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W를 가동시키기 전에 우선 SSH 포트를 설정합니다. SSH 포트 설정은 두가지 방법이 있죠
ufw allow ssh
또는
ufw allow 22Code language:PHP(php)
이러면 SSH 포트로 22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알려진 포트이므로 SSH 공격에 쉽게 노출 되겠죠 그래서 다른 포트를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합니다.
먼저 SSH 포트로 사용할 숫자를 정해 포트를 허용합니다. 수치는 15342와 같이 1만이 넘는 자신이 기억하기 쉬운 수치로 정합니다.
ufw allow 15342Code language:PHP(php)
그 다음에 sshd_config 편집 모드로 전환합니다.
nano /etc/ssh/sshd_configCode language:PHP(php)
sshd_config 편집 상태로 들어가 보면 #Port 22로 막혀있는데요.
이는 Port22는당연직이기 때문에 굳이 표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Port 22에서 #을 없애고 22번을 15342로 바꾸든지 아니면 그 아래줄에 Port 15342를 넣든지 상관은 없이 새로운 포트를 반영해주면 됩니다.
#Port 22
Port 15342#AddressFamily any#ListenAddress 0.0.0.0#ListenAddress ::
또는
Port 15342#AddressFamily any#ListenAddress 0.0.0.0#ListenAddress ::Code language:PHP(php)
이렇게 포트를 변경한 후 ssh 서비스를 재시작 합니다.
service ssh restartCode language:PHP(php)
위에서와 같이 SSH 포트를 변경했으면 UFW를 가동시킵니다. UFW 가동은 가단한 아래 명령어로 가능합니다.
service ssh restartCode language:PHP(php)
2.4. 다른 접속 포트를 허용하자
웹서버를 운영하려면 기본적으로 80포트와 443포트는 열어 놓아야 합니다.
이와같이 반드시 열어야할 포트를 설정합니다. 저는 단순화하기 위해서 80과 443만 열었습니다.
ufw allow 80
ufw allow 443Code language:PHP(php)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 일정 포트 범위를 열어야 하는 경우도 있죠.
X11 접속을 위해서는 포트를 6000~6007번 포트를 사용해야합니다 이럴 경우 아래와 같은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또 특정 포트에 특정 IP만 허용토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SSH 포트에 특정 IP만 접속토록 허락하는 방법입니다.
아래는 22번 포트에 203.203.203.203 IP만 허용하는 방법입니다.
ufw allow from 203.203.203.203 to any port 22Code language:PHP(php)
또 IP를 범위로 한정해서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3.203.203.203에서 203.203.203.250까지의 IP를 허용할수도 있고, 이들 포트가 22번같은 특정 포트에 접속할 수 있다고 허용할 수 있습니다
ufw allow from 203.203.203.203/250
ufw allow from 203.203.203.203/250 to any port 22Code language:PHP(php)
2.6. 접속 포트를 불허하는 경우
위에서와 같이 접속을 허용했지만 상황이 변경되어 접속을 불허하는 경우도 생기겠죠.
이렇 경우는 deny 명령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22번 포트를 불허한다면 아래와 같이 사용합니다.
ufw deny 22Code language:PHP(php)
특정 IP 접속을 불허한다면 마찬가지로 from + IP 명령을 사용합니다.
ufw deny from 203.203.203.203Code language:PHP(php)
2.6. UFW 룰 삭제하기
위에서 정한 룰을 삭제하는 것은 delete를 사용합니다.
ufw delete allow 80Code language:PHP(php)
2.7. UFW 룰 상태를 보기
UFW 룰이 어떻게 세팅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명령입니다. 이때는 status 명령을 사용합니다.
ufw status
또는
ufw status numberedCode language:PHP(php)
위 명령어 중 ufw status numbered은 UFW룰 번호를 알려주는데요. 이 번호를 이용해 ufw 룰을 지울 수 있습니다.
만역 3번 룰을 지우겠다고하면 아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fw delete 3Code language:PHP(php)
2.8. ping 금지
일반적으로 서버를 구성한 경우 핑(ping) 허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속도 체크를 할 때 기본적으로 ping 속도 체크가 기본이기도 하죠.
다음으로는 서버 등이 작동하는지를 체클할 때 ping을 때려서 반응이 있으면 서버가 기본적으로 작동한다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우분투 기본 방화벽인 UFW의 기본 설정도 ping 요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킹 목적으로 네트워크 침입을 시도 시 핑(Ping)을 통해 특정 서버가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고, 고전적이긴 하지만 DDOS 공격 시 무한 핑(ping) 요청으로 서버를 무력화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핑(ping)을 허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방화벽 정책을 변경해 줍니다. 변경해야하는 설정 파일은 아래 경로에 있는 /before.rules을 수정합니다.
nano /etc/ufw/before.rulesCode language:PHP(php)
아래 명령에서 ACCEPT를 DROP으로 변경하거나 삭제해 줍니다.
-A ufw-before-input -p icmp --icmp-type destination-unreachable -j ACCEPT → DROP으로 변경
-A ufw-before-input -p icmp --icmp-type source-quench -j ACCEPT → DROP으로 변경
-A ufw-before-input -p icmp --icmp-type time-exceeded -j ACCEPT → DROP으로 변경
-A ufw-before-input -p icmp --icmp-type parameter-problem -j ACCEPT → DROP으로 변경
-A ufw-before-input -p icmp --icmp-type echo-request -j ACCEPT → DROP으로 변경Code language:PHP(php)
before.rules, 특정 ip 블락시키기
위에서 특정 ip를 deny를 이용해 블락시킬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먼저 정의된 ufw 룰에 따라 작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443포트에 모든 ip 접속을 허용해 놓았다면 특정 ip를 중지시켜도 443포트에서는 특정 ip 블럭이 작동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모든 보안 설정은 앞서 정의한 룰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ufw 룰보다 더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before.rules을 만들어져 있습니다.
before.rules에서 적용된 룰이 적용된 후 ufw 룰이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ip를 막을 때는 before.rules에서 막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먼저 before.rules 편집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nano /etc/ufw/before.rulesCode language:PHP(php)
before.rules 편집 화면에서 # End required lines가 적힌 줄을 찾습니다. 그다음에 차단할 IP를 다음과 같은 룰에 따라 추가한 다음 저장합니다.
# End required lines
-A ufw-before-input -s 41.104.8.106 -j DROPCode language:PHP(php)
만약 여러개의 ip를 추가하고 싶다면 ip다음에 컴마(,)로 구분해줍니다.
-A ufw-before-input -s 41.104.8.106,41.109.68.211,176.63.1.110,85.26.151.114,47.75.84.112,181.188.66.190,206.189.66.165,103.83.174.130,178.238.232.85,198.136.62.200 -j DROPCode language:PHP(php)
평소엔 load average가 0.2~0.3으로 아주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동시 접속자가 많아야 20명이니) 부하 걸릴일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CPU 작동율이 올라가기 시작해 100%가 되고 메모리 사용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순식간에 load average가 5.7까지 올라가더군요.
Htop의 내용등을 보니 fail2ban이 주기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봐서 무차별 공격이 들어온 것 같더군요.. 구글링을 해서 이럴때는 뭘 점검해야하나 고민도 들긴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정신이 맹한 상태에서 저러다 셧다운되면 다시 시작 시키자, 설마 뚫리기야 하겠어 이런 마음 가짐으로 다른일을 하면서 잠잘 준비를 했죠..
loag average 5를 넘기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하고 와 이 상태에서도 버티네하며 신기해 하고 있어죠. 생각외로 무섭지는 않았고 귀찮은 일이 벌어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은 들었죠..
아무튼 그렇게 서버가 지랄발광을 떨다가 1시간정도 지나니 잠잠해지더군요. 그럼 그렇지하고 안심하고 잠을 청했고 잠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루트에 이상한 파일이 생겼어요.
아침에 사이트를 점검해 봤는데 특별히 이상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루트에서 ls명령을 쳐보니 basic_passwords.txt 라는 파일이 생겼더군요.
불안해하면서 이 파일을 열어보니 패스워드 리스트가 들어 있는데요. 갑자기 못보던 파일이 있으니 굉장히 불안해졌습니다.
이 파일이 왜 생겼을까? 이것은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요? 해킹되어서 해커가 놓고 간것인가? 해커가 테스트를 해 보았나? 화이트 해커라서 보안에 신경쓰라고 패스워드 리스트를 두고 간것일까? 불안하니 이런 저런 생각이 무지 들더군요..
아마존이 전방위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 기존 업체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가는 곳마다 두려움에 떨고 주가가 폭락합니다. 아마조니피케이션(Amazinification)이란 단어가 유행합니다.
하지만 천하의 두려울 것 없는 아마존이지만 모든 사업에서 다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글로벌 부분에서는 보다 경쟁 환경이 열악하고 지역 특색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쉽지만은 않습니다. 곳곳에서 아마존에 대항해 혁혁한 성과를 거든 사례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독일 전자책 브랜드 톨리노(tolino)도 아마존에 대항해서 시장을 장악하고 소비자를 리드하는 많은 사례중의 하나입니다.
1. 글로벌 공략을 강화하는 아마존, 그러나 녹녹치는 않다.
최근 아마존의 실적을 살펴보면 북미나 AWS는 성장율과 이익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마존 글로벌 사업은 성장율이 낮아지고 있죠.
물론 아마존 글로벌 성장율도 전년 비 30% 정도 성장하니 결코 작은 것은 아닙니다. 많은 회사들이 매출이 정체되거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직 2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월마트도 매분기 전년 비 2~3% 성장에 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이번 2018년 2분기 이익을 많이 냈지만 매출은 뒷걸음졌죠.
아마존은 다른 비지니스 영역, 북미 지역이나 AWS가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아마존 글로벌 부문은 상대적으로낮은 성장율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로 밀려 보이는 것 뿐입니다.
본궤도에 오른 북미 지역과 AWS를 이어 세로운 성장 동력을 해외에 찾고자 아마존은 오래전부터 글로벌 공략을 가속해왔습니다.
더우기 최근 북미 지역과 AWS에 나오는 엄청난 이익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문에의 투자여력이 높아져 이를 글로벌 비지니스 공략에 투하할 여지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아마존에 맞서 지역의 특성과 고유의 비지니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시장을 방어한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독일의 톨리노도 아마존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자책 분야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업체인데요.
여기에서는 독일 톨리노가 어떻게 아마존에 맞서 시장을 지킬 수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1998년 아마존의 독일 공습이 시작되다.
아마존은 1998년에 독일에 진출했죠. 셰계 3대 출판 대국인 독일은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으로서는 매력적인 시장중의 하나였죠.
2017년 기준으로 독일은 전 세계 도서 출판 시장의 9%를점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아마존이 탐낼만한 시장이죠.
2017년 세계 도서 출판 시장 국가별 점유율 스태키스티카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상당히 합리적인 독일인들에게 가성비를 갖춘 아마존은 상당히 매력적인 유통업체였고 어느 정도 시장 파이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다루고자하는 전자책 시장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시장을 아마존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3. 어떻게 아마존 공습을 막을 것인가? – 중소서점 중심 네트워크 구축
이러한 아마존에 맞서 독일 서점들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독일 출판협회와 서점협회를 통합한 ‘독일출판서점협회’를 통해 출판과 서점 사이에 활발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방안을 모색합니다. 그것은 바로 네트워트 구축인데요.
먼저 900여 곳 중소서점에서 300만여종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공동 사이트인 ‘부흐한텔(buchhandel.de)’를 운영해 인터넷과 오프라인 서점 모두에서 쉽게 도서를 구입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독일 중소서점 공동 판매 사이트 buchhandel.de 메인 페이지
또한 당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이북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전자책 플랫폼인 ‘리브레카(Libreka)’를 구축했습니다.
‘리브레카(Libreka)’는 검색 엔진을 도서 정보 데이타베이스와 통합해 쉽게 책을 찾고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전자책(eBook) 쇼핑으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리브레카(Libreka) 사이트
전통적인 인쇄 도서를 판매하는 인터넷 서점인 ‘부흐한텔(buchhandel.de)’과 전자책(eBook)을 조회하고 판매하는 ‘리브레카(Libreka)’ 통합해 서비스함으로서 시너지를 높여 아마존과 대응하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를 주관하는 회사가 바로 오늘 주인공인 톨리노(Tolino)입니다.
4. 톨리노(tolino)는 어떤 회사인가?
톨리노는 위에서 소개한 독자적인 전자책 플랫폼인 ‘리브레카(Libreka)’를 운영하고 있는 독일 전자책 운영 플랫폼 운영업체입니다.
토리노(tolino)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출판업체와 서점업체의 연합체인 ‘독일출판서점협회’의 공동 프로젝트로, 도서 유통회사 탈리아, 벨트빌트, 후겐두벨, 베텟스만 클럽과 독일 최대 통신기업 도이체 텔레콤이 모여 2013년 출범했습니다
독일 이북 업체 톨리노(Tolino) 연혁, 자료원 – Frederike Freundt
토리노(tolino) 독일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지만 2014년부터는 이탈리아나 벨기에등으로 그 비지니스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토리노(tolino)는 처음에는 전자책 시장을 장악한 아마존 킨들에 밀려 고전했지만 독일 중소 서점 및 출판업계의 공동 네트워크에 힘입어 2014년 3분기에는 아마존을 제치고 시장 1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 독일 전자책 시장점유율 추이(2013년 2분기 ~ 2014년 4분기),
데이타 소스 GFK Entertainment & 그래프 by Happist[/caption
독일 전자책(이북) 시장 점유율 추이(2013년 2분기 ~ 2014년 4분기), 데이타 소스 GFK Entertainment & 그래프 by Happist
그렇지만 도서 유통업체인 벨트빌트 파산으로 톨리노는 2017년 이북 리더기로 유명한 라쿠텐의 코보에 인수되었습니다.
이후 톨리노는 코보를 기술 파트너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5. 톨리노가 아마존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그러면 어떻게해서 톨리노는 아마존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었을까요?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출판업체와 서점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가능한 에코 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5.1. 아마존에 견줄 수 있는 탄탄한 에코시스템 조기 구축
아마 톨리노가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첫번째 비결은 아마존 킨들에 못지 않은 , 아니 더 편리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갖는 에코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토리노의 에코시스템은 독일 주요 통신업체 도이체 텔레콤이 가세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서비스는 한 덕분에 아래와 같은 장점들이 가능해졌죠.
여기에 앞서 설명한 ‘리브레카(Libreka)’란 독일 대부분 출판 업체가 참여하는 풍부한 이북 콘텐츠와 진화된 검색 시스템으로 쉽고 편하게 이북 콘텐츠에 접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탈리아, 벨트빌트, 후겐두벨,베델스만 클럽 등 도서 유통 및 서점 체인들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멀티 채널 효과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 이북 업체 톨리노(Tolino) 이코시스템
5.2. 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기반한 편리함
독일 통신회사 도이테 켈레콤의 참여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가장 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톨리노 클라우드를 통해 여러 디바이스간 연계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에 읽은 부분을 집 컴퓨터에서 읽을 때 표시해 주죠. 북마크나 노트해 놓았던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최근 각광을 받는 넷플릭스가 클라우드를 통해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러한 디테일일 크게 호평을 받았는데 톨리노에서는 이미 이를 구현한 것이죠.
사용자는 자신의 콘텐츠를 클라우드에 올려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어느 디바이스나 앱을 통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답게 무료 핫스팟 와이파이 존 제공(당시 전국 4만여개)같은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는 소비자의 관심을 얻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입니다.
이렇게 진화된 서비스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계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킨들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연계하는 아마존 대비 소비자가 보다 쉽게 서비에 접근,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수만은 콘텐츠를 골라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월정액 9.99유로(약 1만 200원)에 콜리노 큐레이션이 매달 추천한 40종 도서(4개 장르, 각 10종, 신간 10종 포함) 중 4종 도서를 제공하는 “톨리노 셀렉트(Tolino Select)와 같은 상품을 선보여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신규 이용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5.3. 콘텐츠 확장 가능성 시스템
톨리노의서비스는 ‘독일출판서점협회’를 기반으로한 시작했기 때문에 독일에서 출판되는 많은 콘텐츠들이 이북으로 만들어져 ‘리브레카(Libreka)’를 통해서 제공됩니다.
그렇데 때문에 어는 누구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북 콘텐츠는 톨리노가 운영하는 단말 시스템 하나에만 맞추면되기 때문에 콘텐츠 제공하는 출판업체로서도 콘텐츠 관리가 용이합니다.
큰 부담없이 전자책에 대한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확대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집니다.
더우기 경쟁 아마존이 킨들에 과도하게 의존하지만 톨리노는 안드로이드든 iOs든 모두 가능하므로 소비자의 접근도 쉬워집니다.
소비자는 톨리노 단말기든 스마트폰이든 좋아하는 디바이스에서 톨리노가 제공하는 6개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이북 콘텐츠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이북 업체 톨리노(Tolino) 상품 광고 HZO Protection Tolino
5.4. 오프라인 서점과의 멀티 채널 구축
톨리노 사례에서 굉장히 특징적인 것중의 하나가 바로 오프라인 서점과 적극적인 협업입니다.
이북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인쇄 도서와는 상극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톨리노는 이를 오히려 보완적인 관계로 만들었습니다.
톨리노는 오프라인 서점들과 협업을 통해서 2015년 기준으로 1,500여개 매장에서 톨리노 디바이스들을 전시하고 서비스 가입을 받았습니다.
이런 오프라인 매장에서 톨리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은 톨리 인지도를 단기간에 높이고 비지니스를 본궤도에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매장에서 톨리노 이북 리도를 경험해보고 질문하면서 구매 가능성 및 서비스 가입 가능성을 높였던 것이죠.
또한 톨리노를 전시 진열하는 오프라인 매장들은 톨리노의 마케팅 자료와 TV 광고 등등에서 협찬되면서 유무형의 이익을 보았습니다.
아래는 독일의 대형 서점 체인인 후겐두벨(Hugendubel)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톨리노와 협업 결과를 분석한 것인데요.
물론 오프라인매장 자체의 매출에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이북 사용자의 증가는 덩달아 오프라인 매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서점의 매출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서점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가 높아질다는 결론입니다.
톨리노와 오프라인 매장간 협업 결과-상호 윈윈
아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톨리노를 어떻게 활용하고 프로모션하는지를 몇가지 사진을 모아 봣습니다.
독일 서점 Hugendubel에 설치된 톨리노(Tolino) 프로모션 전시대 이미지 소스 – Hugendubel.de
톨리노(tolino) 전시대가 있는 다뉴브강 근처 서점 Krems의 내부, 이미지 소스 – Orell Fussli
마치며
톨리노(tolino)는 세계 3대 출판 시장을 가진 독일에서 아마존의 막강한 화력을 극복하고 독일 전자책 시장에서 리더로 등해 아마존을 극복한 좋은 사례입니다.
톨리노(tolino)가 이렇게 아마존을 극볼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 출판 및 서점업체간의 연합을 네크워크화해 자산화함으로써 아마존을 이길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어쩌면 아마존에 대항하는 카르텔을 형성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약간 비판적인 생각을 합니다.)
여기를 기반으로 출판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묶어 풍부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에코시스템(Eco system)을 구축함으로써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다 오프라인 서점과 협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자책 솔류션으로서 톨리노를 적극 드라이브했고 이는 톨리노와 오프라인 서점 상호 도움이 되는 결과(톨리노의 이북 판매 증가와 더불어 오프라인 서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서 매출 상승이 동시에 일어남)를 낳았고 멀티 채널로 성장하면서 시너지가 강하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 톨리노는 2014년 3분기부터 그동안 아마존이 장악하고 있었던 독일 전자책(eBook)시장에서 새롭게 리더로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크의 가치와 이코시스템이 갖는 경쟁력에 대해서 새삼 생각하게 되는 사례라는 생각입니다.
비록 2013년까지 삼성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리딩하고 있었지만, 중국 업체들은 이미 2011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중국 업체들은 중저가군에서 시작, 가성비를 중요한 무기로 내세웠지만 점차 점차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삼성과의 갭을 줄여왔습니다.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갤럭시 노트였습니다. 노트는 펜 기능과 대화면으로 한자 문화에 잘 맞았고 노트 기능은 업무용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국 시장이 예전 모바일폰 시절에도 PDA 폰에 대한 수요가 높았고 관련 수요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중국 니즈에 갤럭시 노트는 삼성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심는데 아주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와 같은 차별화되고 혁신 제품으로 삼성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샤오미등에서는 카피켓의 느낌은 있지만 홍미 노트를 출시하는 등 유사한 제품을 내면서 삼성만의 차별성이 점점 약화되었습니다.
삼성이 글로벌 경쟁 관점에서 계속된 혁신 노력을 계속했지만 중국 로컬 업체들의 추격을 뿌리칠만큼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죠.
4.2. 브랜드 관리의 아쉬움
모든 것은 다 연결되어 있기에 이게 다 “브랜드의 문제다”할 수 도 없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브랜드로 연결되기 때문에 브랜드 관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성은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했고 초기에는 어는 정도 잘 먹혔습니다. 앞서 지적한대로 갤럭시 노트와 같이 확실히 차별화되는 컨셉, 디자인 사용 경험은 삼성 스마트폰을 프리미엄으로 포지셔닝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4.2.1. 중국 4G 서비스가 가져온 새로운 경쟁 구도
그러나 2014년 중국에서도 4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양상들이 나타납니다.
이 4G에 대해서 외산 업체, 중국 내수 업체 그리고 중국 정부가 4G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을 합니다.
삼성을 비롯한 외산은 기술적인 한계, 가격적인 문제로 4G는 프리미엄 중심 시장 형성을 예상하고 여기에 집중하죠.
중국 내수 업체들은 4G를 시장 판을 바꿀 기회라고 생각하고 3G를 버리고 4G를 중저가까지 라인업을 준비합니다.
중국 정부는 4G 스마트폰 보급을 높여 속도 등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보조금을 줄이고 대신 4G 확산을 위해 4G 중저가 제품에 대한 보조금 확대를 추진하죠.
이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과 중국 내수 업체들의 전략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외산 업체는 가격적인 불리함을 안게 됩니다.
즉 프리미엄 제품 보조금이 줄고 보급형 보조금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간 가격차가 훨씬 심해진 것이죠.
거기다 4G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온 중국 기업들은 꼭 필요 기능과 보조금 메리트 + 이윤을 포기하다시피한 가격 정책으로 매력적인 가격으로 외산 업체로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가성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스마트폰 수요를 장악하죠.
이러한 상황은 심하게는 배가 넘는 가격 갭을 설명해 줄 차별화나 브랜드 파워가 필요한데 2014년이후 삼성은 이런한 브랜드력을 담보해 줄 차별화를 만들지 못합니다.
거기다 같은 안드로이드인 삼성으로서는 사용 경험 차별화가 더욱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많이 좋아졌지만 삼성의 UI는 샤오미의 독자적 UI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했으니 삼성의 몰락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평가입니다.
4.2.2. 효과적인 브랜드 운영 체계의 고민 필요
이에 반해서 애플은 애플만의 생태계를 가지고 다른 로컬 업체들이 따라오기 힘든 브랜드 파워와 사용 경험을 주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게 아이폰 X의 경우 중국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2017년 4분기에 크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삼성은 가격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해 갤럭시 A와 같은 중저가 제품을 출시합니다.
삼성의 브랜드 체계는 갤럭시 노트, 갤럭시 S, 갤럭시 A와 같이 갤럭시 내에서 그레이드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 A라는 브랜드 체계에서 상당히 가격 Gap이 나는 두개의 모델은 궁극적으로 갤럭시 브랜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죠
갤럭시 A8경우 3,199~3,499RMB라면 갤럭시 S계열 5,688~6,988RMB정도 포지셔닝되고 있는데 삼성 브랜드내에서 이 두 가격 차이를 설명하기는 쉽지는 않거든요.
▽ 중국에 출시한 갤럭시 A8,
가격은 3,199 ~ 3,499RMB
브랜드 파워는 차별화된 제품에서 나오지만 이런 확실한 차별화가 부족한 상태에서 유사한 브랜드의 가격 하락은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브랜드 운영은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화웨이와 같은 별개의 브랜드운영 전략이 더 나을 수 도 있습니다.
화웨이는 세그별로 브랜드를 달리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US $200이하 가격대는 Honor, Huawei 브랜드 폰으로, US $600 이상존에서는 Mate 10 및 mate 10 Pro로 대응하는 등 세그별로 차별화된 서브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략인데요.
중국처럼 워낙 가격차가 심한 곳에서는 확실히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제대로된 브랜드 관리가 가능하고 실제로 화웨이의 이런 브랜드 전략은 잘 작동했다는 평가입니다.
브랜드 관리 관점에서 정리하면,
삼성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대로 지키내지 못하고 아이폰에 확실히 밀렸으며(최근에는 화웨이 등의 중국 로컬 메이커의 고급 서브 브랜드등에도 밀린다고 함),
중저가에 대한 명확한 브랜디 포지셔닝에 실패해서 갤럭시 브랜드 자체 특성을 잃어 버리면서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4.3. 유통 관리의 실패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은 스마트폰을 더 이상 가격만 보고 사지않는 소비자의 증가를 불러왔습니다.
중국 소득 수준에서 스마트폰은 부담이 되는 가격이기에 가격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지만 성능과 디자인을 중시하고 직접 만저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입니다.
4.3.1. 오프라인 유통 확대로 소비자 경험을 강화한 중국 업체들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중국 로컬 업체는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늘리면서 직접 소비자를 대면하면서 사용 경험을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대표적으로 OPPO의 경우 새로운 스마트폰 수요자로 떠올랐던 3, 4티어 도시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 OOPO 매장을 급속히 늘리는 전략을 추진합니다.
2017년 현재 OPPO는 전국적으로 20여만개의 매장을 보유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했습니다.
결국 샤오미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을 빠르게 개척하고 제품 혁신을 통해서 다시 예전의 성세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4.3.2. 대리상중심 유통과 유통과의 갈등
그러나 삼성의 경우 기존에 구축해 놓았더 유통망과의 갈등을 계속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 중 스마트폰 유통은 대리상 40%, 양판점 25%, 온라인 쇼핑몰 10% 그리고 일반 소매점 10%(이코노미 조선 2012년 10월 호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유통 구조는 삼성이 중국 시장 진출 시 중저가 시장을 타켓으로 했고, 따라 단순간에 유통 커버리지를 높이기 위해 대리상 중심의 유통 구조를 선택했는데요.
처음엔 확실히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스마트폰에서 자신이 붙은 삼성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합니다.
▽ 중국 선전 스마트폰 매장 풍경
이미지 – it 조선 참조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유통 구조도 브랜드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컨트롭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직접 판매 유통 등의 유통 체계로 전환해야하지만 그렇치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메인 유통인 대리상은 마진 40%를 보장해야 하기때문에 가격 경쟁력에 취약하고 브랜드 정책을 컨트롤하는데 제한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구조적으로 고 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유통 문제와 프리미엄 가격을 유지하려는 삼성은 가격 인하의 폭을 매우 보수적으로 운영했죠.
이런 정책은 수요가 부진하면 가격을 (대폭) 할인해 재고를 소진하려는 유통들과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삼성이 경쟁력이 있을 때에는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가격과 재고 문제는 삼성과 유통을 괴롭혔고 삼성 판매 하락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이죠.
5. 마치며
최근 화웨이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것은 중국 특유의 가성비에 더해 혁신과 기술에서도 한발 앞서면서 예전 가성비의 중국 브랜드 이미지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가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가 발효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2017년 2분와 2018년 2분기간 판매 가격 변동이 거의 없이 평균 200$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화웨이는 2017년 2분기엔 삼성과 비슷한 평균 가격 수준이었지만 2018년에는 평균 가격이 무려 28%나 오른 3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잘못하면 삼성은 저가폰이라는 이미지가 강화되고 그동안 저가폰으로 알려졌던 중국업체 화웨이는 프리미엄폰 이미지가 강화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카운트포인트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업체들이 인공지능(AI), 베젤없는 디그플레이, 듀얼카메라와 같은 프리미엄 요소들을 추가한 고가 브랜드들을 런칭하면서 평균 판매 가격을 놆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제 삼성을 비롯한 한국 업체는 후발로 밀리는 상황에까지 밀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좋아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못마땅게 생각합니다. 테슬라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기업도 드물 것입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과 애플만큼 테슬라 2분기 실적도 예의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논란도 많고 관심도 받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불안한 미래를 보이면서 (상당히 많은 월가의 분석가들이 주장하는 대로) 3~40% 폭락의 길로 갈것인지? 아니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면서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인지를 테슬라 실적을 많은 이들이 주시하고 있었죠.
2018년 테슬라 실적 발표는 어느 쪽으로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아보였지만, 시장에서는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16%이상 올라 다시 미국 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테슬라에게 제기되었던 의구심을 기반으로 테슬라 2분기 실적이 어떠한 대답을 내놓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ecutive Summary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에 대해 그동안 제기된 우려들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제시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16%이상의 주가 상승으로 답한 것이겠죠.
모델 3 생산 문제는 해결되었는가? – 부분적으로 그렇다.
테슬라는 이미 7월에 주당 5,000대 생산을 여러 번 재현해 주당 5,000대 생산 능력을 확인했고, 8월말까지 주당 6,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하고 연말까지 주당 만대에 도전한다고 밝힘.
그러나 생산 공정의 여러곳에서 아직도 병목 현상이 있다고 인정, 생선성 증가를 위해서는 이런 병목 현상 해결이 필요
모델 믹스의 문제 – 모델 3를 위해 프리미엄 모델을 희생하고 있는가? No
지난 2017년 4분기에는 확실히 그런 면이 있었으나 1,2분기엔 모델 S와 X를 평소와같이 분기당 2만 5천대를 유지하면서 모델 3 생산을 증대시키고 있음
모델 3 예약자는 감소했는가? – 조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 3 생산이 지연되면서 42만에 달하는 예약자들의 이탈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많음. 예약자들이 이탈 시 현금 고갈이 빨라져 위험해질 수 있음
2분기 실적에서 고객 예치금이 4천 3백만 달러 감소해 산술적으로 4만명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 테슬라의 미래 전망을 암울하게 만들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 짐
생산에 비해 고객 인도 물량이 낮다. 수요없이 생산 목표를 맞추기 위해 생산 것 아닌가?
아니다 하지만 물류 문제가 있다.
2분기 생산은 5만 3천대 vs 고객에게 인도된 물량 4만 7백대
이는 테슬라의 물류 시스템의 문제라는 지적 임. 즉 딜러망 대신 인터넷과 소수 직영점 중심으로 판매하는 테슬라는 딜러망을 대신하는 대규모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아직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산 제품이 고객에게 빨리 전달되지 않음
테슬라 내부적으로 새로운 물류 시스템에 대해 고민중이나 아직 성과가 적어 물류 문제 해결이 요구 됨
테슬라는 이익을 낼 수 있을까? 가능할 수 있다.
모델 3 생산이 증가하면서 2분기에는 모델 3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됨
테슬라는 3분기에 모델 3 마진율을 15%로 올리고 4분기엔 20%가지 올릴 생각 임
모델 3 마진율이 증가하고, 자동차를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달 수 있는 물류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느 정도 이익 전환 가능
운영에 필요한 현금은 충분한가? 그렇지는 않다.
테슬라가 당장 슬 수 있는 현금은 22억 달러이나 감소폭은 줄고 있음
잉여 현금(DCF)은 마이너스 4천 1백만 달러인데 마찬가지로 마이너스가 줄고 있음
강력한 비용 통제와 구조 조정 그리고 (다소 무리가 따르는) 협력업체 쥐어짜기 그리고 생산성 증가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이 있음
1. 본론 전,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그러면 이번 2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테슬라는 실적 발표 시 고객 예약금을 별도로 발표하는데요. Customer deposits이라는 항목으로 고객 예탁금이 얼마인지를 밝힙니다.
2분기 테슬라의 고객 예탁금은 9.42억 달러로 전 분기 9.85억 달러보다 약 4천 3백만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모델 3 예치금 1,000달러으로 단순 계산하면 4만 3천명이 빠진 것입니다.
2분기에 모델 3가 1만 8천 4백대가 고객에게 인도했다는 것을 반영하면 최소 2만대 정도의 예약 감소는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월가에서 걱정하는 테슬라의 경영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생산 지연에 따른 자연 감소분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생산이 원활해지고 고객 양도시기가 빨라진다면 개선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위험은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테슬라 고객 예치금 및 고객 예치금이 가용 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죠.
테슬라가 당장 가용 가능한 현금 및 현금에 준하는 자산이 22억 달러까지 감소하면서 2분기 고객 예치금의 비중이 무려 42%까지 치솟았습니다.
정말 예약자들이 대거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상당히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 분기별 테슬라 고객 예치금 및 고객 예치금이 전체 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 (2015년 1분기 ~ 2018년 2분기),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4. 생산에 비해서 고객 인도 수량이 적은데, 수요가 없는데 생산부터 한것 아닌가? – 수요는 있다. 그러나 몇가지 문제가 있다.
지난 7월 초 테슬라가 2분기 생산량 및 고객 인도 수량 데이타를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 했습니다.
2분기 생산이 증가해 총 5만 3천 3백대를 생산했지만 회사 수입으로 연결딜 수 있는 고객 인도분은 4만 7백대에 그쳤습니다.
▽ 분기별 테슬라 생산량 및 고객 인도 수량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2분기),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이에 대해서 실제 소비자 수요는 없는데 생산만 해 놓았다는 의구심이 일었죠.
더우기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 주변의 수많은 공터에 엄청난 양의 모델 3가 주차되어 있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런 의심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전국적으로 잘 갖추어진 딜러망을 통해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배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기존 이런 방식 대신 소비자들에게 테슬라만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및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량으로 자동차를 고객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그 동안 월 2만 5천대 정도는 버틸 수 있었지만 5만대 이상으로 증가한 현재 월활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그렇게 때문에 테슬라는 새로운 자동차 배송 방안을 세우는데 골몰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공장에서 직접 직원이 배송하는 방안도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고객 전달 시스템에 대해서 엘론 머스크가 직접 시행하고 이를 트윗해서 홍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PR에는 천재적인 감을 가진 것 같습니다.
We tried out a new delivery system using an enclosed trailer straight from factory to owner’s home, so super convenient & car arrives in pristine condition without wasting plastic wrap https://t.co/exNyhb0zOT
결론적으로 테슬라는 생산은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지만 물류 시스템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2.5. 테슬라는 이익을 낼 수 있을까? – 머스크는 그렇다고 한다.
테슬라에 항상 따라붙는 질문이죠. 언제 이익을 낼 수 있을까요? 이익 내는 게 가능할까요?
2.5.1.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
2분기 테슬라는 약 7.2억 달러 적자로 사상 최고로 많은 적자를 기록한 분기가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도 크게 부각시키는 내용이기도 하죠.
다행이라면 지난 1분기 적자에 비해서 진짜 조금 늘었다는 점입니다. 적자 하락이 멈추었기에 반등을 기대할 수 있겠죠.
▽ 분기별 테슬라 순이익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2분기),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5.2. 매출총이익율은 반등하기 시작
모든 것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님니다.
이번 2분기에 매출총이율이 하락을 멈추고 다시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모델 3 생산이 시작된 2017년 3분기부터 테슬라 매출총이익율은 24% 수준에서 13%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렇게 이익율이 급전직하로 떨어진 것은 모델 3 때문입니다.
역으로 모델 3 손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손익 개선이 가능하겠죠.
▽ 분기별 테슬라 매출총이익율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2분기),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3. 모델 3에서 이익을 보기 시작하다.
지난 2017년 4분기 및 2018년 1분기엔 모델 3에서 큰 적자를 보았지만 이번 2분기엔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모델 3 생산 과정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생산 속도를 높이면서 이루어낸 성과인데요.
이전에 소개한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3 배타리 생산이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모델 3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데는 무려 7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는 자동차 업계 기준으로 굉장히 긴 시간으로 자동차 생산 라인을 놀리고, 엄청난 양의 현금을 소진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엔론 머스크는 지난 5월 이 공장을 방문해 엔지니어들과 공장 노동자들이 몇달 동안 끙끙 앓던 이 문제를 단박에 해결해 배터리팩 제조 시간을 70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생산 시간의 단축, 이로 늘어난 생산량으로 대당 고정 비용의 감소 그리고 (저코스트 배터리 개발 등으로) 원재료 가격의 하락등으로 모델 3 생산 비용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테슬라가 밝히지 않았지만 생산 물량을 제대로 고객에게 배송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는 엄청난 손익 개선이 가능합니다.
일전에 독일 엔지니어들이 모델 3를 분해해고 굉장히 효율적으로 설계되어있어 마진 30%이상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3 생산 효율화가 제대로 된다먼 충분히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테슬라는 모델 3 마진율을 3분기에 15% 그리고 4분기엔 20%까지 끌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S나 X가 25% 이상이니 아직은 프리미엄 모델 수준과는 차이가 납니다. 갈길이 멉니다.
Great news that Munro says the Tesla #Model3 has a 30% margin potential. Contradicting earlier reports. Which we have always said. These are real car people and they know. $TSLAhttps://t.co/CyBiWamSVZ
이번 2분기 실적에서 밝힌 테슬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2.4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지난 1분기엔 26.7억 달러였으니 지난 분기동안 4.3억 달러가 줄어든 것입니다.
지난 분기에는 무려 7억 달러나 감소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게 줄어든 셈입니다.
테슬라는 현금 소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비용 통제 및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협력 업체 쥐어짜기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덕분에 더 많은 매출이 발생했음에도 현금 소진은 줄었습니다.
▽ 분기별 테슬라 현금 및 현금성 자산(Tesla Cash and cash equivalents) 추이,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테슬라의 잉여현금흐름(FCF)을 보면 본격적으로 모델 3 생산이 시작되면서 나빠졌지만, 근래에 오면서 점점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참고] 잉여현금흐름(FCF)는 가용현금흐름이라고도 부르는데 기업 유동성을 파악하는데 핵심적이 지표라고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손익계산서(PL) 상의 매출, 이익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경영 위기 시에는 미래 현금 창출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잉여현금흐름(FCF)를 살펴 본다고..
▽ 분기별 테슬라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추이(2015년 1분기 ~ 2018년 2분기),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지표에서 보여주는 바는 부정적인 면이 많이 있지만 엔론 머스크가 장담하는대로 생산이 제대로 확대되고 손익 구조가 좋아져 이익을 낼 수 있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중국 및 유럽 공장 투자는 별개의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참고, 테슬라 매출 및 성장율
실적을 분석하면서 매출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죠.
테슬라에 제기되는 문제가 워낙 많다보니 매출과 같은 기본적인 팩터가 오히려 주목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테슬라 생존 자체가 중요한 단계이다보니 매출보다는 생산성을 올려 이익을 낼 수 있는 생산량이나 마진율과 같은 지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매출에 대헤서는 잘 언급하지도 않은 듯
아무튼 2분기 테슬라는 4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비 43% 성장했습니다. 지난 분기엔 매출 성장율이 26%로 다소 떨어졌지만 2분기엔 다시 40%로 회복했습니다. 모델 3 생산이 안정화되고 제대로 고객에게 전달된다면 3분기 실적도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분기별 테슬라 매출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2012년 1분기 ~ 2018년 2분기),
테슬라 발표 자료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테슬라 주가 폭등, 349.54$로 16.9% 상승
테슬라 실적에 대해서 다소 긍정적인 반응으로 거의 폭등수준인 16.9% 상승했습니다.
애플이 드디어 1조달러 회사가 되는 등 전반적으로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이로서 테슬라는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회사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588.17억 달러, GM은 726.76억 달러, 포드는 393.77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버에서 브라우저로 콘텐츠를 보낼 때 Gzip으로 압축하여 보네는 방식을 사용하죠. 그래서 서버 세팅에 Gzip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더 성능을 좋게하기 위한 옵션을 고민하곤 합니다. 압축을 최대한 높이고 등등
그런데 구글에서 Gzip보다 더 효율이 좋은 브로틀리 압축(Brotli Compression) 이라는 새로운 압축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사실 2015년에 발표되었으니 상당히 시간이 흘렀죠.) 이 압축방법은 폰트 압축인 WOFF2와 같이 현재 여러 방면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브로틀리 압축(Brotli Compression)의 성능은 테스트하는 사람에 따라서, 테스트하는 조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20% ~ 26% 더 좋다는 포스팅이 많더군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Gzip보다는 낫다는 BM 결과도 많아서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작업은 root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서버 폴더 구조가 복잡하니 이리저리 이동하는 게 귀찮기도하고 마음에 들지도 않아, SSH에 접속하자마자 바로 작업할 수 있는 이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뭐 다른 문제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편한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작업자 선호에 따라 편한 디렉토리로 이동해서 그 디렉토리에 맞추어 작업하면 됩니다.
아래 작업 방법은 아래 글을 토대로 수정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은 nginx 현재 버젼을 컴파일하는 방식이라 nginx 버젼이 바뀌면 다시 컴파일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것을 막기 위해 nginx 업데이트를 막는 편법을 쓰기도 하더군요.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다이나믹 방식으로 브로틀리 압축(Brotli Compression)을 적용하는 방식을 찾았고, 아래 소개하는 방식에서 힌트를 얻어 다이나믹 방식으로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