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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스트리밍 전쟁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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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2019년부터 본격화된 스트리밍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넷플릭스와 같은 기존 업체나 디즈니 플러스나 퀴비와 같이 새롭게 진입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가장 격렬하게 스트리밍 전쟁이 전개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이번 코로나19는 스크리밍 산업 의 수요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경쟁 업체들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들의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과 해리스 폴 (Harris Poll)이 최근 2,000명을 대상 조사에서 지난 3월 스트리밍 서비스에 월 평균 37 달러를 소비했는데 이는 ’19년 11월 조사된 30달러보다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새롬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한 사람들은 주로 자녀와 함께 집에 머물러야하는 사람들과 재택 근무를 해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의 가족 유무02, Graph by WSJ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의 가족 유무, Graph by WSJ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의 재택근무 유무, Graph by WSJ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의 재택근무 유무, Graph by WSJ

그렇지만 공텐츠 공급은 크게 줄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되면서 콘첸츠 공급도 멈췄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여러가지로 스트리밍 전쟁 참여 업체들에 영향을미쳤는데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로운 시장 참여자를 제한

코로나 팬데믹은 콘텐츠 확보를 어렵게 만들면서 새롭게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하여던 업체들의 진입을 막거나 늦추는 효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엄청난 수요 증가가 발생했지만 동시 이 스트리밍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만들 콘텐츠 제작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세 새로운 콘텐츠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HBO Max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는 런칭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엇습니다.

HBO Max는 오랬동안 인기를 모아왔던 “Friends” 재결합 특별 이벤트, 새로운 드라마 “The Flight Attendant” 등을 통해서 HBO Max를 런칭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가 기존 업체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지도가 높은 기존 업체가 유리

미국의 경우 정말 급작스럽게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정말 예고없니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급작스럽게 집에서 갖혀 지내면서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새로운 서비스보다는 기존에 익숙했던, 또는 많이 알고 있었던 서비스가 선택을 받을 확률링 커진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랬동안 마케팅과 브랜드에 투자해온 결과가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스트리밍 전쟁동안에 빛을 보았다고나 할까요.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되었던 지난 20냔 3월 동안의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 조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3월 중 신규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들은 넷플릭스(30%) > 아마존 프라임(23%) > 훌루(21%) > 디즈니 플러스(20%) 순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신규 가입 스트리밍 서비스 비율, Graph by WSJ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중 신규 가입 스트리밍 서비스 비율, Graph by WSJ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그리고 훌루는 오랬동안 비디오 스크리밍 서비스 해온 업체들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스트리밍 시장을 뒤흔들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지만 훌루에도 못 미치는 20%에 그쳤습니다.

Apple TV 플러스나 HBO Now와 같이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사업자들은 아직 뚜렸한 존재감을 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글로서리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마존보다는 월마트를 더 많이 선택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동안 온라인 식료품 구입 시 선호하는 업체 조사
코로나19동안 온라인 식료품 구입 시 선호하는 업체 조사

결국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급작한 격리는 이미 검증이 되었고,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기존 업체에게 더 큰 기회를 준다는 생각입니다.

3. 콘텐츠 확보 기업에 유리

코로나 팬데믹은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헐리우드와 같이 콘텐츠 제작에도 마찬가지죠.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람들 스스로 미팅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 자체가 중지되다시피 했습니다.

스트리밍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면 가장 근원적인 경쟁력은 가격이나 마케팅과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당분간 콘텐츠 공급이 끊기고. 팬데믹이 끝나도 예전과 같은 속도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텅빈 Sony Pictures Television Studios  주차장, Photo by ADAM AMENGUAL, WSJ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텅빈 Sony Pictures Television Studios 주차장, Photo by ADAM AMENGUAL, WSJ

그러면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업체가 유리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매주 매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해야하는 애플 TV+나 이제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는 Qubi와 같은 업체는 어려움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4.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바일 영향력을 낮추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의 이동을 막았거 덕분에 모바일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들의 절대적 이동이 줄었습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모바일 사용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등으로 집에서 해야하는 일들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공부하고, 일을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은 작은 스마트폰보다는 화면이 큰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선호했고 이들의 사용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모바일 중심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전략을 수립했던 퀴비와 같은 새로운 업체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악화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0 CES에서 퀴비 발표 모습, quibi Mobile only platform.jpg
2020 CES에서 퀴비 발표 모습, quibi Mobile only platform.jpg

실제로 퀴비는 4월 첫주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첫주 앱 다운량이 30만회에 그칠 정도로 큰 파급력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퀴비는 무려 90일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함에도 큰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퀴비 서비스 자체가 가진 컨셉적인 한계에 더불어 모바일 수요가 감소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참고

코로나 패션 전면에 나선 의사와 간호원들, 패션 잡지 모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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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가 고통스러워하는 가운데 패션계, 특히 패션 잡지에서는 패션 잡지 모델로 코로나 전쟁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를 전며에 내세우는 새로운 코로나 패션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팬데믹은 패션 산업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고 있죠. 패션 산업을 이끌던 각종 패션쇼들이 취소되면서 트렌드를 이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밀라노 패션위크는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열렸지만 수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전 세계로 퍼트리면서 더욱 더 조심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글로벌로 일상화되면서 사회 할동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패션 산업은 그 수요를 잃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일이 없으니 외모나 외양에 신경쓸 일이 아주 아주 적어졌기 때문이죠.

더우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제대로된 패션 콘텐츠를 만들기 못하고 있죠. 패션 모델이나 배우 또는 인플러언서들과 작업해야 하는데 이런 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극도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해왔던 패션 매거진들이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표지 모델들로 의료 종사자들을 대거 등장시키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관심이 코로나에 집중되고, 코로나와 전쟁에서 전면에 나서서 싸우는 의료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코로나와의 전쟁의 전면에 나서고 있는 의료인을 패션 매거진 모델로 내세운 사례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폐 전문가를 등장시킨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Vanity Fair Italy)

4월 첫째 주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Vanity Fair Italy)의 표지를 장식한 인물은 흔한 패션 모델이나 아름다운 여배우가 아니라, 하얀 가운을 입은 폐 전문가였습니다.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Vanity Fair Italy)는 특별판을 내고 “의사, 간호사, 약사, 공장 및 사무 직원, 자원 봉사자 및 기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들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잡지는 이 특별판을 2주간 판매하면서 모든 수입은 Papa Giovanni XXIII 병원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모델,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 4월 8일자 표지를 장식한 폐 전문가, Fashion magazines Vanity Fair Italia Cover Image
코로나 모델,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 4월 8일자 표지를 장식한 폐 전문가, Fashion magazines Vanity Fair Italia Cover Image
코로나 모델,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 표지, Fashion magazines Vanity Fair Italia Cover Image
코로나 모델,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 표지, Fashion magazines Vanity Fair Italia Cover Image

보건국 직원을 등장시킨 Grazia

영국의 패션 매거진 Grazia는 ‘The Frontline’에디션을 출판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는 싸우는 의사와 간호사를 등장시켰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은 국립 보건국(National Health Service) 직원들 중 4명이라고 하네요.

패션 매거진 Grazia의 표지를 장식한 Janitha Gowribalan, 35, is an anaesthetist and intensive care doctor at Whittington Hospital, north London
패션 매거진 Grazia의 표지를 장식한 Janitha Gowribalan, 35, is an anaesthetist and intensive care doctor at Whittington Hospital, north London
패션 매거진 Grazia의 표지를 장식한 Richenda Browne, 29, is a senior staff nurse in the emergency department at King’s College Hospital NHS Foundation Trust
패션 매거진 Grazia의 표지를 장식한 Richenda Browne, 29, is a senior staff nurse in the emergency department at King’s College Hospital NHS Foundation Trust
패션 매거진 Grazia의 표지를 장식한 Sarah Blanchard, 27, is a paramedic in Essex
패션 매거진 Grazia의 표지를 장식한 Sarah Blanchard, 27, is a paramedic in Essex

보그 포루투갈, 마스크하고 키스하는 연인

보그 포르투갈은 “Freedom on Hold”라는 주제로 두 모델이 마크크를 한째 키스하는 흑백 이미지를 커버 이미지로 선택했습니다.

이 패션 캐거진 커버 이미지는 실제 연인인 Bibiána Baltovičová와 Adam Bardy가 등장해 코로나19 장애가 있지만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코로나 모델,패션 매거진 보그 포르투갈의 표지, fashion magazines Vogue Cover image
코로나 모델,패션 매거진 보그 포르투갈의 표지, fashion magazines Vogue Cover image

Vogue Portugal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보그 포르투갈 2020년 4월 매거진 표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사진이 단지 천 단어 이상만의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 문서로서도 가치가 있습니다.
2020년의 자유는 이렇게 인식될 것입니다. 감금된 채로 말이죠. 네 벽 안에 갖혀 있어야 합니다. 마스크를 쓴 패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항상 더 밝고 더 나은 미래의 창문에서 한 줄기 빛이 엿보여야 합니다. 더 많은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 뿐만이 아니라 오래동안 기억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마찬가지로 보그 포르투갈의 표지인데요.

모델 릴리 스튜어트(Lily Stewart)가 눈을 감고, 팔짱을 낀 채, 서서 밝은 빛이 얼굴에 비치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밝은 미래’나 ‘밝은 희망(silver lining)’을 모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네요.

보그 포르투갈 4월호 표지 중 하나, 모델 릴리 스튜어트(Lily Stewart)가 눈을 감고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모습
보그 포르투갈 4월호 표지 중 하나, 모델 릴리 스튜어트(Lily Stewart)가 눈을 감고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모습

그외

코로나19를 테마로 잡지 표지를 장식한 다른 매거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In Style

보그 타이완(Vogue Taiwan)

GQ 포르투갈

엘르 프랑스(Elle France)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Sports Illustrated)

The New Yorker 

뉴스위크

이코노미스트

https://www.instagram.com/p/B9856llB7Nu/?utm_source=ig_web_copy_link

여기

위기속에 빛난 뉴욕주지사 쿠오모의 코로나 리더쉽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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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통 보수지라고 할 수 있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민주당에 속한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코로나 리더쉽을 조망했습니다.

지금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당장 발등에 불이붙은 주지사들이 나서서 코로나와 전쟁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중 뉴욕주지사 쿠오모의 활약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와 대응속에서 맹활약하는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리더쉽에 대해서 전문가 5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리더쉽 교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Sometimes the Crisis Makes the Leader’: Andrew Cuomo and Five Lessons on Leadership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평가하는 쿠오모 리더쉽

미 전역에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뉴욕주에 만연한 코로나19를 어떻게 대처하는지 주시하고 있으며, 또한 지켜 보는 것을 즐겨합니다.

시에나 대학 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쿠오모주지사의 3월 직무수행 등급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미국 각지에서 참여한 설문 조사 참여자 85%가 쿠오모지사가 대처하는 방식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민주당 주지사의 일일 브리핑은 코로나19의 확산관련 자료를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체계적으로 브리핑 후, 그의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그의 브리핑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동생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와의 설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봐야할 TV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5명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쿠오모 주지사의 리더십 스타일입니다. (그들의 답변은 편집, 요약되었습니다.)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는 것

조지 워싱턴 대학교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의 전략 홍보 부교수인 로렌스 J. 파넬(Lawrence J. Parnell)은 “리더들에게서 보고 싶은 것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쿠오모 스타일은 아주 개성이 넘치고 믿을만 합니다. 그는 모르면 모른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는 (모르는 것은) 전문가에게 돌립니다. 아무도 여러분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여러분이 모르는 것을 밝혀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것이 리더로서 당신이 할 일입니다.

쿠오모는 “이게 내 결정이고,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쿠오모는 “이게 내 결정이고,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트럼프 대통령과 차이는 너무 뚜렸해서 뉴욕에 살지 않은 사람들조차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기위해 쿠오모 브리핑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전통적인 위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공중 보건 위기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고, 우리가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이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싶으실 겁니다.

(쿠오모는) 9/11 테러 전에는 별로 잘하지 못했지만, 테러 위기를 맏아서 잘 해냈던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위기가 리더를 만들기도 합니다.

책임감을 갖고 분투하는 야전 사령관

위기 관리 및 평판 컨설팅 회사인 Temin & Co의 대표인 Davia Temin은 현재 미국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야전 사령관입니다.

(야전 사령관은) 당신에게 정확한 사실과 통계를 알려주고, 사려 깊고, 막힘이 없고, 진실하게 접근하는 사람입니다.

쿠오모가 평시에 완벽한 사령관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야전 사령관입니다.

그는 맹렬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소매를 걷어 붙이고 (일을) 밀어 부치며, 열심히 브리핑을 합니다.
그는 누구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만듭니다.

그는 맹렬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소매를 걷어 붙이고 (일을) 밀어 부치며, 열심히 브리핑을 합니다. 그는 대통령이나 총리든 누구라도 6 피트 룰(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한 떨어져야 하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에 예외를 두지 않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브리핑 모습,Photo by MICHAEL BROCHSTEIN, ZUMA PRESS
앤드류 쿠오모 (Andrew Cuomo) 뉴욕 주지사의 브리핑 모습,Photo by MICHAEL BROCHSTEIN, ZUMA PRESS

그의 동생,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의 상황이 그를 완전히 인간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것은 친밀한 스토리텔링과 권위주의 두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데, 쉽게 받아드리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는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부족한) 인공호흡기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는데. 여러분은 그가 얼마나 이 인공호흡기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역기능이란 발을 붙일 수 없습니다. 그는 매우 빠르게 우리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

국제 위기 및 평판 관리 회사, 번스타인 위기관리社(Bernstein Crisis Management, Inc.)의 에릭 번스타인은 “사람들이 쿠오모가 그들과 함께 있다고 믿게 만들었다” 말합니다.

사람들이 쿠오모가 함께 있다고 믿게 만들었습니다.
He’s making people believe he’s in there with them

그는 오랜시간 거기서 사람들이 무엇을 겪고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해 왔습니다. 그는 모두들 듣기 무서워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이러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인 일화, 뉴욕에 대한 이야기들을 섞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듯 체계적이고 철저하며 심지어 천천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흡수하도록 만듭니다.

그가 화려한 말을 하지 않고, 지나친 약속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신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게 잘 전달합니다. 그리고 그는 (뉴욕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물론 그도 몇 가지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 이유를 이해한다면 그의 오류와 인기 없는 결정을 기꺼이 용서할 것입니다.

결국, 그는 여러분이 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에 있물러 있어야 하는지를 철저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왜 우리가 이런 인기없는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들이 여기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중인 뉴욕 맨하튼 그랜드센트럴, Photo by SJ Min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중인 뉴욕 맨하튼 그랜드센트럴, Photo by SJ Min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인 멀베리 앤 애스터 (Mulberry & Astor)의의 설립자인 Chris Allieri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는 타고난 재능있는 웅변가는 아닙니다. 그는 인사이트가 넘치는 사람은 아닙니다. 우리가 언제 텔레비젼에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눈여겨 본적이 있나요? 아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일은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그의 동생이 CNN 앵커이고, 그의 부친은 인기 많았던 주지사였고, 그는 뉴욕 주에서 잘 알려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정치인들은결코하지 못한 일을 그는 개인적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쿠오모의 브리핑을 통해서 우리는 실시간으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정보 출현을 목격했습니다.

쿠오모의 브리핑을 통해서 우리는 실시간으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정보 출현을 목격했습니다. 그의 스타일은 전문가에 가깝습니다.

‘뉴욕이 멈춰 섰다, New York on Pause’—중요한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매일 이 브리핑을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쿠오모입니다. 이게 바로 그 사람이에요.

이 위기를 너무나 잘 대처하고, 세부사항을 잘 처리하고, 아마도 사람들을 밤잠을 못자게 만들어, 아마 어떤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없을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쿠오모는 이것을 기회로 떠오른 사람입니다.

명료성의 중요성

“명료성이 특히 중요하다.(Clarity is particularly important,)”고 조지 W. 피터 카펠리 교수는 말합니다.

명료성이 특히 중요합니다.
간단하고 짧은 메세지는 강력합니다. 그는 메세지를 꾸미지 않습니다.

간단하고 짧은 메시지는 강력합니다. 그는 메세지를 꾸미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정부 관료들이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 사실보 좋은 척 과장한다는 사실에 아주 민감합니다.

연방정부와 갈등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하는 사람들은 과장하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한다는 점을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는 확고한 결정을 합니다. 그는 추상적인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산소호흡기와 중환자실과 마스크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주 확고합니다.

참고

코로나 팬데믹 중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5천만명 돌파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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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가 이번 코로나 팬데믹 수혜를 제대로 입으면서 가입자가 5천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지난 2019년 11월 서비스를 오픈하고 1주일만에 1천만명을 넘기면서 기염을 토하더니, 12월 말에는 2천 1백만을 기록하면서 아주 기분좋게 2019년을 마무리 했다.

이제 2020년 4월초에 5천만명을 넘었으니 3개월만에 배가된 셈이다. 넷플릭스가 구독자 5천만명을 모으는데 15년 걸렸다고 하니, 디즈니 플러스는 엄청난 속도로 넷플릭스를 따라잡고 있는 것이다.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 증가는 글로벌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2020년 3월 24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기타 유럽 국가에서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얼마전 인도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디즈니 플러스의 글로벌 구독자 수 증가는 특히 인도에서 두두러졌다. 인도에서만 무려 8백만명의 구독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인도에서 구독자 증가는 디즈니가 FOX 인수 시 따라온 Hoststar를 활용해 인도 런칭을 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 런칭 시 현지에 자리를 잡고있는 기존 업체와 협업하는 것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한다.

인도에서 넷플릭스 구독자는 3백만명에 불과하다고 하니 인도 시장 자체를 놓고 보면 디즈니 플러스가 얼마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인듯..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5천만명 돌파 의미

디즈니 플러스가 단 시간내 구독자 5천만명 돌파를 보면서 몇가지를 생각해 봤다.

첫째는 넷플릭스를 대표로하는 스트리밍 전쟁에서 승부처는 글로벌이라는 점이고,그런면에서 디즈니 플러스가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는 것은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는 어느 정도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가 포화되었고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추가 가입자 확보가 쉽지않고 많은 비용이 든다.

반면 글로벌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고, 글로벌 맹주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승부는 가능성이 있고 또 선택의 여지없이 글로벌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실제로 넷플릭스도 2015년이후에는 미국 시장보다는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넷플릭스가 2010년부터 빠르게 글로벌 진출에 공을 들인 것이 성공 요인중의 하나임을 상기할 필욕 있겠다.

둘째는 글로벌 진출 시 기존 업체와 협업의 중요성하고, 제대로 된 협업이 시장 안착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디즈니 플러스 인도 진출이 잘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도 지역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기는 했지만 상당한 견제를 받았죠. 그런 견제를 극복하는데는 넷플릭스가 꾸준히 추진한 오지니널 콘텐츠 전략이 도움이 되었다.

반면 디즈니 플러스는 워낙 풍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보다는 지역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이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인도 Hoststar 처럼 디즈니가 확보해 놓은 막강한 네트워크가 작동하면서 이러한 덕을 보기도 하는 듯하다.

셋째로는 누가 머래도 디즈니 플러스는 코로나 팬데믹의 혜택을 제대로 보고 있다.

물론 디즈니측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가 증가했다고는이야기하지 않죠.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집안에만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에게 디즈니 플러스는 확실한 좋은 대안이 되었을 것다. 더우기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강점이 디즈니 플러스이기에 더욱 더 코로나 감금 상황에 맞는 것은 아닐까?

참고, 넷플리스 구독자 증가 추이

넷플릭스가 글로벌로 구독자 5천만명을 유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구독 사업을 시작한 15년이 걸렸다. 넷플릭스 연도별 구독자수를 찾아보니 2014년에 5천 7백만명으로 처음으로 5천만명을 넘었다.

넷플릭스 연도별 구독차 증가 추이, Graph by Happist
넷플릭스 연도별 구독차 증가 추이, Graph by Happist

참고, 스트리밍 전쟁 관련 포스팅

페이스북의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 위로 영상 – Never 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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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모처럼 멋진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Never Lost라는 제목으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영상, 일종의 코로나 위로 영상

텅빈 거리, 텅빈 관광지, 텅빈 교실 텅빈 주차장등을 보여주고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환자들을 보여주 그러는 가운데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We’re never lost if we can find each other. If you need help, or can offer it, visit our support hub.

Never Lost

We’re never lost if we can find each other. If you need help, or can offer it, visit our support hub.

Posted by Facebook on Tuesday, April 7, 2020

이 동영상에 나오는 시가 누구의 것인지 궁금했는데 Kate Tempest의 People’s Faces라고 한다.

이 영상을 본 사라들이 원곡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서 원곡의 조회수가 많이 올라고 있는 듯하다.

참고, 워드프레스에서 페이스북 동영상 임베딩하기

페이스북 영상을 워드프레스에 어떻게 임베딩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구글링을 통해서 방법을 찾아 보았는데 상당히 귀찮은 방법을 사용해야 했다…

그러다가 이번 구텐베르크 편집기에서는 다양한 동영상 임베딩을 지원하는 것을 생각해 찾아보니 페이스북 임베딩을 지원한다. 아쉬운점은 페이스북 임베딩 콘텐츠는 미리보기에서는 지원이 안된다..그래도 동영산 URL만 있으면 바로 임베딩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구텐베르그 편집기에서 이를 지원하기전에는 How to Embed a Facebook Video in WordPress와 같은 복잡한 방법을 사용해야 했다.

갑자기 워드프레스에 적용된 구템베르그가 사랑스러워 졌다.

[트렌드 차트] 코로나 팬데믹 下 3월 국가별 자동차 판매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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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내 팬데믹은 세게 각국의 자동차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 국가별 자동차 판매 추이를 살펴보죠.

아직 코로나 팬데믹은 끝나지는 않았지만 우린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바로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주요 국가의 자동차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조금 일찍 코로나와 전쟁을 끝낸 중국의 자동차 판매를 살펴보면서 코로나 이후 경제가 어느 정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추정해 보기 위해 중국의 판매 동향을 살펴보려 합니다.

3월 국가별 자동차 판매증가율 비교

2020년 3월은 여러모로 비교꺼리가 있는 한달입니다. 한국은 조금씩 코로나 확산세가 잡혀가고 있었고,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확사되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각국 정부는 경쟁이라도 한듯 봉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면서 세계 경제가 멈추다시피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에서 자동차 시장 규모가 큰 나라들 중심으로 2020년 3월 자동차 판매 증가율을 살펴 보았습니다. 다만 자동차 시장 Top15위에 드는 인도와 타이는 국가 전체 판매데이타를 찾지 못해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대만등은 코로나 대응 관련해 일정정도 상관 관계가 있는 지 살펴보기 위해서 추가했습니다.

이렇세 자동차 시장 규모가 큰 국가들의 2020년 3월 자동차 판매 증가율을 정리해보니, 확실히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나라일수록 판매 감소는 심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무려 -85.4% 감소하면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스페인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코로나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하는 대만(15%), 한국(9.6%)는 전년 비 자동차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한동안 코로나19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자랑하던 러시아도 자동차 판매가 4% 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0년 3월 국가별 자동차 판매 증가율 비교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0년 3월 국가별 자동차 판매 증가율 비교

한국의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현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할 경쟁력있는 신차들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대만의 경우 2019년 판매가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2월 및 3월 기술적 반등 성격으로 젼년 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월별 자동차 판매 추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중국이 상대적으로 먼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뤘기 때문에 중국의 자동차 판매 추이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된후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절정에 달했던 2월에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비 -79.1% 감소했습니다. 3월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일이 이미 1달 전 중국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된 3월 15일까지 중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비 -47% 감소해 여전히 높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3월 후번부 셋째주, 넷째주엔 전년 비 30%대 감소로 감소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3월 전체 판매 감소율은 최종 -40.7%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었지만 완전히 경제 봉쇄를 푼것은 아니기 때문에 -40.7% 하락을 보였지만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그 감소폭을 확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기를 당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죠.

중국 월별 자동차 판매 증가율 추이, Graph by Happist
중국 월별 자동차 판매 증가율 추이, Graph by Happist

봄을 기다립니다.

언제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할 때야말로 새벽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하지요. 곧 거짓말처럼 그토록 고대하던 봄이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때는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조금 더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 것 같습니다.

지금도 코로나19와 분투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봅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 팀원의 정신건강 챙기기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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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이전엔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그중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재택근무도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입니다. 집에서 혼자 근무하면서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 대처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재택근무 확산으로 외로움을 느끼거나 정신적 스트리스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죠.

이런 상황속에서 리더가 재택근무중인 팀원들을 다독이고 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재택근무중인 팀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할 간단하면서도 기본적인 5가지 방법을 소개한 쿼츠 기사를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ow leaders can demonstrate their commitment to employees’ mental health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가지 사회적, 개인 삶의 변화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 문제를 뛰어넘어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본인, 가족, 직장 동료와 업무 그리고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으로 심화되는 정신건강 문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딜로이트 글로벌(Deloitte Global)에서 수행한 연구를 보면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19, 코로나 팬데믹”이 유행어가 되기 전에 이미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후 몇 주 동안의 공포, 불확실성 그리고 언론의 끊임없는 보도로 많은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에 몰아 넣었습니다.

원격 재택근무로 광범위한 전환을 포함해 갑작스런 생활 방식의 변화는 정신건강에 커다란 위협을 가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외로움으로 시달리고 고통받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돌보아야 할 필요가 늘면서 이에 압도 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일, 가족 문제 및 개인적인 시간의 경계를 정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중인 여성, 재택근무 팀원의 정신건강 챙기기는 매우 중요하다, Photo by thedarknut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중인 여성, 재택근무 팀원의 정신건강 챙기기는 매우 중요하다, Photo by thedarknut인 여성, Photo by thedarknut

리더라면 항상 동정심으로 보여주고 그들이 필요할 때 시간을 시간을 할애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잘 할 시간입니다. 

직원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 취한 작은 조치는 개인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우리 팀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팀원들과 소통하는 5가지 방법

이러한 특별한 시기에 리더가 팀원과 보다 의미 있게 연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연락하세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히 시행되고 재택근무들이 일상화되면서 팀 동료들 중 일부는 고립되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도록 연락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이메일 또는 인스턴트 메시지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어쩌면 조금 구식 방법이긴 하지만 전화 연락이 오히려 사람들이 연결되고 있고 소속감을 느끼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대일 또는 팀으로 정기적으로 가상 미팅을 통해 사회적 상호 작용을 촉진합니다.

외로움에 전화를 기다리는 여인의 기다림 여인, Photo by KIMNXEYKOM
외로움에 전화를 기다리는 여인의 기다림 여인, Photo by KIMNXEYKOM

업무 준비를 위해 협업하세요

우리가 겪고 있는 미지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일과 마감일에 대한 우려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팀원들이 집에서 일할 때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동 작업을 통해서 해결책을 찾도록 장려하세요.

그들이 일하는 방식과 시간과 관련하여 그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재 (어떤 식으로든) 일하고 있다는 것이나 온라인 상태에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업무 결과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한걸음 물러서세요

두려움은 우리 시야를 좁힐 수 있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포함해 더 큰 그림이나 사용 가능한 옵션을 보기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팀 동료들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을 인정하고, 그들의 기분을 토닥이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도록 하는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옵션과 긍정적인 결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Photo by More free photos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 Photo by More free photos

팀원 지원 자원에 대한 지식과 적극적 공유

조직이 직원들을 위해 어떤 자원을 제공하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사전 예방적으로 명확히 커뮤니케이션 하세요.

원격 재택근무에 대한 팁이든 팀 직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이든 팀 동료가 필요한 경우 관련 자원을 찾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괜찮아?”  라고 묻습니다.

“괜찮아?” 라고 묻는 이 간단한 질문이 새로운 환경하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팬데믹이 Z세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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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Z세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코로나 팬데믹이 종된 후,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Z세대는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그동안 커다란 사회적인 격변을 겪지 않고, 행복하게 풍족하게 성장했던 Z세대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상당한 충격과 더불어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쿼츠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Z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기사를 냈길래 시간을 내서 번역, 정리해 보았습니다.

How Gen Z will be shaped by the coronavirus pandemic

코로나 팬데믹으로 Z세대는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베이비붐 세대들은 베트남 전쟁(Vietnam War)과 시민권 운동(civil rights movement, 1950년 ~ 1960년대 미국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 철폐 운동)을 겪었습니다. 

X세대들은 에이즈가 창궐하는 것을 지켜봤지요. 전 세계의 밀레니얼 세대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래 전망과 커리어 궤적이 변화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주의(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종식으로부터 중국의 1자녀 정책 및 경제 호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변화는 나이든 사람들보다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험에 뚜렷한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세대는 그들의  성장기에 겪는 국가적 및 국제적 사건들에 영향을 받아 정체성과 세계관 등이 형성됩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은 Z세대들의 삶에 커다란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학교 폐쇠, 코로나 검단 검사 그리고 하늘높이 치솟는 실업율은 오늘날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진실은 아무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는 팬데믹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공중 보건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궁극적인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유례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것이 젊은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에 대해 참조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역사적 사건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십대 소녀와 젊은 여성 발달분야의 전문 심리학자이자 “Untled and Under Pressure”의 저자인 Lisa Damour는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역사적 증거와 심리 및 경제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위기가 젊은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재정적인 점환점?

Z세대는 검소한 세대입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은 일본과 유럽의 젊은이들은 “너무 많은 불확실성을 목격했고, 이것이 당연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소비와 저축에 대해 훨씬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이 되었다.”라고 컨설팅社 Generation Kinetics Center의 제이슨 도시(Jason Dorsey)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 이 Z세대는 금융 보안을 아주 중시하고, 밀레니얼 세대보다 학자금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경제적 결과는 Z세대의 그러한 신중한 경향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반응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통념상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영구히 검소한 절약가 세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는 2000년에 뉴욕타임즈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그룹도 나이가 들면서 결국 많은 지출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노동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1987년과 1997년 사이에, 그들은 다른 세대보다 소비지출 수준을 더 높였다고 합니다.

사실, Z세대가 지금 겪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는 그들을 카프 디엠(carpe diem attitude, 현실을 즐기자는 주의) 태도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약 9만명이 사망한 엄청난 대지진 이후, 실제로 지출은 증가했고 저축은 감소했다고 영 차이나(Young China)의 저자인 Zak Dychtwalt는 지적합니다.

“아무도 내일을 약속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을 즐기는 것은 쓰촨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특권이 되었습니다(no one can promise tomorrow, so enjoying today became a prerogative of everyone with Sichuan)”

“중국에는 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술이 있으니 맘껏 취해 봅시다.’ 이것은 욜로(YOLO)의 중국식 표현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예측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정말로 이 점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he radicalization of a generation, 세대의 급진화

다무어(Damour)에 따르면 Z세대의 정치적 태도와 기관에 대한 신뢰도 또한 이때 형성될 것이며, 이러한 태도 변화는 정부와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역 및 국가의 리더들이 세계적 위기를 맞아 어떻게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면서 “젊은이들은 그러한 정보를 보고 사려 깊은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만약 이러한 위기가 또 나타난다면, 누구를 신뢰하고 누구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형성할 것입니다.”

이미 지난 2019년 12월 말 코로나19 창궐이 시작된 중국 내 젊은이들 사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창궐 초기 단계에서 중국 정부가 우한의 의사를 침묵시키려고 공산당의 승을 받도록 하는 등 중국 정부의 비밀과 검열 시도등에 대해 중국 젊은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검열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이모지와 암호화된 언어를 사용하고, 시민 기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 창궐을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은 중국 우한의 참상을 전하기 위해 이모지와 암호화된 언어를 사용해 소셜 미디어로 공유
중국 인터넷 사용자들은 중국 우한의 참상을 전하기 위해 이모지와 암호화된 언어를 사용해 소셜 미디어로 공유

우한에 있는 64세의 작가 팡팡(Fang Fang)이 기록한 공공 일기와 같은 직접적인 기록들로 인해서 우한 폐쇄의 사상자들을 더이상 무시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뉴욕 타임즈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중국 청년들은 공산당이 일자리, 안정 및 상향 이동성을 제공과 공산당의 무한한 권위와의 거래 댓가로 기꺼이 정치적 자유를 포기하는 데 만족해 왔습ㄴ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19로 그 절충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마찬가지로,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Z세대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고 꾸준한 경제 성장기간 동안 성장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이에 수반한 경기 침체는 특권을 받으며 성장할 정도로 운이 좋았던 Z세대 젊은이들이 처음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젊은이들은 또한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적절한 장비와 감염에 대한 사전 검진을 통해 수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잠재적 팬데믹을 대비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는 미국 정부에 새로운 요구에 박차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발표 한 2019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전에도 13세에서 21세 사이의 미국인 70%가 정부가 사람들을 돕는 데 더 관여하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이 연령대에 속한 공화당 지지자 대다수(52%)도 보다 적극적인 정부를 원했는 이는 역사적으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당으로서는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효과가 없다고 느끼는 젊은이들에게, 그들에게는 확실히 그것이 사실이라고 느낄 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이 극복되면 이러한 경향이 더욱 더 짙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팬데믹 대응해 미국 정부가 산산조각 난 경제를 위한 재정 지원 등으로 허둥지둥 거리는 것을 보면서, 젊은이들은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대공황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뉴딜정책과 같은 새로운 종류로 미국 시민들과 정부 사이의 관계를 오랜 기간 동안 지속시켜 왔던 사회 보장 보험과 실업 보험과 같은 프로그램 말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야기하는 분명한 한 가지는 경제가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라고 캘리포니아 대학 얼바인의 간호 대학 부교수인 다나 가핀(Dana Garfin)은 말합니다.

이제 그녀는 “우리는 모두 공동체로 모여, 이 모든 폐쇄적인 사업장, 이 모든 실업자들을 서로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를 알아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사람들이 기여하는 방식을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젊은이들이 그것을 보고 ‘이봐요, 우리가 벽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에 조금 더 영감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편견과 외국인 혐오

Z세대에게 코로나19는 “제 세대에게 있어서 9/11 테러와 같을 것입니다”라고 다나 가핀(Dana Garfin)은 말합니다.

그녀는 집단적 트라우마의 심리적 영향을 연구합니다. 그녀는 “그 당시 테러 공격은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고 우리가 외부의 위협에 취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고 말합니다.

다나 가핀(Dana Garfin)이 지적했듯이, 9/11 테러가 미국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 테러 사건에 관련되지 않은 젊은 미국인들의 통제 그룹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The Conversation 기사에서, 그렇께 깨어 나이가 들면서 “일부 미국 어린이들은 인식된 위협, 정치적 편협함, 편견, 외국인 혐오등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외국인 혐오와 편견은 확실히 코로나 팬데믹의 잠재적인 부산물입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 발병의 책임을 중국 탓으로 돌리는 인종주의자들에 의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괴롭힘과 폭행의 물결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퓨 리서치 센터(the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미국 비백인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Z세대들은 인종과 민족 평등 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코로나 팬데믹 발병 결과로 인종 차별이 더 광범위하게 증가한다면, Z세대 젊은이들은 인종 차별과 싸우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신뢰를 위한 결정적 순간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유사한 역사 중 하나는 스페인 독감인데, 100년 조금 전에 전 세계를 휩쓸면서 5천만에서 1억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심지어 세계1차대전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팬데믹이 확산되자 지금처럼 학교와 교회가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서로 접촉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의 장기적 사회적 비용을 조사한 이탈리아 밀라노 보코니 대학의 연구진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병 후에도 그러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대중적인 접촉을 피하라는 공중보건 대책, 그리고 당국과 언론의 홍보가 인간들 관계뿐만이 아니라 경제에 오랬동안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는 미국의 연례 일반 사회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은 스페인 독감이 처음 발생한 해 전후 18개 다른 나라에서 신뢰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추정하기 위해 응답자들을 인종 출신 국가별로 분류했습니다.

그들은 최악으로 전염병을 경험한 나라들이 대인관계 신뢰의 감소가 더 심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그들의 문화적 태도와 습관을 통해 그들의 아이들에게 불신감을 전달했습니다.

“스페인 독감을 경험한 사람들은 또한 전염병을 관리하는 제도적, 사회적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이것은 의혹의 풍토뿐만 아니라 사회자본의 핵심 요소인 대인관계 신뢰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즉, 사람들이 서로를 덜 신뢰하게 만든 것은 단순히 전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의식뿐만 아니라, 질병 앞에서 관리들의 미숙함과 충분한 계획 부족을 목격한 경험이었다.(그때와 지금과의 한 가지 차이점은 스페인 독감의 희생자들 대부분은 15~34세 사이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다가오는 경기 침체의 영향이 있습니다. 신뢰는 경제적 번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은행가들은 소상공인들이 돈을 갚을 것이라고 믿고, 동료들은 그들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서로를 신뢰해야 하며, 소비자들은 그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정한 가격에 줄 수 있는 공급자들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Z세대도 비슷한 신뢰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까? 젊은 사람들이 창출하는 경제에 주는 영향과 함께 말입니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알파니(Alfani)는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협력하는 나라들은 신뢰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가능한 교훈은 잘못 대처한 팬데믹이 신뢰의 감소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도적, 사회적 반응이 단일적이고 효과적일 때, 우리는 사회 자본에 긍정적인 영구적 효과를 가지고 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알파니(Alfani)는 개인 차원에서 우리가 항상 서로 6피트 이내에서 도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이탈리아 사회학자들은 남유럽에서 개인의 행동이 변화하고 대인 관계시 덜 육체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포옹과 볼 입맞춤이 줄어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경향이 영구적으로 계속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다시 서로 가까이 있는 것이 좋아하고, 오랫동안 서로의 신체적인 접촉 기회를 빼앗긴 후에 다시 접촉과 공생의 힘에 대해 훨씬 더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트라우마와 회복력, Trauma and resilience

코로나 팬데믹같은 사회적 격변의 집단적 트라우마는 이 세대에 흔적을 남길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스트레스를 겪는 것은 특히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며, 또한 위험을 감수 행동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인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놀랄만한 회복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2010년 한 연구는 심각한 질병이나 가족의 죽음과 같은 일생 동안 몇 가지 힘든 경험을 겪은 사람들은 이런 힘든 일을 겪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나은 정신건강과 더 큰 행복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어떤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은 더 힘든 시기가 왔을 때 가장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들이 끔찍한 만큼, 그들은 위기에 처한 것에 맞추어 척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젊은이들 개인적 수준에서 위기에 처한다는 것은 부모님이 돌아간 것처럼 끔찍한 일입니다. 그들은 또 일상의 어려움과 도전에 대해 동료들에 비해 덜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이제 성년이 된 젊은이들에게, 기말고사나 대학 지원과 같은 미래 투쟁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글쎄요, 더 나빠진 것을 봤어요.”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개인의 회복력 수준은 성격이나 유전학과 같은 본질적 요인에 의해 형성됩니다.

그러나 회복력은 또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Z세대의 즉각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즉, 기업들이 직원들을 해고하는지, 과학자들이 얼마나 빨리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이르기까지, 젊은이들은 논쟁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더 큰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위로하십시오.

“저는 젊은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습니다.” Garfin은 바이러스 시대에 건강한 생활 방식의 주춧돌인 운동, 수면, 가상의 사회적 시간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스스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것은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거나, 소셜 미디어 기금 모금 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인스타그램 아트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녀의 목표는 이 세대가 매우 익숙한 디지털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참여하고 연결하며 기업가적인, To stay engaged and connected and entrepreneurial.””

Z세대 관련 다른 참조할 글들

Z세대 특성 1/4,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연구하는 이유

Z세대 특성 2/4,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Z세대 특성 3/4, 재사용, 임대, 디지털화

Z세대 특성 4/4, 젠더 소비의 종말과 신체 긍정의 붐

Z세대 특성 4/4, 젠더 소비의 종말과 신체 긍정의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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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더불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는 기존 세대들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나 브랜드는 반드시 Z세대 특성을 이해하고 공략해야하는 세대입니다.

이 새롭게 떠오르는 Z세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조사들이 진행되고, Z세태 특성을 분석한 수많은 콘텐츠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Z세대 특성 연구와는 조금 다르게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본 글이 있어 이를 소개해 봅니다.

쿼츠에서는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보았는데요. Z세대 특성은 환경에 대한 관심, 공유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성적 역활에 대한 개방적 수용등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Gen Z consumers are making companies bend to their will

여기서는 쿼츠의 Z세대 특성 연구 기사를 4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Z세대 특성 1/4,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연구하는 이유

Z세대 특성 2/4,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Z세대 특성 3/4, 재사용, 임대, 디지털화

Z세대 특성 4/4, 젠더 소비의 종말과 신체 긍정의 붐

성 역활에 대한 진보적인 생각들을 수용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은 다른 측면에서도 진보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몇 년 전, 24세의 블랙러(Blackler)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면서 얼굴을 여성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트랜스젠더 고객의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메이크업과 뷰티분야에서 중요한 틈새 시장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날 그녀의 브랜드 Jecca Blac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엄격한 채식주의 /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ss) 제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트랜스젠더, 남성 및 주류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람들을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Correct & Conceal 팔레트는 수염 그림자를 덮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내 고객 중 상당수는 트랜스하는 것에 폐쇄적인 사람들이었으며 레이저 수술을 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한편 Sculpt & Soften 팔레트는 메이크업을 처음 접하는 트랜스 클라이언트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데, 얼굴을 여성화하거나 턱선을 부드럽게 하는 기본 윤곽 기술에 대한 34 페이지의 소책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ecca Blac의 포장은 또한 더 큰 손을 가진 트랜스 클라이언트를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습니다. 

“그들은 (손이 크기 때문에) 작은 컨실러(concealer, 피부의 흠을 가리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 포트나 펜을 열지 못했습니다.”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과 비관행적인 성(gender non-conforming)이라는 개념을 편안하게 받아드립니다.

20세인 제임스 찰스와 같은 유튜브 스타나, 24세의 드래그 퀸 아쿠아 리아와 같은 인스타그램 인플러언서들은 누가 화장을 해야 하는지 이전 세대와 다르게 다르게 생각하도록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2018년 미국 성인 1만 명, 청소년 9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Z세대는 성 중립적인 대명사를 사용하여 지칭하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밀레니얼의 4분의 1에 비해 35%가 그렇게 지칭합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Z세대의 59%가 온라인 양식에서 “남자” 또는 “여자”외 추가 성별 옵션을 포함해야 응답해 50%에 불과한 밀레니얼 세대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뷰티 및 스킨케어 라인은 다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 리한나(Rihanna )의 페니 뷰티(Fenty Beauty)와 같은 브랜드는 점점 더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여성스럽지도 남성스럽지도 않은 패키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리한나(Rihanna )의 페니 뷰티(Fenty Beauty)
리한나(Rihanna )의 페니 뷰티(Fenty Beauty)

제카 블락과 함께, 2018년에 출시된 플루이드(Fluide)와 Non Gender Specific을 포함하여, 최근 몇 년 동안 몇몇 다른 퀴어 및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 뷰티 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Z세대의 쇼핑 방식으로 확장됩니다. 2016년에 실시된 트렌드 예측 연구에 따르면 13세에서 20세의 Z세대는 44%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 54%가 항상 자신의 성별에 맞추어 쇼핑한다고 응답했습니다.

Z세대가 전통적인 성별 경계를 해체하면 특히 LGBTQ 커뮤니티를 위해 (무료는 아니지만) 성별이 없는 의류를 전문으로 하는 뉴욕시 상점인 Phluid Project와 같은 매장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별 없는 의류 전문 판매하는 뉴욕시 상점인 Phluid Project 온라인 페이지 중 일부
성별 없는 의류 전문 판매하는 뉴욕시 상점인 Phluid Project 온라인 페이지 중 일부

젊은이들에게 파스텔과 꽃 패턴을 되찾고 귀여운 아기 동물의 비디오를 보고 울고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당연시하므로 인터넷에서 선호하는 softboi 미학은 이미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와 같은 운동 선수들이 유명하게 만든 루이비통 플라워 후디(Louis Vuitton flowery hoodie)를 대표적인 예로 듭니다. 그녀는“이제 그 모습이 스트리트웨어에 완전히 침투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루이비통 플라워 후디(Louis Vuitton flowery hoodie)를
루이비통 플라워 후디(Louis Vuitton flowery hoodie)

한편 자라 , H & M , ASOS를 포함한 많은 패스트 패션 거대 기업들이 젊은이들을 따라 잡기 위해 열성적으로 성 중립적이라고 홍보된 의류 라인이나 캡슐 컬렉션을 발매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부는 후드티나 스웨터 같은 기본을 고수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로 남성들과 연관되어 있던 옷에서 모든 성별의 사람들이 입는 옷으로 이미 사라진 옷입니다.

넌 바이너리(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람) 예술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25세의 MI 레게트는 “그것은 일종의 여성혐오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남성은 기본이고 내재적이며 열망으로 보여집니다.” 일부 성 중립적인 컬렉션은 단순히 오래된 게으름뱅이에 불과하다고 레게트는 말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하기 위해 주도권을 잡기 보다는 마케팅 전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기본이고 내재적이며 열망으로 보여진다.” 일부 성 중립적 컬렉션은 단순히 오래된 게으름뱅이에 불과하다고 레게트(Leggett)는 말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하기 위해 주도권을 잡기 보다는 마케팅 전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Leggett의 성 중립적, 폐기물 방지 의류 회사인 Official Rebrand는 성별과 패션의 관계를 보다 급진적인 재검토를 시도합니다.

이 회사는 페인트, 표백제 얼룩 등이 있는 중고 의류를 리메이크합니다. 

업사이클링 매트리스 커버(upcycled mattress cover)는 풀오버 재킷(pullover jacket)이 됩니다.

핸드 페인팅된 ​​탱크 탑은 “천사는 성별은 섹스는 많다, Angels have no gender but lots of sex.”는 슬로건을 그려져 있습니다.

핸드 페인팅된 ​​탱크 탑은 “천사는 성별은 섹스는 많다, Angels have no gender but lots of sex.”는 슬로건을 그려져 있는 탱크 탑

“메이드 인 방글라데시(Made in Bangladesh)” 태그를 “방글라데시에서 만든 누군가(Someone made in Bangladesh)”으로 바꾸는 것과 같은 터치는 전 세계 패스트 패션에 대한 그의 우려를 대변합니다.

그들/그들(hey/them)의 대명사로 통하는 레게트에게는 환경주의와 퀴어 그리고 성별에 맞지 않는 동일성 사이에 분명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갖혀있는 환경하에서는 젠더의 자유(gendered freedom)나 퀴어 해방(queer liberation)은 있을 수 없습니다”고 그들은 말합니다.

결국, 현대의 퀴어 행동주의의 핵심 부분은 다양한 정체성에 걸쳐 소외된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는 사회 구조에 반대한다는 생각에 있습니다.

레게트는 또한 재활용 재료의 아이디어와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 개념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상점 선반이나 온라인 쇼핑 카트에 나타날 때 “또 다른 것은 재료 유동성, 즉 어떻게 물건이 반드시 완성되는 것은 아니냐는 것입니다. 사람은 변화하고 변화할 수 있고, 물체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Another thing too is the material fluidity, how an object is not necessarily finished” when it appears on a store shelf or an online shopping cart. “A person can change and transform, and so can an object,”

신체 긍정 붐

성 중립적이고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 운동의 증가는 이 세대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의 화장 방식을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어린 소녀들은 유명인, 미디어 및 브랜드에서 외모에 대한 최신 유행 정보를 얻어 왔습니다.

1990년대에는 짙은 적갈색 립스틱과 반짝이는 바디젤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2000년대는 립글로스한 입술과 스모키 눈매의 시대였습니다. 

최근 유튜브 하우투 영상과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류가 대중화시킨 미학에 따라 널리 유행하는 화장법에는 컨투어링이 많이 포함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최근 수년 동안 “노 메이크업”룩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관련 제품들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파이퍼 샌들러 머피(Piper Sandler’s Murphy)에 따르면, 소녀와 젊은 여성들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시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진행한 2019년 소비자 조사에서 여성 십대의 20%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2년 전 조사한 12%에 비해 높아진 것입니다.

“그것은 10대들이 매일 입는 것에서부터, 아주 가끔 씩 입는 것에 이르기까지 또 다른 큰 변화입니다. That’s another big shift, from teens wearing it every day to wearing it only sometimes”

Z세대가 다르게 메이크업에 접근하는 정확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체 긍정 운동(the body positivity movement)은 Z세대의 아름다움 기준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확실히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23세의 여배우이자 신체 긍정론자인 바비 페레이라(Barbie Ferreira), 혹은 18세 싱어송라이터 빌리 에일리쉬(Billie Eilish)와 같은 인플러언서들 덕분에 확산되었습니다.

최근 Vogue 기사에서 언급 한 것처럼 “전통적인 광고 거인들은 더 이상 그들이 한 때 가지고 있었던 주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당신은 마지막으로 광고판을 본 적이 있는지 기억하시나요? – 이는 오늘날의 젊은 여성들이 다른 방식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남성들의 눈길을 끌기위해 마케팅 임원이나 기업 경영진에 의해 왜곡되지 않은 아름다움입니다.”

이는 2014년 에어 브러싱 프리(airbrushing-free ) “Real” 캠페인으로 성공적으로 런칭한 아리에(Aerie)와 같은 이 시대적 트렌드를 따르려고 분투하는 브랜드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피부에 더 편안해지고 무언가를 가리지 않아도 됩니다. 미용 세계는 포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드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치료하는 것입니다.” – 아마도 반점들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별 모양의 스티커로 말이죠.

TikTok과 Instagram에서 레시피와 요리 동영상을 공유하는 17세의 요리사인 아이탄 버나스(Eitan Bernath)는 최근 TikTok을 탐색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틱톡에서 널리 퍼지고 유명해진 사람들이 그녀가 10대였을 때 핫했다고 느꼈던 사람들과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커다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녀의 10대 당시에, 핫한 사람들은 백인이고 빼빼 말랐으며 모두 유명인들처럼 생겼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틱톡과 소셜 미디어는 우리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정말 인간적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사람들은 훨씬 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TikTok and social media have really humanized all these people who are different from us. People are so much more accepting”

결국 같은 작은 세계입니다

문화적 차이는 Z 세대의 경험과 우선 순위가 해당 국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가 전 세계에 트렌드를 전파 할 수 있다는 것은 Z 세대 소비자가 여전히 이전 세대보다 훨씬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도에서는, 예를 들면, 도시, 교육을 잘 주머니의 외부는 25 세 아래 사람들은 기자 Snigdha Poonam, 델리 기반 기자와의 저자에 따르면, 대부분 문화적으로 보수적 어떻게 젊은 인도가 세계를 변경 : 공상가 .

젊은 인도인들은 여전히“종교, 카스트 제도, 성 역할, 결혼, 정치 등에 대한 가족의 신념을 따르고 있습니다.”Poonam은 이메일을 통해 글을 씁니다. 그러나“그들은 그들의 열망에있어 서구의 사람들과 일치합니다. 특히 소비자로서, 그들은 [fitness] 시계에서 Netflix 구독에 이르기까지 서구 사람들과 같은 것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Poonam은 종종 YouTube 와 가장 인기있는 TikTok 이 인도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어떻게 참여했는지에 대해 글을 씁니다 .이 플랫폼에서 성공한 것은 실업률이 높은 국가의 이동성을 높이는 엔진으로 여겨졌습니다 . 인도에는 자체 인터넷 스타가 있지만이 플랫폼은 전 세계의 영향력 교환을 촉진합니다.

Poonam은“저는 인스 타 그램에서 셀레나 고메즈와 카일리 제너를 보면서 자신 만의 스타일을 가진 19 세의 대학생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종종 옷을 스스로 꿰매 서 이것을 달성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21 세 기업가이자 홍콩 출신 인 Elvis Zhang에 따르면 홍콩과 중국에서도 동일한 문화 간 영향이 적용된다고한다. “모든 사람이 Instagram과 TikTok을 사용하고 있으며 Facebook 그룹에서 밈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페이스 북은 없지만 자체 버전 [WeChat]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도 똑같은 일을하고 있습니다.”

영 차이나 ( Song China :이 세대가 국가와 세계를 바꾸는 방법) 씽크 탱크 영 차이나 그룹 ( Think Tank Young China Group)의 저자 인 Zak Dychtwald 는 환경은 중국의 25 세 미만 인구들 사이에서도 주요 관심사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회색 세계에서 자랐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중국은 산업화되어 빈곤에서 벗어나는 비용이었습니다. 그들이 빈곤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높은 삶의 질을 원합니다.”

Dychtwald는 또한 중국 젊은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성별 및 기타 정체성 문제에 더 관심이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집회 소리가 덜한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어떤면에서 중국은 매우 급진적 인 성 정체성 순간을 가지고 있지만, 그 핵심은 서구 틀에서 파생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남성 성은 이미 어느 정도의 우아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은 많은 미국과 유럽 국가보다 Z 세대의 남성들 사이에서 이륙하기가 더 쉬웠습니다 .

Zhang은 인터넷이 그의 세대에 미친 영향을 반영하여 홍콩에있는 부모를 백인 미국인 호스트 부모에게 소개한다면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결코 이해할 수없는 문화적인 것들과 이러한 큰 차이가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만약 그가 중국과 미국에서 온 친구들을 소개한다면“그들은 여전히 ​​공통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모두 같은 것을보고, 같은 춤을 춥니 다.”

그리고 전 세계의 십대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로를 보면서 전통적인 파워 브로커가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시원하고 중요한 것을 서로에게 말하면서, 회사는 입찰을 수행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Z세대 특성 3/4, 재사용, 임대,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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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더불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른 Z세대는 기존 세대들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나 브랜드는 반드시 Z세대 특성을 이해하고 공략해야하는 세대입니다.

이 새롭게 떠오르는 Z세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조사들이 진행되고, Z세태 특성을 분석한 수많은 콘텐츠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Z세대 특성 연구와는 조금 다르게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본 글이 있어 이를 소개해 봅니다.

쿼츠에서는 주로 문화적 관점에서 Z세대 특성을 살펴보았는데요. Z세대 특성은 환경에 대한 관심, 공유에 대한 관심 그리고 성적 역활에 대한 개방적 수용등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Gen Z consumers are making companies bend to their will

여기서는 쿼츠의 Z세대 특성 연구 기사를 4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Z세대 특성 1/4, 기업들이 Z세대 소비자를 연구하는 이유

Z세대 특성 2/4,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

Z세대 특성 3/4, 재사용, 임대, 디지털화

Z세대 특성 4/4, 젠더 소비의 종말과 신체 긍정의 붐

제품 재사용 등에 관심을 가지는 Z세대 특성

문학의 다양성 운동(the diversity-in-literature movement) # 1000BlackGirlBooks를 시작한 15세 운동가 말리 디아스(Marley Dias)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Z세대 쇼핑 습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말리 디아스가 해냈어 : 그리고 당신도 할 수 있어(Marley Dias Gets It Done: And So Can You!)”의 저자, 말리 디아스(Marley Dias)는 패스트 패션의 환경 피해를 피하기 위해 중고품 가게에서 쇼핑하고, 가능하면 오래 옷을 입으려고 노력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제 청바지를 오래 입기 위해 바느질 하는 법과 패치를 꿰매고 고치는 법을 배웠습니다.”

쇼핑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말리 디아스(Marley Dias)의 Instagram 피드를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면서 분명히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장의 사진에서, 그녀는 1980년대에 나온 직선의 기하학적인 무늬의 스웨터를 입고 포즈를 취합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녀는 흰색 탱크탑위에 빨강, 오렌지의 추상적인 무늬가 있는 버튼 다운 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내가 멋진 사서처럼 옷을 입는다 고 말합니다.” 그녀의 트레핑에 대한 애착의 예외는 그녀가 새로 산 스니커즈입니다. 그녀는 10사이즈 신발을 착용하기 때문에 다른 옵션을 찾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선택된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디아스(Dias)와 그녀 친구들은 좋은 회사에 있다고합니다. 헛 옷을 사는 것은 젊은이들이 환경에 대한 신념을 지키면서도 저렴하고 다양하며 독특한 옷을 입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소매 분석 회사 글로벌데이타(GlobalData)가 중고 의류 웹사이트 ThredUp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Z세대 고객의 3명 중 1명은 2017년에 비해서 2019년에 중고품을 46% 더 구매했습니다.

굳윌(Goodwil)과 같은 중고 의류 시장은 물론 중고품 판매점까지 포함하면 재판매 사이트를 포함하면 이 부문 시장 규모는 2023년에 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통적인 의류 소매 업체는 젊은층의 도덕성과 그들의 소비를 끌어내기위해 이러한 중고 판매 트렌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Macy ‘s , JCPenney, Madewell 및 Gap은 ThredUp에서 시작한 의류 재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모두 서명 했습니다 . H & M은 작년에 자사의 브랜드 및 기타 스토리 웹 사이트 에서 재판매 옵션 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 Nordstrom은 1 월에 온라인과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에서 재판매를 시작했습니다 .

컨설팅사 맥밀란도리틀(McMillanDoolittle)의 파트너 데이비드 위스는(David Weiss)는 작년 시카고 트리뷴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은 곧 사라질 유행같은 게 아닙니다 . 이것은 세대 교체입니다.” “This isn’t a fad that’s going to disappear anytime soon, This is a generational shift.”

한편 많은 십대들은 ThredUp 및 Poshmark와 같은 온라인 중고 옵션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세트 중에서 가장 좋아 하는 제품은 영국에 기반을 둔 재판매 앱 Depop으로 90%이상 사용자가 26세 미만입니다.

Depop의 성공은 십대와 20대 초반 사람들이 큐레이션해서 제안하기 때문입니다.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 매튜 슈나이더(Matthew Schneider) 기자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Depop의 혁신은 피어 투 피어(P2P) 거래에서 ‘피어(peer)’의 연금술을 이해하고, 30세 ~ 40세 패션 디렉터들의 마음을 덜어주고, 젊은이들에게 쿨한 가격을 설득해야하는 다국적 의류 회사 CEO들을 도와주는 것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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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N의 카산드라 나폴리 (Cassandra Napoli)는 렌트 웨이 (Run the Runway)와 같은 회사가 개척 한 렌탈 경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H&M과 Urban Outfitters도 렌탈 활동 에 참여하고 있으며 American Eagle은 Z세대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Style Drop이라는 임대 프로그램을 시작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딧 공동 창립자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이 후원하는 시즌 (Seasons)은 렌탈 스트리트웨어가 있는 ‘하이포스트 (hypebeast)’ 셋을 제공합니다.  Ohanian은 자신의 투자에 대한 블로그 게시물 에서 아래와 같이 주장했습니다.

“온라인에 의류 브랜드가 난립하고, 환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한 세대를 짓누르는 학생 대출 부채는 의류에 대한 공유적 접근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은 적어도 당분간 중고품과 재사용 품목에 대한 쇼핑객의 취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미국 시장의 Yelp 데이터 에 따르면 중고, 빈티지 및 위탁 판매점에 대한 검색 및 리뷰는 3월에 60%이상 감소했고, 중고품 판매점에 대한 검색도 38% 감소했습니다. 

아직 영업이 가능한 매장도 코로나 전염에 대한 우려때문에 중고품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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