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혜택을 입었다는 넷플릭스의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유료 넷플릭스 구독자 수 증가와 매출로 업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택대기령에 따라 집안에서 증길 수 있는 대안으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부각되었고 넷플릭스도 그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예상을 넘는 유료 구독자수 증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견 화려해 보이는 넷플릭스 실적을 조금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는 회사 관계자들이 출연해 넷플릭스 실적 전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영상으로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인터뷰이들이 각각 집에서 영상 인터뷰해서 공유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업 실적 발표에도 영향을 미친 조그마한 사례로 보여집니다.
넷플릭스 투자의견 및 넷플릭스 목표주가 그리고 분기별 실적분석
넷플릭스 주가 전망이나 월가 증권사들의 넷플릭스 투자의견 그리고 분기별 넷플릭스 실적 분석 등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독자 증가는 정말 만족할 만한 수준일까?
이번 2020년 1분기 넷플릭스 유료 구독자는 1억 8천 3백만명으로 전분기 비해서 15.8백만명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스트리밀 서비스 구독자 수 증가는 넷플리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유료 구독자 증가입니다.
2019년 4분기 증가 8.5백만명에 비해선 2배에 달합니다. 분명히 굉장히 많은 유료 구독자 증가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미국/캐나다만 한정해서 살펴보면 조금 다른 양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2019년까지는 미국과 글로벌 두가지로 나누어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2020년 1분기부터는 이러한 구분대신 미국과 캐나다를 묶고, 유럽, 남미, 아시아로 나누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나 페이스북 등이 이미 글로벌 주요 지역을 나누어 실적을 발표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래서 데이타 비교를 위해서 17년까지는 미국 데이타 + 18년 이후는 미국과 캐나다 데이타로 비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미국에서 2020년 1분기 구독자 증가 2.3백만명은 그리 두두러진 증가 수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미 2014년 1분기, 2015년 분기 그리고 2016년 1분기에는 200년 1분기 즈가분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즉 미국 및 캐나다 시장으로 볼 시 이번 구독자 증가는 조금 늘었다 정도이지 시장이 놀란만큼 놀라운 증가는 아닙니다.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경쟁 서비스가 많이 등장해서 인지 아니면 미국 시장이 그만큼 포화 상태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넷플릭스 미국 구독자 증가는 소문만큼 대단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이 타당한 해석으로 보입니다.
경쟁사와 비교한 구독자 증가는?
위에서와 같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를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과 비교해 보면 어떻까요?
아직 다른 회사들이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힘듭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다.
그러나 4월 초 디즈니 플러스는 구독자가 5천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죠.
코로나 팬데믹 중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5천만명 돌파 의미
이러한 보도 자료로 살펴보면 디즈니 플러스의 2020년 1분기동안 구독자 증가는 23.5백만명에 달합니다.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시 연말 기준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수를 26.5백만명이라고 밝혔기 때문이죠.
이렇게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 23.5백만은 넷플릭스 구독자 증가 15.8백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리스의 구독자 증가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죠.
디즈니 플러스 구독자 증가는 인도 시장에서 9백만명이상 구독자가 증가하면서 구독자 증가를 이끌었다고 알였졌는데요. 이를 제외해도 넷플리스 못지않은 구독자 증가가 나오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가 더 좋은 성과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 유치, 넷플릭스가 1위지만 압도하지 못해
실제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2020년 3월 한달동안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신규 구독자들이 선택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면 물론 넷플릭스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나 훌루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가 생각외로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경쟁자등에게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한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언급은 압도적
LikeFolio라는 곳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니 소셜 미디어에서는 넷플릭스가 압도적으로 많이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외화 내빈인지 아니면 넷플릭스 콘텐츠 경쟁력이 있기 때문인지는 뜯어봐야 할 것 같네요.
소비자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서비스는 없다
최근 보고된 조사 자료들이 일관되게 이야기해주는 것은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우위를 점하지만 경쟁회사를 완전하게 압도하지 못하며, 수많은 넷플릭스 경쟁 서비스들이 등장했지만 어느 누구도 넷플릭스에 필적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미국 사용자들은 어느 한 서비스로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54%의 넷플릭스 사용자는 아마존 프라임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또 디즈니 플러스 이용자 87%는 또한 넷플릭스를 동시에 이용하고 잇습니다.
넷플릭스 매출 및 손익 추이
이번 분기의 넷플릭스 매출 및 손은 간단한 차트만 살펴보는 것으로 가름하죠.
1분기 매출 58억불로 27.6% 성장
2020년 1분기 넷플릭스 매출은 58억불로 전년 동기 비 27.6% 성장했습니다. 시장의 예측을 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두가지 정도 문제는 있습니다.
첫째 아래 그래프에서 봉다시피 매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둘째, 1분기 유료 구독자의 폭발적 증가에 비해서 매출 증가가 그리 두두러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1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각지역 매출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평시 조건이라면 훨씬 더 많은 매출과 매줓 성장율을 보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순이익 7.1억불, 순이익율 12.3%
1분기 넷플릭스 순이익은 7.1억불로 순이익율은 12.3%에 달했습니다.
이 순이익율로 살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넷플릭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콘텐츠 제작이 지연되는 등등으로 콘텐츠에 대한 현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손익도 좋아졌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분기 넷플릭스 실적 –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넷플릭스 1분기 실적 결과를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하기 PDF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