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는 MozJPEG 최신 버젼이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MozJPEG 최신 버젼 확인은 여기 링크 주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 시 v3.3.1이 최신 버젼이네요.
MozJPEG 최신 버젼 3.3.1.을 wget을 사용해 다운받습니다.
cd /tmp
wget https://github.com/mozilla/mozjpeg/archive/v3.3.1.tar.gz -O mozjpeg.tar.gz
tar -xf mozjpeg.tar.gz
cd mozjpeg-3.3.1
autoreconf -fiv
./configure --with-jpeg8 --prefix=/usr
make
make installCode language:PHP(php)
3.3. jpeg-recompress 설치하기
아래 명령어를 사용해서 jpeg-recompress를 설치합니다.
다만 jpeg-archive는 2.2.0으로 업데이트되었지만 리눅스용으로 컴파일된 것을 찾지못해 2.1.1 버젼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apt-get install bzip2
cd /tmp
wget https://github.com/danielgtaylor/jpeg-archive/releases/download/2.1.1/jpeg-archive-2.1.1-linux.tar.bz2 -O jpeg-archive.tar.bz2
tar -xf jpeg-archive.tar.bz2
cp jpeg-recompress /usr/bin/jpeg-recompress
chmod 755 /usr/bin/jpeg-recompressCode language:PHP(php)
여기까지 마쳤다면 필요한 모든 것은 설치된 셈입니다.
3.4. jpeg-recompress에서 사용가능한 이미지 매트릭스
jpeg-recompress에서는 아래 이미지 매트릭스가 사용 가능합니다. 디폴트는 SSIM입니다.
글을 작성 시 jpg 파일과 함께 WebP 이미지 파일을 같이 올렸다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서버에 있는 jpg나 png 포맷 이미지에 WebP 포맷 이미지를 추가합니다.
즉 서버의 이미지 저장 폴더에는 확장자가 jpg 또는 png인 이미지 파일 하나와 WebP 확장자를 가진 이미지 파일의 2개의 이미지가 존재하게 됩니다.
웹서버는 WebP 이미지를 지원하는 브라우저에게는 WebP 이미지를 로딩해 주고,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에게는 원래의 jpg 또는 png 파일을 로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WebP 이미지를 이용한다는 것은 기존 jpg 파일에 추가로 WebP 이미지를 추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버 용량을 더 많이 차지 합니다.
다만 WebP 이미지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브라우져에서는 로딩 속도가 빠르고 트래픽 양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아래 코드는 jpg나 png 파일 원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로 WebP 파일을 생성해주는 코드입니다.
여기에서는 쉽게 사용하기 위해 sh 파일 스크립트로 사용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먼저 webp.sh 파일을 만듭니다. 만드는 파일 위치는 적절히 관리 가능한 곳에 만듭니다.
여기서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편집기로 가장 쉽다는 nano를 사용했으니 여러분이 사용하는 편집기로 webp.sh 파일을 만들고 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nano webp.shCode language:PHP(php)
다음으로는 webp.sh 파일안에 WebP 파일 생성 코드를 추가합니다.
아래 코드 중 echo가 있는 줄은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이미지 파일이 있는 폴더 위지는 서버의 풀 주소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home/mysite/wp-content/uploads
WebP 파일을 만드는 명령어인 cwebp의 옵션을 정합니다. 옵션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lossless : 무손실 WebP 이미지 파일을 만듭니다. -q : 압축율 지정 예를 들어 -q 80처럼 -quiet : 아무것도 인쇄하지 말라는 옵션 -resize width height : 이미지 크기를 조정, width나 height 중 하나가 0이라면 종횡비를 유지
Webp 적용을 위한 압축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압축 옵션으로 -q 80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 압축율 대신 다른 원하는 압축율로 변경합니다. 예를 들어 -q 90처럼 말입니다. 중간 품질 -q 75가 WebP에선 기본값이라고 하네요. 80~99는 고품질로 WebP의 잇점은 감소한다고 구글은 이야기합니다. WebP는 품질보다 속도가 중요한 경우 사용하라고 하네요.
echo"===== Converting images into WebP .webp ====="for x in `find 이미지 파일이 있는 폴더 위치(예 /var/www/happist) -type f \( -iname \*.jpeg -o -iname \*.jpg -o -iname \*.JPG -o -iname \*.png \)`
do cwebp -quiet -q 80 ${x} -o ${x}.webp;
echo"Converted $x to ${x}.webp"
doneCode language:PHP(php)
다음으로는 webp.sh 파일을 실행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chmod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chmod a+x webp.shCode language:PHP(php)
이제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webp.sh를 실행시켜 WebP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합니다.
2020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을 강타할 10가지 트렌드는 아래처럼 간략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스트리밍 판매는 훨씬 더 중요한 판매 수단이 될 것
KOL 마케팅(오피니언 리더 중심 마케팅)에서 KOC 마케팅(실 사용자 의견/추천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될 것이다.
숏폼 동영상 앱들은 지속해서 이커머스로 확장할 것이다.
중고거래(Recommerce)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등장할 것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공동구매(Group buying) 기능을 지원하면서 공동구매는 계속 성장할 것이다.
앱속에 구축되는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은 브랜드를 위한 쇼핑 플랫폼을 보완하면서 발전할 것이다.
상픔 배송은 점점 빨라질 것이다.
데이타 기반 소비자와 생산 공장간 직거래하는 C2M 모델이 이커머스 성장을 추동할 것이다.
수직적 이커머스(Vertical eCommerce) 업체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다.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가 성장하고 크게 변화할 것이다.
1. 라이브스트리밍은 훨씬 더 중요한 판매 수단이 될 것
2019년 라이브스트리밍은 점점 더 소비자들의 쇼핑 행동에 영향을 미쳐왔으며, 2020년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더 중요한 역활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라이브스트리밍 판매 방식은 이 전의 홈쇼핑 방식과도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이보다는 훨씬 더 진화된 것입니다.
라이브스트리밍 세션에서 소셜 미디어로 널리 알려진 인플러언서와 같은 설명자는 실시간동영상 방송을 통해서 제품을 소개하거나 시험 사용해 보여줍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라이브스트리밍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내장된 링크를 통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러한 라이브스트리밍에 매력을 느끼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큐레이션 된 제품 소개 : 라이브스트리밍 진행자들은 팬들의 취향을 고려해 세심하게 제품들을 큐레이션하므로써 높은 전환율을 이끌어 냅니다. 실제 타오바오 자료에 따르면 208년 라이브스트리밍의 전환율은 65%에 달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제품 소개 : 미용, 패션, 식료품 등 다양한 범위의 제품들이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소개됩니다. 심지어는 영화 티켓이나 호텔 패키지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가격 : 라이브스트리밍 진행자들은 이들 방송 시청자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브랜드와 협의해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시합니다.
경품 : 경품 추첨은 라이브스트리밍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인기있는 방법입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나 아이폰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들을 경품으로 내걸고 이를 얻기위한 경쟁을 가열시킴으로써 라이브스트리밍 판매 효과를 극대화 합니다.
한정 수량 및 시간 한정 : 홈쇼핑과 마찬가지로 라이브스트리밍 진행자들은 종종 플래시 세일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들 판매는 매우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고 구매 가능한 품목이나 수량도 매우 제한해 관심을 높이기도 합니다.
선택의 패러독스(oaradox of choice) 극복 : 라이브스트리밍에서는 많은 상품을 제시해 소비자가 무엇을 살까 고민할 여지를 주지 않토록 한 제품에 집중해 구매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만듭니다.
중국 이커머스 트렌드, 로에알 라이브스트리밍, Livestreaming of L’Oréal’s products by key opinion leaders during Singles’ Day 2019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라이브스트리밍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9년 4,400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이커머스 시장 규모의 약 9%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이며, 이는 2020년에는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이브스트리밍 판매가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히 판매를 늘릴 수 있고, 더 나아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KOL 마케팅에서 KOC 마케팅으로 전환
KOC 마케팅이란 Key opinion consumer의 약자로 인플러언서나 유명인사들의 추천이 아니라 실 사용자의 사용기나 추천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콰이(Kwai)나 RED 그리고 틱톡(TiKTok)과 같은 몇몇 소셜 앱의 인기로 재미있고 유익한 상품 리뷰 콘텐츠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다른 사람들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KOC 콘텐츠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소비자들은 인플러언서나 유명인들의 제품 추천은 협찬의 결과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고, 이들의 추천이나 정보가 신뢰성과 진실성이 떨어진다는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KOC 콘텐츠들에 공정한 상품 평가를 제공하는 것은 바로 그들 자신이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KOC 콘텐츠들이 인기를 끄는 것은 소비자들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실제 경험을 묻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새로 부모가 된 애기 엄마 아빠들은 그들의 친구와 이런 경험을 가진 다른 부모들에게서 조언을 얻고 싶어합는 것과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소셜 앱들을 통해서 이제 소비자들은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 쇼핑 경험자들의 동영상과 리뷰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KOC 리뷰 콘텐츠들이 고객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를 마케팅 전 부문에 폭넓게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KOC 리뷰 콘텐츠로 타겟 고객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숏폼 동영상 앱들의 이커머스로 확장
틱톡을 비롯한 숏폼 동영상 앱들은 이미 이커머스 시장으로 진입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2020년에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숏폼 동영상은 10~20초 정도 짧은 길이의 동영상으로 립싱크로부터 노래, 애완동물과 상호작용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부문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들입니다.
이런 숏폼 동영상은 점점 더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관심을 끌면서 점점 이용자들의 이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숏폼 동영상 앱들은 인공지능, AI 기술과 검색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의 선호에 맞는 콘텐츠들을 지속 보여주면서 더 많은 시간을 그들 플랫폼에서 지내도록 만드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22019년 6월 기준 중국에서는 약 8.2억명이 숏폼 동영상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비 32% 증가했다고 비지니스 정보 제공 업체인 QuestMobile은 밝혔습니다.
틱톡은 2019년 10월, 이용자들의 상품 검색을 돕기위해 콘텐츠에 알라벨을 할당하는 ‘Marketing Label’이라는 이커머스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틱톡은 2019년 11월 모든 이용자가 틱톡을 이용해 상품 판매가 가능토록 제한을 풀었습니다. 이전에는 최소 3,000명의 팔로어를 확보해야 가능했었습니다.
이러한 제한 해제는 하루 32억명이 이용자가 있는 틱톡이 거대한 동영상 기반 이커멋 사이트로 변모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4. 중고거래(Recommerce)의 활성화
사용하던 제품 또는 보유 제품을 팔고 사는 중고거래(Recommerce)가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obdata에 따르면 2020년 중고거래 시장은 1조 2천 5백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중국 공유경제 규모의 약 46%에 달하는 엄청한 규모라는 지적입니다.
중고거래(Recommerce)의 인기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 지속 가능성 그리고 합리적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 의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최신 유행의 의상을 입고 싶어 합니다. 또 지구 보존을 위해서 재사용과 재활용을 더욱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점점 많아지면서 제한 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기 사용 상품을 쉽게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예전 오프라인 판매 중심 시절보다도 중고거래(Recommerce)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Getui와 China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에 다르면 2019년 8월 현재 9천 9백만명이 중고거래(Recommerce)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중고거래(Recommerce) 상품 시장은 2014년 1,328억 위안에서 2018년에 7,400억 위안으로 연평균 53.64%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당장 신상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소매 판매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브랜드들은 중고거래(Recommerce)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기 대문에 이 중고거래(Recommerce) 비지니스 모델을 수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브랜드 관리는 브래드 상품이 거래되는 모든 현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이 지켜지도록 관리되어야 합니다.
5. 공동구매(group buying) 성장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공동구매(Group buying) 기능을 지원하면서 공동구매는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은 소비자가 대량 구매 시 재품이나 서비스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공동구매(group buying)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가격 경쟁력이 커지기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높은 농어촌과중소도시들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적극 대응한 핀두오두오(Pinduoduo)는 좋은 사례입니다. 핀두오두오는 2015년에 공동구매(group buying) 기능을 출시했고 이 기능이 호응을 얻어 이제는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투안, JD.com에 이어 5번째로 큰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동구매(group buying) 수요 증가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적극적으로 공동구매(group buying)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JD.com은 2018년 6월에 공동구매(group buying) 미니 프로그램을 런칭했고 2019년 4월에는 공동구매(group buying) 전용 앱을 출시해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유통업체인 쑤닝은 2018년 7월 자체 공동구매(group buying) 앱을 런칭했습니다.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공동구매(group buying)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대문에 가격 민감도가 높은 농어촌이나 하위 도시로 진출하려는 브랜드들은 이를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공동구매(group buying) 판매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고객들 대상으로 판매를 증진할 수 있으며, 때로는 소매상들이나 브랜드가 재고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6.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이 쇼핑몰을 보완할 것
알리페이나 메이투안 그리고 위챗과 같은 앱속에 구축되는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은 브랜드를 위한 쇼핑 플랫폼을 보완하면서 발전할 것입니다.
이러한 미니 프로그램은 브랜드 자체적으로 마케팅이 가능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면서도 이용자들은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로서는 이러한 미니 프로그램을 대규모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장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플래시 판매 프로모션을 통해서 판매를 촉진할 수도 있고, 브랜딩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친구들에게 콘텐츠를 공유하도록 장려하도록 미니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미니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정식 이커머스 플랫폼 못지않은 효용을 줍니다. 예를들어 위챗 미니 프로그램은 증강 현실(AR) 지원해 상품을 가상의 현실에에서 사용하거나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니 프로그램 기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브랜드의 판매 활성화나 브랜 사용 경험을 고도화 시키는 툴로서 사용 가능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아르마니 화장품 미니 프로그램 모습인데요. 증강현실(AR) 기능과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립스틱 색조 등을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아르마니 화장품 미니 프로그램이 증강 현실(AR), Armani’s WeChat Mini-Program A(augmented reality), Image from wechat blog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각 소셜 미디어 도는 인터넷 업체들이 제공하는 미니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대문에 마켕, 고객 참여 그리고 이커머스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 프로그램의 선구자인 위챗은 2019년 7월 현재 미니 프로그램 이용자가 7억명에 달하며, 사용자들은 월 평균 42.6회 미니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 미니 프로그램은 아주 적은 데이타만 사용하기에 데아타 요금에 민감한 이용자 대상으로 도는 증강 현실(AR) 기능을 활용한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려는 브랜드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7. 배송은 점점 빨라진다.
2020년 배송업체들은 물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창고 처리 용량을 늘려서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점점 더 많은 지역에서 당일 배송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대규모 사물인터넷 (IoT) 솔류션등으로 전체 배송 과정을 디지탈화해 효율을 높이고, 직접 배송 외에 스마트 라커와 배송지 픽업과 같은 다양한 대안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5G 기술을 적용, 차세대 커넥티비티를 구축하고 지제차 위치와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선제적으로 제어해 효울을 높이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8. 소비자와 생산 공장간 직거래하는 C2M 모델이 이커머스를 선도할 것
중국 데이타에 기반한 소비자와 생산 공장간 직거래하는 C2M 모델이 2020년이후 이커머스 성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C2M 모델에서 생산 공장은 점점 소비자 중심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C2M을 통해서 소매업체와 생산업체는 고객 데이타를 수집하고, 빅데이타를 활용해, 고객별 특성을 분류하고 소비 특성을 분석해 이를 생산 계획에 반영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업체는 제품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및 공급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 및 소매 업체에도 도움이됩니다.
2019년 双十一(Singles ‘Day, 광균제) 동안 티몰(Tmall)에서는 1억 7천만개의 C2M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이 날(2019년 11월 11일) 로만 샤오구오슈아(Roaman Xiaoguoshua) 전동 칫솔 판매량이 25,000개 달했는데요. 로만(Roaman)은 티몰에서의 C2M 경험동안 축적한 소비자 통찰력으로 칫솔의 크기, 다크 그린 컬러같은 디자인으로 이렇게 소비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
중국 이커머스 트렌드, 로만 샤오구오슈아(Roaman Xiaoguoshua) 전동 칫솔, Roaman Xiaoguoshua electric toothbrush, China eCommerce Trends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중국 C2M 시장은 2018년 175억 위안(약 25억 달러)에 달했고 2022년에는 420억 위안으로 연평균 성장율(CAGR) 24.4%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18년 중국 전체 이커머스 매출의 0.4%이고 2022년에는 0.6%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는 C2M 모델을 사용하여 소비자 니즈를 더 잘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9. 수직적 이커머스(Vertical eCommerce) 업체들이 각광
수직적 시장(Vertical marketplaces)은 재화와 서비스를 특정 고객 그룹에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유형의 사이트가 2020년에는 크게 번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베이비 트리(부모와 아기용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사이트) 및 Gegejia.com(여성 타겟의 글로벌 식품 수입업체)와 같은 사이트와 앱이 성공적인 수직 시장의 좋은 예입니다.
수직 플랫폼은 자연스럽게 같은 생각을 가진 소비자를 묶어 특정 부문이나 제품을 중심으로하는 강력한 소셜 커뮤니티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아기 용품을 판매하는 베이비트리(Babytree) 경우 플랫폼 사용자들은 육아 팁과 아기 제품 추천 등을 지식을 공유합니다.
수직 플랫폼은 사용자가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2019년 Mckinsey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소비자 3분의 2는 구매 결정 시 수직적 웹 사이트에서 수집 한 정보를 활용한ㄷ고 합니다.
브랜드에게 주는 시사점
소비자들은 구매 옵션을 점점 더 까다롭게 살펴보기 때문에 에 대해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수직적 전자 상거래 사이트는 제품 지식뿐만 아니라, 같은 생각을 가진 고객들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브랜드는 이러한 플랫폼과 협력하여 와인의 경우 Jiuxian , 부모 및 아기용품의 경우 제품의 경우 베이비트리(Babytree) 등과 같은 적절한 소비자가 모인 곳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10.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성장
2020년에는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가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알리바바는 2019년 9월 중국 최대 규모의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플랫폼 카올라(Kaola)를 인수해 티몰(Tmall)에 통합했습니다. 이렇게되면 알리바바는 중국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ross-border eCommerce)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조사기관인 아이 미디어 리서치 그룹(iMedia Research Group)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NetEase Kaola는 27.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알리바바의 Alibaba’s Tmall Global marketplace은 25.1%의 점유율을 기록했었습니다.
알리바바의 이번 카올라(Kaola) 인수로 알리바바는 부유한 중국 쇼핑객들을 적극 공략할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알리바바가 자사 사이트에 온라인 숍을 개설토록 해외 브랜드를 초청하는 것을 포함하는 티몰의 비지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카올라(Kaola)는 대부분 해외 머천트로부터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재판매합니다.
다니엘 장(Daniel Zhang) CEO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올라(Kaola) 인수는 알리바바 생태계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높이고, 중국 소비자에 대한 수입 서비스와 경험을 더욱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히망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주는 시사점
Statista에 따르면, 중국의 수익성 높은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에 1,6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올 2020년 중국 이커머스 전체 매출액의 약20 %에 해당합니다. Statista는 중국 이커머스 전체 매출액을 8,320억 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외국 브랜드는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알리바바의 티몰(Tmall) 또는 카올라(Kaola)와 협력하거나, 티몰(Tmall)에 오라인 숍을 운영하거나 카올라(Kaola) 구매자에게 판매 할 수 있습니다.
I have asked several times that there is a problem between Stackable Plugin and IE11. But it still remains unresolved, so I ask again.
I plan to apply the Stackable plug-in to multiple sites, but I’m putting it on hold because this problem is not resolved.
For specific problems between Stackable Plugin and IE11 see the posting below.
WIRED 기사에서 정리한 각 단체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 감지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1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독감 증세와 비슷한 전염병이 중국 우한, 특히 야생 동물을 판매하는 시장 주변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공표
2020년 1월 6일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 확산을 발표
2019년 12월 31일 캐나다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인 BlueDot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 확산 소식을 발표
AI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인 BlueDot이 가장 앞설 수 있었던 이유
세계적 권위를 갖는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나 세계보건기구(WHO)가 민간 기구의 모니터링 플랫폼보다 1주일이상 늦게 정보를 파악한 것은 정보 획득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센터(CDC)나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식적으로 중국의 공식적인 정보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러나 널리 알려졌듯이 중국은 질병, 대기 오염 또는 자연 재해관련 중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철저하게 정보를 숨기기 때문에 공식 기관들로서는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공지능, AI로 모든 가능한 정보 수집
그러나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 확산을 탐지한 캐나다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인 BlueDot은 정부 발표 자료도 참조하지만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보를 추정해 냅니다.
이들은 당연히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외에도 외국어로 된 언론 보도를 모으고도, 온라인 포럼과 블로그등에 올라오는 질병에 대한 이야기들을 수집해 종합적인 결론을 내립니다.
그렇기때문에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 이전에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정부가 적절한 시기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뉴스, 논란, 포럼 또는 블로그에서의 정보들을 토대로 어떤 종류의 특이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징후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 BlurDot CEO, Kamran Khan
그렇지만 소셜미디어 정보는 무시한다.
그런데 BlueDot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들은 소셜미디어 데이타는 살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소셜미디어가 너무 지저분하기 때문에 때문이라고 합니다.
쇼셜미디어에서는 증명이 안된 사실이 너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이의 진위 여부를 따져서 정보를 유추하기엔 인공지는, AI로서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공지능, AI조차 포기한 소셜미디어의 신뢰성은 그냥 재미로만 보고 신뢰성 있는 정보는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것 같네요.
항공권 발행 데이타로 확산 방향을 추정
또 흥미로운 내용은 이들은 항공권 발행 데이타에 접속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에 감연됨 환자들이 이동하는지를 추정해 내었습니다.
그들은 이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방콕, 서울, 타이페이, 도쿄로 확산되어 이 지역에서 처음 출현한 후 며칠 내에 엄청나게 확산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AI가 정보를 수집하지만 최종 분석과 결론은 사람이 내림
2013년 사스(Saas) 전염병 확산 시 토론토에서 병원 전염병 전문가로 일하던 칸은 질병을 추적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2014년 BlueDot을 설립하고, 자연어 처리 및 기계 학습 기법을 사용하여 65개 언어로 된 뉴스 보고서, 항공사의 데이터 및 동물 질병 발생에 대한 보고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자연어 처리와 기계 학습을 통해 몽골에서 발생한 탄저균의 발생과 헤비메탈 밴드 탄저균의 재결합 여부를 인식하도록 이 엔진을 훈련시켰다” – BlurDot CEO, Kamran Khan
BlueDot 설립자 Khan에 따르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모집이 끝나면 사람이 그것을 분석합니다.
전염병학자들은 결론들이 이치에 맞는지 과학적 견지에서 확인하고, 정부, 기업, 그리고 공중 보건 고객들에게 보고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치며
조직 및 시스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정보 전달 체계는 중간 중간 인간의 개입으로 왜곡되고 정달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은 수많은 사례에서 충분히 증명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이라는 것은 과거의 경험의 유산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인지하고 해석하는데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공식 프로세스가 아니면서도 실체적 진실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러 정보 소스를 종합해 판단하도록 AI를 적극 활용하고, 이러한 접근 방법은 어느 정도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BlueDot이 소셜미디어 정보는 무시하는 것처럼 기존 통용되는 정보가 신뢰성을 가질 수 있어야 이러한 시도도 효과가 있다는 것 입니다.
인공지능, AI를기반으로 전염병 확산을 예츨하는 시스템의 사활도 얼마나 신뢰성있는 정보 유통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짜뉴스와 왜곡된 정보가 넘쳐흐르는 소셜미디어는 언젠가는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왜곡해 재앙을 불러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가짜뉴스나 왜곡된 정보를 정리하고 유통을 차단할 필요성이 여기에서도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와 컨벤션등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시치고는 작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라 할 수 있죠.
겨울 스위스 다보스의 야경 풍경, Photo by Damian Markutt
2. 다보스포럼의 역사
우리가 흔히들 다보스포럼이라고 알고 있는 이 포럼의 정식 이름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입니다.
이 세계경제포럼의 역사를 되짚어 올라가다보면 1971년 스위스 쿠르(Chur)에서 열렸던 ‘유럽 경영 심포지엄(European Management Forum)’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1987년 이 ‘유럽 경영 심포지엄(European Management Forum)’은 초청 대상을 전 세계 기업과 정치인으로 확대하면서 ‘세계경제포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8년 세계 경제 포험(WEF)에서 연설중인 클라우스 슈바브( Klaus Schwab )교수, Photo by Remy Steinegger cicle
당시 ‘유럽 경영 심포지엄(European Management Forum)’을 주최한 클라우스 슈바브( Klaus Schwab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열렬하게 주장한 분이었는데요. 1971년 발간한 책, ‘Moderne Unternehmensführung im Maschinenbau’에서 현대 기업의 경영진은 장기적인 성장과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주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Die Interessenten)에게 봉사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 따라 클라우스 슈바브( Klaus Schwab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을 다중적 이해 관계자(the multistakeholder concept)에 충실하고자 하였고, 이런 덕분에 세계 경제 포럼은 2015년 스위스 정부에 의해 국제적인 NGO로 공식 인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업인 중심에서 벗어나 정치인도 초청 시작
세계 경제 포럼은 처음에는 기업인 중심으로 참여가 이루어졌죠.
그러나 1973년 아랍 전쟁등을 겪으면서 다중적 이해 관계자(the multistakeholder concept)의 효율적 조율을 위해서 정치인등을 초청하기 시작했고, 1974년 1월 연례회의부터 정치인들이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제대로 먹혀들어 정치들은 이 다보스포럼을 정치인간의 이해를 높이는 장소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987년 다보스포럼에서 한스디트리히 겐셔 독일 외교장관은 “고르바초프에게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고, 같은 해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장벽을 허물자”는 제안으로 이어지면서 소련및 동유럽의 개방을 이끄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1988년 석유 시추 문제로 전쟁 직전까지 갔던 그리스와 터키는 다보스선언을 통해 극적으로 화해하게 됩니다.
1989년 한스 모드로프 동독 총리와 헬무트 콜 서독 총리가 통일 문제를 다보스에서 협상했고, 결국 그해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 장벽이 그해 무너졌습니다.
1992년 다보스포럼에서 남아공 F.W. de Klerk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와 망고수투 부텔레지 추장을 만나 화해의 계기를 만듭니다.
1994년 다보스포럼에서는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은 가자지구와 제리코에 대한 합의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3. 무엇이 다보스포럼 성과를 낳고 있는가?
그러면 무엇이 이처럼 다보스포럼이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요즘에는 조금 시들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다보스포럼이 주는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무엇이 이처럼 성과를 내고 있을까요?
3.1.다보스 브랜드, 권위의 형성
첫번째는 기업과 정치의 단기적인 성과가 아니 장기적인 성장과 번영을 위한 미래 방향 모색이라는 꾸준한 활동의 결과로 세계 경제 포럼만의 브랜드 파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기업인 중심 포럼에서 출발했지만 기업의 이윤이나 특정 국가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 공동 번영이라는 대의 명분에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이 호응하면서 다보스에서의 논의 내용과 다보스 포럼에서 결의 내용이 권위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3.2. 중립적인 다중적 이해 관계자에 충실 -> 신뢰 형성
두번째는 특정 단체나 기업 그리고 국가에 치우치지 않은 다중적 이해 관계자(the multistakeholder concept)에 충실한 결과 이해 당사자들이 믿고 중재하고 협의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위스 중립국 컨셉과 중립적인 다중적 이해 관계자라는 컨셉이 잘 어울리면서 효과를 배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3.3.탁월한 글로벌 의제 선정 및 이슈 선점
다보스포럼(세계 경제 포럼)은 위와 같은 권위와 신뢰를 기반으로 선제적인 글로벌 이슈 및 미래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이 포럼에 참여하는 의미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1982년에는 17개국 선진국 통산 장관을 초청했고, 이들과 함께 자유 무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우르과이라운드 협상으로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2020년 다보스포럼의 의제는 미래 건강, 미래 사회와 일자리, 선의를 위한 기술,지구 살리기, 더 나은 비지니스, 지정학을 넘어 그리고 공정 경제의 7가지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히 환경과 관련해 상당한 이슈를 만들어내면서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보스포럼은 미래를 앞서가고 글로벌 관심을 끌 수 있는 의제 선정을 위해 WEF 사무국 내 CSI(Center for Strategic Insight)란 조직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트렌드를 추적하고 의제를 만들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3.4. 현직자 중심 초청으로 논의 효율성 제고
다보스포럼이 권위가 있고 참여할 가치가 있다는인식이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다보스 포럼은 철저하게 현직자 중심으로 참여자를 초청합니다.
이는 명망은 있지만 집행 능력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덜 유명하디만 실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논의하고 결의문을 발표하게끈 함으로서 이러한 논의가 바로 실천으로 이어지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현직자가 유명세는 덜할지라고 실제 업무에서 영향력은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실되었을 시 효과는 뛰어납니다.
물론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관계를 고려해 쉽게 참석할 수 없습니다. 그러마 다보스포럼이 주는 권위, 여기서는 어느 정도 자유로운 토론이 허용되고 그럼으로써 정상적인 프로세스로 해결하기 힘들었던 부분들도 어떤 돌파구를 마려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기꺼히 참석하게 됩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한 1982년에는 17개국 선진국 통산 장관을 초청, 자유 무역 확대 방안을 논의던 사례가좋은 예겠죠. 실행력있는 이들로 인해서 우르과이라운드 협상과 타결로 이어졌으니깐요.
다보스 2020에 참석중인 트럼프대통령, Photo from WEF
3.5. 선재적인 인재 선발 및 파트너 관리
다보스포럼이 잘하는 점 중의 하나가 인재 관리에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선재적인 차세대 지도자 선정
다보스포럼은 차세대 지도자를 선발해 그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향후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향후 국제 사회 또는 그 국가에서 지도자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미리 선발해 관리함으로써 이들이 다보스 포럼의 열렬한 팬으로 만들고, 이후 그들이 지도자로 성장했을 시 초청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앙켈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꼽을 수 있는데요. 다보스포럼은 무명에 가까운 그녀를 미래 지도자로 선택해 다보스포럼에 초청합니다.
그후 메르켈은 후 독일 정계와 EU의 가장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성장했고, 이러한 인연으로 다보스포럼에서 수차례 개막 연설과 참석을 통해서 다보스포럼을 빛내 주고 있습니다.
철저한 파트너 선정
다보스포럼을 후원하는 다국적 기업의 선정도 그들만의 철저한 시준에 따라 선출합니다.
전략적 파트너나 산업 파트너 등을 선발하면서도 기업의 성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기여나 평판 그리고 미래를 이끄는 능력등을 살펴서 제한적으로 회원을 받아드립니다.
전략적 파트너의 경우도 50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데 10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은 없습니다.
철저하게 그들 미션에 맞는 기업 중심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다보스 럼 회원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권위를 갖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3.6. 휴양과 논의의 절묘한 조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다보스는 휴양지로서 유명한 곳이죠. 그렇기에 유명 정치인과 비지니스 리더들이 휴양을 취하면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적절한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멋진 풍광속에서 휴식을 취하면 자연 마음의 무장해제가되고 다시 전반적으로 되돌아보면서 원점에서 전략을 재검토할 여유를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다보스에는 유명 인사들이 비싼 돈을내고도 매년 교통도 그렇게 좋지 않은 곳에 모이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설명이 설득력이있습니다.
4. 다보스포럼에 대한 비판
그러나 이러한 다보스포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다보스포럼은 분쟁 해결에 있어서 몇번 훌륭한 성과를 만들었지만 점점 부자들의 사교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싼 참가비는 항상 도마에 오르고 있죠.
다보스포럼에 참가할 수 있는 멤버쉽은 크게 전략 파트너(Strategic Partner), 산업 파트너 그리고 재단 파트너로 나눌 수 있는데요. 멤버쉽 비용은 6만 스위스 프랑에서 60만 프랑까지 파트너 등급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 파트너들은 매출 50억 달러이상되는 다국적 기업 1,000여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러한 후원 기업은 해당 산업 또는 국가에서 상위 기업중에서 선정되며, 이러한 기업은 산업 또는 국가 경제를 주도적으로 리딩하는 기업들이라고 합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전략 파트너(Strategic Partner)는 100개의 주요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되며, 세계 상황을 개선시키겠다는 세계 경제 포럼의 미션을 지원하는데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략 파트너의 연간 회비는 60만 스위스 프랑으로 우리돈으로 7.2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업인 중심의 높은 참가비 덕분에 말만 많은 엘리트의 사교모임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5. 마치며
다보스포럼이 여러가지로 비판을 받고는 있지만 원래 시작했던 세계경제포럼을 다중적 이해 관계자(the multistakeholder concept)에 충실하고자 했던 미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세계 분쟁에 대해서 뚜렸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다는 비판은 어쩌면 일개 NGO에 불과할 다보스포럼, 세계경제포럼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역반론으로 포럼에 참여하는그 면면을 보면 일개 NGO로 치부할 수 없고 충분히 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드링 참석하는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세계적 위협은 점증하며, 위협의 종류도 다양해쟜습니다. 그럼에도 다보스포럼은 지닌한 해결책 모색보다는 점점 더 화려한 말잔치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비판의 여지는 여전하기는 합니다.
이는 그만큼 이해 관계자들의 이해가 첨예해지기 때문에 단순한 논의를 통해서 해결책이 나올 수 없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런것조차 고려하는 새로운 논의 솔류션이 다보스포럼을 통해서 제시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희망을 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