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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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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의 상상력을 키워준 아버지의 감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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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 인트라넷 인트로화면에 올라온 글….회사에서 사용하는 싱글이라는 인트라넷의 로그인 화면으로 이 사진이 떴었다.


스필버그의 상상력을 키워준 아버지의 감성교육

"어느 날 아버지는 13살 난 저를 데리고 사막으로 갔어요.
하늘에서는 거대한 유성이 쏟아지고 있었죠.
기상청 보도를 보고 저를 놀래주기 위해서 데려간 거예요.
그날의 우주적인 경험이 저의 첫 영화 '불꽃'으로 탄생했죠"

내 은우와 은결에게 이런 영감을 주는 기회를 둘 수 있을까?

내가 좀더 고민하면 우리 은우와 은결에게 그애들의 길을 갈 수 있는 영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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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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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이런 글을 많이 올리게 됩니다.

감성의 시대…   보다 열렬한, 격정적인 장면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성의 한세대를 헤쳐왔기에 감성과 격정과 같은 단어는 사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생각했던 자유가 꽃피고 한반도에 긴장과 반목의시대가 가고 영원한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투하는 순간 절대절명의 진리로 여겨졌던 언명들은 시간이 지나면 너무나 부질없는 것으로 판명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 시기 우리 사회의 반목이 따스한 햇볕에 눈 녹듯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적에게도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도 마지막에는 따뜻한 한마디는 할 수 있는 따스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는 모 아니면 도식의 적아니면 아군밖에 없습니다.  새삼 균형잡힌 중도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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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고즈넉한 선운사를 다녀오다

오랬동안 벼려오던 선운사를 다녀왔습니다.
하상 무슨 일이 있어서 무산되던 선운사인데.. 오늘은 큰 맘먹도 새벽 2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잠을 자지 않고 출발해서 중간에 두번 휴게소에 들러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쉬 잠을 들지 못하고 6시 30분경 선운사에 도착했습니다.

선운사 일주문입니다. 입구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아침 안개가 걷히고 있는 순간이어서 정취는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일찍와서 여명을 보았다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쉬지않고 왔으면 보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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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로 가는 입구입니다.선운사-50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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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뒤산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입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동백나무숲이 나온다고 하는데 못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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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배롱나무가 유명하다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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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록스 – 화려한 색상으로 유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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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하고 진한 향기로 벌과 나비로 유혹해 화려한 색상으로 혼을 빼놓은 플록스
다른 이름은 협죽초라고한답니다.

우리랜드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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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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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러군데서 찍었던 능소화를 모아 봅니다..그리고 자룔르 찾다보니 능소화 전설이 아주 슬프더군요.

구중궁궐의 꽃, 능소화 전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보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어디 한 둘이었겠는가?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된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다.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이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 내지는 영양 실조로 세상을 뜨게 되었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라고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다. 덩굴로 크는 아름다운 꽃이란다.
아무튼 능소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담장을 휘어감고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데 그 꽃잎의 모습이 정말 귀를 활짝 열어 놓은 듯 하다.

아래는 우리랜드에서 찍었던 능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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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찍어 보았던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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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술관에서 본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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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에서 – 한국총괄과 Workshop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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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국영사와 Workshop 후 와인바에 갔던적이 있는데 그 때 찍어본 몇 컷을 컴터를 뒤지다보니 나와서 올려봅니다.

이 때는 한국 총괄과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았나 봅니다.. ㅎㅎㅎ

날짜를 따져보니 2008년 5월 1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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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렌즈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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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50.4가 체결이 되지않아서 A/S를 보냈다.

사실 고장이 난것은 작년 10월인데 그동안 게으름을 피우다 지난주에 택배로 A/S를 보냈다.
가능하면 AS center를 방문해서 고치려고 했는데 1년을 기다렸지만 AS center를 갈 일이 생기지 않았다.  더우기 회사 본사가 강남으로 옮긴 다음에는 강북으로 올라가는 게 너무너무 어려워졌다.

8월 5일 너무 늦어지면 않될 것 같아서 사비들여서 택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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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펜탁스 AS center에 렌즈가 도착해 대기 중라고 메세지가 옴

8월 13일 엔지니어에게서 연락이 옴 거의 1주일 후 엄청 빠르기도 하다. 
                 렌즈와 바디 체결이 안된다고 한다. 
                 무슨 이 있었느냐고 물어서 떨어뜨렸다고 이야기 해줌..
               아직 무상 AS기회가 남아 있을까하는 헛된 망상을 해보지만 워낙 오랜된 렌즈라 언강생심이겠지

                 체결부를 교체하면 44,000원 비용이 청구된다고 했다. 그리고 핀 교정을 이야했더니
                회로를 전부 바꾸어야 하는데 한번도 않해봐서하시면 난색을 표한다.

                 체결부를 고치고 핀이 잘 맞는지 확인 부탁 함

                잠시 후연락 왔다  정말 5분후에 체결부 연결 연 실험해보니 핀으 ㄴ맞는 것 같다고 한다.

8월 13일 수리 완료와 함게 입금하라고 메세지 받음 44,000원…

8월 14일 수리된 렌즈를 택배로 발송했다는 문자메세지 받음 CJ택배 2001-8476-6256

8월 15일 오늘 아마 도착하지 않을까

8월 18일 드디어 도착 – 아래 인증샷..

AS 후 느낀 점 AS 정말 느린다, AS할 곳이 별로없으니 정말 갑갑하다. 
택배로 보내서 고치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제대로 고쳤는지 확인도 할 수 없고
직접 엔지니어와 이야기해보는 즐거움도 없고 …

펜탁스 AS가 문제가 있다는 걸 여러번 들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오래걸리는 경우를 보내서 AS의 문제점을 잘 알 수 있겠다. ..
다음에는 비펜탁스를 가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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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날개없는 추락’에서 생각해 보는 신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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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전투기라는 F-22가 국제 정세의 변화와 지나친 고가격으로 판로를 잃고 있다는 기사 입니다.

 문득 마켓리더의 조건이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등으로 유명한 잭트라우트와 알리스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란 책에서 선도자론을 주창합니다.
이는 선도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는 법칙으로 마케팅에 있어서
맨처음 특정카테고리의 소비자의 인식에 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카테고리 개척자가 많은 이점을 누리다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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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마켓 리더의 조건”이란 책을 보면 
66개 기업의 경우를 매우 세밀한게 분석한 결과,  시장지배자는 반드시 선도자가 아니며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저 많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마켓 리더의 조건으로 비전, 끈기, 혁신, 헌신, 자산레버리지의 요소를 충족함으로써 대량 소비시장을 장악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으로 카테고리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획기적인 혁신을 하느냐도 아닌
Mass market을 장악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었을 때 진정 마켓 리더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기업을 살펴보면 롯데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FMCG 분야에서 특출나게 새로운 혁신 또는 신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그런데 시장 점유율은 수위에 있습니다.  롯데가 하는 형식은 경쟁사에서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 시장의 반응을 보다가
어느정도 시장이 무르익는다 싶으면 과감한 공격(무자비한 promotion, 막강한 유통력 활용)을 통해 그 시장을 장악합니다.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가 나름대로의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결정적인 순간에 막강한 promtion을 감행한 충분한 자산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F-22의 경우도 엄청난 신기능을 채용해 환영을 받았지만 
엄청난 가격등에 의해서 확산이 제한되고   — 가격 경쟁력, 너무 뛰어난 기능이다보니 수출을 제한받음…
지금 시점에 와서 대중성이 있는 F-35에 밀려서 존폐가 의심스러워지는 상황까지 온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제원을 모르겠지만 F-35는 F-22의 최대 강점인 스텔스 기능을 채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  5000만달러)이라는 무기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니  이 시점에서 진정한 마켓리더는 F-35라 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신제품/혁신에 있어서 Mass market 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점이 이 F-22 사례르 보면서 새삼 느끼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요.. 

F-22 “낼개없는 추락”   냉전 끝나고 안보환경 급변하자 쓸모없이 값비싼 ‘천덕꾸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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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전투기’로 일컬어지던 미국 공군 최신 에프(F)-22가 졸지에 ‘비운의 전투기’가 됐다.

지난달 21일 미국 상원은 내년 회계연도 국방예산에서 에프-22 7대 추가 생산에 배정됐던 17억5000만달러를 삭감했다. 미 공군은 이미 배치된 에프-22 전투기 187대 외에 7대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에프-22 추가 배치를 반대했으며 이 전투기 생산 예산이 포함된 국방예산 법안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의 표결 직후 성명을 발표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두 개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심각한 재정적자에 직면했다”며 “에프-22 추가 구입은 변명할 여지도 없는 돈 낭비”라고 상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에프-22는 너무 성능이 뛰어나 미 의회가 해외 수출 금지 법안을 만들어 기술 유출을 막으려 할 정도였다.
2006년 6월 미국에서 에프-22와 현재 미국의 주력 전투기인 에프-15·16·18 사이에 공중전 훈련이 벌어졌다.
에프-15·16·18은 현재 사용중인 전투기 가운데는 세계 정상급 전투기인데다 훈련에 참가한 조종사들도 미군 최정예였다.

훈련 결과는 놀라웠다. 144 대 0. 훈련이 끝날 때까지 에프-22는 한 대도 추락하지 않았지만 에프-15·16·18은 전멸했다. 스텔스 기능이 뛰어난 에프-22는 상대방 전투기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다. 에프-15·16·18은 에프-22가 접근하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에프-22가 쏜 미사일에 맞아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 신세가 됐다.

‘전투기의 지존’이던 에프-22가 최근 미국 경제가 나빠지면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 냉전이 끝난 뒤 안보 환경이 급변하면서 에프-22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에프-22는 소련과 대결이 한창이던 1980년대에 본격 개발됐다. 당시 막강했던 소련 공군에 대적하기 위해 미 공군은 장소, 시간, 전투의 성격과 상대의 능력에 관계없이 제공권을 장악하는 최고 전투기 개발을 목표로 했다. 이렇게 개발된 에프-22는 성능뿐만 아니라 비용도 세계 최고였다. 에프-22 한 대의 구매·유지 예산은 3억6100만달러에 이른다. 반면 에프-15는 미사일 등 각종 무장을 한 대당 비용이 1억3000만달러, 에프-16은 대당 4300만달러 안팎이다.

미국은 이라크, 아프간 전쟁에서 막대한 돈을 쏟아 개발한 에프-22를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테러집단, 무장세력과 벌이는 전투에서 에프-22를 동원하는 것은 모기 잡는 데 도끼를 휘두르는 격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냉전시대 무기인 에프-22에 집착하지 말고 이라크와 아프간의 테러리스트들을 효과적으로 격퇴할 수 있는 미사일과 이들을 감시할 수 있는 무인비행기, 장갑차 생산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이츠 장관은 에프-22 대신 스텔스 성능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값싼 에프-35 도입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에프-35 한 대 가격은 5000만달러 안팎이다.

게다가 최근 외신 보도를 보면, 에프-22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스텔스 기술의 빈틈도 드러나고 있다. 에프-22 동체에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도록 덧입혀진 특수 금속이 눈과 비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에프-22 동체 표면에서 작은 조각들이 떨어져나와 이를 다시 붙이고 말리는 작업에 꼬박 하루 이상이 걸린다.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는 제품의 기능이 고객의 기대 수준을 넘는 과도한 고급화를 오버슈팅이라 불렀다. 오버슈팅 상황이 되면 소비자들은 쓸데없는 기능이 많고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불평한다. 너무 앞선 기술이나 상품은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다.

‘역대 최고·최강’인 에프-22의 몰락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소련과 바르샤바 조약국이란 ‘막강 적수’가 사라진 탈냉전 상황에서 에프-22의 성능은 시장의 요구를 너무 앞섰고, 결정적으로 너무 비쌌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한강 둔치가 잠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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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조사건으로 여의도를 향하던 중 한강 둔치가 잠긴 관경을 보았다.

KBS/MBC에서도 나와서 촬영을 하고 있길래 잠시 차를 멈추고 몇컷 담아 보았다.

석양이 가까워오는 시간 강렬한 태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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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의 희망이라는 C200 concept car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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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업이 끝나고 쌍용 내부에서는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잇는 것 같습니다.

파업하는 동안 이 사태를 어찌해석해야하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먹기살기바빠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고 길게 고민하지도 않았습니다. 
경제 원리에 따라 처리해야한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고  그래도 불쌍한 사람들인데 하는 생각도 들었고…
문득문득 잔인한 생각을 하는 나를 보고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항상 되돌아보면 원칙대로 했을 때가 가장 결과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최선만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요..

가끔 뜨는 쌍용관련 뉴스에 신차 C200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대는 그냥 흘러버렸는데
오늘 지나간 사진을 보다보니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에서 출품했던 차던군요…

다시 시작하는 쌍용이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활활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
대학다닐적에 무소는 나의 로망이었으니깐요…
지금 소렌토를 타고 있지만…

서울모터쇼중에 나름 좋아보였던 컨셉카…. 
모터쇼의 컨셉카 부분의 베스트로 뽑힌 차라고 합니다.

아마 시장에 나오면 현재 현대의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와 경쟁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SUV가 나름 인기가 있었을 적엔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는 만만치 않았죠..

쌍용 C200 하이브리드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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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C200 AERO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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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콤팩트 SUV, 신모델 국산 살까 신기술 외제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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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7일간 이어진 쌍용자동차 노조의 평택공장 불법 점거 파업이 8월 6일 노사 양측의 협상 타결로 끝났다. 박영태·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200’은 쌍용차의 희망”이라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서울 도곡동에서 수입차 업계로서는 하반기 첫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벤츠코리아가 이 행사에서 선보인 것은 ‘뉴 GLK 클래스’였다. 뉴 GLK는 기존 벤츠의 SUV와는 달리 콤팩트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콤팩트 SUV가 올여름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77일간의 쌍용차 사태로 C200은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졌다. 벤츠도 뉴 GLK 출시를 통해 수입차 콤팩트 SUV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콤팩트 SUV’는 2000㏄ 안팎의 엔진을 기본으로 하며 주로 준중형 차량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차종이다. 기존 SUV와 왜건형 승용차의 중간 형태인 차량이 많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대표 차종으로 꼽힌다.

올 4월 서울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에 뽑힌 C200은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쌍용차가 모노코크(철제 뼈대와 탑승 공간이 일체화된 형태) 차체로 생산하는 첫 SUV다. 그동안 쌍용차는 튼튼하지만 무거운 프레임(철제 뼈대 위에 탑승공간을 얹은 형태) 차체의 SUV만 생산해 왔다. 그래서 C200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연비가 좋아 쌍용차의 뒤떨어진 상품성을 보완해 줄 기대주로 꼽혔다. 올 11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파업으로 연내 출시는 어려운 상태다.

C200은 출시되더라도 경쟁 차종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국내 콤팩트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 투싼(LM)과 기아 스포티지(SL)의 후속 모델이 각각 이달 말과 내년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현대 투싼의 후속 모델인 LM은 4월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된 컨셉트카 ‘익쏘닉’과 비슷한 모습으로 이달 말 시판된다.

국산차에서 C200이 콤팩트 SUV에 대한 관심에 불러일으켰다면 수입차에서는 벤츠 GLK가 그 역할을 했다. 이 차는 ‘블루 에피션시(Blue Efficiency)’ 모델이란 별칭을 붙일 정도로 친환경과 연비가 특징이다. 배기량 2143㏄의 신형 디젤 CDI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 벤츠 GLK의 공인 연비는 14.2㎞/L.

수입차 콤팩트 SUV에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저절로 주차되는 차’와 ‘알아서 멈추는 차’로 유명한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볼보 XC60가 콤팩트 SUV에서 특유의 안전 장치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속칭 ‘김 여사’에게 희망을 준 콤팩트 SUV다. 네티즌 사이에서 운전 못 하는 사람은 ‘김 여사’라고 불렸다. 황당한 주차 장면을 모아 둔 ‘못 말리는 김 여사’ 시리즈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 여사’가 난이도 높은 ‘후진 일렬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티구안의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다. 중앙 계기판 밑쪽의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장착된 센서가 공간을 스스로 감지해 주차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공간이 확보되면 차량이 스스로 운전대를 돌린다. 운전자는 가속 또는 브레이크 페달만 밟아주면 된다.

올 6월 출시된 볼보 XC60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저속추돌방지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자동차 접촉사고가 시속 30㎞ 이하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차량 상단에 붙어 있는 레이저 센서가 시속 30㎞ 이하 주행 도중 앞차와 추돌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멈추는 장치다.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료도 할인해 준다.

강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