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년 3분기 태블릿 출하량에 기반한 태블릿 수요 및 업체별 태블릿 점유율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년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4천 7백 6십만대로 전년 비 24.9% 성장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 교육 등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업체별로는 애플 아이패드는 출하량이 전년 비 17.4% 증가하면서 태브릸 점유율 29.2%로 1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전년 비 무려 89.2% 성장하면서 19.8%로 2위를 굳건하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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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3분기 태블릿 수요
- 20년 3분기 태블릿 출하량 47.6백만대로 전년 동기 38.1백만대에 비해 24.9% 성장
이는 전 분기 출하량 38.6백만대에 비해서도 23.3% 증가한 수준 - 태블릿 수요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6인치 후반대까지 커지면서 수요가 계속 감소해 왔음
- 아래 분기별 태블릿 출하량 추이에서 보듯이 2014년 4분기이래 지속적으로 출하량이 역성장했음
-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 교육 등등으로 다시 태블릿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난 2분기부터 20% 가까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임
3분기 태블릿 점유율, 애플 29.2% > 삼성 19.7%
20년 3분기 태블릿 점유율은 애플이 점유율 29.2%로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삼성이 19.7%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던 화웨이는 아마존 판매가 활황을 보이면서 4위로 밀렸습니다.
- 애플은 이번 3분기에 1,390만대 태블릿을 출하, 전년 비 17.4% 성장
. 애플 태블릿 점유율 29.2%로 1위를 유지했음
. 애플 태블릿 판매는 특히 교육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냈으며, 소비자 판매에서도 2분기 하락 후에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음
. 아이패드 신형이 다소 늦게 출시 되었음에도 2019년 출시 아이패드로도 좋은 성과를 냈음 - 삼성은 3분기 태블릿 출하량 940만대로 전년 비 89.2% 성장
. 삼성 태블릿 점유율은 19.7%로 전 분기 점유율 18.1%에서 1.6%p 증가하면서 2위를 유지
. 삼성 태블릿 판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집중하면서 견고한 판매를 기록
. 이번 3분기 삼성은 갤럭시탭 S7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이는 5G를 채택한 최초 태블릿으로 그 이름을 올렸음 - 아마존은 3분기에 540만대를 출했지만 전년 동기 출하량에 비해서는 -1.2% 소폭 하락함
. 아마존 태블릿 점유율은 11.4%로 3위 기록
. 최근 출시한 8인치 태블릿이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10.1인치 태블릿이 그 다음 비중을 차지
. 특히 아마존의 키즈 에디션(Kids Edition)은 8인치 및 10.1: 모두 좋은 반으을 보였음 - 화웨는 490만대를 출하해 전년 비 32.9% 성장 함
. 화웨이 태블릿 점유율은 10.2%로 전 분기 12.4%에서 2.2%p 하락하면서 4윌로 밀림
.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지만 화웨이 태블릿 판매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크게 성장
. 여전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화웨이는 구글 서비스 등을 제대로 연동하는 데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다소 부정적임 - 레노버는 410만대 태블릿을 출하해 전년 비 3.1% 성장
. 레노버 점유율은 8.6%로 전년 동기 점유율 6.6%에 비해서 2.0%p 상승
. 레노버 태블릿은 보다 큰 화면에 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
[참고] 애플 아이패드 매출 추이
참고로 태블릿 업계 1위인 애플 아이패드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았는데요. 3분기에 애플 출하량은 17.4% 증가한 것으로 나오지만 판매액인 매출은 저년 동기 비 무려 46% 증가했습니다.
애플에 매우 영리하게 판매량 증가 이상으로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이러한 자료 비교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
20년 3분기 태블릿 점유율 및 태블릿 수요 by IDC
2017년 태블릿 시장 – 드러난 아마존의 무서움 그리고 점증하는 삼성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