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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이전 포스팅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에 이어서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8. 너무 복잡해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하지 말라. Don’t invest in businesses that are too complex to fully understand

2016년, 버크셔 해서웨이가 1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상당의 애플 지분을 갖고 있다고 발표했을 때, 버크셔 해서웨이를 오랬동안 알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많이 놀랬습니다. 그것은 애플 사업 모델이나 주가 때문이 아니라 버핏이 오랫동안 기술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의심쩍어 하는 것은 옳았습니다 : 몇 주 후, 버핏은 그러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매니저를 고용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버핏은 1986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단순한 비지니스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회사들을 찾을 때 자신과 멍거가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기술이 많으면 이해할 수 없을 것(if there’s lots of technology, we won’t understand it.)”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버핏의 모델은, 회사가 장기적인(20년 이상)의 경쟁 우위성을 가질지 예측할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7년 편지에서, 버핏은 그가 어떤 종류의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부연합니다. 그는 “진짜 위대한 기업은 투자된 자본에 대한 우수한 수익을 보호하는 견고한 ‘해자’를 가져야 한다”며 “자본주의 역동성은 높은 수익을 얻고 있는 기업의 견고한 ‘성벽’을 경쟁자들이 반복적으로 공격할 것을 보장한다”고 말합니다.

경제적 해자 Economic Moat
경제적 해자 Economic Moat

버핏이 투자할 때, 그는 회사의 혁신적인 잠재력이나 성장 가능성을 보지는 않습니다. 그는 경쟁 우위가 있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 핵심은 한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혹은 얼마나 성장할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회사의 경쟁 우위,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경쟁 우위가 견고한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1999년, 월 스트리트 분석가들이 닷컴 주식의 장점을 극찬했을 때, 버핏은 자동차 발명 시기에 발생했던 일들이 반복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동차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순진한 투자자는 사실상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한때, 미국에만 2,000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들이 모두 살아남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산업 초기에 이 산업이 어떻게 발전할지 예견했다면, 여러분은 ‘여기가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1990년대까지 어떤 진전을 이루어 냈나요?”라고 그는 질문합니다. “무자비하게 자동차 기업들이 망해 나간 후 세개의 자동차 회사(GM, 포드, 클라이슬러)만 남았습니다.”

그는 비행기 산업도 비슷한 고통을 겪었다고 봅니다. 자동차보다 훨씬 인상적인 기술 혁신을 이뤘지만 이 업계에 투자자들 대부분은 실패했습니다. 1992년까지 미국에 등장한 대부분 항공사들은 이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닷컴 주식에 대한 그의 결론은 간단했다. 몇 명의 승자와 압도적인 다수의 패자가 있을 것입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를 제대로 선정하려면 어떤 회사가 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닷컴 붐 와중에 향후 수십 년 동안 웹 인프라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이해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 당시 어느 관찰자도 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버핏은 1996년 편지에서 분명히 밝혔듯이 선정 원칙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투자자로서 여러분의 목표는 이해하기 쉬운 사업 분야에서 지금으로부터 5년, 10년, 20년 후의 수익이 실질적으로 더 높을 것이 확실한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입하는 것입니다.”

버핏은 2016년 토드 콤스(Todd Combs )와 테드 웨슬러(Ted Weschler )를 영입해 자기와 상의하지 않고 자율적 투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버핏 자신은 애플과 같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꺼릴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9. 필수 제품을 만드는 섹시하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라. Invest in unsexy companies that build products people need

버핏은 1996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코카콜라의 1896년 주주 보고서를 다시 언급하며 회사가 100년 성장 계획을 어떻게 수립하고 면밀히 따랐는지 감탄하며 회사의 핵심 생산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버핏은 코카콜라와 찰리 멍거(Charlie Munger)의 투자 철학 중 가장 큰 신조 중 하나를 설명하기 위해 코카콜라를 예로 듭니다.

오랫동안 생존할 것 같은 지루한 회사에 투자하고, 여러분이 성취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혁신적이거나 혁명적인 어떤 것에는 투자하지 마세요.

코카콜라 자판기, Coke  vending machine
코카콜라 자판기, Coke vending machine, 코카콜라는 100년이 넘도록 어떤 의미 있는 방식으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투자자인 동시에 소비자인 버핏이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시민으로서 찰리와 저는 변화를 환영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제품, 혁신적인 프로세스 그리고 이와 같은 것들이 우리 생활수준을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버핏은 1996년 편지에서 말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로서, 발효 산업에 대한 접근 방식은 우주 탐험에 대한 우리의 접근과 매우 유사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지만, 그런 것에 투자하지 않는 것을 선호합니다.”

버핏은 계속해서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논의하지만 그와 멍거가 근본적으로 산업들이 크게 변화하지 않을 기업들을 대상으로 검토합니다.

맥도날드, 웰스 파르고, 질레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월트 디즈니 –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마구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인 성공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향후 10년 또는 20년 내에 엄청난 경쟁력을 갖출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은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확실성은 없습니다.”

이것은 버핏의 철학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코카콜라를 포함한 그가 가장 좋아하는 회사들의 철학입니다.

코카콜라가 처음 시작했을 때, 비교적 저렴한 제품인 시럽을 브랜드 제품으로 바꾸고 있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브랜드는 광범위한 인간의 감정과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상품 구매, 브랜드 판매는 오랫동안 비즈니스 성공의 공식이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1886년이래 코카콜라에게 어마어마하고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해 왔습니다”라고 2011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적고 있습니다.

코카콜라가 시럽을 사고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제국을 건설한 것처럼, 버핏은 지루한 회사를 사들이고 그들의 영원한 배당금을 팔면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국으로 만들었습니다.

10. 자사주 매입은 종종 기업 현금의 가장 좋은 사용이다. Stock buybacks are often the best use of corporate cash

애플은 2012년 자사주 매입을 처음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주식이 되었습니다.

2018년 상반기 애플의 자사주 매입액은 435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 애플 주식을 매입하는데 추가로 1,00-억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회사가 상상력이 부족하며, 단지 그 수십억 달러를 쓸 수 있는 더 생산적인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한 원칙을 가지고, 허튼소리하지 않으며, 내재가치에 집중하는 비핏과 같은 사람이라면 자사주 매입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것을 주저할 것이라고 새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단순히 회사가 자사 주식의 일부를 다시 사기기 때문에 그의 회사 지분 5%가 6% 또는 7%로 늘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습니다.

버핏은 다른 많은 투자자들과 주식 시장의 중립적인 관찰자들 보다 더 큰 자사주 내입 주창자입니다. 그는 2004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의에서 “주식을 기업 가치 이하로 살 수 있을 때, 아마도 그것은 회사의 가장 좋은 현금 사용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1
애플 신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 전경, Apple’s Steve Jobs Theater , round black and white building during daytime, Image – carles-rabada 2018년 봄에 발표된 애플의 1,0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역사상 가장 많은 주식 매수자로 만들었습니다.

자사주 매입에 고전적인 비판은 R&D와 제품 개선에 써야 할 돈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식 가격을 올리기 위해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업 가치의 본질적인 증가를 반영하지 않는 인위적인 개선이라는 비판입니다.

버핏은 단순히 자사주 매입 자금이나 수익을 부풀릴 수 있는 현금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을 반대하며, 또한 그 주가가 (내재적 가치보다) 낮을 때 주식 매입하는 것이 맞다고 믿습니다.

기업이 (기업의 내재가치 추정에 따라) 저가격이라고 판단해 자사주를 매입한다면 버핏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모든 주주의 소유지분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는 2018년 서한에서 “찰리와 저는 보유 주식의 주식 가격이 낮다고 생각한다면 경영진이 수익의 일부를 버크셔의 소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면 우리는 기뻐할 것입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이 내재가치 또는 그 이상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 회사는 기본적으로 초과 지급을 하게 됩니다. 주식매입이든 새로운 인수이든 간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과대지급하는 경향이 있는 회사는 신중한 주주에게는 좋은 투자처가 아닙니다.

“1달러를 1달러 10센트에 사는 것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업이 아닙니다,”라고 1999년 편지에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버핏이 보기에 가장 일반적인 주범은 일정 기간 동안 일정량의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결정하는 임원들입니다.

버핏에게 있어서 이런 종류의 주식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CEO와 소매 투자자는 “가격에 상관없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을 사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투자 전략을 버핏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버핏에게 자사주 매입은 항상 “싸면 사라”는 것이지, 결코 “단순히 사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워렌 버핏의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관련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이 글은 이전 포스팅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의 의미(Stock ownership)에 이어서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이야기 입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5. 주가의 단기 변동 무시하라. Ignore short-term movements in stock prices

일반 주식 투자자에게는 주식 가격이 전부입니다. 싸게 사고 비싸게 팔죠. 이런 효과에 대한 월가의 속담도 있습니다: “이득을 챙기고 파산할 수는 없다.”

버핏은 이러한 접근법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으며, 이 격언을 아마도 월스트리트의 모든 말들 중 가장 어리석은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버크셔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주식의 가격은 가장 중요성이 떨어지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버핏에게 회사의 운영과 그 근간이 되는 가치만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어떤 특정한 날 주식의 가격은 대부분 “Mr. Market”의 변덕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변함없이, Mr. Market이 매일 나타나서 주식을 사거나 팔때 가격을 지정해 줍니다…. 슬프게도, 이 불쌍한 친구는 치유할 수 없는 감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버핏은 1987년 편지에 썼습니다.

버핏은 투자자들이 Mr. Market과 그의 기복이 심한 감정 상태를 무시할 수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가격 대신 자신이 투자한 회사들이 수익성이 있는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돌려주는지, 높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것 등을 살펴봅니다.

궁극적으로, 버핏은 시장이 그런 회사들을 따라잡고 보상을 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말을 인용해 “단기적으로 시장은 투표 기계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균형을 잡아가는)저울이다”고 지적합니다.

6. 남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남이 무서워할 때는 욕심을 부려라.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2007년 –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효율적인 시장 가설이나 자산의 가격은 시장의 합리적인 평가를 반영한다는 생각만큼 큰 타격을 받은 경제 도그마는 없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몇몇 은행의 임원들이 그들이 거래하는 자산에 내재된 위험을 조직적으로 과소평가했다는 것이 명백해지자,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된다는 생각을 옹호하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금융 위기의 여파로 소매업과 기관투자가들은 비지니스를 잘하고 있던 못하고 있든 기업들의 주식을 대거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버핏은 뉴욕 타임즈 기명 논평란에 수십억 달러치의 가격이 하락한 주식을 매집한다는 “Buy American”라는 제목의 논평을 올리면서 개인 매수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버핏은 효율적인 시장과 이성적인 배우의 문제에 대해서는 온건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그는 외환위기와 그 결과 그리고 그로 인한 수익을 돌아보며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비록 시장은 대체적으로 이성적이지만, 가끔 미친짓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다음에 오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뛰어난 지능, 경제학 학위 또는 월 스트리트 전문성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버핏은 시장이 일반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이 싼 주식을 찾아 다니는 bargain-hunting이나 주식 시장에 들어갈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에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가격을 정하는 사람들의 지혜를 능가하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버핏은 또한 이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자연재해, 충돌 그리고 감정이 모든 것을 대신하고 합리주의가 사라지는 그런 세계사적인 단계들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군중들의 두려움이나 열망을 무시하고 몇 가지 간단한 기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기꺼이 이 기간동안 상상력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어리석게 보이려는 의지도 필요합니다.”

불확실하거나 혼란스러운 시기에, 버핏은 현명한 투자자들은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를 계속 주시하며, 그들의 경쟁 우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그리고 오너(Owner)의 생각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만약 투자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2004년에 썼듯이, 자연스럽게 “남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남이 무서워할 때는 욕심을 부린다.”는 다른 사람들과 반대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버핏의 추론은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가격은 내려가지만, 낮은 가격은 단기적으로 유지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경영을 잘하며, 경쟁 우위를 갖는 회사는 어던 사업부분에서도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폭락한 제너럴일렉트릭,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om of America) 등과 같은 미국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버핏은 2013년까지 10억 달러를 벌었다고 합니다.

7. 평상시 저축해 전쟁 중에 더 많이 살 수 있게 하라. Save your money in peacetime so you can buy more during war

1973년, 버핏은 가장 성공적인 투자 중 하나를 워싱턴 포스트에 했습니다.

그 당시, 포스트는 4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정도 가치를 지녔다고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가 총액은 불과 1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버핏에게 그것은 사라는 신호입니다. 단돈 10만 달러에 그는 1백 7십만주이상의 워싱턴 포스트 주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근본적인 철학은 간단합니다. 돈의 가치가 낮으면 돈을 가지고 있고, 돈의 가치가 높으면 공격적으로 돈을 쓰세요.(hold onto your money when money is cheap, and spend aggressively when money is expensive.)

1973년, 미국은 여전히 1월에 시작된 주식 시장 폭락의 연장선에 있었습니다. 천천히 하락했던 주식 시장은 2년간이 지속된 약세장을 만들었습니다.

다우존스는 1973년 1020에 시작되었고 1974년 말에는 616까지 하락했습니다. 버핏의 주요 주식 중 하나인 코카콜라의 주가는 149.75달러에서 44.50달러로 폭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은 기업들은, 버핏의 추정에 따르면 매우 저평가된 것입니다.

1973년 경제 침체의 사진들
1973년 경제 침체의 사진들

버핏의 인수 이후에도 워싱턴 포스트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1974년 말 이후, 워싱턴포스트는 그 가치가 1천 6십만 달러에서 8백만 달러로 하락하면서 공식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패작으로 받아드려 졌습니다. 그러나 버핏(Buffett)은 워싱턴포스트의 운명이 바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주가가 훨씬 더 많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2013년, 아마존 CEO 제픔 베조스(Jeff Bezos)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할 때 버핏이 가진 주식 1백 7십만주 가치는 10억 달러 가치로 버핏에게 무려 9,000% 수익율을 안겨 주었습니다.

“매 10년 정도마다, 위기가 시장을 가득 채울 것이지만 그것은 잠시 후 금빛 비를 내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버핏은 2016년 연례 주주 편지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폭우가 내릴 때, 반드시 찻숟가락이 아닌, 세면대를 들고 야외로 달려가야 합니다.”

다음포스팅은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이전 포스팅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에 이어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의 의미(Stock ownership)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3. 투기로서가 아닌 오너로서 주식 구입하라. Buy stock as an owner, not a speculator

많은 투자가들은 주식을 살 때, 주식 가격에 집중하게 되어 주가가 오르는지 하락하는지 끊임없이 체크합니다.

버핏의 관점에서, 주식을 살 때는 사업을 살 대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분석 후 행동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10년 동안 주식을 소유할 의사가 없다면, 그 주식을 10분 동안이라도 소유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라고 1996년 편지에서 이야기 합니다.

버핏은 주가나 최근 주식의 움직임에 너무 휘말리는 대신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장기적으로 일관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를 사들이는 것을 고민하라고 충고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여러분 자신을 소유하고 싶은 사업체의 주식을 사세요.

버핏은 1987년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찰리와 나는 버크셔 보험회사에서 보통주를 살 때마다… 우리는 마치 우리가 개인 사업체을 사들이는 것처럼 거래를 접근합니다. 우리는 사업의 경제 전망과 그것을 운영하는 책임자들, 그리고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면밀히 살펴봅니다. 판매 시기나 가격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보험사인 GEICO에 대한 그의 투자(이후 인수)를 살펴 보십시오. 이 인수는 지금까지 워렌 버핏의 최고의 투자로 알려졌습니다.

버핏에게, GEICO는 투자자로서 그가 추구하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브랜드였어요. 그가 믿었던 강력한 경영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951년 그가 회사의 본사를 처음 방문했을 때, 그는 “회사가 업계의 거인들보다 엄청난 비용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 차렸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의 조합은 “그의 심장을 불타오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1951년, 버핏은 그의 순자산의 반 이상을 GEICO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증권 시장이 호황이던 70년대 중반, GEICO가 고전하던 시기에 버핏은 오히려 보유 주식을 엄청나게 늘렸습니다. 1995년 그 회사의 주식 절반을 소유했고, 그 해 말에 그는 나머지를 사기로 했습니다.

Geico 본사, Image - Wikipedia
Geico 본사, Image – Wikipedia

“그 회사 보유 지분 절반에 대해 23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1951년에 느꼈던 것과 정확히 같은 이유로 성장하는 기업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가지기로 했습니다.”라고 버핏은 1995년 그의 편지에서 언급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어떤 투자도 이 50년 동안 GEICO에 투자했던 버핏의 이상을 더 잘 표현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버핏은 언젠가는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추측에 따라 기업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는 단지 그런 종류의 투자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성공 가능성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더라도) 이미 성공하고 장기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확신은 전체 시장이 침체될 때 그가 투자하는 회사의 더 큰 부분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투기꾼 마인드를 가졌다면, 버핏은 70년대 중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GEICO 주식을 처분했을지도 모릅니다. 주가는 하락하고 있고 이미 충분한 수익을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는 선제적으로 처분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버핏은 그의 전략적 지론대로 침체된 회사의 더욱 더 큰 몫을 축적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2013년, 버핏은 GEICO가 버크셔 해서웨이에 연간 730억 달러 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는 버핏이 이 회사의 절반을 사는데 들인 23억 달러를 웃도는 엄청난 1년 수익율입니다.

4. 무형자산 가치를 무시하지 마라. Don’t ignore the value of intangible assets

기업은 공장, 자본 그리고 재고와 같은 유형 자산 뿐만이 아니라 평판이나 브랜드와 같은 무형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에게 있어서 이러한 무형 자산들이 가치 중심적인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무형 자산의 가치를 믿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투자 경력 초기에 그는 유형자산만을 중요시 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저는 유형자산을 선호하고 회사 가치가 주로 경제적 흐름에 좌우되는 업체들은 피하도록 배웠어요,”라고 그는 1983년 연간 레터에서 적고 있습니다. “이러한 편견으로 인해 비록 상대적으로 비용이 크지는 않았지만 많은 중요한 비즈니스 실수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1983년이 되자 버핏의 태도는 바뀌었습니다. 그 당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사업 중 하나인 ‘시즈 캔디 스토어(See’s Candy Stores)’가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70년대 초반 ‘시즈 캔디(See’s Candy)’는 8백만 달러의 순유형 자산(모든 매출채권 포함)을 가지고 연간 2백만 달러 순이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시즈 캔디(See’s Candy)’는 당초 기대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냈는데요. 버핏은 그것은 그 회사가 “제품과 직원 모두 수많은 즐거운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호평 받는” 주관적인 경쟁 우위를 누렸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시즈社를 매입했고 1982년에 이르자 순유형 자산 2천만 달러로 늘었고, 1천 3백만달러 순이익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나 다른 사람들 모두 어떤 회사를 살 때 회사의 무형 자산에 대해 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 그 프리미엄은 회사의 “경제적 영업권”입니다.

버크셔가 시즈 캔디(See’s Candy)를 처음 인수했을 때, 그들은 시즈 캔디(See’s Candy)가 순유형 자산의 25%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사실 – 이는 캔디 업계에서는 엄청난 수익율입니다. – 에 기초해 자산의 몇배수를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 후 시즈 캔디(See’s Candy)는 무려 65%의 이익을 벌었습니다.

버크셔는 다른 캐디 화사에 비교해 시즈 캔디(See’s Candy)의 무형의 점을 설명하기 위해 인수 시 약간의 프리미엄을 지불 했습니다.

그렇지만 몇년이 지나자 그 잇점이 증가했고 시즈 캔디(See’s Candy)는 훨신 더 강력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버핏이 인식하기 시작한 (무형의) 이점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유형의 자본을 가진 사업체들이 최고의 베팅이라는 통념이 있었습니다. 공장들과 기계들이이 있으면 구매력 감소와 비용 상승의 영행향을 좀 더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널리 퍼졌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자산이 많은 사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종종 기존 기업들의 늘어나는 자금 조달 욕구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자본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시즈 캔디(See’s Candy)의 성공으로 버핏은 상대적으로 유형자산이 적고 “지속적으로 가치를 늘려가는 자산과 결합되는 무형자산”을 가진 회사들이 기존 자본에 대한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결국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가장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동안 영업권은 계속해서 (수익)을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그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은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에 대한 글이 이어집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2 경영진 보상(Executive compensation)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 #1 이끄는 글에 이어서 첫번째 주제인 경영진 보상(Executive compensation)에 대한 글을 소개합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1. 경영진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만 보상 받아야 한다. Executives should only eat what they kill

1991년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북미의 선도적인 작업용 신발 제조업체인 브라운 슈(H. H. Brown Shoe)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버핏은 그해 자신의 주주 서한에서 그 이유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버핏은 신발 사업이 힘든 분야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브라운 슈(H. H. Brown Shoe)가 이윤을 낸다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그 회사의 CEO인 프랭크 루니(Frank Rooney)가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고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그 회사의 “가장 특이한” 임원 보수 계획을 좋아했습니다.

브라운 슈(H. H. Brown Shoe)에서 경영진들은 스톡옵션이나 보너스 지급을 받는 대신, 모든 경영진은 연간 7,800달러(현재 가치로 약 14,500달러 상당)를 받았고, 게다가 “고용 자본에 대한 비용을 반영한 후 회사 손익의 일정 비율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각 경영진은 그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의 회사 이윤을 받게 될 것이다. 즉, 그 모든 자본은 비용 투하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보상 계획의 결과는 브라운 슈(H. H. Brown Shoe)의 각 경영진이 “소유자의 입장이 되어” 프로젝트의 자본비용이 잠재적인 결과를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진정 확신한다면, 그들이 걸수 있는 가장 큰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도록 커다란 동기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경영진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만 보상 받아야 한다.’는 버핏의보상 철학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워렌 버핏가치 투자, 코카콜라을 빨아 마시는 렌 버핏

이런 철학은 코카콜라에게게도 적용되었습니다. 버핏의 폴트폴리오 중 최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 지분을 6.2%나 소유하고 있죠. 이를 무기로 버핏은 코카콜라 경영진에 로비를 벌여 코카콜라 경영진의 ‘과도한 보상 플랜’을 줄이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버핏은 경영진 보너스 지급은 사람들로 하여금 위 아래로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지만, 이는 경영진이 책임을 지는 조직에서 개인적인 성공과 밀접하게 연관되었을 때만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버핏이 보기에, 경영진 보상 계획이란 이전 경영자가 닦아 놓은 조건의 결과에 불과한 회사 수익 증가나 주가 상승에 지나지 않는 것을 매니저들에게 보상하는 것에 지나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버크셔에서… 우리는 주요 관리자들이 그들 전문 분야 목표 달성을 보상을 해주는 인센티브 보상 시스템을 사용합니다.”라고 버핏은 1985년 편지에 적었습니다.

“우리는 버크셔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에 상관없이 좋은 단위 실적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주가가 폭등하더라도 평범한 실적은 특별한 보상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버핏은 비록 사업부 전체가 부진해도 개별 매니저들에는 보상이 돌아가는 역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매니저들의 개인적인 실적에 대해 보상해 주는 개인화된 보상 시스템 시행을 강행햇습니다.

2. 경영진에게 스탁옵션을 보상으로 주지 말라.
Don’t give your executives stock options as compensation

2000년, 닷컴 거품이 터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았고, 투자자들은 그들의 보유지분을 수천에서 심지어 수백만주를 잃었습니다.

동시에, 실패했거나 막대한 손실을 입은 기업(그 기업의 주주들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의 경영진들은 기록적인 수준의 보상을 받았습니다.

2001년 봄, 시스코의 주주들은 28.6%의 손실을 입었지만, CEO인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는 스탁 옵션으로 157만 달러를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주주들이 54.1%의 손실을 본 AOL에서 CEO Steve Case는 164만 달러의 보상금을 챙겼습니다. 씨티그룹(Citigroup), 타이코(Tyco), CMGI 등과 같은 기업에서는 CEO들이 수억 달러를 벌었고 주주들은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시스코 CEO인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 the CEO of Cisco, at Davos in 2010. Source - World Economic Forum
시스코 CEO인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 the CEO of Cisco, at Davos in 2010. Source – World Economic Forum
웨렌 버핏은 2001년 주주 서신에서 이러한 경영자들을 혹독하게 비판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인 찰리 멍거와 나는 이런 상황에 대해 혐오감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주주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반면 이러한 재앙을 낳은 CEO들과 다른 고위 경영진들은 엄청난 재산을 챙겨 떠나갔습니다.”

버핏은 CEO들이 스탁 옵션을 경영진 보상으로 주는 제도에 대해서 열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첫째, 주주 가치 희석 문제가 있습니다. 새로운 스탁 옵션 부여는 기업 주식 수를 증가시켜 주주 풀을 높이고 주주들의 현재 보유 가치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버핏이 회사 지분을 이전보다 적게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니저들은 그의 회사 몫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버핏의 믿음과 배치됩니다.

두번째로 기업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하는 경영자들이 자신의 스탁 옵션을 부당한 재산으로 만들려고 시도할 때 기업 부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버핏은 “이들 중 많은 CEO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숨기고 자기가 가진 주식을 투매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사라고 촉구하기도 합니다. 부끄럽게도 이들 비지니스 리더들은 주주를 동업자가 아닌 핫바지로 봅니다.”라고 한탄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탁 옵션은 종종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그 보상에 대한 적절한 회계처리 없이 엄청난 양의 보상을 하도록 허용합니다. 직원들에게 무제한적으로 주식을 제공하는데 수억달러를 사용하는 기업은 주주에게 그 비용을 보고하지 않고도 기만할 수 있습니다.

2018년 편지에서 버핏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경영진은 종종 스탁 옵션 보상이 비용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는 무엇일까요? 주주들로부터 받은 선물일까요?”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경우, 버핏이 1956년에 정한 기본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가 2001년에 썼던 것처럼, 그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부회장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우리의 성과가 주주들의 성과보다 우월하게 만드는 현금 보상(cash compensation), 스탁 옵션 또는 주식 공여(restricted stock) 등을 받지 않겠습니다.”

“또, 나는 버크셔에서 내 순자산의 99% 이상을 유지할 것이다. 아내와 나는 주식을 판 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은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의 의미(Stock ownership)로 이어집니다.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

투자의 귀재라 불리우는 웨렌 버핏이 매해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분석해 그의 투자 철학에서 배울 수 있는 24가지 교훈으로 정리해 공유한 CB Insight의 글을 번역해 공유해 봅니다.

저는 많은 주식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항상 신경이 쓰이는 것은 마찬가지죠. 저는 한 주식식만 10년넘게 그냥 들고 있습니다. 팔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기도 그런 상태로 두고 있는데요.

평소에 주가 변동에 별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사이클을 보면 팔 시기를 놓치곤해 그냥 팔지않고 놓아둔지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장기 투자를 한셈인데요. 다행히 그 주식이 나쁘진 않아 어느 정도 이익은 봤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교훈중에 주가의 단기 변동 무시하라(Ignore short-term movements in stock prices)이야기와 지나치가 부지런해서 쉬지 않고 주식을 사고 팔지마라는 ‘게으름의 미덕을 받아들여라’라는 교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워렌 버핏 관련글은 주식에 문외한인 저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식뿐만이 아니라 경영 전반에 걸쳐 (때로는 동의할 수 없지만) 굉장한 통찰력을 준다는 생각입니다. 시간되면 죽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원글은 24 Lessons From Warren Buffett’s Annual Letters To Shareholders을 참조하시고 매끄럽지 못하거나 잘못된 번역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ecutive Summary

워렌 버핏의 연례 주주 서신에서 배우는 24가지 교훈은 아래와 같습니다. 24가지나 되다보니 리스트만 열거하는데도 한참이네요.

  1. 경영진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만 보상 받아야 한다. Executives should only eat what they kill
  2. 경영진에게 스탁옵션을 보상으로 주지 말라.Don’t give your executives stock options as compensation
  3. 투기로서가 아닌 오너(Owner)로서 주식 구입하라. Buy stock as an owner, not a speculator
  4. 무형자산 가치를 무시하지 마라. Don’t ignore the value of intangible assets
  5. 주가의 단기 변동 무시하라. Ignore short-term movements in stock prices
  6. 남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남이 무서워할 때는 욕심을 부려라.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7. 평상시 저축해 전쟁 중에 더 많이 살 수 있게 하라. Save your money in peacetime so you can buy more during war
  8. 너무 복잡해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하지 말라. Don’t invest in businesses that are too complex to fully understand
  9. 필수 제품을 만드는 섹시하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라. Invest in unsexy companies that build products people need
  10. 자사주 매입은 종종 기업 현금의 가장 좋은 사용이다. Stock buybacks are often the best use of corporate cash
  11. 헐값이라고 투자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 Never invest because you think a company is a bargain
  12. 단지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하지 말라. Don’t invest only because you expect a company to grow
  13. 기업 인수 시 주식 활용은 안된다. Never use your own stock to make acquisitions
  14. 미국은 쇠퇴하지 않는다. 점점 더 효율적이 되어간다. America is not in decline — it’s becoming more and more efficient.
  15. 게으름의 미덕을 받아들여라. Embrace the virtue of sloth.
  16. 시간은 경이로운 사업의 친구이자 평범한 사업의 적이다. Time is the friend of the wonderful business, the enemy of the mediocre.
  17. 복잡한 금융상품은 위험 부채이다. Complex financial instruments are dangerous liabilities
  18. 투자 은행 인센티브는 대개 여러분의 인센티브가 아니다. Investment banker incentives are usually not your incentives
  19. 리더는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Leaders should live the way they want their employees to live
  20. 감독할 필요가 없는 사람을 고용해라. Hire people who have no need to work
  21. 성과 보상 위원회는 CEO의 급여를 통제 불능으로 만들었다. Compensation committees have sent CEO pay out of control
  22. 주식을 사기 위해 절대 돈을 빌리지 말라. Never use borrowed money to buy stocks
  23. 싸면 돈을 빌려라. Borrow money when it’s cheap
  24. 빚을 늘리는 것은 러시안 룰렛처럼 위험하다. Raising debt is like playing Russian roulette

매년,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주주들에게 공개 편지를 씁니다. 지난 40년 동안, 이 편지들은 투자 업계에 종사자들에게는 매년 읽어봐야하는 필독서가 되었고, 웨렌 버핏과 그의 팀의 투자 전략에서 주식 소유, 회사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26세의 나이에 네브라스카 주식 중개인이자 학교 교사였던 워렌 버핏은 그의 “퇴직금” 174,000 달러를 가지고 자신의 투자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년 후,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오마하의 신탁(Oracle of Omaha’s)” 순자산은 거의 830억 달러에 이르며, 그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그도 주주에게 보내는 연례 서신으로 유명합니다.)와 빌 게이츠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나 웰스파고 같은 거대 회사에 10% 가까운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게이코(Geico, 1996년 인수), 데어리 퀸(Dairy Queen, 1997년 인수), Fruit of the Loom (2001년 인수) 등 200여 개 자회사를 보유한 50여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크셔의 인수 회사들을 중 상당수는 유명한 회사들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버핏이 1972년에 25만 달러에 사들여 지난 수십년 동안 16.5억 달러이상 수익을 낸 시즈 캔디(See’s Candy)를 비롯해 밖으로 들어나지 않았지만 알짜 이익을 내는 매우 성공적인 회사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의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들 또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1965년 이후 버크셔의 A급 주식들의 가격은 240만 %이상 올랐습니다. 연간 평균 20%를 넘는 수익으로, 같은 기간 S&P 500이 누린 9.7%(배당 포함)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버핏이 매년 편지 첫머리에 버크셔의 주당 실적에 대한 최신 성적을 주가지수와 함께 발표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편지 일부분 berkshire-vs-sp1-1024x417

몇 가지 엄청난 승리를 넘어, 버핏 자신은 어떤 면에서는 또 다른 조용한 성공 사례입니다. 그는 재정적 책임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1938년 오마하에 31,000달러에 구입한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그는 맥도날드를 먹고 매일 코카콜라를 적어도 12온수(약 340리터)를 마십니다.

네브라스카에 있는 웨런 버핏의 저택, Buffett's home in Omaha, Nebraska, Image - Smallbones
네브라스카에 있는 웨런 버핏의 저택, Buffett’s home in Omaha, Nebraska, Image – Smallbones

이 실제적인 성과는 버핏의 편지에서도 나옵니다. 버크셔의 현재 자산에 대한 설명 중간 중간에, 그는 농담을 하고, 일화를 공유하고, 그의 핵심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미묘한 경구(警句)들을 인용합니다. 

그는 실수를 했다고 스스로를 조롱하고 버크셔 소유 기업들의 CEO들을 칭찬합니다. 그는 복잡한 재무 분석이 아닌 특정 기업의 가치에 대한 상식에 기초한 평가에 기반한 투자 철학을 제안합니다.

그 결과 투자 관련한 광범위한 인용구들이 탄생했습니다.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2008)
• “대체로 투자자의 경우 많이 움직일수록 수익이 감소한다.”(2005년)
•”남이 욕심을 부릴 때를 두려워하고, 남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2004)
•”(바닷물이 빠지는) 조수 때만 누가 벌거벗고 헤엄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2001)

아래에서, 지난 4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 서한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 24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남자(웨렌 버핏)의 신념과 조언의 개략을 알려줍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다음으로는 첫번째 주제인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로 이어집니다.


예술 작품같은 맥도날드 광고 – McDelivery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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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패스트푸드를 배달해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식적으로 맥도날드에서 주문하면 금방 나오는 패스트푸드이기에 굳이 주문해서 먹을 필요가 있기는 할까하는 의문에 갖게 되기는 합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말에 짜장면을 시켜먹는 것이나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를 주문해 먹는 것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이릅니다. 짜장면도 금방 만들어 나오죠. 후루룩 금방 먹어 치울 수 있는 것인데..

아무튼 요즘에는 모든것을 배달해 먹는 시대입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도 마찬가지죠. 단지 배달료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점은 함정.

맥도날드 프랑스에서는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를 배달해주는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맥딜리버리 광고를 냈습니다. 이 광고가 상식을 깨는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맥도날드를 위해 TBWA가 만든 이 광고는 비오는 날 아파트 창문을 통해서 보여지는 도시의 인상적인 모습을 광고 이미지로 사용했습니다. 마치 비오는날은 돌아다니지말고 맥도날드를 시켜서 집에서 비내리는 도시의 운치를 즐기세요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이 광고에 사용된 사진은 사진작가 Roberto Badin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그는 자연을 건축적이고 미니멀하게 표현하는 것을 즐겨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맥도날드 프랑스가 집행한 맥딜리버리 광고를 보시죠.

맥도날드 광고 – McDelivery ‘Rain’

맥도날드 프랑스의 예술감 넘치는 맥딜러버리 광고, McDonald’s France Created Lovely, Impressionistic Ads About Days That Call for Delivery, mcdelivery-2019, Image - McDonald
맥도날드 프랑스의 예술감 넘치는 맥딜러버리 광고 04, McDonald’s France Created Lovely, Impressionistic Ads About Days That Call for Delivery, mcdelivery-2019, Image - McDonald
맥도날드 프랑스의 예술감 넘치는 맥딜러버리 광고 04, McDonald’s France Created Lovely, Impressionistic Ads About Days That Call for Delivery, mcdelivery-2019, Image - McDonald
맥도날드 프랑스의 예술감 넘치는 맥딜러버리 광고 04, McDonald’s France Created Lovely, Impressionistic Ads About Days That Call for Delivery, mcdelivery-2019, Image - McDonald

패스트푸드 저주를 피하지 못하는 맥도날드 매출

참고로 이러한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매출은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를 정크푸드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캠페인등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위기를 벗어나려는 노력들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작년 2018년까지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281억 달러를 정점으로지속하락해 2018년엔 21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최고 성수기에 비해서 25%이상 매출이 감소한 것이죠.

맥도날도 연도별 매출 추이(2005년 ~ 2018년), Graph by Happist
맥도날도 연도별 매출 추이(2005년 ~ 2018년), Graph by Happist

[차트로 읽는 트렌드] ’18년 전기자동차 판매 T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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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에서 2018년은 여러가기로 반추해볼 만한 일들이 많은 한해 인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전기자동차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죠.

전기자동차의 미래는 정말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리 전기자동차를 준비한 기업이나 브랜드라면 현재 경쟁력을제대로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굉장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맥킨지(Mckinsey)의 ‘전세계 에너지 산업 전망 2019’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에 전기차의 총소유비용이 내연기관 차보다 싸지는 티핑포인트가 ㄷ횔 것이며, 2030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가격이 2/3으로 하락하면서 빠르게 전기자동차가 내연자동차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맥킨지(Mckinsey)는 2035년 전기차 판매량은 1억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죠.

당장 2035년 1억대의 전기자동차가 결코 허황된게 아니라는 것이 최근 전기자동차 성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2018년 전기 자동차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하이브리드가 아닌 전기자동차만 말입니다.), 어더한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는지 살펴봤습니다.

’18년 전기차, 126만대로 73% 성장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순수 전기차는 2018년엔 126만대가 판매되어 전년 72만 7천대 판매에 비해서 73% 증가했습니다.

2017년 성장율 86%에 비해서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주 높은 성장율을 보였고 더우기 글로벌로 100만대를 넘었다는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연도별 전기자동차 판매량 추이, Yearly EV Sales Unit, Data Source - JATO Dynamics, manufacturers, ev-sales.blogspot
연도별 전기자동차 판매량 추이, Yearly EV Sales Unit, Data Source – JATO Dynamics, manufacturers, ev-sales.blogspot

어떤 전기차가 많이 팔렸을까?

그러면 2018년에는 어떤 전기차가 많이 팔렸을까요?

최근 몇년간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녔던 테슬라의 모델3가 가장 많이 팔린 전기자동차 모델로 나타났습니다.

JATO Dynamics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145,846대를 판매해 유일하게 10만대를 넘긴 전기자동차 모델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 모델3만큼은 아니지만 중국 베이징 자동차(
Beijing Automotive)에서 출시한 BAIC EC180가 9만대를 넘으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자동차로 등장했습니다.

나머지 모델은 아래 표를 표시죠.

2018년 전기자동차 판매 순위 - 모델별, EV Sales Ranking, Data Source - JATO Dynamics, manufacturers, ev-sales.blogspot, Graph by Happist
2018년 전기자동차 판매 순위 – 모델별, EV Sales Ranking, Data Source – JATO Dynamics, manufacturers, ev-sales.blogspot, Graph by Happist

월마트 광고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

근래들어 월마트가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할 목적으로 광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월마트가 왜 광고 사업에 집중하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서 아마존으 고아고 사업을 살펴보고 이어 월마트 광고 사업의 배경과 전략 방향을 간단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어가며 – 아마존의 광고 사업의 성공 사례

아마존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디지탈 광고를 강화하면서 미국 내 3위 광고 업체로 뛰어 오르면서 미래 캐쉬카우로 성장하고 있죠.

아마존 웹사이트는 직접 구매가 일어나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만큼 광고 효가도 크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우기 미국이나 유럽등 많은 국가에서 상품 구매 시 구글 검색에 못지않게 아마존 검색을 많이 하기 때문에 광고 잠재력은 어디보다 강력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마존닷컴에서 광고를 유치하고 있고, 효과가 충분하다고 정평이 났기 때문에 많은 광고가 밀려들고 있다고 하죠.

아래는 아마존닷컴에서 검색 시 스폰서 광고가 어떤 식으로 보여지는 알려주는 사례입니다. 고객의 시선이 가장 먼저 가는 최상단에 광고 상품이 2개를 보여주고 그 아래부분에는 아마존닷컴에서의 원래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켈로그 콘 플레이크와 같이 구체적으로 검색 시 페이지 구성 amazon Kellogg’s Corn Flakes search result, Image - recode
아마존에서 켈로그 콘 플레이크와 같이 구체적으로 검색 시 페이지 구성 amazon Kellogg’s Corn Flakes search result, Image – recode

그래서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매분기 100%가까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존 실적에서 따로 광고 부문은 없습니다. 다만 아마존이 기타라고 분류한 계정의 대부분이 광고 수입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통해서 광고 매출을 간접적으로 추정할 뿐입니다.

아마존이 발표한 기타 부문 실적을 분기별로 그래프로 그려보죠. 그러면 아마존이 광고 사업을 강화한 2018년부터 전년 동기 100%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2016년 1분기 ~ 2018년 4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아마존 디지탈 광고가 주를 이루는 기타 부문 분기별 매출 추이(2016년 1분기 ~ 2018년 4분기) Amazon digital ads, Graph by Happist

이렇게 아마존 광고 매출이 성장하기 때문에 미국 광고 업계에서 아마존이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과 페이스북이 시장을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증이 그 뒤를 이었다면 2018년엔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3번째 큰 광고 업체로 등장했습니다.

아래는 이마케터에서 추정한 2018년 미국 디지탈 광고업계내의 주요 업체의 점유율 상황입니다. 아마존은 4.15% 점유율로 3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뭐 구글과 페이스북이 워낙 높기 때문에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2018년 아마존 광고 점유율('Share of U.S. digital ad market(%), 2018), 이마케터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018년 아마존 광고 점유율(‘Share of U.S. digital ad market(%), 2018), 이마케터 데이타 기반 그래프 by Happist

2.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고 싶은, 아니 만들어야 하는 월마트

아마존과 경쟁하면서 월마트는 엄청난 투자비를 쏟아 붓고 있습니다. 정확히 그 결과라고 단정적으로 확언할 수는 없지만 그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마트의 이익은 매해 감소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연도별 순이익 추이를 보면 순이익 감소세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2012년 170억 달러(냑 19조원, 이익이 않난다고 하지만 매출이 워낙 크기 때문에 이익 금액도 어마어마 합니다.)였지만 2018년에는 66.7억(약 7.5조월)으로 60%이상 감소했습니다.

월마트 연도별 순이익 추이(1994년 ~ 2018년), Walmart yearly Net Income, Graph by Happist
월마트 연도별 순이익 추이(1994년 ~ 2018년), Walmart yearly Net Income, Graph by Happist

더우기 월마트의 손익의 대부분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하는 소매업 비지니스에서나옵니다. 그런데 이 소매점의 이익이 매우 박하다는 것이 문제죠.

위에서 아마존에 대항해 투자를 늘리면서 손익이 감소했다고 지적했지만 아마존 자체의 손익율도 매우 낮습니다.

월마트가 영위하고 있는 소매점 비지니스에서의 이익율을 기껏해야 2~3%에 불과합니다. 우러마트의 순이익율도 2011년 3.7%를 기록한 이래 매해 감소해 2018년(회계년도 2019년)에는 1.3%까지 하락할 정도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로서는 화수분처첨 엄청난 이익을 낼 수 있어 월마트의 엄청난 투자비를 감당할 특출난 수익원이 없다는 것이 월마트로는 상당히 뼈아픈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같은 확실한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죠. 더우기 광고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엄청난 투자를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3. 월마트, 광고 사업에 유혹을 느끼다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월마트는 아마존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나 디지탈 광고 사업과 같은 캐시카우(Cashcow)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존이 광고 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련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는 것을 월마트로서는 마냥 바라만 볼 수가 없는 것이죠.

다행히 월마트는 그동안 쌓아놓았던 엄청난 오프라인 자산과 최근에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트래픽등 광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4. 월마트, 광고 사업의 좋은 조건을 갖추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4,756개(회계년도 2019년 4분기 실적 보고서 인용) 매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월마트에 미국인들의 99%는 1년에 최소 한번 이상을 월마트를 방문합니다. 월마트는 연간 140억명의 고객을 만난다고 회계년도 2018년 연간보고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원래 오프라인 매장 자체야말로 최고의 광고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엄청난 비용을 감수해가면 값비싼 도심에 제품 전시장을 만들고 매장을 꾸리는데에는 이러한 오프라인 전시장 및 매장은 최고의 기업 광고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단 무엇인가를 사기 위해 월마트 매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광고를 할 수 있다면 가장 효율적인 타겟팅이 될 수 있겠죠.

무릇 판매 또는 구매시점(POSm Point of Sale)에 이루어지는 광고가 가장 효과가 큽니다. 매장 직원의 추천 제품 이야말로 판매 시점(POSm Point of Sale) 광고의 가장 적합한 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공간에는 어떨까요? 이커머스 부분에서 아마존에 형편없이 밀렸던 월마트는 최근 몇년간 엄청난 투자를 통해서 이커머스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월마트 이커머스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 덕분에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3위 이커머스 업체로 떠올랐습니다.

월마트 광고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 2
미국 이커머스 점유율 추이, Graph 0 eMarketer

월마트의 이커머스 매출 성장율을 분기별로 정리해보면 최근 40~60%대 성장으로 상당해 고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월마트 분기별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2014년 1분기~2018년 4분기) Walmart US Quarterly  YoY eCommerce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월마트 분기별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2014년 1분기~2018년 4분기) Walmart US Quarterly YoY eCommerce Growth rate(%), Graph by Happist

월마트닷컴(Walmart.com) 그리고 밀레니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제트닷컴(Jet.com)으로 몰리는 급증하는 트래픽을 활용하면 무엇인가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사이트들에서는 아주 명확한 고객들의 쇼핑 데이타, 검색 데이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최적의 광고나 프로모션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점 입니다.

5. 월마트 광고 사업 내재화 및 고도화

그러면 그동안 월마트는 전혀 이러한 광고 사업을 무시하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아니고 월마트는 이미 미국 내 4,756여개 매장안에 유니레버(Unilever PLC), 켈로그(Kellogg Co.) 등 월마트 판매 상품과 연관성이 높은 업체들이 매장안에서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습니다.

또한 월마트닷컴이나 제트닷컴 사아트에서 이미 광고를 받아 집행하고 있죠.

이러한 월마트 매장 및 웹사이트에서의 광고는 광고 에이전시인 Triad(WPP 그룹 소속)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Triad 가 월마트를 대행해 광고를 판매하는 위탁매매를 해왔습니다.

월마트가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이러한 Triad와 같은 광고 에이전시에의 광고 외주를 중단하고 광고 사업을 내재화해 보다 공격적으로 광고 관련 매출을 높이겠다는 것이죠.

공격적인 광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몇가지 광고 확대 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5.1. 월마트 매장의 광고 공간을 늘려라

먼저 월마트 매장내 외부 브랜드 광고 면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월마트 매장에 타 브랜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월마트 광고 제안 Walmart Advertizing

5.2. 월마트닷컴에서 디지탈 광고 섹션의 증가

또한 월마트닷컴이나 제츠닷컴과 같은 월마트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나 네이티브 광고를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광고는 쇼핑 사이트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광고 효과가 좋은 광고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과 시도가 이어질 것입니다.

아래는 월마트닷컴에서 켈로그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섹션인데요. 이런식으로 광고 냄새를 풍기지도 않으면서도 브랜드를 홍보하는 네이티브 광고들이 시도될 것 같습니다.

월마트 광고 사업에 뛰어든 이유 -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 3

5.3. 옴니채널 광고

월마트의 광범위한 오프라인 매장과 월마트닷컴이나 제트닷컴과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묶어서 광고 효과를 높이는 옴미채널 광고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옴니채널 광고는 아마존도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월마트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월마트 광고 사업에 대해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고객이 월마트에서 자전거를 구매하는 경우, 페이스북과 같은 제 3의 광고 영역에서 월마트닷컴이 내보내는 헬맷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월마트는 페이스북과 같은 제삼의 채널을 통해서도 광고주 제품을 광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되면서 광고 파워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월마트가 구축한 옴니채널에서는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 또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보다 2배 더 많이 쇼핑을 하기때문에 옴니채널 광고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월마트가 광고 사업을 위해서 설립한 월마트 미디어그룹에서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월마트 옴니채널 쇼핑 효과, Walmart Omni channel shopping effect
월마트 옴니채널 쇼핑 효과, Walmart Omni channel shopping effect

6. 마치며

이상으로 간단히 월마트가 광고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과 광고 사업 방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월마트가 새로운 캐쉬카우를 찾아서 새롭게 광고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은 아마존이 타켓과 같은 유통업체의 일관된 흐름으로 자연연스러운 접근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전국에 퍼져있는 월마트 매장과 근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이커머스 그리고 월마트가 잘 구축해 놓은 옴니채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월마트의 광고 사업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식료품 쇼핑 부분에서 아마존은 제치고 월마트가 승리한 이유가 월마트가 가진 오프라인 매장을 잘 활용한 결과이듯이 옴니채널을 잘 활용하면 생각외로 조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월마트에 근무하는 채수빈님의 글 “월마트가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사립유치원 사태를 이해하기 좋은 글 ‘사립유치원은 자영업자가 아닙니다, 비영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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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치원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한때 유치원들의 절대적인 연합체였던 한유총은 내일(3/4)로 다가온 유치원 개원을 연기하겠다는 선언하며 교육부와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페친들 중 일부는 정부가 사립유치원 사유 재산에 너무 깊이 간섭하다는 의견을 보이던데요. 또 다른 폐친은 정부의 조치는 너무 당연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이 사건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합니다.

저는 심정적으로 한유총이 너무하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지만 뭐가 문제인지 명확히 알지는 못했는데요.

인터넷에 사립유치원의 성격을 명확하게 정리한 글을 보고 나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글에도 논리적 헛점이 있을 수 있고 완전 무결하지는 않겠지요. 그러에도 불구하고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되어 여기에도 공유해 봅니다.

아래 글은 원래 ‘경산맘카페’에 올려진 ‘사립유치원 원장은 자영업자가 아닙니다’라는 글이라고 합니다. 그곳의 정확한 좌표는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여기 저기 흘러다니고 있어서요.

1. 사립유치원 원장은 자영업자 아닙니다.

자영업자? 사유재산 인정?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나라가 언제 땅을 뺏으려 했습니까? 아니면 건물을 뺏으려 했습니까?

사립유치원은 비영리 법인입니다. 개인(교육, 학원)사업자도 아니고, 사장님도 아닙니다.

비영리법인은 수익을 남기면 안되고, 수익성으로 남는 금액은 규정에 따라 적립하거나 반환해야 합니다.

왜 사립유치원을 비영리 법인으로 관리하냐구요?

각종 혜택을 주면서 운영 부담을 줄여줄테니 교육으로 ‘장사’하지 말란 얘깁니다.

원장이 유치원 운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입은 급여를 제외하고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육으로 ‘장사’하고 싶으면 학원을 차려야죠. 사립유치원 하시면 안되죠?

그럼 내 땅에 내 건물 지어서 유치원으로 쓰는데 왜 사유재산 인정하지 않느냐?나라가 그 땅 달라고, 건물 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유치원으로 쓴다고 그 땅, 그 건물 나라에 환원되는거 아닙니다.

심지어 철마다 건물 유지 보수하고, 증축하는거 다 유치원 운영비로 쓸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 건물인데 나라돈으로 학부모들이 낸 교육비로 고쳐주고, 닦아주고, 더 세워주고 있단 얘깁니다.

내 건물에서 운영하는거니, 유치원에 들어오는 돈은 다 내 돈이다?이게 말이야? 방구야?

유치원에 들어가는 사업비 혹은 학부모 납부금은 모두 ‘목적’이 ‘분명’한 돈입니다. 그 목적대로만 쓰란 얘깁니다.

교육비는 교육에, 급식비는 급식에 쓰란 얘깁니다. 그걸로 니네 대출 갚고, 빽 사고, 여행다니지 말란 얘깁니다.

유치원에 들어가는 돈이 다 무턱대고 원장 돈이 아니란 얘깁니다.

그럼 불쌍한 유치원 원장은 뭘로 먹고 사나?아휴 걱정도 팔자시네요.

유치원장 급여 책정 스스로 합니다. 얼마나 받냐구요?

원장의 보수는 공무원 보수규정상의 공립교원 최고 40호봉인 481만원보다 최소 두배 이상 책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억대 연봉자들이예요.

그것만 받냐구요? 수당에 상여금에 급여성으로 많이들 챙겨가십니다.

가족을 행정실장으로 둔갑시켜 행정실장도 억대 연봉 만들어 줍니다. 그걸로 뭐라 그러지 않잖아요?

소득세 내고 신고하고 받아가는 급여, 공립 원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액보다 몇배나 챙겨가도 뭐라 그러지 않고 있잖아요.

외국 나간 아들에 월급 ‘꼬박꼬박’…제주 사립유치원 천태만상

우리가 지적하는건 그들이 챙겨가는 숨은, 검은돈이라는거죠. “급식 주다가 남았으니, 내가 먹을게. 애들 책사주다가 남았으니 내가 먹을게.”

이런 돈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돈을 먹으면 안돼요. ‘목적’이 분명한 돈이라고 했죠?

헌데, 이런 돈을 먹고도 소득세도 안냅니다. 그런데 이런 돈이 수억입니다.

8천8백만원 이상의 종합소득세율은 35%이고, 3억이상은 40%가 넘습니다.

백천동에서 2년 반만에 5억 횡령하셨다는 그분, 부당 수익 인정되면 소득세 추징금만 2억이 넘습니다.

다시 말해, 먹으면 안되는 돈을 먹고, 먹은 거에 대한 세금도 안낸다는게 문제라는거죠.

그리고 ‘급식 주다가 남았다’라는 말을 믿나요?

수억 챙기려면 급식 ‘주다가’ 남은게 아니라, 급식 ‘안주고’ 남은 돈입니다.

2. 유치원은 학원이 아닙니다.

사립학교고 교육시설입니다.

유치원 세우는데 수억, 수십억 들었으니, 해먹어도 된다?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그렇게 내 맘대로 이윤을 남기고 싶으면(해먹고 싶으면) 학원 차리면 됩니다.

법으로 규정으로 그러지 말라는데 원장님들, 구차하게 왜 이러나요?

원장들이 학원을 안차리고 유치원을 차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학원처럼 무한 자유경쟁에서 살아남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무슨 말이냐구요? 이걸 이해하려면 유치원 인허가까지 가야 합니다.

원장님들, 자꾸 내 건물, 내땅에서 유치원한다고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유치원 설립 인허가 받을때 그러면 안되는거 알고 있었잖아요?

교육시설에 맞춰 건물 갖추고 인허가 받았잖아요? (교육시설 인허가 기준이 있는건 골방에 수십명 아이들 때려넣고 열악하게 교육시키지 못하게 하려는겁니다.)

근데 설립인허가를 받는게 그냥 원장님 건물 나라에 바치는 건가요? 아니잖아요? 그건 계속 원장님 소유예요.

하지만 유치원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허락을 받은거고, 그 대가로 교육청에서 뭘 받았죠? “영업권” 받으셨잖아요.

왜 이 이야기는 쏙 빼시나요?

자유경쟁이요? 교육창의성이요?

그 영업권 독점하겠다고 국공립 유치원 확대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면서 로비고, 집회고 난리잖아요?

아이들, 학부모들에게 선택지를 아예 줄 수 없다고 길바닥에 누우신거잖아요?

유치원 ‘설립허가(영업권)’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학원은 학원 옆집에 같은 학원 또 생겨도 되지만, 유치원은 유치원 옆집에 또 유치원 설립 허가 내주지 않아요.

반경 몇키로 내 취학 아동 수 고려해서 인허가를 내주죠.

‘이 동네 아이들은 너네가 먹어라’라고 교육청에서 보호해주는 거예요.

교육청은 학급수까지 지정하죠. ‘얼마나 먹어라’라고까지 정해줍니다.

유치원으로 쓸 건물이 있다고 신고하면 영업권을 받을 수 있는 구조죠. 그것도 꽤 안정된 수요를 나라가 보장해주는 영업권이예요.

영업하라고 나라에서 돈도 보태줍니다. 건물 그냥 내놓는거 아닙니다.

유치원 설립이 개인투자니 당연히 맘대로 해도 된다구요? 자유경쟁이라구요? 어디서 구라를 치세요. 학원이세요?

학부모들 잘 모른다고 선동하지 마세요. 다시 말하지만 그러고 싶으면 유치원 접고 학원 차리시면 됩니다.

3. 유치원 운영하다 남은 돈 먹은거 아닙니다.

유치원을 운영하다 돈이 남았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사유는 딱 두가지입니다.

교육비를 학부모들에게 과도하게 덤탱이 씌웠거나(과다 청구 했거나), 써야 할데 안쓰고(먹이고 가르치고) 허리띠 졸라매서 챙길돈을 만들었거나.

전자면 운영을 고의적으로 잘못한거고, 후자면 정말 썩을 것들이죠.

경산에서 유명한 백천동 그 유치원은 결산서 기준으로 보면 아이들 하루 아침 간식, 점심 급식, 오후 간식 다 합쳐서 1,000원~1,200원/1인 정도 쓴걸로 나옵니다.(이오 하나에도 4백원 넘지 않나요?)

심지어 원장 가족도 유치원 윗층에 거주했다고 하니 거기에 원장 가족 식비도 포함되어 있겠죠.

그러니 달걀 세개로 백명 먹을 달걀국을 끓여 내는 겁니다.

연간 예산이 3~4억 규모 유치원이 이년반동안 5억을 해드실 수 있는 겁니다.

운영하다 남은돈 먹은걸로 보이나요? 아이들이 쌀 구경을 했다는게 경이로울 지경인데요?

횡령이 아니다?

어제 JTBC 팩트체크에서도 나왔지만 “교육에 직접 필요한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에 사용하였다면 그 자체로서 불법”이다고 했습니다.

횡령이 아니라고 판결이 나온 이유는 국가 교부금이 아니라 지원금을 해먹었기 때문이고,

학부모가 납부한 교육비를 해먹었기 때문이죠.

횡령이 아니라고 법적으로 해석된다해도 회계 집행 부적정(도둑질)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학부모들이 ‘부당이익반환청구’ 소송을 건다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하지만 푼돈 돌려받겠다고 수백, 수천 송사를 시작할 학부모가 없을테고, 그걸 악용해 원장들은 쉽게 푼돈이 모여 수억이 된 큰돈을 꿀꺽할 수 있는거죠.

4. 모든 사립유치원이 도둑 아닙니다.

감사결과를 보셨나요?

여론으로, 교육청의 부당한 감사로 마녀사냥 한다고 하는데, 학부모들 바보 아닙니다.

행정처리 미숙인지, 정말 작정하고 남겨 먹으려고 했는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교육청 감사가 빡세다구요?

어제 한유총 시위하고 로비하고 간담회 훼방놓는거 못보셨어요?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감사를 너무 성의없이 설렁설렁한다고 항의 해야 하는겁니다.

심지어 2018년부터는 시도교육청 주체로 하던 감사를 유치원장이 주체가 되는 자체 평가제로 바뀌었죠. 존경할만한 로비의 결과예요.

경산 교육청에 수십개 유치원 감사 할 수 있는 공무원이 몇명인지 아세요?

교육청마다 담당자 둘, 많아도 셋입니다.

그 사람들이 유치원 감사만 하는 것도 아니예요. 하는 업무의 아주 일부분이예요.

그런데 이런 열악한 감사 환경에서 감사가 빡세고, 우리 원장이 스트레쓰라구요?

그냥 아이를 상어 입에 훌렁 던져 넣어 주고 싶으신거예요?

근무하지 않는 직원 넣어놓고 월급 챙기고, 공사비로 수천만원 지출하고도 공사된 게 없으면 이건 작정한거 아닌가요?

적립금 적립 규칙 싸그리 무시하고 내 통장으로 드립다 넣은거 보여주면서 ‘다 쓸데가 있다’ 이러면 돈 빼돌린게 없던 일이 되나요?

그 남은돈이 애들 밥 덜주고 남겼는지, 학부모들 돈 잘못거둬서 남았는지, 어디서 남기고 있는지, 어디가 부족한지 알고는 있나요?

그것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예산을 왜 짜고, 결산은 무슨 정신으로 하고 있나요?

5. 사립유치원 회계 기준 있습니다.

사립유치원을 위한 회계 기준이 없다구요?

원장들 입맛에 맞는 (마음대로 남겨먹을 수 있는) 회계 규칙이 없는거지, 비영리법인 회계,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다 있습니다.

그리고 회계 규칙의 원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용도에 맞게 지출을 하라. 교육비로 학부모들에게 받고, 교육비로 나라에서 지원을 받으면 교육비로 쓰라는 겁니다.

그 단순한 규칙을 몰라서 안지키나요?

그 단순한 규칙이 잘못돼서 안지키나요? 아니죠. 그러기 싫다는 거잖아요.

지금까지 관리가 부족한 눈 먼 돈 잘 해드시고 계셨는데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니 싫다는 거죠.

학부모 교육 보조금을 국가에서 직접 받지 않고 학부모가 받아서 달라구요? 그럼 다 학부모 돈이니 유치원이 마음대로 해도 된다구요?

학부모 개개인이 부당 지출, 부당 수입에 대해 소송걸지 않을테고, 징계할 수 없으니 그러겠다는거잖아요.

그렇게 학부모들은 알아도 당하게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 학부모들이, 본인들이 낸 교육비는 교육비로 써달라고 하고 있잖아요. 그게 지금 민심이잖아요.

이게 틀렸나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무작정 사립유치원 탓을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우리 아이가 최고로 좋아하는 유치원 담임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교사 급여는 공립 교사들 평균 급여에 한참 못미치고 원장 급여는 수배에 달합니다.

교육비를 교육비로 쓰지 않겠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전단지 만들어 나눠주면서 수십년 깜깜이 돈 주머니에 넣어왔던 그 시절 잃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로 끊임없이 금전 사고가 일어나고, 아이들은 배를 곯는데도 로비로 막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하루 여덟시간을 유치원에서 보냅니다.

끼니도 간식도 유치원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유치원에서 생활합니다.

자식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한 이덕선 한유총 위원장 유치원에 보내고 싶으신가요? 저는 싫습니다.

내가 낸 교육비, 나라에서 주는 교육비를 그렇게 쓰고 아이들 먹거리도, 선생님들 월급 가지고도 장난치는 곳이라면 저는 싫습니다.

학부모님들 모두 싫다고, 이건 아니라고, 옳지 않다고 이야기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제2의 ㅅㅅㅎ유치원이 나오지 못합니다.

학부모님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주세요.

유치원 운영위원회 위원분들, 꼭 제 역할을 해내십시오.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본격 오프라인 공략을 위해 아마존은 새롭고 혁신적인 식료품 슈퍼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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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존의 홀 푸드(Whole Foods)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저가의 식료품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아마존은 기존 홀푸드(Wholefood)와는 완전히 다른 식료품점(Grocery store)를 미국 대도시 중심으로 수십개 오픈할 예정이다.
  •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 첫번째 매장은 올해(2019년) 말 LA 지역에서 오픈할 계획이다.
  • 이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 은 미국 표준 식료품점의 약 절반 크기로 구상되고 있다.
  • 여기에서는 식료품과 건강, 미용 제품 등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며 픽업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 아마존은 이러한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를 LA외 다른 지역에도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지역 식료품점을 인수할 방법도 함게 모색하고 있다.

아마존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홀푸드(Wholefood)의 성과와 한게를 살펴보고 아마존이 계획하고 있다는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 전략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마존의 홀푸드(Wholefood) 인수는 실패한 것일까? 적어도 큰 재미는 보지 못한 듯

아마존은 2017년 8월 유기농 식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료품 체인점인 홀푸드(Wholefood)를 137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아마존의 홀 푸드(Whole Foods) 인수는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공략하겠다는 본격적인 신호로 읽혔습니다.

  • 첫째 아마존의 전략적 관점에서 그동안 오프라인 시장 관련 시험적인 시도에 그쳤던 아마존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인 시장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 바로 홀푸드(Whole Foods) 인수입니다.
  • 둘째 아마존은 오프라인 유통 진출의 관문으로 식료품 유통을 택했고 이의 전진기지가 홀푸드(Whole Foods)가 될 것입니다.
  • 셋째 홀푸드(Whole Foods) 관점에서 아마존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홀푸드 매장 Whole Foods Market in Oklahoma City, 이미지원 - media.wholefoodsmarket.com
홀푸드 매장 Whole Foods Market in Oklahoma City, 이미지원 – media.wholefoodsmarket.com

아마존이 홀푸드(Wholefood)를인수한 후 아마존은 홀푸드(Wholefood)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및 아마존의 IoT 제품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를 높여 왔습니다.

아마존답게 홀푸드(Wholefood)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 전략으로 시장으로 공략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마존 실적에서 나타난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생각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년 4분기 실적에서는 오히려 전년 동기 비 실적이 더 나빠졌습니다. 이는 홀푸드(Wholefood)의 성과로 해석해도 무방하죠

적어도 매출로는 천하의 아마존도 오프라인 유통 공략에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잠정적인 중간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존 분기별 오프라인 실적 추이(2017년 3분기 ~ 2018년 4분기), Physical Stores Sales, Graph by Happist
아마존 분기별 오프라인 실적 추이(2017년 3분기 ~ 2018년 4분기), Physical Stores Sales, Graph by Happist

아마존과 월마트의 식료품 쇼핑 전쟁은 월마트의 승리

월마트와 아마존은 홀푸드(Wholefood)가 속한 식료품점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 맞서 월마트는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식료품(Online Grocery) 쇼핑을 연결하는 멀티채널을 제대로 구현하는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러한 전략이 점점 효과를 보면서 아마존을 따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월마트와 아마존의 식료품 쇼핑 전쟁에 대해 뉴욕대 스캇 캘러웨이교수는 아래와같이 월마트의 승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는 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식료품 판매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 미국 인구의 40~60%가 지나가는 길에 또는 퇴근중에 식료품을 픽업할 수 있음
  • 식료품을 문앞에 놓고 갈 수 없기때문에 집에 사람이 없다면 제대로 배달이 이루어질 수 없어 아마존 프라임의 무료 배달도 효과가 반감 됨
  • 아마존의 신선 식품들은 월마트보다 비싸고 인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

아마존이 2017년 인수한 홀푸드(Wholefood)은 유기농 식품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식료품점이었기 때문에 아마존이 원하는만큼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때문에 실패하진는 않았지만 효과적으로 월마트를 공략하지는 못한 어쩡쩡한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아마존으로는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2. 새로운 저가 식료품점으로 돌파하려는 것일까?

아직 아마존의 계획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치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문제와 관련된 정통한 소식통과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적어도 아마존은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아마존은 기존 홀푸드(Wholefood)와는 완전히 다른 식료품점(Grocery store)를 미국 대도시 중심으로 수십개 오픈할 예정이다.
  •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 첫번째 매장은 올해(2019년) 말 LA 지역에서 오픈할 계획이다.
  • 이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 은 미국 표준 식료품점의 약 절반 크기로 구상되고 있다.
  • 여기에서는 식료품과 건강, 미용 제품 등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며 픽업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 아마존은 이러한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를 LA외 다른 지역에도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서 지역 식료품점을 인수할 방법도 함게 모색하고 있다.

적어도 월스트리트(WSJ) 보도대로라면 월마트, 크로거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들이 포지셔닝하고 있는 중저가 식료품점(Grocry Store)를 공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홀푸드(Wholefood)는 원래 포지셔닝한대로 프리미엄 식료품점(Grocry Store)으로 남겨두는 이원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식료품 가게 식품
식료품 가게 식품

3. 아마존고 기술이 적용될까?

그러면 아마존이 새롭게 만들려는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에는 아마존고(Amazon Go)에 적용된 계산대가 필요없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매장을 떠날 수 있는 “Just Workout”이 적용될까요?

아직까지 아마존이 대형 매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마존고(Amazon Go) 기술을 완성했다는 뉴스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아마존이 구상하는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는 평균보다 작은 규모이므로 기술 구현 구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오래전부터 아마존고(Amazon go)기술을 적용한 무인편의점을 3,000개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번에 준비하는 새로운 매장 규모는 그다지 커다란 규모는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 극복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러기에 여기에는 아마존고(Amazon Go)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4. 마치며, 아마존 잠재력 때문에 유통들이 떨고 있다.

아마 아마존이 준비하는 새로운 식료품점(Grocery Store)는 그동안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아마존이 준비하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적용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마 대다수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의 주가가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아마존이 홀푸드(Whole Foods)를 인수했을때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했던 것의 데자뷰입니다.

그동안 아마존이 오프라인 유통에 진입하면서 아마존의 전매 특허라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과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는 커다란 성과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마존이 저가격과 아마존고(Amazon Go)와 같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고 오프라인 유토통을 뒤흔들것으로 보입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관전거리가 될 것 같아 미리 흥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