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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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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펠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한가인, 이다혜,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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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신제품 발표회에 광고 모델들이 대부분 참석했더군요.. 신제품 발표회장에 온 광고 모델 들은 한가인씨, 윤은혜씨, 그리고 이다혜씨 모두 3분이셨습니다.

주위의 눈충을 무시하고 몇컷 찍어보았습니다..
번들 망원이 수고해 주셨는데 스트로보가 고장이 나서 SR믿고 찍었는데 대부분 흔들렸더군요..

한가인씨 – 하우젠세탁기 모델

역시 온 모델중에서 제일 이쁜 것 같던데 생각보다 사진은 이쁘게 안나옵니다..
나름 말도 제일 잘하는것 같더군요..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씨

이다혜씨 – 하우젠 김치냉장고 모델

셋중에서 제일 서글서글한것 같더군요..
광고도 상당히 발랄하게 찍었던데
사진도 가장 잘 받는 것 같습니다.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다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다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다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다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다혜씨

윤은혜 – 지펠 모델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윤은혜씨

한가인, 이다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한가인, 이다혜, 윤은혜씨

이다혜, 윤은혜씨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이다혜씨 윤은혜씨

다시 힌강에서 석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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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갔던 한강의 석양이 아쉬워서 다시 한강엘 갔습니다..
오늘은 석양를 찍기에 좋은 날은 아닌듯 사진사분들이 얼마 없더군요…
아무튼 귀신같이 좋은 날을 아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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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석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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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날 한강엘 갔습니다.
그러나  석양이지는 서쪽하늘은 잔뜩 먹구름이 끼었더구요…잠깜잠깐 해가 비추는 사이에 한강의 풍광을 담아 보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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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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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


 


내게 음식을 팔지 말아주세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세요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1


 


 


출판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


 


내게 책을 팔지 말아주세요


즐거운 시간과 유익한


지식을 갖게 해 주세요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2


 


의류 산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


 


 


내게 옷을 팔지 말아주세요


 


세련된 인상


멋진 스타일


매력적인 외모를


갖게 도와 주세요!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3


 


장난감 산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



내게 장난감을 팔지 말아주세요


내게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 주세요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4


 


컴퓨터 산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


 


내게 컴퓨터를 팔지 말아주세요


 


컴퓨터를 이용하여


얻는 정보와 생활의


활력을 갖도록 해 주세요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5


 


자동차 산업의 본질과 고객의 니즈


 


내게 자동차를 팔지 말아


주세요


 


 


안전하게 이동하고


가족과 즐거운


나들이와 생활의


 


사업의 본질과 고객의 Needs 6


 


사업 본질의 정의


 


▶ 디즈니 :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비즈니스


소니 : 완벽한 소형(Miniature Perfection) 추구


▶ 기네스 : 단순히 맥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곳에 모여 이야기하는 공동체


▶ 캐리어 : 에어컨을 파는 것이 아니라 시원함을 판다


G M : 자동차는 타이어가 땅을 만나는 곳


클럽매드 : 단순히 휴가를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재발견하기 위한


혹은 완전히  새로운  나를 창조하기 위한 수단


 


 


내게 물건을 팔지 말아요


대신 꿈과 느낌과 자부심과


일상 생활의 행복을 팔아 주세요


 


제발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



-Michael Leboeuf “평생고객을 만드는법에서..-


 


 


고객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언제나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있어야 하며, 매우 부지런해야 한다. 고객과 접하는 모든 순간(Moment of Truth) 바로 당신의 사업이 이루어지는순간이며, 고객의모든 것이 파악되는 시간이다.


 


1) 고객의 요구는 다양하다


2) 고객은 감성적인 것을 원한다….


그럼 과연 나는 지금 무엇을 팔고 있는지단순히 물품만? 자동차만? 자동차 수리만?


고객의 감성적인면을 터치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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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타임스)  기사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지난 50  경제의 기초는 생산에서 소비로 전환되었으며합리성의 영역에서 욕구의 영역으로 객관적인 영역에서 주관적이고 심리학적인 영역으로 이끌려 왔다.”


 


이제 컴퓨터는 ‘테크놀러지 장비’라는 단순한 개념에서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라는 소비자의 초점을 맞춘 개념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으며, 비행기도 운송수단이라기보다는 정교한 보너스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여행기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식도 요리나 집안일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집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과 감각적 경험으로 변화되고 있다. 


 


미래의 대학도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와 대학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양한 성장 배경과 교육목적을 가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과 글로벌 교육에 초점을 맞춘 지식은행으로서 기능을 하는 브랜드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병원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편의시설을 늘리고 음악회를 열고 입구는 호텔의 로비처럼 인테리어를 하고 커피숍 스타박스의 커피향은 삶의 즐거움과 현대인의 생활과 조화를 이루게 해준다


병원은 건강해   있다는 희망과 안정감을   있어야 한다이상적인 병원에 대한 질문에 95%병원은 따뜻하고 친근해야 하는데 다시 말하면 자기가 가진 많은 두려움을 가장 기본적인 감성수준으로 완화시켜주어야 한다 대답하였으며 또한 78% 이상적인 병원이란 친절하고 안정감 있는 어머니 같은 병원이라고 답하였다고 한다의사는 환자들에게 있어 종종 상징적인 아버지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 한의원은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가고객들이 우리 한의원에 들어오면 어떤 감정을 가지게 될까? “제발 내게 물건을 팔려고 하지 마세요라는 말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고객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충족시켜주려는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고 있는지병원의 인테리어에서 직원들의 친절에서 원장의 대화에서 … 


환자들에겐 최신 시설과 의료기구보다 감성적  한마디와 병원 분위기가  중요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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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얘기인데 늘 까먹고 사는것 같아서 옮겨둔다.


나도 자영업을 하는 사람인데, 이정도 인식은 가지고 살아야 할것같다.


나는 뭘 팔고 있는걸까???

동해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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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차 다녀온 동해 공현진에서….

동해 일출 7


동해 일출 8

동해 일출 9


동해 일출 10


동해 일출 11


동해 일출 12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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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
그 여름 나는
폭풍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여름 나의 절망은
장난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지만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

―이성복 ‘그 여름의 끝’ 전문》


명옥헌, 이곳은 오희도(1583∼1624)가 자연을 벗하며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1652년 무렵에 명옥헌이라는 정자를 짓고 정자의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 주위에 꽃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던 이름난 정원이다. 명옥헌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물 흐르는 소리가 옥이 부딪치는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명옥헌은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이다. 정원 안에는 배롱나무와 붉은 소나무가 심어져 있고 연못 위쪽의 시냇가에는 ‘명옥헌 계축’이라고 새겨진 바위도 눈에 띈다. 담양 후산리 명옥헌정원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조선시대 중엽의 정원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13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14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15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16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17

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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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22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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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헌 원림에서 만난 백일홍(배롱나무) 28





구글은 아이디어 어디서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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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아이디어 어디서 얻을까? 29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구글(www.google.com)도 아이디어 대부분은 구글 내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소통하면서 얻고 있다.


지난달 구글 메일(gmail.google.com) 영문 사이트에 ‘Labs’라는 메뉴가 생겼다. 한국에서도 지역 설정만 미국으로 변경하면 확인 가능하다. Labs는 정식으로 서비스에 반영되기 전 테스트 중인 기능을 말한다.


Labs에 등록된 기능 중 사용자에게 반응이 좋으면 정식 서비스가 되고 반응이 안 좋으면 폐기된다. 이 날 Labs에 등록된 기능은 다양한 표시 아이콘 제공, 빠른 링크, 이메일 중독 예방, 사용자 단축키 설정, 임의의 복수 서명 등록 등 총 13개 기능이었다.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13가지 새로운 기능들


이번에 Labs를 통해 처음 선보인 기능들은 사실 파이어폭스에서 이미 그리스몽키를 통해 이용하던 기능이다. 그리스몽키는 파이어폭스의 대표적인 부가 설치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의 기능과 모양을 자유롭게 수정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아이디어 어디서 얻을까? 30구글의 메인 페이지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고 구글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검색 바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해 사용할 수도 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네이버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강력한 기능 때문에 구글은 과거 파이어폭스 커뮤니티 같은 파워유저 커뮤니티와 갈등도 있었다. 구글의 광고를 삭제하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배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 초부터 구글이 파워유저 커뮤니티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조중혁 씨는 해외 인터넷 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블로그 16. garbage(www.doimoi.net)를 운영중이며 96년부터 각종 미디어에서 IT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하나포스의 동영상 사이트인 앤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구글 메일 매니저 케이스 콜맨이 파워유저 커뮤니티에 매우 우호적임 모습을 보였다. 인기 그리스몽키 제작자에게 연락해 소스 코드를 손 봐 주기도 했다. 블로거의 리뷰에 대해서도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 성의 있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였다.


이런 과정에서 이번에 13개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사용자가 만든 기능이다. 구글은 소스를 좀 더 안정적 변경해 그들의 웹서버에 설치만 한 것이다.


‘구글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구글 밖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라는 그들의 이야기는 구호성 멘트가 아니라 사용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그들의 의지인 거 같다.


 

Pure Digital Flips the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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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Digital Flips the Script


How the Flip—a bare-bones digital camcorder—grew from a simple idea to a contender among giants like Sony

Pure Digital Flips the Script 31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58633에서 퍼온 글
동영상이 새로운 소통과 공유, 문화와 표현의 수단으로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의 발전 덕분이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블로그나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인터넷 속에 둥지를 틀면서 일어난 변화다.


누군가의 소소한 일상이나 독특한 생각이 담긴 동영상 한 자락이 세상을 울고 웃게 만드는 것은 이미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름 없는 평범한 사람을 스타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싱싱한 영상으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것도 그런 변화가 가져다준 또 다른 변화의 일부분이다.


퓨어디지털(theflip.com)의 플립 미노(Flip Mino)와 같은 소형 디지털 캠코더가 끊임없이 세상 속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소형디지털 캠코더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그런 트렌드가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일초에 30 프레임으로 640×480 화소의 동영상을 촬영해 MPEG4 형식의 AVI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퓨어디지털의 플립 미노. 2GB 용량의 내장 플래시 메모리에 약 60분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고, 본체에 USB 단자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동영상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다.(사진:theflip.com)



플립 미노는 똑딱이 디지털 캠코더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좋은 깜찍한 크기의 소형 디지털 캠코더다. 셔터만 누르면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흔히 똑딱이라 부르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처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표를 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인 만큼, 플립 미노의 디자인이나 기능은 지극히 단순하다. 앞면에는 렌즈가 뒷면에는 작은 디스플레이와 몇 개의 조작 버튼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사용 방법을 익히기 위해 시간을 들이거나 설명서를 굳이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찍고 싶을 때는 가운데 자리 잡은 빨간색의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촬영 버튼 주위에 있는 버튼들은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앞뒤로 이동할 때 사용한다. 특히 전원을 넣고 약 3초만 기다리면 바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순발력을 가진 것도 장점이다.


촬영 가능한 동영상의 해상도는 640×480 화소로 눈높은 사용자들에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듯하다. 하지만 블로그나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리고 공유하는 정도로 활용하기에는 무난해 보인다. 동영상은 일초에 30프레임으로 촬영한 후 MPEG4 형식의 AVI 파일로 변환해 내장 메모리에 저장한다.


내장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은 2GB로 약 60분 분량의 동영상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본체에 USB 단자가 내장되어 있어서 PC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바로 데이터를 옮기거나 내장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또한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유투브(YouTube), 마이스페이스(MySpace), AOL 비디오 등의 사이트에 촬영한 비디오를 간편하게 업로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동영상 메일을 보내고,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할 때도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줌 기능은 2배의 디지털 줌만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528×132 화소인 약 38mm(1.5인치) 크기의 컬러 액정을 탑재했다.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을 TV를 통해 볼 수 있는 TV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크기는 약 100x50x16mm 무게는 약 93.5이며,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약 180달러다.

http://www.businessweek.com/magazine/content/08_17/b4081076893508_page_2.htm에서 퍼온글입니다.

It’s hard to imagine that Pure Digital Technologies, the company behind the popular Flip Video camcorder, wanted to design a “shy” product. But that’s how Jonathan Kaplan, chief executive and founder of the San Francisco-based startup, describes the playful, inviting look of the device.


With nearly 1 million Flips sold since the digital camcorder’s May, 2007, debut, and with enthusiastic fans like Oprah and Rosie O’Donnell, Kaplan and his design team seemed to have struck a chord with consumers. In a cutthroat market dominated by global consumer electronics giants such as Sony (SNE), little-known Pure Digital and its 80 employees have changed the game by making a bare-bones, affordable camcorder (starting price: $120 vs. the average $314). To put the number of Flips sold in perspective: About 6 million camcorders were shipped to U.S. retailers in 2007, according to the Arlington (Va.)-based Consumer Electronics Assn. Getting close to the 1 million mark in less than a year is impressive for a new product in this category, says CEA economist Shawn Dubravac. “Before, companies flaunted technical features for nerds and geeks, but consumers are responding to the Flip’s convenience and price.”


For years, the behemoths have been racing toward designing ever-more-complex video cameras. Then along came the Flip, daring to compromise video quality to offer a cheaper, simpler device. Its images lack the crisp resolution offered by big-name cameras. So should the likes of Sony and Panasonic be worried? Maybe: During the tough 2007 Christmas shopping season, Flip camcorders dominated the top five spots on Amazon.com’ (AMZN)s list of most-popular digital video cameras. Kaplan says revenues have jumped 300% in the last year, though privately-held Pure Digital doesn’t disclose sales figures. So how did this obscure upstart with no name recognition charm so many fans with a low-tech camcorder with subpar images?


Pure Digital began in 2001 as a maker of throwaway digital cameras for both still pictures and video. The cameras were sold in drugstores and required users to have their images processed on the premises or at a designated digital-photo lab. Buyers started offering unsolicited feedback. “They wanted a more permanent, shoot-and-share video camera that was fun and easy to use,” Kaplan says. He paid attention, and created a product for them—without hiring focus groups.


SOAP-BAR SIMPLE


Pure Digital Flips the Script 32
Timed to tap the craze of homegrown videos posted on blogs and YouTube (GOOG), the Flip made it easier for users to become amateur filmmakers. It’s a no-frills camera the size of a bar of soap—without cumbersome cables that connect to PCs (“A Sweet and Simple Camcorder“, BusinessWeek, 6/04/07).


Kaplan gave his designers a broad goal: strip away all control buttons and features from a typical camcorder and add back only the essentials. They began by eliminating the slot found on many digital cameras for extra memory cards needed to store lots of images. Instead, the Flip offers internal storage from a half hour to an hour, depending on the model. They replaced multiple controls with a simple series of buttons. The hardest part was replacing the unwieldy USB cables and chargers that come with most digital camcorders. First the team tried retracting power cables. But that didn’t eliminate cords, which can tangle or get lost. Instead, they chose cheap AA batteries to power the Flip—so there’s no need for a clunky plug or AC adapter.


Pure Digital’s solution to the messy cables often needed to attach a camcorder to a PC to upload files is a design breakthrough: the flip-out USB key. And it became the Flip’s brand symbol. Kaplan’s inspiration came not from Silicon Valley but from Detroit—from the key to his Audi.


The car key is concealed in a plastic case until the driver presses a button, causing it to shoot out like a switchblade.


Similarly, the camcorder’s USB key is hidden on the side until a button is pushed and it flies out. Users plug it into the USB port of a PC or laptop to quickly transfer their video to a hard drive, and then post clips online. To begin editing or storing video, users don’t need CDs to install software on their hard drives when they buy the camera. Its built-in software (compatible with Macs, too) loads instantly each time the device is plugged into any computer.


LIMITED EDITING


Pure Digital pushes new products to market quickly. In September, 2007, four months after its first release, it began selling the smaller Flip Video Ultra in 20,000 stores, including Wal-Mart (WMT), Costco (CSCO), and Best Buy (BBY). Prices are modest: $150 for the 30-minute version of the Ultra, in basic stark white or black, and $180 for the 60-minute one, also available in orange and pink. And to drive consumers to certain stores to buy a particular color, almost like collector’s items, some camera colors are exclusive to their retail outlet.


Still, the Flip has flaws. And Kaplan is quick to agree: “O.K., so we don’t have the highest-quality components or expensive paints.” But those compromises helped Pure Digital keep its own manufacturing and consumer prices down—a helpful lesson for companies looking to save money for themselves and their clientele in a recession.


Critics point to the cameras’ simple software, which doesn’t offer such features as the ability to add fancy, Hollywood-style titles and scene transitions. To this, Kaplan says, hey—it’s a camera and software bought together for less than $200.


“We hear the challenges, but we don’t want the software to become more complex,” he says. “We want to have software that helps users feel smarter.”


Kaplan’s position is counterintuitive, just as the Flip’s success is. He says Pure Digital is looking for new niches, working on even tinier models—and possibly other devices that feature some of the Flip’s user-friendly elements. The small startup that shrank the camcorder is now challenging the big players—in a way that’s anything but 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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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a is the Innovation Dept. editor for BusinessWeek.

[펀글]제조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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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whattomake.co.kr/37에서 퍼온 글입니다.

[펀글]제조업의 미래 33
Threadless라는 미국의 티셔츠 판매 사이트가 있다. 회원들이 올린 디자인을 회원들이 평가하도록 해서 인기 있는 디자인을 티셔츠에 프린트 해서 판매하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벌써 생긴지 몇 년 되어 티셔츠 하나로 작년 매출이 1300만 달러나 되는 벤처기업이다. 디자이너 출신의 대학을 중퇴한 젊은이가 사장이라서 더 특이하다. 디자이너도 벤처 기업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드문 사례 중 하나이다.


Inc.com의 기사에서는 MIT의 에릭 본 히펠 교수가 MIT강의에 쓰레들리스의 사장을 데려다 경험담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에릭 본 히펠 교수의 평소 주장대로 고객들에게서 얻는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지만, 나는 약간 다른 측면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이고 사실 제대로 실현되려면 한참 미래의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슬슬 시작되고 있으니 이야기 해볼만한 주제로는 충분하다고 본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자동차 회사에 몇 년 다닌적이 있다. 그곳에선 한해에 자동차가 30만대가 생산되지만 색상까지 따지면 정말 똑같은 것은 몇 대 없을 정도로 조금씩은 다 다르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 그런말을 들으면서 나는 그렇다면 가까운 미래엔 소비자가 차의 모든 부분을 주문한대로 만들어 달라고 해도 만들어 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일이십년은 더 지나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런 완전한 주문 생산의 시대는 어떤 것들을 시작으로 열리게 될까? 이미 우리 곁에는 Threadless나 Ponoko와 같은 원시적인 형태로 소비재의 주문생산의 시대가 열렸다.


 


[펀글]제조업의 미래 34


Ponoko는 레이저 커팅을 이용해서 아크릴이나 목재 등을 회원들이 보낸 도안에 따라 잘라서 판매까지 대행해주는 사이트다. 회원들이 악세서리나 가구 등의 전개도를 디자인하여 올리면 사이트 운영진이 그 상품을 사이트에 올려서 주문이 오면 컴퓨터 제어 레이저 커팅기로 잘라서 배송해주고, 판매 수익을 디자인한 회원과 공유하는 것이다.


두 사이트의 공통점은 회원들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평면 디자인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비교적 손쉽게 디자인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취급하고 있다.


Threadless는 식탁보같은 분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비슷한 분야가 아주 많을 것 같다. 컴퓨터의 강력한 제어능력을 이용한 프린팅, 레이터 커팅등의 기술이 이런 혁신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얼마전 부터, 쾌속 조형(Rapid Prototyping)이라고 불리던 것이 3차원 프린팅이라는 친숙한 이름으로 소개되 기시작하면서, 제품 개발에나 쓰이던 기기가 개인용 시장으로 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3d프린팅에 관한 기사를 보면 조만간 휴대폰을 집에서 프린트 해서 쓸 수 있을 것 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건 정말 머나먼 미래에나 가능할지 모르는 일이고, 인형이라든가 장식품 같은 전자회로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들은 조만간  집에서 3D프린트해서 만들어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릴수 있을 것이다.


자작계에서는 심지어 NC머신도 자작을 하고 있으며,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도 소개된지 오래다. 예전엔 엄청난 고가 였던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제어 장비들이 점점 대중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프린터도 그런 장비의 일종인데 이젠 할인 마트에서 3만원대에 팔기도 한다. 잉크카트리지 값에 육박하고 있다. 얼마전 그 3만원대 프린터를 처음 보고는 그 앞에서 한참을 넋을 놓고 쳐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주변엔 이미 Threadless나 Ponoko처럼 혁신 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 않을 것이다. 혁신을 하는 것만이 이제 인간이 먹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자유무역의 시대에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는 헌신짝 처럼 버려야 되는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가 되어 있는 정부도 들어 섰다.


경쟁력 떨어지는 다리는 잘라 버리고 팔만 두배로 굵게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나 할까? 조화와 균형의 의미를 모르는 자유무역 원리 주의는 우리를 많이 힘들게 할 것이다.


힘들수록 더 혁신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About Us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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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의 오모과장이 보내준 글입니다..
리서치에 대해서 한번 생각케 하는 글입니다.
소비자 조사에 대한 가치 및 논쟁(?)에 대해서는 계속 나오는 내용같습니다
특히 이런 소비자 조사(유저 리서치, MI 등 표현 언어도 다르죠)에 대해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 필요할 것 같아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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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획 단계 부터의 형성적인 유저리서치로 쓸만한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는 김창준님의 글도 있는 반면,
유저 리서치는 능력없는 디자이너가 하는 것이라고 말하던 IDAS에서 제품디자인을 가르치는 프랑스교수님도 계셨듯이
유저 리서치는에 대한 대접은 하늘과 땅을 오간다.
유저 리서치는 왜 그런 취급을 받고 있을까 생각해보자.

사용자 그러니까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은 경영계에선 너무나 흔히 쓰이는 말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개념이 있는 기업에서는 모두 유저 리서치를 어떤 형태로든 어떤 단계에서든 하기는 한다.
하지만 어느 단계에서 하느냐와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결과가 천지 차이가 나고 그러니 평가가 그렇게 엇갈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싶다.

먼저 어느 단계에서 하느냐를 보자. 김창준님의 블로그에 글처럼
형성적formative인 사용자 테스트는 컨셉초기 단계에 컨셉을 검증해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유저 리서치 활동의 하나이다.
비슷한 단계에서 하는 유저 리서치로 디자인 플래닝에서 주로 쓰는 에스노그래픽 유저 리서치가 있다.


그리고 상품을 거의 만들어 놓고서 시장에 내놓기 전에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유저 리서치가 있다.
출시 전략을 짠다거나 시장에 내놓기 전에 손을 본다거나, 그도저도 아니면 인용글에서 나온 자기 정당화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주로 설문조사식의 정량 조사를 하거나 여러사람들 모아 놓고 품평회 식으로 진행을 한다.


내가 쓴 말투만 봐도 어느 단계에서 유저 리서치가 이루어 져야 하는지는 알것이다. 컨셉을 완성하기 이전에 유저리서치의 결과는 컨셉에 녹아 들어가야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컨셉 구상 단계에서도 유저리서치는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마케팅 리서치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 같은 방식에서 주로 이루어지는데 이미 있는 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기존 제품의 사용경험을 토대로 개선 아이디어를 수집하려는 유저리서치가 있다.


결국 사용자에게 어떤 제품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대 놓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예 만들어 달라고 말을 하는건 어떨까? 재수 좋으면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대게 공상과학영화로 흐르거나 자잘한 개선에 그칠 수는 있으나 혁신이라고 불릴만한 결과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최적화까지는 가능하지만 혁신은 안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그것을 제시해 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말을 테렌스 콘란이라는 영국의 디자이너로서 갑부가 된 사람이 말했단다.


그렇지 않으면 그다지 필수적이지도 않은 자잘한 기능들을 넣어달라고 아우성을 쳐서 그런 기능 다 넣고나면 너무 복잡해서 못쓰겠다는 말이나 듣기 쉽상이다. 재앙으로 가는길이다


그러면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가?


그 질문 이전에 무엇이 알고 싶은가를 생각해보자. 신제품의 컨셉은 유저의 채워지지 않은 숨겨진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사용자의 니즈는 아는데 이미 그 니즈를 채워주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널려 있다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런 니즈는 알려진 니즈이다. 요즘 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뻔히 알려진 니즈를 가만히 놔두겠는가?


그렇다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니즈, 그래서 채워지지 않은 니즈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자 이제 알아내야 하는것은 숨겨진 니즈다. 누구에게 숨겨졌을까? 사용자 자신은 아는데 리서처는 모르는 니즈일까? 그것도 아니다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숨겨진거다.


모르는걸 물어봐서 답이 나오는가?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데 누가 자꾸 물어 보면 어떻게 해주고 싶은가? 짜증 밖엔 내줄 것이 없다.  난감하다.


가끔 티비에 보면 어린이 발명왕 상을 탄 어린이 인터뷰가 나온다. 발명품엔 주방기구가 꼭 하나씩 끼어 있다. 어떻게 그런걸 생각하게 됐냐고 물어보면 나오는 대답이 ‘엄마가 부엌에서 일하실 때 이래서 저래서 불편해 하시길래 도와드리려고 발명했어요’라고 들 말한다.
(이 대목 얼마전 글에도 쓴것 같다 –;)


바로 그것이다. 관찰을 해보면 엄마도 잘 모르던 불편함이 아이의 눈에 띄게 된 것이고 아이는 그걸 해결하려고 발명을 한 것이다. 직접 관찰 만큼 숨겨진 니즈를 알아내는 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
물론 관찰만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숨겨진 니즈를 알아 내는 것은 관찰과 심층 인터뷰 그 외 다양한 정성적qualitative인 방법들이 동원되지만 그 목적은 조사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사람들의 행태를 파악하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가령 김치 냉장고를 예로 들면, 김장을 한면 하기만 하면 냉장고는 가득차 버린다. 이젠 무엇을 넣을 래야 넣을 수도 없다. 아파트에 어디 독을 묻을 곳이 있기나 한가? 하지만 주부는 김장을 했으니까 냉장고가 가득차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김장독에 묻어 두고 먹던 옛날의 그 김치 맛이 아님을 다들 아쉬워 한다. 역시 마당이 없는 아파트에 사는 현대인에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나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라 당연이라는 단어를 머리에서 지우고 그 현상을 바라보면, 우리나라 처럼 김치를 많이 먹는 생활문화에서 저장공간도 마땅치 않고 김장독 처럼 시어지지 않게 저장해주지도 못하는 냉장고 밖에 없는 현실은 분명한 숨겨져 있는 채워지지unmet 않은 니즈이다. 


관찰은 시간상 단기간에 관련된 행태를 모두 파악 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사용자의 관념속에 있는 행동의 이유가 파악 되려면 심층 인터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물어 볼 질문을 생각해보는 단계에 가면  유저 리서치의 진정한 어려움 문제 정의 Problem Definition의 벽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