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전 포스팅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의 의미(Stock ownership)에 이어서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이야기 입니다.
이 주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주제당 하나씩 별도의 포스팅을 정리했으니 주제에 따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이끄는 글
#2. 경영진 보상에 대해서(Executive compensation)
#3.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Stock ownership)
#4. 시장 변동성(Market volatility)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6. 가치 투자(Value investing)
#7. 글로벌 경제학(Global economics)
#8. 경영(Management)
#9. 기업 문화(Company culture)
#10. 부채에 대해(Debt)
5. 주가의 단기 변동 무시하라. Ignore short-term movements in stock prices
일반 주식 투자자에게는 주식 가격이 전부입니다. 싸게 사고 비싸게 팔죠. 이런 효과에 대한 월가의 속담도 있습니다: “이득을 챙기고 파산할 수는 없다.”
버핏은 이러한 접근법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으며, 이 격언을 아마도 월스트리트의 모든 말들 중 가장 어리석은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버크셔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주식의 가격은 가장 중요성이 떨어지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버핏에게 회사의 운영과 그 근간이 되는 가치만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어떤 특정한 날 주식의 가격은 대부분 “Mr. Market”의 변덕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변함없이, Mr. Market이 매일 나타나서 주식을 사거나 팔때 가격을 지정해 줍니다…. 슬프게도, 이 불쌍한 친구는 치유할 수 없는 감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버핏은 1987년 편지에 썼습니다.
버핏은 투자자들이 Mr. Market과 그의 기복이 심한 감정 상태를 무시할 수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가격 대신 자신이 투자한 회사들이 수익성이 있는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돌려주는지, 높은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것 등을 살펴봅니다.
궁극적으로, 버핏은 시장이 그런 회사들을 따라잡고 보상을 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말을 인용해 “단기적으로 시장은 투표 기계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균형을 잡아가는)저울이다”고 지적합니다.
6. 남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남이 무서워할 때는 욕심을 부려라.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2007년 –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효율적인 시장 가설이나 자산의 가격은 시장의 합리적인 평가를 반영한다는 생각만큼 큰 타격을 받은 경제 도그마는 없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몇몇 은행의 임원들이 그들이 거래하는 자산에 내재된 위험을 조직적으로 과소평가했다는 것이 명백해지자,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된다는 생각을 옹호하기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금융 위기의 여파로 소매업과 기관투자가들은 비지니스를 잘하고 있던 못하고 있든 기업들의 주식을 대거 처분했습니다. 하지만, 버핏은 뉴욕 타임즈 기명 논평란에 수십억 달러치의 가격이 하락한 주식을 매집한다는 “Buy American”라는 제목의 논평을 올리면서 개인 매수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버핏은 효율적인 시장과 이성적인 배우의 문제에 대해서는 온건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그는 외환위기와 그 결과 그리고 그로 인한 수익을 돌아보며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비록 시장은 대체적으로 이성적이지만, 가끔 미친짓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다음에 오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뛰어난 지능, 경제학 학위 또는 월 스트리트 전문성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버핏은 시장이 일반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이 싼 주식을 찾아 다니는 bargain-hunting이나 주식 시장에 들어갈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에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가격을 정하는 사람들의 지혜를 능가하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버핏은 또한 이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자연재해, 충돌 그리고 감정이 모든 것을 대신하고 합리주의가 사라지는 그런 세계사적인 단계들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군중들의 두려움이나 열망을 무시하고 몇 가지 간단한 기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기꺼이 이 기간동안 상상력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어리석게 보이려는 의지도 필요합니다.”
불확실하거나 혼란스러운 시기에, 버핏은 현명한 투자자들은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를 계속 주시하며, 그들의 경쟁 우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그리고 오너(Owner)의 생각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만약 투자자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2004년에 썼듯이, 자연스럽게 “남이 욕심을 부릴 때는 두려워하고, 남이 무서워할 때는 욕심을 부린다.”는 다른 사람들과 반대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버핏의 추론은 간단합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가격은 내려가지만, 낮은 가격은 단기적으로 유지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경영을 잘하며, 경쟁 우위를 갖는 회사는 어던 사업부분에서도 주가는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폭락한 제너럴일렉트릭,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om of America) 등과 같은 미국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버핏은 2013년까지 10억 달러를 벌었다고 합니다.
7. 평상시 저축해 전쟁 중에 더 많이 살 수 있게 하라. Save your money in peacetime so you can buy more during war
1973년, 버핏은 가장 성공적인 투자 중 하나를 워싱턴 포스트에 했습니다.
그 당시, 포스트는 4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정도 가치를 지녔다고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가 총액은 불과 1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버핏에게 그것은 사라는 신호입니다. 단돈 10만 달러에 그는 1백 7십만주이상의 워싱턴 포스트 주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근본적인 철학은 간단합니다. 돈의 가치가 낮으면 돈을 가지고 있고, 돈의 가치가 높으면 공격적으로 돈을 쓰세요.(hold onto your money when money is cheap, and spend aggressively when money is expensive.)
1973년, 미국은 여전히 1월에 시작된 주식 시장 폭락의 연장선에 있었습니다. 천천히 하락했던 주식 시장은 2년간이 지속된 약세장을 만들었습니다.
다우존스는 1973년 1020에 시작되었고 1974년 말에는 616까지 하락했습니다. 버핏의 주요 주식 중 하나인 코카콜라의 주가는 149.75달러에서 44.50달러로 폭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은 기업들은, 버핏의 추정에 따르면 매우 저평가된 것입니다.
버핏의 인수 이후에도 워싱턴 포스트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1974년 말 이후, 워싱턴포스트는 그 가치가 1천 6십만 달러에서 8백만 달러로 하락하면서 공식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패작으로 받아드려 졌습니다. 그러나 버핏(Buffett)은 워싱턴포스트의 운명이 바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주가가 훨씬 더 많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2013년, 아마존 CEO 제픔 베조스(Jeff Bezos)가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할 때 버핏이 가진 주식 1백 7십만주 가치는 10억 달러 가치로 버핏에게 무려 9,000% 수익율을 안겨 주었습니다.
“매 10년 정도마다, 위기가 시장을 가득 채울 것이지만 그것은 잠시 후 금빛 비를 내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버핏은 2016년 연례 주주 편지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런 종류의 폭우가 내릴 때, 반드시 찻숟가락이 아닌, 세면대를 들고 야외로 달려가야 합니다.”
다음포스팅은 #5. 투자 전략(Investment strategy)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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