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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최적화를 위한 분석 사이트 분석 가이드

웹 사이트 로딩 속도를 최적화하는 것은 사이트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이다.

오늘은 사이트 속도 최적화를 위해서 사이트를 제대로 분석할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글은 “What’s Making Our Websites Slow? We Are!”라는 글을 기반으로 수정, 보완한 내용이다.

1. 웹 페이지 구성 요소

본격적으로 워드프레스 사이트의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기전에 웹 페이지 구성 요소에 대해서 다시한번 짚어 보도록 하자.

일반적인 웹 페이지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 HTML : 웹 페이지의 기본, 구조를 만들어 주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용량이 작다.
  • CSS : 사이트의 스타일 및 디자인을 제어한다.
  •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 : 이미지 슬라이드, 온라인 채팅, 에니메이션 효과 등 상호 작용하는 기능에 적용된다.
  • 이미지
  • 폰트
  • 비디오
  • 외부/써디 파티 콘텐츠 : 다른 도메인에서 콘텐츠를 가져오는 경우

2. 속도를 저하시키는 세가지 요소

일잔적으로 웹 페이지 속도를 저하시키는 가장 큰 문제는 아래 세가지 요인과 관계가 있다.

  • 웹 페이지 용량(이는 웹 페이지 모든 구성 요소의 용량의 합계이다)
  • 자바스크립트
  • 외부 콘텐츠

2.1. 적절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사이트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에 가장 큰 것중의 하나는 고성능 서버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서버 이야기보다는 콘텐츠 관련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웹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적절한 수준의 웹 서버라는 조건과 모바일 사용 조건을 고려하면 위에서 정리한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요인의 적절한 수준을 아래와 같이 정의해 볼 수 있다.

  • 웹 페이지 용량 : 1MB 이하
  • 자바스크립트 : 가장 비효율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150KB이하로 유지 필요
  • 외부 콘텐츠 : 가능하는 한 적게 활용(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음)

2.2. 왜 자바 스크립트가 문제인가?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는 웹 페이지에서 상호 작용하는 요소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코드 유형이다.

그것은 웹 사이트를 흥미롭게 만들고 멋진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지만 그만큼 지불해야하는 부분이 있다.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는 이케아에서 가구를 주문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이케아에서 부품들을 집으로 가져오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부품을 꺼내 매뉴얼대로 조립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렇게 조립한 가구를 적절한 장소에 배치하는 것 또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비슷하게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도 압축된 코드를 서버에서 사용자 컴퓨터로 다운로드하고, 브라우져는 이 압축을 풀고(parsing), 코드를 실행(build) 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작업에 시간과 컴퓨터 성능이 필요할 뿐만이 아니라 브라우저가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 관련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모든 작업이 멈춘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자는 일부 콘텐츠를 볼 수 있지만 클릭을 해도 응답하지않아 방문자를 실망시키고, 더 나아가 사이트가 느리다고 느끼도록 만든다.

2.3. 왜 외부 콘텐츠가 나쁜가

외부 콘텐츠가 나쁜 이유는 아래와 같이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다.

  • 제 3자 서버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콘텐츠를 최적화하기 어렵다.
  • 모든 외부 도메인 서버에 연결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 폰트와 같은 일부 외부 콘텐츠는 영향이 적을 수 있지만 일부 콘텐츠는 요청이 제대로 안되면 사이트가 먹통이 될 수 있다.

이는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소셜 위젯과 같은 콘텐츠들인데, 우리는 쉽게 간단한 자바 스크립트 코드만 삽입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들은 상당히 많은 파일을 가져와 사이트 속도를 저하시킨다.

웹 페이지에서 데이타가 끌어오는 관계도를 보여주는 서비스가 Request Map Generator이다. 이는 webpagetest.org 데이타를 활용해 웹 페이지의 데이타 소스를 분석해 준다.

여기 Happist.com의 경우 애드센스 광고와 Disqus 댓글 그리고 Google Analytics를 적용할 뿐이지만 아래와 같이 상당히 복잡한 도메인 및 데이타 소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

Happist.com에서 발생하는 데이타가 당연히 가장 크지만 외부 콘텐츠의 크기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필요악일 수 있지만 외부 콘텐츠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happist.com Request map 외부 콘텐츠 연결 맵
happist.com Request map

아래는 구글맵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데이타 소스를 가져오는 페이지의 Request Map이다. 관계도가 정말 복잡하고 본 사이트보다도 외브 콘텐츠의 양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다.

ownergolf.net Request map 외부 콘텐츠 연결 맵

3. 어떻게 문제를 발견할 수 있을까?

사이트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소는 무엇인지, 어느정도로 저하시키시키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위에서 사이트 속도 저하의 세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3.1. 웹 페이지 용량

웹 페이지 용량을 살펴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주로 webpagetest.org를 사용하지만 GT Metrix도 많이 사용된다.

GT Metrix가 좋은 툴이지만 측정 장소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만 있어서 우리나라 사이트를 측정하기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GT metrix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다.

아래는 happist.com의 속도를 측정한 것인데 Total page size가 720kb에 요청 횟수가 70회로 나온다. 이정도면 1MB 이하로 요청되는 가이드라인은 준수하는 셈이다.

happist.com 속도를 GT Metrix 측정 결과
happist.com 속도를 GT Metrix 측정 결과

3.2. 자바스크립트 사용량

자바스크립트는 여러 단계를 거치고, 이것이 작동하는 동안에는 사이트 자체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위에서는 150kb정도로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자바스크립트를 사이트에서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GT metrix에서는 워터폴 탭을 눌러소 JS 버튼을 눌러서 내용을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정보는 맨 아래 부분에 표시된 전체 용량 및 시간 표시이다.

  • 자바스크립트는 23회 요청되었다.(전체 70회 요청)
  • 자바스크립트 용량은 281.8kb이다. 이는 압축된 용량인데 가이드라인 150kb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 자바스크립트 로딩 시간에 1.84초가 소요되었다.
  • 여기서 각 자바스크립트별로 로딩 시간을 살펴볼 수 있는데, 애드센스와 DisQus 댓글 시스템에서 많은 로딩 시간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happist.com 속도 GT Metrix 측정 결과, Waterfall - JS
happist.com 속도 GT Metrix 측정 결과, Waterfall – JS

3.3. 외부 콘텐츠

어떤 외부 콘텐트가 어느정도 용량을 차지하는 지를 살펴보면 사이트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분석에 가장 좋은 곳으로 Pingdom이 추천된다. 여기서 Content size by domain 섹션을 보면 된다.

속도 최적화를 위한 분석 사이트 분석 가이드 1

webpagetest.org에서는 도메인 탭을 클릭하면 멋진 파이차트를 볼 수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한다.

happist.com 속도 webpagetest.org 측정 결과, 도메인 섹션
happist.com 속도 webpagetest.org 측정 결과, 도메인 섹션

4.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이번에 각 항목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4.1. 가장 용량을 차지는 요소는 무엇인가

전체 용량을 1MB로 유지하ㄱ 좀이라도 더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파일 도는 요소의 용량이 큰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GT metrix에서는 워터폴 – All에서 size 탭을 눌러 크기별로 나열해 볼수 있다.

  •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것은 나문바른고딕 폰트로 117.2kb를 다운로드받으면서 336ms 속도를 필요로 했다.
  • 그 다음으로 애드센스 광고 관련 스크립트 파일들의 요청 용량이 크다.
happist.com 속도 GT Metrix 측정 결과, Waterfall - all
happist.com 속도 GT Metrix 측정 결과, Waterfall – all

위의 결과 용량 이슈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데 만약 이미지등이 너무 크다면 이미지 크기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4.2. 가장 최악의 자바스크립트 파일은?

이번에는 자바스크립트 파일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크롭 확장 프로그램으로 Lighthouse를 설치하고 여기서 사이트를 분석하면 굉장히 많은 방목을 분석해 보여준다.

이중에서 Reduce JavaScript execution time항목에서 어떤 자바스크립트들이 시간을 잡먹는지를 보여준다.

Lighthouse에서 측정한 Reduce JavaScript execution time
Lighthouse에서 측정한 Reduce JavaScript execution time

4.3. 최악의 외부 콘텐츠는?

외부 콘텐츠중 무엇이 가장 속도를 저하시키는지는 마찬가지로 열가지로 확인할 수 있다.

webpagetest.org에서 테스트 결과를 보면 Connection View를 알려주는데 여기에서는 각 도메인별로 접속, 연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보여준다. 이것으로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happist.com 속도 webpagetest.org 측정 결과, Connection View
happist.com 속도 webpagetest.org 측정 결과, Connection View

아니면 Lighthouse에서 ” Reduce the impact of third-party code “항목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웹 페이지가 구동하는 데 지정을 주는 외부 콘텐츠가 무엇이고 얼마나 지장을 주는지를 계산해 준다. 역시 애드센스 광고가 로딩을 지연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ighthouse에서 측정한 Reduce the impact of third-party code
Lighthouse에서 측정한 Reduce the impact of third-party code

5. 마치며

위에서 소개한 웹 페이지 로딩 속도를 느리게하는 요인 그리고 무엇때문에 느려지는지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물론 왜 느려지는지를 충분히 알아도 답이 없을 수 있다. 이 사이트의 경우 애드센스 광고를 적용하고 있고, 이는 사이트를 느리게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광고를 당분간 유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분석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 사이트 운영 시 의사 결정을 통해서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고, 어느 임계점이 넘어간다면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할수 있기 때문에 분석은 의미가 있다.

기업 성공은 매직 솔류션 한방보다 꾸준하고 전방위적 개선에서 나온다

구력이 정말 오랜되고 이 업계에서 굉징히 유명한 벤처 캐피탈리스트 프레드 윌슨(Fred Wilson)가 그의 개인 블러그인인 avc.com에 올린 글 내용이 좋고 참고할 만해서 번역해 보았다.

Grinding리는 이 블러그 글은 스타트업 또는 벤처 기업에서의 성공은 어떤 하나의 ‘매직 솔류션(Magic solution)’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분을 철저하게 갈아(Grinding), 개선함으로써 궁극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는 트위터 초기 단계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스타트업을 고민하거나 어떤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필히 한번 생각해볼만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Grinding

기업 성공의 매직은 없다.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들 단 하나의 마법을 찾는 것은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이다. 새로운 마케팅 임원,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기술, 새로운 브랜드 도입, 클라우드 기술로 전환 그리고 더 많은 자본 투입 등.

그러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단 한가지(Magic Solution)라는 것은 없다.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종종 이 모든 것들의 일부분 일 수 있다.

트위터 사용 모습, Featured, Photo by marten bjork
트위터 사용 모습, Featured, Photo by marten bjork

트위터 – 난관 초기, 갈팡질팡하다

트위터 사업 초기에 웹사이트와 API를 제대로 유지할 수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컨설턴트를 고용했고, 그들은 새로운 솔류션을 추천했고 우리는 그것을 시도했고 그럼에도 여전히 문제 해결 방안은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에 우리는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업을 위협했다.

트위터 – ‘섬미즈(Summize)’ 도입

이 불안정한 시기에 트위터는 ‘섬미즈(Summize)’라는 검색 엔진을 구입했다. ‘섬미즈(Summize)’는 AOL 출신 엔지니어들로 이루어진 작은 팀이었다.

‘섬미즈(Summize)’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은 후 나는 당시 트위터를 운영하던 잭 도르시에게 ‘섬미즈(Summize)’팀을 어떻게 통합할지를 물었다.

그는 나에게 “우리(트위터)는 그들(섬미즈)을 통합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그들이 우리를 통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잭은 섬미즈의 엔지니어링 리더인 그렉 패스(Greg Pas)를 트위터의 엔지니어링 리더로 임명해 버렸다.

트위터 – 마법 솔류션대신 꾸준한 해결책 추진

그렉 패스(Greg Pas)와 ‘섬미즈(Summize)’팀이 트위터의 고질적인 문제(fail whale)와 싸워가는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그들은 마법과 같은 해결책을 찾는 대신, 전체 시스템을 조정했고 부서져가는 모든 부분 부분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이는 느리고도 꾸준한 접근 방법이었다.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나자 우리는 훨씬 더 안정된 시스템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약 1년 후에, 예전에 나타났던 고질적인 문제(fail whale)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화려한 방법보다는 꾸준하고 내실을 기하는 접근이 낫다.

연삭(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 가는 것)은 만족스러운 접근 방법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는 아주 힘들게 작업해서 조금씩 이 주변의 것들을 고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화려하고 멋저 보이는 과제는 더 쉽게 수용되고 단기간에는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은 대부분 잘 작동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 완전하고 비참한 실패로 끝나기 마련이다.

화려하고 멋진 과제와 연삭(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 가는 것) 과제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매번 연삭 과제를 선택할 것이다.

그것은 훨씬 더 높은 성공 확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믿음과 인내를 필요로 하고 그 결과는 쉽게 가늠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동안 연삭(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 가는 것)한 결과를 보면 그 방법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어야할 음식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어봐야할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어느 맛집이 유명하고 꼭 가봐야 할까요?

솔직히 맛집이란 매우 주관적이라서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곳이 곡 본인의 입맛에 맞으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여행 시 인터넷 후기를 보고 방문한 맛집 중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되는것은 너무도 흔하죠.

여기서는 코타키나여행 시 참고할만한 코타키나발루 음식 및 맛집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그외 코타키나발루 여행 관련 다른 주제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ource: StatCounter Global Stats – Browser Market Share

코타키나발루 켈리베이(용미만) 맹그로브 투어 후기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기본 컨셉은 휴양이지만 그렇다고 호텔에서만 머물 수는 없죠.

더우기 코타키나발루의 중요 숙소는 즐길만한 해변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옵션 여행을 하기 마련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코타키나발리 주변 섬 여행을 하거나 반디불 투어를 하거나 맹그로브 투어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여행 옵션 여행중의 하나였던 맹그로브 투어 경험을 간략히 공유해봅니다.

도대체 맹그로브(Mangrove)가 뭐야?

맹그로브가 무엇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죠? 저도 맹그로브라는 단어는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 처음 들었습니다.

맹그로브(Mangrove)는 아열대나 열대해변이나 하구의 소금기 있는 습지에서 자라는 관목을 말합니다. 커다란 대롱모양의 뿌리가 바닥으로 이어져 번식하는 독특한 식물입니다.

맹그로브(Mangrove)는 파도가 강한곳에서는 자리지 못하기 대문에 바다와 강이 만나는 큰 강의 하구에 주로 맹그로브 숲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Mangrove) 투어 중 담아본 맹그로브 나무16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Mangrove) 투어 중 담아본 맹그로브 나무

맹그로브(Mangrove)는 나무로서는 유일하게 삼투압을 견뎌 바다에서(정확히는 바닷물이 섞여있는 곳에서) 자라고, 물고기에게는 안전한 산란처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바다에게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신비의 나무죠.

주변 물이 탁해보이는 이유는 산소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맹그로브는 끊임없이 수액을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 이 맹그로브(Mangrove)는 동남아의 수호의 상징처럼 알려진 나무로 2004년 동남아에 쓰나미가 발생해 수십만명이 생명을 잃었지만 맹그로브가 번창한 말레이시아는 거의 피해가 없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2. 켈리베이 또는 용미만은 어디?

우리가 맹그로브 투어를 진행했던 곳은 캘리베이(Borneo Kellybays) 또는 용미만( 龙尾湾)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37Km떨어져 있었고, 길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이동 시간은 50분정도 걸렸습니다.

이 곳에서 우리나라 배우인 박한별이 화보를 촬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구체적인 자료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켈리베이(Kellybays), 용미만까지 가는 길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켈리베이(Kellybays), 용미만까지 가는 길

캘리베이(Borneo Kellybays)에 도착하면 주차하고 나무로 된 길을 따라 강쪽으로 들어가면 맹그로브 투어 여행객을 실어나를 선착장이 나온니다.

아래는 선착장으로 가는 길의 강위에 나무로 만든 다리 모습을 담아본 사진입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배타러가는 길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배타러가는 길

선착장에 도착하면 지붕을 나무잎으로 덮은 전통적인 모습을 판독(Pandock)를 타게 되는데요.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사진을 담지 못해서 투어 중간에 배 사진을 여기에 가져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정박한 배 모습-04224627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정박한 배 모습-04224627

배 내부는 이렇게 네명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2열로 눟여져 있구요. 여기엔 여행객들은 앉아서 투어를 즐기게 됩니다.

강이 매우 잔잔하기 때문에 우리는 별도로 구명조끼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 잔잔하죠?

그렇지만 실제로 배를 타는 시간은 길지는 않아요. 5분정도 가면 중간 정착지에도착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배 내부 모습-04224595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배 내부 모습-04224595

3. 맹그로브 투어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그러면 이제부터는 맹그로브 투어는 무엇읗 하는지 알아볼까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어느 정도 가다보면 커다란 수상 가옥이 나옵니다. 여기서 식사도 하고 몇가지 체험도 하고 뒤로 가면 나오는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하기도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도착지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도착지

3.1. 바나나보트 타기 또는 캬약 타기

말레이시아 맹그로브 투어가 가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바나나 보트를 태워줍니다. 그것도 무료로.. 물론 이는 투어비용에 포함되어 있겠죠.

아주 깨끗해 보이고 푸르른 강위에서의 바나나 보트라 생각만해도 즐거운데요. 저희도 줄을 서서 바나나 보트를 탓죠.

애들이 있어서 천천히 가달라고해서 아주 스릴이 넘치지는 않았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경험을 하는 즐거움이라고나 할까요?

바나나보트를 탈때 운전하는 분께 뒤집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려면 ‘노퐁당’이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퐁당’이라고하면 빠르게 달리면서 바나나보트를 뒤집어 줍니다. 퐁당은 우리말 같은데 중국 사람들도 그렇게 이야기한다고하니…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나나보트 타기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나나보트 타기

바나나보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캬약을 탈 수 있습니다. 넉넉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마치 호수처럼 캬약을 타고 멀리까지 나가볼 수 있습니다.

3.2. 바틱(Batik) 페인팅 체험

이곳에서는 아기자기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스케치되어 있는 천위에 물감으로 색을 입히는 바틱 페이팅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미리 스케치되어 있는 천에 물감을 입히는 작업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인지 애들아 아주 신이나서 하네요.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틱 페이팅 체험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틱 페이팅 체험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그림은 가져갈 수 있다고하니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네요. 얼핏봐도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멋진 작품이 된 것 같지 않나요?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틱  페인팅 체험으로 완성한 그림-04224677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틱 페인팅 체험으로 완성한 그림

3.3. 독침 불기

맹그로브 투어는 배를 타고 맹그로브 정글 숲을 투어하고, 원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인데요. 실제 원주민들이 살지는 않기 때문에 그들이 생활했던 몇가지를 체험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한 것중의 하나가 독침 불어 쏘기인데요. 길다란 나팔처럼 생긴 독침총을 불어 독침을 멀리 목표 지점으로 부는 것인데요.

정글 생활을 하려면 역시 폐활량도 좋고 건가해야겠드라구요. 생각보다 잘 안맞아요.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독침쏘기 체험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독침쏘기 체험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독침쏘기 체험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독침쏘기 체험 과녁에 맞춘 독침

3.4. 해수욕하기

조그 뒷쪽으로 걸어가면 바닷가가 나옵니다. 앞쪽은 바다인데 뒷쪽은 바다인 매우 특이한 곳이죠.

이곳 바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남지나해인데요. 이곳 해변 모래사장은 길이가 무려 8km나 된다고 합니다.

발리와 같은 코발트빛 바다를 기대하면 안되고 잠시 시간을 내서 해수욕을 즐기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이곳 모래가 무척이나 곱기때문에 모래성을 쌓르면서 놀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여기에는 썬베드, 해먹 등등이 준비되어 있어 해수욕에 지치면 돌아와 쉬기도하고 나름 1시간 정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 풍경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 풍경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 해수욕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 해수욕

어무 더우면 오두막으로 들어와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췰 수 있죠. 그렇지만 우리는 애들 쫒아다니라 제대로 쉬지는 못하고 그냥 사진으로 남기는 것으로 만족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 오두막안의 해먹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 오두막안의 해먹

바닷가에서 숲쪽을 바라본 풍경 그동안 날이 너무도 좋았는데 갑자기 먹구글임 몰려와서 약간 긴장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에서 바라본 맹그로브 숲 방향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닷가에서 바라본 맹그로브 숲 방향

3.5. 낚시?

배가 정착한 곳에서 강물을 바라보면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간단한 찌낙시를 이용해 낚시를 할 수 있는데요. 워낙 물고기가 많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면 물고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애들도 있기 때문에 뭔가 보여주어야해서 기필코 한마리 잡고 말았습니다. 이름도 잘 모르는 물고기지만 잡았으니 사진한방 찍고 놓아주었죠.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낚시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낚시

3.6. 통발 낚시

뭐 이는 전부 직접하는 것은 아니고 뽑힌 행운의 몇사람은 물고기 미끼가 달린 통발을 던져넣은 체험을 합니다.

이는 이곳 원주민들이 고기를 잡는 방식을 체험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통발을 던져놓고 투어가 다 끝나고 돌아올 때 통발을 걷어 올립니다.

그러면 통발에 잡힌 게를 볼 수 있는데요. 우리쪽에서 걷어올린 통발에는 게 2만리가 걸렸네요.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헝탕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통발에 걸린 게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통발에 걸린 게

3.7.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주로 체험과 해수욕을 즐겼던 중간 기착지를 더 가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 나옵니다.

우리가 투어할 때는 잠깐 이곳에서 내려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이 중복되기는 하지만 이곳에 정착한 판독(Pandock) 모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정박한 배 모습-04224627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중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정박한 배 모습-04224627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서인지 풍광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번 투어에서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죠.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도착지, 켈리베이 용미만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도착지, 켈리베이 용미만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4. 맹그로브 강 풍경

이번 맹그로브 투어 시 주변 강 풍경을 담았던 풍경 사진 몇장을 마지막으로 공유해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름 모습인데요. 이런한 구름이 석양을 만나면 얼마나 멋질까요?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맹그로브 숲위의 멋진 구름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맹그로브 숲위의 멋진 구름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바라 본 맹그로브강 풍경과 구름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서 바라 본 맹그로브강 풍경과 구름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맹그로브강 풍경과 구
코타키나발루 맹그로브 투어 맹그로브강 풍경과 구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이용기

항상 여행 계획을 짤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어디에서 묵을 것인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애들이 있는 경우 숙소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 수트라하버 vs 탄중아루 vs 넥서스

우리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를 정하려고 정보를 수집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숙소는 수트라하버와 넥서스 그리고 탄중아루가 많이 후보로 거론되고 검토되고 있었다.

우선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구글 지도를 찍어보면 세 곳은 각기 아래 지도에서처럼 가장 북쪽에 넥서스(노란색 마크)가 위치하고, 수트라하버 리조트(빨간색)과 탄중아루(파란색)이 위치하고 있다.

그중에서 넥서스는 기다란 자연 해변과 한적한 분위기가 장점이지만 시내 및 옵션 관광지들과 거리가 멀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는 수영장이 잘 되어 있고 시내등과 거리가 가깝고 특히 석양이 아름다운 탄중아루 비치가 있어 가장 선호되는 곳이지만 자연해변이 상대적으로 작고 셋중 가장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에 수트라하버는 시내에서 가장 가깝고 수영장도 잘되어 있고 가격도 이중에서는 가장 낮아서 나름 장점이 있었다. 결국 호주머니 사정에 따라 수트라하버로 결정하고 말았다.

2. 수트라하버 리조트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큰 리조트 답게 규모가 엄청나다.

이 리조트는 수트라하버 마젤란, 마린 & 컨트리클럽 그기고 수트라하버 퍼시픽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는 주머니 사정 및 수영장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수트라하버 퍼시픽에 자리를 잡았다.

아래는 구글 어스 지도로 살펴본 수트라하버 리조트 위치도이다. 수트라하버 마젤란, 마린 & 컨트리클럽 그리고 수트라하버 퍼시픽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27홀 골프장이 에워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글어스맵으로 바라 본 수트라하버

이를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사진으로도 위치 파악을 해보자.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위치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위치도

 2.1. 수트라하버 입구

수트라하버입구 간판….나름 세련되고 고풍스럽다..

아침에 산책하면서 아침 햇살을 뒤로하고 꽃과 함께 담아보려고 했다…

 수트라하버 입구 모습
 수트라하버 모습

2.2. 너무나 작은 자연해변

코타키나발루 해안가는 바다 깊이가 깊어서 해수욕할만한 곳이 많지 않다. 샹그릴라 탄중아루도 그렇지만 이곳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바닷가는 해수욕하기 부적절하고 아주 일부분만 자연해변으로 공개되고 있다.

바닷가에 있기 때문에 해수욕할 수 잇는 넓은 해변을 기대했다면 기대를 빨리 접도록 하자.

수트라하버 리조트에는 퍼시픽과 마젤란에 각각 자연해변이 있는데 막상 보면 조금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이는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단점이라고 봐야 할듯

  수트라하버 인공해변

2.3. 수트라하버 퍼시픽 27홀 골프장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둘러싸고 27홀의 골프장이 있다.

아침 산책 겸해서 리조트를 돌아보다 발견한 풍경, 아침 햇살을 받으며 호수에 백로(?)들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골프장을 끼고 산책하기는 썩 좋은 길은아니지만 호수와 백로(?)와 만나는 기분은 아주 좋았다..

  수트라하버 퍼시픽 골프장
  수트라하버 퍼시픽 골프장 호수와 백로

리조트 건물을 지나면 골프장의 일부 코스는 바다를 바로 옆에두고 있다. 멋진 바다 풍경과 더불어 플레이하기는 좋아 보였다.

  수트라하버 퍼시픽 골프장 호수와 백로

2.4. 빛 좋은 날 아침, 수트라하버 선착장

선착장에는 고급 요트들이 즐비하다.

 빛 좋은 날 아침 수트라하버 선착장

저녁무렵 수트라하버 선착장과 수트라하버 마젤란 풍경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과 선착장 야경, Photo by SUTERA HARBOUR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과 선착장 야경, Photo by SUTERA HARBOUR

마리나클럽에서 바라본 수트라하버 석양, 요트들과 석양이 어울린 아름다움이란..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석양, Photo by Jo Schmaltz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석양, Photo by Jo Schmaltz

2.5.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에서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총 세개의 수영장이 있다. 퍼시픽, 마젤란 그리고 마리나클럽 수영장이 그것이다.

수트라하버 어느 곳에 무든 세개의 수영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세군데 모두 이용해 보았다.

퍼시픽수영장의 좋은점은 어린애들과 어른이 놀기에 좋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어른들은 수심 1.5M 그리고 어린이 수영장은 부분은 0.6M로 나나어지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점이 좋았다.

즉 대부분의 수영장은 어른용과 어린이용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 이곳 퍼시픽 수영장은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애들과 같이 수영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수영장의 사이드는 어디나 깊이가 얇아서 애들과 같이 놀기엔 너무 좋았다.

아래는 아들 은결이가 유아용 ppol에서 놀고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노는 은결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노는 은결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노는 은결

어른들을 위해서는 수영하다 중앙에 있는 바에서 한잔하면서 즐길 수 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Ice coffee를 한잔 시켰는데 15링깃…약 6000원…

이날은 날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으로 몰려들었는데 가운데 한국인 여자들이 술에 쉬해 쉴새없이 떠들고 큰 소리도 내고해서 많이 거슬렸다..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바다로 연결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수영장 가운데는 누워서 썬텐을 할 수 있다…외국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동양인이 사용하는 것은 거의 보지 못했다.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

2.6. MARINA & COUNTRY CLUB Swimming Pool

이 마리나클럽 수영장은 퍼시픽과 마젤란 사이에 있다. MARINA & COUNTRY CLUB 인원이 적어서인지 우리가 방문한 날은 거의 우리 식구들 전용 수영장이나 마찬가지였다.

  MARINA & COUNTRY CLUB Swimming Pool
  MARINA & COUNTRY CLUB Swimming Pool
  MARINA & COUNTRY CLUB Swimming Pool

2.7. 수트라하버 마젤란수영장에서

마젤란 수영장도 나름 규모가 있지만 퍼시픽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다. 다만 수영장 사이에 인공 해변이 있어서 마차 호핑투어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수트라하버 마젤란수영장
  수트라하버 마젤란수영장

2.8. 수트라하버의 석양

일반적으로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유명하다. 거기까지 가지않더라도 수트라하버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못지 않게 아름답다.

특히 퍼시픽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석양이나 수투라하버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아름다웠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수영장에서 담아본 석양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수영장에서 담아본 석양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석양, Photo by Jo Schmaltz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석양, Photo by Jo Schmaltz

3. 기타

수트라하버 리조트 이용에 도움이되는 몇가지 사항을 정리해 본다.

3.1. 수트라 하버 브리즈 비치 클럽 – 선셋을 바라보면 낭만적인 식사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선셋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수트라하버 퍼시픽에 있는 수트라하버 브리즈 비치 클럽입니다.

여기는 수트라하버 퍼시픽의 수영장옆에 작은 해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데요. 멀리 마무틱섬들 주변으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날씨가 좋은 날은 완전 바닷가 옆 야외까지 자리가 만들어져요.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ㅍ시픽 브리즈 비치 클럽 전경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ㅍ시픽 브리즈 비치 클럽 전경

3.2. 수트라하버 마젤란 AI Fresco 선셋바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가 가장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에서 석양을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면, 수투라하버에도 프레스코 선셋바가 있어 석양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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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 AI 프레스코 선셋바, Al Fresco Sunset Bar, Photo by Sutera Harbour Resort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 AI 프레스코 선셋바, Al Fresco Sunset Bar, Photo by Sutera Harbour Resort

3.3. 리조트 셔틀 서비스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큰 리조트인 수투라하버 리조트는 리조트와 시내를 순환하는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면 시내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에전에는 1시간 단위로 운영했는데, 이래는 그랩과 같은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줄어 하루 4번 운영하고 있다..

  • 운영 시간 : 마젤란리조트 기준 10시/14시/16시/18시 출발
  • 운영 루트 : 마젤란리조트 – 퍼시픽호텔 – 이마고몰- 워터프론트 – 위즈마 메르데카 – 퍼시픽호텔 – 마젤란리조트
  • 요금 : 성인 RM 3.2, 어린이 RM1.6
수트라하버 리조트 셔를버스 운행시간
수트라하버 리조트 셔를버스 운행시간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선셋 촬영 포인트 7

처음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시작했을 시 가장 기대했던 것은 3대 석양 중의 하나라는 코타키나발루 석양이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엄청 기대를 하고 며칠을 석양을 쫒아 다녔지만 마음에 썩 드는 석양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식구들은 석양에 집착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했죠.

아름이 유명한 곳이라도 운이 닿아야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은 여행이기도 했죠.

그러한 아쉽움을 똘치고자 코타키나발루 여행동안 아름다운 석양을 만날 가능성을 높힐 수 있는 아름다운 선셋 포인트를 정리해 봅니다.

여행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선택을 기다려야죠.

1.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 바

코타키나발루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는 탄중아루 선셋 바가 가장 유명하죠.

이곳에서 보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탄중아루 리조트에서는 선셋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저녁 무렵이면 자리잡기가 쉽지않은 유명한 곳입니다.

샹글리라 탄중아루 선셋바에서 와인 한잔하면서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는 것 또한 멋진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추억을 쌓는 것이 아닐까요?

참고로 탄중아루 해변가의 주차장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일부러 해지는 시간에 이곳을 찾았지만 잔뜩 낀 먹구름으로 인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Tanjung Aru, Kota Kinabalu, Malaysia, Photo by ck-yeo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Tanjung Aru, Kota Kinabalu, Malaysia, Photo by ck-yeo

2. 워터프론트

워터프로트(Water front)란 일반적으로 도시와 강이나 바다가 만나는 접접을 의미합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복잡한 시내 중심가가 이어지는 서쪽 바닷가에 휴식을 위한 목조 테라스가 만들어지고 이 곳을 워터프로트(Water front)라는 일반 명소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이곳 석양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면서 코타키나발루의 명소로 등장하게 되었죠.

사실 코타키나발루는 해안을 따라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바다를 등지고 저무는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장소, 어떤 분위기에 있느냐에 따라 석양이 더욱 더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워터프로트(Water front)의 석양이 아음다워 보이는 이유는 번잡한 시내에서 벗어나 잠깐 동안의 여유속에 보여주는 석양이 심리적으로 더욱 아름답게 느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이곳 워터프로트(Water front)는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모이는 곳으로 석양 무렵은 맥주 한잔을 하려고해도 자리잡기 어려다고 하네요.

워터프로트(Water front)의 석양은 항구로 돌아오는 유람선 등이 즐비한 가운데 저물어가는 석양 풍경이 압권이 아닐까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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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그널 힐 전망대

코타키나발루는 전반적으로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죠.

코타키나발루 시내 전체와 바다 등을 조망해 보려면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시그널 힐 전망대가 추천됩니다.

힐이라는 이름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언덕위에 있어서 10분정도 계단으로 오를 수 있고, 택시 등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흔히 추천되는 방법은 계단을 오르는 것은 힘드므로 갈때는 그램, 우버등의 택시를 이용하고, 돌아오는 길은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주변 풍광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큰 기대를 하시면 실망할 수도 있는데 늘 바다만 보다가 조금 다른 것을 보자고 할때 추천되는 코스라고 해요. 그리고 여기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도시와 바다를 같이 조망해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에서는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메인 배경으로 바다풍경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시내와 바다가 모두 보이므로 흔히 보는 바다만 나오는 석양 풍경말고, 도시과 바다가 어울리는 석양 풍경이 일품입니다.

4. 수트라하버 선착장

앞서 말씀드린대로 코타키나발루 석양은 어디나 아름답지만 그곳의 분위기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석양과 어떤 풍경과 조화를 이루느냐가 달라지죠.

탄중아루 비치가 가장 유명하지만 샹그릴라 탄중아루로 가기전에 있는 수트라하버는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독특한 풍경과 코타키나발루 석양이 어울러져 멋진 장관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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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석양, Photo by Jo Schmaltz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석양, Photo by Jo Schmaltz

수트라하버 퍼시픽 수영장은 바다와 바로 붙어 있는데요. 이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수영장 비치의자에서 또는 수영장 가운제있는 바에서 카테일 한잔하면서 바라보는 석양은 그 또한 황홀합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본 요소는 여유와 분위기가 아닐까 싶네요. 예전 수트라하버 방문시 담았던 사진 중 그마나 마음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수영장에서 담아본 석양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수영장에서 담아본 석양

5. 메리어트 호텔 루프탑 바, 12층 라운지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은 2018년 9월 오픈한 아주 핫한 호텔이죠.

르메르디앙, 하얏트, 힐튼과 함께 코타키나발루에서 몇 안되는 5성급 호텔로 코타키나발루 특색에 맞추어 오션뷰 객실의 대부분 구조를 철저하게 바다를 바라보도록 디자인한 호텔입니다.

테라스는 말할 것도 없이 욕조도 바라보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설게되었고, 압권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인피니트풀을 갖추어 바다 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따라 이 호텔의 객실 또는 인피니트풀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일품인데요. 비록 이 호텔에 묵지않아도 루프탑 바에서 식사를 하면서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는 럭셔리도 한번 꿈꿔볼만 합니다. 여유만 있다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공하는 사진 몇장을 여기에서 공유해 봅니다.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서..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호텔 루프탑바, Photo by Le Méridien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호텔 루프탑바, Photo by Le Méridien

또한 이 호텔 12층 클럽 라운지는 먼짓 풍광 그리고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 카테일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6. 산위에서 보는 석양, 코콜 힐(Kokol Hill)

코타키나발루가 바닷가에 있는 도시이다보니 대부분 선셋 포인트가 바닷가 근방인데요.

조금 더 움직이면 코타키나발루 시내, 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코콜 힐(Kokol Hill)이라는 곳인데요.

워낙 풍광이 아름답기에 이 곳에 빌라와 라조트들이 활발하게 비지니스를 하고 있기도 하죠. 코콜 힐(Kokol Hill) 빌라나 코콜 힐(Kokol Hill) 리조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서는 커다란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그네를 타면서 석양을 즐길 수 있고, 워낙 풍광이 좋아서 인스타 사진 담기에 좋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NEW: This Insta-Worthy Spot In Malaysia Is Going Viral And Here’s Why

이 곳은 코타키나발루 워터프론트에서 28.4km떨어져 있고, 차량으로 40여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렌트 차량을 이용하거나 투어 여행에 따라가야 하므로 접근성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4eRSdXpbt9/?utm_source=ig_web_copy_link

7. 쿠알라 페뉴의 루앙 락 해변(Luang Rock Beach, Kuala Penyu)

쿠알라 페뉴의 루앙 락 해변(Luang Rock Beach, Kuala Penyu)은 종 모양의 바위로 이끼 낀 녹색 바위, 바다, 자갈, 녹슨 붉은 암벽 및 동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113km정도 떨어져 있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충분한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석양 무렵이라면 석양으로 물든 바다, 타오르는 듯한 바위 등으로 형용할 수 없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 줍니다.

https://www.instagram.com/p/Bv5owzIFB_4/?utm_source=ig_web_copy_link
https://www.instagram.com/p/BmLuRCLATYh/?utm_source=ig_web_copy_link

코타키나발루 교통 수단 완벽 정리

코타키나발루는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이동 문제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대중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 개인 여행을 위한 교통 수단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갈 필요가 있죠.

여기에서는 코타키나발루 택시 이용법, 시티버스 이용법 그리고 렌트카 이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코타키나발루 언어 소통 문제

여행을 하면 현지인과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인데요. 중국이나 프랑스를 방문한다면 이 곳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아니 못하기 때문에 소통에 큰 어려움을 격곤 합니다.

그러나 코타키나발루라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영어가 공용어이기도 하고, 비니지니에서 영어의 중요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합니다.

더우기 코타키나발루 여행객의 많은 부분(25%)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채우면서 어지간한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한국어 구사 가능한 인력이 있기 때문에 언어 문제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래 참고로 코타키나발루 여행객의 국가별 추이를 살펴보았는데요. 중국인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에 중국 싸드 사태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의 방문이 놀랍게 늘었습니다. (’15년 14만명 → ’18년 337만명)

15년16년17년18년성장율비고
중국 246,918    374,939    431,026    593,623 37.7 가장 빠르게 성장
한국138,867 197,945 310,802 337,100 8.5 싸드이후 급성장
인도네시아202,976 162,935 115,105 109,771 – 4.6
브루나이84,977 91,923 97,797 56,259 -42.5
대만41,074 55,442 62,121 49,771 -19.9
필리핀44,202 33,257 32,159 33,245 3.4
영국33,539 35,539 31,793 28,611 -10.0
호주27,738 30,139 24,010 21,482 -10.5
일본28,847 27,093 22,079 19,357 -12.3
미국17,047 14,433 12,731 16,043 26.0
외국인 계978,426 1,128,776 1,235,178 1,361,567 10.2

2. 코타키나발루 교통 이용 방법

그러면 코타키나발루에서 교통편 이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말레이시아는 대중교통이 그리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랩이나 우버와 같은 공유 경제가 일찍부터 발달해 부족한 대중교통 문제의 대안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생각외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2.1. 일반 택시 이용

어느 여행지든 택시는 가장 기본적인 여행자의 이동 수단입니다.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코타키나발루에서 택시 이용은 괜찮은 대안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코타키나발루 택시는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쓸 염려가 없으며, 택시 기사분들은 영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수요에 비해서 충분한 택시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택시 잡기가 어렵지도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세터 포인트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Kota Kinabalu, Sabah, Taxi, waiting next to Centre Point Mall for passengers photo taken in Lorong Center Point., Photo by CEphoto, Uwe Aranas.jpg
코타키나발루 시내 세터 포인트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Kota Kinabalu, Sabah, Taxi, waiting next to Centre Point Mall for passengers photo taken in Lorong Center Point., Photo by CEphoto, Uwe Aranas.jpg

코타키나발루 택시는 일반 승용차와 6인승의 2가지가 운행되고 있는데요. 단연히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또한 자정이후는 요금의 50% 할증 요금이 부과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택시비는 현지 물가에 비해서 다소 비싼 편인데요.

  • 공항 → 코타키나발루 시내 : 승용차는 RM15, 6인승 RM30
  • 공항 → 샹그릴라 탄중아루 약 RM 30
  • 공항 →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 약 RM90

바가지를 원천 봉쇄하는 “에어포트 택시” 티켓제도

공항에서 호텔 이동시 공항 택시등을 이용한다면 유심 판매처 맞은 편엔가 “에어포트 택시” 티켓 부스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택시 쿠폰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택시가 비록 정찰제이기는 하지만 현지 사정을 모르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바가지를 쓰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어포트 택시” 카운트가 있어 여기에서 목적지를 말하면 거리에 맞는 금액을 지불하고 티켓을 받는데요.

이 티켓을 택시 기사에게 주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게 됩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 '에어포트 택시' 티켓 부스kota kinabalu airport taxi counter photo by klia2
코타키나발루 공항 ‘에어포트 택시’ 티켓 부스kota kinabalu airport taxi counter photo by klia2

2.2. 그랩이나 우버를 이용 – 최대 30%까지 절약

동남아에서 그랩이나 우버의 인기는 상상이상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공유 서비스가 잘 발달되어 있죠.

말레이시아 유심칩을 구입했다면 몇가지 이유로 적극적으로 이들 서비스를 사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일반 택시 사용시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공항 택시의 경우는 30%까지 저렴한 경우도 봤습니다.

두번째 그랩이나 우버의 UX(User Experience)가 사용하기 매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카카오택시를 사용해 보았다면 유사한 로직으로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세번째, 그랩 앱에서 기사와 채팅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간단한 한국어로 번역해 줍니다. 이는 언어의 장벽을 조금이라도 줄여 줍니다.

넷째, 코타키나발루의 택시 기사분들은 영어가 매우 능숙합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램이나 우버앱 등은 굳이 통화가 필요없이 목적지와 요금이 나오고 메세지를 통해서 대화가 가능하고, 있는 장소를 사진 찍어 보내는 방식으로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랩(GRAB) 설치

우리나라와 달리 동남아 대부분 국가는 우버나 그랩과 같은 공유 차량 서비스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현지에 도착해 유침칩을 구매하고 모바일 데이타를 활성화해 바로 우버앱이나 그랩앱을 설치합니다. 출발전에 미리 그랩앱의 간단한 사용법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랩 앱 설치 GRAB App

솔직히 혼잡스러운 공항에서 앱 설치하고 사용법 익히기는 쉽지는 않잖아요. 처음 사용하려면 두렵기도 하고..

뭐든지 이런 서비스 사용 시 본인 인증이 필요한데요.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해 인증하면 별 어려움없이 통과할 수 있으니 계정만들때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계성 만들 때 페이스북 쇼셜 로그인 기능을 선택 시 나오는 화면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그랩을 사용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은 주의 또는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한국에서 그랩앱을 설치해 갈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메뉴나 사용법을 살펴볼 수 있어 공항에서 당황할 가능성을 줄여 줍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글로 보이지만 현지에서는 영어로 바뀜니다.
  • 결제 수단을 결정해야하는데요. 카드와 현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다만 수수료가 붙죠.

    여행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몇푼 수수료보다는 아낀다고 내릴때마다 현금 찾아 허둥지둥하는 것보자는 마음편히 카드 결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교통비는 너무 싸서 수수료가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 그램은 목적지 설정 후 차량 선택이 가능합니다. 만약 5명이 이동한다면 택시를 2대 부르는 것이 아니라 5명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선택하면 됩니다.
  • 당근 출발 지점을 잘 알려줘야 합니다. 눈치껏 택시가 설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보내는 센스가 필요하죠. 그렇지않고 택시가 설 수 없는 곳이라면 다시 장소를 잡아야하죠.

    현재 있는 곳의 사진을 보내면 커뮤니케이션 미스없이 잘 통할 수 있겠죠.
  • 검색 시 정확한 이름을 넣어야 자동 검색어가 뜨기 때문에 정확한 주소를 알고 있어야 편합니다.
    이는 모든 앱들이 마찬가지죠. 그렇지만 외지에서 특히 절실히 느끼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2.3. 시티버스 이용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저렴한 교통 수단은 버스이죠. 뭐 이는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죠.

코타키나발루 시티버스료는 거리에 따라 RYR 1~ 2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물론 시티버스를 탑승하기 전에 요금을 확인해야 하겠죠

다만 버스는 버스 노선이 정해져 있고 정확한 도착 시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대략 운행 시간에 맞추어 정류장에 미리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와 같은 열대 지방 여행 시 비용 문제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긴에 아무래도 인내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시티 버스, City bus in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Photo by Ilya Plekhanov
코타키나발루 시티 버스, City bus in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Photo by Ilya Plekhanov

시티버스는 크게 루트 A, B, C로 나눌 수 있는데요. 루트별 주요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티버스 루트 A

루트 A는 주요 경유지가 Marina Court → Wawasan Plaza → Waterfront → Kota Kinabalu Central Market → Wisma Sabah → Suria Sabah → Jesselton Point → Old Warehouse → Jalan Pantai Road → Warisan Square → Marina Court 인 시티버스 노선입니다.

이중 중요 정류장을 구글지도에서 찍어보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지도를 참고해 루트를 이해하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티버스 루트 B

루트 B는 주요 경유지가 Wisma Budaya → Kota Kinabalu City Hall → Old Warehouse → Wisma Merdeka → KK Plaza → Asia City → Indonesia Consulate → Chung Hwa School 인 시티버스 노선입니다.

이중 중요 정류장을 구글지도에서 찍어보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지도를 참고해 루트를 이해하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티버스 루트 C

루트 C는 주요 경유지가  Karamunsing Police Station → Karamunsing Complex → Wisma Radio → Karamunsing Capital → BSN Bank → Marina Court 인 시티버스 노선입니다.

이중 중요 정류장을 구글지도에서 찍어보면 아래처럼 보입니다. 지도를 참고해 루트를 이해하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소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상세 시티버스 맵을 아래 공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버젼인데 그 이후 버젼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교통 수단 완벽 정리 3

2.4. 차량 렌트

대중 교통이 부족한 코타키나발루에서 렌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우라나라와 달리 오른쪽에 온전대가 있기 때문에 방향을 조심해야하죠. 그렇지만 다들 경험이 있겠지만 금방 적용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한다면 차에 짐을 싣고 다니면서 관광지나 해변 등등을 돌아 다닐 수 있고, 언제나 시원한 에어컨으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를 떠나기 전날 차량 렌트로 여유로운 여행을 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속한 말에이시아는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곳이기 때문에 기본만 지킨다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렌트카는 훌륭란 이동 수단이자 더위나 피곤으로부터 피신처가 되어 줄 것입니다.

코타키나발루가 그리 넓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여유롭게 마지막 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렌트하는 방법

현지 렌트 시 위즈마 메르데카(Wisma Merdeka)에서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여러 렌트 업체가 1층에 상주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주요 렌트카 업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Kinabalu Rent A Car, Wisma Sabah, Jln. Tun Razak,  +6088-232602
  • Kings Car Rental Services, Jln Murni, Tanjung Aru,  +6088-878282
  • Hertz Rent A Car, Kota Kinabalu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1,  +6088-413326 (kk@hertz.simedarby.com)
  • Thrifty Car Rental, Kota Kinabalu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1,  +6088-413079 (kk.thrifty@simedarby.com)

코타키나발루에서 주차하기

말레이시아는 주차 쿠폰을 구입해 주차 위치에 맞는 쿠폰을 올려 놓도록 되어 있습니다.
쿠폰은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의 세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주차장 정보에서 보는 것처럼 주차 구역에 따라 맞는 쿠폰을 올려 놓아야 합니다.

주차구역은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색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예를들면 시간당 노란구역: RM1, 빨간구역: RM2, 초록구역: 50sen 식이죠.

코타키나발루 시내 중 블루모스크는 주차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모스크 근처에 차를 세우고 관광할 필요가 있습니다.

핑크모스크와 해양박물관은 말레이시아 사바 대학교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보어 많이 방문하는 탄중아루 비치 근처 주차장도 무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쇼핑몰은 주차료를 받습니다. 대부분 주차료를 미리 정산하고, 정산한 주차원을 기계에 넣어야 됩니다.

우리가 쇼핑을 위해 대부분 방문하는 이마고 쇼핑몰도 주차료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유료입니다. 출차 전 계산하고 나갈 때 주차권을 기계에 넣으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 거리 교통 체증, Photo by Jason Thien
코타키나발루 거리 교통 체증, Photo by Jason Thien

2.5. 공항버스

아주 일반적인 대중 교통은 아니지만 공항버스는 공항과 코타키나발루 시내 각종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편중의 하나죠.

공항버스를 잘 이용하면 택시보다는 경제적으로 시내로 이동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공항버스는 공항과 코타키나발루 시내만 연결합니다.

아래는 공항 터미널 2와 시내(Padang Merdeka)를 오가는 공항버스 시간표입니다.

공항버스는 시내(Padang Merdeka) → 공항 터미널 2 → 터미널 1 → 터미널 2 → 시내(Padang Merdeka)를 순환합니다. 따라서 항공편에 맞추어 터미널 1과 터미널 2에 내리든 타든 하면 되죠.

시간대KK 시내  to 터미널2(T2)터미널2(T2) to KK 시내비고
7시7:30
8시8:00
9시9:009:20
10시10:0010:20
11시11:0011:20
12시12:0012:20
13시13:0013:20
14시14:0014:20
15시15:0015:20
16시16:0016:20
17시17:0017:20
18시18:0018:20
19시19:0019:20
20시20:15

아래는 코타키나발루 공항과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오가는 공항버스의 코타키나발루 시내 정류장입니다.

  • 시내에서 공항까지 시간은 25분에서 40분 소요
    단연히 사내 교통 상황에 따라 거리는 시간은 달라짐
  • 공항버스 요금은 편도 기준 성인 RM5, 어린이 RM3
코타키나발루 공항버스  운행 노선 kota kinabalu airport bus location ma
코타키나발루 공항버스 운행 노선 kota kinabalu airport bus location map

리조트 셔틀 서비스

다소 교통이 좋지않은 외곽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자체적으로 셔틀 버스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묵었던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큰 리조트인 수투라하버 리조트는 리조트와 시내를 순환하는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죠. 이를 이용하면 시내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 마젤란리조트 기준 10시/14시/16시/18시 출발
  • 운영 루트 : 마젤란리조트 – 퍼시픽호텔 – 이마고몰- 워터프론트 – 위즈마 메르데카 – 퍼시픽호텔 – 마젤란리조트
  • 요금 : 성인 RM 3.2, 어린이 RM1.6
수트라하버 리조트 셔를버스 운행시간
수트라하버 리조트 셔를버스 운행시간

코타키니발루 여행의 꽃,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상세 비교

코타키바발루 여행중에 빠질 수 없는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여행객들이 꼭 해봐야하는 필수 코스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어 있는데요. 이들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도 상당한 고민거리죠.

여행의 즐거움의 70%는 여행 준비하면서 느끼는 기대감이라고 하듯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일라이트갈 될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죠.

1.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선착장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섬투어를 위해 떠나는 선착장은 여러군데 있습다.

바로 코타키나발루 앞의 섬,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양, 세팡가르등에 가기 위해서는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나 수트라 하버(Sutera Harbour) 선착장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코타키나발루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섬, 만따나니, 플라우티가, 판단판단, 마리안인과 같은 섬을 투어한다면 코타키나발루 외곽의 선착장을 이용하게 됩니다.

먼저 코타키나발루 근방의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양, 세팡가르 등을 방문 시 이용하는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와 수트라하버 선착장에 대해서 살펴보죠.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는 시내에 있기 때문에 시내 중심의 여행객들이라면 당연히 여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고, 코타키나발루 최대 리조트인 수트라하버 리조트나 석양으로 유명한 샹그릴라 탄중아루와 같은 남쪽 숙소에 묵는다면 수트라하버 선착장을 이용하면 좋겠죠.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와 수트라하버 선착장 위치를 구글지도에 찍어 보았습니다. 빨간색 마크가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 파란색 마크가 수트라하버 선착장 위치입니다.

아래는 간단히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와 수트라하버 선착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수트라하버 선착장은 Sea Quest라는 글로벌 업체가 독점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조금 더 비쌉니다. 지리적인 잇점이 아니라면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가 더 많은 업체가 입점해 있고, 30분 단위로 출발하기 때문에 더 유리합니다.

제셀톤 포인트수트라하버
주소88200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88100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사이트 www.jesseltonpoint.com.my www.seaquesttours.net
특징•가장 대표적인 선착장.
•1~4개 섬을 선택해 투어 가능
• 스노클링과 오리발, 비치매트 등 액티비티 장비 대여 가능
•카운터 별로 업체가 달라 시간/가격이 다름.
•수트라 하버 리조트 내 위치한 선착장
•1~3개 섬을 선택해 투어 가능
•근방의 섬과 가장 가까이 있는 선착장
•Sea Quest Tours & Travel 에이전시에서 상품 판매 
•2개 섬까지 선택 가능,
•여러 액티비티를 예약 가능
•수트라 하버 투숙객 전용 무료 타월 대여소 운영
운영
시간
•출발 : 07:30~16:30, 30분 간격
•복귀 : 13:00~17:00
•출발 : 08:30~15:30. 1시간 간격
•복귀 : 10:00~17:00. 1시간 간격
터미널
요금
• 성인 RM 6, 어린이 RM 3• 성인 RM 7.63, 어린이 RM 3.82
페리
요금
• 성인 기준
섬 1개 : RM 17, 2개 : RM 27,
섬 3개 : RM 37, 4개 : RM 47
• 어린이 기준
섬 1개 : RM 12, 2개 : RM 15
섬 3개 : RM 20, 4개 : RM 25
• 성인 기준
섬 1개 : RM 23, 2개 : RM 33,
섬 3개 : RM 43
• 어린이 기준
섬 1개 : RM 18, 2개 : RM 23
섬 3개 : RM 28

아래는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입구 풍경입니다. 여기서 섬투어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Image by Jesselton Point.com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Image by Jesselton Point.com

아래는 수트라하버에 묵었을 적에 수트라하버 선착위에 있는 수영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중에 같이 담아본 수트라하버 선착장 풍경입니다. 요트들이 즐비해서 엄청 부러웠던 기억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중, 수트라하버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담아 본 수트하버 선착장 풍경
코타키나발루 여행중, 수트라하버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담아 본 수트하버 선착장 풍경

2.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 근방의 섬들

먼저 위에서 소개한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와 수트라하버 선착장에서 출발할 수 있는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양, 세팡가르 등에 대해서 알아보죠

이곳들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가깝기 때문에 투어 시간이 짧기 때문에 패키지등에서 기본적으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패키지의 특성은 사람들이 가능한 많은 곳을 여행해 알차게 여행하겠다는 심리를 잘 반영해 짧은 시간에 여러군데를 다녀오게 구성하기 마련이죠.

2.1. 사피섬(Sapi Island)

코타키나발루 근방의 섬중에서 사피, 가야, 마누칸은 섬 투어 상품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방문하는 곳이죠.

이중 사피섬(Sapi Island)은 가야섬 바오 옆에 붙어있는 작은 섬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방문하는 섬중의 하나입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사피섬(Sapi Island)을 찍어 보았는데요. 아울러 제셀턴 포인트(파란색)와 수트라 하버(노란색)도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직선 거리로 따져보면 노란색의 수트라하버가 더 가까워 보이기는 합니다.

여기 사피섬(Sapi Island) 저희도 처음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다녀왔던 섬이기도 합니다.

이곳 사피섬은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로부터 20분정도 소요되고, 수트라하버에서는 15~20분정도로 조금 덜 걸립니다.

당일 툰구 압둘 라만 해상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의 입장료 인당 RM20을 받습니다. 하루 여러군데 섬을 간다면 한번만 내도 되는 것이죠. 당연히 처음 낸 입장료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죠.

섬투어의 프로그램은 거의 비슷합니다. 여기서도패러세일링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코타키니발루 여행의 꽃,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상세 비교 4

아래 사피섬과 마무틱섬을 소개하는 멋진 비메오 영상을 소개합니다. 빠른 음악과 다이나믹한 영상 편집을 통해서 사피섬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드론으로 사피섬의 아픔다움을 잘 담은 유튜브 영샹을 같이 소개합니다. 4K로 촬용되어 사피섬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지만 앞의 영상보다는 지루함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아래는 사피섬과 가야섬을 드론으로 촬영한 경상인데요. 볼만한 영이기에 여기에 소개해 봅니다.

아래 사피섬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사진을 투척합니다.

코타키나발루 해변가 풍경, Photo by fahrul-azmi
코타키나발루 해변가 풍경, Photo by fahrul-azmi

2.2. 가야섬(Gaya Island)

가야섬(Gaya Island)은 코타키나발루 금방 섬중에서 가장 큰 섬이죠. 가야섬(Gaya Island)은 아래 구글지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섬 서쪽은 제설톤 포인트가 있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와 거의 붙어 있습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가야섬(Gaya Island)을 찍어 보았는데요. 아울러 제셀턴 포인트(파란색)수트라 하버(노란색)도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가야섬은 섬 크기가 커서인지 툰구 압둘 라만 해상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내의 여러 섬중에서 섬내에 리조트가 있는 섬 중의 하나이고 고급 리조트가 있는 곳은 유일한 곳이입니다.

한국에서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 많이 포함되는 곳이기도하고, 고급 리조트가 있어서 신혼여행 시 추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 여행객보다는 패키지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다른 섬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다는 평가가 많네요.

다른 섬들은 섬 크기가 작기도하거니와 자연보호지역이라 리조트 내 상업 시설은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가야섬 내 고급 리조트인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 풍경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가야섬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 02
코타키나발루 가야섬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 02
코타키나발루 가야섬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 03
코타키나발루 가야섬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Gaya Island Resort) 03

2.3. 마뉴칸섬(Manukan Island)

코타키나발루 마뉴칸섬(Manukan Island)은 말레이시아의 첫번째 해상공원인 툰구 압둘 라만 해상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 섬중에서 두번째로 큰 섬입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마뉴칸섬(Manukan Island)을 찍어 보았는데요. 아울러 제셀턴 포인트(파란색)수트라 하버(노란색)도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가야섬의 남쪽 아래에 위치해 있고, 수트라 하버(노란색)와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트라 하버에서 출발하는 것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마뉴칸섬(Manukan Island)은 툰구 압둘 라만 해상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 섬중에서 두번째로 큰 섬 덕분에 섬내에 여러 리조트와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런 편리함으로 인해서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섬 투어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바다는 다소 깊어 원래적 의미의 바다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며 호핑을 즐기는 호핑투어보다는 바닷가에서 호핑투어가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규모가 있는 섬답게 정글 트래킹 코스가 있어 숲을 거닐며 마뉴칸섬의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다른 섬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드론으로 촬용한 마뉴칸섬 풍경으로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잘 보여주고 있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3.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 외곽섬을 여행해 보자

앞서 살펴본 코타키나발루 앞의 툰구 압둘 라만 해상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내의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양, 세팡가르등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적절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엄청 소란스러운 곳으로 변했고, 오랬동안 수많은 여행객들로 산호가 많이 훼손되었기 때문에 점점 이러한 곳을 회피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코타키나발루 근처 섬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은 외곽 섬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타키나발루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만따나니, 플라우티가, 판단판단, 마리안인과 같은 섬 투어는 코타키나발루 외곽의 선착장으로 이동해야하고. 섬가지 배를 타고 가는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 계획을 충분히 세워야 합니다.

아래는 섬별 이동시간 및 주요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섬 이름이동 시간 상세 설명
만따나니
Pulau Mantanani Besar
차량 2시간
+
배 1시간
. 유명한 섬으로 투어업체 많음
. 배 이동 구간 파도 심함
. 나나문 반딧불투어와 같이 진행하기도
(같이 진행 시 저녁 10시 숙소 복귀)
. 바다 색이 이쁨
플라우티가
Pulau Tiga
차량 2시간
+
배 1시간 10분
. 3개의 섬으로 이루어짐
. 미 CBS사의 시리즈 서바이벌(SURVIVOR)의 첫번째 촬영지
. 아름다운 해변과 숲 풍경으로 유명
.쿠알라 페누로 이동 –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
멍알룸
Pulau Mengalum
배 1시간. 한 업체가 독점 운영
. 출발지 수트라하버 선착장
판단판단
Pulau Pandan Pandan
차량 1시간 30분
+
배 15분
. 한국 투어업체 코타포유를 통해서만 진행
. 1.5시간 소요되는 롯지(Rodge)로 이동 출발
. 작은섬으로 아담
마리앙인
Maliangin Besar
차량 2~3시간
+
배 1시간
. 쿠닷 지역으로 이동 후 배타고 뱅기섬으로 들어감
. 경치가 아름다움
. 10개 샬렛(Chalet)만 있어 10팀만 예약 받음

3.1. 만따나니섬(Pulau Mantanani Besar)

만따나니(Pulau Mantanani Besar)라는 이름은 세계 제2차대전 중 이 섬을 점령한 일본군이 이불을 덮고 있는 처녀를 발견하고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이불을 뜻하는 “만따”와 처녀를 뜻하는 “나니”를 따서 만따나니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또한 만따나니(Pulau Mantanani Besar) 섬은 인어 전설의 주인공 ‘듀공’이 서식하고 있어서 ‘인어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인어 전성의 주인공 듀공(Dugong)
인어 전성의 주인공 듀공(Dugong)

위에서 소개한 툰구 압둘 라만 해상공원(Tunku Abdul Rahman Marine Park) 내이 여러 섬들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는않지만,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말고 깨끗한 바다와 수많은 해양 생물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만따나니섬 위치 및 가는 방법

아래 구글지도에서 만따나니섬(Pulau Mantanani Besar)을 찍어 보았는데요. 아울러 제셀턴 포인트(파란색)도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굉장히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만큼 먼거리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위치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차량으로 2시간 가까이 달려 Kota Belud의 Kuala Abai jetty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약 1시간정도 가면 만따나니 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멀리있는 섬이기 때문에 날씨가 궂은 날은 섬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한 스피드보트가 위험할 수 있어 10세 이하는 탑승이 금지되며, 승선전에 안전조약에 싸인해야 합니다.

만따나니섬 투어 특징

  • 만따나니섬은 유명한 섬으로 많은 투어업체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음
  • 배 이동 구간 파도 심하고 다소 위험할 수 있어 10세 이하는 탑승이 금지됨
  • 자연 보호를 위해 하루 50명까지만 입장 허용
  • 투어 상품에는 각기 다른 포인트에서 40~50분씩 스노쿨링 제공
  • 나나문 반딧불투어와 같이 진행하기
    (같이 진행 시 저녁 10시 숙소 복귀)
  • 바다 색이 이쁨, 코코타키나발루 근방 섬중에서 가장 예쁘다는 평 괜히 동양의 몰디브라고 하는 것이 아니 듯
  • 해양 보존 상태가 좋음. 수쿠버중 듀공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만따나니섬 투어 시 참고 사항

  • 만따나니섬으로 가는 길은 차량으로 2시간 정도 걸리니 소일거리을 준비(유튜브, 영화 등등)
  •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간단한 샤워용품과 수건을 챙기기. 샤워시설등은 있지만 수건은 없어요
  • 스노쿨링 세트는 한국에서 준비해 가기
  • 투어중에 제공하는 식사는 90%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니 컵라면 준비하기
  • 투어 상품에는 각기 다른 포인트에서 40~50분씩 스노쿨링 제공하므로 종일 계속해서 스노쿨링을 하고 싶은 분들은 재고하길
  • 나나문 반딧불투어와 같이 진행하는데
    여행 마지막날 반딧불 투어 후 공항으로 가는 계힉을 세우는 분들이 많은데 시간 계획을 정확히 확인 필요
    투어 예약할때 공항까지 데려다줄수있지만 늦어도 책임안진다고 분명히 고지 함
  • 바다 색이 이쁨

참고로 만따나니섬을 드론으로 촬영한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2. 플라우티가(Pulau Tiga)

플라우티가(Pulau Tiga)는 플라우티가 본섬, 스네이크 아일랜드 그리고 샌드 아일랜드이 세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인데요.

플라우(Pulau)는 섬이란 뜻이구요. 티가(Tiga)는 3개라는 의미로 세개로 이루어진 섬이란 의미가 섬 이름 플라우티가에 담겨 있습니다.

섬에 뱀이 많다는 스네이크 아일랜드는 는 본섬으로 가는 투어 중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는 곳입니다.

샌드 아일랜드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없는 하얀 모래가 전부인 곳이지만 바다와 섬이 이루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곳으로 이곳에서의 스노쿨링 액티비티가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플라우티가 본섬에서 정글 트레킹과 유황 머드 화산 마사지 등 주요 투어 중 중요 활동이 이루어 집니다.

서바이버(SURVIVOR)의 첫번째 촬영지

이 섬은 미 CBS가 참가자 20명에게 100만달러 상금을 놓고 원시 정글속에서 살아남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버(SURVIVOR)의 첫번째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중심지에서 남서쪽으로 65km떨어진 원시의 섬 플라우티가(Pulau Tiga)가 서바이벌(SURVIVOR)의 첫번째 촬영지가 된 것은 그만큼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열대의 자연때문이기도 하죠.

그만큼 이 플라우티가(Pulau Tiga)는 때묻지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위치 및 가는 방법

플라우티가(Pulau Tiga)에 가기 위해서는 차량으로 2시간정도 달려 쿠알라 페누 멈바굿 선착장으로 이동 후 약 1시간정도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합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플라우티가(Pulau Tiga) 섬과 제셀톤 포이트 그리고 멈바굿 선착장을 찍어 보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한창 내려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지도로 찍어보니 제셀톤 포인트에서 멤바굿 선착장까지 거리는 101km라고 알려줍니다.

플라우티가(Pulau Tiga) 섬 투어 특징

  • 플라우티가(Pulau Tiga)는 플라우티가 본섬, 뱀이 많다는 스네이크 아일랜드 그리고 모래뿐인 샌드 아일랜드의 3개의 섬으로 이루어 짐
  • 미 CBS사의 시리즈 서바이벌(SURVIVOR)의 첫번째 촬영지일 정도로 원시적이고 자연이 잘 보존된 곳
  • 아름다운 해변과 숲 풍경으로 유명
  •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쿠알라 페누의 멤바굿 선착장으로 이동 후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
  • 플라우티가 본섬에서 정글 트레킹과 유황 머드 화산 마사지가 유명

플아우티가를 소개하는 유뷰브 영상 중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적지만 그중에서 나름 플라우티가를 잘 소개하는 영상을 아래에 소개해 봅니다.

3.3.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섬은 사바주정부가 관리하던 섬으로 2017년 5월부터 이곳을 한국인 업체가 독점 공급하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한국 투어업체 코타포유를 통해서만 예약, 투어 진행되는 곳입니다. 제셀톤 포인트에서 예약하지 못하는 곳이죠.

그러다보니 이곳은 다른 섬들의 가중 큰 문제인 중국인들의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한적한 섬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및 가는 방법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섬은 코타키바발루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75km 떨어진 Kota Belud에 있는 Usukan Cove Lodge 선착장으로 이동 후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Usukan Cove Lodge 선착장까지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15분정도 들어가면 도착할 정도로 육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 섬 투어 특징

  •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 섬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75km 떨어진 곳에 위치
  •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는 멀지만 육지와 가까워 배 탑승 시간은 15분정도로 짧음
  • 배타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투어 여행도 가능
  • 한국 투어업체 코타포유를 통해서만 진행
  • 중국인들이 거의 없어 조용한 여행이 가능
  • 작은섬으로 아담
  • 육지와 가까우면서도 바다가 잔잔하고 청명
  • 연중 날씨가 좋아 기후 영향으로 취소 확율이 매우 낮은 곳
  • 다른 섬과 달리 무료 이용 항목이 많음 카약, 어린이 서핑보드, 대형튜브, 해먹, 썬베드에 오리발 그리고 바나나보트 탑승도 무료

판단판담 섬을 보여주는 유뷰브 영상을 소개하니 이 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보면 확실히 이 섬은 작더군요. 작도 아담하다는 표현이 딱맞는..

3.4. 멍알룸(Pulau Mengalum)

멍알룸(Pulau Mengalum)은 다른 외관 섬들과 달리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 하버(Sutera Harbour) 선착장에서 출발해 갈 수 있는 곳이죠.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육지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기록을 찾아보니 56km 떨어져 있다고 해요) 배를 타는 시간만 1시간이 걸립니다.

멍알룸(Pulau Mengalum)은 중국인 소유의 섬으로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 섬처럼 특정 업체가 독점 공급하는 곳으로 어디를 통해서 예약을 해도 같은 업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결국 판단판단(Pulau Pandan Pandan) 투어 상품은 내용을 따질 필요없이 가격 조건을 봐야한다는 것이네요.

이곳 멍알룸(Pulau Mengalum)은 관리를 위해서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입니다.

스노쿨링은 멍알룸(Pulau Mengalum)에서 10분정도 배를 타고 나간 바다에서 30분 간격으로 2회 진행됩니다.

수노쿨링 시간이 제한되는 것은 외곽섬들의 특징인데요. 바닷가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의미의 호핑 투어를 하기 때문에 바다를 이동하면서 스노우쿨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멍알룸(Pulau Mengalum) 섬 투어 특징

  • 멍알룸(Pulau Mengalum) 섬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65km 떨어진 곳에 위치
  • 수트라 하버(Sutera Harbour) 선착장에서 배로 50분이상 소요
  • 날씨에 따라 물살이 거친 경우가 많아 어린이나 노인들은 주의 필요
  • 중국인 소유이 개인 섬으로 인원을 제한해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
  • 멀기때문에 사람이 적고 제대로된 휴양이 가능
  • 스쿠버 다이빙하기에 괜찮은 곳
  • 바다색이 이쁨

멍알룸(Pulau Mengalum) 섬을 보여주는 유뷰브 영상을 소개하니 이 섬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유로운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위한 가이드

시간이 지났지만 지난 코타키나 여행을 리뷰해보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더 나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간단한 가이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한국인 코타키나발루는 자체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었죠. 그렇지만 생각보다 한국인이 너무 많아 편하기도 했지만 외국에 왔다는 느낌을 덜받아 조금 실망스러운 곳이기도 했습니다.

1. 왠지 고행길을 여유롭게 만들기

다녀왔던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고 떠났던 여행답지 않게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왠지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아무래도 휴양에 더 방점이 찍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유명 명승지를 돌아다니는 관광보다는 호텔과 바닷가 중심의 여유로움을 더 기대하는 여행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을 다녀온 후 느낌은 휴양보다는 왠지 고행길에 가까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는 항공편과 돌아오는 항공편에 역작용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대부분 항공편은 코타키나발루 현지에 새벽에 도착합니다.

물론 오전에 출발해 정오 정도에 도착하는 항공편도 일부 있지만 사람들은 저녁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해 시간을 알차게 보내길를 원해서인지 대부분 저녁 항공편이 대부분입니다.

코타키나발루 현지에 자정 무렵 도착해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고, 택시 또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으로 호텔에 도착하면 아주 깊은 새벽이고, 새로운 여정에 완전 진이 빠져서 여행의 시작을 아주 빡세게 시작하게 되죠.

그러고 돌아오는 항공편도 새벽 비행기로 현지를 떠나 한국에 새벽에 돌아와 어지간하면 당일 다시 업무에 복귀오기 때문에 강행군이 될 가능성이 있죠.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쉽지 않았다. 너무 피곤해서 공항에서 골아 떨어진 아들-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쉽지 않았다. 너무 피곤해서 공항에서 골아 떨어진 아들

하루 업무를 마치고 저녁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서 며칠간의 휴양을 즐기고 새벽에 한국에 도착해 다시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엔 최적의 조건일 수도 있겠습니다.

휴양 여행답게 가고 오는 과정도 조금 더 여유로왔으면 좋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강행군같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좀 더 여유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죠.

1.1. 자정 무렵 도착, 사전 준비 필요

코타카나발루행 항공편은 저녁 10시 ~ 새벽 1시 사이에 도착합니다.

먼저 환전을 하자

이런 저런 수속을 끝내면 자정 전후의 시간대로 대부분 환전소가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택시비와 유심칩을 구입할 정도의 최소 금액은 미리 환전해 놓을 필요가 있죠.

추천하는 환전 장소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환전은 적은 돈이면 아무 곳에서나 환전을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큰돈이라면 코타키나발루 시내 북쪽에 있는 위즈마 메르데카와 같은 시내쪽에서 환전이 유리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코타키나발루 사내에서 환전하는 곳으로 유명한 세군데를 정리해 본 리스트입니다. 주소를 링크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름위치 오픈
시간
주소
위즈마 메르데카
Wisma Merdeka
시내 북쪽9~18시(주중)
9~17시(주말)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이바고 몰
Pusat
Membeli-Belah Imago
시내 남쪽10~20시KK TIMES SQUARE PHASE 2,
OFF COASTAL HIGHWAY, 
88100 KOTA KINABALU SABAH
센터 포인트
Centre Point
Sabah
사내 중앙10~21:30분No. 1, Lorong Centre Point,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환전 장소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로 세군데를 구글지도에 찍어 보았습니다.마커를 클릭해 보세요.

빨간색 마커는 위즈마 메르데카, 노란색은 센터 포인트 그리고 맨 아래 파란색이 이바고 몰입니다.

유심칩 구입

그리고 도착하면 유심칩을 구입합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도 공항 여러곳에 유심칩이 판매합니다. 가격은 거의 비슷하므로 보이는대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  유심판매점 디기 Digi
코타키나발루 공항 유심판매점 디기 Digi

물론 공항보다는 시내에 더 저렴한 곳이 있기 때문에 도착일은 버티고 그 다음날 시내에 나가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생각외로 바로 다음날 시간을 내서 다녀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2일간은 호텔 와이파이와 일행분 신세를 지고 말았죠.

그랩(GRAB) 설치

우리나라와 달리 동남아 대부분 국가는 우버나 그랩과 같은 공유 차량 서비스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현지에 도착해 유침칩을 구매하고 모바일 데이타를 활성화해 바로 우버앱이나 그랩앱을 설치합니다. 출발전에 미리 그랩앱의 간단한 사용법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랩 앱 설치 GRAB App

솔직히 혼잡스러운 공항에서 앱 설치하고 사용법 익히기는 쉽지는 않잖아요. 처음 사용하려면 두렵기도 하고..

뭐든지 이런 서비스 사용 시 본인 인증이 필요한데요.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해 인증하면 별 어려움없이 통과할 수 있으니 계정만들때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랩 앱 페이스북 또는 구글 소셜 로그인 화면
그랩 앱 페이스북 또는 구글 소셜 로그인 화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시 공항 택시등을 이용한다면 유심 판매처 맞은 편엔가 “에어포트 택시” 티켓 부스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택시 쿠폰을 구입해 이용하는데요.

그런데 그랩을 이용한다면 이런 불편함은 필요없겠죠. 그리고 그랩이 그냥 택시타는 것보다 30%정도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이용하면 좋아요.

코타키나발루의 택시 기사분들은 영어가 매우 능숙합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더우기 그랩이나 우버앱 등은 굳이 통화나 대화가 필요없이 목적지와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가 걱정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속한 말레이시아는 영어가 공용어이고, 특히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대부분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 구사 능력은 생존과도 결부되기 때문에 대부분 택시 기사들도 영어가 능숙합니다.

1.2. 귀국일, 자정까지 버틸 일정 고민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귀국 비행기는 자정 무렵에 있습니다.

그러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에 필요한 2시간 정보를 제외한다면 오후 10시까지는 현지에 있어야 합니다.

날씨는 덥고 짐은 많은 상태에서 하루 일정을 소화할 방안을 찾아야 하죠.

호텔 수하물 보관 서비스

그래서 많이 선택하는 방식은 호텔에 짐을 맡기고 관광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아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는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호텔에서 무료로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 시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기도 하죠.

호텔 수하물 보관 서비스, bellman luggage cart phpto by Needpix
호텔 수하물 보관 서비스, bellman luggage cart phpto by Needpix

늦은 시간에 끝나는 반딧불 투어 이용하기

또 저녁 시간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딧불 투어와 같은 상품을 선택해 늦은 시간까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많은 상품이 반딧불 투어가 끝나면 공항으로 센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이들도 항공 시간에 맞추는 것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분명시 계약서에 못을 박습니다.

저렴한 호텔 이용하기

그런데 코타키나발루가 날씨가 덮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루 종일 외부에서 관광 등으로 시간을 보내기엔 불편함과 때로는 무리가 따릅니다. 특히 어린이이나 부모님이 계시는 경우는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하죠.

그래서 선택하는 방법은 가격이 저렴한 호텔을 추가 예약해 저녁까지 쉽다가 공항으로 가능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호텔에서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에 나쁜 선택만은 아니죠.

그러나 짐을 여러번 옮겨야하고 체크인, 체크아웃 등등 과정이 번거롭긴 합니다. 결정적으로 어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저렴한 호텔은 아무래도 룸외 휴양 시설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외부로 나가서 다른 활동들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계가 많은 방법이죠.

렌트카 이용하기

또 다른 방법은 렌트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라나라와 달리 오른쪽에 온전대가 있기 때문에 방향을 조심해야하죠. 그렇지만 다들 경험이 있겠지만 금방 적용할 수 있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방법은 차에 짐을 싣고 다니면서 관광지나 해변 등등을 돌아 다닐 수 있고, 언제나 시원한 에어컨으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치안이 비교적 안전한 곳이기 때문에 기본만 지킨다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렌트카라는 피신처가 있기 때문에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가 그리 넓은 곳은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여유롭게 마지막 날을 보낼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거리 교통 체증, Photo by Jason Thien
코타키나발루 거리 교통 체증, Photo by Jason Thien

2. 대중 교통으로 그랩이나 우버를 이용하자

앞에서 잠간 언급했지만 동남아에서 그랩이나 우버의 인기는 상상이상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공유 서비스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유심칩을 구입했다면 몇가지 이유로 적극적으로 이들 서비스를 사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일반 택시 사용시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공항 택시의 경우는 30%까지 저렴한 경우도 봤습니다.

두번째 그랩이나 우버의 UX(User Experience)가 사용하기 매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카카오택시를 사용해 보았다면 유사한 로직으로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세번째, 그랩 앱에서 기사와 채팅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간단한 한국어로 번역해 줍니다. 이는 언어의 장벽을 조금이라도 줄여 줍니다.

넷째, 코타키나발루의 택시 기사분들은 영어가 매우 능숙합니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랩이나 우버앱 등은 굳이 통화가 필요없이 목적지와 요금이 나오고 메세지를 통해서 대화가 가능하고, 있는 장소를 사진 찍어 보내는 방식으로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세터 포인트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Kota Kinabalu, Sabah, Taxi, waiting next to Centre Point Mall for passengers photo taken in Lorong Center Point., Photo by CEphoto, Uwe Aranas.jpg
코타키나발루 시내 세터 포인트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Kota Kinabalu, Sabah, Taxi, waiting next to Centre Point Mall for passengers photo taken in Lorong Center Point., Photo by CEphoto, Uwe Aranas

코타키나발루에서 그랩을 사용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은 주의 또는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한국에서 그랩앱을 설치해 갈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메뉴나 사용법을 살펴볼 수 있어 공항에서 당황할 가능성을 줄여 줍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글로 보이지만 현지에서는 영어로 바뀜니다.
  • 결제 수단을 결정해야하는데요. 카드와 현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다만 수수료가 붙죠.

    여행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기 때문에 몇푼 수수료보다는 아낀다고 내릴때마다 현금 찾아 허둥지둥하는 것보자는 마음편히 카드 결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교통비는 너무 싸서 수수료가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 그랩은 목적지 설정 후 차량 선택이 가능합니다. 만약 5명이 이동한다면 택시를 2대 부르는 것이 아니라 5명 탑승이 가능한 차량을 선택하면 됩니다.
  • 당근 출발 지점을 잘 알려줘야 합니다. 눈치껏 택시가 설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보내는 센스가 필요하죠. 그렇지않고 택시가 설 수 없는 곳이라면 다시 장소를 잡아야하죠.

    현재 있는 곳의 사진을 보내면 커뮤니케이션 미스없이 잘 통할 수 있겠죠.
  • 검색 시 정확한 이름을 넣어야 자동 검색어가 뜨기 때문에 정확한 주소를 알고 있어야 편합니다.
    이는 모든 앱들이 마찬가지죠. 그렇지만 외지에서 특히 절실히 느끼는 문제이기는 합니다.

3. 투어 예약은 현지가 저렴하나…

코타키나발루에서 많이 선택하는 투어는 호핑투어, 반딧불투어, 만따나니 섬 투어등이 있죠.

이러한 투어는 한국에서도 예약 가능하지만 현지에서도 예약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예약 상품은 현지 예약보다는 2배이상 비싼대신 안정적인 스케줄 관리가 가능하고(미리 일정을 확정할 수 있으므로), 한국인 가이드가 안내를 하기 때문에 좀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Klias 리버 크루즈, Klias River Cruise, Kota kinabalu, Malaysia,Photo by roberto-reposo
코타키나발루 Klias 리버 크루즈, Klias River Cruise, Kota kinabalu, Malaysia,Photo by roberto-reposo

그렇지만 영어로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현지 예약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죠.

현지 예약은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나 위즈마 사바에서 할 수 있는데요.

위즈마 사바는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에 비해서 가격은 비싼 대신 한국인이 상주하거나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다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가 더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5번,6번, 8번 창구가 가격이 저렴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Image by Jesselton Point.com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Image by Jesselton Point.com

그렇지만 가격이상의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보조석까지 꽉 채우고 작은 봉고 차량, 상태가 의심스러운 보트 등등 실망할 요인들이 많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절한 가격의 적절한 품질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분좋은 여행을 위한 기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리 비싸지 않은 동네이니 비싸도 얼마나 비싸겠어요.

코타키나발루 해변가 풍경, Photo by fahrul-azmi
코타키나발루 해변가 풍경, Photo by fahrul-azmi

코타키나발루가 한국 사람들로 붐비기때문에 오히려 만족도가 떨어진다면 평가도 있는데요. 현지에서 예약하면 외국인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집니다. 이게 스트레스인 분들도 있겠지만.

4. 호핑 투어

위에서 소개한대로 현지에서 각종 액티비티 예약은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나 위즈마 사바에서 할 수 있는데요.

시내에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 에서 마음에 드는 카운터에서 가고싶은 섬을 고르고 보트를 타고 투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제셀턴 포인트(Jesselton Point)의 5번, 6번, 8번 창구가 가격이 저렴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옵션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마누칸, 마누틱, 사피와 같이 가까운 섬으로 가는 호핑투어가 주를 이루었지만, 이곳은 너무도 많은 여행객이 몰리면서 본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잃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점차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외곽섬으로 나가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마누칸, 마누틱, 사피와 같이 가까운 섬은 제설턴 포인트 뿐만이 아니라 수트라 하버에서도 출바하는 상품이 있기 때문에 숙소가 수트라 하버나 탄중아루쪽에 있다면 수트라하버에서 출발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섬별 이동시간 및 주요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섬 이름이동 시간상세 설명
마누칸
Manukan
15분.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곳
.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가능
. 가까워 어린이, 노약자 포함 가족 여행지로 적합
. 숙소에 따라 출발지를 제셀턴 포인트 또는 수트라 하버 선택
마누틱
Mamutik
15분. 마누칸과 비슷하나 상대적으로 중국인 적음
.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가능
. 가까워 어린이, 노약자 포함 가족 여행지로 적합
. 부대 시설이 상대적으로 깨끗
. 숙소에 따라 출발지를 제설턴 포인트 또는 수트라 하버 선택
사피
Sapi
15분. 사바섬 옆의 작은 섬
. 코타의 섬중 가장 널리 알여진 곳
.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가능
. 가까워 어린이, 노약자 포함 가족 여행지로 적합
. 숙소에 따라 출발지를 제설턴 포인트 또는 수트라 하버 선택
가야
Gaya
15분. 가장 큰 섬
. 패키지 여행객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덜 번잡
. 고급 리조트가 있어 신혼여행지로 선호
. 숙소에 따라 출발지를 제설턴 포인트 또는 수트라 하버 선택
만따나니
Pulau Mantanani Besar
차량 2시간
+
배 1시간
. 유명한 섬으로 투어업체 많음
. 배 이동 구간 파도 심함
. 나나문 반딧불투어와 같이 진행하기도
(같이 진행 시 저녁 10시 숙소 복귀)
. 바다 색이 이쁨
플라우티가
Pulau Tiga
차량 2시간
+
배 1시간 10분
. 3개의 섬으로 이루어짐
. 미 CBS사의 시리즈 서바이벌(SURVIVOR)의 첫번째 촬영지
. 아름다운 해변과 숲 풍경으로 유명
.쿠알라 페누로 이동 –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
멍알룸
Pulau Mengalum
배 1시간. 한 업체가 독점 운영
. 출발지 수트라하버 선착장
판단판단
Pulau Pandan Pandan
차량 1시간 30분
+
배 15분
. 한국 투어업체 코타포유를 통해서만 진행
. 1.5시간 소요되는 롯지(Rodge)로 이동 출발
. 작은섬으로 아담
마리앙인
Maliangin Besar
차량 2~3시간
+
배 1시간
. 쿠닷 지역으로 이동 후 배타고 뱅기섬으로 들어감
. 경치가 아름다움
. 10개 샬렛(Chalet)만 있어 10팀만 예약 받음

무료로 이용하는 최고의 대용량 파일 공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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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동안 윈도우즈 10 재설치를 위한 윈도우즈 설치파일 공유하면서 삽질을 한 경험을 토대로 대용향 파일 공유 방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쩌면 상식적일수도 있지만 찾아보면 괜찮은 서비스가 많이 있어 대용량 파일 공유시 사용할 대안이 많습니다.

1. 상황 – Win10 설치 파일이 필요해지다.

근래 몇달동안 그동안 잘 사용하던 피시가 문제가 계속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 원인을 살펴보니 운영체제가 설치되는 C드라이브 용량이 40GB로 적어서 계속 용량 부족에 메세지가 뜨고 일부 프로그램은 작동이 안되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용량 최적화를 시도했지만 지워도 지워도 이상하게 파일은 부족해지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10 설치 권장 용량 이 32GB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업무 시스템과 오피스등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 상태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데이타를 자동으로 설치 드라이브인 C 드라이브에 보관하면서 40GB는 터무니없이 적은 용량이 되고 만 것이죠.

그래서 드라이브 용량을 늘리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운영체제 설치 드라이브 용량 증대를 시도해 보았지만 보안 등의 이슈로 C 드라이브 용량 증대에 실패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문의해도 현재 상태에서는 어렵다는 이야기만 하네요.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 10을 다시 설치하기로 하고 윈도우즈 설치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다운 받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보안 이슈로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상황이더군요.

결국 외부로부터 윈도우즈 10 설치 파일을 공유받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4GB까지는 다음메일을 이용해 쉽게 공유 받았는데 이번엔 5GB가 넘다보니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적더군요. 분할 압축을 하든지…몇번의 작업 과저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렇게 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배운 대용량 파일 송부 방법을 여기에서 한번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2. 대용량 파일 공유 방법

대용량 파일 공유 서비스는 굉장히 많이 있지만 대략 나누어보면 클라우드 비지니스를 하면서 동시에 파일 공유 서비스도 병행하는 경우, 전통적인 메일 서비스 그리고 SNS 서비스 등으로 나우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구분보다는 사용자 관점에서 회원 가입없이 바로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회원 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회원 가입과 더불어 소셜 미디어 성격이 있는 서비스로 나누어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2.1. 회원 가입 없이 즉시 파일 공유 방법

솔직히 일반인들이 대용량 파일을 보내는 것은 흔치않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 때문에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는 서비스는 급작스러운 대안이 되기는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해야한다면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회원 가입없이 바로 대용량 파일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WeTransfer, SendAnywhere, pCloud, Firefox send등이 있습니다.

한번에 보낼 수 있는 용량을 5GB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도 많이 있지만 메일, 링크 등 다양한 사용 조건 등을 고려하면 메일과 링크 2GB를 지원하는 WeTransfer가 가장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PC 기준으로 무료로 파일 공유 시 광고를 노출하는데요. WeTransfer는 광고도 멋지게 보여줘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이름용량 제한기간 제한수신인 제한다운 제한
Firefox send 1GB~7일링크 지원~100
pCloud 5GB7일메일 10명
plusTransfer 5GB~14일메일 3명
SendAnywhere4GB48시간 1:1 만 가능
WeTransfer 2GB7일메일 3명
링크 지원
회원가입이 필요없는 대용량 파일 공유 WeTransfer 메인

2.2. 회원 가입 서비스

위에서는 회원 가입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파일 송부 서비스를 알아보았죠.

그러면 회원 가입 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또는 회원 가입하면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용량 파일 서비스를 찾아 보았습니다.

회원 가입하되 무료인 서비스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이보다도 더 좋은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NS는 뒷 부분에 별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주요 메일 서비스 비교와 비숫한 결과가 나옵니다.

대용량 송부와 관련해 직접 첨부는 아니지만 클라우드를 이용한 링크까지 포함해 비교 시 Gmail의 10GB가 압권이군요. 그렇지만 Gmail 클라우드 용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름용량 제한기간 제한수신인 제한다운 제한
Gmail첨부 25mb
링크 10GB
아웃룩링크 2GB
다음메일링크 4GB30100
네이버메일링크 2GB30100
SendAnywhere 링크 10GB48시간메일 3명
링크 지원
Gmail

2.3. SNS 제공 서비스

SNS는 처음에는 메세지 전달에 충실했으나 점점 사용성 관점에서 더 강력한 기능들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미지 공유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파일 형식의 공유드를 통해서 점차 종하벅인 커뮤니케이션 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을 살펴보면 사용자수와 관계없이 라인이 가장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네요.

라인은 1GB까지 총 20개 파일을 첨부할 수 있고 보관 기간도 7일 로 양호합니다.

이름용량 제한기간 제한파일 수 제한다운 제한
페북 메신저25mb제한 없음용량 내
라인1GB7일20
카카오톡300mb141
skype300mb
링크 2GB
301
라인 메신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