙산사는 2005년 4월 4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지방에서 자주 발행하는 강풍인 ‘양간지풍(襄杆之風)’으로 인해 근처 대부부을 태우고 낙산사까지 태워 버린다.

이 화재로 낙산사는 21채의 건물이 불타고 보물 479호로 지정되어 있던 낙산사 동종도 소실되면서 보물 지정에서 해제되었다.

낙산사 산불 직후 모습(2005년 4월), Image -한겨레신문
낙산사 산불 직후 모습(2005년 4월), Image -한겨레신문

낙산 화재에 대한 기록을 남겨 후세에 교훈을 주고자 낙산사 산불재난 안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문화재 흔적을 전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 문화재 중요성을 알려주는 역활을 하고 있다.

양양 낙산사 산불재난 안전 체험장 안내도
양양 낙산사 산불재난 안전 체험장 안내도

낙산사 산불재난 안전 체험장의 몇가지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우선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된 유뮬 잔해를 모아놓았다.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된 유물 잔해를 모아놓은 곳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된 유물 잔해를 모아놓은 곳

낙산사 화재 당신의 사진을 담아놓은 이화정 정자. 여기 정자에서 쉬면서 낙산사 화재 당시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 당시 장면을 기록해 놓은 이화정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 당시 장면을 기록해 놓은 이화정-110941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 당시 장면을 기록해 놓은 이화정안의 사진들
양양 낙산사 산불로 소실 당시 장면을 기록해 놓은 이화정안의 사진들

낙산사 복원

화재로 대부분 건물이 소실된 낙산사는 복원을 서둘러서 대부분의 건물을 복원하고 209년 10월 낙산사가 복원되었다는 회향식을 열었다.

아래는 문화재청이 공개한 복원된 낙사사의 오늘날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이다. 화마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양양 낙산사복원 후 항공사진, Image - 문화재청
양양 낙산사복원 후 항공사진, Image – 문화재청

2009년 10월 복원을 완료했다는 회향식 후 2010년 당시 대통령이던 노무현대통령은 낙산사를 찾아 복원을 축하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양양 낙산사 복원후 낙산사를 방문한 노무현대통령 부부 기념식수
양양 낙산사 복원후 낙산사를 방문한 노무현대통령 부부 기념식수

주차장에서 낙산사 입구, 홍예문으로 가는 길

이제 본격적으로 낙산사를 탐방해 보자. 낙산사로 가는 길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우리는 정문으로 통해 가능 길을 택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낙산사로 가는 길은 자동차길과 도보길이 있는데 우리는 내부인이 아니무로 당근 보도길을 이용해 걸어서 낙산사 입구로 향했다.

양양 낙산사 입구-101801
낙산사 주차장을 지나 낙산사 입구로 향하는 초입에 있는 문

낙산사 입구로 향하는 길에는 아름들이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지난다. 비록 전나무숲으로 우거진 우러정사 가는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있는 산길이다.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로 가는 길-101946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로 가는 길
아름들이 소나무로 울창한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로 가는 길
아름들이 소나무로 울창한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로 가는 길
아름들이 소나무로 울창한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로 가는 길
아름들이 소나무로 울창한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로 가는 길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 입구로 가는길에서 길을 안내하는 동자승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 입구로 가는길에서 길을 안내하는 동자승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 입구로 가는길에서 길 안내 이정표
양양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 입구로 가는길에서 길 안내 이정표

낙산사 입구 풍경

드디어 낙산사 입구에 도착했다. 여기서 낙산사에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을 구매하고 약수터에서 잠깐 숨을 돌릴 수 있겠다.

낙산사 입장권을 구매하기전에 세심대 약수터에서 목을 축여보자.  이곳은 마음을 씻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세심대라고 부른다.

양양 낙산사 입구, 세심대 약수터에서 묵을 축이다.
양양 낙산사 입구, 세심대 약수터에서 묵을 축이다.
양양 낙산사 입구, 낙산사 안내도
양양 낙산사 입구, 낙산사 안내도
양양 낙산사 입구, 입장권 매표소-103057
양양 낙산사 입구, 입장권 매표소

낙산사 입구에 해당하는 홍예문 풍경,  주변에 높이 솟아오른 소나무와 더불어 너무 웅장하지도 않고 너무 초라하지도 않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낙산사 홍예문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5년 4얼 낙산사 화재 시 산불로 소실되었지만 2007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이 낙산사 홍예문은 세조 13년(1467년) 세조가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여 당시 강원도 26개 마을에서 각각 1개씩 석재를 모아 2단의 지석위에 13개씩 2열로 앃아 무지개 형상의 문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양양 낙산사 입구, 홍예문
양양 낙산사 입구, 홍예문

낙산사 경내 – 사천왕문에 이르는 길

낙산사 경내로 들어서면 현대적인 조경이 방문객을 맞는다. 천년 고찰에 어울리지않는 현재적인 조경은 당연히 낙산사 화재 후 복원과정에서 현재의 조경 컨셉이 어느정도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홍예문을 들어서면 좌우로 낙산사 복원 후 방문했고 고 노무현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의 기념식수가 주욱 이어진다.  이러한 기념식수는 어느정도 현대적인 조경 냄새를 보여주는 듯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 풍경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 풍경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의 이정표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의 이정표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의 아름들이 나무가 있는 길 풍경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의 아름들이 나무가 있는 길 풍경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의 아름들이 나무
양양 낙산사 경내, 입구 홍예문에서 사천왕문으로 향하는 길의 아름들이 나무


낙산사 경내 – 사천왕문

홍예문을 지나 정면으로 계속 걷다 이정표 부분에서 윈쪽으로 약가 가파른 길을 걸ㄹ어 오르다 다시 외쪽 계단을 올라 걸어오르면 사천뫙문을 만날 수 있다.

이 낙산사 사천왕문은 1914년 중수되었고, 한국전쟁 및 2005년 낙산사 화재시도 피해를 입지않아 중수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양양 낙산사 경내, 사천왕문
양양 낙산사 경내, 사천왕문
양양 낙산사 경내, 사천왕문
츠견에서 바라본 낙산사 사천왕문 전경

사천왕문은 동서남북을 각각 관장하는 천왕으로 동쪽을 관장하는 동방 지국천완, 남쪽을 관장하는 장검을 들고 있는 남방 증장천왕, 서쪽을 관장하는 용을 들고 있는 서방 광목천왕, 북쪽을 관장하는 보탑과 창을 들고 있는 북방 다문천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천왕은 낙산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어서 슬데없는 짓을 못하도록 막는 목적으로 당시로서는 최대하 무섭고 공포스럽게 그려졌으나 현대인에게 더이상 무서움은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무섭기는 커녕 오히려 해학을 느끼지 않을까?

지금 낙산사를 지키는 것은 사천왕이 아니라 낙산 경내에 수없이 설치된 CCTV와 경보 장치들이다.

양양 낙산사 경내, 사천왕문을 지키는 사대천왕
양양 낙산사 경내, 사천왕문을 지키는 사대천왕
[강원여행] 화재를 딛고 재건된 낙산사를 가다 7
양양 낙산사 경내, 사천왕문을 지키는 사대천왕

낙산사 경내 – 빈일루(賓日樓)

사천왕문을 지나면 빈일루(賓日樓) 를 만날 수 있다.  이 빈일루(賓日樓)는 2층 목조건물로 계단을 제외하고 총 8칸 규모의 건물이다.

빈일루(賓日樓)는 동해 일출을 맞이하는 누각이란 뜻으로 2005년 낙산사 화재 당시 소실되어 김홍도의 ‘낙산사도’ 등을 참조하여 2009년 다시 세웠다.

김홍도의 ‘낙산사도’ 를 보니 예전이 낙산사는 매우 소박하고 전혀 위압적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난 이번에 방문한 낙산사는 점점 더 규모를 키우고 점점 더 위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낙산사 복원은 김홍도의 ‘낙산사도'를 월형으로 복원을 진행
낙산사 복원은 김홍도의 ‘낙산사도’를 월형으로 복원을 진행

2009년 다시 세울 시 2005년 낙산사 화재 당시 화마를 견딘 느티나무를 이용했다고 한다.

양양 낙산사 경내, 동ㅇ해 일출을 맞이하는 누각이란 의미를 가진 빈일루(賓日樓)
양양 낙산사 경내, 동해 일출을 맞이하는 누각이란 의미를 가진 빈일루(賓日樓)

낙산사 경내 – 범종루

사천왕문을 지나 정면으로 바라보면 빈일루(賓日樓)가 보이고 왼쪽 방면으로는 범종루가 있다.

원래 이 범종루에는 조선시대 세조가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여 예종의 명으로 주조된 동종이 달려 있던 곳이다. 이 동종은 보물 479호로 지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5년 4월 낙산사 화재는 범종루를완전 전소시키고 동종도 용해시켜 버렸다. 결국 2006년 10월  완전히 용해된 동종을 복원해 범종루에 걸었지만 다시 보물로 지정되지는 못했다.

양양 낙산사 경내, 범종루
양양 낙산사 경내, 복원된 동종이 걸려있는 범종루

낙산사 경내 – 응향각(凝香閣)

빈일루를 지나면 응향각(凝香閣)을 만날 수 있다.  응향각(凝香閣)은 낙산사의 유명한 원릉보전으로 가는 중간 문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를 지나면 낙산사 관련 업무를 보는 종무소와 설선당이 나온다.

양양 낙산사 경내, 응향각(凝香閣)
양양 낙산사 경내, 응향각(凝香閣)

낙산사 경내 – 대성문(大聖門)

응향각을 지나 다시 계단을 오르면 대성문(大聖門)을 만날 수 있다. 이 문을 지나면
원통보전(圓通寶殿)이 나온다.  즉 대성문(大聖門)은 원통보전(圓通寶殿)의 출입문격이라 할 수 있다.

 낙산사 경내, 대성문(大聖門)
낙산사 경내, 대성문(大聖門)-
 낙산사 경내, 대성문(大聖門) 좌우에 걸린 그림
낙산사 경내, 대성문(大聖門) 좌우에 걸린 그림
 낙산사 경내, 대성문(大聖門) 좌우에 걸린 그림
낙산사 경내, 대성문(大聖門) 좌우에 걸린 그림


낙산사 경내 – 원통보전(圓通寶殿)과 7층석탑

대성문을 지나면 바로 7층석탑을 만날 수 있다. 7층석탑 너머로 원통보전(圓通寶殿)을 볼 수 있는데 이 둘은 방해하는 듯 하면서도 묘하게 어우리고 있다.

이 낙산사 7층석탑은 보물 제 49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난 낙산사 화재 당시에도 살아 남았다.

이 7층석탑은 의상대사가 낙산사를 처음 지을때는 3층이었으나 1467년에 7층으로 증축하였고, 이렇게 증축하면서 낙산사의 보인물인 수정염주와 여의보주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양양 낙산사 경내, 보물 제499호인 낙산사 7층 석탑
양양 낙산사 경내, 보물 제499호인 낙산사 7층 석탑, 원통보전 현판이 보이도록 사진을 담아 보았다.

원통보전은 671년 의상대사가 홍련암 관음굴에서 21일 기도 끝에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여의주, 수정염주와 함께 사찰 건립위치를 전해 받은 곳에 원통보전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 때 전해받은 여의주, 수정염주는 앞에서 설명한대로 7층석탑으로 증축 시 봉인했다고 전해진다.

원통보전에는 보물 제1362호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었는데 이 또한 2005년 낙산사 화재 시 소실되었다가 2007년 11월 복원했다고 한다.

양 낙산사 경내, 원통보전(圓通寶殿) 전경
양 낙산사 경내, 원통보전(圓通寶殿) 전경

원통문과 꿈이 이루어지는 길

원통보전을 감상하고 다시 해수관음상을 보기위해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걸어 보자.

해수관음상을 보러가는 길은 원통문을 지나 아담하게 가꾸어진 흑길을 걷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길이다.

먼저 만나는원 통문(圓通門)이다.

낙산사 경내, 원통문(圓通門)
낙산사 경내, 원통문(圓通門)

꿈이 이루어지는 길(Path of making a dream come true, 以願入想之路) 답게 원통문을 지나면 사람들이 소원을 빈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

 낙산사 경내, 원통문을 지난 꿈이 이루엊는 길 옆에 쌓은 소원 돌더미
낙산사 경내, 원통문을 지난 꿈이 이루엊는 길 옆에 쌓은 소원 돌더미
 낙산사 경내, 원통문을 지난 꿈이 이루엊는 길 옆에 쌓은 소원 돌더미
낙산사 경내, 원통문을 지난 꿈이 이루엊는 길 옆에 쌓은 소원 돌더미

해수관음상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지나면 웅장한 규모의 해수관음상이 나온다.  이 해수관음상은 1970년대에 세워진 높이 15m, 둘레 3m의 거대한 불상 조각으로 2005년 4월 낙산사 화재 당시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정면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정면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측면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측면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강원여행] 화재를 딛고 재건된 낙산사를 가다 8
측면에서 바라본 해수관음상

낙산사는 의상대와 홍련암도 유명하다. 그렇지만 이번 영행에서는 시간 관계상 거기까지는 둘러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오게되면 아침 일출을 의상대에서 맞이해 봐야 겠다.

불끄럽지만 처음으로 낙산사를 살펴보았다, 그러나 다른 고찰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어떤  깊이와 감흥은 확실히 덜했다. 잘 정리되고 현대적이고 또 어떤 곳에서는 어청난 규모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말이다.

낙산사 경내를 전부 관람하고 낙산사를 나가기 전 홍예문에서 담장 사이로 우거진 구절초 보았다.  너무잘 정리된 낙산사에서 모처럼 자연스러움 그 무엇을 만난 듯 반가웠다.

이곳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뭔가의 깊이를 보여주지 않을까?

 낙산사에서 나오는 홍예문 근처에서 견한 구절초-110818

[강원여행] 60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외옹치 둘레길, 바다향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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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초엽에 설악산 방면으로 2박 3일의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름에는 별다른 휴가를 다녀오지 못해서 겸사겸사해 큰 부담이 없으면서도 가을 단풍의 한 자락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속초로 떠났다.

여행이 끝난 후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은 몇 여행지에 대해서 짬을 내어 간략히 정리해 본다. 그 두번째로 아직 본격적인 단풍철로는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왜 설악산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기행에 대해 정리해 본다.

나머지 여행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좋겠다.

[강원여행] 설악산 풍광을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케싱턴 스타 호텔

[강원여행] 설악산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권금성

[강원여행] 실향민의 아품이 깃든 아바이마을과 갯배체험

[강원여행] 60년만에 개방되었다는 외옹치 둘레길, 바다향기로

[강원여행] 화재를 딛고 재건된 낙산사를 가다

이번에는 최근 60년만에 공개되었다고 화제가되고 있는 외옹치 둘레길인 바다향기로를 살펴보도록 하겟다.

외옹치 둘레길은 어디에 있을까?

외옹치는 앞서 방문했던 아바이 마을이 있는 청초호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속초해변과 외옹치해변을 지나 섬처럼 바다로 툭 튀어나온  지형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외옹치이다.

속초 관광안내지도로 살펴보는 옹치 주변도
속초 관광안내지도로 살펴보는 옹치 주변도

치(雉) 성벽에서 뚝 튀어나온 부분을 의미한다.

원래 치(雉)란 성벽에서 적이 접근하는 것을 일찍 관측하고, 전투를 할 때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정면이나 측면에서 격퇴할 수 있도록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돌출시켜 장방형 또는 반원형으로 덧붙혀서 만든 성벽 시설물 중의 하나를 의미한다.

아래는 수원화성 중 서장대로 오르는  성곽중 외부로 뚝  튀어나와 성벽으로 오르는 적군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일치(西一雉)의 모습이다.

수원화성 서장대로 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일치(西一雉)
수원화성 서장대로 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일치(西一雉)

그런데 여기 외옹치에 치(雉)가 붙은 이유는 바다로 뚝 튀어나와 성벽의 치(雉)처럼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래 사진은 2018년 4월 외옹치 둘레길이 개발되면서 보도자료로 공개된 속초 외옹치를 끼고 건설된 롯데리조트와 외옹치 둘리길(바다 향기길) 전경 사진인데 이를 보면 바다로부터 뚝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속초 외옹치를 끼고 건설된 롯데리조트와 외옹치 둘레길(바다 향기길) 전경, Image - 롯데리조트
속초 외옹치를 끼고 건설된 롯데리조트와 외옹치 둘레길(바다 향기길) 전경, Image – 롯데리조트

외울치 둘레길 역사

외웅치 해변은 한국전쟁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고, 특히 1970년 6월 이곳으로 무장공비가 침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 외옹치 해변으로 해안 경계 철조망이 설치되어 완전히 일반인으 출입을 금지시켰다.

속초 외옹치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에서 만날 수 있는 철책
속초 외옹치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에서 만날 수 있는 철책-145548

이렇게 지난 60여년간 일반인 출입 통제구역이었던 이곳 해변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규제 개혁 일환인 ‘동해안 군 철책 철거사업’이 진행되면서 호텔롯데 중심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어 2018년 4월 전면 개방하게 되었다.

이 외옹치 해변의 ‘바다향기로’는 총 25억원을 투자해서 전체 1.74km 길이로 조성되었다.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풍경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을 살펴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부분 외옹치항의 활어회센터 부근의 주차장이 있어 여기에 주차하고 외옹치 둘러길을 살펴보는 방법이 일반적인 것 같다.

롯데리조트를 살펴보다

그러나 우리는 묵을뻔 했던 롯데리초트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롯데리초트를 둘러보기위해 롯데리조트에 주차했다. 

원래 롯데리조트 2박을 예약했다가 은우가 사정이 생겨 여행에 올 수 없게되면서 숙박 수준을 낮추게 되었고 그러면서 롯데리조트 숙박이 무산되었던 것.

멀리서 바라본 롯데리조트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상당히 거슬렸으나 막상 방문해 살펴본 롯데리조트는 그 규모가 상당해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역시  자본의 힘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집사람과 하면서 롯데리조트 여기 저기를 살펴보았다.  다음에는 여기서 한번 묵어보자는 약속을 하면서.

속초 외옹치에 자리잡고 있는 롯데리조트 전경
속초 외옹치에 자리잡고 있는 롯데리조트 전경

롯데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외옹치해변과 외옹치 둘레길, 바다향기로

롯데리조트는 외옹치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은 굉장히 멋지다.  역시 높은 곳에서 멀리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이 툭 트이고 광활한 느낌을 준다.

아래는 워터파크 윗쪽에서 바라본 외옹치해변과 외옹치 둘레길, 바다향기로 풍경이다. 그리고 저멀리 조도가 보인다.

속초 외옹치 롯데리조트에서 바라본 외옹치 둘레길, 외웅치 해변 풍경
속초 외옹치 롯데리조트에서 바라본 외옹치 둘레길, 외웅치 해변 풍경

롯데리조트에서 바다향기로 즐기기

롯데리조트에서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로 내려가는 길은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지하 1층 식당가 앞에서  조금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바다향기로 외옹치항방면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외옹치항 방면 입구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외옹치항 방면 입구

이 길은 아래 사진에소 보는 것처럼 무성한 대나무숲을 나무 데크길로 내려가므로 나름 정취가 있다. 다른 기에 비해서 내려가는 길이가 길다.

속초 외옹치 롯데리조트에서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외옹치항 방면으로내려가는 길-150958
속초 외옹치 롯데리조트에서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외옹치항 방면으로내려가는 길

또 하나는 인피니트풀이 있는 건물 옆길에서 북쪽으로 걸어가면 여기서도 바다향기로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우리는 롯데리조트를 좀 더 둘러보기위해 두번째 길로 내려갔다.

속초 외옹치 롯데리조트에서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로 내려가는 계단
속초 외옹치 롯데리조트에서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로 내려가는 계단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바다향기로 데크를 만날 수 있다. 데크 곳곳에는 해변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의자등이 마련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2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요소는 많지는 않지만 군데 군데 갈대는 가을을 느끼게하기 충분했다.  외옹치 해변이 잘 보이도록 갈대를 배경으로 담아 보았다.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서 담아본 갈대와 외웅치해변 풍경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서 담아본 갈대와 외웅치해변 풍경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서 바라본 외옹치 해변은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기암괴석과 괴석을 향햐 끊임없이 달려드는 파도와 멀리 여유로움을 극치를 보여주는듯한 유람선까지.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 바라본 외옹치 해변 풍경, 속초에 취항하는 유람선 모습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 바라본 외옹치 해변 풍경, 속초에 취항하는 유람선 모습

최선의 개발 방향일까?

외옹치항 및 외웅치부분은 빠르게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발 논리에 밀려 주변 환경과 조화를 크게 신경스지 않는 모습은 곳곳에서 보인다. 

아래는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 바라본 외옹치항 방면 풍경인데 저 멀리 라마다호텔이 별 감흥없이 치속아 있는데 멀리서보면 외옹치의 롯데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주변 환경을 거슬려 보인다.

편리함은 좋지만 곡 이것이 최선이었는지는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 바라본 외옹치항 방면 풍경
속초 외옹치 둘레길(바다향기로) 데크에 바라본 외옹치항 방면 풍경

아래는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바라본 롯데리조트, Image – 롯데리조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바라본 롯데리조트, Image - 롯데리조트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에서 바라본 롯데리조트, Image – 롯데리조트

속초여행 시 꼭 들러야한다는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을 방문한 이야기를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