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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미(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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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며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은 커다란 변화없는 가운데 조금씩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5G를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폴더불 스마트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통한 한단계 도약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발표된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는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고 시장점유율 순위도 변동이 없는 상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IDC는 2018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비 6%하락했다고 밝혔으며, SA(Strategy Analytics)는 IDC 좟 결과보다 더욱 더 하락한 전년 동기 비 -8.4% 하락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IDC, Global Smartphone Shipments Down 6.0% in Q3 2018 as the Leading Vendor and the Largest Market Face Challenges, According to IDC

Strategy Analytics: Global Smartphone Shipments Tumble 8 Percent in Q3 2018

아래는 IDC데이타를 기반으로 2018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수요 변화와 경쟁 업체간 시장점유율 추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업데이트

최근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및 스마트폰 수요(출하량) 추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참고로 20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자료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 스마트폰 그러나 격차는 줄어들다.

1. 최근 스마트폰 시장 분석과 관련

분기별로 IDC나 SA(Strategy Analytics) 발표 자료를 토대로 스마트폰 시장 동향을 분석해 왔습니다. 과거 분석 자료에 대해서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3년만에 4분기 1위를 차지한 삼성, 가까스로 2위를 지킨 애플, 여전히 무서운 화웨이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미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2. 3분기 스마트폰 수요 – 전년비 -6% 하락

IDC가 발표한 스마트폰 출하량 데이타에 따르면 2018년 3분에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5천 5백 2십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비 6% 하락했습니다.

IDC 데이타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7년 4분기 이래 연속 4분기동안 하락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락폭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3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3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를 SA(Strategy Analytics)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그래프로 나타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트렌드지만 미료하게 다른면도 보입니다.

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미(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1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2012년 1분기 ~ 2018년 3분기). Data Source – SA(Strategy Analytics), Graph by Happist

이러한 셰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는 세계 스마트폰 수요의 3분 1을 차지하는 중국 수요 감소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2017년 2분기부터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해 2018년 3분기까지 연속 6분기째 수요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2018년 상반기에 -11% 하락했고 3분기에도 비슷하게 감소 추세를 지속했습니다. 

IDC는 중국 스마트폰 수요 감소는 2019년이후는 수요 감소를 멈추고 소폭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돌아오고 있고 5G 등 새로운 기술들로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 2018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 화웨이 2위가 지속되다

2018년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여전히 1위를 유지했고, 일시적으로 2위에 올랐을 것으로 보아 3분기에는 애플에 이어 3위로 떨어질것으로 예상했던 화웨이가 여전히 2위를 고수하면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주요 업체별로 전년 동기 比 출하량 증가율 트렌드를 살펴보면 어떤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는지 어떤 브랜드 정체 도는 하락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도한 스마트폰 수요 트렌드도 간접으로 알려주죠.

  •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정체, 하락하면서 업체병 출하량 증가율도 점차 낮은 수준으로 수렴되고 있음
  • Top5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만 전년 동기 비 출하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
  • 애플은 2017년 1분기부터 거의 변동이 없이 전년과 유사한 출하량 실적을 보임
  • 샤오미는 2017년 놀라울 정도로 높은 출하량 증가율을 보였고, 2018년 그 성장율은 하락하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중
  • 화웨이는 2018년이후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  Top 5 중 가장 욱일승천하는 기세를 보여 줌
주요 업체별 전년 비 출하량 증가율 추이(2012년 1분기~2018년 3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주요 업체별 전년 비 출하량 증가율 추이(2012년 1분기~2018년 3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이러한 업체별 출하량 증가 추이는 상호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2018년 3분기의 점유율 순위는 기존 2분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6위 이하업체에 대한 점유율 정보가 없어서 거의 비슷하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삼성은 7천 2백 2십만대 출하로 전유율 20.3%로 1위를 지켰습니다. SA(Strategy Analytics는 삼성 점유율을 20.1%로 추산해 20% 붕괴가 가까워 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 9은 시장에서 좋은 반능을 얻고 있지만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저가 시장에서는 고저하고 있기 때문에 출하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화웨이는 5천 2백만대를 출하시켜 14.6%차지해 지난 2분기에  2위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SA(Strategy Analytics)는3분기 화웨이 점유율은 14.4% 조금낮게 추정했네요.  프리미엄 소비자를 공략하는 P-series와 Mate-Series가 좋은 반응을 보이며, 아너 브랜드는 젊은 층에 어필하는 등 브랜드 다양화 전략이 잘 먹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애플은 4천 6백 9십만대 출하로 13.2%로 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애플 실적 발표에서 보듯 매출액과 이익은 타 브랜드가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SA(Strategy Analytics)는 애플 점유율을 13.0%로 추정했습니다.
  • 샤오미는  3천 4백 3십만대 출하로 9.7%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SA(Strategy Analytics) 는 샤오미 점유율을 9.2%로 추산해 조금 낮게 추정했네요.  Redmi 5A, Redmi 5 Plus 및 Redmi Note 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신규로 출시된 Redmi 6/A/Pro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계
  • 오포(OPPO)는 2천 9백 9십만대로 8.4%를 차지했는데 SA(Strategy Analytics) 는 8.7%로 다소 후하게 평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4. 마치며

4분기에는 전통적으로 북미 및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애플에게 아주 유리한 상황이고 삼성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시기이죠.

최근 2년간 삼성은 4분기에 애플에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겨 왔습니다. 그만큼 애플이 4분기에 강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삼성은 2016년 4분기에 18%, 2017년 4분기 18.4%로 2윌로 밀렸는데 최근 트렌드를 보면 2018년 4분기 삼성 점유율은 사상 최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이 약한 고리라고 인정받는 중저가 부분에서 어떤 솔류션을 제안해 시장을 돌파할지 다른 중국업체들은 어떻게 더욱 더 시장을 장악할지 4분기에는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폐인으로 두달 살면서 느낀 넷플릭스 사용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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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서 10월 두달간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였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던 부분에서 성과가 좀처럼 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 낙담도 했고, 회사일도 잘 풀리지않아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나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육체적으로 아픈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니 어떤 목표를 정하고 그길로 정진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면서 도피처를 부분적으로 넷플릭스의 무수히 많은 콘텐츠에서 찾아보고자 여러가지 시리즈를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현실 회피를 넷플릭스 콘텐츠를 통해서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2달에 걸쳐 틈이 나는대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때로는 밤을 세워서 시리즈를 보기도 했다.  넷플릭스 페인이라는 단어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중하기도 했다 .

탐닉했던 콘텐츠는 최근 유명해진 시리즈보다는 예전에 방영했던, 그래서 잘알려지지 않은 그리고 요즘의 트렌드와 맞지 않는 가족물이나 정치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몰입하였다.

  • 빨간 머리 앤(Anne with “E”)
  • 로스트 인 스페이스(Lost In Space)
  • 호프랜드(The Hope Land)
  • 하트랜드(The Heart Land)
  • 블랙 프린스(The Black Prince)
  •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 마담 새크러터리(Madam Secretary)
  • 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
  •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Kard)

아래는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빨간 머리 앤, 어렸을 적 재미있게 읽었던 빨간 머리 앤 소설이 생각이나서 그냥 선택했는데 생각외로 잼있게 보았다. 아직 중학생인 은우도 재미있게보았다고 알려주었다..

넷플릭스 빨간 머리 앤 Anne with E

비록 많은 시간을 텟플릭스와 보낸 것은 아니지만 최근 2달간 넷플릭스를 이용한 경험을 토대로 넷플릭스 사용경험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멀티 디바이스 사용 경험

예전부터 넷플릭스가 자랑하던 것이 바로 멀티 디바이스 사용 경험이었다.  예전의 TV나 케이블 방송은 TV와 같은 극히 제한된 디바이스만을 이용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OTT라는 컨셉답게 TV뿐만이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다양한 디바이스 이용 가능

당장 우리집에도 55인치  UHD TV, UHD 모니터를 가진 디스크탑 컴퓨터, Full HD를 지원하는 노트북, HD를 지원하는 태블릿, 갤럭시 노트 8, 갤럭시 S7, 갤럭시 A 둥의 디스플레이 디바이스가 있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다,

거실 UHD TV를 보다가 집사ㅏ람에게 TV를 양보하고 서재로 들어와 UHD 모니터로 넷플릭스를 이용하다 아들이 게임하고 싶다면 침대에 누워 노트북으로 보거나 태블릿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가끔은 회사나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보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OTT(Over The Top)컨셉에 충실해 확실히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콘텐츠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다 다른 디바이스를 이용해도 별다른 탐색 과정없이 바로 콘텐츠를이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를 바꾸어도 정확히 중단시점부터 다시 볼 수 있다. 이러한 멀티 디바인스 사용 경험에서 괜찬다고 느꼈던 것은 다른 디바이스에서 계속 보기 할 때는 중단된 지점보다 약 10여초 정도 이전부터 보여준다.  디바이스를 바꾸는 경우는 갑작스럽게 사용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마지만 부분 감상은 젣로 못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을 고려한 디테일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넷플릭스 폐인으로 두달 살면서 느낀 넷플릭스 사용경험 2
노트북에서 넷플릭스 이용하기,- Image – Happist

다만 윈도우즈 10가 적용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넷플릭스 전용앱을 이용하는 경우 별 문제가 없지만 크롬등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 상단히 버벅거리는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이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많은 화면을 띄운 경우에 지나치게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버벅거린다. 때로 거의 시청하기 어려울 정도로 느려지고 멈춰버린다.

물론 윈도우즈 10용 전용앱이 있고, 브라우저에서는 충분한 고화질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브라우저에서는 720 수준의 화질만 제공한다고 한다.) 브라우저를 이용할 일은 많지 않지만 말이다.

2. 다양한 추천 기능

예전 넷플릭스 케이스 스터디 시 넷플릭스 성공 요인중의 하나로 정교한 콘텐츠 추천을 큰 역활을 했다고 배웠다.

살제로 넷플릭스는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추천해 준다. 2018년 11월 2일 현재 넷플릭스에서 나에게 추천해준다고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제시해 주고 있다.  아래는 그 추천 리스트 중의 하나이다.

  • Netflix 인기 콘텐츠
  • 지금 뜨는 콘텐츠
  • ***님이 시청중인 콘텐츠
  • (지금 보고 있는) 지정생존장화 비슷한 콘텐츠
  • 역사적인 TV 전쟁 및 정치 프로그램
  • 평론가 호평 몰아보기 추천 미국 TV드라마
  • 신규 콘텐츠
  • (지금 보고 있는)마담 세크러터리와 비슷한 콘텐츠
  • 한국 TV 드라마
  • (마담 세크러터리를 보고 있었기 때문인지) 강한여성 캐릭터 TV 드라마
  • Netflix 오리지널 등등
넷플릭스 프로필 선택 후 콘텐츠 선택 화면 crop

내가 넷플릭스 이용하면서 넷플릭스으 추천이 콘텐츠 이용에 어떤 영향을 주었고 그추천 콘텐츠가 만족스러웠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예전 성채라는 고전을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에 이런 비슷한 종류의 콘테츠를 찾다가 탄광마을의 교사로 부임해 좌충우돌하는 호프랜드라는 드라마를 정주행했었고, 이어 넷플릭스에서 추천한 비슷한 분위기인 하트랜드(The heart Land)를 보았고 이어 넷플릭스에서 추천한 드라마를 보았으나 넷플리스 추천이 효과가 있었다는 생각이다.

지정생존자나 마담 새크러터리와 같은 정치드라마는 그 과정에서 넷플릭스가 추천했지만 추천 당시에는 무시하다 인터넷에서 괜찮은 정치 드라마라고 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넷플릭스 추천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3. 넷플리스 폐인을 부르는 연속보기

넷플릭스는 기존 TV 드라마와 달리 드리마 시즌 전체를 한번에 공개해 올려 버린다.  TV 드라마는 일주일에 1~2편씩 조금씩 공개해 오랜 기간동안 관심을 붙잡아 두려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넷플릭스는 일시 공개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드라마 매니아들의 몰아보는 습성과 항상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특성을 제대로 활용한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대표적인 성공작인 “하우스오브 카드”가 새롭게 시즌 6을 공개하면서 이 시즌에 해당하는 8회를 모두 공개해 이 드라마를 즐겨보는 팬이라면 단순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넷플릭스는 일반적으로 한개의 시즌에 13회 분량을 만드는데 이번 시즌 6은 8회를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6 회차 정보 crop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기존 CBS 등 TV 방송 콘텐츠이므로 TV에 맞춘 콘텐츠 구성을 넷플릭스의 연속보기에 맞는 섬세한 장치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 드라마가 끝나면 엔딩 자막이 나오고 동싱 아래 부분에 15초 후 재생한다는 정보가 뜬다.  15초 후 자동으로 다음 회편을 시청하도록 유도한다.
  • 15초조차 기달릴 수 없다면 바로 아래 다음 회차 영상을 눌러 바로 시작할 수 있다.
  • 새로운 회차가 시작되면 대부분 전편의 중요 내용을 보여주는데 시간 절약을 원한다면 “줄거리 요약 뛰어넘기” 버튼을 눌러 바로 Skip할 수 있어 연속 보기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4. 프로필을 통한 가족별 콘텐츠 및 이력 관리

현재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세가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베이식, 스탠다드 그리고 프리미엄이 그것인데 난 프리미엄을 구독중이다.   프리미엄 구독을 결정한 이유는 이 상품만이  UHD 화질을 지원하기 때문.

그리고 넷플릭스는 프로필 기능을 제공하 있는데 가족들이 넷플릭 이용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족이라해도 아빠, 엄마, 딸 , 아들의 취향이 완전히 같을 수 없으므로 각자 프로필을 만들고 그 프로필로 들어가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하면 그 사람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 추천과 관리가 가능하다.

우리 가족의 경우 4개의 프로필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것, 딸이 사용하는 것, 집사람과 아들래미가 사용하는 것으로 식구들 각기 자기의 프로필을 가지고  사용한다.

넷플릿스 프로필 관이 화면

이렇게 넷플릭스를 이용하다보면 성인 콘텐츠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우리 가족도 애들에게 넷플릭스 계정을 오픈했는데 그러다보니 애들이 성인물 도는 폭력물 접근을 제어해야할 필요가 생겼다.

그러면 어떻게 애들이 성인물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에서는 이를 위해 2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내 Netflix 계정에 자녀 보호 기능을 어떻게 설정하나요?20

첫번째는 특정 관람 등급이나 특정 TV 프로그램 또는 영화에 PIN을 입력해야 시청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이는 모든 프로필에서 특정 등급 콘텐츠 사용 시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넷플릭스 자녀 보호 설정 화면

또 하나는 프로필별로 관람 등급을 정하는 것이다.  프로필별로 유아용/어린이와 유아용/청소년/성인용으로 나누어 제한을 걸어 관리할 수 있다.

5. 잘 작동하지 않았던 저장기능

넷플릭스 콘텐츠 이용은 굉장히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액제 인터넷이 적용되는 집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외부에서는 트래픽 비용 문제와 부딕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넷플릭스는 저장 기능을 제안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디바이스 한대당 100개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 저장 가능한 콘텐츠 화면

동영상이란 워낙 많은 트래픽을 요구하므로 회사등에서 넷플릭스 콘테츠를 이용하기 위해서 여러번 저장 기능을 시도했는데 결국 한번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ㅈ 제대로 작동한다면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이글을 작성하고나서 넷플릭스 도움말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해보니 무난히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었다.  난 와이파이 상태에서만 저장하도록 설정했는데 혹시 와이파이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예전에는 죽어도 안된 것이 갑자기 잘되니 당혹스러울 뿐…

6. 콘텐츠 공급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미국 드라마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 업체라 하 수 있다. 그렇기에 미드를 즐겨보는 미드 매니아에게는 네플릭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네플릭스 한국에 소개되는 미국 시리즈들은 상대적으로 매우 늦게 한국에 소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전 단계 시즌도 소개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 .  번역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미국 현지에 비해서 콘텐츠도 부족하고 소개되는 시기도 매우 늦다.

예를 들어 2014년부터 CBS를 통해서 방영되기 시작한 마담 세크러터리는 현재 시즌 4가 끝나고 시즌 5가 방영중이지만 넷플릭스 한국에서는 시즌 3까지만 소개되고 있다.

마담 세크러터리 Madam Secretary
마담 세크러터리 Madam Secretary 한장면

또한 미국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있지만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도 상당하다. 예를 들어 미국 3대 정치 드라마로 알려졌고 정치 드라마중 가장  뛰어나다는 진 웨스트 윙은 한국에서 볼 수 없다.

이러한 콘텐츠를 보려고 VPN 서비스를 이용해야하는 고민이 들기까지 했는데 결국 그럴만큼 미국 드라마에 빠지지도 않았고 그렇게 계속 넷플릭스 폐인으로 살고 싶지도 않았고 또 다른 커다란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서 그만두고 말았다.  돈을 추가로 낸다는 것은 환영하기 어렵다.

7. 마치며

간단하게 그동안 넷플릭스를 사용하면서 괜찮았던 점이나 인상적인 점 그리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조금 아 아쉽다고 느낀점은 콘텐츠에 대한 좀더 디테일한 소개나 콘텐츠 관련 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넷플릭스 콘텐츠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은 편도 아니므로 그러한 콘텐츠를 알려주는 것은 추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넷플릭스의 수많은 콘텐츠라는 풍요속에서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는 빈곤감을 느끼는 사람이 나뿐일까?

커뮤니키ㅏ 아니라도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가 있다면 좋겠다.  단순한 콘텐츠 소개가 아니라 큐레이터 역활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수준높은 콘텐츠 안내 말이다.

예를 들면 정치 드라마에 대해서 안내한다면 지정생존자, 하우스 오브 카드 그리고 웨스트 윙이 왜 3대 정치 드라마라고 불리는지 등등을 알려준다면 조금 더 쉽게 이러한 드라마에 쉽게 접근하지 않을까?

테슬라가 예고한 놀라운 자율주행기반 Summon 주차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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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알맹이가 없다고 비판을 받았던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수술이 이제는 조금씩 보안되면서 테슬라의 강력한 무기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동 주차 기술인 Summon 업그레이드 버젼을 6주 이내에 탑재하겠다고 트윗으로 약속했습니다.

이 Summon 주차 기능은 오토파일럿(Autopilot)라고 알려진 테슬라 자동차의 (미래 자율주행을 목표로 게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장착도힌 테슬라 자동차에서 작동됩니다.

일론 머스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2년 내 출고된 테슬라 자동차 중 오토파일럿(Autopilot) V2 하드웨어 기능이 적용된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테슬라 자동차 오너는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애완동물처럼 자동차가 테슬라 자동차 오너를 따라다닐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Summon 주차 기능은 테슬라 자동차는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빈공간을 찾고, 주차 가능한 공간인지를 인지할 수 있는(예를 들면 장앤인 주차공간인지 아니면 일반 주차 공간인지 등등) 능력을 갖추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2016년 1월 처음 소개된 Summon 자동 주차 기능

다시 정리하면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Summon 주차기능은 테슬라 모바일앱이나 자동차 키 리모트 기능을 이용해 주차를 하거나 주차된 차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테슬라는 이 Summon 주차 기능을 2016년 1월, 오토파일럿  버젼 7.1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그 당시 그 기능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테슬라 자동차 오너들은 차고나 주차된 장소에서 빼내올 때 주로 사용했습니다.  또 차량 밖에서 자동차를 주차 위치로 넣을 수도 있었지만 빈공간을 발견하고 주차 가능한 공간인지를 확인하는 능력은 없었습니다.

아직 제한된 기능이지만 테슬라 오너들은 이 기능에 매우 만족해하며, 기능 업그레이들 매우 고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Summon 주차 기능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자체 비젼 시스템으로 대중화 가능성을 높이다.

테슬라는 2016년 10월 테슬라는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자율적으로 운전 가능한 센서, 레이더 그리고 카메라를 갖춘 하드웨어 V2를 장착해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Summon 주차기능은 이러한 강력한 성능의 하드웨어 V2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용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테슬라는 다른 회사의 비싼 라이더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서 개체 식별과 회피를 가능케하는 내장 신경망 기술의 테슬라 자체 비젼 시스템을 개발하느라 예상보다 오랜 시간을 걸렸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기술적으로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이를 따라잡을 준비가 끝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테슬라는 5,000달러에 이 파토파일럿 시스템을 옵션 판매하고 있다.) 어는 회사보다 쉽게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잇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테슬라 유저를 확산하는 킬러 기능이자 다른 자동차로 넘어갈 생각을 못하게 막는 락인시키는 오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게 임정욱님이 트윗한 모델 3를 타는 후배 이야기입니다.

“럭셔리카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차고 만족한다고. 특히 오토파일럿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앞으로 테슬라말고 다른 차는 못 살 것 같다고…”

[차트로 읽는 트렌드] 놀라운 유튜브 사용시간 증가를 보여주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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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는 이제 식상한 트렌드 정보에 불과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의 지배적 사용 시가간점유 또는 유튜브의 영향력에 대한 분석 자료는 끊임없이 알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와이즈앱에서 발표한 최근 2년동안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그리고 페이스북에 대한 사용시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트래킹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월 사용시간 변화(2016년 9월 ~ 2018년 9월),출처 - 와이즈앱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월 사용시간 변화(2016년 9월 ~ 2018년 9월),출처 – 와이즈앱

이에 따르면 유튜브는 2016년 9월엔 월 사용시간ㅇ 117억 시간으로 카카오톡 184억 시간에 이어서 2위에 불과했지만 1년이 지난 2017년 9월에는 206억 시간으로 201억 시간에 그친 카카오톡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용시간을 차지하는 앱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지속적으로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였지만 카카오톡은 점점 더 감소하는 트렌드에서 벗어나지 않아 둘간의 사용시간의 갭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2018냔 9월 현재 유튜브는 월 사용시간이 294억 시간까지 증가했지만, 카카오톡은 181억 시간으로 줄어들어 유튜브의 62%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차이가 커졌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노트북을 통해 보다, Image - whereslugo

이에반해서 네이버앱도 조금씩 감소했지만 그 하락 추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합니다. 단순히 2016년 9월과 2018년 9월 사이의 사용시간을 비교하면 오히려 7.2% 상승한 것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네이버앱이 그 사리 기간 중 144억 시간으로 증가했던 정점에서 비교하면 -17.4%로 크게 하락한 것이지만요.

반면 페이스북은 2016년 9월 62억 시간에서 2018년 9월 37억 시간으로 무려 40%나 줄어들었습니다.  널리알려지듯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이 점점 더 그 매력을 잃어가고 있음이 이러한 사용통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위기를 어찌 볼것인가? – 3분기 실적 분석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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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죠. 그런데 현대자동차 손익이 크게 하락하면서 현대자동차 위기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테슬라가 오랜만에 대규모 흑자를 구현하면서 다른 자동차업체와 비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수익이 급속히 감소하는 현대자동차를 보니 같이 비교하고 싶어졌습니다.

분석을 거듭하면서 테슬라와 비교보다는 현대자동차 자체 분석이 낫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솔직히 테스라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도 부족하기는 했죠.

아래에서 현대자동차 위기 원인을 근원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정보와 분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의 현황을 간략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현상 분석이 축적되면 원인 파악에 한발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외국 회사들에 비해서 한국 회사들은 실적 발표 시 공개하는 정보가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외국 회사들은 상당한 정도의 기본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에 분석이 그만큼 용이하고 그만큼 깊이있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반면 항국 회사들은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곤 하죠. 이번 현대자동차를 분석하면서도 이런 한계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만요..

1. 성장이 멈추다, 매출의 정체 또는 감소

일반적으로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지표로 매출성장율 또는 자산증가율을 따진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현대자동차의 매출 성장율이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이 현재나 미래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리라는 해석이 가능하겠죠.

비록 이번 2018년 3분기 매출성장율은 1% 수준으로 전년 동기 比 아주 아주 조금 성장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트렌드는 성장과 거리가 뭘죠.  최기 4개 분기동안은 특히 긍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현대자동차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 Graph by Happist

2. 자동차 판매가 줄다.

현대차의 자동차 판매는 확실한 판매 감소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도별 현대자동차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2014년까지는 확실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후 정체를 보이다가 2017년엔 453만대로 전년 비 -7.8%로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현대차의 판매 하락은 18년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라 많은 충격을 안겨준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18년만의 판매 하락은 아래 분기별 판매 분석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중국 판매가 반토막나고 미국 판매 -8.6% 하락하고 유럽에서도 -6.5% 하락하면서 일어났죠.

현대자동차 년도별 자동차 판매량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년도별 자동차 판매량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판매를 분기별로 살펴봐도 최근 자동차 판매 추세는 분명해 부입니다.  2017년 1분기부터 감소추세로 돌아서 2018년 2분기만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 비 성장을 보였고 다시 2018년 3분기에는 하락으로 반전되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롤 돌아선 것은 아래 중국편과 미국편에서 설명하듯 중국은 싸드 영향으로급격한 판매감소를 보였고 미국도 마찬가지로 2017년 1분기부터 2018년 1분기가지 연속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두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의 성적이 나빠지면서 다른 일부 지역에서의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2017년 현대자동차가 전년 비 확실한 하락세를 보이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던 것이죠.

현대자동차 분기별 자동차 판매량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분기별 자동차 판매량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판매를 이야기할 시 중국 판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싸드 이슈로 중국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는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2017년 1분기부터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해 2분기에는 -42%까지 판매가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판매감소세가 조금식 감소했지만 2018년 1분기까지 감소를 지속했습니다.  따하 한때 30만대이상 판매가 17만대 수준으로 거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죠.

현대자동차 분기별 중국 판매량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분기별 중국 판매량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Graph by Happist

미국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도 2017년 1분기부터 연속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록 중국만큼 급격한 하락은 아니지만 2017년 3분기엔 -23%까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 위기를 어찌 볼것인가? - 3분기 실적 분석에 붙여 3
현대자동차 분기별 미국 판매량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Graph by Happist

3. 현대차 평균판매가는 높아지다.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현대차의 최근 판매는 미국 및 중국에서의 부진으로 판매 부진이 거듭해왔지만 현대차의 평균판매가는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높아져왔습니다.

2013년 1분기부터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부분 매출과 판매량을 나눈 대당 평균 판매가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래 그래프에서 보여주듯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지역별 판매추이에서 보여주듯 (상대적으로 판매가가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중국에서 판매 감소는 미묘하게도 전체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역활을 하지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중국 자동차 매출과 판매량을 기반으로 평균 판매가를 조사해봐야하는데 정보의 한계로 이는 점검하지 못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분기별 자동차 대당 평균 판매가(ASP),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분기별 자동차 대당 평균 판매가(ASP), Graph by Happist

대당 평균 판매가가 높아진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손익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이죠. 이에대한 좋은 예가 애플 아이폰이죠.  아이폰은 최근 아이폰 X를 출시하면서 평균 판매단가를 크게 올렸고,  애플 손익을 사상 최대로 끌어 올렸죠.

그런의미에서 보자면 현대자동차의 대당 평균판매단가 상승은 긍정적으로 작용해하는데 갈수록 손익율이 하락하다는 점은 깊게 검토해야 할 다른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현대 제네시스 G80, Image -현대자동차
현대 제네시스 G80, Image -현대자동차

4. 현대차 손익이 갈수록 악화되다.

현대자동차의 매출은 현상 유지를 하고 있지만 현대차의 손익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하듯이 평균 판매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래 2013년 1분기부터 현대자동차의 분기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율을 보죠.  선명하게 빨간 줄로 하락을 강조했듯이 현대차의 영업이익 및 영억이익율은 급속히 글어들고 있습니다.

2013년에 한때 10%를 넘었던 영업이익율은 2018년 3분기 1.2%로로 꼬꾸러졌으니깐요.

현대자동차 분기병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분기병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율 추이, Graph by Happist

그러면 도대체 현대자동차의 이익이 이렇게 하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대한 이유를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너무도 한정된 정보에서 결론을 끌어내기는 어렵겠죠.

다만 여기 분기별 실적 분석을 근거로 그중 하나의 이유를 찾아본다면 판매관리비의 추이에서도 그 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내는 2013년 1분기분터 분기별 판매관리비의 비중 추리을 살펴본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의 판매관리비는 조금식 조금식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하락하느 영업이익율 충를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부분적인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분기별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판매관리비 비중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분기별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판매관리비 비중 추이, Graph by Happist

이러한 판매관리비의 증가는 점점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대차의 판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판매촉진비와 광고비를 투하하고 있다는 지적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러한 지적의 한 편린이지만 지난 테슬라 분석시 언급했던 주요 브랜드별 대당 판매에 투입되는 광고비 비교를 통해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Adage가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6년 주요 브랜드의 한대당 판매 시 투입되는 광고비로는 현대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6,821달러의 광고비를 투입한다고 밝혔죠.

이 그래프는 원래 테슬라가 모델 3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단기간에 막대한 흑자 전환이 가능한 한 이유로 설명하기위한 근거로 사용했는데 여기서는 현대자동차의 이익이 줄어드는 한 편린을 보여준다는 생각입니다.

2016년 미국 자동차 브랜드별 자동차 1대 판매시 투입한 광고비 비교, A spending Per Vehicle Sold($), Source Adage
2016년 미국 자동차 브랜드별 자동차 1대 판매시 투입한 광고비 비교, A spending Per Vehicle Sold($), Source Adage

5. 마치며

이상으로 현대자동차의 2018년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았지만 심오한 분석보다는 현상을 그대로 나열한 자료에 가깝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쉽지만 말이죠.

많은 언론과 전문가가 지적하듯이 현대자동차는 심각한 위기 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대로 쫒아가지 못하고, 미국 중국과 같은 메인 자동차 시장에서 그 시장에 맞는 경쟁력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들이 있는지는 앞으로 현대자동차를 좀 더 스터디하면서 심화 분석해 보기료 하죠.

장애인과 동행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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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법정교육이라고 필수 온라인 교육중에 “장애인 바로 알기 – 동행 : 함께 가는 길”이 있어 업무 시간에 한쪽 모니터에 켜놓고 듣게 되었다..

평소 이런 교육이라면 화면 켜놓고 다른 일을 하면서 교율을 이수하는 아주 불성실하게 교육에 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에선 왠지 집중하면서 보게 되었다.

온라인 교육 내용을 조금 더 기억해야 할 것 몇가지가 있어사 스스로 좀 더 잘 기억하고자 겸사겸사 공유해 본다.

수화가 일상화된 마서스 비니어드섬 사례

미국 보스톤 남부 작은섬 마서스 비니어드섬에 사는 주민들은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는 유전적인 이유로 청각장애인의 비율이 매우 높아 이곳 주민들은 일상적으로 수화(Sign Language)를 사용한다고 한다.

마서즈 비니어드(Martha's Vineyare) 전경, Image - huffingtonpost.com
마서즈 비니어드(Martha’s Vineyare) 전경, Image – huffingtonpost.com

청각장애인이 아닌 사람들도 일상적으로 수어(Sign Language)를 사용해 커뮤니케이션하므로 이곳 사람들에게 청각장애는 “때때로 일어날 수 있는 그 무엇일 뿐 절망도 어려움도 아니다”라고 느낀다고.

섬 사람들이 모두 수화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하므로 이 섬에 사는 청각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장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에 자연스럽게 완전히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은 장애인이 아니예요. 그들은 단지 듣지 못하는 사람일 뿐이죠”  – 마서스 비니어드 주민

“우리는 수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언어적 소수자이다” – 1995년 농문화선언, 기무라 하루미, 이찌다 야스히로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조금 오래된 채이지만 “마서즈 비니어드 섬 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이라는 책이 우리말로 소개되어 있다.  영어 원문은 Everyone Here Spoke Sign Language: Hereditary Deafness on Martha’s Vineyard

그리고 이 섬은 미국 대통령 별장이 있어서 대통령의 섬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듯 오바마대통령이 이섬으로 호화 휴가를 떠났다는 국내 보수 언론의 비판기사도 검색되기도 한다.

마서즈 비니어드 섬 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

관련 통계 몇가지, 우리나라 5.4%는 장애인이다.

몇가지 장애관련 통계들을 적어 보자.  생각보다 많은 장애인이 있으며 우리곁 가까이에 그들이 있다.  장애가 더이상 장애가 되지않을 사회를 위해서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 장애인은 26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4%(2017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 우리나라 6가구 중 한가구에는 장애인이 살고 있다.
  •  장애 발생 원인의 88.1%는 후천적인 원인이다. 후천적 사고 32.1%, 후천적 질환 56% 
  •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장애에 따른 차별행위를 해결해 달라는 진정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장애 45.8%  > 성희롱 9.4% > 사회적 신분 8.0% > 나이 6.1% > 성별 3.3% > 학력/학벌 2.4%
  • 장애 차별이 있다는 응답이 79.9% vs 없다 20.1% 로 압도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있다고 느낀다.
장애인 마라톤 Slow shutter and manual tracking during the 2017 Chicago Marathon, Image - seth kane Featured
장애인 마라톤 Slow shutter and manual tracking during the 2017 Chicago Marathon, Image – seth kane Featured

장애인 관련 표현에 주의하자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표현중에는 은연중 장애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렸을적부터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은연중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고하니 이러한 용어 사용을 자중하는게 좋겠다.

이러한 용어중에는 우리가 괜찮은 용어라고 생각하는 용어에도 장애인을 비하하고 편견을 심어주는 의미가 담겨있는 경우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나쁘지않은 표현이락 생각했던 장애우라는 표현도 실상은 장애인을 비하는 표현이라는 의견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를 좁히자는 좋은 의도로 만들어졌으니 사용해도 괜찮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장애우라는 표현은 누군가의 친구라는 의미로 장애인에게 항상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있다. 

이러한 표현은 장애인 대부분 싫어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법정용어인 장애인이 맞는 표현이라고 한다.

잘못된 장애인 표현 단어

  • 장애자, 장애우 (X)   –> 장애인
  • 정신지체(X)  –> 지적장애
  • 간질병자(X) –> 뇌전증장애인
  • 불구자(X) –> 신체장애인
  • 앉은뱅이, 난쟁이, 절름발이(X) –> 지체장애인
  • 귀머거리, 벙어리(X)  –> 청각장애인
  • 장님, 애꾸눈, 외눈박이(X) –> 시각 장애인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역주 모습, Image - ariel pilotto Featured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역주 모습, Image – ariel pilotto Featured

벙어리 장갑이란 단어가 있다. 앙증맞고 귀여운 장갑에 대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농아인에 대한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기때문에 이 단어를 ‘손모아장갑’  또는 ‘엄지장갑’으로 바꾸어 부르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이 포함된 표현

  • 벙어리장갑(X)  –> 손모아장갑, 엄지장갑
  • 꿀먹은 벙어리(X) –> 말문이 막히다.
  • 앉은뱅이 책상(X) –> 낮은 책상, 좌식 책상
  • 눈먼 돈(X) –> 주인없는 돈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일부 들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류의 캠페인은 언론등 미디어에서 크게 다루지 않는다면 효과가 크기는 않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알려지다보면 나중에는 일반화되지 않을까 싶다.

[차트로 읽는 트렌드] 한국 렌탈 시장 규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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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렌탈사업이 중심인 코웨이를 매각한지 6년만에 다시 코웨이를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에 한국의 렌탈 시장 그래프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한국 렌탈 시장에 대한 추산 자료는 대부분 2013년 KT경제경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렌탈시장 보고서, 이를 근거로한 동연구소의  2016년 리포트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를 기반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아래 소개하는 렌탈 시장자료도 여기에 소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개인적으로 활요하기 만든 그래프를 공유하고자 한다.  어디까지 추정이니 이점은 유의해야 한다.

한국 렌탈 시장 규모 추이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추산하는 한국 렌탈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32조원에 달하며, 오는 2010년에는 40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도별 성장율은 2016년까지는 5~6% 정도의 성장을 보이지만 2017년부터는 10%이상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렌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한국 렌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개인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

전체 렌탈 시장 중 코웨이와 같은 대부분 널리 알려진 렌탈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개인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는 ’18년 7.6조조 예상되어 전체 렌탈 시장 중 23.8%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개인및 가정용품 렌탈시장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해  ’18년 7.6조원에서 ’20년 10.7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17년이후 이시장은 20%에 가까운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 렌탈 시장 중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한국 렌탈 시장 중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B2C 렌탈 시장 규모 추이

지금까지  렌탈 시장은 B2B 시장 규모가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하는 B2C 렌탈 수요가 더 빠르게 성장하면더 점차 시장 비중이 B2C로 올겨갈 가능성이 높다.

KT경제영영연구소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B2C 렌탈 비중은 2012년 22.3%에서 전점 증가해2017년엔 35%를 넘어 2020년에는 4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렌탈 시장 중 B2C 렌탈 시장 비중 추이,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한국 렌탈 시장 중 B2C 렌탈 시장 비중 추이,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B2C 렌탈 시장은  앞서 소개한 개인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보다는 조금 더 큰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즉 개인및 가정용품 렌탈 시장과 다른 일부 소비자대상 렌탈  수요가  합쳐진 것으로 볼 수 있다.

B2C 렌탈 시장ㅇ 2017년 10조원을 넘고 2020년에는 18.5조까지 성장할것으로 보인다.

한국 렌탈 시장 중 B2C 렌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한국 렌탈 시장 중 B2C 렌탈 시장 규모 및 성장율, 2016년 KT경제연구소, ICT로 진화하는 스마트 렌탈 시장의 미래 참조, Graph by Happist

영원한 고성장은 없다. 때론 쉬어갈 때도 있듯이, 아마존 ’18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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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실적은 해석하기 여러모로 모호합니다. 아마존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환호를 지러야할지 한숨을 쉬어야 할지 애애할 것입니다.

아마존의 주요 실적을 간약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관점에 따라 다른 요인을  list-up 할 수 있겠지만..

  • 매출은 전년 동기 비 29.3% 증가한 566억 달러를 기록,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30% 증가
  • 순이익은 29억 달러로 3분기 연속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순이익율이 5%를 넘었음
  • 북미 지역 매출은 34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35% 상승
  • 글로벌 지역 매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13.4% 증가
  •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은 약 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46% 증가
  • 리테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부분 매출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52% 증가
  •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매출은 2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122% 증가

위에서 보는 것처엄 아마존은 실적은 실망하게는 너무 좋습니다. 이전 추세보다 주춤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추세 자체가 꺾였다고 볼 근거는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 아마존 실적 분석은 그동안 아마존 신화를 만들었던 요인들이 조금씩 ㅇ의 싹을 키욱 있다는 관점에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계속 이야기했듯 아마존은 굳건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기 前, 최근 그리고 과거 아마존 실적을 보려면

시간이 흐르면서 이 포스팅은 점점 과거 분석 자료가 됩니다. 아마존 최신 실적뿐만이 아니라 근래의 아마존 실적 분석을 보려면 아래 내용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유통 지배력 약화를 보여준 아마존 ’18년 4분기 실적 – 세가지 실망 요인

영원한 고성장은 없다. 때론 쉬어갈 때도 있듯이, 아마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다.

차세대 비지니스 가능성을 보여준 2018년 2분기 아마존 실적에서 읽는 6가지 키워드

2018년 1분기 아마존 실적에서 읽는 5가지 인사이트

아마존 2017년 4분기 실적 – 예상을 넘는 근래 최고의 성적(605억 달러, 38% 성장)을 보이다.

최근 아마존 실적에서 기억해야 할 5가지 아마존 전략 by Fobes

1.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

조금 가격한 표현을 적었지만 아마존의 미래 성장성은  북미에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면서 시장 기회를 높이는 것이 있고  또 하나는 글로벌로 진출해 더 많은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것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아마존은 북미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고 이익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죠.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아마존은 힘에 겨워 보입니다.

아래 그래는 2014년 1분기부터 아마존의 글로벌 비지니스 매출 및 성장울 그리고 아마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정리해 본것입니다.

  • 최근 2분기 연속 매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3분기 매출 성장율은 13.4%로 근래 3년 내 가잔 낮은 수준을 기록
  • 아마존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때 40%에 육박했던 것이 이제는 27.5% 수준까지 하락
영원한 고성장은 없다. 때론 쉬어갈 때도 있듯이, 아마존 '18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다. 4

물론 3분기 성장율 13.4%는 일반 기업으로보면 매우 좋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믾은 비지니스들이 30~40%이상의 성장을 구가했고, 아마존 글로벌 비지니스도 30%이상 성장을 해왔던것에 비하면 부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리테일 판매 증가세둔화, 오프라인 비지니스는 언제 비상할까?

아마존는 2017년 8월 홀푸드를 인수 후 온라인 판매와 로프라인 판매를 분리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죠.

이를 토댈 살펴보면 아마존의 리테일 판매는 조금 걱정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존 자체의 온라인 판매 증가울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아마존이 실적을 분리해 발표하기 시작한 2016년 1분기부터 아마존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액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에서 2017년 4분기 이래 연 1년간 아마존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증가율이 계속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온라인 부분에서 충분히 성장했기때문에 어느정도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해도 이커머스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의 성장 둔화는 경쟁사들의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따라 아마존는 시장 성장 정도로 상대적 성장 둔화로 해석될 수 있어 걱정스러운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아마존 분기별 온라인 스토어 판매액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Amazon Online stores sales, Graph by Happist
이아마존 분기별 온라인 스토어 판매액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Amazon Online stores sales, Graph by Happist

이러한 가운데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도  생각만큼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않습니다.

아직 트렌드를 볼 수 있을만큼 충분한 시계열적 데이타가 충분하지는 않지마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 실적은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계절지수를 반영한다면 일반적으로 3분기 실적은 2분기이상이 정상적입니다. 3분기부터 증가해 4분기에 최대치를 찍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3분기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오히려 2분기에 비해서 미세하지만 감소했다는 점은 부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 

나마존이 그동안 오프라인 메장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럴운 흐름을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  이게 오는 4분기에 어떻게 만회될지 두고봐얗 할 것 같습니다.

아마존 분기별 오프라인 스토어 판매액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Amazon Offline stores sales, Graph by Happist

3. 전반적 지표가 증가율 둔화를 가리키다.

계속 이야기하듯 아마존의 성과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비 성장율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매출 증가율이 30%이하로 하락하다.

3분기 아마존 매출은 5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29.3% 증가했습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증가율은 1누기 43% 수준에서 많인 낮아진 수준으로 2부기, 3분기를 거치면서 점점 낮아지고 있죠.  그렇지만 아마존 과거 많은 시기에 20%대 성장율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 부정적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원한 고성장은 없다. 때론 쉬어갈 때도 있듯이, 아마존 '18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다. 5
아마존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8년 3분기) Amazo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북미 매출 증가율이 30%대로 하락하다.

북미 지역의 매출 도 최근 3분기도안 40%이상의 고성장을 멈추고 성장율이 35%로 다소 하락했습니다.  그렇지만 추세적인 그래프는 지속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북미지역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8년 3분기) Amazo North America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아마존 북미지역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8년 3분기) Amazo North America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아마존 웹서비스 매출은 40%대 증가를 유지하다.

다행히 아마존의 화수분으로 아마존 성장을 이끌고 있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은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46%로 40%대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AWS 부문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2년 3분기 ~ 2018년 3분기) Amazo AWS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아마존 AWS 부문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2년 3분기 ~ 2018년 3분기) Amazo AWS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테슬라 흑자 전환이 가능한 이유를 보여주는 차트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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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분기에 테스라가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대균 흑자 전환 사실에 대하 시장에서 매우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테슬라는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노골적인 폄하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 주가 폭락을 기정 사실화하고  주식 반대 매매가 만연해 있었죠.

이런한 가운데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테슬라에 대한 여러가지 평가를 다시 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테슬라 흑자 전환의 기저엔 생산성 확대 기반 모델 3 마진 확대가 있다.

테슬라 2018년 3분기 실적을 분석한 지난 포스팅에서 테슬라 흑자 전환이 중요한 요소로 모델 3 생산 확대와 이에 따른 테슬라 전체 마진율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이제 비상을 시작하는 거야, 테슬라 3분기 실적 분석

물론 이러한 해석은 정확히 테슬라 흑자를 이해하는데 충분한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테슬라는 모델 3 생산성을 높여 그동안  적자를 면치못했던 모델 3 마진을 2018년 2분기엔  흑자 전환시키고 이어 3분기엔 기존 모델 S나 모델 X에 근접한 수준까지 마진율을 높임으로서 흑자 전환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은 분명합니다.

테슬라만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흑자 전환에 중요한 역활을 하다.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압도적인 생산성이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 외에도 판매 비용이 최적화도 필요합니다.

제조 및 물류 비용과 더불어 판매를 위한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반 소비자 제품의 경우는 제조 및 물료 관련 비용보다는 마케팅 등 판매 관련 비용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소비자를 만나는 방법에서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과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기존 자동차 업체처럼 딜러망을 활용하지 않고 직매장 및 인터넷 주문을 통해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애플처럼 테슬라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합니다.

둘째로 언급할 것은 결코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하지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미 일론 머스크라고하는 걸출한 스타 CEO는 오직 소셜 미디어와 일론 머스크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활용해 테슬라를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홍보 마케팅의 천재라고 불릴만큼 관심과 대중의 버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SpaceX Launch시 우주에서 테슬라 모델 3를 노출한 것이죠.  이를 통해서 테슬라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엇고 공짜로 테슬라와 테슬라 모델 3를 광고한 셈이 되었죠.

이는 몇백억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투자를 하는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효과적이면서도 돈이 들지 않는 방식이죠.

테슬라가 생각보다 쉽게 흑자 전환을 가능한 요인에는 이렇게 전혀 돈을 쓰지않으면서도 테슬라 및 모델 3를 알릴 수 있었던 테슬라의 영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비록 2016년 데이타이지만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차 한대를 판매하기 위해 엄청난 광고 커뮤니케이션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반면 이 부분에서 테슬라는 돈 한푼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브랜드들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Afage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대 제네시스는 차 한대 판매를 위해서 무려 6,821달러의 광고비를 투입하며, 링컨 콘티넨탈도 대당 2,719달러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반명 테슬라는 0달러를 투입하고 있고요…

2016년 미국 자동차 브랜드별 자동차 1대 판매시 투입한 광고비 비교, A spending Per Vehicle Sold($), Source Adage
2016년 미국 자동차 브랜드별 자동차 1대 판매시 투입한 광고비 비교, A spending Per Vehicle Sold($), Source Adage

테슬라의 영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테슬라의 흑자전환을 촉진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커다란 이유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테슬라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는 10개의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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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테슬라  2018년 3분기 실적을 간단히 정리해 포스팅했지만, 여러모로 2018년 3분기는 테슬라에게 기념비적 시기인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그것은  그동안 테슬라를 괴롭혀왔던 생산 문제와 현금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비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제 비상을 시작하는 거야, 테슬라 3분기 실적 분석

이제 테슬라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존재가 얼마나 빠르게 커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10개의 차트를 모아 봤습니다.

이  테슬라 관련 차트는 테슬라 자동차를 경쟁사들과의 비교관점에서 그리고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되었지만 테슬라의 놀라운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테슬라 vs 포르쉐 vs 재규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이미지 포지셔닝을 어떤 회사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을까요?

테슬라는 처음 자동차 시장 진입으로 럭셔리 스포츠카 로드스타로 진입했고 이어 출시한 모델 S 나 모델 X도 7만 달러 이상의 럭셔리 자동차로 포지셔닝 되었기 때문에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 경쟁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그리고 포르쉐 등등이 있지요.  이중에서도 조금 규모가 작으면서도 어느정도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포르쉐나 재규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테슬라가 아직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를 능가할 수준은 아니지만 포르쉐나 재규어 정도는 이미 넘어섰다는 것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아래 2018년 3분기 테슬라, 포르쉐, 재규어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테슬라는 8만 3천 5백대로 약 6만 6천에 그친 포르쉐나 약 4만 2천대에 그친 재규어를 능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3분기 테슬라 포르쉐 재규어 저동차 판매량 비교
2018년 3분기 테슬라 포르쉐 재규어 저동차 판매량 비교

2. 9월 미국 럭셔리카 판매 순위

2018년 9월로 한정해 미국 내 럭셔리카 판매량을 살펴보죠.   글로벌 전체로는 아직 부복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테슬라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와 같은 전통적인 강자를 제치고 가장 많은 럭셔리 자동차를 판매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시장 판매 기준 테슬라는 2.7만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16.7만대, 메르세데스 벤츠 1.2만대로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네요.  

미국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빠르게 럭셔리 시장을 장악했고 그 갭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9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비교
2019년 9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비교

3. 2018년 9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 순위

이제는 럭셔리 자동차만이 아니라 전체 자동차에서 브랜드별 판매 순위를 살펴보죠.  여기에서는 자동차 회사별로 따지면 아직은 테슬라가 이름을 올리기가 조금 민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브랜드로 따지면 어느 정도 이름을 올릴 정도는 되죠.

아무튼 2018년 9월엔 도요차 캠리가 약 2.8만대를 판매해 수위에 올랐고 , 혼다 어코드 2.5만대, 혼다 시빅 2.48만대 그리고 테슬라 모델 3 2.4만대 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 전체에서 모델 3는 4번째로 많이 팔리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를 판매액으로 따지면 1위라고 테슬라는 밝히고 있죠.

2018년 9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 tnsdml 20 Top 20 Cars in USA
2018년 9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 tnsdml 20 Top 20 Cars in USA

4. 2018년 9월 모델별 럭셔리카 판매 순위

조금 더 자세하게 모델 3 순위를 살펴보기 위해 2018년 9월 소형 럭셔리카 판매 순위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델 3는 2.4만대를 판매해 럭셔리 자동차 모델중에서는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 모델 3을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1.1만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고, BMW가 1만대를 판매해 3위에 올랐습니다.  그외 렉서스 등은 1만대 이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죠.

2018년 9월, 미국 중소 럭셔리 자동차 핀매 순위
2018년 9월, 미국 중소 럭셔리 자동차 핀매 순위

5. 대형 럭셔리카 판매량 순위

구분을 중소형과 대형 럭셔리 자동차로 구분하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모르지만 급을 달리해 테슬라 모델 S가 포함된 제품군에서 순위를 따져보면 여기에서도 테슬라 모델이 발굴의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3분기동안 모델 S는 미국에서 8천대를 판매해 가장 많이 판매된 대형 럭셔서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테슬라 모델 S 뒤를 이어서 렉서스 LS가 2천 3백대를 판매했고, BMW 7시리즈가 2천대, 메르세데스 벤츠 S시리즈가 1천 9백대를 판매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8년 3분기 럭셔리카 판매
2018년 3분기 럭셔리카 판매

6. 대형 럭셔리 SUV 판매 순위

다음으로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세그먼트인 SUV에서 판매를 보죠.

테슬라는 럭셔리 테SUV로 모델 X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늗데요.  모델 X는 3분기동안 미국에서 7천대를 판매해 캐딜락 에스칼라데의 9천 5백대에 이어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캐딜락, 테슬라 모델 X를 이어서 메르세데스 G/GLS 클래스가 4천 7백대로 3위에 올랐고  그 다음에는 인피니트 QX80이 4천 4백대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서도 테슬라가 비록 1위는 아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3분기 럭셔리 SUV 판매량
2018년 3분기 럭셔리 SUV 판매량

7. 미국 전기차 판매 순위

테슬라 모델 3는 2017년 3분기부터 샐산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초기에 모델 3 생산 효율이 매우누 낮았기 때문에 당시 모델 3의 시장 판매 비중은 매우 낮았습니다.

CleanTechnica & EV Obsession에서 정리한 바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테슬라 모델 3 판매는 겨우 322대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그 정도 판매했을 시 미국 전기자동차 판매에서 13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2017년 3분기 모델 3 생산 및 판매가 미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 S 및 모델 X가 맨 활약하면서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이정받았습니다.

그런 2018년 3분기에는 모델 3 판매 및 배송이 원활해지면서 모델 3가 가장 뛰어난 파냄 실적을 보이는 정기자동차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수위를 차지했던 모델 S나 모델 X와 불교 불가의 넘사벽 판매 수치를기록하죠.

미국 브랜드별 전기자동차 판매량_2017년 3분기 US Electric Car Sales (Q3 2018 vs Q3 2017)
미국 브랜드별 전기자동차 판매량_2017년 3분기 US Electric Car Sales (Q3 2018 vs Q3 2017)

8. 테슬라 생산량 및 고개 인도분 추이

앞서 테슬라 자동차의 시장에서의 성과를 보여주는 6개의 차트를 소갰다면 이제는 테슬라 내부를 보여주는 차트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테슬라가 모델 3을 발표 후 수많은 사람들이 모델 3가 자동차 산업을 방향을 바꾸는 거대한 이정표가 될것으로 기대했죠. 

테슬라 모델 3 발표로 살펴보는 테슬라의 미래 – 미래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

하지만 모델 3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으면서 테슬라는 그동안 쌓아온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무너지고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믿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폭넓게 퍼졌습니다. 

이러한 의구심을 잠재운 것은 근원적으로  테슬라 생산능력이 이제는 안정적인 수준에 이르렀을 보여준 2018년 3분기 실적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테슬라 자동차 생산량 및 고객 인도(Delivery)가 분기별로 어떻게 증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확실히 2018년 2분기 및 3분기를 거치면서(특히 3분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 분기별 자동차 생산량 및 자동차 배송량 추이 Tesla production & delivery, Graph by Happist
테슬라 분기별 자동차 생산량 및 자동차 배송량 추이 Tesla production & delivery, Graph by Happist

9. 테슬라 모델별 생산량 추이

다시 테슬라의 생산량을 모델별로 살펴보죠. 

현재 테슬라고 운영하고 있는 모델 S와 모델 X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모델군과 모델 3로 대표되는 매스 시장 공략용으로 나누어 본다면, 모델 S와 모델 X 는 최근 몇분기동안 약 2.5만대 수준의 일정량을 생산해 왔습니다.  아마도  이 대형 럭셔리카는 수요가 제한되다보니 생산량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더증가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모델 3는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2018년 2분기 및 3분기에 빠르게 생산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분기 약 1만대 수준에서 2분기 2.86만대 그리고 3분기에는 5.32만대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테슬라 분기별 모델별 생산량 추이, Tesla production per model, graph by Happist
테슬라 분기별 모델별 생산량 추이, Tesla production per model, graph by Happist

10. 테슬라 모델 3, 가장 부상 위험이 낮은 자동차로 선정되다.

테슬라 자동차의 안전도는 예전부터 정평이 났었죠.

그동안 미국 교통안전국(NHTSA)에서 테스트한 자동차 중가장 부상을 입을 확율이 낮은 자동차로 테슬로 모델 S와 모델 X가 꼽혀왔습니다.

그러다 모델 3가 출시되면서 이 순위가 바뀌었죠. 바로 모델 3  > 모델 S > 모델 X 순으로 말입니다.

ㅁㅜㄹ론 이 테스트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보증하는 테스트 결과는 아니지만 자동차 사고 시 부상 위험이 낮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간접적으로는 안전하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테슬라의 기술 블로그 글과 링크한 트윗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Model 3 achieves the lowest probability of injury of any vehicle ever tested by NHT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