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삼성이 발표한 갤럭시 S10은 삼성이 가려는 전략 방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아지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수요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시장 자체가 매력을 잃음에 따라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폰 시장을 대하는 삼성과 애플의 전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거칠게 표현해서 삼성은 스마트폰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스마트폰을 떠나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가려는 길과 애플이 가려는 길은 상당히 상당히 달라서 전략 관점에서 좋은 비교가 되고 있고 미래에 이 전략을 리뷰해 볼 좋은 소재꺼리가 될 것 같습니다.
1. 삼성의 길, 혁신 제품을 통한 교체 수요 촉발
삼성은 ‘스마트폰 수요를 어떻게 늘릴까’라는 고민 결과 그 답을 제품 혁신에서 찾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수요가 왜 줄고 있을까요? 그것은 스마트폰 보급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왔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교체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삼성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스마트폰 보급과 관련해 수요는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는 한계 보급율까지 올라왔을까요?
아마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아졌지만 아직 한계보급율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더 유효한 것 아닐까요?
아래는 위키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국가별 스마트폰 보급율입니다. 보급율 Top 50개 국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가장 높은 아랍에미리트도 82.2%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72.9%로 소개하고 있네요. 초등학교 이전에 해당하는 14세 이하 비중이 13%이니 이를 제외한다고해도 약 15% 정도 더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아주 단순하게 계산해서 말입니다. 아무튼 어느 정도 여지는 있다는 주장도 틀리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으로 왜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졌을까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것은 스마트폰 성능이 몇년을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로 성능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매년 나오는 신제품에서 무엇인가 혁신 요소가 없어 굳이 신제품으로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삼성은 이러한 분석에 기초해 갤럭시 폴드와 혁신 제품을 통해서 잠재해있는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보다 가격 경쟁력있는 모델로 삼성이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폰 보급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 Samsung Galaxy Fold, Image – Samsung
한마디로 궁극의 하드웨어를 완성해서 애플이나 화웨이같은 경쟁자를 완전히 따돌리고 스마트폰 시장 수요를 견인해 시장을 계속 리딩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2. 애플의 길,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자.
반면 애플은 삼성의 접근과는 전혀 다른 길을 찾고 있습니다.
아이폰 판매 감소에 따라 애플은 최근 서비스 비지니스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이나 핼쓰(Health) 사업등의 새로운 성장 산업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언론에 알려지는 것이 바로 서비스 비지니스 강화입니다. 애플 서비스 비지니스는 이미 연간 396억 달러 매출을 올리며 애플 매출 내 15%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높아졌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애플은 비디오 스트리밍과 뉴스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등을 추가해 영역을 넓혀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자 합니다.
월가에서는 지난 5년간 애플 매출 증가 85%가 아이폰이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애플 매출 증가의 60%가 서비스에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에 애플 서비슷 비지니스 매출이 약 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서비스 비지니스외에도 인공지는(AI), 스마트홈, 핼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판매가 계속 줄어들면서 애플의 우선 순위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애플은 아이폰 판매 감소에 따라 새로운 성장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출신 임원을 새롭게 영입해 인공지능(AI) 사업을 주도케 했으며, 자율주행차 사업에서 직원 200여 명을 퇴출시켰고, 스마트홈 사업부에 새 보스를 영입했습니다. 애플은 올 봄 스트리밍 비디오와 유료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올해 여러가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지난 해에 이어 애플은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는 등 몇 가지 중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 실적 발표회나 인터뷰에서 팀 쿡 CEO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러한 애플의 움직임에 대해서 전혀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애플은 2018년 4분기 실적부터 아이폰을 비롯한 하드웨어 제품의 판매 수량 공개를 중단했습니다. 수익 전화와 최근 인터뷰에 대한 의견을 듣고 계셨다면, 이 중 어떤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 회사는 iPhone 유닛 판매 수치를 보고하는 것을 중단했으며, 대신 실적 발표에선 애플 뮤직, 애플 스토어 그리고 아이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탈 서비스에 대해 더욱 더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플의 움직임은 단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애플은 최근 몇달동안 인공지능(AI)과 스마트홈 시장 확대, 디지털 핼쓰 모니터링 등 아이폰을 넘을 설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로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애플에서 아이폰 다음을 준비하는 제품과 서비스 관련 최근 변화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1.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애플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가장 즉각적인 변화는 이르면 올봄에 출시되는 수많은 신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에서 나올 것입니다.
이달 초 CNBC 등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TV에 내장된 TV 앱을 통해 스타즈, CBS, 쇼타임 등 네트워크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각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료를 낮출 예정이지만 여기에는 넷플릭스(Netflix)와 훌루(Hulu)와 같은 몇몇 상위 스트리밍 서비스는 참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애플은 애플 기기 사용자들을 위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쇼도 여러 개 출시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이미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그리고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같은 텔레비전과 영화 에서 활약하는 배우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뿐 아니라 최고의 잡지와 뉴스 콘텐츠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뉴스 구독 서비스가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이 뉴스 서비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패드 및 맥킨토시용 애플 뉴스 앱에 내장될 예정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에서 연구 개발된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 관리이 앞단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에 ‘애플의 인류에 대한 가장 큰 공헌은 건강’이라고 여러분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최신 애플 워치는 잠재적인 심장 문제를 식별할 수 있는 EKG 판독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애플 와치에서 사용자가 넘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문제가 생길 경우 응급 서비스를 부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근래 아마존의 급성장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많은 오프라인 유통들이 경쟁력을 잃고 사라져가고 있죠. 이러한 아마존을 비롯한 이커머스 공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유통 환경에 창조적인 방식으로 활로를 모색해 왔고 점차 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아마존에 공세에 대항해 효과적으로 반격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2월 19일 월마트는 회계년도 2019년 4분기(2018년 11월 ~ 2019년 1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 월마트 실적에서 읽을 수 있는 시사점을 아래와 같이 세가지 정도로 정리해 봅니다.
이번 발표된 월마트 실적 및 최근에 발표된 자료들을 토대로 월마트 실적에서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월마트 성장은 미국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면서 성장을 견인
미국 이커머스 매출 성장율이 40%를 넘으면서 새로운 이커머스 유통 환경에 효율적으로 적응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로 대표되는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
밀레니얼 고객의 효과적 공략
2.1. 미국 시장이 월마트 성장을 이끌다.
최근 월마트의 긍정적인 성장은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의 공세를 이기고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월마트 분기별 매출액 및 전년 비 성장율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본 것입니다. 캘린더 이어(Calendar Year)로 2018년 3분기 및 4분기 매출성장율은 이전에 비해서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월마트 전체로 보았을 시 과연 성장성있는 회사일까라는 의문을 품을만 합니다.
월마트 분기별 매출 및 매출액 증가율(2014년 1분기 ~ 2018년 4분기), Walmart revenue & YoY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월마트 실적은 크게 월마트 미국, 월마트 인터내셔널 그리고 샘스클럽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장 매출 비중이 큰 월마트 미국과 월마트 인터내셔널의 성장율을 비교해 보면 어디에서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샘스클럽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3개 분기동안 월마트 미국 내 매출은 전년 동기 比 5.2%, 3.7%, 4.6% 성장하면서 월마트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외 인터내셔널은 4.1%, -2.6%, -2.3%로 계속 역성장하면서 월마트의 글로벌 공략은 그다지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의 경우 인터내셔널 매출은 다른 부분만큼 고성장을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우러마트와는 확실히 대비되는 모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부문 분기별 매출 및 전년 비 성장율(2014년 1분기 ~ 2018년 4분기) Amazo International revenue & y2y growth rate by quarter, Graph by Happist
2.2. 월마트의 성공적인 이커머스 진입 vs 오프라인에서 헤매는 아마존
아직 월마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월마트의 이커머스 매출은 점점 더 성장율을 높여가면서 월마트 이커머스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을을 보여줍니다.
월마트는 2016년 8월 이커머스로서 가장 진화된 스타트업이었던 jet.com을 인수햇고, 그 진화된 이커머스 솔류션을 월마트에 적용하면서 빠르게 이커머스 시대에 적응하고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는 M&A를 통해서 빠르게 경쟁력을 회복한 성공 사례라고도 할 수 있죠.
아래는 2014년 1분기부터 월마트의 이커머스 매출 성장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부침은 있지만 최근 월마트 미국 이커머스 매출은 40%이상 성장하면서 이커머스 시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이커머스에서 월마트 성장율은 20%대에 그치는 아마존 이커머스 매출 성장율을 능가하는 것으로 미국 내 유통업체중에서도 가장 삐르게 성장하는 유통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월마트 분기별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2014년 1분기~2018년 4분기) Walmart US Quarterly YoY eCommerce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이렇게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8년엔 애플을 제치고 3위 이커머스 업체로 부상했고 2019년에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이마케터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커머스 점유율 추이, Graph 0- eMarketer
아마존, 온라인 성장 둔화 및 오프라인 역성장
월마트가 이커머스를 성공적으로 진입해 성장하는 것은 아마존 온라인 성장이 어느정도 정체되고, 오프라인 진출 성적이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점과는 크게 비교됩니다.
아마존이 밝히고 있는 온라인스어에서 판매 증가율을 최근 10%대 초반까지 하락해 이커머스 강자로서 폭발적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아마존 분기별 온라인 스토어 판매액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2016년 1분기 ~ 2018년 4분기), Amazon Online stores sales, Graph by Happist
또한 아마존은 2017년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인 홀푸드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을 공략하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실적을 보면 오프라인 매출이 오히려 역성장하는 등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실적 추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 4분기엔 오히려 역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미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율을 올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 전략의 성공에서 찾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월마트의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는 많이 알려진대로 온라인에서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이는 배송료를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쇼핑 비용을 낮출 수 있고, 물류 시스템이 뒷받침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주문 상품을 찾을 수 있어 쇼핑 기간이 단축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하는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 프로세스, by Radial월마트 자동차 픽업 스테이션, Image – WalMart
월마트는 2015년부터 멀티채널 전략의 하나로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를 강력히 추진해왔는데요.
2018년 4분기 현재 온라인 주문 상품을 찾을 수 있는 픽업 로케이션(picj uplocations)을 2,100군데 갖추고 있으며, 800개 월마트 점포에서 배송센터 역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700군데 픽업타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그로서리 픽업 장소 증가 추이, No. of Grocery Pickup Locations, Graph by Happist
월마트의 오프라인 매장과 오라인 그로서리 쇼핑을 연결하는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 전략으로 최소한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부분에서는 아마존보다는 월마트의 승리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캇 캘러웨이교수를 들 수 있습니다. 아래 캘러웨이 교수의 강연을 함 보시죠.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는 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식료품 판매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미국 인구의 40~60%가 지나가는 길에 또는 퇴근중에 식료품을 픽업할 수 있음
식료품을 문앞에 놓고 갈 수 없기때문에 집에 사람이 없다면 제대로 배달이 이루어질 수 없어 아마존 프라임의 무료 배달도 효이 반감 됨
아마존의 신선 식품들은 월마트보다 비싸고 인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
2.4. 밀레니얼 공략에도 성공하고 있다.
할인점으로 대표되는 월마트는 혁신과 새로움을 선호하는 밀레니얼에게 거리가 먼 브랜드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서민보다는 도심의 밀레니얼과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을 공략하겠다는 월마트의 전략은 밀레니얼에게 친화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월마트 사이트를 밀레니얼들이 쉽게 쇼핑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UX르 개선하고, Jet.com을 젊고 여유있는 밀레니얼을 타켓으로 리포지셔닝시키고, 밀레니얼에게 핫한 브랜드를 인수하고, 밀레니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심에 위치한 네이버후드 마켓을 늘리는 등등
월마트가 인수한 남성복 전문 브랜드 보노보스(Bonobos) 디트로이트 매장, Image – Bonobos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밀레니얼에게 월마트는 한물간 브랜드가 아니라 밀레니얼에게 가장 친밀한 브랜드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MBLM에서 조사한 밀레니얼들이 친밀하게 여기는 , 좋아하는 브랜드 Top 10 조사 결과인데요.
아마존이 점차 순위에서 사라지고 있는 반면에 월마트는 새롭게 Top 10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을 포용하기위한 월마트의 노력이 여기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판단에 인용해 보았습니다.
미국 밀레니얼이 친밀하게 여기는 브랜드 연도별 순위, Data – MBLM, Graph by Happist
3. 마치며
연간 5,000억 달러 매출을 올리는 거대 공룡 기업이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추어 빠르게 전략을 선회하고 변화에 대응하면서 시장을 리딩하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월마트가 최근 성과는 새로운 환경 변화를 맞아 오프라인 매장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만드는 멀티채널을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 전략으로 구현하고, Jet.com같은 앞서 이커머스 기업을 인수해 빠르게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현해 경쟁자를 따라잡으면서 월마트와 같은 거대 기업도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 느려보이지만 제대로 된 전략으로 아마존에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아마존에 밀리지 않고 성장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가능다는 생각입니다.
IDC에 따르면 21년 2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4천 5십만대로 전년 비 4.2% 성장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느 정도 수요가 충족되면서 이번 분기에는 성장률이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별로는 애플 아이패드 출하량 1천 2백 9십만대로 전년비 3.5% 증가했고, 삼성 태블릿 출하량은 8백만대로 전년비 13.3% 증가한 반면, 레노버는 64.5% 그리고 아마존 20.%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엿습니다.
21년 2분기 태블릿 수요
21년 2분기 태블릿 출하량 40.5백만대로 전년 동기 38.9백만대에 비해 4.2% 성장 이는 전 분기 출하량 39.9백만대에 비해서 1.5% 증가한 수준
태블릿 수요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6인치 후반대까지 커지면서 수요가 계속 감소해 왔음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교육 등등으로 다시 태블릿 수요가 급증해 2020년 2분기 이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해 분기 4천만대 수준으로 회복
태블릿 분요,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 추이( ~ 2021년 2분기), Quarterly tablet shipment data, Data – IDC & SA, Graph by Happist
Top Five Tablet Companies, Worldwide Shipments, Market Share, and Year-Over-Year Growth, Q2 2021
Company
2Q21 Unit Shipments
2Q21 Market Share
2Q20 Unit Shipments
2Q20 Market Share
Year-Over-Year Growth
Apple
12.9
31.9%
12.5
32.1%
3.5%
Samsung
8.0
19.6%
7.0
18.0%
13.3%
Lenovo
4.7
11.6%
2.9
7.4%
64.5%
Amazon.com
4.3
10.7%
3.6
9.3%
20.3%
Huawei*
2.1
5.1%
4.5
11.5%
-53.7%
Others
8.5
21.0%
8.4
21.7%
0.7%
Total
40.5
100.0%
38.9
100.0%
4.2%
2분기 태블릿 점유율, 애플 31.9% > 삼성 19.8%
21년 2분기 애플 태블릿 점유율 31.9%로 여전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삼성은 19.8%로 1위 애플과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점유율이 급락했던 아마존은 21년들어 어느 정도 다시 점유율이 상승해, 이번 21년 2분기에는 10.6%로 다시 10%대 점유율을 회복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인 화웨는 20년 2분기 11.6% 점유율을 절정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21년 2분기에는 5.2%까지 하락했습니다.
태블릿 점유율, 분기별 업체별 태블릿 점유율 추이( ~ 21년 2분기), Quarterly tablet market share data, Data from IDC, Graph by Happist
20년 3분기 태블릿 수요 및 태블릿 점유율 분석
이번에 나온 삼성 의 새로운 갤럭시 탭5e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간단히 태블릿 수요 및 점유율 추이를 그려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점점 커지고 노트북이 점점 경량화되면서 태블릿의 자리가 점점 없어지기 때문에 수요는 17분기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더욱기 삼성등에서 이번에 폴더불 스마트폰이 원하는 퀄리티로 나온다면 태블릿의 자리는 점점 더 없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삼성 폴더블폰은 7인치대로 나온다는 설이 있는데 그정도면 큰 위협은 못되겠지만 8~9인치까지 커버할 수 있다면 태블릿업계로서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태블릿 수요 추이 – 17분기 연속 감소
2010년 1분기부터 그려본 태블릿 출하량 추이입니다. 태블릿 수요는 이때부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해 2013년 또는 2014년에 정점에 이룬 후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비로 살펴보면 2014년 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서 17분기가 지난 2018년 4분기까지 지속해서 수요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8년에 들어서 감소폭이 조금은 줄어들고 있어서 2019년 또는 2020년에는 일정 수요가 유지되는 수준에서 정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 추이, Quarterly tablet shipment data, Data – IDC & SA, Graph by Happist
참고로 위에 공유한 태블릿 출하량 그래프 중 2018년 4분기 데이타는 IDC 보고서가 오픈되지 않았기 때문에 SA 성장율을 기반으로 추정했습니다. 추후 IDC 데이타가 입수되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체별 태블릿 점유율 추이
태블릿 시장에 애플은 한번도 1위를 넘겨본 적이 없을 정도로 정대적인 강자입니다.
애플은 태블릿 시장 형성 추기에는 60%이상 점유율을 보였지만 삼성을 비롯한 경쟁사들이 투자를 강화면서 애플 점유율도 20%대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장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빠른 추격자 전략을 통해서 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렸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경쟁에 밀려 10%대 중반으로 밀렸습니다.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아직까지도 20%이상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전세계 스마트폰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태블릿 시장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안드로이드 태블릿 진영내에서 가격 경쟁 요소를 상쇄할 차별화와 브랜드 파워를 만들지는 못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비 못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시장에서 특이한 것은 아마존의 행보입니다. 원래 아마존은 이북을 위한 킨들 태블릿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태블릿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3위 업체로 뛰어 올랐습니다. 2017년 4분기에는 삼성을 제치고 2위까지 오르기도 했구요. 아직 화웨이와 치열한 3위 다툼을 하고 있지만 아마존의 사례는 상당히 독특합니다.
자동차 업체별 2018년 실적이 발표되었길래 주요 업체별 자동차 판매량 추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무수히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있지만 Top 5 자동차 업체라고 할 수 있는 폭스바겐, 도요타, GM, 현대기아차, Saic motor와 6위에 해당하는 포드자동차의 판매량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 보았습니다.
여기서 폭스바겐, 도요타, GM, Ford는 Delivery 기준이며 현대 기아차 및 중국 Saic motor은 화사에서 별다른 명시없이 판매량이라고 언급한 데이타로 상호 조금 기준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18년 폭스바겐이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
2018년 폭스바겐은 1천만 8십만대의 자동차를 판매(정확히는 Delivery)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의 이름을 유지했습니다.
비록 폭스바겐은 2015년 디젤게이트로 어려움을 격기는 했지만 2010년이래 지속된 판매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01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도요타는 2018년에 1천 6십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GM은 8백 4십만대 판매에 그쳐 2014년 9백 9십만대를 정점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더우기 2018년은 구조조정 경과 전년 비 -12% 하락했습니다.
연도별 주요 자동차 업체별 판매량 추이(2000년 ~ 2018년), Yearly vehicles sales of major Auto makers, Graph by Happist
중국 Saic motor의 눈부신 성장, CAGR 6.7%
4위에 랭크된 현대 기아차는 7백 2십만대를 판매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2014년 8팩만대를 넘긴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발못하면 2019년에는 7백만대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의 Saic motor는 2018년에 처음으로 판매량 7백만대를 넘으면서 현대 기아차 판매량의 턱밑가지 추격해왔습니다.
2010년부터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어느 자동차 메이커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5개년도 Saic motor의 CAGR은 6.7%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여기서 언급 6개 자동차 업체중에서 폭스바겐, 도요타 그리고 중국의 Saic motor는 근래들어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판매가 상승하고 반면 나머지 3개업체인 GM, 현대 기아차 그리고 포드자동차는 반대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지난 주 한국자동차공업협에서 2018년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7위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죠.
전기자동차를 포함해서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조금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자동차 생산량 추이 데이타를 정리해 보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연도별 세계 자동차 생산량 추이’를 살펴보았으니 이변에는 주요 국가별 자동차 생산량 변화 추이를 살펴보죠. 한국이나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 등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을 중심으로 연도별 생산량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6개국 생산량 추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2018년 기준 중국은 2천 7백 8필만대를 생산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샌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2위는 미국은 1천 1백만대에 그쳐 차이가 큽니다.
한때 자동차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이고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었죠. 그러다가 2006년부터는 일본이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로 올라섰다가 2009년부터는 중국이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주요 국가별 자동차 생산량 추이(1999년 ~ 2018년) 그래프, Data Source – 1996 ~ 2017 – OICA & 2018 – 한국자동차공업협협, Graph by Happist
10대 자동차 생산국
2018년 기준으로 10대 자동차 생산국은 중국 > 미국 > 일본 > 독일 > 인도 > 맥시코 > 한국 > 스페인 > 브라질 > 프랑스가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년년엔 여전히 중국이 가장 많은 자동차를 생산한 국가를 유지했지만 최근 20년만에 처음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엿습니다. 10대 생산국 가운데 중국이 -4.2%, 한국 -2.1% 그리고 독일이 -0.1% 샌산량 감소를 보엿습니다.
반면 인도는 8.2%, 브라질 6.7% 그리고 프랑스가 4.5% 성장하는 등 대부분의 국가가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자동차 생산량 추이(1999년 ~ 2018년), Data Source – 1996 ~ 2017 – OICA & 2018 – 한국자동차공업협협, Graph by Happist
한국 자동차 생산량 추이
그러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 추이는 어떤 보습을 보일까요?
한국은 2011년 466만대 생산을 정점으로 점점 하락해 왔고 2018년에는 간신히 연간 생산량을 간신히 400만대를 넘겼습니다. 2018년 당시에는 연간 생산량400만대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죠.
생산량을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의 하나라고 본다면(맞는 정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 자동차 경쟁력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연도별 한국 자동차 생산량 추이(1999년 ~ 2018년), Yearly South Korea Vehicle Productions(Million Units), Data Source – 1996 ~ 2017 – OICA & 2018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Graph by Happist
2018년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7위로 하락했다고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길래 전세게 자동차 판매량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의 통계는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해 예정입니다. 한 포스팅에 여러 주제를 정리하는 것은 나중에 참고시 별 도움은 안되더군요. SEO 측면에서도 그렇고..
세계 자동차 생산량 자료는 일반적으로 인용하는 OICA(세계자동차협회,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Motor Vehicle Manufacturers) 자료를 인용하되 2018년 자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한국 자동차협회 발표에 언급된 LMC Automative 추정치를 적용했습니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 추이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전후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LMC Automative는 2017년 생산량과 2018년 생산량을 각각 98.8백만대와 98.5백만대로 추정해 2017년 비 0.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데이타 소스가 다르지만 2017년까지 OICA 데이타를 적용하고 2018년은 LMC Automative 추정치를 적용하면 기존 추세대로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성장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 데이타 및 그래프는 OICA 데이타가 오픈되면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고로 현재로서는 큰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연도별 세계 자동차 생산량 추이(1996년 ~ 2018년), Yearly World Vehicle Productions(Million Units), Data Source – 1996 ~ 2017 – OICA & 2018 – LMC Automotive Estmate, Graph by Happist
세계 승용차(Cars) 및 상용차(Commercial vehicles) 생산량
자동차를 일반 승용차(Cars)와 상용차(Commercial vehicles)로 구분해서 추이를 살펴보죠. 이데이타는 우선 2017년까지만 그려보고 이후에 다시 업데이트 하기로 하죠.
이렇게 구분해보면 세계 자동차 생산 추이를 보면 확실히 트럭, 버스 등과 같은 상용차보다는 일반 승용차의 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생산량도 꾸준히 등가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 그래프 또한 2018년 데이타가 오픈되면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연도별 세계 승용차(Cars) 및 상용차(Commercial vehicles) 생산량(1996년 ~ 2018년), Yearly World Cars & Commercial vehicles Productions(Million Units), Data Source – 1996 ~ 2017 – OICA, Graph by Happist
오늘 들려온 뉴스 중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뉴스는 아마존이 제2 본사로 선정했던 뉴욕 퀸스 롱 아일랜드시티에 제2본사를 세우려는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시다시피 아마존은 지난 2018년 11월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북부 내셔널 랜딩과 뉴욕 퀸스의 롱아일랜드시티를 제 2 본사로 선정했죠.
버지니아주에서는 아마존 제2 본사 유치에 대해서 큰 반발이 없지만 뉴욕 롱 아일랜드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발이 커졌습니다. 그러면서 유치 과정에서 약속했던 부분을 조정하거 추가 요구 사항이 커지기 시작했죠.
뉴욕주가 약속한 30억 달러 세제 인센티브가 지나치기 많다는 것
아마존 제2 본사가 들어올 롱 아일앤드의 집값이 30%이상 치솟으면서(이 수치는 점검이 필요함) 이곳 주민들이 밀려나는 젤트리피케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점
뉴욕 본사에 노조 설립 요구 등
이렇게 논란과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요구 사항이 커지자 아마존은 추가 대안을 마련하는 대신 뉴욕주 제2 본사 계획을 포기하에 이릅니다. 그리고 추가 도시 선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죠.
아마존 브랜드 위기가 아닐까
이러한 아마존의 결정에 대해서 뉴욕 시민 운동의 승리라고 치켜세우는 견해도 있고, 일부 정치인들 때문에 뉴욕은 25,000개의 일자리를 비롯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뉴욕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잃었다는 비판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는 정치인 및 시민운동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기사가 주를 이룹니다. 제목도 상당히 자극적으로 뽑고 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개인적으로 아마존의 이 상황을 보면서 아마존의 딜레마가 그대로 들어 났으며, 아마존 브랜드가 상당히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어 점차 아마존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는 기로에 처해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아마존 브랜드가 스마트하지만 가까이 하기는 꺼려지는 그런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닐까 아마존 서비스가 좋기 때문에 아마존을 이용하지만 아마존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 잠시 이용하는 브랜드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부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우리나라 삼성과도 유사한 길을 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삼성이 스마트하고 뛰어난 기업이고 글로벌로도 훌륭한 브랜드이며, 삼성 제품들도 많이 팔리고 이용되지만 삼성 브랜드 이미지에는 부정적 이미지가 그림자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제2본사 선정 결과 많은 욕을 먹었다.
지난 2017년 10월 아마존은 제2본사 유치 계획을 발표합니다. 제2의 도시에 제2본사를 세우고 여기에 5만명을 고용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도시들이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캐나다와 맥시코의 238개 도시들이 아마존 본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죠.
유치 신청 지역에서 당연히 커다란 이슈가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도, 세계적으로 아마존 제2본사 선정과정이 커다란 뉴스꺼리가 되면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이 당초 약속과 달리 제2본사를 2개로 나누어 발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아마존이 지나치게 이를 마케팅 홍보 꺼리로 접급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졌죠,
Crimson Hexagon에서 조사한 아마존 제2 본사 선정에 대한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제반 바이럴 동을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제2본사 선정 이벤트 발표시부터 초기에는 긍정적인 바이럴이 크기 높았지만 결과 발표후에는 부정적인 바이럴이 엄청 높아졌습니다.
아마존 제2본사 선정 후 부정적인 여론이 엄청나게 증가해 그동안 쌓아 왔던 긍정적인 이미지들을 더 무력화 시켰죠.
아래는 시계열로 바로본 아마존 제2본사 선정 관련 바이럴 추세입니다. 리코드의 그래프를 가져왔습니다.
아마존 제2본사 선정 시작에서 발표 기간 아마존 이벤트에 대한 소셜 미디어내에서 긍정과 부정 언급 추이, Graph by recode
이번 아마존의 결정에서 아쉬운 것은 아마존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승리자의 모습, 보다 담대한 모습을 보여 아마존 브랜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 또는 작게는 아마존의 안티를 점더 포용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을 살펴볼 수록 너무도 철저하기 때문에 재수없다는 생각과 가까이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프 베죠스는 고객을 제1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직원, 협력업체 등등에 대해서는 무지막지하다는 이야기가 너무도 많습니다. 아마존을 이용해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의하는 그런 내용들이죠.
MBLM은 매년 초 연간 65,000명을 대상으로 ‘most intimate brand’를 조사하는데요. MBLM에서 주장하는 친밀성(Intimate)이란 ‘소비자 개인과 브랜드간 감정의 연결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또는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표현대신 친밀하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브랜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죠.
이러한 MBLM 조사 보고서에 따라면 2015년 밀레니얼들이 가장 친밀한, 좋아하는 브랜드였던 아마존은 점점 그 순위가 떨어져 이제는 10위권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조사가 맞다면 아마존은 밀레니얼에게 아마존 브랜드가 점점 더 잊혀지거나 아니면 더 거리가 멀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계속 이야기하듯 미국 밀레니얼에게 아마존은 좀 재수없는 브랜드로 낙인 찍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래는 2015년부터 밀레니얼들이 가장 친밀하게 여기는 브랜드 Top 10 리스트입니다. 참고로 2019년에는 유튜브가 1위로 올라섰군요.
미국 밀레니얼이 친밀하게 여기는 브랜드 연도별 순위, Data – MBLM, Graph by Happist
마치며
아마존의 이번 뉴욕 롱 아일랜드 제2본사 보기 결정을 보면서 이러한 최근 아마존의 흐름이 아마존 브랜드에 어더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통쾌한것을 떠나서,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를 욕하는 것을 떠나서 아마존의 브랜드에는 그리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위 브랜드가 받을 수밖에 없은 역차별과 견제 그리고 마타도어르 기존의 기업 논리로 풀기에는 아마존은 너무 커졌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아마존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풀고 나갈지 살펴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