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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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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세계를 매료시킨 6대 기술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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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 보이지만 세상을 바꾼 기술혁명.’

영국 BBC는 올해 세계인을 매료시킨 6대 기술혁명을 27일 소개했다.

으뜸으로 꼽힌 것은 휴대전화 크기의 초소형 캠코더인 플립 미노 HD캠코더.
단순한 디자인에 저렴하면서도 1시간가량 촬영할 수 있고 쉽게 동영상을 올릴 수 있어 사랑을 받았다.

BBC, 세계를 매료시킨 6대 기술혁명 1

‘지오드’ 등 위치안내 서비스도 기술혁명으로 소개됐다. 이제 친구에게 전화해 “지금 어디야?”라고 물을 필요가 없어졌다. 가장 가까운 화장실, 맛집 등도 쉽게 찾게 됐다. BBC는 곧 가이드북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BBC는 또 올해를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진정으로 시작된 해’라며 ‘동글’(dongle·USB와 연결해 사용하는 외장형 주변기기)을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동글을 이용하면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기술)를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나 오디오 기기에서도 블루투스를 활용할 수 있다.

웹서비스의 진화도 눈부셨다. 웹은 물론 휴대전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메시지를 올리고 받을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com)가 인기를 끌었다. 또 미디어 기업이 제공하는 고급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사이트인 아이플레이어, 훌루닷컴 등은 TV소비 시대의 변화를 가져왔다.

BBC, 세계를 매료시킨 6대 기술혁명 2

BBC는 이 밖에도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의 저가형 노트북인 ‘넷북’의 확산, 애플의 온라인 콘텐츠 판매사이트인 ‘APP스토어’의 인기 등도 작지만 중요한 기술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위 내용은 동아일보 기사를 대부분 인용했습니다.

Pure Digital Flips the Script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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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니콜 ‘햅틱’…‘디지로그’ 콘셉트의 승리  
 
 “만져라. 반응하리라.”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3




 이 광고문구로 유명한 삼성 햅틱폰은 올해 터치스크린 전성시대를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3월 출시된 햅틱폰은 높은 가격대에도 지금까지 60만대나 팔려나갔다.

햅틱은 기존 휴대전화와 차별된다. 일반적인 터치스크린과 비교해도 작동 방식부터 특이하다. 배경화면에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의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끌어서 원하는 대로 사용하는 위젯 기능이 대표적이다. 화면을 기울이는 대로 사진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기능도 특징적이다.

이런 햅틱의 기능엔 ‘디지로그(Digilog)’ 개념이 숨어있다. 디지털(Digital)기기에 아날로그(Analog)적인 감성을 실으려는 시도가 담겼다는 얘기다. 연구개발진들은 햅틱이 하나의 생명체로 느껴지도록 1년 가까운 세월을 고민하고 연구했다.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귀를 활짝 열었다. 이로 인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해프닝도 있었다. 출시를 코앞에 두고 사전 고객평가에서 통화와 종료 버튼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1차 생산분을 모두 폐기처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사 관계자는 “출시일을 한 달 가까이 연기했고 10억원대에 달하는 제품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삼성전자 특유의 체험마케팅으로 판매 성과를 올렸다.
먼저 삼성동 코엑스에 소비자들이 햅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휴대전화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측은 “체험공간엔 주중 평균 1000명, 주말 평균 2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해 햅틱폰 성공의 기반이 됐다”고 귀띔했다.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4




 여기에 애니콜 시리즈 최초로 시도된 블로그 마케팅도 큰 성과를 낳았다. 30여명의 블로거들이 제품 사용 후 생생한 리뷰를 올리고 햅틱 개발자와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제품 개발 과정의 진솔한 뒷얘기들을 전하게 했다. 회사 내부적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감성코드를 제대로 캐치해 자극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햅틱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9월 햅틱2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30만대를 돌파한 기록을 세웠다.
회사 측은 “그동안 햅틱의 성공요인은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요구)까지 찾아내려는 노력에 있다”면서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윤규 기자] 

엔씨소프트 ‘아이온’ 국내 게임시장 판 도 바꿔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5




 사진은 순간이다. 엔씨소프트의 MM ORPG(잠깐용어 참조)인 ‘아이온’이 상용화된 건 지난 11월 25일. 그 전에 오픈 베타서비스로 이름을 알렸지만 본격적으로 수익을 낸 건 불과 1개월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아이온이 히트상품 반열에 오른 건 출시 초기 보여준 뛰어난 흥행성과 함께 내년 국내 게임시장 판도를 바꿀 작품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이온은 ‘동시접속자 수 20만명,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이 기록은 업계에서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대박 게임을 평가하는 지표는 바로 동시접속자 수와 PC방 점유율 순위다. 국내 온라인게임 중 동시접속자 수가 20만명에 육박하는 게임은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유일하다.
PC방 시장점유율 20%도 기록적인 수치다. 아이온이 출시되기 전 2년 동안 PC방을 평정한 게임은 1인칭슈팅게임(FPS)인 ‘서든어택’이었다. 이 게임의 시장점유율은 8%대였다. 2위 게임과 무려 1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사실 회사에서도 출시 직전까지 흥행을 장담하지 못했다. 4년간 250억원의 자본금과 100여명의 인력을 쏟아부었지만 출시는 자꾸 미뤄졌다. 총괄 개발팀장도 3번이나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모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중도 하차였다.
이번 초기 흥행은 이런 어려움을 딛고 뚝심 있게 밀어붙여 얻은 결과다. 성공여부를 판단하기엔 다소 이른 감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아이온이 부진에 빠진 MMORPG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데 이견이 없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게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캐릭터 그리고 하늘까지 공간을 활용해 3차원적으로 다룬 방식은 기존 콘텐츠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손쉬운 게임 조작 방식은 RPG의 새로운 트렌트를 열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MMORPG는 긴 게임시간과 특유의 복잡한 게임 방식으로 캐주얼게임에 점차 자리를 내주고 있던 상황이었다.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6




 아이온 이전에 성공을 거둔 게임은 지난 2004년 블리자드사가 개발한 ‘월드오프워크래프’가 마지막이었다. 4년 동안 MMORPG가 줄줄이 부진에 빠지다 보니 업계에서 ‘MMORPG는 더 이상 안 된다’는 시각이 팽배했다. 이런 업계의 우려를 아이온이 한방에 날려버렸다는 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김충일 기자]
 

오리온 ‘닥터유’ 웰빙 수요층 만족시켜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7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던 유태우 박사가 갑자기 오리온 본사를 찾았다. 그리곤 다짜고짜 김상우 오리온 사장과 면담을 요청했다.
“어차피 먹어야 하는 가공식품이라면 좀 더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게 기업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제안서 하나를 제출했다. 올해 식음료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오리온 닥터유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됐다.
신제품 개발 실무를 관할하던 이관중 오리온연구소 소장은 당시 유 박사의 제안에 전율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그는 “실제 제품에 유 박사의 생각이 잘 적용될진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신성장동력을 찾는 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오리온연구소는 당장 유태우 박사와의 연구를 진행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유 박사가 이끄는 서울대 국민건강팀과 약 10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신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오리온 측은 일단 “근본적으로 과자를 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어 개발 과정에 고생이 컸다”고 토로했다.

“유태우 박사팀은 영양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춰 제품 하나만 먹어도 완벽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슈퍼 푸드’를 추구했죠. 하지만 맛없는 슈퍼푸드는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게 저희 판단이었습니다.” 당시 연구팀에 속했던 한 인사의 말이다. 유태우 박사팀과 오리원 연구원들은 맛과 영양을 놓고 치열하게 논쟁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만 거의 3~4달이 걸렸다는 게 제품 개발에 숨겨진 비화다.
이렇게 나온 닥터유 시리즈는 ‘100% 순수한 통밀로 만든 초콜릿 케이크’ 등 총 9개 종류 제품이 출시됐다. 올 초부터 11월 말까지 올린 매출액은 350억원 정도로 집계된다. 올해 멜라민 사태 등 각종 먹을거리 파동을 뚫고 올린 성과로선 쏠쏠했다는 게 내부 평가다.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8




  황희창 오리온 차장은 “좋은 원료도 성공요인 중 하나였지만 특별한 포장도 한몫했다”고 소개했다. 전체적인 포장 색깔 톤을 황토색 계열로 가져가 곡물 느낌이 많이 나도록 한 게 대표적이다.

오리온은 기존 닥터유 인기에 힘입어 최근 유아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첫 작품으로 ‘닥터유 골든키즈’ 3종(웨하스·비스킷·쿠키)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황희창 차장은 “기존 과자 제품이 마케팅 타깃으로 삼지 않았던 사각지대들을 계속 공략하면서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윤규 기자] 


LG전자 드럼세탁기 ‘트롬’ 북미 시장 1위 기염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9
 “세탁기 등 한국산 소비자 가전제품은 유럽과 미국 제품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 높은 품질 등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고, 유수의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 진출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KOTRA 시카고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국내 세탁기 사업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금성사(LG전자)에서 2조식 ‘백조세탁기’를 내놓은 게 시초. 올해로 꼭 40년째. 2조식 → 전자동 → 드럼으로 이어지는 세탁기 세대 변화에서 역대 최대 히트상품은 바로 ‘트롬’이다. 트롬은 2002년 나오자마자 국내에서 드럼세탁기 대중화 시대를 열었고 동시에 국외 시장에서도 연 30%의 높은 성장을 계속해오고 있다. LG전자 세탁기 사업 매출은 지난해 23억달러를 달성해 미국 월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와 함께 세계 톱3에 진입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트롬의 인기는 절대적이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미국 드럼세탁기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지난 3분기 매출액 기준 27.5%, 판매량 기준 23%로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트롬이 100년 전통의 월풀을 제치고 드럼세탁기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무엇보다 철저한 시장조사가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들이 흰색 일색인 가전 제품에 싫증을 내고 있었다. 철저한 시장조사로 이 점을 파고든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결과 나온 전략이 바로 ‘역발상’. LG전자는 흰색만이 판치던 세탁기시장에 파격적인 빨강, 파랑 등 화려한 색상을 도입했다. 2003년 베스트바이에 입점하면서 입소문을 얻기 시작하자 홈디포, 시어즈 등 3대 유통업체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왔다. 트롬이 단숨에 북미 시장 1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10




  트롬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JD파워 세탁기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이 수반된 결과다. LG 측은 드럼세탁기 핵심 부품인 다이렉트드라이브모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진동과 소음을 개선했다. 덕분에 성능은 좋아진 반면 원가는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

조성진 LG전자 부사장은 “품질경쟁력과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경기 침체기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세탁기시장에서 제2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김병수 기자] 
 

기아차 ‘씨드’ 유럽형 디자인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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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디자인하고 유럽에서 만들어 유럽에서 판매한다.’
기아자동차가 2006년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형 전략차종 ‘씨드’를 출시하며 내놓은 구호다. 말 그대로 씨드는 독일에 있는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럽 전용 모델이다.
기아차가 형님 격인 현대차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기아차의 유럽형 차종 개발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대성공.

씨드는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자마자 지난해 8만9000여대가 판매됐다. 올 들어선 불황이었음에도 10월까지 12만7000여대가 나갔다. 씨드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 같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9월 가동 21개월 만에 생산누계 3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의 국외 공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평가도 좋다. 지난해 8월 유럽 품질평가 기관 중 최고 권위인 유럽-NCAP(유럽신차평가제도)에서 한국 자동차 최초로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지난 2월호에 씨드의 5도어 모델과 폭스바겐의 골프 등을 비교했는데 600점 만점에 골프는 451점, 씨드는 44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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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의 성공 배경은 무엇보다 현지화에 있다.
기아차 디자인을 이끄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기획부터 모든 단계를 유럽 현지에서 진행했다. 유럽에선 소형과 준중형차가 잘 팔린다. 유럽 준중형차시장은 연간 판매량이 500여만대로 전체 유럽 승용차시장(1500만대)의 30%를 넘는다. 게다가 한국에선 인기 없는 실용적인 해치백 차량이 많다.
씨드는 준중형 모델로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생산 등을 모두 유럽 현지에서 진행하면서 이 같은 점을 철저히 반영했다. 씨드는 1600cc과 2000cc 해치백이 주력이다. 유럽에서 인기 있는 디젤엔진이 주력 모델인 점도 같은 맥락이다.
동시에 기아차에 대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완하기 위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7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했다. KOTRA 스웨덴 스톡홀름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측은 “유럽 내 생산으로 소비자들이 안전 수준에 만족하고 있고 신차 인도가 빠른 점이 강점”이라면서 “디자인과 가격 대비 품질경쟁력에서도 우월해 히트상품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김병수 기자]


세라젬 ‘척추온열기’ 남미서 체험마케팅 성공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13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안데안 3국 매출이 올해 1000만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3국 매출은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거예요.”
권선흥 콜롬비아 보고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이 설명하는 세라젬(Ceragem) 척추온열기의 체감 인기도다.
세라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척추 온열기는 뜸, 지압,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온열요법 등 동서양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시킨 상품. 이미 국내에서는 수년 전부터 히트상품으로 이름을 크게 날린 제품이다.

세계 유일 상품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세라젬은 2000년 1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5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할 정도로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7000만달러 수출 달성에도 성공해 최근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노소현 사장도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펌글]불황을 뛰어넘는 매경히트 상품 분석 14




권선흥 센터장은 ‘체험마케팅’을 세라젬의 수출 성공요인 일등공신으로 꼽는다. 권 센터장은 “콜롬비아에 온열 척추치료기시장이 존재하지 않은 만큼 세라젬은 판매보다는 요통환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무료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마케팅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성공적. 조금씩 구전효과가 나타나며 콜롬비아에서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말보다 20% 이상 신장한 500만달러에 이른다.
철저한 사후관리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
권 센터장은 “세라젬은 제품 구매 뒤에도 고객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제품 활용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온열기의 주 타깃층이자 전자제품 사용법에 서투른 노년층이 이 같은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 사장은 “현재 국외 58개국 30개 법인, 2400개 체험관을 150개국, 1만개 체험관으로 확대해 2011년 매출 2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정혁 기자] 

[펌글]불황 뛰어넘는 2008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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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에서 발행한 불황 뛰어넘는 2008 히트상품이라는 글을 가져왔습니다.

불황기 히트상품

아무리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내수와 수출시장에 한파가 몰아쳐도 잘나가는 상품은 계속 잘나간다.
불황기를 맞아 새롭게 히트상품으로 부각되는 상품과 서비스도 있다.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상품이거나 그동안 아무도 눈여겨보지 못한 블루오션 시장을 찾아낸 상품이 전자라면, 불황을 겨냥한 각종 알뜰상품과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할인점 PB 상품이 후자의 경우다.
이들 제품에 현지인 감성을 담으면 곧바로 전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된다. 매경이코노미가 2008년을 빛낸 국내외 히트상품과 히트상품 트렌드를 총정리했다.

불황기엔 어떤 상품이 히트칠까

■ 신기술로 무장하고 저가로 공략하라

아무리 불황기라 해도 분명 히트상품은 존재한다. 히트상품 반열에까지 오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판매 감소를 겪지 않고 불황기를 피해나가는 상품도 있다. 이들이 어떤 상품들일까 분석해보는 것이 향후 불황기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히트한 상품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첨단 신기술’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가격은 낮춘다’ ‘친환경·웰빙 등 메가트렌드에 적합한 제품’ ‘철저한 소비자 조사에 기반을 둔 소비자 감성 공략’ 등이 나온다. 이 중 한 가지만 충족시켰느냐, 한 가지 이상 여러 요소를 충족시켰느냐 정도가 다를 뿐이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히트한 상품이 삼성전자 햅틱폰과 LG전자 뷰티폰 등의 터치폰이었다면, 국외에서는 삼성전자 블랙잭과 인스팅트 등의 스마트폰이었다. 삼성전자는 터치폰과 스마트폰 모두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한다. 특히 햅틱폰에 적용된 ‘나만의 햅틱’ 기술은 사용자가 진동 기능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등 기존 휴대전화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첨단 신기술이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소위 손바닥PC라 불리는 넷북은 ‘불필요한 기능은 빼고 가격을 낮춘’ 상품의 대표작이다. 이메일과 인터넷, DVD 감상 등 핵심적인 기능만 구현할 수 있게 한 대신 가격대는 40만~50만원대로 책정한 넷북은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초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불황기에 한정된 예산으로 작은 심리적 사치를 누리려는 현상은 백화점 화장품 매출 급증으로 이어졌다

백화점 매장 모습

벌써 수년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친환경·웰빙’ 트렌드는 요즘 같은 불황기에도 소비자 지갑을 열게 만든다. 오리온이 내놓은 프리미엄 과자 ‘닥터유’가 포화상태 제과업계에서 독보적인 히트상품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같은 메가트렌드를 직접적으로 공략한 덕분이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가 국경과 상관없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 또한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철저한 소비자 조사에 기반을 둔 소비자 감성 공략은 올해 국외에서 특히 인기를 끈 기아차 ‘씨드’와 LG전자 ‘트롬’의 사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씨드는 디자인서부터 유럽인 감성에 맞게 만들어진 차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히트상품 명성을 움켜쥐었다. 트롬 역시 백색가전이 아닌 새로운 가전을 원한다는 소비자 조사에 기반을 둬 만들어진 상품이다.

아무리 히트상품 요건을 따라 제품을 만들었다 해도 불황기에 먹혀드는 마케팅 전략이 수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불황기에는 과연 어떻게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펼칠 것인가.

제일기획이 최근 내놓은 ‘불황5계’는 불황기 마케팅과 제품 판매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참조해볼 만한 내용이다. 불황5계를 잘 파악함으로써 어떻게 마케팅을 펼쳐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선 ‘본능지계(本能之計)’. 경제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원초적 자극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성적 설득보다 감각적이고 본능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둘째 ‘보상지계(補償之計)’. 경제적 압박감에 대한 보상심리가 오히려 소비를 유발하는 역설적 상황을 의미한다. 한정된 예산 범위 안에서 작은 심리적 사치를 누리고 싶어 하는 경향도 여기에 포함된다.

셋째, ‘청년지계(靑年之計)’. 유행에 민감한 반면 동시에 경기상황에는 덜 민감한 젊은층은 불황 때의 큰손이다.

넷째, 가족지계(家族之計). 어려울 때일수록 믿을 건 가족뿐이다. 따라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데는 더욱 돈을 쓸 확률이 높다. 당연히 가족의 소중함이 강조된다.

다섯째, ‘상표지계(商標之計)’. 불황일수록 브랜드가 존중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류한호 삼성경제연구소 마케팅전략실 상무는 “아무리 흉년 때라도 농부들은 봄에 뿌릴 씨앗을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뿌릴 씨앗조차 없다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불황기에도 계속적으로 브랜드 관리에 매달리는 것이 미래의 성공을 부르는 키워드인 셈이다. [김소연 기자]

국내에서 히트친 상품들…알뜰·PB상품 돋보여

매경 히트 상품 국내

매경이코노미는 ‘2008 히트상품’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업계의 소식에 가장 밝은 전문가군인 애널리스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업계의 최고 히트상품과, 업계를 재편할 만한 파급력을 가진 제품을 선정해달라는 질문에 15개 증권사 100명의 애널리스트가 답변을 보내왔다. 이 외에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쇼핑몰의 히트상품을 총괄 집계해 2008년 국내 히트상품 트렌드를 총정리해본다.

신기술은 불황 극복의 지름길

9월 말에 선보인 삼성전자 햅틱2는 출시 7주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
총 7명의 애널리스트가 삼성전자 햅틱폰을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꼽았다. 이로써 햅틱은 애널리스트 선정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햅틱으로 명기하지 않은 대신, 터치스크린폰이라 답한 애널리스트도 3명이나 된다.
햅틱 붐을 이끌어낸 햅틱2의 핵심은 ‘나만의 햅틱’이란 이름의 첨단기술이다. 진동 기능을 사용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등 기존 휴대전화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신기술이 탑재됐다.
한편 햅틱을 포함한 3세대(3G) 휴대전화는 총 16표를 얻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햅틱을 포함해 애플 아이폰, LG전자 뷰티폰 등을 아우르는 터치폰을 올해 최고 히트상품군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신개념 블루오션 상품을 찾아라

브랜드별이 아닌 카테고리별로 치면 터치폰만큼 눈길을 끈 상품이 바로 넷북이다. 기존 노트북PC의 절반 가격에도 못 미치는 넷북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50만원대 안팎인 넷북의 올해 시장규모는 17만대에 달할 전망. 올해 노트북시장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대만 아수스가 선점한 넷북시장이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HP·도시바를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 등이 줄줄이 뛰어들어 지난 9월 말 동시다발적으로 신제품을 내놨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적 소비 심리 악화에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보기 드문 케이스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휴대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했다”며 넷북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음식료 애널리스트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오리온 ‘닥터유’를 추천했다. ‘2008년에 히트한 유일한 과자’로 꼽히는 닥터유의 성공 비결은 바로 ‘몸에 좋은 과자’라는 역발상 신개념. 그동안 과자는 몸에 나쁜, 가능하면 먹지 말아야 할 것으로 치부돼왔다. 그러나 닥터유는 거꾸로 ‘몸에 좋은 프리미엄 과자’라는 개념을 들고 나왔고,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연매출 400억원을 올리는 히트상품으로 성장했다.

불황에는 뭐니뭐니해도 알뜰상품

매경 히트 상품 국내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을 규정하는 한 단어는 ‘거품을 뺀 실속형 제품’이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상품은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중 6위를 차지한 현대유비스 내비게이션이다. 노래방, 필기 인식 등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고 내비게이션 기능에 충실하게 만든 대신 가격은 20만원대 후반으로 낮춘 것이 주효했다. 현대유비스 내비게이션은 롯데홈쇼핑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 출시된 이후 무려 60억원어치 팔려나갔다”는 게 롯데홈쇼핑 관계자 설명이다.

GS홈쇼핑 히트상품도 내용은 비슷하다. 합리적 가격의 화장품이 10대 히트상품 중 6개나 들어있다. 지갑이 얇아진 여성들이 명품화장품 대신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중가대 화장품에 큰 관심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기아차 ‘모닝’이 애널리스트 대상 설문에서 히트상품 2위에 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올 들어 경차 기준이 800cc 미만에서 1000cc 미만으로 바뀌면서 경차에 편입된 모닝은 경기 불황으로 경차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덕을 톡톡히 봤다. 폭발적인 인기로 10년 만에 경차시대를 부활시킨 모닝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5배나 증가했다. 11월에는 7596대가 판매되며 국내 단일차종 판매 1위에 올랐다.

덕분에 기아자동차는 11월 내수시장점유율 35%를 기록했다. 1993년 7월 37.2% 이래 15년 4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섰다. 지난해 평균 22.3%, 올해 1월만 해도 22.6%에 불과했던 기아차 내수시장점유율을 감안하면 상전벽해한 성과다.

‘불황’은 올 유통가를 강타한 용어다. 옥션에서 진행한 ‘올 한 해를 대표하는 유통 키워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총 응답자의 42%가 ‘불황’이라고 답했다. ‘옥션 히트상품 20’ 중에서도 불황과 연관된 ‘리폼상품’ ‘라면’ ‘등산화’ ‘대용량 세제 및 섬유유연제’ 등이 상위에 올랐다.

불황으로 옷이나 구두 등을 수선해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재봉틀, 밑창관리제품 등 ‘리폼상품’의 인기가 상승해 리폼상품이 히트상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 불황상품인 ‘라면’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0%나 판매량이 급등하면서 올해 옥션 히트상품 2위에 선정됐다. 3위에 오른 ‘등산화’도 결국 불황과 연결된 아이템이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국외 여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여행, 그중에서도 등산이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4위 ‘대용량 세제 및 섬유유연제’는 가격경쟁력이 높은 대용량 상품의 인기를 반영한다.

또한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홈스쿨링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이들에게 쉽게 한글이나 영어, 숫자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연습용 카드인 ‘한글·영어·숫자카드’ 판매량이 급증했다(5위).

한편 등산화와 연결되는 아웃도어상품은 명품, 잡화와 함께 올해 백화점 3대 히트상품군에 선정됐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모두 전반적인 매출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구현한 상품군으로 3가지 상품군을 꼽았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아웃도어상품의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13.7%에 달했다. 특히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모아 판매하는 편집매장 ‘아웃도어큐브’의 경우는 9월 25%, 10월 21%, 11월 19%로 불황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모양새를 보였다.

PB전성시대

할인점 히트상품의 승자는 단연 PB(Private Brand·자체브랜드)상품이다. 현재 PB상품 인기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미국계 유통업체 월마트의 PB 제품 매출 비중은 50%며, 영국계 유통업체 테스코는 40%에 달한다.

지난 2월 3000여품목으로 PL(Private Label)을 출시한 이마트의 경우 2월 11.3%에 불과하던 PL 비중이 10월에는 21.4%로 두 배가량 급증했다. 홈플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올해 홈플러스 히트상품 10선 중 무려 6개가 홈플러스샘물, 홈플러스행사초밥, 홈플러스팽이버섯 등 PB상품이었다.
한편 최근 할인점들은 PB상품을 단순한 가격소구상품으로 홍보하지 않는다. 프리미엄급 PB상품을 줄줄이 내놓고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제품’이라는 내용에 포커스를 맞춘다.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프리미엄식품 PL 브랜드인 ‘스마트이팅’을 히트상품으로 꼽았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경기 위축으로 소비자들이 저가 상품을 찾으면서도 동시에 멜라민 파동으로 웰빙 제품을 찾는 성향이 강해졌다.
PB상품 중에서도 이런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이마트의 ‘스마트이팅’이 히트상품으로 부상했다”는 게 임 애널리스트 분석이다.

애널리스트들이 꼽은 시장 재편에 영향을 미친 상품과 서비스는?

■ 기아 쏘울 1위·다음 아고라 4위

매경 히트 기아자동차 소울

올해는 기아차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히트상품 1위에 모닝이 있다면, 업계 판도 재편에 영향을 미친 상품 1위에는 쏘울이 있다. 쏘울이 총 6표를 얻어 당당하게 단독 1위에 올랐다.
용대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콘셉트카의 파격적 디자인을 양산차로 연결해 히트모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획기적인 차”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 넷북이 2위, IPTV와 SSD(Solid State Disk : 향후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시메모리)와 햅틱폰이 4표를 얻어 공동 3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것은 ‘다음 아고라’가 3표를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는 점. 임진욱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다음 아고라가 다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가져다 주지 못했지만, 인터넷 토론의 장을 활성화시켜줬고, 미네르바 등을 유명인으로 만드는 등 인터넷 서비스 중에는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였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국외에서 히트친 한국 상품들

KOTRA·매경이코노미 공동조사

휴대전화·디지털 가전 수출 효자

매경 히트 수출

‘휴대전화, LCD TV, 소형차….’ 올해 세계 각국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이다.

매경이코노미는 KOTRA 59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옛 무역관)를 통해 주요 시장의 올해 히트상품을 조사했다. 삼성, LG전자 등의 LCD TV·휴대전화·자동차·에어컨과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휴대전화 – 스마트폰·터치폰

삼성과 LG전자 휴대전화는 전 대륙에 걸쳐 히트상품에 올랐다.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중동 지역까지 30여개국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휴대전화를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휴대전화 수출액은 2001년 79억달러에서 지난해 281억달러로 6년간 연평균 23.5%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올 들어 경기 불황에도 선전 중이다. 휴대전화 단말기(부품 포함) 수출액은 지난 10월 37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신제품 호조 속에 미국 시장 진출 11년 만에 처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5%(970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

KOTRA 조사에서 드러난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터치폰의 인기몰이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블랙잭Ⅰ(2006년 출시)’과 ‘블랙잭Ⅱ(2007년 출시)’는 각각 100만대, 150만대 이상씩 팔렸고, 풀터치 스크린폰 ‘인스팅트’는 지난 6월 선보인 뒤 5개월 만에 1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홍콩에선 삼성 옴니아 스마트폰이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칠레에선 국내에서처럼 삼성 햅틱과 LG 뷰티폰이 최고 인기 모델이다.

디지털 가전 및 전자제품 – 양문형 냉장고 유럽서 인기

한국산 LCD TV는 20여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서 히트상품으로 지목했다.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지역 등 지역 구분도 없다. 삼성전자 81㎝(32인치) LCD TV는 캐나다, 싱가포르에서 구매가 늘고 있다. 콜롬비아, 이집트 등에선 삼성과 LG의 PDP TV가 동시에 히트상품 목록에 올랐다.

LCD TV에 이은 인기 전자제품은 생활가전이다. 미국 시카고 지역에선 한국산 냉장고가 최고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는 게 지역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측 전언이다. 독일과 그리스 지역에서도 삼성과 LG전자의 양문형 냉장고가 불티나게 팔린다. 독일 함부르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측은 “독일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삼성과 LG 제품이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벨기에에선 소형 휴대전화용 충전기, 헝가리에선 MP3 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시장에서 한국 제품들이 선전하고 있다.

자동차 – 중소형차·SUV 잘 팔려

현대차는 11월까지 누적 수출 실적 총 203만5428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4% 증가했다. 국내 생산 완제품 수출 100만6915대, 국외 공장 생산 102만8513대 등이다. 소형차와 신흥시장을 중심축으로 하는 수출전략 덕분이다.
히트상품 조사도 같은 결과다. 캐나다와 미국에선 한국산 소형 자동차를 히트상품으로 지목했다. 바르샤바, 빈, 자그레브, 코펜하겐 등 유럽 지역 코리아비즈니스센터들은 기아차 씨드와 현대차 i30 등 유럽형 전략 차종이 선호 차종으로 떠올랐다.
불가리아, 과테말라, 브라질 등에선 현대차 싼타페, 투싼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가 늘어났다. 가격에 비해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하고, 애프터서비스(AS) 체계가 용이해진 점 등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과테말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연비가 좋고 에어백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 올해 10월까지 수출 톱5를 꼽아 보면 소형차(2위 아반떼, 3위 베르나, 4위 클릭)가 압도적이다. 1위와 5위 판매차량 역시 SUV인 투싼과 싼타페가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차종별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 소형차와 경기 침체가 상대적으로 약한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최대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 비비크림·락앤락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제품이 KOTRA 선정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화장품과 식품 등 일부 분야의 제품만이 몇몇 지역에서 선전했다.

아시아 지역에선 한류 바람을 타고 화장품이 잘 팔린다.

일본에선 한국산 비비크림(Blemish Balm)이 인기다. 일본경제신문이 발행하는 닛케이트렌드는 최근 한스킨 비비크림을 올해의 30대 히트상품 중 7위로 선정했다. 원래 비비크림은 피부과에서 수술을 하고 난 뒤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던 결점커버 연고였다. 한스킨에서 각질제거, 피부보호, 잡티커버 등 기능을 가진 대중적 화장품으로 내놓으면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스킨은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해 6개월 만에 107만개, 26억4179억엔을 넘는 판매액을 올렸다.

이현석 한스킨 사장은 “올해 일본 내 매출이 5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시장에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선 스킨푸드가 떠오르는 화장품 브랜드다.
싱가포르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측은 “한국산 화장품이 전문 숍을 통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특히 10대와 20대 등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한류 바람과 함께 보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주)락앤락의 락앤락은 인도에서 인기다. 락앤락 측이 중국과 인도, 동남아 등지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중국에선 한국산 우유 등 먹을거리가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베이징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측은 “멜라민 파동 이후 한국산 유제품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수 기자 / 김정혁 기자]

외국에선 어떤 상품들이 히트쳤나

친환경·컨버전스·저가 상품 상한가

매경 히트 해외

일본에서 금융전문가로 활동하는 김대박 씨는 하이브리드카로 출퇴근한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미니노트북을 열고 세계 금융 동향을 체크한다. 기업 탐방을 자주 다니는 그에게 스마트폰은 필수품. 이동 중 실시간으로 이메일을 체크한다. 집에 들어가기 전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저렴한 PB(자체브랜드) 도시락을 샀다. 집에 도착해 보니 전기요금 고지서가 와 있다. 한 달 사용료가 전달에 비해 1만엔 이상 줄어들었다. 집 안 전구를 절전형 LED(다이오드형광등)로 바꾼 덕분이다. 김 씨는 기분 좋게 저녁을 먹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상품을 갖고 가상으로 구성해 본 상황이다. 올해 세계 시장을 휩쓴 히트상품은 하이브리드카, 스마트폰, 저가 미니노트북, PB상품, 절전형 전구 등이다. KOTRA(코트라)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히트상품을 발표했다. 국외 주요시장 21개국 히트상품 150개를 조사하고 원인을 분석한 게 핵심. 그 결과 히트상품의 성공키워드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컨버전스, 저가 등이라 결론지었다.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영국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차별적으로 자동차세와 도심혼잡세를 부과한다. 이 같은 강력한 친환경 교통정책으로 영국에선 배기가스가 적은 하이브리드카가 인기를 끌었다. 도요타 프리우스가 대표적이다. 프리우스는 97년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이 시작된 하이브리드차량으로, 지난 4월 기준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넘었다.
멕시코에서도 유가 상승 영향으로 닛산 추루 같은 연비가 뛰어난 소형차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컨버전스 디지털기기

디지털제품은 역시 컨버전스가 대세다.

매경 히트 해외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은 PC처럼 운영체제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메일 송수신은 물론 PDF, MS오피스 등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를 이동하면서 쓸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 3G(3세대), RIM의 블랙베리, 노키아 N시리즈가 유명하다. 삼성전자도 최근 옴니아폰을 내놓았고, LG전자는 인사이트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시장 규모는 2006년 9100만대에서 지난해 1억5000만대, 올해 2억1100만대로 매년 50% 가까이 급성장했다. 2012년에는 4억6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추세라면 2015년에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전화 수요를 역전할 것이란 예측마저 나온다.

닌텐도사 위핏(Wii Fit)도 컨버전스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위핏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Wii 전용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청소년 중심 게임시장을 전 연령층으로 확장시킨 제품이다. 요가, 에어로빅 등 40여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운동과 재미’를 잘 융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핏은 지난 12월 6일 국내에서도 처음 발매됐다.

저렴한 실속형 제품

경기 불황 여파로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노트북은 고기능 고가 프리미엄 제품보다는 핵심기능만 탑재한 저렴한 미니노트북, 소위 넷북이 인기를 모았다. 아수스(Asus), 에이서(Acer) 등 400~600달러 대만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했다. 브라질 포지티보사의 400달러 미니노트북도 높은 판매액을 올렸다.

식음료 부문에서의 PB상품 강세도 눈에 띈다. 경기 불황 여파로 일본에서도 PB상품 판매가 점차 느는 추세다. 특히 세븐 프리미엄이란 PB 브랜드가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터넷 무료쿠폰 사이트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조병휘 KOTRA 통상조사처장은 “전 세계적으로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틈새시장 공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충일 기자]

자료원 : 매일경제

앱솔루트 광고(Absolut Ad) – In an Absolu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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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Absolut 광고중에 In an Absolut World 라는 주제로 집행되는 광고가 있더군요..
집행된 시기는 대부분 2008년에 집행되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광고로 담아보자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Absolut In an Absolut World Lotto1.jpg




살다보면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가끔은 아주 가끔은 로또에 당첨되는 꿈을 꾸곤합니다.

뉴욕과 LA에서 사람들의 대박 욕망을 이용한 옥외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In an ABSOLUT World, Everyone’s a Lotto Winner”
“앱솔루트 보드카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로또 1등이 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옥외 광고에 내일의 로또 1등 번호를 임시로 넣어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있습니다.



 




 






 Absolut  In an Absolut World 피노키오 코.jpg


세상에 정치는 어느나라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는 정치인이 있어 지겨우신가요.. 뭔가 시원한 해결책이 있엇으면 하나요?

Absolut의 새로운 광고에서는 정치인과 피노키오를 연결시켜 멋진 광고를 만들어 냈습니다.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면 피노키옻럼 코가 늘어나는 세상..
그 얼마나 통쾌합니까?
그 곳에서는 자기 영달을 위해 거짓말하지 않겠지요?

누가 그런던데요  우리나라라면 정치인 대부분의 코가 하늘까지 닿을거라구요..














 




 Absolut  In an Absolut World 예술로 뒤덮힌 맨하탄.jpg
에술로 뒤덮힌 거리를상상해 보셨나요?

맨하탄 타임스쿼어에 광고를 내리고 예술품으로대체했습니다..
 
조금은 재미가 적어질지모르지만 한결 살맛나는 세상이 된것 같지 않나요?
















 Absolut  In an Absolut World 천지창조.jpg




이 광고는 프랑스에서 집행되었습니다.
거대한 바다를 보드카로,그리고 그 바다 보드카에 얼음을 떨어뜨리고 있는 하늘의 신을 보드카를 마시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Advertising Agency: TBWA\Map, France
Creative Director: Sebastien Vacherot
Art Director: Clement Langlais
Copywriter: Clemence Cousteau
Photographer: Vincent Dixon
Matt painting: Miryam Catrin
Published: October 2007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남자임신.jpg




 남자가 임신을 하고
남자를 사양에 맟추어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면 여성에게 있어서 얼마나 멋진 세상이 될까요???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남자를 제조하는 공장.jpg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남자를 제조하는 공장2.jpg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남자를 주문하는 사회.jpg








 Absolut  In an Absolut World 물방울이 나오는 공장.jpg


Absolut 가 꿈꾸는 세상이란
공해없는 깨끗한 자연도 포함되겠죠
아마 공장의 연기가 까만 매연이 아니라 스증기처러 말고 깨끗한 것이라면 이 세사이 한층 살기 좋아지리라는 믿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Absolut In an Absolut World Metropolisabsolute-vodka-mexico-ad.jpg




 이 광고는 맥시코에서 집행된 것입니다.
미국의 아래에 있으면서 미국에 억눌려왔던 어떤 억울함을 이 광고로 날려버릴것 같은 그런 광고 입니다.

이 광고에서는 미국의 주요한 지역이 맥시코 소속이군요..
아마 처음에는 맥시코 소고이었는데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미국으로 넘어갔을 것 같습니다.  고아고를 통해 여기는 맥시코령이라고 선전포고하는 것 같습니다.
맥시코 사람입장에서는 아주 통쾌한 광고가 아닐까합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토론방에 소개된 글을 올겨왔습니다.
 
 Absolute Vodka, long known for its artsy and cheeky ads, has set off a bit of a media firestorm with its latest ad targeted to the Mexican market. The ad, titled In an Absolute World, features a map of North America where Mexico includes its historical territory of Alta California. Today these areas include the states of California, Texas, New Mexico, Arizona, Utah, and Colorado.
You can see the ad in the image below. “In an Absolute World” is a play on words for “In a Perfect World”.
 
The colorful ad is clearly designed to provoke a sentimental reaction for Mexicans but is stirring debate and anger from Americans.
Now, everyone in the advertising and media world knows that even bad press is good press and considering the exposure the Absolute Vodka brand is getting out of this current controversy it certainly is getting every one talking. But does it go too far? There are many people, those offended by the ad, commenting on blogs stating they will no longer be drinkers of Absolute Vodka. While others feel the ad was released to the Mexico marketplace and as such is entirely appropriate.
Due to the backlash they’ve received in the American media, Absolute has apologized for any offence created by the ad and have provided a qualification for the intent of the ad within the Mexican marketplace;
“This particular ad, which ran in Mexico, was based upon historical perspectives and was created with a Mexican sensibility. In no way was this meant to offend or disparage, nor does it advocate an altering of borders, nor does it lend support to any anti-American sentiment, nor does it reflect immigration issues. Instead, it hearkens to a time which the population of Mexico may feel was more ideal.”
Paula Eriksson, VP Corporate Communications, V&S Absolut Spirits
What are your thoughts?





Absolut Vodka – dissection 편은 2008년 5월 10일 첫 방송을 탄 광고로서 압솔루트 보드카의 술병이 분해되고(disssect)
분해된 술병 속의 보드카의 리얼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술병에 담긴 보드카의 진정한 taste를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분해된 압솔루트 보드카 술병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으로 광고는 마무리되는데요, 광고의 중간에 등장하는 여성이 들려주는  ““In an Absolut world, over 100 years of obsessing over the details can only yield one thing: the true taste of vodka”. 메시지를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압솔루트만의 테이스트는 아무나 모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앱솔루트 광고(Absolut Ad) JOHN & YOKO John – Lennon and Yoko Ono’ nud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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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다보니 Absolut 보드카 광고 중에 존 레논과 요코오노의 누드를 이용한 광고가 집행되었다는 기사를 captire해 놓은 게 있네요..
Absolut의 소재는 에전의 도시 등을 넘에서 이제는 아주 다양한 Image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Absolut John & Yoko






 ABSOLUT VODKA.jpg
 A famous nude image of John Lennon and Yoko Ono that adorned their album cover is to be made into an advert for vodka.
The photograph, from the couple’s album, Unfinished No 1: Two Virgins, has been bought by Swedish vodka firm Absolut to be used in an American advertising campaign.
The picture is the rear cover of the album and shows a naked John and Yoko from behind, with the space in between them altered to represent the shape of an Absolut bottle.
Absolut’s advertising firm TBWA/Chiat/Day is believed to have paid up to £350,000 to the Lennon estate for the image.
The ad will form part of a campaign that puts the Absolut vodka bottle on famous album covers.
Other images in the campaign include records from ,David Bowie, the Velvet Underground and Judas Priest.
It is the first time a Beatles picture has been used to promote alcohol. However, George Harrison is the only member of the band not to have appeared in adverts of any kind.
The agency said it had used the back cover of the album in the interest of good taste, because the other side featured full-frontal nudity.
Lennon’s image has been used in a number of advertisements after his death, with both One2One and British Airways using lookalikes in television commercials, while he and Yoko featured in a campaign for Hilton Hotels.


Claire Cozens
Tuesday September 4, 2001 










 Absolut HUNK Sex n city의 제이슨.jpg

엄청 섹시합니다 그려…


이어서 한국에서 열풍을 몰고왔던 미드중의 선두주자
Sex & city에 나오는 주인중의 한 명을 주인공으로 만든 광고를 소개합니다.

사만다 애인 스미스역의 제이슨이 그 주인공이라 합니다.


Birth Name: Jason Lewis
Birth Date: June 25, 1971
Birth Place: Los Alamitos, California, USA
 
















불황기 기업의 대응전략 – 제일기획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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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6월 IMF 에 따른 불황기에 대응코자 제일기획에서 불황기 대응 세미나를 한적이 있었다.

이 때 불황기 기업의 대응 전략으로써 減(줄이다), 集(모으다), 替(바꾸다), 速(빨리하다)의 4가지 key word가 제시되었습니다.

다시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록한 전 세계적 불황은 우리에게 아주 가혹한 시련을 예고하고 있는 바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갈 방안을 찾다보니 예전 자료가 있어서 다시 복기해 본다..

1. 서론

낯설기만 하던‘불황’이란 말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다. 소비자들은 불황을 이겨내고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고, 기업은 구매력 위축에 따른 수요의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악화일로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은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보전한다는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경비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경비절감의 일환으로 기업들은 광고를 투자라기보다는 경비로 인식하여 광고비를 줄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황으로 경쟁이 심화되자 오히려 고객을 끌어들이는 브랜드 자산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한 방법으로 광고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은 한정된 광고예산으로 어떻게 하면 보다 높은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광고주들의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광고주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불황기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보다 불황을 먼저 겪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한정된 예산으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략을 소개하고 그 성공사례들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광고주 및 당사 임직원들은 이날 발표된 전략이 불황에 처한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공감을 표명했다.

전체 1, 2부로 구성된 세미나 내용을 앞으로 2회에 걸친 연재를 통해 지면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제 1부에서 하쿠호도 연구개발국의 아사오카 히로지 국장이 불황기 기업의 대응전략을 발표한 내용을 소개한다.

2. 산업구조의 변화

일본의 실물경제는 이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버블(Bubble)기에 비해 수익성은 아직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일본경제를 불황으로 몰고 간 원인은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일본경제의 고가격 구조에서 찾을 수 있는데, 고가격 구조는 생산성 격차에 따라 나누어진 일본의 중층형 산업구조에서 비롯되고 있다.
버블기까지의 일본의 산업을 생산성 수준에 따라 분류하면 자동차, 전자산업, 기계산업은 전통적으로 경쟁력이 있던 비교우위 산업이었고, 철강과 금속산업 등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비교열위 산업이었다. 그밖에 금융, 전력 등의 공공형 산업과 유통, 운송등의 서비스 산업은 비무역 산업으로 생산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고가격을 유지하면서 보호받고 있어 전반적으로 산업의 고비용∙고가격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일본경제의 산업구조 개혁 △그림1) 일본 경제의 산업구조 개혁

그러나 국제경쟁이 치열해지고 엔고가 심화되면서 버블경제가 붕괴되자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경영난이 초래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비교우위 산업에서는 생산거점을 해외로 이동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여갔다. 비교열위 산업에서는 사업의 재편성과 독자적인 기술 개발 그리고 국제적인 분업을 통해 비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생존해 왔다. 가장 낙후되어 있던 공공형 산업과 서비스 산업은 경쟁 메커니즘의 도입과 민영화로 생산성 격차를 시정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본경제의 고질적인 고가격 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그림 1>).

불황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경쟁의 격화로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강력한 추진력으로 가격파괴를 주도하는 신유통업체가 등장한 것이다.

가격파괴의 등장으로 제조업체의 주도로 원가에 적정 이윤을 합하여 정한 가격에 도매업, 소매업의 유통마진을 더해서 결정되던 기존의 가격결정 관행에 변화가 일어났다. 판매가 중요해지면서 소비자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접하면서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상대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체인(Chain) 소매업체들이 헤게모니를 쥐게 되었고 소비자가 느끼는 상품가치에 근거해서 가격을 책정하게 되었다. 결국 가격결정권이 제조업체에서 체인 소매업으로 넘어가면서 가격설정의 기준이 생산원가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상품가치로 이행되었다.

 유통 구조의 변화 
 유통구조의 변화 △그림2) 유통 구조의 변화
유통구조의 변화

유통관행도 체인 소매업체들이 입점조건을 제시하고 여기에 제조업체들이 끌려다니는 유통우위의 환경이 만들어졌다(<그림 2>).

구체적인 예를 들면, 캔맥주 신제품이 개발되어 편의점에 진열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광고를 해야 하고 발매 초기 1주일에 30캔정도가 팔리지 않으면, 다음주부터는 진열대에서 사라져 버린다.

게다가 체인 소매업체들은 내부적으로도 저비용 개혁을 단행해 값싸고 품질 좋은 수입품을 조달했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독자 브랜드(Private Brand)의 개발과 사전계획에 따라 사입물량을 대량으로 발주하는 것을 통해 사입을 효율화하였다.

또한 단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판매효율을 향상시켰고, 물류에 Just In Time을 도입했으며,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의 표준화를 통해 업무시스템을 개혁하였다.
그리고 상품개발과 공동배송 등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3. 소비자의 변화

불황기는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자들의 구매의식을 변화시켰다. 버블기와는 달리 유행∙스타일보다는 실질∙실용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버블기에는 가격에 연연하지 않고 고품질을 지향했으나, 최근에는 할인점(Discount Store)을 이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 디자인보다는 본질적인 것을 챙기고 대체적으로 심플한 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정체된 소득, 구매력 수준에 맞춰 모든 것을 다 갖추기보다는 자기 나름의 가치 기준에 따라 취미, 주거, 건강 등에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돈을 쓰고자 했다.

결국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힘으로, ‘흐름에 따른다’는 느낌으로 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남들과 다름에서 얻어지는 차이가치보다는 실제로 느낄 수 있고 효익을 주는실질가치를 추구했다. 사회적으로도 버블기와 달리 80엔 햄버거, 돈을 많이 쓰지 않고 즐길수 있는‘가라오케’나‘빠징고’산업이 새롭게 붐을 이루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흥청망청 어울리기보다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전자페트게임인‘다마고찌’, ‘포켓벨(호출기)’등의 제품이 유행했다(<그림3, 4>).

 소비자의식변화 △ 소비자의식변화

4. 경영방식의 변화

일본의 기업들은 유통우위의 환경에 대항하면서 불황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경쟁우위를 어떻게 창출했을까. 이들은 새롭게 다가온 위기상황을 맞이하여 지금의 일본을 가능하게 한 일본형 경영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종신고용제의 토대 위에서 매출, 사업확대를 우선시하던 기존의 경영방식을 탈피하고, 아웃소싱(Outsourcing)을 활용하여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있도록 핵심(Core)에만 집중했다. 거래도 안정성보다는 효율성을 지향하고 임금제도도 과감하게 연공서열보다는 성과급을 도입하였다(<그림 5>).

위에서 언급한 경영방식을 저비용 경영(Low Cost Management)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요약하면 減(줄이다), 集(모으다), 替(바꾸다), 速(빨리하다)이 된다.

첫째, 減(줄이다)이란 채산성이 없는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유휴자산은 매각하고 설비투자나 임금수준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集(모으다)이란 사업/물류망/공장의 집약화, 기술/개발/설계 등의 공통화를 의미한다.

셋째, 替(바꾸다)란 국내에 국한되었던 기존의 생산 및 조달 체계를 Global화시켜 Global 생산/조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速(빨리하다)이란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스피드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저비용 경영의 성공사례는 우리 나라에서도‘요즘1,000원에…’광고를 하고 있는맥도날드의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 맥도날드를 들 수 있다. 이들은 불황과 다(多)메뉴노선의 실패로 인한 수익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맥도날드 본사와 함께 저가격 운영(Low Cost Operation) 전략을 입안하였다.

이들은 소비자조사를 통해서 기존 500엔대를 유지하던 세트메뉴가‘가치’와‘질’을 중시하는 일본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파악하였다.

일본 맥도날드는 GPIA(세계적 구매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80엔짜리 햄버거를 도입하였고, 포장판매(Take-out)중심의 소규모 유통 형태인 위성(Satellite) 점포를 확대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비지니스 프로세스의 스피드화의 구도  △ 그림6) 비지니스 프로세스의 스피드화의 구도

경영방식의 전환과 더불어 새로운 경영자원으로 부상한‘시간’을 축으로 하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일본기업들은 전사 차원에서 혁신적으로 마케팅 프로세스(Marketing Process)를 스피드화하였다. 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시간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첨단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였고 개발과 생산, 공급 사이클을 스피드화하여 생산과 판매의 리드타임(Leadtime)을 줄이고 의사결정을 신속화하였다(<그림 6>).

5. 마케팅 전략의 변화

 유통의 시장지배에 대한 대응 전략의 구도  △ 그림 7) 유통의 시장지배에 대한 대응 전략의 구도

불황기 마케팅 환경의 특징은 ‘유통의 시장지배에 대한 대항’ 으로 압축된다. 만들기만 하면팔리던 버블기에는 제조업체가 강력한 마케팅력으로 유통업체를 지배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버블이 붕괴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쥔 소비자를 가장 가까이서 접촉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장악하면서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유통의 시장지배에 대항하여 거래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그림 7>).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업체들 은 첫째, 브랜드 계층에 따라 브랜드 관리전략을 세우고 고객과의 관계, 제품의 응용력, 시장에서의 위상이라는 관점에서 브랜드 파워를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 결과에 따라 전체 브랜드군의 영향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전략을 재구축했다

둘째, 상품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생활장면, 제품의 효용과 생활의 충족간의 구조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활가치 카테고리를 창조했다. 그리고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카테고리 수요를 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로열티 형성을 위해 로열티가 높은 고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고객 로열티형성을 위해서 고객 획득 전략과 유지 전략을 통합하여 잠재 고객 데이터 베이스에 근거한 일대일 직접 마케팅과 매스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고객 획득 전략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매스 마케팅을 중심으로, 고객 유지 전략은 일대일 직접 마케팅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고객 유지를 위한 직접 마케팅의 예로는 작년에 경쟁적으로 시장에 도입된 자동차 카드를 들 수 있다

6. 광고전략의 변화

마지막으로 광고시장을 살펴보면, 일본에서도 불황 초기에는 광고비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지만 최근 몇 년 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TV 매체의 비중이높아지고 있다. 광고 산업의 회복요인은 수요가 정체되면서 기업 간의 판매경쟁이 격화된 것과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성장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예는 엔고 현상에 따른 가격 우위를 바탕으로 일본에 진출한 외국기업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격적 경영의 일환으로 버블기와 동일한 수준의 광고비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늘린 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린 것에 자극받아, 많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광고비를 회복했던 사실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업종을 살펴보면 화장품∙세제, 자동차, 식품, 취미∙스포츠, 정보∙통신,의약∙건강 분야와 외국자본 기업들이 광고비를 늘렸고, 가전∙ AV, 부동산∙주택, 금융∙보험업종에서 광고비를 줄였다.

그러면 실제로 포스트 버블(Post-Bubble)기에 광고비를 유지했던 기업과 삭감한 기업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1990년과 1995년에 걸친 광고비와 매출의 관계는 정비례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대체적으로 광고비를 늘린 기업들이 매출을 빨리 회복하거나 오히려 증가시킨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전자업계는 광고비를 줄이면서도 매출액을 늘려 우리에게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 하였다.

불황으로 인해 비용 압박이 심해지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광고비 증액보다는 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의 사용방법을 변경하였다.

첫째, 즉효성이있는 주력 미디어인 TV에 집중했으며 둘째, 타깃을 좁힐 수 있는 미디어를 선택했고 뉴 미디어인 인터넷 광고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미디어 평가방법도 과거와 달리 세대에서 개인으로 평가 단위가 바뀌었고, 평가지표도 GRP에서 상황에 따라 도달(Reach)과 빈도(Frequency)를 나누어 이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정확한 평가를 위해 광고를 싣는 프로그램의 도달률에서 광고 자체의 도달률로 평가지표를 바꾸었고, 평가효율도 접촉효율보다는 총체적 광고효과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불황으로 인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심사가 변하면서 광고표현도 상품과 소비자의‘관계’를 유지∙안정시키는 표현 어프로치(Approach)를 주로 활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광고표현 Approach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설명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적정량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일본의 소비자들은 단지 그 광고가‘재미있다’,‘ 재미없다’라는 식의 버블시대의 판단기준보다는‘이해하기 쉽다’,‘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새로운 판단기준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
따라서불필요한 정보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꼭 전달하고자 하는 것만 전달하는 식으로 표현방식이 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편의점 형태의 광고표현’이라고 지칭한다.

두 번째 변화는 상품의 특징을 과대포장하거나 꼭 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소비자의 있는 그대로의 생활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자연스러운 표현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그 한 예로 스토리가 없는 감동적인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마지막 특징은 기업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해당기업이 직접 선언하고 자신의 의지로써 이를 실현하고자 하는 선언형의 표현방법을 사용, 소비자로 하여금 믿고 따라오게 하는 형태의 표현을 자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래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Integrated MarketingCommunications)이 불황 타개책의 일환으로 일본에 도입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면서 주류로 자리를 잡았다.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악화되면서 전체적으로는 기업이 전하는‘정보’의 전체적 모양새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일관성을 가지고 기업이미지와 상품광고를 연계하여 전체적인 설계 아래 진행시키는 통합형 커뮤니케이션이 의미있는 결과를 많이 이끌어 냈다(<그림 11>).

 통합형 마케팅전략  △ 그림 11) 통합형 마케팅전략

이러한 전략의 예로 닛산은 정확한 기업 비전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변해야만 한다”는 슬로건 아래 기업 전략과 비전을 통합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집행하였다. 또 다른 예로‘아지노모토’라는 기업 브랜드 아래 유사제품을 동일프레임 광고로 통합하고 점두 프로모션을 전개해서 성공한 아지노모토를 들 수 있다.

7. 결론

지금까지 불황기를 극복해온 일본기업의 전략을 살펴보았다. 그 전략적 핵심은 減, 集,替, 速의 Low cost Management와 Business Process의 Speed Up으로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고, 유통업에 빼앗긴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객과의‘관계’를 강화하는 광고∙마케팅 전략으로 정리될 수 있다.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 _ONWARD KASI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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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4:速Business Process를 Speed화 한다
“부진을 거듭하는 패션업계에서 Quick Response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개발과 생산의 Speed를 향상시켜 대형 브랜드를 히트시키고 있는 ONWARD KASIYAMA”

배경
일본의 패션 산업은 Bubble 붕괴로 인해 커다란 충격을 받아 선두 기업인 레나운이 5시즌 연속 적자 결산을 거듭한 것을 필두로, 대부분의 패션 기업이 아직도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온워드 카시야마만 이 1995년도부터 2시즌 연속 수익증가를 기록하여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었다.
일본의 패션 산업은 Bubble기에 수입 고급 브랜드 등의 적극적인 신브랜드 도입에 의해 전형적인 다품종 소량산업으로 변화되었다.
이들은 아이템을 제한없이 증식시켜 패션을 소비시키는 방식으로 매출을 확대시켜 왔다.
그러나 패션 산업은 Bubble 붕괴 후의 소비의식의 격감과 수입 고급 브랜드의 몰락, 그리고 디스카운트 업태의 가격 공세에 대항

하기 위해 꾀한 저가격∙저수익화로의 변신과, Bubble기에 축적된 방대한 재고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림으로써 전형적인 구조불황 업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전략

온워드 카시야마는 신사복 메이커 시장의선두 기업으로 Bubble 붕괴 후에는 다른 패션 업체와 마찬가지로 판매∙수익이 모두 저하됐지만,“ 불황기이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새로운 기획을 창출한다. 이것이 반드시 다른 브랜드의 침체를 상쇄하는 플러스 요인이 되
어 실적을 올릴 것이다”라는 바바 사장의 신념에 따라 Bubble 붕괴 후인 1991년부터 여성복에 대형 브랜드를 계속해서 도입했다. 즉,
1991년에는‘고다이리쿠’, 1992년에는‘쿠미 쿄쿠’, 1993년에는‘23구’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1992년의‘쿠미쿄쿠’에 도입 된 개발∙생산 시스템이‘QR 시스템’으로,이 시스템의 활용이‘쿠미쿄쿠’를 연간 100억 엔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QR 시스템은 1986년 산업 공동화에 고민하던 미국에서 패션 산업의 부흥을 위해 VICS(Voluntary Inter-industry Communications Standards)라는 패션 생산유통의 정보화 촉진을 위한 협의회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VICS가 정보코드의 통일과 EDI(Electric Data Interchange)의 표준화 등 QR을 위한 인프라를 정비했기 때문이다. 이 QR에 의해 미국의 7개 백화점이 66개월에 이르는 전년 동월 매출액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에서 훌륭하게 그 실적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도 불황 타개를 위해 대형 패션업 체와 통산성이 함께 QR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QR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섬유제품의 생산, 유통관계 거래 당사자가 정보처리 기술을 활용하면서 상호간에 협력하여 소비자에게 적절한 상품을 적절한 장소에서
적시에 적량을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할 것을 목표로, 생산∙유통의 각 단계에서의 합리화를 실현하여 그 성과를 생산자, 유통관계자, 소비자가 나누어 갖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이를 간단히 말하면, QR은 인기상품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리드타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만족도와 수익을 함께 높이자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온워드 카시야마의 QR 시스템을 살펴보면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각 점두에서 파견 판매원이 핸드터미널에 판매정보를 입력한다. 일본 패션 산업에 종사하는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온워드 카시야마도 주력 매장인 백화점은 본사에서 직접 판매관리를 하고 있다.
여기서 입력하는 정보는 자사 아이템의 판매 동향은 물론 타사의 인기상품 아이템도 포함
된다. 판매원과 MD 담당자는 일요일에 출근하여 매장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의무화되어있으며,
특히 MD 담당자는 6시 이후에 집합하여 매출이 가장 집중하는 주말 판매 자료를 체크하여 주요 매장에 전화를 걸어 팔린 요인, 팔리지 않은 요인을 확인한다.
2단계:이튿날 아침에는 본사 호스트 컴퓨터에 전국 정보를 집계하여 기획생산본부에서 출력한다.
3단계:집계된 자료로 기획 담당자와 생산 담자가 MD 미팅을 하는데 최소한 1주일에 1번은 개최한다.
절정기에는 이러한 미팅이 매일 이루어진다. 월요일 아침에는 품목, 사이즈, 색상별로 집계한 단품 데이터가 나와 신속하게 다음 주를 위한 추가 주문을 한다. 또한 새로운 인기상품은 즉시 개발을 추진한다.
4단계:새로운 자사 인기상품을 추가 주문한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부자재의 재고도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데, 이에 대비하여 미리‘이
런 것이 팔리지 않을까’라고 예상하여 구매하는 것이 필수조건이 된다.
5단계:점두 도입으로 가장 짧은 경우는 2주 이내에 도입하기도 한다.
생산업체에서 부자재업체, 봉제공장, 그리고 점두까지 팀을 이룬 인기상품 파악이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움직임을 빠르게 한다.

결과
QR을 처음 도입한‘쿠미쿄쿠’브랜드는 여성 캐주얼 중에서 중∙경의류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매장에서의 변화가 격심했는데 여기에서는 기획∙생산이 따라갈 수 있을 지가 열쇠였다.
QR의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대부분의 패션업체는 인기상품을 몇 %의 여분만 만들어 수익을 크게 증가시키는 구조로서, 철저한QR
로 제품을 적절하게 만들어 바겐세일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또 원가율도 인기상품 중심으로 이동하여 절감, 재고 축소로 경영효율
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QR로 얻어진 스피드는‘개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쳐, 통상 1년이 걸리는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거의 6개월
에 도입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되어 갔다.
이와 같이 QR의 성과는 신속한 고객 대응을 통한 고객 유인력 제고, 적량의 적시 공급으로 재고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 신규 브랜
드 도입 시간의 단축 등으로 나타났다.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 – NI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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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替침체된 분위기를 바꾼다
“Bubble 붕괴 후 악성루머 속에서 스스로‘활력’을 불어넣는‘변화해야 한다’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NISSAN”

배경

닛산은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로,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에 대항하기 위해 계열 판매점 설비, 차종 풀 라인 정책 등을 전개해 왔다. 그리고 Bubble기에는 도요타를 추적하기 위해 대규모의 생산능력 증강투자를 해 왔는데,
결국은 Bubble 붕괴에 의한 국내수요 침체, 엔화 강세에 의한 수출시장 환경의 악화, 해외법인의 방대한 결손 등으로 급격하게 실적이 떨어져 경영부진, 적자결산이 계속되어 왔다.
Bubble 붕괴 후 닛산은 발본적인 사업재 편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설비∙기술투자의 중지, 노후화한 라인의 자마공장 폐쇄 등이 이어진 결과, 결국 딜러들로부터도 불만이 높아지고 소비자 마인드 점유율도 저하하여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닛산은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992년 하쿠호도를 책임 대행사로 선정하고 이후 공동으로 재활성화 전략을 개발,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략

Bubble 붕괴 후의 일본 자동차 시장은 고급 세단에서 저가격 소형차, 그리고 RV(Recreational Vehicle)로 움직이고 있었지만,
닛산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광고예산을 축소하고 있었다.
1994년 들어 하쿠호도와 함께 개발한‘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반전공세를 펴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 핵심은 다음의 다섯 가지이다.

첫째, 힘겨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었지만 광고에 대한 투자를 한꺼번에 Bubble기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둘째, 첨단 기술력에 관한 광고를 강화하여 추락하고 있던‘기술 이미지’를 회복시켰고 전차종에 에어백을 장착하여 새로운 품질기 준인‘안전성 이미지’를 향상시켜 기업 이미지의 재구축을 노렸다.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 - NISSAN 15




 사진은 순간이다. 셋째, 차종 광고를 통합해 닛산의 기업 비전을 보여 주는 활성화 광고와 기술 이미지 회복을 위한 기술 광고를 바탕으로 차종 광고 를 전개해 나가는 다층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구축하였다.
여기서 활성화 광고로는 ‘변화해야 한다’가,
첨단 자동차 기술을 말하는 기술 광고로는‘이 순간이 NISSAN 자동차이군요’, ‘1/100초에서 1/1000초의 기술로’가 개발되었다.

넷째, 통합 심벌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었던 프로야구 선수‘이치로(ICHIRO)’를 활용하여 광고와 판촉 활동의 구조화를 꾀했다.
다섯째, 판매에 직결되는 통합행사인‘`ICHIRO NISSAN’을 전개하였다. 1994년 가을부터 시작한 이‘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캠페인은 이치로의 인기도에 힘입어 소비자, 유통, 사내에서 높은 평가를 얻 었고, 마인드 점유율도 착실히 상승하여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였다. 또 자동차 시장도 전체적으로 회복기조여서 실적은 1995년 이후 서서히 회복기조로 돌아서고 있었다.
특히‘안전성 이미지’에서는 에어백을 전차종 표준 장비로 장착하여 도요타와 차별화하고 이후의‘안전장비 전쟁’이라는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하였다.

활성화에 성공한‘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에서는 네 가지 전략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첫째,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여 사내와 대리점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스스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변화해야 한다’를 선언했다.
둘째, 국민적 영웅의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였다. 그 예로 이치로의 인지도를 활용하는 동시에‘하나의 길을 열심히 간다’는 의미의‘一路NISSAN’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셋째, 전 매체를 활용한 통합형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넷째, 에어백을 전차종에 표준 장비로 장착하여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상품차별화 경쟁으로 이끌어 갔다.
이 네 가지와 더불어 일관된 메시지로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합하여 전개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즉, 변해서는 안되는‘기술의 NISSAN’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사내외의 침체된 분위기를 타파하여, 안전을 기업의 독자적인 상징으로 삼았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구조는 <그림>과 같이 정리 될 수 있다. 그림을 살펴보면‘변화해야 한다’는 활성화 요소와 변화한 내용으로‘안전성’을 드는 구조로 첫 번째 축이 전개되고,‘ 고객을 지향하는(Customer Oriented) 기술’이 두 번째 축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과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성과는 1995년 들어 인지도가 반전되면서 호감도와 일류평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광고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배경으로 기업의 활기와 성장력이 실제 이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기술력의 이미지에 더하여 안전성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도 획득하였다.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 – 아지노모토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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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集‐상품을 모아서 Promotion한다
“불황으로 시장 전체가 얼어붙은 식품시장에서 기업 브랜드의 주장과 상품 통합에 의한 프로모션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올린‘제대로 제대로’의 AJINOMOTO”

배경
아지노모토는 조미료와 식용유, 수프, 레토르트식품, 냉동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식품 메이커이다.
그러나 아지노모토는 1980년대 후반의 Bubble기에 외식시장의 확대로 인한 내식(內食)시장의 부진과 유통우위 매장환경에 의한 수익저하로 광고∙판촉 예산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에 있었다.
당시 아지노모토는 20개 이상의 브랜드에 대한 광고를 집행하고 있었지만, 연간 10억엔 이상의 광고예산을 갖는 브랜드는 4개밖에 없었고, 나머지 브랜드는 연간 1~3억 엔 정도의 광고예산밖에 없었다. 따라서 단일 브랜드로 TV CM에 노출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던 대형 유통점은 점두화 조건으로 연간 3000 GRP 규모의 TV 광고 실시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광고예산의 삭감에 있어서도 기업광고와 대형 이벤트도‘당일 매출’에 대한 직접 효과가 적다는 판단에서 중지하고 있어서, 동사의 오랜 기간의 과제였던 젊은 층에서의 취약한 이미지는 극복되기 힘든 상황이었다.

전략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 - 아지노모토 식용유 16




 1991년 Bubble이 붕괴된 직후 실시된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하쿠호도는 새로운 광고판촉 시책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바로‘상품 통합 프로모션’인데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광고예산이 소액으로 책정되어 있는 복수상품을 동일 표현 프레임으로 통일하여 광고 제작비를 효율화한다. 즉, 동일한 광고 탤런트를 기용하여 계약비용을 효율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촬영 세트를 공유함과 동시에 3~4개 상품을 한꺼번에 촬영하여 제작시간을 단축하는 것 등을 통해 광고제작 비용을 절감한다.
둘째, 광고의 톤∙매너∙캐릭터의 통일화에 의해 노출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단일 브랜드가 아닌 기업 브랜드‘아지노모토’로 통합하여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액예산을 합하여 10억 엔 규모의 광고 캠페인으로 전개한다. 여배우‘마키세 리호’를 공통 탤런트로 기용하여 캐릭터화한다.
셋째, 젊은 층에서의 이미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아지노모토에 대한 이미지가 낮은 차세대층을 광고 타깃으로 설정했다. 주요 목표
고객은 차세대 사용층인 20세 안팎의 여성으로 설정하고 2차 목표고객은 실구매자층인 30~40대 주부로 설정했다.
넷째,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통합 컨셉트를 설정했다. 즉, 가정요리의 복권을 통한 건전한 식생활을 제안하는“2001년 어머니의
맛”이라는 컨셉트를 설정하고, “제대로 제대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개발하여 Bubble기의“보다 더 보다 더”슬로건을 교체했다.
다섯째, 광고 테마에 연동한‘제대로 제대로 Cooking Fair’를 점두 프로모션으로 전개했다. 그리고 사회 전체에 대한 파급을 겨냥한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불황기에 광고 효율화∙기업 브랜드 어필∙ 점두 프로모션으로 성과를 올린 아지노모토의 상품 통합 프로모션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초반기인 1991~1992년에는 당시 19세로 인기 상승중에 있던 여배우‘마키세 리호’를 통일 모델로 채용하여 콘소메, 레토르트 죽,냉동식 필라프 광고를 제작했다.“ 가정요리를 가르쳐 주세요. 엄마”를 연간 테마로 설정, 세가지 상품의 사업부 예산과 광고부 공통 예산을 합해 약 10억 엔 규모의 매체광고를 전개했다. 이때 상품광고는 TV 스포트와 잡지를 매체로 사용했고, 기업광고는 신문과 가두매체(보드)를 매체로 사용했다. 점두에서 고객 유인력을 높이기 위해‘마키세 리호와 함께 제대로 만드는 요리책’을 인센티브로 한 점두 행사를 전국 대형 유통점에서 전개하였다. 이와 더불어 요미우리신문과 제휴하여「가정요리를 생각하는 심포지엄」을 실시하는 동시에 특집 기사로 게재하였다.
다음 단계로 1993년에서 1995년까지는 대상을 죽, 옥수수기름, 마요네즈, 홋카이도 포타쥬, 감미료 펄스위트, 크노르 수프, 혼다시,베니바나 마요네즈 등으로 상품 통합 프로모션을 확대했다. 매년 약 5억 엔의 광고부 공통사업비와 사업부의 상품예산을 매체 전개에 사용했는데, 매체 전개는 종래와 큰 변화 없이 신문에서 기업광고보다는 상품광고를 위주로 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연간 테마는 품질을 호소하는‘아무래도 좋지 않다’,
‘커다란 소중함’으로 바꾸었고, PR은 광고테마와 연장선상에 있는‘가족’, ‘부엌’을 테마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점두에서는 요리책에서 한층 더 나아간 일식, 양식, 중식의 메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1996년에는“제대로 제대로”가 전 상품에 공통적인 슬로건으로 진화되었으며, 광고 모델도 이에 맞추어 일식, 양식, 중식의 세 가지 영역에서 유명 요리사로 교체하였다.‘ 맛있는 것으로 바꾸자’라는 테마로 파스타 소스와 오이스터 소스, 그리고 올리브 오일 등의 신상품 도입 캠페인을 전개하여 이들 상품의 조기 점두화를 실현하였다.
위와 같이 1991년부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매년 서브 테마를 설정한 결과, 240억 엔정도의 광고예산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며, 1992년 이후에는 견실한 시장기반을 형성하게 되었다.

결과
이러한 상품 통합 프로모션의 성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제대로 제대로”의 통일 표현 프레임 으로 광고활동을 전개해 온 상품의 대부분이 전년 실적을 크게 웃도는 판매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그때까지 소액예산이었기 때문에 TV 광고를 할 수 없었던 것을, 통합 광고를 통해 TV 광고를 할 수 있게 된성과라고 판단된다.
둘째, “제대로 제대로”의 지명도가 캠페인 개시 2년 만에 20~40대 주부층에서 70%에 달해, 광고 출고량에 비해 매우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셋째, 주요 목표고객으로 설정한 20대 여성층에서 아지노모토에 대한 호의도는 1991년약 50%에서 1996년에는 약 70%로 대폭 향상되었다.
넷째, 판촉시점 중시로 기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형식은 과감히 취하지 않았지만, 높은 수준의 상품력을 통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성과도 매우 커서, 일본형 IMC의 성공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전체에 대한 대형 유통점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어서 광고 캠페인과 연동한 테마 설정으로 아지노모토 전체 제품에 대한 점두 프로모션 실시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히 시장력이 부족했던 상품의 점두화를 통해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유통우위 시장환경 속에서“제대로 제대로”라는 이념으로 그 시대의 평균 이상 수준을 가진 신상품이라는 인상을 만들어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히다찌의 야채中心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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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6월 IMF 에 따른 불황기에 대응코자 제일기획에서 불황기 대응 세미나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불황기 기업의 대응 전략으로써 減(줄이다), 集(모으다), 替(바꾸다), 速(빨리하다)의 4가지 key word가 제시되었습니다.
다시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록한 전 세계적 불황은 우리에게 아주 가혹한 시련을 예고하고 있는 바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갈 방안을 찾다보니 예전 자료가 있어서 다시 복기해 본다..

減 고객의 불편을 줄이는 새로운 Benefit 제공 : 히다찌의 야채中心藏’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요곡선을 그리고 있는 냉장고 시장에서, 교체수요를 목표로 한 새로운 Benefit에서 출발한 브랜드 가치창조로써 새 카테고리를 창조한‘야채中心藏’의 HITACHI”

개발 배경
거품경제의 붕괴 후 일본의 냉장고 시장은 기존의 대형화∙다기능화를 추구하던 제품개발 방향과는 달리 기본 기능을 중시하는 중형냉장고가 시장의 주축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1995년, 히다치가 야채중심 냉장고를 개발할 당시는 냉동식품 시장의 확대에 따라 대체수요를 중심으로 350리터 이상의 대용량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선호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용량화와 더불어 사용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경쟁이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었다.

시장에서의 전통적인 리더는 강력한 판매망을 갖고 있던 마츠시다였지만, ‘사용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냉동고를 중앙에 위치시킨‘미드 프리저 타입’을 가장 빨리 도입한 도시바가 최근 몇 년 간 시장을 리드해 왔다.
시장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시장의 볼륨존이었던‘40대’는 이미 교체를 끝냈기 때문에 그 다음의 교체 대상인 30대 가족층의 개척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냉장고의 교체 사이클이 대체로 8~10년 정도여서 20대 후반에 중형의 저가격 제품을 구입한 신혼주부가 30대 중반 정도에 제품을 교체하기 때문이다.

유통 상황은 각 가전업체가 모두 독자적인 계열 소매점 체인에서 판매를 해 왔으나, 서서히 백색 가전에서도 6:4의 비율로 대형 유통점의 판매량이 우세해져 실로 유통 우위 환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래서 광고∙판매 전략도 대형 유통점 바이어와 판매 담당자에 대한 모티베이션 향상과 세일즈 노하우의 교육 등 대형 유통점을 둘러싼 세일즈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었다.

한편, 히다치의 포지셔닝은 일본 냉장고 시장에서 4~5위권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소비자 이미지 조사에서도 기본 성능에서 만큼은‘모터는 좋으나’,‘ 튼튼하고 망가지지 않는’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연령이
높은 층에서는 이미지가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앞으로 냉장고 수요를 주도할 젊은 층들에게는 매력이 있는 브랜드가 아니었다.

따라서 히다치 냉장고 사업부에서는 어떻게든 히다치 냉장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쿠호도와 상품개발을 위한 연계 프로젝트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HITACHI 전략





 불황기 대응 성공사례-히다찌의 야채中心 냉장고’ 17




 사진은 순간이다.
하쿠호도에서는 당시의 냉장고 시장이‘사용의 편리함’이라는 가치기준에 의해 주도되고 있던 데에 착안하여, 어떤 기능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Benefit인가를 분석하기위해 실제의 냉장고 소비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방법은 주부의 냉장고 사용장면을 VTR로 촬영하는‘비디오 조사’였다.
이 조사를 통해 냉장고의 기능별 평균사용 횟수를 비교해 본 결과, 최하단에 있는 야채실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야채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야채실을 냉장고의 중심에 설치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브랜딩도 새 제품의Benefit을 그대로 소구하는‘야채 중심 냉장고’라는 뜻의,「 야사이 쥬우신 구라」로 명명하였다. 그 이유는 백색 가전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속도, 판매점에서의 쉬운 설명, 광고와 점두의 연동성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상징성이 강한‘`Name’에 의한‘`Product Brand’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여기서‘중심장(中心藏, 쥬우신구라)’은 일본인에게 가장친근한‘충신장(忠臣藏, 츄우신구라;충신에 관한 이야기)’을 바꾸어 말한 것이다.

광고 전략은 타깃인 30대의 젊은 층에 소구하기 위해, 모델을 기존의‘마쯔자까 게이꼬’에서 더 젊은‘오오츠까 네네’라는 신선한 이미지의 탤런트로 바꾸어, 보다 젊은 Tone & Manner로 소비자에게 호소하는 것이었고,“자주 사용하니까 야채가 맨 가운데”라는 헤드카피로 광고를 전개했다.
그리고 제품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유명한 시대극인‘츄우신구라’가 매년 연말에 방영되는 것에 착안하여 제품의 발매시기를 1995년 연말에 맞춤으로써 극적인 효과를 노렸다.
또한탤런트에 의한 상품광고와 연계하여 주부 모니터로부터 실제 사용한 구체적인 Benefit을 추출하여 광고 카탈로그와 대형 유통점을 대상으로 한 각종 매체에 활용함으로써 조기에 대형 유통점을 공략하였다.

결과
실제로‘야채 중심 냉장고’의 발매 이후 히다치의 냉장고 판매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특히, 대형 냉장고 클래스에서는 단품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1년 후 소비자 지명도가 60%에 근접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소비자의 냉장고 사용 실태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한 Benefit의 발견과 브랜드 가치 창조로, 당시 주류를 이루고 있던‘미드 프리저’시장을 잠식시키고‘미드 야채실’이라고 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1997년부터는 마츠시다, 산요에서도‘미드 야채실’스타일의 제품을 개발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또한 그때까지 백색 가전에서의 히다치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는 도시바, 마츠시다, 미츠비시 전기에 이어 4위였으나, 야채 중심장 캠페인의 개시 이후 급속도로 이미지가 향상되어, 도시바에 이어 2위로 부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여태까지 침체상태에 있던 냉장고 사업부가‘`User Oriented’한 마케팅에 자신감을 얻어 중형 냉장고에서도 적극적인 상품개발에 나서는 등 사업부의 분위기가 호전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