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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왜 스마트 도어벨 Ring을 인수할까? 스마트홈과 커머스 플랫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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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스마트 도어벨 업체인 Ring을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서는 아마존이 인수한 스마트 도어벨 업체인 Ring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아마존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살펴보겠습니다.

1. 스마트 도어벨 Ring은 어떤 회사

스마트 도어벨 회사인 Ring은 스마트홈 스큐리티 관련 스타트업으로 2012년 LA에서 설립되었습니다.
공개 투자를 위해서 2013년 Shark Tank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모으지 못했고 당시 회사 지분 10%를 단지 70만 달러에 투자를 유치하고자 했지만 아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Ring은 현재 1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세워진지 5년이 지난 현재 아마존에 10억 달러에 매각된다고하면 엄청나게 기업가치가 높아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현재 Ring에 운영하는 제품은 Video Doorbell 3모델(가격 $179 ~ 249)과 Security Cameras 5모델 그리고 Solar panel 같은 기타 악세사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요 비지니스모델은 위에서 소개한 스마트 도어벨 및 시큐리티 카메라 와 같은 제품 판매 비중이 가장 크고 이어서 주당 3달러(Basic 옵션 기준)에 도어벨 카메라 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이 나이라 유럽 및 호주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2. 아마존의 스마트 도어벨 회사 Ring 인수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루머가 돌았기 때문에 언론에서 사실 여부를 아마존에 무의한 결과 아마존에서는 인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이 회사 인수 가격은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ing은 지금까지 2.09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회사 가치는 최소 7.6억 달러로 알려졌기 때문에 아마존이 보다 공격적으로 인수한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만약 아마존의 인수 금액이 10억 달러를 넘는다면 아마존의 인수한 스타트업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7년 세상을 놀라게했던 홀푸드는 별개로…

아마존은 Ring을 아마존에 바로 편입하기보다는 독립적인 비지니스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이 이전에 인수했던 Zappos나 Twitch도 이렇게 독립적인 비지니스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3. 아마존의 스마트 도어벨 Ring 인수 – 스마트홈과 커머스 플랫폼 통합 전략

그러면 왜 아마존은 스마트 도어벨 업체인 Ring을 인수했을까요?
아마존은 불과 2개월전에 배터리로작동하는 카메라와 도어벨 업체인 Blink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아마존 클라우드캠을과 아마존 키 키트(Amazon Key kit)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굉장히 중복될 수도 있는 홈 시큐리티 업체 및 제품 라인업을 빠른 속도로 보강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고객이 상품을 주문 시 댁 내까지 전달해주는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
를 출시했으며, 아마존 에코로 대표되는 스마트 스피커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에코 라인업에 대해서는 # 아마존 에코 신제품으로 읽어보는 아마존의 스마트홈 전략을 참고해 보세요.
아마존 에코 라인업에는 아마존 쇼나 에코 스팟같은 디스플레이를 가지 기기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한 디스플레이를 가진 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강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디스플레이를 가진 에코 라인업을 중심으로 아마존 알렉사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스마트홈 사용 시나리오를 발굴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라니오들은 궁극적으로 아마존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커머스 및 광고등의 차세대 비지니스 플랫폼과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아마존이 가려는 방향은 스마트홈 플랫폼의 완성과 더불어 이를 아마존의 커머스(이미 amazon.com 이커머스를 필두로 오프라인 유통도 적극 공략하고 있으므로)와 통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력으로 읽힙니다.

그리고 경쟁사들의 스마트홈 또는 ㅎ스마트 홈 시큐리티 강화 움직에 대한 대응 성격도 강합니다.
우선 구글 네스트가 스마트 도어벨 헬로(HELLO)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하고 여기에 구글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과 연동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홈 사용 시나리오를 강화고 있죠.
또 허니웰이나 Canary Connect 등 관련 경쟁사들의 우직임도 빨라 지고 있습니다.

결국 스마트홈 부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부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네스트에서 출시한 스마트 도어벨 헬로 nest hello

또 스마트 도어벨과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마존 에코 라인업을 토대로 스마트홈에서 사용 시나리오를 풍부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많이 언급되는 Baby Care나 방문자 모니터링 같은 것은 그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Ring은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협업해 패밀리허브에서 방문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삼성 패밀리허브와 스마트 도어벨 링 Samsung Family hub smart

4. 마치며

아마존은 스마트홈관련 스타트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스마트홈 관련 시나리오를 탄탄하게 만들면서 아마존 알렉사 이코시스템과 아마존의 커머스 시스템을 통하는 보다 커다란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소소하게는(결코 소소하지는 않지만) 구글의 적극적인 스마트홈 전략(네스트 라인업 확대나 구글 홈 라인업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대항하다는 측면이 있으며

다양한 기기 도입을 통해서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사용 시나이로를 보다 풍부하게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아마존이 18개월이내에 시가총액이 1도 달러가 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예측의 근거에는 기존 아마존 성과로 널리 알려졌던 이커머스나 클라욷 서비스도 기여를 하겠지만 알렉사를 필두로한 스마트홈 서비스에서 성과를 낼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을 하더군요.

끝을 모르는 아마존이 스마트홈에서도 새로운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고 이게 어떤 형태로 좀 더 구체화될지 사못 기대가 됩니다.

트럼프의 코피 전략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 엄청나게 멍청한 전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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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Post의 국제분쟁 전문가 Josh Rogins가 이번 평창에서 진행된 외교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미국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의 코피 전략, 북한 핵시설 등을 타격해서 북한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입히는 군사 작전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엄청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페북에서 김현성님의 소개글 및 워싱턴포스트 글을 간략 번역해 공유드립니다.

한반도 전쟁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논의디고 있다니 섬뜩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반대합니다. 너무나 많은 민초들의 피를 요구합니다.

북한에 대한 공격의 결과는 엄청날 것이다. – 엄청 멍청한 짓이다.

An attack on North Korea would be massive — and massively stupid

북한 정권에 대한 코피(“bloody nose”)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트럼프 행정부는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 정권에 공격은 제한없이 전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관리들과 대리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 어떤 공격도 제한되지 않을 것이며 관리들과 대리자들은 말하고 있지만 엄청나고 압도적이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성공을 담보하지 못한다 : 북한에 대한 대규모 공격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규모의 북한 군사 작전을 고려하고 있자는 보도는 과장되었다고 주장한다. 미 행정부는 김정은이 전면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미 행정부가 부인하는 모든 것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 이 핵을 탑재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내포하고 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고려하는 군사 옵션은 거대하고, 복잡하고 파괴적인 옵션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열린 뮌헨 안보 회의에서 미 상원 의원 James E. Risch는 (미국과 북한의) 충돌은 짧은 시간에 발생하지만 이 지구상에서 일찌기 한번도 보지 못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대통령은 현재 제재하에서 북한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 단계”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단계 조치는 매우 힘든 일일 수도 있고 세계에 불행한 일이 될 수도있다. 우리는 거래를 할 수있다면 그것은 위대한 일이 될 것이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무슨 일인가는 일어나야만 한다.” “고 그는 말했다.

정보기관이 김정은이 워싱턴을 공격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짓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 트럼프의 두가지 대외 정책은 전쟁을 피하고 위험한 위협을 최소화시킨다는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책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북한을 다룰 때 트럼프와 오바마의 정책은 서로 출될된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가 현 상황에 “실망”하고 있으며 군사적 위협을 선호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역시 이 일하기에 신뢰할 만하다고 믿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지 무력 타격을 명령할 권한이 있다고 믿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 H.R. 맥 매스터(McMaster)대신해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진 존 볼튼(John Bolton)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현재의 제재가 실패하면 강력한 실력 행사를 통해서 예방 전쟁을 치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 주 다니엘 모건(Daniel Morgan) 국립 안보 대학원에서 미국은 한국과 함께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기지, 잠수함 기지, 포병, 박격포, 미사일 등을 모두 동시에 파괴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존 볼튼(John Bolton)은 김정은 정권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북한 정권이 가졌던 핵 시설 확보를 위해 북한에 미국과 한국군 병력 배치가 요구될것이라고 예측했다.
볼튼 대사는 (이 과정에) 중국이 사전에 참여해 (중국) 이익을 보호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나의 주장은, 우리가 이것을 쉬운 방법이나 어려운 방법으로 할 수 있을 것이며, 나는 북한 정권의 통제된 붕괴를 위해 중국이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설득 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볼턴은 말했다.

볼튼은 김정은이 어디에 무기를 숨겨 놓았는지 모두 알 수 없으며, 인도주의적으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거나 다른 나라에 팔아 넘길 가능성이 있는 김정은의 위험이 잠재적인 비용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계산했다.

그러나 그 비용에 대한 진정한 계산에는 미국이 건설해온 70년간의 지역 안정에 기반한 미국과 한국의 동맹이 무너질 가능성이 포함되어야 한다.
세계 경제는 혼란에 빠질 것이다. 미국은 재건 및 난민 지원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이 지역에서 중국은 미국을 대신해 책임있는 지역 지도자로서 역활을 하게 될 것이다.

터미네이터4 페허가 된 LA 크리스찬 베일 christine bale terminator salvation terminator 4

“이 지역에서 (미국의) 큰 전략 목표는 중국의 부상에 대항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라고 New American Security Center의 수석 고문 인 Patrick Cronin은 주장한다.

트럼프의 다가오는 결정은 전쟁과 핵국가로서 북한의 수용이라는 이분적 선택이 아니다. 외교적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한국 정도가 주도하는 중간 옵션을 우선 따를 필요가 있다. 이것이 실패하면 우리는 한국의 보수 야당의 계획 핵 억지력, 봉쇄의 단계적 강화 수단을 써야 한다.

미국, 일본, 한국은 북한이 이미 핵무기 개발로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바꾼 것을 인정해야 하며, 새로운 군사력 증강과 3자 군사 동맹으로 균형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그것은 어떠한 제재보다도 더 중국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그런 다음 미국 정부는 북한의 위험을 완화하고 보안 강화, 해상 저지, 사이버 범죄 및 정보 침투를 포함하여 북한 내부에서 정권의 정당성이 무너지도록 만드는 전략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무모하고 치명적인 전쟁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워드프레스 최적화] AMP 오류 – custom fonts 태그의 CSS 속성 에러 해결 방법

모바일 시대에 접속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일찍부터 AMP(Accelerated Mobile Page)를 적용했지만 AMP 오류가 너무 많아서 한때 AMP 사용을 중단했었습니다. AMP 사용 중단에 대해서는 [워드프레스 최적화] 구글 AMP(Accelerated Mobile Pages) 제거로 사이트 정체성 유지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다시 AMP(Accelerated Mobile Page)를 고민한 이유?

AMP 사용을 중지한 후 몇가지 상황 변화가 생겼는데요.
첫째는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이 감소했습니다. 예전엔 구글 검색으로 사이트 방문건이 일 1,200여회가 넘었는데 어느 순간 700건 정도로 줄었더군요. 이게 AMP 비적용의 여파인지 적확히 규명하지믄 못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구글 검색 유입이 줄었다는 것은 밎는 사실이긴 합니다.

둘째는 예전에는 사이트 방문자중 70%가 데스크탑에서 방문이었으나 어느 순간 60%이상이 모바일에서 방문으로 바뀌었습니다. 몇개우러 사이에 그렇게 바뀌니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만 구글 Analystics에서 결과가 그러하니 믿어야죠.

세번째는 제가 사용한 Newspaper 테마에서 직점 AMP를 지원하는 플러그인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면 AMP 오류가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세가지 요인은 다시 AMP(Accelerated Mobile Page)를 적용하게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2. 테마 지원 AMP 플러그인도 여전한 문제를 가지다.

Newspaper 테마가 8.7로 판올림(Upgrade)을 하면서 AMP 플러그인을 제공한다고 발표되었길래 바로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테마에서 지원하는 AMP 플러그인이라고해서 엄청 뛰어나고 안정적이지는 않있습니다.

이전과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mp-custom’ 속성이 ‘link rel=stylesheet for fonts’ 태그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라는 문제는 그대로 있엇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AMP 상황 판넬

이 에러에 대한 세부 정보를 보면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나옵니다.

'link rel=stylesheet for fonts' 태그 'href' 속성이 잘못된 값 'https://happist.com/556856/%EC%99%9C-%EC%95%8C%EB%A6%AC%EB%B0%94%EB%B0%94%EB%8A%94-%EC%8B%A0%EB%A7%81%EC%87%BC%EC%9A%B0%E6%96%B0%E9%9B%B6%E5%94%AE-%EC%8B%A0%EC%9C%A0%ED%86%B5%EB%A5%BC-%EC%B6%94%EC%A7%84%ED%95%98%EB%8A%94/amp/A._,Mco.YCya-z6lUI.css.pagespeed.cf.GnsCzFzk7d.css'(으)로 설정되었습니다.
'amp-custom' 속성이 'link rel=stylesheet for fonts' 태그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NGX_PageSpeed 설정 변경으로 해결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햐 아무리 구글링을 해봐도 관련 내용이 없더군요.

뭘까? 뭘까? 뭘까?

며칠을 고밍해도 답이 나오지않아 고민하다가 에러 내용중에 “A._,Mco.YCya-z6lUI.css.pagespeed.cf.GnsCzFzk7d.css’”라는 내용이 있어서 이는 ngx_pagespeed 관련 문제가 아닐까? 그리고 css관련 내용이니 ngx_pggespeed 설정에서 css관련 설정을 미적용하면 해결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ngx_pggespeed 설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ngx_pggespeed 설정중에서 css 관련 내용은 딱 2가지를 적용하고 있었는데요.

  • pagespeed EnableFilters move_css_above_scripts;
  • pagespeed EnableFilters outline_css ;

이 두가지를 모두 비적용으로 바꾸었습니다. 비적용은 설정문구앞에 #을 넣었습니다.

## Filter settings
    pagespeed EnableFilters responsive_images ;
    pagespeed EnableFilters convert_to_webp_animated ;    
    pagespeed EnableFilters resize_mobile_images ;
    pagespeed EnableFilters lazyload_images;    
    #pagespeed EnableFilters move_css_above_scripts;
    #pagespeed EnableFilters outline_css ;

##JS 관련 내용
    pagespeed EnableFilters rewrite_javascript ;  # rewrite_javascript is equivalent to enabling both rewrite_javascript_inline and rewrite_javascript_external
    pagespeed EnableFilters combine_javascript;

    #pagespeed UseExperimentalJsMinifier on; 미니 파이어는 기본 작동, 이 옵션은 이전 버젼용임
    pagespeed EnableFilters defer_javascript;  # 페이지 로딩 완료 시까지 자바 실행 지연    
    pagespeed EnableFilters insert_dns_prefetch; # DNS resolution time 축소

이렇게 했더니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amp 주소를 테스트해보면 모두 정상으로 나옵니다.

인터넷이 빠르게 모바일로 전환되고 모바일 광고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바일의 속도는 모바일 인터넷의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모바일에서 속도 문제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amp-custom’ 속성이 ‘link rel=stylesheet for fonts’ 태그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MP 테스트 결과 _ 유효한 AMP 페이지

4. 결론

결론적으로 AMP 에러중에서 즉 amp-custom’ 속성이 ‘link rel=stylesheet for fonts’ 태그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라는 문제는 NGX_PageSpeed 설정에서 css관련 내용을 비적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뭐 NGX_PageSpee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가 나오지도 않겠죠.
이는 매우 드문 에러 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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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전에 더 좋은 프로모션이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합니다.

Vultr의 좋은 점이 다양한 프로모션이 많아서 초기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죠. 최근에는 그런 좋은 조건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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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스냅 비지니스 모델이 트윗 한줄에도 주식 폭락으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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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않아도 갈길이 먼 스냅(회사명을 스냅챗에서 스냅으로 바꾸었다.)에게 한 유명인의 트윗한줄은 스냅 주가 폭락을 불러 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을 잘 살펴보면 스냅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이 숨어 있습니다..

1. 스냅 주가 폭락을 불러 온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트윗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방송인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은 요즘엔 아무도 스냅을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트윗을 올렸는데 이게 7.2만회나 투윗되고 35만명이 좋아하면서 주가 폭락을 이끌었습니다.

▽ 스냅 주가 폭락을 부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냅의 주가는 6%가까이 빠지면서 스냅의 시가총액은 227.8억 달러에서 214.5억 달러로 줄었다고 합니다.

스냅 주가 하락이 전적으로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녀 트윗하나로 13.3억 달러, 한화로 1.4조의 시가 총액이 날아간 것 입니다.

이게 뉴스가 되자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급히 다시 트윗을 날렸는데요.
스냅책을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이죠.

2. 스냅 주가 폭락은 단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트윗의 영향일까?

이러한 스냅의 주가 폭락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스냅 주가 폭락을 불러온 원인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2.1. 사용자가 아닌 인플러언서 중심 스냅챗 디자인에 대한 거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트윗은 최근 스냅챗의 디자인 변경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냅챗은 인스타그램에 빼앗긴 인플러언서 등 소셜 미디어 비지니스 영향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스냅챗에 전문적으로 창출하거나 엄선된 컨텐츠들과 나란히 인플러언서들의 스토리를 게시할 새로운 섹션을 추가한하는 등 보다 인플러언서 친화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아에 대해서는 승승장구하던 스냅쳇이 인스타그램에 밀린 이유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런 새로운 디자인은 사용자들의 불만을 가져왔습니다. 오히려 기존 디자인이 더 좋다면 이전 디자인으로 되돌려 달라는 청원이 120만건을 넘는 등 심각한 사용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도 이러한 불만제가가 아닌가 하는 추정이 힘을 얻고 있죠.

2.2. 이미 빠지고 있는 주가에 기름을 부었다.

이미 스냅챗은 심각한 주가 하락을 격고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스냅 비지니스 모델이 가져오는 성과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스냅 주식을 팔기 시작하고 있었고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은 여기에 불을 지핀 꼴이 된 것이지요.

최근 며칠간 스냅의 주가를 보면 이미 20일에도 심한 주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21일에도 주가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었죠.
22일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 덕분에 주가하락이 더 깊어 졌다는 해석이 꼭 과장된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 2018년 2월 20일 ~ 2월 22일 스냅 주가 추이

2018년 2월 16일 ~ 2월 22일 스냅 주가 추이 Snap stock price

2.3. 스냅챗이 더이상 핫하지 않다는 두려움이 스냅 주가 폭락을 부르다

어쩌면 더 근본적으로 스냅 비지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회의를 이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이 강화해 주지 않았을까요?

한때 제2의 페이스북으로 불리웠지만 2016년이후 인스타그램의 노골적인 스냅챗 기능 베끼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소셜 미디어의 비지니스를 인스타그램에 빼앗겼습니다.

스냅챗의 사용자가 줄지는 않았지만 비지니스 기회를 확보하지 못한 스냅챗은 자본으로 움직이는 월가의 비판을 받았고 비지니스 가능성을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합니다.

이러는 가운데 원래 스냅챗이 가졌던 참신하고 핫한 정체성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거론된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부른 디자인도 인플러언서에게 보다 많은 비지니스 기회를 주어 비지니스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정책과 스냅챗 고유의 정체성과 충돌하고 있는 한 예라 볼 수 있겠죠.

그러면서 사용자들은 더 이상 스냅챗을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핫한 미디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점차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이런 생각이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트윗에서 진하게 묻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 아직도 스냅챗을 쓴 사람이 있어?
anyone else not open Snapchat anymore? Or is it just me

이는 스냅챗에게는 정말로 위험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죽음으로 가는 길..

3. 관련 포스팅

승승장구하던 스냅쳇이 인스타그램에 밀린 이유

인스타그램에 대응하는 스냅챗이 ‘Stories Everywhere’를 서두르는 이유

젊은 층이 빠르게 페이스북을 떠나는 이유 5가지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 전통의 메르세데스와 BMW를 위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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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슬라가 모델 3 생산이 원활하지않아서 Production Hell에 걸려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럭셔리카 시장은 확실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럭셔리카의 명가인 메르세데스나 BMW는 상당한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그들의 전략을 수정할 압박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1. 테슬라 분기별 자동차 판매 추이

앞서 이야기한대로 테슬라 모델 3 생산이 목표한대로 진척되지 못하는 Production Hell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럭셔리카를 중심으로한 테슬라의 자동차 팡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델 3 양산만 무난히 진척되면 자동차 업계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4분기 거의 3만대에 가까운 테슬라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 중 모델 3는 불과 1,542대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럭셔리카에 해당하는 모델 S 및 모델 X입니다. 비록 수치가 크지는 않지만 모델 믹스는 매우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죠.

2017년 전체로는 처음으로 10만대를 넘겼습니다.

▽ 분기별 테슬라 자동차 판매 추이,
테슬라 발표 및 언론 보도 자료를 토대로 그래프 by Happist

테슬라 자동차 분기별 판매 추이 Tesla Quarterly Sales

2. 럭셔리카 본고장 유럽에서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테슬라의 모델 S가 럭셔리카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판매가 급상승하면서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성장의 가장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모델 3의 양산이 생각만큼 잘되고 있지는 않으면서 어려움을 격고 있죠.

그렇지만 기 출시한 모델 S나 모델 X는 시장 안착에 성공해 아주 좋은 성과를 내면서 테슬라의 어둔운 그림자를 조금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조사업체인 JATO에 따르면 유럽에서 테슬라는 전년 비 30%나 증가한 16,132대의 모델 S를 판매했고, 이는 유럽의 전통적인 럭셔리카 브랜드 메르세데스 S Class와 BMW 7 시리즈를 능가하는 것입니다.

▽ 테슬라 럭셔리 전기차 모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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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회사 Jato는 모델 S는 16,132대 판매되었고 반면에 메르세데스 S Class는 전년 비 겨우 3% 증가한 13,359대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BMW 7 시리즈는 전년 비 13% 감소한 11,735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또한 유럽 SUV 세그에서 테슬라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SUV 모델인 모델 X는 12,000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BMW X6보다 2,000대이상 많은 것이고 포르쉐 Cayenne와 비슷한 판매 수준이라고 합니다.
SUV 부분에서도 모델 단위로 가장 많이 판매한 럭셔리카가 된 것이죠.

▽ 테슬라 럭셔리 SUV 전기차 모델 X

테슬라 모델 X Tesla mdel X

3. 미국 럭셔리카 시장을 압도한 테슬라

메르세데스와 BMW와 달리 미국이 본거지인 테슬라는 미국에서 더 나은 성과르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테슬라는 전년 비 9% 증가한 28,800대의 모델 S를 판매했는데요.
이 판매 수치는 메르세데스 판매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Automotive News Data Center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시장에서 Cadillac XTS은 전년 비 27%나 감소한 16,275대 판매에 그쳤으며 메르세데스 S 클래스도 전년 비 16% 감소한 15,888대 판매했습니다.

▽ 전년 비 27%나 판매 감소한 캐딜락

캐딜락 2018형 외관 디자인 2018 Cadillac XTS exterior

4. 아직 럭셔리카 시장 점유율 최고는 메르세데스 S 클래스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 S 및 모델 X가 선방하고 있지만 럭셔리카 시장에서 가장 많는 점유율은 메르세데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가장 큰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도 테슬라에게 밀렸지만 아직 많은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 중국 덕분에 럭셔리카 1위를 유짛고 있는 메르세데스 S 클래스

메르세데스 S 클래스 2018형 2018 Mercedes S Class

그러나 메르세데스와 테슬라간 글로벌 전체에서 판매 수치 차이는 거의 없어서 중국 시장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최고의 럭셔리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 테슬라의 약진은 전통 럭셔리카에겐 엄청난 위협

이처럼 미국과 유럽에서 테슬라이 약진은 메르세데스나 BMW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에게 강력한 경고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들도 뻘리 럭셔리 전기자동차 준비를 서둘러야한다는 당한 압박이 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같이 작지만 스마트한 회사가 메르세데스나 BMW의 고향에서 그들을 쉽게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상상하는 것 이상 속도로 전통 자동차 메이커들을 쫒아오기 때문이죠.

▽ BMW 7 Series

BMW 7 Series

5. 테슬라 관련 포스팅

테슬라가 브랜드를 키워가는 방법 – 사용 경험을 통한 구전으로 성공하기 (TESLAs Brand building case study)

월마트는 왜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

테슬라 모델 3 발표로 살펴보는 테슬라의 미래 – 미래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

아마존에 밀린 월마트 이커머스 성장, 월마트 미래 전망이 어두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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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조한 월마트 이커머스 성장이 30년만의 주가 폭락을 부르다.

이번 2017년 4분기가 포함되어 있는 월마트 회계년도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는 월가의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1.33달러로 전년 동기 비 3.12% 하락했고 월가 전망치에도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이머커머 성장이 예상외로 낮은 23% 성장을 기록하면서 월가가 민감하게 반응했고 결국 30년만에 최대의 주가 폭락해 주가는 106.6$에서 92.89$로 하락했습니다.

▽ 월마트 장기 주가 추이,
이번 실적 발표 후 무려 15% 주가가 하락 했다.
이미지 – Yahoo Stock

월마트 주가 추이 Walmart Stock Price Yahoo Stock

2. 월마트 이커머스 성장 추이

그러면 이번 주가 폭락을 부른 주요한 이유로 거론되는 월마트 이커머스 성장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월마트는 아마존이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소매 유통을 장악해오자 오래전부터 이커머스에 대항해 왔습니다.
특히 2016년 8월에는 당시 잘나가던 이커머스 업체 jet.com을 인수하고 Paecel등을 인수하는 등 아마존과 일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 월마트 이커머스 기업 인수 이력

월마트 이커머스 기업 인수 이력 walmart-fig1

이러한 월마트의 노력은 2016년 4분기이래 폭발적인 이커머스 매출 성장으로 월마트가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했습니다.

월마트 ’17년 3분기 실적 – 온라인에서 아마존과 경쟁 가능함을 증명하다.

그러나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상대적으로 실망스런 성적을 내면서 월마트의 jet.com 등 투자를 통한 이커머스 투자는 아마존에 경쟁이 되지 않느냐는 회의론이 대두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4년 1분기이래 월마트 미국 내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월마트는 jet.com을 인수한 2016년 4분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성장세는 점차 누그러지는 경향을 보였고 2017년 4분기가 포함된 회계년도 기간에는 겨우 23% 성장에 그치면서 월마트 이머커스 성장에 의문을 자아내게 하였죠.

▽ 월마트 분기별 이커머스 성장율 추이,
월마트 데이타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 분기별 이커머스 성장율 추이 Walmart Quarterly Growth Rate trend

이러한 월마트 이머커스 성장을 아마존과 비교하면 좀 더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jet.com을 인수 후 일정 기간동안 아마존 성장을 눌렀지만 다시 아마존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우기 최근 분기는 미국의 가장 큰 쇼핑 시즌인 Holiday Shopping Season에서 아마존에 비해서 부진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월마트와 아마존의 분기별 이커머스 성장율 추이,
월마트/아마존 데이타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와 아마존의 분기별 이커머스 성장율 추이 Walmart & Amazon Quarterly Growth Rate trend

3.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간 매출 비교

연간 매출은 월마트와 아마존은 아직 비교할 수준은 아닙니다.
최근 연도 매출을 보면 월마트는 500.3B$이고 아마존은 177.9B$로 아직 아마존은 월마트의 36%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장기 매출을 그려보면 예전 비교가 안되던 수준에서 이제 비교해볼만 수준으로 빠르게 그 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추이,
월마트/아마존 데이타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추이 Walmart & Amazon Annual Revenue trend

이는 연도별 매출 성장율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월마트 매출은 정체 내지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지만 아마존은 연간 20~40%씩 성장하면서 빠르게 아마존을 따라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의 멈출줄 모르는, 오히려 최근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은 월마트에 대한 기대를 점차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프라인 소매 유통 중 아마존의 공습을 맞아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가 매우 드뭅니다. 아마존과 경쟁에서 비록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감소하지않고 버틴것만으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만 기존 유통의 대표겻으로서 월마트는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죠.

▽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성장율 추이,
월마트/아마존 데이타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성장율 추이 Walmart & Amazon Annual Revenue Growth Rate trend

4. 마치며

이번 분기 월마트 성적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월마트에게 희망이 없을까요?

월마트는 차기년도 이커머스 매출 성장을 40%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jet.com과 Walmart.com이 점차 시너지를 내면서 이커머스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본 것이죠.

괴물같은 아마존의 성과가 너무 좋기때문에 23%라는 월마트 이커머스 성장이 빛을 바랬지만 아마존을 떠나서 그 성과는 굉장히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아마존을 이기지는 못하겠지만 월마트의 이커머스를 향한 꾸준한 투자는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에서 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의 평창올림픽 전략에 걸려든 김정은과 트럼프 by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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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올림픽 선수들이 김과 트럼프를 함정에 빠뜨렸다.

평창올림픽을 전후로 진행되는 한국, 미국, 북한간의 치열한 외교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복심이라 불리우는 이방카가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고, 북한에서는 (천안함 폭침의 주동자라고 의심받는) 김영철이 방문할 예정이죠.
이 김영철 방문을 두고 엄청난 남남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의도한 수로 보이긴하는데..

이러는 가운데 21세기연구프로젝트 ; PS21(the Project for the Study of the 21st Century; PS21) 국장인 피터 앱스(Peter Apps)은 한국의 올림픽 전략에 김정은과 트럼프가 걸려들었다는 제목의 컬럼을 게재했습니다.
이 컬럼에서 피터 앱스(Peter Apps)는 진정한 전략적 승자는 한국 정부이고, 한국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주도면밀하게 외교 지형을 재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South Korea’s Olympic gambit traps both Kim and Trump

이 컬럼에 대해서 세계일보가 정리한 기사를 냈는데요. 이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인트로는 매우 자극인 제목으로 달았네요. 세계일보 메인의 인트로 제목 : “외교 금메달 목에 건 文…올림픽 덫에 걸린 트럼프·김정은”

[특파원+] 문재인 놓은 덫에 트럼프, 김정은 걸렸다

아래는 피터 앱스(Peter Apps)의 컬럼을 간략히 번역한 내용입니다.

한국이 친 올림픽 덫애 김정은과 트럼프라 걸려들었다.

북한의 올림픽 선수들은 어떤 메달도 따지 못하겠지만 북한의 참여는 한반도 정세에서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올림픽에 참여해 남한과 나란히 함으로써, 평양은 한반도를 분열시킨 전쟁(한국 전쟁? – 역자 주)이래 그들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및 지역 권력으로 포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전략적 우승자는 외교적 지형을 재구성하기 위해 날카로운 전략을 수행한 한국 정부이다.

화해를 이야기하면서도 남북한 모두 통일을 가져올 타협이나 파멸적인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북한이 절실히 원하는 것은 미국의 일방적인 북한 핵시설 공격 위협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 평창올림픽 개막싱에서 문재인대통령과 김여정간 역사적 악수,
사진 출처 – 경인일보

평창올림픽 개막싱에서 문재인대통령과 김여정간 역사적 악수

어려운 상황에 빠진 미국 – 북한 선제 공격 명분의 상실

새로운 대화 가능성은 워싱턴을 보다 어려운 입장으로 만들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는 평양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높여 (북한의) 핵 개발이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김정일의 두려움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남한과의 올림픽을 통한 친선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워싱턴 미국 정부의 일부 계획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불신은 분명히 여전히 높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주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Mike Pence)가 한국 평창올림픽 방문 시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 야심을 비난하고 추가 제재를 서약하자 북한은 그와의 회담을 돌연 취소했다고 보도 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사이에) 미팅이 고려되었다는 사실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 자체로도 돌파구였다.

올림픽 기간의 화해를 한반도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서 보는 것은 잘못이다.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평창 올림픽이 제안한 것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갈등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어디에서 그것이 궁극적으로 이어질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임박한 전쟁 가능성을 조금 약화시킬 것이다.

지금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공격한다면 남과 북 관계가 진전되고 있어 평화가 가능한 지역에 대참사를 가져오는 부당한 공격자로 보일 수 있다.

▽ 평창올림픽 개막식 펜스부통령과 김여정,
사진 출처 – 한국일보

평창올림픽 개막식 펜스부통령과 김여정

김정은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그러나 김정은도 어려운 결정을 해야한다. 그는 분명히 핵 개발을 계속해서 북한 핵무기를 탑재 한 탄도 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갖기를 원한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러한 핵 능력이 김정은 권력을 보호하고 이라크 스타일의 “체제 변화”를 저지할 수 있다는 김정은의 생각에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강력한 미사일과 탄두를 만들려면 김정은은 눈에 잘 띄는 시험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하면 남북한 대화가 막히고 미국의 제한적인 (북한) 공격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 줄 것이다.

최소한,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북한 시험 프로그램의 재개는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더욱 강력한 국제 제재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이미 북한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베이징의 지지 축소는 김정은의 통치를 진짜로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문재인의 평창올림픽 전략은 올림픽 기간내의 화해 무드만으로도 성공적이다.

김정은의 현재 처지는 한국의 목적에 부합한다. 한국 문재인 정부는 잔혹한 김정은 정권에 진정한 애정을 갖고 있지 않으며, 재앙 없이 김정은을 축출할 수 있다면 수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상황을 관리하려고 한다.

올림픽이 끝나고, 김정은은 핵실험을 계속하고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드라도 올림픽 기간동안 일시적인 화해 무드는 여전히 성공으로 간주 될 것이다. 북한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없었다면 북한은 사이버 공격이나 게릴라 공격 등으로 올림픽 게임을 방해할 것이라는 강한 우려가 있었다.
다른 상황이 없었다면, 김정은 아마 탄도 미사일, 심지어 탄두조차도 동시에 테스트하여 올림픽 정신을 파괴하고 관련 뉴스로 방송과 신문 지면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이 게임은 수년간 모든 면에서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온 갈등을 처음으로 완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최고의 희망을 제공했다. 불행히도 이러한 진전은 일시적 일 수 있다.

김정일은 정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그의 여동생을 강력한 정치적 대리자로 보냄으로써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활용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성과가 최근의 무력 시위와 동등했으며, 북한 핵 개발 진척에 대한 외부의 평가가 기대 이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김정일 정권은 여전히 내외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아마도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사회일 것이지만 기술은 조용히 (북한 사회에) 침투하고 있다. 북한 내부의 불만이 중장기적으로 정권에 위험이될 가능성을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 주도의 군사 행동 위험도 여전하다. 올림픽에서의 일시적 화해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의 많은 사람들은 트럼프와 H.R. McMaster 국가 안보 보좌관같은 행정부 관리들은 여전히 군사 행동을 선호한다고 보고 있다.
김정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만이 자신의 장기적인 통치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 청와대를 방문중인 이방카고문이자 트럼프 미대통령 맏딸,
사진 출처 – VOA

청와대를 방문중인 이방카고문 트럼프 미대통령 맏딸

평창 동계올림픽은 더 북한 핵실험과 계속되는 긴장 고조를 피하거나 최소한 지연시킬 수 있는 실날같지만 질질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양쪽 모두 모두 실제적인 양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아직 “우리 시대의 평화”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평창올림픽 스포츠 대회에서는 처팜하게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평정한 소니와 LG 전략에서 읽는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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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니 시장점유율이 경쟁사들을 압도하면서 소니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반면 그동안 이 시장을 주도해 왔던 삼성은 점유율이 10%대로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오늘은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소니의 부활과 삼성의 고전에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추이

사실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 정의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업체마다 자기가 유리한 조건으로 이를 정의하려는 욕심이 있다 보니 통일된 정의가 나오기 힘들죠.

다만 시장조사 업체인 IHS 자료를 통해서 계속 평균 판가(ASP – Average Selling Price) $2,500이상에 대한 각사의 점유율 정보가 공유되면서 어느 정도 표준화된(?) 준거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2,500이상 시장 규모는 전체 TV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1%이하라는 반론도 있기는 합니다. 너무 시장 자체가 적다는 반론이죠
그러나 북미를 비롯한 선진 시장에서는 이 가격대의 비중이 높고 이 가격존에서 반응이 TV시장 전테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틀린 기준은 아닌 듯 합니다.

1.1. 평균판가(ASP) $2,500이상에서 점유율 추이

아무튼 이 $2,500이상 존에서 소니는 2014년 10%초반대의 점유를 가지고 있었으나 2015년 15.2%, 2016년 25.2%로 점차 점유율을 높여왔으며 2017년에는 37%까지 끌어올리면서 그동안 프리미엄 및 전체 TV 시장을 장악해 왔던 삼성과 LG를 압도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2014년 40%가 넘는 점유율을 보였고 2015년에는 57.7%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려서 시장을 지배했으나 2016년 20.3%로 급락했고 이어 2017년에는 18.3%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최대 성수기 Holiday shopping 시즌이 있었던 2017년 4분기에는 점유율이 10%이하로 떨어졌다는 정보가 있을 정도로 삼성의 점유율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LG는 어떤 상황일까요? 2014년, 2015년 삼성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하 LG나 Sony나 같이 매우 낮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LG는 2014년 Sony보다는 근소하게 높은 10%대 초반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LG나 Sony나 비슷한 수준에서 시작했죠.
그러나 LG는 2015년 17.5% 상승하기 시작해 2016년 43.1%로 삼성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죠.
그러나 2017년에는 Sony가 빠르게 치고나오면서 33%점유율에 2위롤 밀렸습니다.

평균판가 $2,500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점유율 추이
IHS 데이타 기반 Graph by Happist

평균판가 $2,500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점유율 추이 by IHS Graph by Happist

1.2. TV 시장 전체 점유율 추이

이러한 평균판가 $2,500이상의 프리미엄 존에서의 Sony와 LG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체 TV시장에서는 삼성이 26.5%를 점유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에 이어 LG 14.6% 그리고 Sony는 10.2%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삼성이 TV시장에서 여전히 주도권을 잃지 않다고 해석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앞서 지적하다시피 글로벌 시장에서 $2,500이상 존의 물량 기준 수요는 1%이하이기 때문에 메인 존에 영향을 크게 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TV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빠른 속도로 쫓아보고 있고 더우기 이 중 저가존에서는 수익내기가 거의 어렵기에 프리미엄 존에서의 경쟁력을 업체의 수익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 프리미엄 시장의 성과는 매우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2. 프리미엄 TV 시장의 변화에서 읽는 인사이트

그러면 이러한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의 변동에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무엇일까요? 아래와 같이 2가지 포인트를 잡아 보았습니다.

첫째, 소니의 전략인 프리미엄에의 선택과 집중 전략의 유효성
둘째,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리더쉽 및 과감한 투자

2.1. 소니의 프리미엄군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

1980년대이후 TV 시장을 평정했던 소니는 삼성에 밀려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치욕을 당합니다.

소니에게 TV는 주력이자 상징이었지만 삼성에게 주도권을 뺏긴 다음부터 어려울을 격어서 2013회계연도까지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소니의 골치꺼리로 전락했습니다.
경국 2014년 2월, 소니 TV는 소니를 떠나 별도 회사로 분사하고 총 5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합니다

그리고 TV 사업은 잠재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흑자 전환토록 관리가 필요한 사업군으로 정의하고, 모든 영역에서 전면적인 비지니스를 추구를 포기하고 소니의 강점과 전문성이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영역을 집중하고 이 부분에서 차별화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전환하죠.

이러한 소니 전략에 대해서는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다시 돌아오다, 소니(Sony)의 부활 스토리를 참조해 보세요.

이러한 전략에 따라 소니는 프리미엄군 투자에 집중했습니다.

제품 측면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OLED에 대해 어느 회사보다 먼저 집중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 CES에서 업계 최초로 11” 및 27” OLED TV를 선보였고, 2013년 OLED TV 양산에 성공했죠.

또한 2012년부터 HDTV를 뛰어넘는 4K 또는 8K UHD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시 선제적으로 이 기술에 투자해 2012년 4K 3D projector를 출시하고, PlayStation 4에 4K를 적용하고 4K 대용량 TV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AUGUST 29, 2012, Sony releases first 4K TV: The 84-inch XBR-84X900

▽ 최초 4K 대형 TV 소니 XBT84X900

최초 4K 대형 TV 소니 XBT84X900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니의 성공은 4K, 8K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제픔 트렌드를 재빨리 캐치하고 선제 대응하고, 차세대 프리미엄 제픔으로 떠오른 OLED에 대한 선제적 개발 및 투자가 어울리면서 가능했습니다.

프리미엄군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빛을 발한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2.2. 과감한 OLED에 대한 투자로 기회를 잡은 LG

TV시장에서 삼성의 지배력을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죠. 지금 프리미엄 시장에서 흔들린다고 하지만 여전히 굳건하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니깐요.

LG는 삼성의 오랜 라이벌이면서도 TV에서는 삼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TV의 흐름이 LCD에서 OLED로 넘어가는 흐흠속에서 LG의 과감한 투자는 TV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우선은 위에서 소개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2016년 1위에 오르고 2017년 점유율 33%에 달하는 등 어느 정도 확실한 기반을 쌓고 있습니다. 2017년에 비록 소니에 1위를 내주면서 조금 빛을 바래긴 했습니다.

LCD TV가 TV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LCD를 잇는 차세대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한 때 대부분의 업체들이 차세대를 OLED로 보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삼성, LG,소니 등등

대형 OLED투자를 포기한 삼성

삼성은 AMOLED라는 마케팅 용어를 만들면서 가장 먼저 OLED를 개발, 상용화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중장기적으로 이원화 전략을 선택합니다. 즉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size의 OLED는 적극 투자해 시장을 견인하고, 대형 size는 OLED가 아닌 기존 LCD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키기로 합니다.
여기에는 OLED 기술의 한계와 투자비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즉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릴만큼 뚜렸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수명과 가격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비교적 짧은 수명과 비싼 가격때문에 2년 정도 사용하고 비교적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따라 삼성은 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폰용 소형 OLED 투자에 집중한 것이죠. 대형 OLED까지 투자하기는 투자 여력 및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프리미엄 TV는 LCD 기반하에 화질을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한 QLED TV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오고 있습니다만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OLED 투자를 감행한 LG

위와 같이 대형 TV용 OLED 투자를 포기하고 TV는 OLED 대신해 새로운 기술을 찾은 삼성과 달리 LG는 과감하게 대형 OLED 투자를 감행합니다.

삼성이 효율을 내세워 스마트폰용 소형 OLED 투자에 집중한 반면 LG는 먼저 대형 TV용 패널을 먼저 투자 후 어느정도 OLED가 확산되면서 소형 OLED 투자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패널 전략에 따라 LG TV는 OLED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왔습니다. 여기에 소니가 OLED에 가세하고 중국 업체들도 OLED 진영에 합류하면서 OLED는 프리미엄 TV군에서 확실한 새력을 얻게 됩니다.

▽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CANYON,
이미지 – BOSS Magazine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협곡 이미지 BOSS Magazine

그리고 OLED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어느 정도 성공합니다. 이는 앞에서 소개한 글로벌 프리미엄존에서 소니와 LG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판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OLED TV의 인지가 아주 높아 고가존의 판매가 활달하다는 전언입니다.

그리고 OLED가 최고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확실하게 인식되는 계기는 아이폰 X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아이폰 10년을 맞아 차세대 아이폰으로 제시한 아이폰 X의 큰 특징중의 하나가 바로 OLED였죠.
차세대 제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라는 인식은 당연히 OLED TV의 이미지를 확실히 업그레이드해 주지 않았을 까요?

4분기 삼성의 프리미엄 점유율이 10%이하까지 떨어지고, OLED TV를 가진 소니와 LG의 점유율이 급등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 애플 아이폰 X 발표 모습,
아이폰 X에 적용된 OLED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OLED TV이미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애플 아이폰 X 발표 모습 Apple iphone x announcement feature

마이크로 LED vs OLED?

삼성은 QLED등으로 OLED를 대항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보기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많이 거론되는 것이 마이크로 LED인데요.

Matthew님이 LG 전자의 미래가 암울한 이유 에서 소개했다시피 기존 TV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CES 2018에서 삼성이 발표한 마이크로 LED TV The Wall

하지만 마이크로 LED가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온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가지려면 최소 3~4년이상은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OLED가 처음 CES에 선을 보인게 2010년이었고 비록 프리미엄군이지만 본격적으로 판매된게 2016년이니 거의 6년이 걸린 셈입니다.

이런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삼성은 마이크롤 LED와 OLED를 동시에 개발하는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정보입니다.
물론 TV사업을 하는 삼성전자가 아닌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전략방향이긴 합니다만 참고할만 합니다.

삼성D, TV용 OLED 개발조직 재가동…차세대 연구 스타트

OLED 가격 경쟁력을 갖기 시작하다.

OLED가 확산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OLED를 생산하는 LG Display은 8.5세대 OLED가 이미 골든 수율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업계에서 평가하기에 2018년은 OLED TV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를시작하는 해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2017년에 LG는 30%이상씩 가격을 조정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드라이브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도 이제야 가격 경쟁력을 가진 LG OLED TV가 나오고 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아래는 Reviewd.com의 LG 55” OLED TV에 대한 평입니다.

Reviewed.com, LG’s luxury OLED TV is finally at a reasonable price—for now

그리고 BBY는 향후 TV 가격을 예측하면서 2020년이후면 OLED 가격 경쟁력이 LCD를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볼 시 이제부터 2020년까지는 OLED가 시장 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 QLED로 대응해온 삼성으로는 조금 난처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3.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프리밍ㅁ TV 시장에서 두닥을 나타내고 있는 소니와 LG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았는데요.

4K, 8K로 이어지는 초고화질 트렌드와 보다 OLED를 통한 차별화를 재빨리 추구한 프리미엄 집중 전략이 소니를 단순에 프리미엄 시장 리더로 만들었고,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음에도 과감하게 대형 OLED 투자를 감행하고 OLED중심 라인업으로 강화함으로써 프리미업 TV에서 LG의 위상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TV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LG의 전략이 돗보인 최근의 TV 시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소니와 LG의 OLED중심 전략에 대항해 삼성은 QLED와 마이크로 LED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삼성이 소니와 LG의 OLED 중심의 도전에 대해 마이크로 LED를 조기 도입을 얼마나 당길 수 있을지 함 지켜봐야겠습니다.
TV 시장 관전도 점점 흥미진진해 집니다.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다시 돌아오다, 소니(Sony)의 부활 스토리

평창올림픽 수익에 대한 고찰 – 어쩌면 흑자일수도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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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평창올림픽 수익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대형 적자를 면치 못할거라며 염려가 많죠.
일부에서는 평창올림픽이 적자이고 관심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올림픽이라고 비난을 계속하고 있기도 합니다.

평창올림픽이 외면받고 있다는 비판이 횡횡하다보니 정말로 어느 정도인지 의문이 있던 차에 미국 시청율이 기대 이상으로 좋고 미국 올림픽 주관사인 NBC의 광고 판매가 생각보다는 좋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썼는데요.

이 포스팅 댓글에 평창올림픽 적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평창올림픽 예산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평창올림픽 비용에 대해서

먼저 평창올림픽울 위해서 사용되는 비용을 기존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평창올림픽에 투입된 총비용은 13.9조
  • 총비용에는 평창올림픽을 겨냥해 투자된 철도 및 도로 건설등의 SOC 투자비용과 경기장 건설/대회 운영비를 포함한 운영 직접비로 나눌 수 있음.
  • SOC 투자 비용는 나머지인 11.1조로 추정.
  • 경기장건설 및 대회 운영비는 2조 8천억원수준

▽ 경기장건설 및 대회 운영비,
제4차 재정계획 기준

평창올림픽 비용, 제4차 재정계획 기준

2. 다른 올림픽과 비교해보면?

그러면 평창올림픽 비용은 다른 올림픽과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요?
SOC 투자를 제외한 직접 경비만을 비교한 옥스퍼드대학의 보고서와 총 비용을 산정한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최근 주요 올림픽의 비용을 정리,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옥스퍼드대학교 자료는 2015년 US$ 기준이라 2015년 US$당 환율 1132.1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현대경제원은 2013년 US$ 기준이라 환율 차이는 있습니다. 이는 여러 자료를 묶어 보다보니 적합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이해해 주세요.

그동안 많이 보도되었지만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 곳은 소치동계올림픽입니다. 러시아 자존심을 세운다면서 엄청난 자금을 투입했지요. 그 다음으로 베이징올림픽과 일본 나가노올림픽이 비용을 많이 사용한 올림픽입니다.

조금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주 등 선진국과 러시아와 아시아 등 후발국과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이나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같이 기존 인프라가 충분히 갖추어진 구주에서 진행된 올림픽은 SOC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고 대신 경기장 건설등에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 반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그리고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등 러시아, 아시아에서 진행된 올림픽은 SOC 투자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습니다.

아직 사회적 인프라가 갖추어지 않은 러시아나 아시아권에서는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단기간내에 엄청난 공항, 철도 등 SOC 투자를 집행한 결과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평창도 철도 등 SOC 에 많은 투자를 할 수 밖에 없기에 SOC투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최근 주요 올림픽 비용 비교(단위 조),
※ 운영/직접비는 옥스퍼드대학교 발표 자료 * 2015년 환율 1132.1원 반영
총비용은 현대경제연구원 계산 자료 및 언론 보도자료 반영

최근 주요 올림픽 비용 비교(단위 조)

3. 평창올림픽 수익성 검토 방법?

올림픽 비용은 공항과 철도 등 인프라 SOC 투자와 경기장 건설 및 운영비라는 직접 비용으로 나누어지는데요.
평창올림픽의 수익성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에는 짐발리스트교수처럼 SOC투자와 직접 비용을 모두 포함해 이를 울림픽 운영기간내 이익과 비교해 적자 크기를 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적자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 – 서울에서 2시간 떨어진 곳에 이런 돈을 투자하다니.

그러나 일반적으로 ROI 산정을 할시 설비 투자 등은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회계처리를 합니다,
기업에서도 설비 투자는 10년정도 감각 상각을 반영해 ROI를 산정하죠.
그런 의미에서평창올림픽 수익을 따질 때 SOC 투자는 별개로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에서 인용했던 옥스퍼드대학교의 올림픽 비용 비교도 SOC 투자를 제외하고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건설 비용은 애매하긴 하지만 대부분 직접 비용으로 산정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경기장 건설, 운영을 위한 미디어 센터 및 운영 본부 등 건설 비용 그리고 개회식/폐회식 등 전체 행사 운영 비용을 포함한 직접 비용으로 ROI를 산정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평창의 직접 비용 및 운영 비용 2조 8천억과 평창올림픽하면서 얻은 수익으로 ROI를 따져야 합니다.

4. 평창올림픽 수익은?

올림픽이 끝나면 대차대조표가 나오겠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으로 2017년 5월 세웠던 평창올림픽 4차 재정 계획대비 변동되는 것을 살펴보면서 평창올림픽 수익을 따져보겠습니다.

  • 한국 기업( 공기업 포함) 후원 1.1조 ([2018 평창 개막] 기업이 평창을 위기에서 구했다 참조), 당시 게획 8,512억 비 30% 증가

  • IOC 지원 예상금 9,463억 IOC, 평창에 9,463억원 배분 참조)
    . 이 배분금은 소치올림픽 8,951억원, 벤쿠버 8,331억원, 솔트레이크 5925억원, 토리노 6,022억원보다는 높으며 특히 최근 소치올림픽보다는 505억정도 많은 금액
    . 2018 평창올림픽은 IOC와 협약에 따라 올림픽 기간 중 발생한 수익 중 IOC 20%, 대한체육회 20%,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60%를 배분

  • 입장권 판매는 90%를 목료로 했으나 흥행 성공으로 2018년 2월 22일 현재 97% 달성해 입장권 수입 1,938억 추정 관중 ‘100만명’ 돌파 입장권판매 97%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다시 계산해 보면 2017년 5월 확정한 평창올림픽 4차 재정계획과 비교해 보면 평창올리픽 수익은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이를 기반으로 산출해보면 경기장 건설 비용 및 운영비 2조 8천억을 넘는 3조 2천 5백억원의 평창올림픽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 평창올림픽 수익 예상, 4차 재정계획과 비교

평창올림픽 수익 예상

5. 순수 평창올림픽 수익은 얼마일까?

그러나 위에서 계상한 3조 2천 5백억은 온전한 수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국내 기업 후원이나 정부 지원은 자체 수익을 창출한게 아니라서 순수한 수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계료등을 기반으로한 IOC 지원금이나 글로벌 스폰서 그리고 입장료등이 진정한 수익이라고 볼 수 있죠.
이런 계산으로는 따져보면 평창올림픽의 순수 수익은 1조 8천억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진정한 흑자를 내는 평창올림픽이려면 경기장 건설 및 대회 운영비를 1억 8천억 이내로 맞췄어야 합니다.
그러면 국내 기업이나 공기업을 윽박질러 후원을 받을 필요도, 정부가 세금을 동원해 지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6. 평창올림픽은 해서는 안되는 행사일까?

평창올림픽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평창올림픽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엄격하게 손익을 따진다면 평창올림픽을 추진하면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대로 다른 곳에 진행하는 올림픽을 즐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억지로 경기장 건설이나 운영 비용은 단기적으로 재정 균형을 맞추었다하드라도 향후 운영에서 이익을 내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막대한 SOC투자 이익을 충분히 얻을 확신도 많지 않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로 올리픽을 통한 부가적 효과가 적기 때문에 올림픽 유치에 부정적입니다.

개발도상국 또는 후진국에서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SOC 투자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거나 국가 이미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목적에서라도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미 이런 단계는 지났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일정 수준의 경제력을 확보했고, 국가 이미지도 확보한 상태에서 이런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 행사를 통해서 한단계 끌어올리기는 정말 어려운 단계에 왔기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렇죠.

그러나 강원도입장에서 바라보면 평창올림픽은 축복이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위해 엄청난 SOC 투자가 이루어졌고 이는 강원도 접근성을 눂여주면서 엄청난 경쟁력을 가져왔습니다.

평창올림픽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SOC 투자 - 경강선 KTX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노선도

대한민국 전체로는 아닐 수 있지만 강원도로서는 기존 올림픽 유치의 명분들이 그런대로 살아 있죠. 이러한 강원도 경쟁력이 제대로 발휘되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게 되길 빌어봅니다.

7. 이왕 시작한 거 즐기자.

과거에 결정된 평창올림픽에 대해서 태생적으로 문제가 있네 없네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저주할 필요도 없죠.

현실을 인정하고 이미 끝을 향해가는 평창올림픽이 제대로 진행되어서 대한민국에 누가되지 않게 좋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이 순간 올림픽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인정하듯 생각보다 이 올림픽 흥미진진하고 즐겁지 않나요?

뉴욕타임즈는 어떻게 콘텐츠 유료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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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가 디지탈 시대를 맞아 빠르게 콘텐츠 유료화를 정착시키면서 성공적으로 아나로그에서 디지탈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뉴욕타임즈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처럼 빠르게 유료화를 진척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타임즈의 2017년 실적에서 읽는 인사이트

뉴욕타임즈가 최근 2017년 4분기 실적 및 2017년 전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뉴욕타임즈의 2017년 온라인 구독 수입은 전년 비 46퍼센트 증가했으며, 디지탈 광고 수입도 14퍼센트 증가했습니다.
더우기 연평균성장율로 따지면 뉴욕타임즈의 디지탈 부분에서의 성장은 페이스북과 같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구글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뉴욕타임즈는 2012년을 기점으로 구독료 매출이 광고 매출을 능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탈 관련 데이타에 의하면 2011년이래 뉴욕타임즈의 디지탈 구독 매출은 656% 증가했고 반면 디지탈 광고는 168% 증가했습니다. 인쇄 광고도 급격히 감소했지만 이에 댕으해 디지탈 광고 증가도 온라인 구독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죠.

▽ 뉴욕타임즈 연도별 구독료 및 광고 매출 추이,
그래프 이미지 – recode 인용

뉴욕타임즈 연도별 구독료 광고별 매출 추이 New York Times revenue by segment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하는 뉴욕타임즈의 디지탈 구독자는 2014년 1분기 약 80만명에서 2017년 4분기는 2백 23만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한것으로 나타나 뉴욕타임즈가 추구하는 콘텐츠 유료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Statista의 그래프를 보면 온라인 구독자수는 2016년 4분기에서 2017년 2분기 사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뉴욕타임즈 디지탈 구독자 수 증가 추이,
그래프 이미지 – Statista 인용

뉴욕타임즈 디지탈 구독자 수 증가 추이 Number of paid subscribers to New York Times Company's digital only news product from 1st quarter 2014 to 4th quarter 2017 (in 1,000s)

2. 뉴욕타임즈 콘텐츠 유료화를 가속화시킨 최근 트렌드들

최근 뉴욕타임즈가 빠르게 온라인 구독을 늘릴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뉴욕타임즈의 전략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미디어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살펴 보는 것에 가깝겠습니다.

2.1. 트럼프의 비이성적 정책이 전통 매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다.

최근의 현상 중 주목할만한 것은 트럼프 취임 후 행해진 각종 정책의 후폭풍 중의 하나가 전통 매체에 대한 젊은층들의 관심이었습니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 등 매우 보수적인 정책들은 젊은이들의 반 트럼프 정서를 강화하고 정치 및 트렌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얻기 원하는 젊은층의 증가를 초랬습니다.
이들은 평소 정론으로 정평이 나 있는 뉴욕타임즈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요즘 트렌드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도 이들의 구독이 증가했습니다.

이전에 뉴스를 돈내고 보는 시대가 올까? 미국의 미디어 유료 구독 증가에서 얻는 인사이트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여기에서도 트럼프 취임 후 주로 진보 잡지 및 미디어를 중심으로 젊은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 2016년 11월 미 대통령선거 이후 잡지 뉴요커(Newyorker)는 1년전 동기간에 비해 밀레니얼 구독자가 두배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이 잡지의 통계에 따르면 18~34세의 구독자는 106% 증가했으며 이 중 25~34세는 129% 증가했습니다.

  • The Atlantic도 비슷합니다. 18~24세 구독자가 130% 증가했고 18~44세 전체는 70% 증가했습니다.

    • 워싱턴포스트지와 뉴욕타임즈와 같은 신문은 특별한 구독자 데이타를 공유하지는 않지만 워싱턴 포스트 대변인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가입 증가율이 가장 높다고합니다. 뉴욕타임즈관계자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밀레니얼들에게 노출되는 디지탈 트래픽이 1년전에 비해서 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즈의 트럼프 비판
  • 월스트리트저널조차 학생 가입자를 두배로 늘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코노미스트지는 18~24세 그룹과 25~34세 그룹에서 신규 가입이 성장의 핵심 동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2. 트래픽이 아닌 콘텐츠 유료화를 위한 구독자 중심의 운영 전략 가속

인터넷이 본격적인 비지니스 모델의 근간이 되면서 점차 컨텐츠를 유료화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하게 뉴욕타임즈의 유료화 역사를 살펴보면 아래처럼 몇번의 굴곡을 격었습니다.

  • 2005년 9월 워스트리트저널에 이어서 디지탈 컨텐츠의 유료화를 추진합니다. 뉴욕타임즈 컬럼, 개인 및 맞춤 기사 이메일 알림 서비스그리고 1981년부터의 기사 아카이브로 구성된 Times Select를 월 7.95달러 연 49.55달러에 도입합니다.
  • 유료화보다는 트랙픽기반 광고가 낫다는 판단으로 2007년 무료화 전환하죠.
  • 2011년 3월 다시 유료화로 전환합니다. 이 때는 디지탈 컨텐츠가 유료화를 통한 수익 모델로 전환되는 시강기도 합니다.

이렇게 뉴욕타임즈가 유료로 전환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무료로 인터넷에서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구글 검색을 통한 First Click Free을 이용한다든지 뉴욕타임즈에서 제공하는 일정 무료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죠.
그러나 근래 무료로 볼 수 있는 컨텐츠를 줄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비 구독자도 월 10개의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만 최근 뉴욕타임즈는 5개까지로 줄었습니다.

뉴욕타임즈 자체로는 더 이상 무료로 컨텐츠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정책으로 뉴욕타임즈 기사를 보려면 온라인 구독하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보내고 있는 것이죠.

뉴욕타임즈 구독 신청 화면

이러한 뉴욕타임즈의 정책에 대해서 무료 보도 자료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미국인둘의 20%는 필요한 경우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향을 보여 유료화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Amercan Press Institute에서 조사한 내용입니다.)

뉴욕타임즈는 1년간 주당 1$로 60%를 D/C해주는 정책으로 초기 구독자가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 초기 구독 장벽을 최소화면서 구독자를 점차 늘려가고 잇습니다.

2.3. 구글 검색 정책의 변화 – First Click Free 정책 포기

최근 구글은 First Click Free 정책을 포기했는데요. 이 정책은 구글 검색을 통해 접근하는 컨텐츠는 무료로 보여주는 정책으로 기존 언론사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정책이었습니다.

아무리 언론사 사이트에서 유료 정책을 내세워도 구글 검색을 통해서 무료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유료화 추진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검색의 제왕인 구글이 First Click Free 정책을 포기함에 따라 컨텐츠 업체들은 유료화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업체가 월스트리트 저널인데요. 사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97년부터 강력하게 유료화 전략을 강화해 오고 있었고 지금도 가장 강력하게 컨텐츠의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매체중의 하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의 First Click Free 정책을 포기한 바로 대부분의 무료 링크를 막았으며, 유료 구독을 하는 경우에만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그동안 가장 쉬운 방법이었던 구글 검색 리퍼럴로는 기사를 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RSS feeder 앱을 통해서는 가능하긴 합니다. 구독한 기사를 ESS Feeder에 cache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월스트리트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인데 이도 언제 막힐지 모르겠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아직까지는 구글 검색을 통한 리퍼럴은 막지 않고 있지만 위에서 지적한대로 5개까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에서 기사를 링크하면 구독하라는 메세지가 뜨고 이어 기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몇개 무료 카운트(4 Articles Remaining)가 남았다고 알려주죠.

뉴욕타임즈 무료 기사 남은 갯수

아무튼 이러한 구글의 정책은 인터넷 생태계가 구글에서 페이스북등 신생 플랫폼등으로 집중되고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구글의 기반이 되는) 일반 사이트나 컨텐츠 제공업체들이 걍쟁력을 잃으면서 구글 자체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현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구글의 전략이 담겨져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뉴욕타임즈와 같은 경쟁력 있는 컨텐츠 제공업체는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고 뉴욕타임즈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마치며

사실 250만명의 온라인 구독자는 다른 업종의 구독자를 비교해 본다면 큰 수치가 아닐 수 있습니다. Netflix나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은 몇천만명을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비교할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정치와 경제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뉴욕타임즈로서는 이러한 수치가 결코 적은 수치는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뉴욕타임지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몰락해가는 전통적 미디어속에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디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에는 뉴욕타임즈의 전략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2017년 1월 발표한 뉴욕타임즈의 세번째 혁신보고서의 한 귀절을 인용하면서 이글을 마침니다.

인터넷 중심의 저널리즘은 진부함을 용인하지 않는다. 기자들이 실수를 하거나, 기사의 뉘앙스가 잘못되고 예리함을 놓쳤을 때,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 곧바로 신랄한 비판과 지적을 받는 것이 지금의 언론 생태계다.
평범하고 획일화된 정보를 공짜로 제공해 주는 매체는 이미 차고 넘친다. 역설적으로 높은 전문성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스스로를 냉정하게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들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