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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 원가($370.25, 약 41만원) 및 사상 최고 가격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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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폰 X가 출시되면서 아이폰 X의 판매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아이폰 X의 판매 수익이 어느정도나 될까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언가 공부를 겸할까 싶어 아이폰 X의 원가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려 합니다.

1. IHS Markit의 아이폰 X 원가 공개

그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조사업체인 IHS Markit에서는 매번 아이폰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아이폰에 대한 원가를 분석해 발표하곤 했는데요. 이번에 마찬가지로 아이폰 X와 아이폰 8에 대한 원가 분석을 공개했습니다.

IHS Markit, iPhone X Costs Apple $370 in Materials, IHS Markit Teardown Reveals

아이폰 X에는 아이폰 10년을 기념한 역작이라는 발표에 걸맞게 많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고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나온 어느 아이폰 시리즈도 높은 원가원가 수준인 370.25$(한화로 약 41만원)로 예상되었습니다.

아이폰 8도 AR Mode라든지 AI를 접목한 새로운 프로세서를 적용해서 288.1$로 예상되었고 아이폰 8+는 288.1$로 예상되었습니다.

IHS Markit Teardown Reveals What Higher Apple iPhone 8 Plus Cost Actually Buys

그동안 IHS가 발표했던 자료를 토대로 아이폰 시리즈별 원가 비교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그동안 IHS Markit에서는 BOM(Bill Of Material) Cost와 제조단가(Manufacturing Cost)를 같이 발표했는데요. 이번 아이폰 8과 아이폰 X에서는 제조단가(Manufacturing Cost)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원낙 신기능이 많아서 제조단가를 추정하는게 어려웠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애플 아이폰 시리즈별 원가분석,
IHS Markit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애플 아이폰 시리즈별 원가분석 Apple iPhone Series BOM Cost Analysis

2. 아이폰 시리즈별 가격 및 원가율

기업을 분석하려면 정밀한 P/L 분석이 필수겠지만 별다른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고급 정보는 내부인이 아니면 접근할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가능하면 Revenue, 유통마진, 재료비율, 고정 OH, 변동 OH를 통해서 아이폰 X의 원가가 높지만 높은 가격을 유지해 대당 이익은 매우 높을 것이라는 가정을 증빙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애플 관련 자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차선으로 가장 간단하게 공개된 가격과 추정된 원가 비중을 계산해서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한개의 원가율 정보가 있다면 그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2011년부터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에 대한 원가와 가격을 토대로 원가율을 산출해 보니 몇가지 시사점을 뽑을 수 있습니다.

  • 자료를 분석한 아이폰 4S부터 아이폰 6까지 원가율은 30% 또는 그 이하로 유지되었습니다.

  • 2015년 아이폰 6S가 출시되면서 3D터치나 카메라 기능등이 강화되면서 원가가 크게 올랐고 따라서 원가율도 35%대까지 올랐습니다.

  • 2017년 출시된 아이폰 8, 아이폰 X 등은 제조비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원가율이 37%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제조비를 감안한다면 더 오를 수 있겠죠

▽ 애플 아이폰 시리즈별 원가 및 원가율,
IHS Markit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애플 아이폰 시리즈별 원가 및 원가율 Apple iPhone BOM Cost & Bom Cost ration

3. 아이폰 X의 높은 원가는 손익에 마이너스일까?

2017년 발표된 아이폰 신제품의 원가는 예년에 비해서 많이 높아져 예년에 비해서 애플 손익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X 판매가 크게 폭발하고 더우기 마진율이 좋다는 평가가 많아서 이익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렇까요?

위에서 2011년부터 아이폰의 원가 및 원가율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런 원가율은 애플 손익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할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의 비중이 최대 75%까지 올랐던 애플 매출을 고려하면 아이폰 원가율의 상승은 애플 수익에 분명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아래는 11년부터 분기별로 순이익 및 순이익율을 그래프로 그려본 것입니다. 해석하기 조심스럽지만 애플의 이익율은 2011년부터 조금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게 전적으로 아이폰 원가율의 영향이라고는 절대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당근 어마어마한 다른 요소들이 있으니깐요. 그렇지만 일정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상당기간 아이폰의 가격은 $649 수준에서 유지되었기 때문에 원가의 영향을 받을 확율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애플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
Applet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애플 분기별 순이익 및 순이익율 추이 Apple's net profit & profit ration trend

아이폰 X의 원가율이 높다는 것이 애플 손익에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어쩌면 대당 손익율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이폰 X는 원가가 오른 비율만큼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충분합니다. $999라는 가격은 기존 아이폰 7+에 비해서 39%가 오른 가격이며, 일반적인 아이폰 7에 비해서는 54%가 오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가율이 기존보다 2~3%가 올랐지만 높아진 가격이 이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가 구조에서 변동비는 판가가 높아지면 덩달아 오를 수 있지만 대당 고정비는 일정하므로 고정비율이 높으면 판가 높으면 높을수록 원가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OH(Overhead)의 고정비 변동비 구조를 알수 있다면 구조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겠지만 일반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고정 OH가 일정 부분 이상을 차지하므로 39%이상 가격이 오른 아이폰 X의 대당 손익은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4. 마치며

원래는 아이폰 X의 높은 원가와 이에 못지않은 가격인상으로 애플의 손익이 어찔될까를 손익 구조를 살펴보면서 추정해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 정교한 작업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2011년부터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의 원가 및 판매 가격과의 원가율 추이를 정리하고 애플의 손익율 추이의 상관관계를 짚어보면서 아이폰 가격이 어느 정도 유지된 상황과 아이폰 비중이 75%까지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 아이폰 원가는 아이폰 6까지는 $200 초반대로 원가율도 30%이하로 비교적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을 보였음

  • 2015년부터 원가가 $230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원가율도 34~35%대로 상당히 높아졌음. 이렇게 원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어느 정도 손익에 영향을 미쳐 점차 애플 손익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였음

  • 아이폰 8의 원가는 $255.2, 아이폰 X의 원가는 $370.25로 원가율은 37%까지 증가 함

  • 아이폰 X은 원가가 높아진만큼 가격을 $999(언락폰 기준)로 기존 아이폰 7대비 54%를 올렸으므로 변동 OH와 고정 OH로 구분되는 손익 구조 상 아이폰 X의 대당 손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만 아이폰 X의 가격이 올라간만큼 기존 이상의 판매를 견인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습니다. 주의 애플에 긍정적이고 아이폰 X에 긍정적인 분들도 아이폰 X의 높은 가격에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가격은 분명 아이폰 X의 판매에 큰 장애 요인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팬들에게가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 확산 과정에서 말입니다.

참조, IHS Markit 발표 아이폰 시리즈 원가

IHS Markit 발표한 아이폰 시리즈 원가 내역서를 아래에 공유합니다.

▽ 애플 아이폰 X 원가분석 by IHS Markit

애플 아이폰 X 원가분석 by IHS Markit iPhoneX_cost_summary

▽ 애플 아이폰 8+ 원가분석 by IHS Markit

애플 아이폰 8+ 원가분석 by IHS Markit iphone_8+_teardown_cost_table_graphic

▽ 애플 아이폰 7 원가분석 by IHS Markit

애플 아이폰 7 원가분석 by IHS Markit iphone_7_teardown_cost_table_graphic

Gala2017 인터뷰에서 공개한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비지니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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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Association.org에서 주최한 Gala2017에서 제프 베조스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stage_5에서 번역해 올렸길래 공유해 봅니다.

아래는 InternetAssociation.org에서 공유한 인터뷰 동영상 원본입니다.

1080p 고화질 영상을 찾고 싶어서 유튜브 검색을 했는데 원본보다는 원본을 받아다 다시 올린 영상들이 먼저 검색에 뜨고 원본은 찾기 어렵네요.
이런 영상들은 720p가 대부분이라 1080p 고화질을 찾으려니 InternetAssociation.org를 검색해야만 나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경우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구글이 원본을 가장 먼저 띄워주지 않는다는 것을 여기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아래는 InternetAssociation.org에서 공유한 제프 베조스와의 인터뷰를 Fireside Chat이라는 제목으로 올렸군요.

아래는 영문 대본을 text로 변환해 공유합니다. 번역은 너무 길어서 …
위 영상에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이를 보시기 바랍니다.

Gala2017 Jeff Bezos Fireside Chat 대본

My wife pointed out that one thing she loves but Amazon is you can look back at your purchases yeah and it’s a really great reflection of what’s going on in your life at the time based on what you’re buying and it occurred to me that the reverse is also true is that the e-commerce journey that everybody probably this room has gone on mirrors what you and Amazon have gone through first only selling books and now selling everything is we’ve all kind of gone on that journey together and I look back at my purchase history and in 2004 I bought exactly one thing on Amazon was a book by 2006

I had a 500% increase in purchases for books and one Gillette razor and which I use tonight and hopefully the new one you’re the new one and then by 2015 a year we had just gotten married moved into a home got dogs we bought everything for our dogs we bought a TV spot a snowblower bought allergy medicine peanut butter I look these things up literally everything four days a week ordering and so the question is at what point did you realize you have the scale of success with Amazon going from book to where you are now as a company

well I have a question for you in 2004 what you know what book it was you bought.

I do remember it was writing screenplays that sell and if it’s not I was ok so

how did that work out that I like you want your money back

I could I could receive in return
I’ll take it back
because that did not work out

I’m going to keep my day job whether

your question is you know did I kind of anticipate what would happen over the last 22 years at Amazon and the answer is god no so you know Amazon started as a very small company it was me and a few other people I was driving all the packages to the post office myself in my 1987 Chevy Blazer and when I raised money for Amazon I had to raise a million dollars which I raised from 22 different investors $50,000 each they got 20% of the company for for the million dollars and it was a 40 people told me no so I did take 60 meetings to get 20 yeses the first question was always what’s the internet and I had to walk through that and this was 1994 early 95 and so did I anticipate you know fast forward to today and and the current version of it no
it has been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and I think that that is true for most businesses where you kind of proceed adaptively its step by step you figure it out you have a success and then you kind of double down on that success and you figure out what what else you can do what customers want everything we’ve done in all the success we have is at its root primarily due to the fact that we have put customers first

so there’s a few people are probably kicking themselves now that well

it’s very interesting the 40 people who did not invest it’s kind of a study in human nature

I’m in touch with a few of them still and some of them take it in great stride and have they recognized that to actually have ridiculously happy lives others of them actually cannot talk about it it’s just – it is actually just too painful that’s human nature and some people are better at rolling with the punches

I would mean they do not talk about it camp probably but speaking of target I have the privilege of being able to talk to a lot people in Washington but all of our member companies and Amazon is one where I think people have a very different idea of what Amazon is some people see you as an e-commerce company or retailer others see you as an innovative tech company you have Amazon Web Services and you have original content and you have Alexa and so many other things how should we be thinking about Amazon

yeah I do get that that is something that people get confused about some time what is Amazon we do such a diverse array of things from producing original content at Amazon Studios to Amazon Web Services where we sell you know startups and enterprises you know computing infrastructure to the things that most people know about which is our our consumer offering where we deliver things in little brown boxes and these things seem so disparate how is it that we’re doing all of them and the common thread and really what it is is it’s an approach we have a very distinctive approach that we have been honing and refining and thinking about for 22 years and its really just a few principles that we use as we go about these activities at the very top of the list it’s one I’ve already mentioned but you’ll probably hear it 10 times throughout tonight because it’s so central and it is customer obsession its customer session instead of for example competitor obsession or business model obsession or a product obsession or technology obsession there are many ways to Center a business and and by the way many of them can work I know and and and have friends who lead very competitor obsessed companies and those companies can be successful you know that’s not a bad strategy you have to be really good at close following you identify winners when you watch you watch your competitors very carefully if they latch on to something that’s working you duplicated as quickly as possible it’s a very good strategy in some ways because you don’t have to go down blind alleys if you’re not pioneering if you’re only closed following and have some advantages but it has some disadvantages too and I like the customer obsession model I think it’s the right one it’s better than product obsession even a product recession is not bad but I think customer obsession gets you there in a healthier way so that’s one of the one of the principles one of the approaches that we take in every single thing that we do

the second one is that we are willing I would say even eager to invent and pioneer so that is and that goes along it marries really well with customers session customers are always dissatisfied they even when they don’t know it even when they think they’re happy they actually do want a better way and they just don’t know yet what that should be and that’s why I always warn people customer obsession is not just listening to customers customer obsession is also inventing on their behalf because it’s not their job to invent for themselves and so you need to be an inventor and a pioneer and the

third one it’s really central to the way we think about all of our business problems and a bunch of things at Amazon is we’re long-term oriented so I ask everybody to not think in two to three-year timeframes but to think in five to seven year time frames to not think about when somebody says to me congratulate Amazon on a good quarter which is very common thing to say you meet somebody they’re being nice they look at your financial results for the quarter a good quarter I’d say thank you but what I’m thinking to myself is that quarter all that those quarterly results were actually pretty much fully baked about three years ago and so like today I’m working on you know a quarter that is going to happen in 2020 not next quarter next quarter for all practical purposes is done already and it’s probably been done for a couple of years and so if you start to think that way it changes how you spend your time how you plan where you put your energy and and your ability to look around corners gets better so many things improve if you can take a long term by the way it’s not natural for humans so it’s a it’s a discipline that you have to build the kind of you know get rich slowly schemes are not big sellers on infomercials you know it’s and so that’s something that you have to sort of steel yourself for discipline and teach over time so that that’s what is Amazon I would say really it’s a collection of principles and approach and it’s an approach that we deploy and and it’s fine I danced into work

me too I’m not a good dancer we should get rich slowly as a book I probably should have gotten instead of this kind of a book

but by the way you know one of our award recipients earlier mentioned that you mentioned that you were happy you got rid of your bangs me too

yeah I hated my bangs

so it clearly clearly you do not take the success of Amazon lightly and you’re very involved in the company and one of the great things that the internet many of your competitors are in this room tonight and competitions a click away they’re probably people in garages across the country trying to start a next great Internet company like you did for sure and so what does keep you up at night when you think about the continued success of Amazon

well first of all I I’m gifted but sleeping really well so the men particular metaphor doesn’t work for me but I I know what you mean which is what could go wrong and what are you worried about and and for me the thing I worry about the most is that we would lose our way in one of those things that we would lose our our obsessive focus on customers or would somehow become short-term oriented or would you know and start to become overly cautious you know kind of failure averse and therefore unable to invent and pioneer you cannot invent and pioneer if you cannot accept failure to invent you need to experiment and if it’s if you know in advance that it’s going to work it is not an experiment and so that’s a very important thing you know it’s these they’re inseparable twins failure and invention so you have to be willing to do that it’s embarrassing to fail you know it’s always embarrassing to fail but you have to say no that’s not how this works if I said to you you have a 10% chance of a particular decision a 10% chance of a 100x return you should take that bet every time but you’re still going to be wrong nine out of ten times and it’s going to feel bad nine hundred ten times and in with technology the outcomes the results can be very long tailed they it’s very the payoff is can be very asymmetric which is why you should do so much experimentation you know everybody knows that if you swing for the fences you hit more home runs but you also strike out more but with the baseball that analogy doesn’t go far enough because with baseball no matter how well you connect with the ball you can only get four runs the success is capped at four runs but in business every once in a while you step up to the plate you hit the ball so hard you get a thousand runs and so when that when you have that kind of asymmetric payoff and you know one up one at back and get you a thousand runs it encourages you to experiment more it’s the right business decision to experiment more it’s also better for your customers customers like the successful experiments by the way this is a giant misconception in a lot of young entrepreneurs and experienced entrepreneurs that they meet one of the things that is very fashionable right now is to talk about how disruptive their business plan is going to be and the but invention is not disruptive only customer adoption is disruptive at Amazon we’ve invented a lot of things the customers did not care about at all and believe me they were not disruptive to anyone so it’s only when customers like the new way that anything becomes disruptive and so really it’s just say that you want to you know if somebody comes to you with a business plan that they claim is disruptive you should ask them to explain it to you in simpler language in the simpler language is why are customers going to adopt this why are they going to like it why is it better than the traditional way

so along those lines we have you know some press and media in the room is there something that you think people get wrong about Amazon that surprises you when you read about it or see it in media coverage

well wrong I don’t know about wrong first of all within over 20 years on balanced treated very fairly by the media and you know not every story that’s ever been written about us is the way we would have written it if we were writing it ourselves but but but on balance very fairly treated and I you know so wrong might be too strong I think there there’s a piece of our business which is probably not fully appreciated the scale of it and what’s happening and the energy and the dynamism round it which is the third party seller part of our business so you know we have today roughly half of the company really is third party sales it’s small businesses there are a hundred thousand businesses on Amazon where the businesses make $100,000 or more a year and it’s it’s turned into you know a gigantic service for them we even let them stow their products and our fulfillment centers so that their products become prime eligible which increases their sales and a lot of people make their living on that you know that way and we’ve sort of we’ve extended that into other areas too we have a platform called Kindle direct publishing so authors can write books and then publish them directly and that’s become very successful

so there are a lot of authors making plays have done that Chris Newton our economist has a book published on that right very good

and it’s it’s we get and people make they make livings I mean they’re people who I have so many emails from authors saying I know because of this program I’ve been able to quit my job and they usually come they won’t they already have like 25 rejection letters from traditional publishers and because their book didn’t fit in a category or didn’t seem right and so on but readers disagreed and so one of the things that you get when you let people when you you know I think this is more like gardening you kind of get all the nutrients right in the soil and then you see what comes up and that’s what happens with these third-party businesses you know we don’t plan which books people are going to write we just provide a service that makes it really easy for them to contact and reach readers and then they create these they create new things same thing with Amazon Web Services you know we create a set of tools and then you know software developers and companies that employ software developers they figure out surprising and amazing things to build with these tools and so empowering these third parties to do things is probably starting with our third-party sellers and authors and an AWS probably probably the biggest thing that most I would say consumers I don’t appreciate about Amazon and good investors understand it very well

love them clapping okay so ten so ten years ago you mentioned AWS so that your amazon has changed so much in ten years ten years ago you barely in cloud computing

yeah certainly not we got started

and kinda started it or certainly not another overnight success I’ve noticed all overnight successes take about ten years

that’s the right that’s the right amount of time probably so we’re five years away as a you start something and just start the clock any year now so Amazon’s changed so much over over that period of time can you preview or predict maybe what Amazon’s going to look like ten years from now

well um that’s a very good question I think on the outside you know kind of hope you know the observable Amazon could change quite a bit just as you said that you know ten years ago you wouldn’t think that AWS would be such a significant contributor to the business and there could be more things like that in a kind of 10-year time frame that we don’t know about and the one thing I hope will not change of course is that approach that I outlined at the beginning you know the customer obsession the willingness to invent the patient’s letting things develop accepting failure as a path to getting success by the way one thing I should point out about failure and this is a fine point internally we take it we know it we don’t need to talk about it much but there’s a different kind of failure which is not what you want that’s where you have operating history and you do know what you’re doing and you just screw it up so that’s not a good fair that’s not an experiment that’s just bad operations operational excellence and so like if we’ve opened 130 fulfillment centers we’re on generation 8 of our fulfillment center technology if we open a new fulfillment center and just woof it you know we have to do some internal examination that’s not an experiment that’s just bad execution so there’s different kinds of failure and you need to make sure you’re making the right kind of failure the right kind of failure should be an invention it should be something that you know it’s an experiment you don’t know if it’s going to work and you know up front that you don’t know if it’s going to work that shouldn’t be opening a new fulfillment center for us

I’m not sure I answer your question I got distracted by failure I’ve lived so comfortably with failure for so long that I you know I revert there on a dime you know

it’s an important distinction though between the queue

it is so oh but the things that will stay the same over ten years the Pope we the approach will stay the same and then the other thing I would advise any entrepreneur or large business or large organization you know like government organization is you need to identify your big ideas and there should only be two or three of them and then if a senior leader the main job of a senior leader is to identify two or three important ideas and then to enforce great execution against those big ideas and the good news is that the big ideas are usually incredibly easy to identify you shouldn’t need to think about them very much you already know what they are let me give you an example for Amazon the consumer business the three big ideas are low prices fast delivery and vast selection

you don’t need you know it’s not the kind in the way the way you know that they’re the big ideas because they’re so obvious the big ideas should be obvious and by the way it’s very hard to maintain a firm grasp of the obvious at all times so little things can distract you from the obvious but you have to back up and say these are the three big ideas how do we always deliver things a little faster how do we always reduce our cost structure so that we can have prices that are a little lower and the good thing about these big ideas is they will be stable in time so I know for a fact that ten years from now customers are still going to like low prices no matter what happens with technology and everything else no matter what happens people are going to like faster delivery
it is impossible for me to imagine a scenario where 10 years from now a customer comes to me and says Jeff
I love Amazon I just wish you delivered a little more slowly
this is so inconceivable that you have you can have great conviction as a leader to continue to put energy into driving speed of delivery and whatever you’re you know an AWS I know that customers they like low prices they like availability they don’t want the services to be down there like data security it’s not very hard to figure out what the big ideas are and then you can keep putting energy into those things and you spin up those files and they’ll still be paying you dividends 10 years from now and what I would say I’m putting it in a kind of a business context but for those of you who are in government these principles would apply identically identically to agovernment organization you should figure out what the big ideas are andjust spin up flywheels get those thingsrolling make sure that you pick things it’ll still be true 10 years from now 20years from now

so on Big Ideasartificial intelligence is something that I think has captured theimagination of Washington and probablythe rest of the country in world what is what is Amazon’s approach to artificialintelligence first of all

this isartificial intelligence artificialintelligence this is it is a Renaissance it is a golden age we are now solving problems with machine learning and artificialintelligence that were you know kind of in the realm of science fiction for thelast several decades and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machine vision problems
it really is it is an amazing renaissance and for decades AI researchers kind of struggled andmade very very slow progress and overthe last ten years it you know it lookslike one of those s curves you’re justmaking a lot of progress for a rapidover the last ten years
the machinelearning and AI is a horizontal enablinglayer
it will empower and improve everybusiness every government organization every philanthropy every basically there’s no institution in the world that cannot be improved with machine learning
so the Amazon you know some of the things we’re doing are super obvious
so they’re kind of superficially obvious in there and they’re interesting and they’re cool and you should pay attention to I’m thinking about things like Alexa and echo you know our voiceassistant thinking about our autonomousprimary delivery drones those things use a tremendous amount of machine learning machine vision systems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and a bunch of other techniques and those but those are kind of the shellye ones
and i would say alot of the value that we’re getting from machine learning is actually happening you know kind of beneath the surface and it is things like improved search results improved product recommendations for customers improve forecasting for inventory management and and and literally hundreds of other things beneath the surface
and then I’d say the most exciting thing that I think we’re working on in machinelearning is that we are determined to through Amazon Web Services where we have all these customers who are corporations and software developers to make these advanced techniques accessible to every organization even if they don’t have kind of the current class of expertise that’s required right now deploying these techniques for your particular institutions problems is difficult
it takes a lot of expertise and so you have to go compete for the very best PhDs in machine learning and get them and it’s difficult for a lot of organizations to win those competitions and so we’re in a great position because of the success of Amazon Web Services to be able to put energy into making those techniques easy and accessible and so we’re determined to do
I think we can build a great business doing that for ourselves and it would be incredibly enabling for organizations that want touse these these sophisticated technologies to improve their own organizations

we have quite a few policy makers and elected officials and people from the administration here
so I’ve ever missed that not to ask how do you interface with the administration and how are you working with elected officials in general

well I think probably the probably the pretty normal the normal ways we have a fantastic public policy organization here you guysalready met Brian Jay Carney we have abunch of people here in Washington we’veyou know over time we’ve grown that group
we also do things at the statelevel we’re doing a little bit atcertain municipal levels too we workhard at it it’s really important to work hard at it you can’t just pretend that one you know that everything is that people know everything and that you don’t have to educate them and and wetry to stay I would say the main thing we tried do and I think we’re pretty good at it is stay very issues focused so we try to stay you know on the things that are specific to Amazon and our our customers and our employees and and not try to we don’t need to have it as acompany our employees are free to haveopinions about every issue they choose to have an opinion aboutthey can have opinions about anythingthey want I feel like Amazon needs to bea little more you know laser focusedthan that on things that are importantto our customers or to our employees as a group and so we I think with our teamdoes that they keep us very disciplinedin that way

I agree I think you’ve a great team and just between us

thank you

yeah well cover your ears lion-o I personally get all the blushing threw off the referee is actually turning red of

a couple few more questions that knowwe’re running out of time and so you’dmentioned at a shareholders meetingmaybe last year the previous year abouthow Amazon can use its scale forsustainability yeahand environment to anything you want to treat

yeah we and so you know for us this is we have done a couple of things that I think where I think everybodyinside the organization is very proud of and it’s been hard work but it’s paying off and we have a program called frustration-free packaging we’re workingon for roughly ten years and it’s asimple idea but incredibly hard toexecute we go to manufacturers and we say look you are producing this thing ina four color printed package with a cellophane window and lots of twisty wire ties or worse case the what do they call those things the clamshell packaging where they seal it anindestructible plastic and you know Iactually looked it up there is a Wikipedia entry for packaging rage or something like that there’s a term for this and that that Wikipedia entry hasthe number I don’t remember the numbernow just thousands the number of people who go to the emergency room per year trying to open that indestructible bubble packaging that and but why do people
why do manufacturers put thingsin that packaging that kind of packaging it’s but not cheap that packaging is expensive it’s hard to recycle it has abunch of flaws but it shows off the product well so that when it’s hanging on a hook in astore shelf or something as you walk by you can actually see the product cuzit’s sealed in clear plastic and of course that Amazon that doesn’t matterat all you know we’re going to show you great pictures of the product and videos of the product and customer reviews of the product
the product can be sealed in a tiny little cardboard box that’s easy to open and and so we started this program and and we teach people how to make Internet packaging that is a very efficient easy recycle easy to open and we this something like just in the past year we have saved fifty five thousand tons of waste as a result of this program the end
and we have gone we have now started putting solar cells on the roofs of allof our fulfillment centers we’re doing15 this year these are big fulfillment centers thereare they’re about a million square feeteach and so we’re covering them with solar cells that will cover about 80 percent of the fulfillment centers energy budget on an annual basis we havebuilt we are the largest purchaser inthe world the largest corporatepurchaser in the world of renewable energy and I don’t know I’ll screw up the figure because the ground issomething like 3.6 million megawatthours per year but we’ve built solarfarms and slower wind farms and so it’s you know we keep just rolling this out and we have a goal long term of being completely renewable so it’ll take along time but the good news is these are these are not only great for you know the environment they’re good business decisions too
you know the technologies is improved to build a solar farm or wind farm now you know it you’re these are competitive technologies with natural gas power plants and other things so you can actually do it and and and and feel like you’re making asensible business decision
so I think a lot of companies will do this in the future
I think they should do it
so we’re having fun with all that

I have one final question that I that I have toask as we’re running out of time it’s ashared passion of ours I went to Space Camp as a child and and you have a rocket company

I knew I liked you rightaway

yeah we have so much we’ve so muchin common

so we’re go to Space Camp it’s my kind of person

that’s about I don’t think looks fine that’s could be 2.2 so your rocket company Blue Origin

yeah it’s really taking off doing well

how do you see that company you know evolving in the future future of space and it will share in blue

so okay first of all I love space I have been a space lover since I was a 5 year old boy and I feel like I won the lottery with Amazon I know I won the lottery and and now I’m investing those lottery winnings in Blue Origin which is the space company
we builtwe’re built we are flying a suborbital Tourism vehicle and we’ll start taking people up hopefully in 2018 that’scoming right up working out for more than 10 years hopefully this one this overnight success is taking longer than 10 years
I don’t know we’ll see you know and we’re also building an orbital vehicle called new Glen new Shepard isnamed it for Alan Shepard the first American his face he went on a suborbital journey new Glenn is named after the American hero John Glenn who was the first American to orbit theEarth and so these are both these are reusable boosters fully reusable that’sthe key to lowering the cost our visionof Blue Origin is that we want millions of people living and working in spaceand my personal hope is that I live long enough to see the kind of dynamism inspace
I want to see a whole economyentrepreneurs in space that I got towitness over the last 20 years on the internet
you know the the problem with being an entrepreneur in the space arena is that the price of admission is sodarn high so it you know to dointeresting things in space the beginning you know kind of the beginning entry level is a few hundred milliondollars
so you’re not going to get youknow two kids in their dorm room doingsomething amazing in space whereas that’s literally what happened to Facebook right so on the internetbecause the price of admission is so lowyou can get these amazing experiments where like one kid in the dorm room does something and it turns into Facebook and or you know Amazon’s case you know Istarted this thing with an incredibly small amount of capital and the you knowit was able to grow becausewe didn’t need a lot to get to beginwith the heavy lifting was in place for Amazon right so I didn’t need to build atransportation network
it existed already it was UPS and the Royal Mailand the US Postal Service and DeutschePost and so on and so on
I didn’t haveto build a telecommunications backboneto connect with my customers it wasthere it was called the Internet and infact the internet was resting on top ofthe long-distance phone network at thattime you guys remember the dial-up modems some of you do some of you weretoo young to you love you should go to a museum and see a dial-up modem

oh is that Danny yeah and so I won I Irecently showed a group of youngsters a payphone I came across one and I was like my god guys come over here this maybe the last one you have to see it and so you know the point is that Amazon was got to rest on top of we didn’t have to build a payment system it already existed was called the credit card computers were already on every desk thanks to you know Microsoft IBM an Apple and what were they being is for to play games not to buy things on Amazon and so all that heavy lifting was inplace and I want to you know my greatestI would have such a good feeling if I could be an 80 year old guy and layingthere thinking about my life if I couldsaid look there is now a bunch of entrepreneurs in space because I took my Amazon lottery winnings and built the heavy lifting infrastructure that does take billions of dollars in capex to lower the cost of access to space that’show you get millions of people living in organs and by the way we need that for those of you who like to think about the future at all you can do a simple calculation you know we can argue about you know what limited resources on earth and so on and so on but here’s thecalculation that you cannot argue with which is you take current baseline energy usage on earth compound it it’s just a few percent a year for just a few hundred years and you have to cover the entire surface of the earth and solar cells
so you have to we’re going to have to decide do we want a society of pioneering invention expansion growth or do we want a society of stasis and personally I believe because the earthis finite and if you want a society of stasis I think it’s good first of all Idon’t personally believe the stasis iseven compatible with freedom so I thinkfor me that’s a big problem

second of all it’s going to be dull stasis is going to be very dull you don’t want to live in the stasis world and so of course we’re going to continueget more efficient too we have been forhundreds of years we’ve been getting more productive more efficient that’s that trend is going to continue but even so we’re going to want to use more energy more energy per capita and also I don’t want to stabilize population
I would love for the viatrillion humans in the store system witha trillion humans we would have a thousand Einsteins and a thousand Mozart’s it’d be an incredible sizzle don’t you want that dynamism it’d be so much merging my this is for your great-great-great grandchildren but what kind of world you want them to live in
I want them to live in that expansive world that is you know learning more about the universe and moving out throughout the floor system so that we have to do it and anyway so it’s fun towork on that and you know I get I have aI want so many lotteries in my life I have the best parents in the worldmy mom Jackie and my dad Mike my mom had me when she was 17 in Albuquerque New Mexico she was still in high school was not cool and she did an amazing job mydad Mike is a Cuban immigrant who came here when he was 16 without his parents did an amazing job so those are thethings that are your little gifts inlife you get sometimes you get mygreatest admiration by the way is withheld for those people and I know several of them who had terrible parentsand still somehow made it through that’shard I had the opposite so I got lucky well

thank you Jeff
let’s have a round of applause for Jeff Bezos

thank you for joining equation 2017 increment in the reward charity gala proceeds from this event will benefitstem programming and after-school all thought

1997년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주주들에게 보낸 첫 편지, 1997 Letter To Shareholders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에게서 배우는 비지니스 시사점 12가지

제프 베조스 편지에서 배우는 4가지 특별한 리더쉽

아마존의 경영 철학이 잘 드러난 제프 베조스의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

애플 최초 1조달러 회사가 될것인가? 가능한 세가지 이유를 살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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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월가의 기대를 넘어서는 2017년 3분기(애플 회계년도로는 2017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향후 애플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 전에는 아이폰 X 공급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높았습니다. 3분기에 뚜렸히 개선될 요인들을 발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월가에서는 애플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는 않앗습니다.

그러나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애플의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내주는 사업 포트폴리오이 탄탄하다는 것 그리고 서비스 비지니스와 같이 향후 애플을 이끌 수 있는 비지니스 영역들이 부각되었고, 최근 출시한 아이폰 X에 대한 관심이 생각외로 강력했고 아이폰 X의 공급 문제도 무리없이 풀릴 조짐이 보이면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1. Executive summary

  • 2016년 7월부터 애플 주가는 대세 상승기에 돌입하였음
  • 2017년 5월 시총 8,000억달러를 달성했고, 2017년 11월 8일 3분기 실적 호조 및 아이폰 X의 순조로운 런칭에 따라 시가총액 9,000억달러를 돌파하였음
  • 애플의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는 아래 세가지에서 근거한다고 판단 됨
  • 첫째 아아폰 X의 판매 기대(아마 표면적인 이유로 많이 들고 있음)
  • 둘째, 서비스 비지니스, 그리고 아이폰 판매와 연동해 판매가 증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의 화대
  • 셋째, 애플의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가 관리

2017년 초 시가총액 1조달러라는 화두가 대두되었을 시 이렇게 가까운 시일내에 달성이 될거라는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이제는 고지가 이제는 눈에 보이는 있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이렇게 써지는군요.. 만약 달성된다면 말입니다.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인듯 싶습니다,

2. 최초의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에 대한 기대

이렇게 4분기에 판매되기 시작한 아이폰 X에 대한 기대로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할 가능성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마켓와치에서 분석한 애플 시가총액의 흐름을 시계열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Apple closes above $900 billion milestone in climb to $1 trillion market cap

애플 시가총액은

  • 2015년 4월 24일 애플 오리지널 와치의 출시와 더불어 시가총액 7,000억달러를 돌파했고
  • 2017년 5월 2일 자사주 매입 조치에 힘입어 시가총액 8,000억달러를 넘었고
  • 2017년 11월 8일 2017년 3분기 실적 호조와 아이폰 X 출시 반응 호조에 따라 9,000억달러를 돌파
    2017년 11월 8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9,047억달러

▽ 애플 주가 추이와 변동 요인
By MarketWatch

애플 주가 추이와 시가 총액 로드맵 자료 마켓와치_20171108

3. 애플 주가 상승과 시가총액 1조 달러를 기대하는 이유

애플이 좋은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주가가 올라 시가총액 1조달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첫째는 아이폰 X에 대한 기대입니다.

아이폰 X이 팔리면 얼마나 팔릴까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아이폰 X 가격이 사상 최고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이폰 X을 기다리는 애플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웠습니다. 애플 팬들은 아이폰 X을 사기위해 장사진을 쳤습니다. 생각보다 아이폰 X의 인기가 높습니다.

▽ 아이폰 X 출시일 애플스토어 앞 풍경,
이미지 애플 제공

애플 아이폰 X 출시일 애플스토어 앞 풍경 Apple iphone-x-launch-day_large

이러한 애플 팬들의 기달림은 미국 내 출시 결과 20개 대도시에서 초기 물량이 모두 동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아래 US Today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pple iPhone X sold out in 20 big cities

또한 아이폰 X의 원가에 비해서 가격이 높아서 제대로 팔린다고 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아이폰 X이 많이 팔릴 예상이고, 이 폰은 가격이 비싼데다 인기도 좋고 수익성도 너무 좋으며 이폰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은 새로운 협업을 가능케하면서 아이폰 X만의 플랫폼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 X는 매출과 수익을 기반으로 미래 플랫폼가지 모두 챙기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인식은 애플 주식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Apple’s iPhone X has higher margin than iPhone 8: analysis

두번째는 서비스 비지니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애플으로서는 다행스러운게 아이폰외 애플의 매출과 수익을 담보해줄 후보군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게 서비스 비지니스인데요. 이번 2017년 3분기 애플 실적 발표를 보면 아이폰 매출 비중은 55%로 하락했고 이 자리를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등이 메우고 있습니다.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비중은 2017년 3분기 기준 16%에 달합니다.

▽ 애플 분기별 제품별 매출 비중 추이 (2011년 3분기 ~ 2017년 4분기, 회계년도 기준)
Apple Quarterly Revenue Share by Product Segment

애플 분기별 제품별 매출 비중 추이 (2011년 3분기 ~ 2017년 4분기, 회계년도 기준) Apple Quarterly Revenue Share by Product Segment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애플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추이와 전망

애플에는 이러한 서비스 비지니스외에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애플 디바이스 판매와 더불어 판매가 증가할 수 있는 스마트 와치(Watch), , the airpod 무선 헤드폰 및 Beats 헤드폰과 같은 새로운 애플 신제품들이 잠재력을 가지고 애플 비지니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새로운 애플 신제품 판매가 2018년에는 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먀 이들 신제품의 매출 규모는 “Fortune 400”회사의 매출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애플 에어포드 Apple AirPods

서비스 비지니스를 위해 저가 라인업까지 확장하는 애플 팀 쿡(Tim Cook)의 새로운 도전

세번째는 애플의 지속적인 주가 관리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2017년 5월 애플은 2017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렇지만 이때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자사주 매입을 비롯한 강력한 주가 부양 정책을 발표했고 이에 힘입어 시가총액 8,0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애플 실적이 다소 실망스러워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실제로 2017년 2분기에 애플은 71억달러를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했고, 실버 블랫 (Silverblatt)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년간 1,500 억 달러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2017년에는 작년에 비해서 주식수가 3.8% 감소했으며, 2015년 이래 애플 주식수는 8.1%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애플이 풍부한 유동성을 동원해 자사주 매입에 나섬에 따라 유통 주식수가 감소하고 이는 조그만 호재에도 쉽게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므로 보다 탄력적으로 애플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4. 애플의 시총 1조달러는 올해 당장 실현 가능할까?

여기에는 당장 올해내에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Apple’s chart points to trillion dollar valuation by year-end: technician

이러한 주장은 TradingAnalysis.com의 창업자인 Todd Gordon의 주장인데요. 그는 애플 주식 차트를 분석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2016년 여름부터 대세 상승기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2016년 7월부터 저점과 고점을 병렬 라인을 그리면 기술적으로 2017년 12월 경에는 최고점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고점은 현재에서 14% 상승한 수준으로 애플은 이 시점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도달하게 됩니다.

그는 현재 애플 주식이 과도하게 올랐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 수 있다고 CNBC에 출연한 자리에서 주장했습니다.

▽ 애플 주가 추세로 살펴본 시가총액 1조달러 가능성,
Todd Gordon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2017년 연말이면 1조달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애플 주가 추세로 살펴본 시가총액 1조달러 가능성_AAPL_CHART

5. 마치며

올포만해도 애플의 주가 상승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반대로 변했습니다. 애플 주가의 대세 상승이 어디까지갈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당분간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애플 주가는 부침을 거치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조정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애플 주가 상승은 2016뇬 7월부터 꺽이지 않고 대세 상승해왔는데 어느정도 정점에 왔다는 견해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혁신을 통해서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이 사상 최초의 시가총액 1조달러 회사가 되었으면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 많이 부족하지만 아마존과 같은 회사가 그랬으면하는 희망이 있는데 그 가능성은 점점 없어지네요.

그럼에도 예전에 주장했던 포스팅을 인용해 봅니다.

아마존은 최초로 1조달러 회사가 될 수 있을까? 어쩌면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회사가 될지도 모른다.

서비스 비지니스를 위해 저가 라인업까지 확장하는 애플 팀 쿡(Tim Cook)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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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여러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는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내주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탄탄함과 4분기에 판매된 아이폰 X에 대한 기대로 주식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할 가능성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당장 올해 내에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Apple’s chart points to trillion dollar valuation by year-end: technician

두번째로는 이러한 호성적을 가능케하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 분석들이 하나씩 나오는데요.
기존에 애플에 대해서 업계를 끌고가는 혁신적인 리더쉽은 보여주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애플이 기존에 펼져놓았던 사업을 최적화하면서 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시각을 잘 보여주는 분석이 Apple CEO Cook breathes new life into old iPhones 라는 기사입니다.

물론 이러한 평가는 어쩌면 애플이 새로운 혁신을 일구는 천외천의 위대한 기업에서 이제는 Operating과 Management를 최적화라는 효율성 좋은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들긴하지만 관심을 가진만한 분석인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애플 CEO 팀쿡이 기존 아이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하는 로이터 Stephen Nellis의 기사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Executive Summary

  •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기존 모델을 단종함으로써 라인업을 단순하게 운영하고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고수 했음
  • 최근 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저가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애플 생태계에 편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으로 선회해 오랬동안 유지되었던 스티브 잡스의 운영 방침을 폐기
  • 이러한 정책 변화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이폰을 5개의 라인업으로 운영하는 현재의 아이폰 라인업이라 할 수 있음
  • 아이폰은 최상위 플래그쉽인 아이폰 X에서 인도에서 중가 그레이드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SE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음
  • 아이폰 포지셔닝 및 라인업 다양화는 인도에서 아아폰 출하량을 배로 늘리고 글로벌로 아이폰 확매를 학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화을 하고 있음
  • 이런 결과는 애플의 서비스 비지니스를 더욱 더 활성화시키고(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애플 매출의 16%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향후 애플의 중요한 비지니스 섹터로 성장할 예정) Airpod나 apple watch와 같은 아이폰 관련 제품 판매를 활성화해 연관 효과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음

2. 구형 아이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애플 CEO 팀 쿡(Tim Cook)

Apple CEO Cook breathes new life into old iPhones

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월가의 기대를 상회하는 매출과 수익을 발표함으로써 애플의 플래그쉽 신제품 아이폰 X가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추어 제대로 준비되지 못해 많이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이번 발표된 애플 매출 및 수익 결과를 보면 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오랬동안 애플을 괴롭혀왔던 고질적인 문제 2가지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
둘째는 애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즐기고 싶은 중간 정도의 예산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가성비있는 제품이 부족하다는 점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오랜된 정책을 폐기하다.

그래서 팀 쿡(Tim Cook)은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시 기존 제품을 단종하는 스티브 잡스(Steve Jobs) 시대부터 내려온 애플의 오랜된 정책을 폐기했습니다.

이러한 팀 쿡(Tim Cook)의 새로운 정책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애플의 전례가 없는 아이폰의 5가지 다른 라인업입니다.

 애플 아이폰 X

아이폰 X는 애플의 최신 프리미엄 폰으로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 놀라운 가격에 의해 모든 미디어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을 런칭한 미국, 일본, 유럽등에서 아이폰 X는 고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폰 X의 폭발적인 관심은 애플 주가를 크게 끌어 올리고 있고 애플이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이 전통적으로 강한 이번 4분기에 아이폰 X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 분기당 매출을 사상 최초로 $100B을 넘길것이라는 기대조차 있습니다. (참고로 2016년 4분기 매출은 $78B였습니다.)

애플의 분기별 매출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매출 $52.6B 손익 $10.7B으로 시장 기대를 넘은 2017년 3분기 실적

 애플 아이폰 X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SE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조금 저렴한 아이폰 SE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SE는 5년전에 출시한 아이폰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016년 출시하였습니다.
아이폰 SE 가격은 가격은 고작 349달러입니다. 이 제품은 애플의 인도 매출을 2배이상 끌어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팀 쿡 CEO는 11월 2일 있었던 컨퍼런스 콜에서 “대부분의 아이폰 SE는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이는 인도 정부와의 협상 결과물”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Make in India”라는 인도 현재 생산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에 호응해서 삼성, 애플, 샤오니 등 인도의 유렵 스마트폰 메이커들이 인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샤오미도 인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선제적으로 가동시켰고 이는 원가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인도 시장을 잠식하는 주요 원인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샤오미(Xiaomi)는 어떻게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했을까 ? 세가지 성공 요인 고찰

이러한 샤오미 케이스를 보면 인도 현지에 공장을 세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거의 생존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그렇다고하더라도 만약, 스티브 잡스 CEO가 살아있었다면, 이런 판매 전략은 절대 채용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전 애플 CEO 스티브 잡스라면 아이폰 SE와 같은 제품을 결코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을 공동 창립했고 1984년 매킨토시 도입을 포함하여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반 애플의 급격한 상승세를 이루어 앴습니다. 하지만 그는 1985년 당시 CEO였던 존 스컬리 (John Sculley)와의 충돌로 애플에서 쫒겨났습니다. .

1984년 애플 매킨토시 출시 슈퍼볼 광고애플 매킨토시 광고 Apple Mac print ad 1985-01

스티브 잡스가 쫒겨난 다음 10년 동안, 애플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우 기반 디바이스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함에 따라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잃었습니다.
Apple은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997년 CEO로 재 취임 한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정리하고 애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믿는 제품 몇 개만을 남겨놓았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 애플이 재정적으로 안정화 된 후에도 스티브 잡스는 신제품이 나오면 구 제품을 단종하는 정책을 지속했습니다. 애플의 주력 제품이었던 아이팟 미니 (iPod Mini)는 불과 1년반 동안만 운영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 미니 (iPod Mini)를 죽이고, 더 작은 iPod Nano로 교체했습니다..

애플 아이팟 광고 Apple iPod ad

이러한 접근 방식은 수익성이 있지만 가격이 비싼 심플한 제품 라인업을 애플에 남겼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저가형 제품을 제공해야한다고 애플에 조언했습니다. 2013년에 출시 된 iPad Mini는 일시적으로 iPad 판매를 늘렸지만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iPhone 5C는 애널리스트들이 보기에도 판매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구형 모델을 낮은 가격에 포시셔닝하는 팀 쿡(Tim Cook)의 정책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4분기 아이폰 평균 판매 가격은 낮아졌지만 4,660만대 아이폰을 선적함으로써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서비스 비지니스와 관련 제품 판매를 활성화하다.

그렇다고 애플이 이윤을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아이폰 가격이 어찌되었다하드라도 더 많은 아이폰 판매는 애플 뮤직과 앱 스토어를 포함하는 서비스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애플의 서비스 비지니스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75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8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여기에는 6.6억달러의 +수치 조정이 있었습니다.)

▽ 애플 분기별 서비스 매출 추이 Apple Service revenue trend by quarter

애플 분기별 서비스 매출 추이 Apple Service revenue trend by quarter

또한 더 많은 아이폰의 판매는 애플 스마트 와치(Watch), , the airpod 무선 헤드폰 및 Beats 헤드폰과 같은 새로운 애플 신제품의 판매를 촉진 시킵니다.

애플은 이러한 새로운 애플 신제품 판매가 2018년에는 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 규모는 “Fortune 400”회사의 매출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팀 쿡(Tim Cook)은 애플이 주력 제품인 iOS 운영체제에 입문하는 비용을 낮춘다면 애플의 라인업을 가장 값 비싼 디바이들로 가득 채우지 않아도 애플의 생태계를 통해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그러한 베팅은 지금까지 그 비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몇가지를 추가하다.

참고로 애플의 서비스 및 관련 제품 판매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 봅니다.

  • 애플의 airpod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폰 시장 점유율 855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애플 에어포드 Apple AirPods
  • 애플 와치(Apple Watch)는 2017년 2분기에만 340만대가 출하되었습니다.
    애플워치 에르메스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 애플 뮤직은 그동안 스포티파이에게 밀려고 있지만 애플은 2017년 3분기에만 애플 뮤직 가입자가 7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뮤직 apple-music1

그리고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애플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추이와 전망

삼성,애플, 아마존 매출 및 영업이익 비교를 통해서 살펴본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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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요즘 각광을 받으면서 가끔 상성과 비교를 하기도 합니다. 삼성도 최든 반도체의 호황에 힘입어 잘 나가기는 하지만 애플에 비하면 비교 불가라는 의견이 있어서 몇가지 지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회사를 비교할 수는 없어서 삼성과 애플 그리고 요즘 뜨고 있다는 아마존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2010년부터 분기별 매출 및 영업 이익을 간략히 비교해보면 물론 애플이 엄청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삼성도 최근 많이 분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뭐 미래 전망이나 사업을 끌고가는 리더쉽을 이야기한다면 조금 다른 문제이겠으나 이는 주요 성적표 중심으로 3사의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대략 살펴보자는 측면에서 정리했습니다.

1. 매출액 추이

비교를 할 시 매출액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겠죠?
2010년 1분기부터(삼성의 달러 기준 매출액, 영업 이익 정리된 자료를 찾지 못해서 삼성은 2011년부터 정리했습니다.) 삼성, 애플, 아마존의 매출 추이입니다.

  • 역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은 아마존에서 발견할 수 있니다.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이 40%이상이니 3개 회사를 붙여놓아도 성장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 애플의 매출액도 변동폭이 크지만 2014년까지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Calendar Year로 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분기별 변동폭이 엄청 커졌습니다. 최근 3년간 4분기 매출이 $75, $76B, $78B이었으니 이번 2017년 4분기에는 아이폰 X의 효과에 힘입어 $100B을 기대하는 분석도 있네요.

  • 삼성의 매출은 2013냔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2014ㄴ년부터 2016년까지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도체 호황의 덕이 크겠지만 2017년 2분기, 3분기 매출은 확실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삼성, 애플, 아마존 분기별 매출액 추이,
Graph by Happist

삼성 애플 아마존 분기별 매출액 추이 samsung Apple Amazon Quarterly Revenue trend

2. 영업이익 추이

영업이익 추이는 좀더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운 부분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익 관점에서 애플은 타의 추종울 불허할 정도로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오직 2017년 2분기만 삼성이 앞선 새로운 기록을 썼군요. 다시 2017년 3분기엔 다시 애플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4분기에 매출과 이익이 폭발하는 애플이므로 당분간 애플의 우위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 애플의 영업이익율은 한때 30%대를 넘나들었지만 최근에는 20%대 중반을 유지하면서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수치조차 제조업으로는 어마어마하게 높은 영업이익율이긴 하죠.
    아이폰 X에 대한 기대가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X의 원가에 비해서 가격이 높아서 제대로 팔린다고 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Apple’s iPhone X has higher margin than iPhone 8: analysis

  • 삼성은 10%대 초중반의 영업이익을 유지해 왔습니다 반도체의 슈퍼 호황은 삼성의 영업이익율을 20%대로 끌어 올렸네요. 그러다보니 2017년 2분기엔 애플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삼성은 반도체 양산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2018년 중반기부터 반도체 증산을 토대로 반도체 슈퍼 호황을 끝내고 다시 경쟁사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치킨게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당분간 현재와 같은 이익은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 아마존은 이익이 생기는 족족 투자하는 기업으로 유명하죠. 그러다보니 적자를 면할 정도의 영업이익율만 확보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율은 1~3%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일관되게 낮은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투자를 통한 혁신 및 성장 전략이 지속되리라 전망합니다.

▽ 삼성 애플 아마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Graph by Happist

삼성 애플 아마존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Samsung Apple Amazon quarterly Operating income trend

▽ 삼성, 애플, 아마존 분기별 영업이익율 추이,
Graph by Happist

삼성 애플 아마존 분기별 영업이익율 추이 Samsung Apple Amazon Quarterly Operating Ratio trend

3. 마치며

오늘 살펴본 3개의 회사 중 애플은 엄청난 매출과 이익을 내주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업계를 끌고가는 혁신적인 리더쉽은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이 매출과 이익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이는 기존에 펼져놓았던 사업을 최적화하면서 나오는 성과에 지니지않다고 판단됩니니다. 어쩌면 새로운 혁신을 일구는 천외천의 위대한 기업에서 이제는 Operating과 Management를 최적화라는 효율성 좋은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생각조차 듭니다.

이런 시각을 잘 보여주는 분석이 Apple CEO Cook breathes new life into old iPhones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은 애플보다 더 비판을 받죠. 지금 삼성의 호 성적은 과거에 투자한 반도체에서 엄청난 매출과 이익을 안겨다주는 형국이니 이 반도체 호황이 끝나면 삼성의 매출과 이익은 2014년~2016년에 횡보하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삼성이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미래를 치고 나갈 새로운 혁신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아마존은 끊이없는 투자와 혁신 그리고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이익이라는 관점에서는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아마존의 투자가 시장을 혁신하고 산업을 재편하는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어 항상 그들의 움직임은 주목을 받고 많은 경우 찬탄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장 기대가 되는 회사죠.

최초로 시가총액 1조달러 회사는 이렇게 혁신적인 아마존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이 있는데 아쉽게도 애플이 머저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삼성, 애플 그리고 아마존에 대해 추가 이야기

아마존은 최초로 1조달러 회사가 될 수 있을까? 어쩌면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 회사가 될지도 모른다.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애플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 매출 추이와 전망

중장기 그래프와 함께 읽어보는 아마존 3분기 실적 그리고 인사이트

중장기 그래프로 읽어보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그리고 인사이트 얻기

밀레니얼과 Z 세대가 스마트폰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새로운 연구 by Live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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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레니얼 세대 또는 Z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정의를 내리곤 하는데 도대체 이런 정의가 맞을까라는 질문을 하는 글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Inc.에 소개된 글인데요. 이들 세대에 대해 스테레오 타입의 진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번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Millennials and Gen Z Would Rather Text Each Other Than Do This, According to a New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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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Millennials 세대와 Z 세대(Generation Z)에 대해 스테레오 타입의 고정된 이야기를 듣고 있을 겁니다. 그들은 진짜 그러할까요?

Millennials 세대는 진짜 스마트폰에 딱 붙어 살까요? Z 세대 회사원들은 회사에서 전화를 사용하 않을까요?

실제적으로 일부는 진짜일 수 도 있겠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75%는 텍스트 메시지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므로 실제로 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 새로운 연구는 모바일 및 온라인 메시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인 LivePerson가 지난 달에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이 조사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프랑스에서 4,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및 개인 취향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 회사는 또 미국 35세 이상 성인 1,016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와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 조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전화가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확장이고, 그 안에 플랫폼과 앱 등이 오프라인 상호작용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디지털 라이프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라고 Rurik Bradbury,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연구 책임자는 이야기 합니다.

아래는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내용 중에서 시사점이 있는 내용들 일부를 소개합니다.

1. 스마트폰은 새로운 지갑입니다, The phone is the new wallet.

지갑과 폰 중에서 집에 두고 나와야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면 62%가 집갑을 집에 두고 오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나이가 든 집단(35세 이상)의 72%는 전화를 놓고 지갑을 들고 나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 세대 특성 연구01

2. 전화는 신체의 거의 일부입니다, The phone is almost a part of the body.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이들의 2/3는 욕실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가지고 다니며, 거의 절반은 사람들 앞에서 정기적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또한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70 %이상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자을 잘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절반은 밤에 잠에서 깨면 저절로 스마트폰을 집어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들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초조해 집니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 세대 특성 연구03

3. 즉석 충족 요구, Instant gratification

이 연구에 따르면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삶의 모든 면에서 디지털 편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게 충족되지 않으면 바로 다른 대안을 찾습니다.

20달러 이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이 73.4 %는 10분이 내 필요한 답을 얻지 못하면 브랜드를 포기합니다.” 또한 40 %는 5분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 세대 특성 연구02

4. 스마트은 돈이상의 것이다, Phones over dollars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 폰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데 백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실제로 43 %가 넘는 사람들은 최소한 5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 세대 특성 연구04

5. ‘디지털 우선’을 잊어 버리십시오. ‘디지털 전용’은 어떨까요?

Forget “digital first,” how about “digital only?”

이번 조사에 응한 18세에서 34세의 Z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7명은 오프라인 소매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구매는 디지털 또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합니다.
또한, 그 연령대의 미국인의 거의 20 %는 실제 인간과 이야기하지 않고 디지털 쇼핑으로 모두 처리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또는 Z 세대 특성 연구05

조사 결과 보고서

LivePerson에서 조사한 조사 보고서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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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밀레니얼 세대 관련해 기존에 정리했던 자료들입니다. 참고해 보세요

차트로 살펴보는 스마트폰 세대(Smartphone Generation)의 6가지 특징

밀레니얼 브랜드 인식 조사 – 밀레니얼 브랜드 Top 20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 애플 , 나이키 그리고 삼성

미국 미디어 이용 시간 트렌드에서 읽어 보는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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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rketer에서 미국 미디어 사용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가 있어서 간단하게 소개해 봅니다.

emarketer 보고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의 트렌드와 2019년까지 예상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흔히 알려진 트렌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전통 미디어의 소비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디지탁 미디어의 비중이 급증하는 등..

주요 변화 비교는 2008년에서 2017년까지 10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디어 사용 시간 – 디지탈 이용 증가로 110분 증가(연평균 1.9%)

전체 미디어 사용 시간은 어떻게 변할까요?
전통 미디어가 중심이었던 2008년에 비해서 2017년을 비교해 본다면 미디어 사용시간이 110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러한 큰 영향중에 스마트폰이 큰 기여를 했을 것인데요. 이동중에도 미디어 소비가 가능하다보니 하루 평균 2시간 가까이 미디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미디어 사용 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니라서, 물론 하루 24시간으로 절대적 물리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지난 10년간 미디어 사용 시간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왔습니다.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 by emarketer,
단위 : 분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 by emarketer

2. 디지탈 미디어 VS 전통 미디어

그러면 흔히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디지탈 미디어와 TV로 대변되는 전통 미디어 사용 트렌드는 어찌될까요?

당연히 전통 미디어의 사용 시간은 감소하고 디지탈 미디어의 사용 시간은 증가한다는 일반 상식에 가까운 답이 기다리는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 10년(2008년 ~ 2017년)간 디지탈 미디어는 196분 증가했고, 전통 미디오는 오히려 86분 감소하면서 전체 미디어 사용시간에 차지하는 비중이 비숫해졌습니다. emarketer의 예상에 따르면 2018년에는 디지탈 미디어 사용시간이 전통 미디어 사용 시간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전통 미디어의 사용시간은 계속 감소하는 트레드를 보여주고 있고, 반면 디지탈 미디어는 계속 상승해 2017년에는 전통 미디오 사용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고 2018년에는 역전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vs 전통 미디어 by emarketer,
단위 : 분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vs 전통 미디어 by emarketer

3. 디지탈 미디어의 성장

그러면 새롭게 등장한 디지탈 미디어는 어떤 매체가 어느 정도 사용 시간이 증가했을까요?

  • 맨처음 디지탈 미디어를 이끌었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2008년 128분에서 2017년 123분으로 오히려 6분정도 줄었습니다. 일시 증가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 모바일의 등장으로 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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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은 이동 가능하다는 특징과 더불어 이동통신 속도의 증가 그리고 스마트폰 기능 및 크기가 커짐에 따라 빠른 속도로 사용이 증가했습니다. 2008년 19분에서 2017년 197분으로 178분이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29% 증가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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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디바이스의 미디어 이용은 2008년 9분에서 2017년 33분으로 아직 작지만 큰 비율로 증가했습니다,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6%에 달하는군요.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종류별 by emarkete,
단위 : 분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종류별 by emarketer

4. 전통 미디어의 퇴조

그러면 전통 미디어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디지탈 미디어의 사용 시간이 급증하는만큼 전통 미디어의 소비가 갑자기 줄것 같은데 통계 자료를 실제로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통 미디오도 매체별로 감소 다른 감소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신문과 잡지는 정말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반면 전통적으 많은 이용 시간을 가졌던 TV 이용 시간은 아주 천천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 미디어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은 차지하는 TV는 2008년 252분으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미디어였으마 점차 감소해 2017년엔 238분까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TV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경쟁력으로 인해 감소하긴하지만 감소 속도는 매우 천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10년간 연평균 -0.7% 감소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디어중 가장 많은 사용시간을 차지하는 매체로 남아 있습니다.
    흑백 텔레비젼_이미지 소스 표기

  • 라디오는 2008년 102분에서 2017년 86분으로 16분 감소했습니다. 연평균 -6.1% 하락했습니다. 리디오 컨테츠 경쟁력이 TV보다는 못하지만 인쇄 매체에 비해서는월등히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신문과 잡지는 매우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신문의 경우 2008년 38분에서 2017년 13분으로 25이 감소해 연평균 -11% 감소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잡지는 연평균 -9.2% 감소하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신문읽는 남자

▽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디지탈 미디어 종류별 by emarkete,
단위 : 분

미국 미디어 사용 시간 트렌드_전통 미디어 종류별 by emarketer

5. 마치며

일반인들의 미디어 사용 시간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데이타 속에서 좀더 정교하게 인사이트를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Desktop이나 Laptap을 통한 인터넷 사용은 정체되어 있습니다. 대신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미 2014년부터 모바일에서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 Desktop이나 Laptap 그리고 모바일을 제외한 기타 기기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 사용 시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디바이들이 출현하고 있는지 그 추세를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전톤 매체 중 TV 사용 시간은 예상외로 별로 감소하지않고 있거나 매우 천천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가장 많은 이용 시간을 가지고 있는 매체로 남았으며 019년까지 전망에서도 그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TV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 경쟁력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여전히 TV는 중시해야할 매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래는 미디어와 관련 읽어볼만한 글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차트로 살펴보는 스마트폰 세대(Smartphone Generation)의 6가지 특징

경향신문 창간 70주년 1면 광고로 엿보는 신문 광고의 몰락 그리고 미래 방향

2017년 온라인광고가 TV광고를 넘다 – TV광고에게 희망은 없는가?

샤오미(Xiaomi)는 어떻게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했을까 ? 세가지 성공 요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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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DC에서 발표한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에 의하면 샤오미(Xiaomi)가 인도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점유을을 크게 올렸다고 합니다.

한 때 샤오미(Xiaomi)가 중국 스마트폰업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새로운 시장 접근 새로운 마케팅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어느 순간 한계를 나타내면서 관심권에서 사라졌었습니다.

그러나 샤오미(Xiaomi)가 인도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Top 5에 들어오면서 샤오미(Xiaomi)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 그리고 샤오미의 대도약 속 애플이 선방하다.

여기에서는 샤오미가 어떻게 세계 제2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 시장을 장악해 왔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어가며

인도는 근래 가장 빠르게 스마트폰이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2014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이 되었고 최근 2017년 하반기를 기해서 인도가 두번째 스마트폰 시장이었던 미국을 제치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연도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추이를 나타나고 있는데요. 2013년 인도 스마트폰 시은 전년 비 성장율이 172%에 달하면 대폭발을 일으켰습니다. 그 후 성장율이 다소 감소했고 2016년에는 5% 내외의 성장에 그치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은 성장이 정체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비하면 높은 성장율을 가진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연도별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IDC data를 기반으로 그래프화 by Happist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 추이 India Smartphone shipment trend

이러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레이하는 업체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그들의 점유율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홍콩에 본사를 둔 조사회사 Counterpoint Research는 2016년 3분기와 2017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비교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Xiaomi)는 2016년 3분기 6%에서 2017년 3분기 22%로 대도약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는 수년간 인도에서 선두를 지켜왔던 삼성과 유사한 수준의 점유율입니다.

샤오미(Xiaomi)는 어떻게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했을까 ? 세가지 성공 요인 고찰 2

또한 2017년 9월 현재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5가지 중 3가지는 샤오미(Xiaomi) 제품이라고 합니다. 1~3위가 샤오미 제품이고 4위가 삼성 그리고 5위가 오포(OPPO) 제품일 정도로 샤오미의 인기가 높습니다.
어느 인도 르포 기사를 보니 이미 인도 스마트폰 1위는 샤오미라는 의견도 많더군요..

2.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Xiaomi) 성공 요인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샤오미(Xiaomi)는 이러한 역사를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요? 짧은 시간에 이루어 낸 이 샤오미(Xiaomi)의 성과를 이루어낸 과정에는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요?

2.1. 성공 요인 1 – 온라인에서 샤오미를 외치다.

샤오미(Xiaomi)는 2014년 7월 인도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만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장 1위를 넘보고 있다는 것은 대잔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현재 인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1995년 인도에 진출했으니 역사를 비교하면 비교 대상조차 될 수 없죠.

일반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면 고민해야할 것이 어떤 제품을 어떤 유통에 어떤 소비자에게 팔아야하는지 진입 전략을 명확히 세우는 것입니다.

인도는 중국처럼 땅이 넓고 도시 집중율이 높지 않기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같은 제품은 30%이상이 온라인에 판매되고 있을 정도죠.

이러한 요소는 샤오미(Xiaomi)에게는 좋은 기회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Xiaomi)는 중국에서 온라인 중심 판매전략으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샤오미(Xiomi)는 중국 스마트폰 사업에서 획득한 (당시 인도 로컬 업체들보다는)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화견 분석하에 샤오미(Xiomi)가 세운 인도 시장 진입 전략은 샤오미(Xiomi)의 경쟁력있는 최신 제품을 온라인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되 샤오미(Xiomi)만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의 전개로 단시간내 자리를 잡는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샤오미(Xiaomi)가 인도 진출 시 들고온 스마트폰은 Redmi S1으로 는 6천∼1만 5천 루피(10만 3500원∼25만 87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훌륭한 가성비를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 단독 유통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으므로 인도의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인 Flipkart와 독점 계약을 맺고 온라인 중심의 유통 정책을 추진합니다.

  • 인도 소비자의 간심을 끌기 위해서 샤오미(Xiaomi)가 중국에서 많이 시도했던 온라인 반짝 세일과 같은 게릴라식 프로모션을 많이 시도했습니다.

2014년 7월 인도 시장 런칭 기념으로 Mi 3에 대한 깜짝 세일을 실시했고 1시간도 안되어 준비한 모든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서 인도(인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슴) 사회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 샤오미 인도 진출 첫 제품 Mi 3

샤오미 인도 진출 첫 제품 Mi 3 Xiaomi-Mi3-India-Launch

또한 2014년 9월에도 신제품 Redmi 1S를 출시하면서 반찍 세일을 실시했고 그 결과 초기 4만대가 단 4.2초만에 모두 매진되는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한국 언론에도 크게 보도가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Cnet에서 보도 내용이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Xiaomi sells 40,000 Redmi 1S phones in 4 seconds in India

▽ 샤오미 인도 진출 두번째 제품 레드미 S1

샤오미 인도 진출 두번째 제품 레드미 S1 xiaomi_redmi_1s

이러한 성공은 인도 스마트폰 판매의 30%를 차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샤오미(Xiomi)의 독자적인 온라인 유통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다른 회사들은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간 균형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격었고 더 나이가 각 유통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입으로 2014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로 (비록 턱걸이긴 하지만) Top 5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 했습니다. IDC data기준

2.2. 성공 요인 2 – 현지 공장을 통한 강력한 공금망 체인의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샤오미(Xiomi)는 다른 수입 브랜드들과는 달리 인도에서 판매하는 핸드셋의 75%를 생산하는 공장 2개를 Andhra Pradesh에 지었습니다. 이 공장은 대만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폭스콘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급을 인도 현지화 함으로써 공급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 인도 샤오미 공장에서 생산하는 홍미2 프라임,
2015년 인도정부가 주관하는 Make in India 캠페인에 포함되었다

인도 샤오미 공장에서 생산하는 홍미2 프라임은 인도정부가 주관하는 Make in India 캠페인에 포함되었다 Makeinindia-xiaomi

이러한 현지화는 샤오미(Xiomi)가 가격 게임을 가능토록 해주었고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세그 부분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샤오미(Xiomi) 스마트폰은 경쟁사 제품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고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중저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샤오미(Xiaomi)가 시장점유율을 크게 올리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인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Top5에 샤오미(Xiomi) 스마트폰을 3개나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The top five smartphone models in India in Q3 2017

No 스마트폰 모델
1 Xiaomi Redmi Note 4
2 Xiaomi Redmi 4
3 Xiaomi Redmi 4A
4 Samsung Galaxy J2
5 Oppo A37

2.3. 성공 요인 3 – 샤오미만의 브랜드 빌딩

샤오미(Xiaomi)는 인도 진출 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했고 그 덕분에 인도 온라인 판매의 절반 정도는 샤오미(Xiomi)의 스마트폰일정도로 온라인에서 지배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은 30%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진출이 필수적인데요.
샤오미(Xiaomi)는 오프라인 판매를 늘리기 위해 Mi Home이라는 직영점을 열었고, Croma, Univercell, Poorvika 및 Sangeetha와 같은 대형 소매 체인과 제휴했습니다. 소규모 도시에서는 Xiaomi 간판을 설치하고 자사 모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중 브랜드 매장과 제휴하는 “Preferred Partner Program”을 시작했습니다.

샤오미 인디아 공략 포스터 Xiaomi-India-smartphone-sales-soon

샤오미(Xiaomi)는 인도 구석 구석에 판매점을 설치할 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인도 현지 판매 파트너과 제휴 했고 이들이 샤오미에 대한 버즈를 일으키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샤오미 제품을 찾아오도록 만드는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한 부분으로 샤오미(Xiaomi)가 중국에서 활용했던 샤오미(Xiaomi) 팬믈럽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샤오미(Xiaomi)는 인도에서 브랜드를 컬트화 시키는 몇안되는 브랜드중의 하나입니다.

[Recap] Mi A1 for a Hands-On session at One Of The Mi Preferred Partner Stores in Rohini Delhi.

샤오미(Xiaomi) 미 팬클럽 Mi Fan Club

이러한 전략은 샤오미(Xiaomi)를 인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2017년 4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인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 소비자들은 다음에 구매할 스마트폰 브랜드로 샤오미(Xiaomi)를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합니다. 26%가 샤오미(Xiaomi)를 선택했고 12%는 각각 삼성전자와 애플을 선택했습니다. 이어 모토로라(7%), 레노버(6%) 순으로 선호를 보였다고 합니다.

3.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 업체별 점유율 추이

참고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 업체별 점유율 추이를 간략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발표된 IDC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가 삼성과 함께 공동 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은 처음부터 업계를 리딩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업체의 거센 도정과 삼성이 도저히 진입 불가능한 가격대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도 로컬 스마트폰업체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유지해왔던 micromax는 중국 업체의 강력한 공세에 밀려 이제는 존재감을 잃어버렸습니다. 2016년 4분기이후 Top 5에서 사라졌습니다.

  • 노키아를 인수한 레노버는 7~10%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점유율 그래프로 보면 노키아와 레노버의 결합은 약 2~3%정도의 점유율 상승 효과에 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앞에서도 언급되었던 샤오미(Xiaomi)는 처음 인도 시장에 진입하면서 온라인 중심 전략으로 단숨에 4%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오랬동안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라이임난 운영하는 것에 대한 한계인데요. 샤오미는 인도에 현지 공장을 완성하고 샤오미(Xiaomi)의 기술력과 현지 공장의 경쟁력으로 가성비를 크게 올리면서 그리고 오프라인 유통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면서 2016년 4분기부터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 2017년 3분기, 샤오미는 드디어 삼성과 함께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4분기에는 단독으로 1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도, 주요 업체별 분기별 점유율 추이(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IDC data 참조해 그래프화 by Happist

인도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India smartphone quarterly share trend

3. 마치며

이렇게 샤오미(Xiomi)가 인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에서 성공 방식인 온라인 중심으로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확대해가는 유통 전략이 제대로 먹혔고, 인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설비해서 강력한 공금망 체인의 구축하고 가격에 민감한 인도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샤오미(Xiomi)의 능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1위를 달리는 삼성도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잇으며 애플도 마지막 남은 스마트폰의 성장 시장인 인도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어 앞으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경쟁 환경하에서 삼성이 1위를 계속 고수할지 아니면 샤오미(Xiomi)의 역전을 허용할지 가 앞으로 봐야할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샤오미는 어떻게 위기 극복하고 글로벌 Top 5가 되었을까? – 샤오미의 부활 스토리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 그리고 샤오미의 대도약 속 애플이 선방하다.

[2017년 3분기]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 및 점유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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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IDC가 2017년 3분기 태블릿 출하량 데이타를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은 4천만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5.4%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12분기동안 이어져서 태블릿 시장이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서는 IDC 발표 자료를 토대로 태블릿 시장 수요의 중장기 트렌드를 살펴보고, 경쟁 관점에서 출하량 점유율 추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t Market Declines 5.4% in Third Quarter Despite 4 of Top 5 Vendors Showing Positive Year-Over-Year Growth, According to IDC

1. 태블릿의 본격적인 시작은 아이패드로부터

가뵨게 시작하게 위해 태블릿의 시대를 열었던 아이패드의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봅니다.

아시다시피 테블릿 시장은 애플이 아이패드로 본격적인 시장을 열었습니다. 뭐 최초의 태블릿은 아니었죠. 최초의 태블릿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2002년 생산된 컴팩의 TC1000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아무튼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첫번째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태블릿 시장을 본격적인 태블릿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보면 꼭 최초 진입자가 시장을 장악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여기서도 알 수 있습니다. 제대로된 소비자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리고 이를 mass시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회사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그러려니했는데 지금 스마트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분명한 성격을 갖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패블릿이라 불리우는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다 근 1년전에 태블릿을 사용하게 된 저는 상당히 후기 수용자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최초 아이패드를 소개하고 있다 Steve Jobs first original iPad

▽ 2010년 Yerba Buena Center에서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

2. 태블릿 출하량 중장기 추이

아래는 2010년 1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31개 분기동안 태블릿 출하량 추이를 그려본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해 2013년초까지는 성장을 거듭했으나 2014년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비 감소세로 전환해 현재까지 계속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1분기 16% 역성으로 시작해 4분기 20% 역성장을 기록해 상당한 정도로 수요가 감소했네요.

2017년에 들어서 1분기 -8.6%, 2분기 -3.6%, 3분기 -5.4% 역성장으로 2016년에 비해서는 감소의 폭이 많이 줄었습니다. 기술적으로 2018년에는 기술적 반등으로 소폭 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그러려면 수요 감소의 요인이 어느 정도 제거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태블릿 시장 출하량 추이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Tablet market shipmene trend

2. 업체별 점유율 추이

업체별로 점유율 추이는 어찌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본겯적인 태블릿의 시대를 열었던 애플은 2010년 무렵에는 90%에 가까운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만 2011년 삼성 등 스마트폰 베이스의 제조사들이 시장 진입하고 아마존이나 반디와 같은 이북용 태블릿들이 성장하면서 애플의 점유율은 하락하면서 2~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게 됩니다.
애블은 2017년 3분기에 25.8% 점유율 기록해 전분기 30.1% 비해서 대폭 하락했으며 전년 3분기 22%에 비해서는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점유율 트렌드를 살펴보면 2016년 3분기부터 2017년 2분기까지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보였는데요. 이는 애플 태블릿 라인업 중 구형이라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가격을 대폭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눈에 띄는 점유율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IDC도 “애플이 아이패드 가격을 낮춘 게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결정적 원인”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애플 아이패드 프로 광고 중

애플 아이패드 프로 광고 Apple iPad Pro_On Any Given Wednesday(201706).mp4_20170611_212814.378

후발로 태블릿 시장에 진입한 삼성은 2013년과 2014년ㅇ 점유율을 20%대까지 올리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10% 중반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시장 2위를 유지합니다. 2017년들어 삼성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는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2017년 3분기엔 15%로 지난 2분기 15.8%에 비해서도 하락했고, 전년 3분기 15.3%에 비해서도 약간 하락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 갤럭시 북과 같은 하이엔드 디태처블 태블릿을 출시했고 갤럭시 탭 S3를 신규 출시해 하이엔드 시장을 적극 공략했지만 뚜렸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햇습니다.
삼성은 아직 하이엔드에서 아이패드등과 확실하게 차별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탭 A, E등에 판매를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저가존에는 화웨이를 비롯한 경쟁업체가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요.
최근 삼성 태블릿 사업의 부진을 하이엔드에서 뚜렸한 포지셔닝의 실패와 중저가에서 경쟁사의 추격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오랜된 삼성의 숙제인데요. 여전히 풀릴 기미가 없어보인다는게 삼성으로서는 답답한 일일겁니다.

▽ 삼성 갤럭시 북

삼성 갤럭시 북

스마트폰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애플을 위협하면서 업계 2위롤 도약을 노리는 화웨이가 태블릿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화웨이는 최근 7.5%까지 상승하면서 전통적 강자였던 ASUS를 따라 잡았습니다.
화웨이는 2017년 3분기 7.5%로 전비기 7.9%에비해서는 조금 할락했고 전년 3분기 6.4%에 비해서는 많이 성장한 성적입니다.

▽ 태블릿 업체별 점유율 추이,
IDC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태블릿 업체별 점유율 추이 Tablet market share trend

중독성있는 음악과 사용 경험을 잘 보여주는 애플 뉴 아이패드 광고 On Any Given Wedne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