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미국 진출이 무산된 후 나머지 시장에서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상반기 화웨이 전략 프리미엄폰인 P20 및 P20 Pro를 출시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 최초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화웨이 P20 Pro 광고 이미지
이렇게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전개했던 다양한 광고 캠페인중에서 경쟁사 삼성과 애플의 염장을 질렀던 광고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광고를 잠깐 살펴 보시죠.
런던 삼성 및 애플 매장앞에 등장한 화웨이 트럭 광고
프랑스 파리에서 화웨이 P20 및 P20 Pro 런칭 행사를 하는 동안 영국의 주요 삼성 및 애플 매장 앞에 화웨이 광고를 실은 트럭들이 나타났습니다.
Samsung Experiences 매장 및 Apple Store 밖을 지나는 사람들은 삼성과 애플을 보는 대신 거대한 두대의 트럭이 매장을 가로 막고 전달하는 화웨이 광고를 봐야만 했습니다.
광고 메세지는 화웨이 P20 및 )20 Pro가 출시하는 2018년 3월 27일까지 삼성 및 애플 제품을 구입하지말고 기다려라는 것. 더 좋은 제품이 나오니 삼성 및 애플 스마트폰을 사지말고 기다렸다 화웨이 P20을 사라는 메세지였죠.
삼성과 애플 매장 앞을 가로막고 광고를 해대니 삼성이나 애플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속이 터졌을까요? 경쟁사를 괴롭히면서도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던 일종의 야비한(?) 광고가 아닐까 싶네요.
런던 삼성 및 애플 매장 앞 도로의 화웨이 낙서 광고
또한 애플과 삼선 매장앞 도로에서는 “사진의 르네상스가 온다”며 AI 구동 카메라를 강조하며 일종의 낙서 광고를 곳곳에 써 놓아 지나는 행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