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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희망’ 컬러… 2009 거리를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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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에 검은 두눈 그리고 함박웃음…
70년대 하비볼‘스마일 마크’전세계 희망 전도사로
해외 패션쇼도 올 봄 겨냥 노란색 롱드레스 등 잇따라 선봬…
회색ㆍ베이지등 채도 낮은 밝은계통 색상과 궁합






 [펌글]‘희망’ 컬러… 2009 거리를 물들인다 1




 노란 바탕에 검은 눈 두 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타원형의 입. 행복을 상징하는 노란 스마일마크는 1970년대 불황을 이겨내는 하나의 심벌이었다.
이 스마일마크는 하비볼이라는 그래픽 디자이너에 의해 1963년 처음 탄생했다. 하비볼은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려는 미국의 한 보험회사로부터 단돈 45달러를 받고 이 마크를 만들었다. 하비볼의 이 스마일마크는 70년대 중반, ‘스마일 운동’을 일으키며 전 세계에 노란빛 웃음을 선사했다. 노란색 스마일 배지가 유행했고 ‘촌스럽다’며 기피됐던 노란색이 티셔츠와 외투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스마일, 스마일~’을 외치는 건전가요가 덩달아 퍼져나간 것도 70년대 불황기였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08년. 유행은 돌고 돌아 2009년 봄, 희망의 메시지를 안은 노란색이 온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표준색상을 만드는 미국 팬턴컬러연구소는 올해 유행색으로 노란색을 선정하며 “노란색은 따스함, 햇살, 기쁨 등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팬턴 측은 특히 미모사 꽃처럼 화사한 노란색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이까또즈 마케팅실 김지은 주임은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난 가을과 겨울에 유행했던 검정 등 어두운 컬러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하다. 2009년엔 밝고 화사한 컬러가 인기를 끌 전망인데, 특히 봄을 대표하는 노란색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란색은 이미 해외 패션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인 캐럴리나 헤레나와 마이클 코어스는 내년 봄을 겨냥한 패션쇼에서 각각 노란색 롱드레스와 노란색 도트(물방울) 무늬의 비키니 수영복을 선보였다.


상명대 미래예술연구소에서 펴낸 ‘컬러심리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노랑은 빛의 반사율이 가장 높은 색으로 가벼우면서도 밝고 대담한 외향적인 성질이 있다. 의기소침해 있을 때 노란색 옷을 입거나 노란색 소품으로 장식하면 기분이 전환되고 어려움을 대처하는 방법도 깨닫게 된다.


선명한 노란색 옷을 걸치면 눈앞에 닥친 문제에 집중하고, 우유부단함을 떨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패션계에서 노란색이 의상의 주조색으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다. 밝은 노랑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신경을 과하게 자극해 초조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지나치게 산만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단색 계통으로, 일부분만” 노란색을 사용할 것을 권유한다.


노란색 포인트와 가장 어울리는 의상의 주조색은 회색, 하얀색 등 채도가 낮으면서도 밝은 계통의 색상이다.


[펌글]‘희망’ 컬러… 2009 거리를 물들인다 2


지오투 디자인실 변선애 실장은 “노란색은 밝은 회색과 흰색, 밝은 베이지, 크림색상과 무난하게 어울린다. 비슷한 계열의 그린 색상도 의외로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쿠아디자인실의 김은정 실장도 “무채색에 노란색을 코디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유색 계열 컬러와의 코디는 피하는 것이 좋다. 회색이나 하얀색 외투 안에 노란색 계열 옷을 입으면 상큼한 봄만큼이나 화사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라색 계열의 의상과 코디해 보색 대비 효과를 노리는 것도 좋다. 스타일리스트 박진영 실장은 “보라색 계열의 색상이나 짙은 핑크 등 따뜻한 색의 의상을 함께 코디하면 톡톡 튀는 감각의 코디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노란색 의상에 반드시 피해야 할 아이템은 ‘체크’.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노란색에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체크무늬는 촌스럽고, 유치한 느낌을 주기 쉽다. 박진영 실장은 “노란색에는 단색 계통의 코디가 차분하면서도 세련돼 보인다.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어린 느낌을 주거나 촌스러워보일 수 있으니 화려한 무늬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노란색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노란 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루이까또즈 김지은 주임은 “전체적으로 블랙이나 모노톤의 의상에 노란색의 가벼운 캔버스 백으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남색이나 옅은 베이지색 의상에 노란 백을 코디하면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 있다. 노란색 단화나 에나멜 소재의 펌프스 등을 신으면 세련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쁘띠 스카프나 시계처럼 노란색 계통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좋은 매치가 될 수 있다.


 


노란색 이미지의 양면성


암극복 랜스 암스트롱‘극기’대명사…
佛혁명기엔‘반역자’오명
노랑은 극복과 희망의 색이다.


암을 극복하고 투르 드 프랑스 자전거 대회에서 우승한 랜스 암스트롱. 각종 행사마다 노란색 팔찌를 차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팔찌에 새겨진 문구처럼 ‘강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팔찌는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이뤄낸 후, 나이키와 함께 제작해 팔기 시작했다. 부시 대통령과 브루스 윌리스, 맷 데이먼 등 미국 내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애용하면서 수천만 개가 팔려나간 히트상품이다.


비틀즈의 노래 ‘노란 잠수함(Yellow Submarine)’은 1968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에 삽입됐다. 당시 소련과의 냉전 시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 노래는 경쾌한 리듬과 선율을 타고, 냉랭한 전시체제를 거침없이 뚫고 나갈 것만 같은 용기와 희망을 줬다.


팝가수 토니 올란도의 ‘참나무에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에서 노란색은 기다림과 희망을 상징한다. 국내에서도 이 노란 리본은 출소자들의 재활을 희망하는 상징물로 쓰이고 있다.


황금, 햇빛을 상징하는 노랑색은 아시아권에서는 특히 권력과 부를 상징해왔다.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는 “내 주위의 모든 색이 노란색이었다. 노란색을 사용하는 것은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었다. 노랑은 내가 유일한 존재이며, 하늘의 아들이라는 인식을 어려서부터 갖게 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정해년을 ‘황금돼지해’라고 부르며, 이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부와 권력을 누릴 수 있다는 민간 속설이 전해 내려온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문화권에서 정해년마다 임신부가 급증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다.



반면, 노랑은 겁쟁이, 편견, 파괴의 색이기도 하다. 프랑스 혁명기, 새 정권에 대한 반역자는 집 현관에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지는 수모를 당했다. 황색 신문은 저속하고 선정적인 신문을 가리키는데. 이는 신문에 연재된 ‘더옐로우 키드’라는 만화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또 노랑은 ‘황견계약’(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할 것을 고용조건으로 하는 노동계약)이나 ‘선정주의’ 같이 경멸의 뜻을 갖기도 했다.

2009년 해외 10대 트렌드 by H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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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2009년 새롭게 나타나거나 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정치, 경제, 산업, 경영 분야의 10대 트렌드를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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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9년 해외 10대 트렌드

① 단극체제에서 무극체제로의 국제질서 전환

세계 경제는 미국 위주의 단극체제로 한동안 유지되었으나, 최근 일련의 정치 및 경제 사안에서 단일 국가 중심의 해법의 한계로 인해 수많은 국가 및 기관의 의견에 영향을 받는 무극화 체제로 진전되고 있다. G20회의를 통한 국제질서의 개편 가능성을 보인 가운데, 미국 중심 체제 수정의 필요성은 증가하였으나, 새로운 질서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국제경제기구의 확립은 당분간 어렵지만, 국제경제기구의 감독 및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한 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비중이 약화되면서 중국의 잠재력이 발휘될 것으로 전망된다.

② 오바마노믹스 : Free Trade에서 Fair Trade로
제44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된 오바마는 선거기간 동안 “Fair Trade”를 강조하였고, 연방의회도 통상정책과 관련하여 이를 지지하는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통상정책은 무역수지상의 불균형에 대한 시정이 강조되고, 노동자, 소비자 그리고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정부보다는 의회의 역할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는 무역수지상의 지나친 불균형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관행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기회 있을 때마다 내비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는 미 연방의회는 미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③ 케인즈 시대로의 회귀

시장기능의 무절제한 팽창에 따른 금융위기 발발로 정부기능 확대를 주장하는 케인즈의 경제학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시장 기능을 제약하는 대신 정부의 규제 강화 및 재정 확대를 통한 유효 수요 창출을 주장한 케인즈의 이론은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 침체가 심화되면서 각국 정부는 금융규제를 강화하고 재정지출확대와 감세 등 경기부양책을 경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제시된 각국 경기부양책의 실시로 인해 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질 가능성이 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④ 중국 쾌(快)·중(重)·준(准)·실(实) 지침의 정착
중국 정부는 11월 초 당면한 경제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발표한「내수확대 10대조치」의 실행지침을「쾌중준실(快重准实)」로 설정하였다. 중국은「쾌중준실(快重准实)」지침으로「내수확대 10대조치」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에 옮김으로써 경기 급락을 방지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실시가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경우, 이는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중국 경제의 위상이 한층 제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는 对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급격한 수출 둔화로 인한 경기 급랭의 부작용을 완충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⑤ 이슬람경제의 성장 정체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제2의 부흥을 노리던 이슬람경제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난관을 맞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4일 배럴 당 14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두바이 유가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12월 12일에는 배럴 당 42.5$로 69.8%나 급락했다.
최근 유가 하락과 세계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로 중동지역 석유·가스 개발이 지연되고,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오일달러 의존도가 높은 중동국가들의 석유 판매 수입 감소가 이들 국가들의 부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⑥ 마이너 마켓 (Minor Market)의 부각

2009년은 미국, EU 등 선진국 경기는 물론 중국, 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경기가 동반 침체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던 아프리카, 중남미 등 마이너 마켓이 부각되고 있다.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저개발, 미개발 국가들은 세계경기 하락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경기위축이 덜 하여 금번 경제 위기를 계기로 그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은 2008년 대비 2009년 경제 성장 하락폭이 크지 않고, 일부 국가는 정치 불안 해소로 고도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선진국과 개도국 위주의 주력시장 침체로 신흥시장 개척이 절실한 국내외 기업들에게 마이너 마켓은 매력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다.

⑦ 녹색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선진국들은 탄소배출권,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경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유럽은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 할당 방식(Top-Down)으로 저탄소 환경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녹색산업을 위한 정책으로 선도시장에서의 선구자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일본은 새로운 경제 성장 활력에 대한 대안으로 ‘저탄소사회’라는 비전을 통한 신성장산업 발굴과 전통적인 에너지 강국으로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역시 오바마 차기 대통령은 Green New Deal정책을 발표하여 녹색성장 관련 미국의 정책적 급선회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⑧ 식량위기 가능성의 대두

세계 인구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식량 위기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요 곡물의 가격 변화 추이를 보면 2006년 대비 2008년 1/4분기 말 70~80%까지 급등하였다. 식료품 가격 급등은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경제 발전에 의한 식품 수요 확대 등에 기인하고 있다.
또한 에탄올 생산을 위한 옥수수 등 바이오 연료용 작물 수요의 가파른 상승도 한 요인이다. 앞으로 식량부족을 우려하는 일부 신흥국 중심으로 식량에 대한 수출 규제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식량 산업이 유망한 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식품 관련 업종과 기업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⑨ 디레버리지 시대로 복귀 (투자은행 시대의 몰락)

미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붕괴에서 촉발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21세기 금융산업의 모델이었던 투자은행(Investment Bank)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그 원인은 과도한 차입투자와 첨단 금융공학으로 탄생시킨 파생상품에 대한 맹신, ‘고위험-고수익’ 투자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형투자은행의 몰락으로 향후 국제금융시장은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전성 규제의 강화로 시스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신용파생상품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 모색이 예상된다.

⑩ 멀티페르소나 (Multi-Persona) 소비의 등장

페르소나(persona)’란 연극배우가 쓰는 가면이란 뜻으로, ‘멀티 페르소나 소비’란 소비자가 상황에 따라 다중 정체성을 보이는 소비행태를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다중 정체성을 추구하면서 고가품과 저가품 중심으로 제품 소비가 양극화되는 소비패턴 변화가 예상된다.
자기보상적 소비, 가족 중심형 소비, 엥겔지수 제품의 소비, 저가격 지향성, 브랜드 지향성이 소비패턴의 주요 특징이 될 것이다. 특히 자산디플레로 저가제품 구매, 상설매장 이용, 기존제품의 재활용 등 저가격 구매행동과 카드 포인트 및 할인쿠폰 이용 등 비용절감 경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시사점 및 대응방안
2009년에 예상되는 해외 10대 트렌드는 정부와 기업 모두에게 위협요인이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는 한편, 기회요인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국내경제와 기업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정책과 경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정책적 시사점)
우선 정부는 첫째, 녹색경제에 대한 통합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에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근거해 민간과 함께 녹색산업에 대한 통합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며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저 탄소 공정을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환경기준 강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신 케인지안 시대를 맞아 국가가 주도해서 위기 이후 시대(post-crisis era)를 대비해 신성장 분야의 육성과 연계된 경기부양책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하며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한국경제에 주는 차이나 효과(China Effect)를 극대화 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SOC 건설에 대한 중국의 재정지출 확대는 국내 건설업, 건설장비 등 연관 산업에는 기회요인이라고 판단된다.
넷째, 식량위기의 재연 가능성에 대비해서 해외식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시도해야 하며 제 2세대 바이오 연료를 개발하는 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대응방안)
기업들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전략수립을 추진해야 한다.
첫째, 오바마노믹스의 공정무역정책에 대비해 미국시장의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들은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 증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 증가를 통해 미국의 무역수지역조 해소를 위한 통상압력 강화를 우회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둘째, 미국과 유럽 금융회사들이 자체 부실 문제에 집중하면서 신흥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우리 금융회사들은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셋째, 역동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인프라 개발수요가 큰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마이너마켓의 부상에 대응해서 기업 진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중동경제가 재정 곤란에 빠질 경우, 이 지역에 진출한 건설, 플랜트 산업에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는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경기침체에 따라 다중정체성을 보이는 멀티페르소나 소비 패턴의 등장에 대응해서 기업들은 제품, 가격, 촉진, 유통 전략의 수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자료 : 현대경제연구원


 

2009년 해외 10大트렌드 by 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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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해외 10大트렌드 예측에 대한 평가


삼성경제연구소가 예측했던 2008년 해외 10大트렌드는 실제 상황과 대체로 일치. 다만, 골디락스 경제(고성장-저물가)의 퇴조를 예측했었으나,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해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 빠졌으며, 중국경제 및 달러貨환율도 당초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


2009년 해외 10大트렌드

2009년 해외 10大트렌드 by SERI 3
2009년은 세계경제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각국의 대응이 시험받는 한 해가 될 듯. 제2차 세계대전 以後최악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제공조에 기반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대응이 관건


2009년 세계경제의 키워드는 ‘불황’, ‘응전’과 ‘변화’.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본격적으로 전이되면서 글로벌 불황이 심화. 불황 극복을 위해 각국 정부가 직접 나서는 한편,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새로운 국제금융질서를 모색. 생존을 위한 기업구조조정과 산업재편도 활발하게 전개. 오바마 美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협력외교가 강화되는 가운데 多元主義문화가 확산되고 녹색성장정책도 본격화


1. 금융위기 진정


금융위기는 2/4분기 이후 해소국면으로 진입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인하와 유동성공급 확대정책을 지속. 美FRB는 2008년 12월 16일 ‘FOMC 성명서’에서 제로금리와 함께 量的완화정책(Quantitative Easing)3)을 천명. 新設된 ‘TALF)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금융지원에 2천억달러를, 주택저당채권 등의 매입에 6천억달러를 투입할 계획. 일본(2008년 12월 19일, 정책금리 0.3% → 0.1%)과 중국(12월 22일,1년 대출금리 5.58% → 5.31%)이 금리를 인하


유럽중앙은행과 영국 등도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유동성공급과 은행 자본확충을 확대. 2008년 12월 9일 EU 집행위가 회원국의 은행 구제금융을 승인함에 따라 앞으로 구제금융이 본격화될 전망


금리인하 및 유동성공급 확대가 2/4분기(통상 3개월 시차) 이후 점차효과를 나타나면서 금융위기는 해소국면으로 진입. 금융위기 완화로 안전자산인 달러貨에 대한 쏠림 현상도 진정. 미국의 제로금리 및 量的완화정책이 달러貨의 약세요인으로 작용


자금공급 위축은 지속


금융위기의 진정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에 따른 자금공급위축은 지속될 전망. 금융기관의 경우 건전성 회복을 위해 대출을 회수해야 할 뿐 아니라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성향도 커지기 때문. 美상업은행의 83.6%가 매출 5천만달러 이상 중대형 기업에 대한대출기준을 강화하는 등 민간에 대한 신용공급을 기피. 정부의 유동성공급으로 은행부문의 자산은 증가하겠지만 민간부문에대한 신용공급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듯. 2008년 11월말 美상업은행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1.8% 늘었으나, 민간신용공여(총신용자산-국공채 보유금액)는 6.9% 증가에 불과. 2008년 11월 중 美상업은행 총자산증가율과 민간신용공여증가율(전월비 기준) 差7)는 2.40%p로 4개월 연속 증가(사상 최고치)


2. 경기침체 심화


세계경제성장률은 1%를 밑돌 것으로 예상


금융위기가 실물경기로 전이되면서 선진국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처음으로 마이너스성장(△0.4%)이 예상되는 상황. 경기침체와 기업구조조정의 본격화에 따른 실업증가로 소득증가세가크게 위축. 미국의 경우 실업률이 2008년 11월 6.7%에서 2009년말 8%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 자산가격 하락(逆자산 효과)도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2008년 10월말 세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2007년말 대비 44.7%감소했으며, 주가 상승세는 2009년에도 다소 제한적. 2008년에 이미 15∼20% 떨어진 美, 英의 주택가격은 2009년에도10% 이상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선진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2009년 세계경제는 1% 미만의 低성장이 불가피할 전망(1982년 이래 최저수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도 불가피


2003년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구가해오던 중국경제도 2009년에는 8%내외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 중국정부는 8% 성장을 최소한의 일자리 보장을 통해 사회불안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설정(일명 ‘바오바(保八)’로 지칭). 철도 및 核발전소 건설 등 국책사업을 통해 내수를 진작함으로써 수출감소에 따른 경기급락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일각에서는 5% 미만의 경기급락까지 예상하는 등 8% 守城도결코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 수출이 급감하고, 기업도산에 따른 민간투자까지 대폭 감소할 경우정부의 내수진작 정책만으로는 역부족


경제펀더멘털이 취약한 일부 국가들은 외환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있음. 선진국 시장의 수요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신흥국들은 경제難이 심화될 전망. 선진국 금융기관의 자금회수가 본격화되면, 일부 신흥국은 자본유출→ 통화가치 및 주가 하락 → 신용등급 하락 → 달러貨유동성부족에 직면할 수 있음. 일부 동유럽 국가의 경우 외환보유액 대비 외채가 과다하고, 재정수지도 적자


3. 경기부양 본격화


세계 각국이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절감


경기침체 극복이 세계 각국 정부의 최대 현안과제로 대두. 가계소비가 줄고(저축은 증가), 기업은 투자 대신 유동성을 확보하는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가 심화. 美가계 및 기업의 純차입은 지난 8년간 연평균 2.4% 증가했으나, 2007년 중반 이후 1년간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


2008년 11월 16일 워싱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추진에 합의. 금리인하 및 量的완화정책 등 금융·통화정책만으로는 경기침체를 막기 힘들다고 판단. 美, 日은 정책금리를 이미 제로금리 수준으로 인하했고, 영국과 유로지역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낮아졌지만 신용공급 확대를 통한 실물경기 부양효과는 미흡. 재정확대의 부작용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는1970년대처럼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유효수요 창출에 나설 예정


전 세계적으로 2조 1천억달러 이상의 재정을 투입


세계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규모는 총 2조 1천억달러로 2007년 세계경상GDP의 약 4% 수준. 오바마 행정부는 2009∼10년 중 약 7,250억달러(경상GDP의 5%)를경기부양에 투입할 계획. 감세와 함께 도로, 교량, 학교, 淸淨에너지 프로그램 등에 대한지출을 통해 3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新뉴딜정책’)


중국도 경기급락을 막기 위해 4조위안(5,860억달러, 경상GDP의 14%)을 인프라투자 등에 투입하기로 결정. 주택 450만호 건설, 고속도로(51,000㎞) 및 철도(5,500㎞) 건설, 지진피해 복구 등을 통해 2,0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사우디아라비아도 산업도시 건설 등 인프라구축과 교육·훈련 지원등에 경상GDP의 33.2%인 1,267억달러를 투입할 계획


4. 國家資本主義대두


정부가 시장 실패를 치유하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후유증을 치유하는 과정에 정부가 해결사역할을 자처하면서 경제 전반적으로 정부개입이 확대. 세계 각국 정부는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구사하는 한편 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과 국유화를 추진 중. Financial Times紙는 선진국들의 구제금융 자금투입을 통한 은행국유화 조치를 ‘국가의 귀환(The Return of the State)’으로 지칭. 한편에서는 과도한 정부개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겠지만, 정부의 시장개입 추세를 막기는 힘든 상황. 시장주의자들은 “이번 금융위기를 국가개입의 구실로 이용해서는 안되며, 과도한 재정지출로 인한 후유증이 클 것” 이라고 경고


특히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금융기관 및 상품에 대한 지나친 규제완화와 新자유주의 정책이 지목되면서 정부측의 금융시장규제는 한층 강화될 전망. 각국은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및 상품에대한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계획. 미국의 경우 구제금융을 받은 AIG,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에 대해 FRB의 규제 감독을 받도록 의무화. 독일도 정부가 금융기관의 지분 및 위험자산을 매입해주는 대신금융기관은 금융시장안정기금의 경영통제를 받도록 의무화. EU도 신용평가기관의 책임과 윤리규정 제정, ‘감독 사각지대’에 있던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 등에 대한 규제 도입 등을 요구


통상분야에서도 정부개입이 확대


경기침체로 기업과 근로자들이 정부측에 대책마련과 보호책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자국 산업 및 고용을 위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전망. 근로자 보호를 위해 공정무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오바마 美행정부의 출범이 ‘보호무역주의 강화’의 촉발제로 작용. 자동차 3社에 대한 구제금융(174억달러)은 정부 보조금을 제한하고 있는 WTO 기본원칙을 사실상 무력화한 조치. EU도 자동차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철강 수입규제 및 중국産제품에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려는 조짐이 뚜렷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함에 따라 통상마찰도 급증할 가능성이 큼. EU는 미국이 부당하게 자국기업을 지원하면 WTO 제소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美정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에게 문제가 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바란다”(메르켈 獨총리, 2008년 11월 기자회견)


5. 新국제금융질서 모색


G20 중심으로 新국제금융질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2009년에는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에 대한논의가 본격화될 것. 2008년 11월 G20 워싱턴 정상회의에서는 국제금융시스템을 개혁하기위한 5大원칙을 채택하고 47개 이행과제를 선정. 5大원칙의 핵심은 국제금융시장 규제 강화와 신흥국 참여 확대이며, 유럽이 주장했던 超국가적 금융감독기구의 창설은 미국의 반대에 부딪혀 합의도출에 실패. 이행과제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은 리딩그룹(브라질, 영국, 한국)의주도로 마련할 계획. 新국제금융질서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은 2009년 4월초 열릴 ‘런던2차 정상회의’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미국의 주도권은 일시 위축 후 다시 회복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기관 감독 및 규제 강화로 인해 영미계금융산업의 일시적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 2009년 중 투자은행, 헤지펀드와 파생금융상품 등에 대한 규제 강화가 확실시되며,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감독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 투자은행의 강점을 지닌 영미계 금융산업의 입지가 잠시 위축되면서 일본 등 여타 국가의 금융업계가 약진을 시도. 자본력을 지닌 일본계 및 중국계 금융기관들이 영미계 투자은행의M&A에 적극 나설 가능성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주도의 국제금융질서가 유지될 전망이며, 영미계 금융산업의 파워도 결국 복원될 가능성이 큼. 주도권의 핵심을 좌우할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은 美, 유럽, 신흥국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중장기과제로 연기. 선진국은 신흥국에 대해 자본제공 및 금융시장 개방 등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의무이행을 적극 요구할 가능성. 반면, 중국 등 신흥국은 자본제공이나 자국의 금융시스템 개혁에 앞서 국제기구에서의 권한 확대에 관심이 집중. 신흥국의 권한확대 요구는 미국경기의 회복과 함께 약화되고 현재의 미국 주도의 금융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 심지어 영미계 금융기관의 경쟁력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더욱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6. 국제원자재가격 약세


국제원자재가격은 약세국면을 보이다가 하반기에 소폭 반등


원유와 비철금속 등 국제원자재가격은 상반기까지 약세를 지속한 후, 하반기에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 상반기에는 투기자금의 자원시장 이탈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국제원자재가격이 약세를 지속. 국제유가(두바이油)는 상반기 중 한때 배럴당 30달러대로, 로이터-CRB(Commodity Research Bureau)지수는 전년말 대비 10% 추가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그러나 하반기 이후 세계경기가 최악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보여 국제원자재가격도 점차 상승할 전망. 달러貨약세와 글로벌 과잉유동성도 원자재가격의 상승을 자극. 2009년 두바이油價(달러/배럴) : 45(상반기 평균) → 55(하반기 평균)


원자재가격의 약세로 자원개발 신규투자는 연기되거나 축소. 국제유가가 40달러/배럴 이하로 떨어지면, 석유회사들은 신규유전개발과 설비개선 등 공급확대 투자를 1∼2년간 60% 이상 축소. 최근 쉐브론(美), Reliance Industries(印), 로열더치셀(英) 등은2009년도 경영전략을 매우 보수적으로 수립할 것으로 전망


7. 기업구조조정 본격화와 산업재편


전반적인 산업경기 침체로 기업실적 악화가 예상


세계적인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2009년 산업경기는 전반적으로 부진을면하기 힘든 실정. 특히 구매력 약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최종 소비재산업의 위축은유통, 부품·소재, 해운, 조선 등 전·후방산업에도 악영향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과 산업재편이 본격화


기업들은 불황의 파고를 넘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 자동차산업의 경우 경기침체 여파로 2009년 세계수요가 전년 대비4.3% 감소하면서 업계 수익률이 크게 악화


美빅3(GM, 포드, 크라이슬러)의 경우 174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지원과 더불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추진될 전망. 도요타와 닛산도 해외공장 폐쇄, 감원과 감산 등의 조치를 추진 중


일련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산업 내 기업의 위상변화 등 산업재편도본격화 →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업계판도를 주도. 2000년 IT버블 붕괴 이후 구조조정이 되면서 미국 상장기업 1,300個社의상위 25% 중 40%가 탈락 (어려울 때 기업의 경쟁력이 眞價를 발휘). 반도체의 경우 2007년 4/4분기 이후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가1년 이상 적자로 고전. 실적 악화가 심각한 키몬다(獨), 정부지원으로 연명하고 있는대만의 난야, 프로모스, 파워칩 등이 메이저업체에 M&A될 가능성


8. 녹색성장정책 본격화


녹색성장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 논의가 매듭을 지으면서 녹색시장을 선점하기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 포스트 교토의정서 협상이 2009년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릴 제15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완료될 예정(美國과 개도국 모두에게 온실가스감축을 의무화).


탄소배출권시장규모(억달러) : 640(2007년) → 1,500(2010년)
신·재생에너지시장규모(억달러) : 773(2007년) → 2,545(2017년)


오바마 美행정부는 ‘New Apollo 프로젝트’를 통해서 본격화되는녹색성장시대에 대비하고 경제위기도 극복하겠다는 복안. 2009년부터 10년간 1,500억달러를 신·재생에너지 등 淸淨에너지원개발에 투자해 5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


일본은 ‘후쿠다 비전'(2008년 6월)을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60∼80%로 설정하고, 高효율 천연가스 석탄·화력발전, CCS24), 태양광 및 연료전지 등을 중점 육성 핵심기술로 선정


기술력을 확보한 EU는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非관세 무역장벽을 구축. 유럽의회는 2007년 10월 자동차의 CO2 배출량 규제를 강화한데 이어2008년 7월에는 항공기에 대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 자동차 CO2 배출량은 2015년부터 125g/㎞로 제한(현재 140g/㎞). 2012년부터 역내에 취항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탄소배출 상한을할당하고 배출권 거래를 허용


기업 차원의 녹색경쟁도 본격화


글로벌기업들은 녹색성장이 글로벌 화두로 대두되자, 녹색비전 설정 등 녹색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 IBM은 2007년 5월 IT 인프라의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목적으로 ‘Project Big Green’을 시작. 전 세계 기업(自社포함) 및 공공기관의 IT 인프라시장을 대상으로 녹색기술을 적용해 총 42%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목표로 설정. 도이치 포스트 월드넷(DHL의 母기업)은 녹색사업기회 선점을 위해2008년부터 ‘Go Green’ 전략을 추진. 親환경 차량 및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효율성을 2020년까지2007년 대비 30% 향상시키고, 물류협력업체 대상으로 탄소배출 절감컨설팅사업도 추진 중


9. 협력외교 강화


강대국간의 긴장은 점차 완화


미국의 對中및 對러 협력외교 강화로 인해 강대국간의 긴장은 점차 완화될 전망. 부시 행정부는 중국, 러시아의 세력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一方主義외교노선을 견지함으로써 국제관계의 불안정성을 증폭. 특히 미사일 방어망 구축, NATO 확장 등에 따른 중국과 러시아의 對美군비경쟁 및 대항동맹 형성은 새로운 냉전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 지적되어 왔음. 오바마 행정부는 주요 국제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 및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對中포용과 對러 협력강화를 천명한 바 있고, 미사일 방어망 및NATO 확장 문제에 대해서도 전임자보다 훨씬 완화된 입장을 표명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東아시아권에서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2008년 12월 韓·中·日정상회담을 계기로 3국간 포괄적 경제안보협력체제가 마련(→ 향후 東아시아 多者협력체제의 실효성이 제고). 오바마 역시 東아시아 경제안보협력체제의 강화를 지지하고 있어, APEC, ASEAN+3와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그간 유명무실했던 多者협력체제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증대. 2008년 12월 ‘國共兩岸經濟文化論壇’에서 10개 경제협력조치에 대한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중국-대만의 화해협력 기조가 공고화. 兩岸관계는 美·中간 군사충돌까지도 촉발할 수 있는 매우 민감한 이슈였으나, 대만 국민당의 재집권 이후 화해협력 기조가 확산


중동 및 한반도의 불확실성은 지속


오바마 행정부는 중동 및 北核문제 해결에서 외교적 접근을 강조- 부시 행정부가 소홀히 다루었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평화정착을 위해외교적 노력을 강화. 그러나 對이스라엘 군사원조 확대와 하마스 고립화 등 親이스라엘정책은 견지. 이란 및 북한 核문제는 고위급 직접협상을 통해 核포기와 외교관계정상화를 맞교환하는 ‘빅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성공할지는 아직 미지수. 오바마 행정부가 초기에는 경제문제 해결에 진력할 가능성이 높아이란과 북한 등이 미국의 관심을 끌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도발적행동을 구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오바마 행정부는 도발적 행동에 대해 적극적 제재로 대응할 전망. 2008년 12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은 집권당의 지지율을 높이고오바마의 對이스라엘 공약을 테스트해보려는 성격을 띠고 있으나, 아랍권의 대응에 따라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음


10. 多元主義문화 확산


오바마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다원주의 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


오바마의 美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多문화·多인종을 수용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汎세계적으로 확산. 이념·종교·인종에 구애받지 않는 다원주의 문화가 미국사회에 정착. 1월 20일 공식 출범할 오바마 행정부에서 총 15명의 장관 지명자 중5명이 소수인종(히스패닉系2명, 아시아系2명, 흑인系1명).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외국인 및 이민자 등에 대한 포용이 한층 커질 전망.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은 100大기업의 인력 채용 시 이력서에 사진과 이름을 제외토록 하는 등 소수인종 차별금지를 촉구. 그간 외국인에 배타적이었던 한국에서도 오바마 당선 이후 多인종·多문화를 포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

SERI 보고서 원본 보러가기  http://www.seri.org/db/dbReptV.html?submenu=&d_menu=&s_menu=0202&g_menu=02&pubkey=db20090107001

송구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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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 박모과장이 보내준 거….

항상 건강하십시요

2008 무자년의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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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알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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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지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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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과 아래같은 재미와 정을 나눌 여유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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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의 기축년을 맞는 것이 아쉽고 미안 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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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열정적으로 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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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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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 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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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경제)은 미국애들이 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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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강국이라고 중심 못잡고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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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 쓸 수 밖에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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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 할 2009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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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민하거나 넋두리하면 후라이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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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스스로 깨면 병아리 되지만,



            남이 깨면 후라이됨을 명심해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잡념은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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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탓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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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일지라도 맞 설 용기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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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제대로 하는지를,  자신부터 살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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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뛰어 넘는 아이디어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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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시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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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이렇게 기쁨을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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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저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대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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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제가 이렇게 했던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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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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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했던 분 . 관심가져 주신 모든분께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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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새 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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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평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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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웃음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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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모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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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에 복 많으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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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생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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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장인어른 생신이라 처가에 갔었습니다.
장인어른 생신축하 식사자리 풍경 및 집에서 몇컷 남겨보았습니다.

촛불을 끄는 장면인데 아쉽게도 흔들리고 초점이 흐립니다
장인어른 생신에서 39


장인어른 생신에서 40

장인어른 생신에서 41

장인어른 생신에서 42

장인어른 생신에서 43

장인어른 생신에서 44

장인어른 생신에서 45

조선희의 힐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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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연휴때일기 위해 회사에서 빌려온 사진집이다.
어쩌면 내가 처음으로 관심을 갖고 바라다본 사진집이 아닐까 싶다.
예전의 나라면 이 내용도 별로없고 사진만 잔뜩있는이런 책이 과연 팔릴까? 
도대체 누그 읽는거야라고 의아해 했을것인데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해가 되고
주저없이 서가에서 뽑는 과감함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서 이는 나에게 커다란 변화이다.

연예인들이 가장 찍고 싶어하고 광고/상업사진 중심으로하는 활동하는  조선희씨가  나름 예술을 표방하며(?) 내놓은 사진집이고
관심과 비아냥을 받았다던 그 사진집이다.
(이 평가는 인터넷에서 읽은 내용이라 신빙성은 없다.  어디에서인가 조선희씨가 내 사진은 왜 예술이 될수 없냐고 되물었다는 이야기를 아주 냉소적으로 폄하하는 글을 본적이 있다.. 
조선희씨는 비주류라서 예술입네하는 주류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위 내용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은없다.. 나중에 나에게 취조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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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롭고 싶어 여행을 떠난다. 외롭고 외로워서 저절로 눈에 눈물이 맺힐 때 사람들이 사물들이 내게 말을 걸기에 홀로 더난다.


– 어느 순간 그 외로움이, 외로움이 아니었고 지극히 비밀스러운 이기심이었던듯이 불현듯 나를 잠시 미뤄두고 세상의 많은 것들에 대해 순수한 관심과 애정을, 진지한 관찰을 하게 된다. 또 다른 세상의 것(?)들을 깨닫고 느끼고 그러는 동안 난 또 다른 내가 되어가고…… 그 느낌, 그 감격에 겨워… 사진을 찍는다. 작은 것과 큰 것. 몹시도 평범함과 아주 독특함. 그 무엇도 담는다. 나에겐 아직 걸러내고 가려낼 능력이 없기에 가능한 많이 담는다. 느낌이 오는 것 같은 그 어떤 것도……



스스로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고 느낄 때 난 짐을 꾸린다. 그땐 떠나야 한다. … 나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욕심과 이기심, 속물근성…… 가끔은 무책임해지자, 내가 책임져야 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가끔 내팽개칠 권리가 있다.


-여행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비행기나 기차, 버스만큼 자신과 깊은 대화를 하게 만드는 장소는 없다. 처음엔 잡념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맑아지면 나를 직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난생 처음 마주치는 낯선 충경은 생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그때만큼은 난 세상의 어떤 철학자나 사색가도 부럽지 않다.(이상 머릿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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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진집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몇장의 사진을 올려본다..
포스팅용 사진이므로 실제의 사진은 아래 이미지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인터넷에서 퍼온 표지에 사용된 사진
조선희의 힐링포토 46







 조선희의 힐링포토 47


“뒤돌아 보지 않았다.
두려워 뒤돌아보지 못했다.
나이가 든다는건
뒤돌아 볼 또 다른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P95)


잘 모르겟다.  이미지와 글과 어떻게 match되는지…. 사진보다 글이 마음에 닿는다..
나이의 무게…






























 조선희의 힐링포토 48




 “어릴 적에 나도 무거운 책가방을 지고 다녔다.
왠지 그 모든 것들이 다 필요할 것만 같았다.
물론 책가방 속에 든 것들이 다 필요하진 않았다. 그래도 난 또 무거운 책가방을 지고 학교에 가곤 했다.
그때에도 내가 버리지 못한 건 욕심이었다.
 “(P98)


ㅎㅎ 공부 못하는 것들이 책가망은 무겁게 가지고 다닌다고 비웃는 소리가 있다.  나도 고교시절 가방이 터질듯이 책을 싸가지고 학교에 가곤했는데…
욕심만 앞서가지고 실제로는 단 한권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집에 오곤했다..

그래서 내가 공부를 못했나보다..
내가 버리지 못한 욕심  이말은 마음에 든다…
 






















 조선희의 힐링포토 49


나이를 먹는 다는 것

아직 내겐 나이를 먹는 다는것이 많이 두려운 일이다.  좀 더 어렸을 땐 빨리 나이를 먹고 싶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어둡기만 한 나의 앞날이,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내젊은 날의 현실이 두렵고 무서워서 빨리 시간이 가기를, 빨리 나이가 들어 버리기를 바랐다. 그리고 이제 난 삼십대 중반이 되어 맥시코의 이름모를 바닷가에 앉아 어느새 지나가버릴 나의 젊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더 열심히 살고 더 즐기고, 더 여유로워져도 시간은 정말 쏜살같다. 어느새 젊음을 잃어버린 내 모습이 자꾸 떠오르는 건 참 슬프다.




나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누구나 같은 것 같다.  어렷을 적에 빨리 어른이되고 싶었고 또 그때는 시간이 왜이리 더디게 흐르던지..

커가면서 점차 나이드는게 두려워졌고 시간은 정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있다.

어느 순간 청춘이라 시처럼 마음의 나이만을 생각하는 나를 본다.













 조선희의 힐링포토 50




 외로운 나무

그냥 사진이 마음에 들엇다..
내가 좋아하는 파란 하늘과
나무가 있으므로…

그러나 나무믄 못생겼다..


































 조선희의 힐링포토 51


하나일 때의 외로움과 비애를 견디기보단 둘일 때의 불편함이 좋아 둘이 되나 보다.(P22)
 
하늘 아래 마른 풀이건 동물이건 사람이건 외롭지 않은 건 없다.(P23)



그냥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파란색이 좋아서..울부짖는듯한 낙타가 외로워보여서…















 조선희의 힐링포토 52




내 마음의 나무

여행을 떠나는 데엔 많은 버림이 필요하다. ‘버림’이 “얻음”보다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생각해 본다. 이미 내게 주어진 것을 포기하고 밀어내야만 한다. 내게 들어온 일과 그로 인해 얻는 사람들. 그리고 돈을 밀어내고 밀어내고 자꾸만 차오르는 욕심을 쳐내야 한다. 그래도 힘에 부쳐, 때론 못본척, 때론 바보인척, 벙어리인척 사람들의 유혹(일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고 비행기에 오르기까진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사실 다른 이의 유혹 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마음속에서 자라나도 있는 욕심의 나무를 잘라 내야만 한다. 나무를 잘라내고 곪은 피가 조금 흐르고 나면 이제 난 자연스레 “얻음”을 즐길 준비가 된다. 내 가슴속에 또 다른 나무가 자라기 시작한다.









 조선희의 힐링포토 53


나일강에서 난 죽어가고 있는 자연을 보았다.
나일강에서 살아가는 이들조차 몸에 물이 닿는 것을 두려워할 정도로 썪어가고 있었다.
강렬한 태양은 썪어서 늪으로 변해가고 있는 나일의 실체를 냄새와 함께 여실히 드러나게 했다.
그러나 석양은 그 추함을 아름다움으로 덮어 버린다.































 조선희의 힐링포토 54




 꿈을 꾸듯 바람 한점 없는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면 앉아있다.
일어나 걸어갈 힘이라도 있으면 바다가 부르는대로 따라 들어갈 것만 같다.
그 순간 마치 밤하늘의 북두칠성 같은 빛들이 내려 앉는다.
언젠가 깊은 사막 밤하늘에서 내리던 별눈처럼….


















 조선희의 힐링포토 55


갠지스강은 어머니의 강이다


그냥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조선희의 힐링포토 56




 인생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있다.



















 

순천만 일몰 후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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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일몰 후 광경을 파노라마로 남긴다.
순천만 일몰 후의 파노라마 57

나는 사진이다-김홍희의 사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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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사진이다-김홍희의 사진노트 58




이 책도 마찬가지로 연휴에 읽으려고 회사 성전회에서 빌려온 책입니다.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예전에 한번 빌렸던 책입니다. 
다시 복습한다(?)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너무 글이많은 책도 싫어하지만 너무 사진만 있고 글이 없는 책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책이 바로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두번 읽고 또 다시 들춰보고 하면서 글이없다는 피상적 이해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글의 많고적음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언떤 이야기를 하느냐에 달려 있지요

서평이나 이사람에 대한 글을 보면 상당히 주관이 뚜렸한 사람으로 평하고 있더군요.. 사진에서도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강단있음이 느껴집니다.
이책에서도 자신만의 주의를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김홍희님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opho051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 글쓴이의 사이트로 접속해서 소통을 할 수 있으니깐요..




1. 프로와 아마의 차이
   프로와 아마의 차이점은 단 한가지이다. 프로는 돈을 위해 사진을 찍고 아마추어는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사진을 찍는다.
   프로는 돈이 되지 않으면 밥을 굶어야 하지만 아마추어는 즐거움을 위해 밥을 굶어가면 사진을 찍는다. 
   그러므로 한가지 주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완벽하게 섭렴하기에는 프로보다 아마추어가 유리하다.
   그런 점에서도 아마추어로 즐기는 편이 훨씬 행복하다(P21)

   – 아마추어는다른 일로 밥을 벌어야하므로 그렇게 집중할 수가 없는데…어찌할꼬.. 없는 시간을 쪼개어 집중해라는 의미겠지

2, 손가락 끝으로 생각하기
    언제까지고 남의 사진론으로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 남의 이론을 등업 업고 사진을 찍는 것으 아류라 한다.
    “남의 날개로 대열에 선다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 김창근 <미납편지>중에서
    – 셔터를 눌러서 사진을 찍으러
    – 자신의 사진을 객관적으로 볼줄 알아야
    – 그런힘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사진을 접해보아야 한다. 
      아마추어의사진을 자신의 사진과 비교하지말고 대가의 사진을 접하면서 자신만의 철학과 주제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게 있는 지 궁금하다..
    상황에 따라 잘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이다..
    – 유대인 여자친구 린다의 이야기
    – 소리를 즐기는 친구, 음악을 즐기는 친구
 
    “프로는 사진 자랑하고, 아마는 카메라 자랑한다.”는 말이 있다. 
     당신은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지금 당신의 수중에 있는 카메라다.
     당신과 함께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며
    거침없이 일을 해주고 즐거움을 주는 카메라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라는 것을 지금 이 순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은 ‘사진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 

4. 사진은 무엇으로 찍는가 – 당신의 의지, 당신의 의도, not your camera

5.  사진의 왕도는 원칙이다
    – 손떨림
    – 초점맞추기
    – 노출

     “사진을 읽을 줄만 알면 사진 공부는 끝이다. 읽을 줄만 알면 쓰는 것은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 사진을 읽을 수만 있다면 사진 공부는 얼마든지 혼자서 할 수 있다. 사진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진의 의도를 가늠하는 일이고, 
       그 의도를 통해 작가와 교감할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니 자신만의 형식과 내용을 담는 사진을 찍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될 것이다.
       사진도 하나의 문장을 읽고 쓰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진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6. 국화꽃은 피우기 위해 소쩍새를 울릴 필요는 없다





 김홍희_나는 사진이다-5450.jpg




   –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존재’하는 것들을 카메라로 지그시 들여다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다 어느 때가 되면 카메라를 들지 않고도 자기 자신조차 즉자에서 대상으로,       다시 ‘또 다른 세상’으로 보게 된다. 카메라를 손에 들든 놓아두든 상관없이 세상은 그저 온    전히 하나가 되어 외로움도 쓸쓸함도 마인드컨트롤도 다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카메라를 듦으로써 카메라가 없어지는 것이다.
 
사진의 진정한 목표는 생명의 공생에 있다.
 생명의 공생은 생명 대 생명의 교감이다







범어사





 김홍희_나는 사진이다-5451.jpg
천지를 뒤흔드는 목탁소리에 온 몸의 세포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법계보다 세상보다 먼저 놀랐다.
 
우주의 질서를 먼저 깨워라. 그래야 세상을 연다.
막 잠에서 깨어난 숨쉬는 모든 것과 숨쉬지 않는
모든 것은,
호와 흡으로 이어내는 종송(새벽 염불), 
일체 중생의 정각은 종송안에도 밖에도 없다.
 때는 천문이 열리는 인시
 
더불어 사람으로 온 자는 쇠가죽을 두드려
짐승의 말로 설하나니,
법고가 네 발 달린 짐승의 귀를 연다. 
모든 수중생의 미망은 목어가 깨우나니,
하늘을 나는 일체 중생들아, 
너희는 운판에 날갯짓을 더하여라.
다만 범종의 긴 울림은 끊이지 않으리니,
지옥 중생들아 지금, 고통을 놓고 쉬어라.
 
들을 귀 없는 무정물은 대비로 쓸고 어루만져라.
어제의 너다. 너의 내일이다. 대비 끝자락에 날리는 먼지다.
 
보아라, 저 스님 마음 끝자락.


7. 세상을 바꾸는 또 하나의 힘
    강에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을 보면 사진을 찍을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을 구할 것인가

   입장의 철학 세상의 사람들은 다 자기가 할 몫이 있고 그 몫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가는 사진을 찍는 것이, 119 구조대원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이 자신의 몫이란 것을 강조했다..

   -> 나는 어느 입장인가?  그 순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사진가 의식이 철저하지 못하므로 사람을 구하는 쪽에 서겠지..

이책에서 나온 안전지대로의 도피,                                                                                   그리고 수단의 굶주린 소녀
나는 사진이다-김홍희의 사진노트 59수단의 굶주린소녀.jpg


참고 할만한 글 : 김홍희선생님 인터뷰 글중에서 http://blog.naver.com/e_saram1?Redirect=Log&logNo=10015164827

잘찍은 사진 한장-윤광준의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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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찍은 사진 한장-윤광준의 사진이야기 60




이번 연휴중에 읽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사진 관련 책을 고를때 너무 사진이 없고 글이 많으면 기피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기준에 반해서 이 책을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찬찬히 읽다보니 이 책에는 사진과 관련된 좋은 내용이 너무 많더군요..

사진을 시작하는 자세에서부터 작가가 나름대로 터뜩한 철학에 대해서
나름 자세히 알수 있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사진보다 그링 믾아서일지 모르지만 귀담아들으 내용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동안 간단히 읽었던 사진관련 에세이보단 훨신 철학적(?)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나름 나이드신분이라서 주절주절 말이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윤광준씨의 블로그입니다.
http://blog.empas.com/yooniz/31926568

옆의 사진은 표지 사진으로 사용된 사진인데 윤광준씨의 블로그에 가보니
이사진에 찍힌 아이들(15년전에 찍었다고하니 지금은 어른이 되어 있겠지요)을 찾는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1. 사진을 잘 찍는 법 :  百聞而不如一찍






 잘찍은 사진 한장-윤광준의 사진이야기 61




    1) 구체적 필요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
    2) 좋으은사진을 많이 보아서 안목을 기르는 것
        – 잡지 – 내셔널지오그라픽, 지오/국내의 사진 전문지
        – 유명 사진가의 사진집
        – 전시회에 자주 가기
    3)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을 그대로 흉내내어 보는 것
        – 사진은 많이 찍어봐야 비로서 객관적 판단의 눈이 뜨인다. 
        –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다음 준비는 찍으려는 대상에 다가서는
          구체적 노력이다. (P29)
        – 촬영에 적합한 장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진을 찍을 확률은
          높아진다.
          자신의 의도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장소와 시간,
          이를 찾기 위해 사진가들은  오늘도 열심히 다리품을 판다. (P30)
        – 촬영지에 대한 사전 준비없이, 구체적 준비없이 좋은 사진을 찍게 될 
          확율은 거의 없다
          부담없이 떠나는 촬영 여행이라도 세심하게 준비할 일이다.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는 좋은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P32)
        – 사진의 매력 가운데 하나가 무심코 찍은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쌓여 가면  일정한 관심과 의식의 흐름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저것 찍어대지만 모아 놓고 보면 시간이 더해져 
          특정한 주제와 내용적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P34)
        – 카메라를 들고 있다느 사실만으로 보이지 않던 부분이 보이고
          평범한대상이 비범화게 바뀐다.
          이것은 촬영 대상에 대한 애정과 세심한 관찰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하늘아래 새로운것이 있던가  사진 찍는다는 것은 원래 있던것에서 나망늬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냥 서 있는 나무에서 시인은 삶의 의미를 발견해 시를 쓰고 음악가는 계절을 느껴 작곡을 한다.
          사진가는 자기를 투영한 영상을 찍는다. 
          주변의 모든 사물에 담겨있는 물성 이상의 무엇을 자기만의 눈으로 해석할 때 사진의 질적 수준은 높아진다.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잘 드러내기 위한 사진 찍기가 되어야 한다(P35)

  3) 좋은 사진과 카메라의 연관성
      – 값비싼 카멜라가 있어야 좋은 사진을 찌근ㄴ 것은 아니다.
        고급카메라의 기능은 경우에 따라 요긴하게 쓰인다. 문제는 이 들 기능이 보통 촬영 상황에서는 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 전문 사진가로 활동할 것이아니라면 고급 카메랑에 연영ㄴ할 필요가없다.  
       고급 카메라는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용도가 아니라 전문 촬령을 위한 도구로 존재한다.





 잘찍은 사진 한장-윤광준의 사진이야기 62




 4) 무엇을 찍을 것인가
       -자신의 주된 관심사가 사진 찍어야 할 대상으로 자리 잡는 것이 좋다.
        여행을 즐긴다면 거기서 만나는 사람이나 자연풍경을 자연스레
        사진 찍을 목표로 압축시킨다.
      – 주변의 가족도 좋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사에 대한
        진솔한 기록도 좋은 사진 소재가 된다. 
        일기를 쓰듯이 주변의 일상을 담담하게  사진 찍어둘 수 있겠다. 
       -> 옆의 사진은 이옥수할머니의 사진
            무심코 찍어둔 가족의 일상도 세월이 흐르면 우리의 역사가 된다
      –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지닌 업무와 관련된 촬영도 좋다. 
        자기가 몸담고 있는 회사와 관련된 현장이 사람, 물건도 좋다. 
        이 방법은 누구보다도 그 분야를 잘 아는 사람만이 해 낼 수 있는 
        접근 문제가 해결된다. ..
       -> 이 것은 요즘처럼 보안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는 어려움 점도 있겠다..
            삼성처럼..
      – 무엇을 찍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찍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다. 

     -그럴싸하게 보이는 예술사진에 대한 꿈을 접으면 사진의 위력은 몇배나 커진다.
       베레모 쓰고 작가연하는 수많은 사진작가들은 그들만의 예술로 사진을 모셔두고 있을 터이다.
       예술사진은 그들의 영역으로 남겨 두어도 충분하다. 사진은 예술로도 충분하고 자신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서도 존재한다.  
       사진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작업이 아니다.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사진 촬영이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을 위한 방법이 되어야 할 이유다. 
       이런 의미라면 거창하고 의미 있는 것에만 매달릴 필요가 없다.
       작고 소박한 자기의 표현 욕구나 관심을 정직하게  차근차근하게 기록해 두는 일이 더욱 소중하다.
       즐겁고 기쁠때 춤추고 노래하듯이 무언가를 남기고 싶을때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을 일이다. 





 잘찍은 사진 한장-윤광준의 사진이야기 63




 5) 사람을 찍을때는 어떻게
      –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진심으로 상대와 교류할 준비를 갖추어야.
        이 교류를 상대에 대한 애정이라고해도 좋다. 
        상대에대한 애정없이 드러난 모습만 사진을 찍는 다면
        사람의 모습은 돌맹이 같은 무생물로 치환된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타인의 삶을 단지 사진 촬영거리로 이용하겠다는 소재주의에 빠져들지
        말아야할 이유이다.

   6) 왜 생각한대로 사진 찍히지 않을까
       의도한 대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인간과 카메라의 시각을
       일치시키는 일이다.
       우선 찍으려는 대상에 바짝 다가서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찍어야 할 대상을 의식적으로 단순화해야 한다.
       내가 의식한 부분만을 사진 찍어 놓으면 본 것과 사진과의 격차는
       많이 좁아진다

   6) 일산아줌마 블루스
       – 무료한 일상의 삶으로부터 탈출과 삶을 변화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사진찍기를 권한다
         그러나 사진은 시작은 쉽지만 험난한 과정과 허비한 시간, 열정을
         카워야 겨우 알게되는 섭렵의 세계이기도 한다
       – 사진 찍기 위해선 자신이 정한 테마와 관심을 쫓아야 한다.
          당연히 대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과정에 대한 구체적 준비와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 
          고래를 보려면 동해로 가야 하고 땅끝마을을 보려면 해남으로 가야 한다. 
          동해에 대한 이해와 전체적 조망 없이 찍힌 고래는 어류 도감에 나오는 고래와 다를 것이 없다.
          전라도와 사람에 대한 애정 없이 찍은 해남의 풍광은 관광지의 사진엽서처럼 핏기 없는 화사함으로 포장되어 있을 것이다.
          사진 한 장 직기 위해 가봐야 할 곳과 만나야 할 사람의 숫자는 평생을 다 바쳐도 해결되지 않는다.
          스스로 해결하고 다가가야 할 일이 해변의 모래알만큼 많이 남아있다.
 
          진정 좋아하는 일이 되면 그것을 위해 들여야 하는 모든 노력이 정당화되고 고통마저 희열로 변한다
          멀쩡하게 보이는 도자기를 가차 없이 깨부수는 도예가의 긍지는 거저 생기지 않는다.
          백 개를 부숴야 하나의 완성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알아야 하고 느겨야 하는 일련의 과정과 시간의 허비가 바로 사진의 완성인 것이다. 
          사진 역시 찍고, 찍고 또 찍는 사이에 나만의 차별이 비로소 싹이 트고
          이 과정을 사랑하는 동안 사진의 맛과 느낌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사진 찍기는 이러한 삶의 차별성 획득을 통해 창조적이고 주체적인 삶의 방법에 다가서게 한다.
          결국 자신을 완성시키는 방법으로 사진이란 매개체를 이용하라는 것에 다름 아니다.
          사진 찍기의 목표가 능숙한 손놀림이라면 여러분은 별로 할 것이 없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사진을 위한 사진’은 곧 싫증을 느끼게 되고 쉽게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잘찍은 사진 한장-윤광준의 사진이야기 64
     

여행보다 오래남는 사진찍기-강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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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년 초에 회사에서 빌려 읽은적이 있는 책입니다.(하하 2008년에 읽은 것이니 작년이지요)
사진을 시작하면서 관련책을 찾으러 갔다가 서가에 있길래 빌려왔었습니다.  그 때 나름 충격을 받으며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연휴에 다른 책과 함께 다시 빌려왔습니다.

1. 책에 나와 나와있는 홈페이지는 폐쇠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이 책을 읽고 홈피에 들어가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들어가 보니  없어졌더군요..
    아마도  www.salk02.com이라는 도메인자체 소유권이 변경된듯 싶습니다.
    작년에 접속했을 적에 홈피의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웠는데 … 그때 얼핏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가 여행후 심각한 후유증에시달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2. 인터넷을 찾다보니 저자의 블로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저자의 책에 실려있는 사진 외 책에 실리지 못한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흘러서인지 블로그는 update 는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홈대앞에 cafe UNDO라는 cafe를 냈다고하네요

3. 전문사진가는 아니었지만 책에 실려 있는 사진들은 범상치 않은 사진들이 적지 않다.
    아마도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했던 결과가 아닐까 싶다.

   이것은 전문 사진가가 들려주는 사진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여행사진 잘 찍는 법을 알려주는 모범 답안도 아니다.
   이것은 이제 막 카메라를 친구로 삼은 어떤 이의 고민과 반성에 관한 끄적임이다.
   이것은 사진 찍기에 관한 작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린 서툰 낙서다. 
   그리고, 이것은 낯선 세상을 엿보고 온 어느 카메라의 고백이다.(
P9,발문중에서)

   나는 우선 기념품 가게에서도 살수있는 엽서사진은 될 수 있으면 찍지말자고 생각했다. 엽서는 사면되는 것이고 내가 아니드라도 훨신더 경험이 풍부한 사진작가들이 찍어놓은 멋진 사진들이 이미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가능하면 나는 이제까지 보아왔던 여행사진의 틀을 벗과 최대한 주관적인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무엇에 흥미을 느끼는지 , 내가 무엇을 찍고 싶어하는지 늘 주의를 기울이고 관찰해야 할것이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컷, 이집트에 왔으니 피라미드 앞에서 한컷이 아니라 그날 그 내가 만난 사람들이나 일상의 작은 풍경들을 프레임에 담아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얻어진 한 장 한 장의 사진이야말로 진짜 내 사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사진 파일들을 쭉 늘어놓고 보니,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들은 대체로 내가 만난 사람들 사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사진 속 그 사람과 나 사이에 어떤 교감이 녹아 있다고 생각되는 그런 사진 말이다. 구체적 정보나 사실 위주의 기록을 담은 사진 보다는 솔직한 내면의 기록이 담긴 사진이야말로 내가 찍고 싶어했던 사진임을 알게 된 것이다……(P20)

4. 이 책을 읽고 제일 부러운것은 여행을 떠나는 자세이다.  나처럼 얽매여 있는 사람에게는 너무도 부러운..
    지금도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여행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게 마음대로 절대 안되기에
    아마도나처럼 이렇게 부러워하는 사람이 태반이리라

   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건 그 즈음이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해 보겠다는 식의 거창한 목표나 의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그냥 다른 곳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경험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사랑하는 사람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결혼하고 일 년쯤 지나 모든 것을 접고 계획했떤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 년가량 여행을 다녀왓다고 하면, 돈 이 많은가 보다, 부럽다, 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사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론 돈이 적게 드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만큼 많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한 사람당 새 차를 한 대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이 든다. 우리는 차를 포기하는 대신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것이 행복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더 좋은 차를 타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행복한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나의 경우 내 소유의 집이나 차가 없더라도 혹은 그런 것들을 가지기 위해서 몇 년간 유예기간을 갖게 되더라도 긴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면 행복한 삶을 사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P11)

5. 결정적 순간을 찍기 위해서는 폼나는 카메라 가방을 들고다니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있어야하며 기본적인 setting은 해 놓고 있어야 한다.(P26)

6. 마음에 드는 사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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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공기와 축축하게 젖은 땅 사이에 몸을 뉘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임 안에 들어온 그의 표정은 예수처럼 평온하다.
꼭 필요한 것들로만 채워져 있다고 생각했던 내 38리터 배낭 속 물건들조차
어쩌면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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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의 키스는 클림트의 그림처럼 관능적이고 매혹적이진는 않았지만 마을을 끌게하는 구석이 있었다. 이를테면 풋풋한 설렘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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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하면 사진이 달라진다

얼마전에 읽은 책에도 비스산 이야기가 있다.  사진을 찍는 대상과 마음이 통해야 제대로된 사진이 나온다고.

이책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기한 사실은, 내가 그녀들과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째서 그렇케나 재미있게 놀수 있었을까?
(P163)

  빛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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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해질녁까지 여행을 하는 동안 다양한 빛을 만났다. 그리고 그 빛의 특성과 종류와 방향에 따라 사진의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보게 되었다. 내 카메라에 화이트 밸렌스의 기능이 왜 붙어 있는지도 알게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느낌의 빛은 늦은 오후나 해질녁에 만날 수있다는 사실고 알게 되었다. 빛의 높이나 방향에 따라 그림자 어떻게 드리워지는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흥미있는 피사체라 할지라도 제대론된 빛을 받지 못하면 평면적인 사진이 되거나 묻혀버렸지만, 자칫 재미없을 풍경도 그 순간 그곳에 내리쬐는 빛 때문에 재미있는 사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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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한 여행지 베스트 5

1. 그리스, 산토리니
2. 모르코, 페스
   – 1200여년간 모르코의 수도
   – 염색장 사진
3. 터키, 카파도키아
    – 버섯모양의 이상한 바위들로 뒤덮힌 곳
4. 브라질, 살바도르
    – 아프리카 냄새가 나는
5.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