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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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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광주 출장을 가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찍은 사진….

[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15

[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16


[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17

[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18


[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19

[출사 이야기]처음 찍어본 어설픈 가창오리 군무 20







인생의 30가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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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30가지 진실


(1)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2) 비상한 용기없이는 불행의 늪을 건널 수 없다. 누구나 불행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불행도 없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연민을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


(3) 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이다. 이 두려움이 갖가지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누가 우리에게 준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4)  완벽주의가 좋은 인간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에서는 완벽주의가 빛을 발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 그래서 완벽주의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는 좋지만 친구로서는 꺼려지는 법이다.


(5) 사랑은 인생에 처방하는 가장 강력한 진통제다. 고통으로 가득 찬 이 세상을 순간 살아볼 만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신비로운 존재가 바로 사랑이다. 인간이 견뎌야 할 모든 시련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도 바로 사랑이다. 


(6) 좋은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나쁜 일에 빠져드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 좋은 것일수록 그것을 얻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7) 방황하는 영혼이라고 해서 모두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인생에는 미처 다 가볼 수 없는 여러 갈래길이 있다. 그 여러 갈래길 사이에서 잠시 이탈하거나 행로를 변경하는  것은 방황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모험일 수 있다.


  (8) 짝사랑은 고통스러우면서 낭만적이지도 않다. 애정에 대한 과도한 욕구가 때로는 짝사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은 서로 소통될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한다. 혼자하는 사랑은 낭만적이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9)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체념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사람은 변화를 꾀할 수 없다.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만일 지도가 지형과 다르다면 지도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야 깨닫게 된다. 이 깨달음이 모여 인생의 지도를 만들어나간다. 결국 인생이란 지금 발을 딛고 있는 현실에 맞게 머리속의 지도를 수정해나가는 과정이다.


(11) 지금 하는 행동이 미래를 말해준다. 나와 다른 어떤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먼저 행동을 살펴야 한다.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기 때문이다.


(12) 감정적인 행동을 이성적으로 멈추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스스로 잘못인 줄 알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그 행동이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편견이나 아집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13) 나에게 일어난 일의 대부분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사람은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 탓으로 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도, 그 속에서 구해내는 것도 결국은 자기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14) 모든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은 무심한 사람이 쥐고 있다. 어떤 인간관계든 깨어질 때는 어느 한쪽이 먼저 마음이 떠나기 마련이며, 그 사람이 오히려 강자가 되어 원상회복을 위한 약자의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 버린다.


(15) 함부로 베푸는 친절이 상대를 더 망칠 수 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주위 사람들의 친절이나 보호가 아니라 절망을 이겨내겠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다.


(16)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무언가 불만이 있는데도 부딪쳐 싸워낼 의욕이나 용기가 없어 내버려두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충분히 불만스러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17) 열 번의 변명을 하느니 한 번의 모험을 하는 것이 낫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왜 그 일을 할 수 없는가에 대한 변명거리만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그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모험심으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18) 지금 여기에서 좋은 것이 영원히 좋으리란 법은 없다. 뛰어난 두뇌, 유머감각, 완벽주의 등 어떤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던 요소들이 때로는 그 사람을 불리한 처지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인생에 절대적 가치가 없듯이 절대적 장점이란 것도 없다.


(19) 남을 속이는 것보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더 나쁘다. 갖가지 핑계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자기 합리화가 반복되면 결국은  어떤 판단도 올바로 할 수 없게 된다.


 


(20) 이혼과 불륜은 완벽한 사랑의 환상에서 비롯된다.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는 완벽한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환상이며 헛된 욕망일 뿐이다. 이혼과 불륜이 난무하는 이 현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21) 이별은 사랑의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준다. 진실로 사랑했다면 그 사랑은 결코 사라지거나 죽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자리에도 사랑은 그대로 남아 더욱 견고하고 아름다워진다.


(22) 아무리 좋은 부모라도 훌륭한 스승이 되기는 어렵다. 끊임없이 규칙을 만들고 강요하며 통제해야만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아이를 나약하고  비관적인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23) 어떤 사람은 아프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한다. 아픈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혹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몸져눕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24) 불필요한 두려움은 진정한 기쁨을 방해할 뿐이다. 이 사회는 온갖 다양한 것들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전쟁과 테러, 가난, 질병, 사업 실패 . . .그것들은 단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


(25) 부모가 자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훌륭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통제하는 대신 따라오게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심어주는 일이다.


(26) 아쉬운 기억일수록 낭만적으로 채색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기억은 곧잘 낭만적인 환상으로 부활한다.  과거의 낭만적인 기억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문제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27) 인생의 마지막 의무는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외로운 노년을 자식에게 기대려는 것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노년의 상실감을 품위와 의지로 견뎌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용감해질 수 있는 기회다.


(28) 세상에 실망할 수는 있지만 심각하게 살 필요는 없다. 온갖 부조리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29)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이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우리는 대부분의 상황을 자유의지대로 선택할 수 있다.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시련을 대처하는 여러 방식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30) 용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용서는 포기나 망각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이다. 원망이나 복수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만큼 내면의 성숙이 필요하고, 내면의 성숙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고든 리빙스턴의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중에서


[출처] 너무 늦게 깨달아 버린 30가지 ([느영나영] 제주도 여행 100배 즐겁게 하기제주도 대표카페) |작성자 무언자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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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http://www.scientorium.go.kr)이 개관헸다고해서 은우랑 다녀왔다.
은결이는 감기가 심해서 엄마랑 집에서 쉬기로하고….

도착하니 1시쯤 되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주차 공간이 없다.. 그래서 빙 돌다가 전철역에서 나오는 길가에 주차를 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주차를 해서.. 눈을 딱 감고 주차를 했다.
 
과학관은 14일 개관했다고하는데 당부간 무료 입장이란다,, 12월쯤 가면 유로로 전환된다고하는데.
입장해 보니 사람으로 과학관이 미어터진다..
실내에서는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나고… 무리해서 찍으려다 탐론 렌즈캡만 분실했다..

오히려 실외로 나오니 조금 한산하고 밖으로 나오니 더 볼거리가 많다…

본관동 로비 천장의 조형물…
그 아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1

야외 전시장에 세워진 무궁화호 모형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2

은우, 천체투영관을 배경으로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3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4

과학관 입구에서 한컷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5


펌프의 원리를 이해하고 위해 야외에 펌프식 우물이 마련되어 있었다,,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6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7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8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29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30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31

돌로 만들어진 실로폰을 연주하는 운우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32

은우_과천과학관에서 33



사진가의 여행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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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이 책을 샀을까
   이 책을 인터넷으로 주문한 이유는 유럽 여행을 하고 싶어서 였다.
   유럽을 2000년과 2002년 다녀오고 6년이 지나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고민하면서 유럽여행을 조금 구체화 시키고자 이책을 샀었다..

    이번에 유럽 여행을 한다면 좀더 색다를게 하고 싶었다.. 사진에 방점을 찍고 시기도 했고…
    결국 여러 이유로 유럽 여행은 접어야했고 제주도 여행으로 대체하고 말았다..
    언제 유럽을 갈 수 있는 날이 있길를 희망한다..

2. 딸과 함께 떠나는 사진 여행
    저자는 사진을 전공하는 딸과함께 여행을 떠났다. 
    사진의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딸에게 들려주는 사진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풀어 놓았다.

    여정은 10박 11일동안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카셀, 인스부르크, 베니스, 모나코, 니스, 칸, 아를, 아비뇽, 리용, 파리,
    룩셈부르크, 하이델베르크를 거쳐간다.

    사진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떠난 점에서 독특하고 부러웠다..
    나중에 나도 딸과 또는 아들과 같이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사진가의 여행법-2556.jpg

3. 기대한 것은 여행에 필요한 가벼운 정보였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외로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에 대한 이론에서부터 사질 철학까지.. 그래서 생각외로 재미없었다..
    그러나 되풀이하면 읽어볼수록 이 책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큰 것 같다..
    사진에 관심을 갖는 한 여기에서 주는 메세지는 무궁무궁하다…

   1) 사진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쨍한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세뇌되어 있는데 여기에서는 자연스러움을 이야기한다
      – 흔들림 없는 삶이 없듯이 흔들린 사진 또한 자연스럽다.   여행사진에서 흔들림은 진솔함이다,(p 18)

   2) 자기만의 시선, 생각이 담긴 사진
       흔히들 아무 생각없이 막구 셔터만 누르기에 발전이 없다고 한다…
       사진에 자기만의 감성을 담아라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시선을 담으라고 한다.

      ‘가장 사진적’인 것은 자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사진 이미지이다.
       사진에서는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시선, 자기만의 프레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p.16 )’

   3) 빛에 대한 강조
       사진에 있어서 빛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고 있는데  저자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 실려있는 사진들의 대부분이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빛이 잘 드러나는 새벽에 찍은 사진이 유난히 많다..

   4) 사진에 대한 도음을 주는 이론이나 Tips
       (1)  물리적 LCDF   Lighting, Color, Design, Frame
       (2) 정신적 LCDF  Looking ,  Choice, Directing, Frame
       (3) 사진 여행을 떠나는 준비. 사진여행을 떠날 때 촬영 장비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여행 기간을 정한 다음에는 자기만의 촬영 목적을 세워야 하며 그 다음 경로와 수단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 여행 사진 촬영 팁
           . 이동 중 촬영, 밤과 새벽 촬영, 대도시 촬영 시 유의할 점과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찍을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요소 


4. 사진과 글들 
 
여행은 늘 돌아오기 위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사진은 되돌아보기 위해 존재한다.(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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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진은 새로운 시선으로 만들어 진다.
유럽에서 전찻길은 삶의 상징이다.
인생의 두갈레 길처럼 좌우로 갈라진 카셀의 아름다운 전찻길.사진가의 여행법-25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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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흐르는 길에는
영원히 그곳을 떠나지 않는 것들이 있다.
빛과 어둠.
그리고 침묵과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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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벽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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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를 만났을 때 중요한 건 그 도시를 어떤 마음으로 대하느냐 하는 것. 그리고 그 도시가 너에게 어떻게 다가 오느냐하는 거야.  많은 도시를 다니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훗날 그 도시가 너에게 어떻게 기억되는냐가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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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지막 포즈에서잠시 흝어보는 삶의 소여들…..
사진에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뼈져리게 경험한 시간과 빛의 걸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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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라질것들은 마지막 모퉁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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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사진도 길 위에 있다. 끝없이 다가서면 또 그만큼 멀어지는 길 위에서 사진을 통해 추구하는 의미는 ‘사라짐’이다. 길도 사진도 사라짐을 전제로 한다.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이미지로 끝나고 마는 사라짐의 기표들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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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길을 찍을 때에는 무엇보다 마음을 따르는 것이 좋다
빛도 색도 프레임도 그저 마음이 이끄는대로…

나는 언젠가 딸에게 이런 말을 했다. “길 위의 사진은 모든 것이 허락된 사진”이라고…. 마음을 담는 사진이기에 노출도 앵글도 초점도, 심지어 프레임까지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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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되돌리는 시선이다.  그때 그 자리에서 보았던 것을 또 다른 시선으로 되돌리는 것이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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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몸을 뒤척이는 시간에 카메라를 메고 골목길을 헤매는 기쁨은 사진가들만이 안다.
빛이 다가오고, 색이 다가오고 그렇게 삶이, 사진이 다가오는 시간이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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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긴 길은 사진적 원근감을 갖고 있어서 좋고,


그 원근감 속에 사람이나 사물 등 뭔가를 담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좁은 길 어느곳에 점점 멀어지고 사라지는 지검을 둘 수 있는 것이 좋다.  P10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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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은 연극이다. 빛과 그림자는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다.


작은 골목길에서 성하의 여름빛에 달궈진 아이들의 물장난.


마르셀의 여름처럼 여름빛은 언제나 신기루로 기억된다.  P12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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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수로의 도시 베네치아..

짧은 시간, 스쳐 지나가듯 만나는 도시 풍경은 오로지 마음으로 대하고 만나야 한다. 카메라를 앞세워 다가서기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서야 하고, 좋은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을 앞세우기보다는 우선 풍경을 잘 담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마음을 비우고 그런 마음으로 풍경을 바라보면, 풍경이 내게로 온다. — p.140

경험에 의하면 좋은 사진은 역사와 문학과 예술혼이 만났을 때 탄생하게 되는, 진정한 자기만의 사진이다. 또 좋은 사진은 누가 봐도 아름다운 것을 찍었을 때 만들어지기보다는 아름다움이 드러나지 않는 것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해냈을 때 만들어진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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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햇살, 그 바람속에서
서로에게 풍경이 되는 사람들….
그리하여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 되는 사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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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강약이 극단적으로대비되는 정오의 길목길은 사진을 공부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사진은 늘 미래의 시점에서 과거를 보게 한다. 당장은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모든 것이 기억 속에 자리할 때, 지나온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말한다. 사진은 한 사람의 시간의 족적이고, 사유와 철학의 족적이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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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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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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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단 한번 일어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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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과 사진으로 새긴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 순간만은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인 것이다. 좁은 골목길을 걸으면서 고흐가 고갱에게 했던 말을 생각한다. “이곳에서 온 정신을 잃은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네.”—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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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사랑하면 365일 싫은 계절도 싫은 날도 싫은 시각도 없다. 사시사철 시시각각, 어떤 날씨에서든 모든 풍광은 그 나름대로 최적의 아름다움을 지닌다.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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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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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우가 내년에 다닐 유치원을 알아보기 위해 멀리 이동면에 있는 성민유치원엘 다녀왔다..
네비를 찍어보니 19km… 7살난 아이가 다니기엔 너무도 먼 거리… 그런데 이동네에서 많이 다닌다고 한다…
다른 유명 유치원 못지않은 시설과 내용에다가, 농어촌 지역이라서 정부지원이 많아 유치원비가 싸다고해서 많이 보낸다고 한다
유치원측은 20분정도 이야기하던데  실제로 가보니 30분은 걸리겠다..

시설등은 마음에 든다.. 산과 논에 둘러쌓여 있어 주위 풍경은 좋다.  다만 근처로 고압선이 지나고 있다..
거리만 문제가 안된다면 좋은 것 같은데
아무튼 집에 와서 입학금을 부쳤다…

설명회를 하는 동안 은결이를 데리고 여기 돌아다니며 몇컷 찍었다..


교실에서….
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34


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35

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36

촛점이 잘 안맞았지만….다가오면 AF가 늦어서인지 초점이 흐리게 된다…
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37

성민유치원 안내책자 표지…
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38

은결_성민유치원 설명회에서 39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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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우가 내년에 다닐 유치원을 알아보기 위해 멀리 이동면에 있는 성민유치원엘 다녀왔다..
네비를 찍어보니 19km… 7살난 아이가 다니기엔 너무도 먼 거리… 그런데 이동네에서 많이 다닌다고 한다…
다른 유명 유치원 못지않은 시설과 내용에다가, 농어촌 지역이라서 정부지원이 많아 유치원비가 싸다고해서 많이 보낸다고 한다
유치원측은 20분정도 이야기하던데  실제로 가보니 30분은 걸리겠다..

시설등은 마음에 든다.. 산과 논에 둘러쌓여 있어 주위 풍경은 좋다.  다만 근처로 고압선이 지나고 있다..
거리만 문제가 안된다면 좋은 것 같은데
아무튼 집에 와서 입학금을 부쳤다…

설명회 도중 지나는 정원에 때 늦은 장미가 피어 있다…
신기하기도 해서 몇컷 찍었다…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40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41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42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43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44


유치원 설명회에서 만난 늦가을의 장미 45





행복한 부부대화를 위한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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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정적인 대화는 피한다.
    비판의 말, 빈정거리는 말, 모욕적인말, 인격을 모독하는 말은 입에 담지도 말라 웃기고 있네, 병신같은 것, 지겨워, 피곤해,
    이래서 안돼 등은 언어폭력이다.
    특히 들은 사람은 평생동안 큰 상처를 입고 살아가게 되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상대에게 독을 뿌리고 행복하게 더불어 산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2) 긍정적인 대화를 하고 상대의 말을 잘 받아준다. (고전4:12-13)
    격려, 칭찬, 위로, 긍정적, 낙관적인 말은 놀라운 삶의 활력과 변화를 가져다 준다. 당신이 최고야, 우리 결혼 참 잘 했어,
    음식이 맛있어, 오늘 당신 멋지네, 등은 돈과 재물에 비할 바가 아니고 훨씬 더 귀한 것이다. 나의 입술이 이렇게 변화되어야 한다.

3) 상황에 적절한 말을 한다. (잠 15:23)
    남편과 아내가 피곤해 할때 심각한 주제를 꺼내지 말라.
    특히 퇴근시에는 할말이 있어도 잠시 쉴 시간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4) 매일 배우자의 말을 끝까지 경청해 준다. Hearing이 아니라 Listening이다.
     듣는 것은 신문보면서 귀만 열어놓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집중하여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표정까지 지어준다. 마음을 읽는다. 이러면 상대가 마음의 문을 열고 개방적인 대화 상대가 된다.

5) 비 언어적으로 애정을 표현한다. 
    표정과 몸짓등을 사용하여 감정을 전달한다.
    의사전달은 말과 억양, 표정등이 있는데 93%는 비언어적 방법에 의하여 전달된다. 미소를 짓거나 배우자의 손을 잡아준다.

6) 논쟁이나 자기방어를 말고 말다툼을 피하라(잠26:21)
    상대의 어떠한 표현도 일단 받아드리는 자세를 갖는다.
    나에게 불리한 말에도 변명하지 말라. 이러면 대화는 중단되고 싸움이 시작된다. (잠18:13, 약1:9)

7) 너 대신 나를 주어로 표현한다. (I Message)
    상대의 행동으로 인한 나의 상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한다. (당신이 날마다 늦으면 전 불안해요)

8) 대화의 성 차이를 인정하라
     많은 사람이 성(남성과 여성)차이를 성격차이로 오해한다.
     남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여자는 감정적,과정중심적이며 남자는 이성적,논리적(결과론적)이다. 따라서 상대의 대화를 인정하라

9) 상대의 현재 느낌을 받아드리고 인정하라.
    느낌에 대하여 잘 잘못을 따지지 않는다. 진의에 관계없이 상대에게 그렇게 전달되었을 뿐이다.
   사랑은 상대에게 올바로 전달되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다.

10)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한다. (엡4:25)
      솔직하고 정직하게 예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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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체스터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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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풍렬

 주간경제 746호 2003.09.24


 전력상 차이가 있는 양자가 전투를 벌인다면, 원래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전력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는 것이 란체스터의 법칙이다.


세계 경제는 지금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한창이다. 참혹한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지배하면서, 강자는 시장을 독식하고 약자는 생존에 급급하다. 냉엄한 적자생존의 현실이 유일한 게임의 룰이다. 그런데 최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한국의 자동차업체를 껄끄러운 경쟁자, 그리고 글로벌 메이저업체에게 위협이 되는 경쟁자로서 지목한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강자의 우려와 경계심이 우리 기업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 것인가? 만일 약육강식만이 유일한 게임의 룰이라면, 앞으로 우리 자동차업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힘이 힘을 낳는다


영국의 항공학자 란체스터는 1, 2차 세계대전의 공중전 결과를 분석하면서, 확률 무기가 사용되는 전투에서는 전투 당사자의 원래 전력 차이가 결국 전투의 승패는 물론이고 그 전력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성능이 같은 아군 전투기 5대와 적군 전투기 3대가 공중전을 벌인다면 최종적으로 살아 남는 아군 전투기는 2대가 아니라 그 차이의 제곱인 4대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된 것이다. 이러한 확률 전투에서의 힘의 논리, 힘의 격차 관계를 란체스터 법칙이라고 한다. 란체스터의 법칙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전략 수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자도 강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언뜻 보면 란체스터의 법칙은 싸움에서 강자가 유리하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법칙은 약자와 강자가 동일한 장소, 동일한 무기, 동일한 방법으로 정면대결을 벌였을 경우에 국한되는 얘기다. 따라서 만일 약자가 전투 조건을 다르게 가져 간다면, 약자도 강자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란체스터의 법칙은 시사한다. 예를 들어보자. 7대의 전투기를 가진 적군과 5대의 전투기를 가진 아군이 싸우려고 할 때 란체스터의 말대로라면 5:7로 동시에 전면전을 치러서는 곤란하다. 만일 그렇게 하면 적군의 비행기 3대를 격추시키는 대가로 아군 전투기 5대가 모두 격추 당하는 신세가 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전력상 열세에 있는 아군은 어떻게 전투를 해야 할 것인가? 우선 5대의 아군 전투기로 뒤에 처져 있는 적군 전투기 3대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다. 그렇게 5:3의 전투를 벌이면, 란체스터 법칙에 따라 적군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고 아군 전투기 1대만이 격추 당하게 된다. 남은 4대의 아군 전투기로 다시 다른 2대의 적군 전투기를 집중 공격한다. 그렇게 4:2의 전투를 벌이면, 적군 전투기 2대를 격추시키고 아군 전투기는 4대가 모두 무사할 수 있다. 이제 남은 적군의 전투기는 2대에 불과하다. 나머지 2대의 적군 전투기도 결국 4대의 아군 전투기에 모두 격추 당하고 말 것이다. 이것이 바로 란체스터가 말하는 약자가 강자와 싸우는 방법이다.



상대방의 아픈 곳을 우선 집중 공략하라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메이저들과의 경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의 취약점을 찾아 이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서 강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강자와의 전력 격차는 원래 크기보다 줄어들게 된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다른 취약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면, 점차 격차가 줄면서 결국 약자도 강자가 될 수 있게 된다. 역사는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베트남전이 그 대표적 사례다.


만일 약자라면, 가급적 강자와의 전면전을 피하고 상대방의 취약점을 집중 공략해가는 국지전적인 게릴라 전법이 유효한 것이다. 약자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몸을 숨기기가 쉽고, 또 약자이기 때문에 눈여겨보는 이도 별로 없다. 이것을 활용하여, 경쟁 장소와 무기, 방법 등을 달리한다면, 약자에게도 분명 승산이 있다. 한꺼번에 덤비지 말고 가급적 공격 범위를 좁게 잡아라. 반대로 강자라면, 약자의 국지적 공격을 피하고 가급적 전면전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

당신의 설득방법을 바꿔라(Change the Way You Persu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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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전에 메일로 받은 자료인데 컴터속에 썩고 있길래 창고 방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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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2002년 5월호에 게재된
‘당신의 설득방법을 바꿔라(Change the Way You Persuade)’를 보내드립니다. 
 
 
■ 당신의 설득방법을 바꿔라(Change the Way You Persuade)
 
최근 한 조사에서 경영자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유형을 구분해 본 결과, 의사 결정방식에 따라
카리스마형(Charismatic), 사색형(Thinker), 회의주의형(Skeptic), 추종형(Follower), 통제형(Controller) 등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들 경영자들의 의사 결정방식에 따라 이들을 설득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 의사 결정 유형별 특징과 설득법


1. 카리스마형(Charismatic)


주로 ‘정열가’, ‘카리스마적인 매력’ 또는 ‘달변’, ‘힘으로 상대방을 압도’, ‘불굴의 정신’ 등의 단어로 평가되고 있는 카리스마형 경영자는 전체의 25%정도로 나타났다.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양한 정보를 근거로 최종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언동에 책임을 지는 것은 물론, 위험을 취하는 데에도 주저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정보와 사실을 매우 중요시한다. 리 아이어코카, 오프라 윈프리 등이 이 유형에 해당한다.


카리스마형 경영자들은 성과에 초점을 맞추면서 알기 쉬운 설명과 솔직함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쉬운 단어를 이용해 단도직입적으로 논지를 전달하고 차트 등을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위험가능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성격이 급한 경우가 많으므로 핵심 사안을 먼저 설명하는 것이 좋다.


2. 사색형(Thinker)


전체의 11%를 차지하는 사색형은 ‘사려 깊다’, ‘명석’, ‘논리를 중시한다’, ‘이론파’ 등의 평가가 많다. 데이터가 뒷받침된 자료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는 반면,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할 뿐아니라 최종 판단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열성적인 독서광이 많으며, 마이클 델, 빌 게이츠, 앨런 그린스펀 등이 이 유형에 속하는 대표적 인물들이다.


시장 조사, 케이스 스터디, 비용 및 효과분석 등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해 이를 근거로 설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런 유형은 비교 데이터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한 가지 정보만으로는 설득이 어렵다. 특히 상황을 빠짐없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카리스마형과는 달리 어떻게든 위험을 회피하려고 성향이 있다. 따라서 설득할 때에는 우려되는 사항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회의주의형(Skeptic)


모든 데이터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특히 자신의 세계관에 반하는 정보에는 강한 경계심을 가지는 회의주의형은 전체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때로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독선적 경영자’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구 수준이 높고 알력을 피하려고 하지 않으며, 주위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데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다. 스티브 케이스, 톰 시벨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


이러한 유형의 경영자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높은 신뢰를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들은 동창생 또는 과거 같은 기업에 근무했던 동료 등 자신과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뢰를 보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득을 시작하기 전에 신뢰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 둘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신뢰하는 인물에게 소개를 부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회의주의형의 경영자에게 반론을 전개하는 것은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4. 추종형(Follower)


경영자중 가장 많은 비중(36%)을 차지하고 있는 추종형은 유사한 상황에서 과거 자신이 어떠한 의사 결정을 했는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를 기준으로 의사를 결정한다. 특히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참신한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 제3자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데에 매우 능숙하며, 자신의 판단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는 형이다. 다른 사람을 추종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오히려 혁신성과 선견성을 내세우려고 한다. 칼리 피오리나 등 대기업 경영자에 이같은 유형이 많다.


추종형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여 판단에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의 능력과 과거의 성과를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대방이 과거에 내린 판단과 그들이 신뢰하는 사람의 판단을 원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득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단어로는 ‘혁신적’, ‘신속’, ‘전례에 따라’, ‘전문성’, ‘실적’ 등을 들 수 있다.


5. 통제형(Controller)


전체의 9%를 차지하는 통제형은 불확실성과 애매함을 매우 싫어하며, 명백한 사실과 분석에만 관심을 보이는 형이다. ‘논리적’, ‘감정에 흔들리지 않음’, ‘판단력 우수’, ‘상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분석적’, ‘객관적’ 등의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생각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때로 단면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포드자동차의 전회장인 잭 내서, 페로시스템즈의 회장인 로스 페로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


통제형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논리 정연한 설명을 통하여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통제형은 적극적으로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려는 태도를 보이지만 전문가에 의한 설명이 아니면 납득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안 내용을 너무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오기 쉽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요구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납득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상세’, ‘논리’, ‘성실’, ‘전진만이 있을 뿐’ 등이 이 유형의 경영자를 설득하는 핵심단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2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