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의 희망이라는 C200 concept car을 보며

Updated on 2009-08-12 by

쌍용차 파업이 끝나고 쌍용 내부에서는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잇는 것 같습니다.

파업하는 동안 이 사태를 어찌해석해야하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먹기살기바빠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고 길게 고민하지도 않았습니다. 
경제 원리에 따라 처리해야한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고  그래도 불쌍한 사람들인데 하는 생각도 들었고…
문득문득 잔인한 생각을 하는 나를 보고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항상 되돌아보면 원칙대로 했을 때가 가장 결과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최선만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요..

가끔 뜨는 쌍용관련 뉴스에 신차 C200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대는 그냥 흘러버렸는데
오늘 지나간 사진을 보다보니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에서 출품했던 차던군요…

다시 시작하는 쌍용이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활활 날아오르기를 바랍니다.
대학다닐적에 무소는 나의 로망이었으니깐요…
지금 소렌토를 타고 있지만…

서울모터쇼중에 나름 좋아보였던 컨셉카…. 
모터쇼의 컨셉카 부분의 베스트로 뽑힌 차라고 합니다.

아마 시장에 나오면 현재 현대의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와 경쟁하는 부분이라고 하네요..
SUV가 나름 인기가 있었을 적엔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는 만만치 않았죠..

쌍용 C200 하이브리드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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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 C200 AERO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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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콤팩트 SUV, 신모델 국산 살까 신기술 외제 탈까  

Compact SUV.jpg

# 1. 77일간 이어진 쌍용자동차 노조의 평택공장 불법 점거 파업이 8월 6일 노사 양측의 협상 타결로 끝났다. 박영태·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200’은 쌍용차의 희망”이라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서울 도곡동에서 수입차 업계로서는 하반기 첫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벤츠코리아가 이 행사에서 선보인 것은 ‘뉴 GLK 클래스’였다. 뉴 GLK는 기존 벤츠의 SUV와는 달리 콤팩트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콤팩트 SUV가 올여름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77일간의 쌍용차 사태로 C200은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졌다. 벤츠도 뉴 GLK 출시를 통해 수입차 콤팩트 SUV 시장에 포문을 열었다.

‘콤팩트 SUV’는 2000㏄ 안팎의 엔진을 기본으로 하며 주로 준중형 차량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차종이다. 기존 SUV와 왜건형 승용차의 중간 형태인 차량이 많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대표 차종으로 꼽힌다.

올 4월 서울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에 뽑힌 C200은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쌍용차가 모노코크(철제 뼈대와 탑승 공간이 일체화된 형태) 차체로 생산하는 첫 SUV다. 그동안 쌍용차는 튼튼하지만 무거운 프레임(철제 뼈대 위에 탑승공간을 얹은 형태) 차체의 SUV만 생산해 왔다. 그래서 C200은 상대적으로 가볍고 연비가 좋아 쌍용차의 뒤떨어진 상품성을 보완해 줄 기대주로 꼽혔다. 올 11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파업으로 연내 출시는 어려운 상태다.

C200은 출시되더라도 경쟁 차종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국내 콤팩트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 투싼(LM)과 기아 스포티지(SL)의 후속 모델이 각각 이달 말과 내년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현대 투싼의 후속 모델인 LM은 4월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된 컨셉트카 ‘익쏘닉’과 비슷한 모습으로 이달 말 시판된다.

국산차에서 C200이 콤팩트 SUV에 대한 관심에 불러일으켰다면 수입차에서는 벤츠 GLK가 그 역할을 했다. 이 차는 ‘블루 에피션시(Blue Efficiency)’ 모델이란 별칭을 붙일 정도로 친환경과 연비가 특징이다. 배기량 2143㏄의 신형 디젤 CDI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 벤츠 GLK의 공인 연비는 14.2㎞/L.

수입차 콤팩트 SUV에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저절로 주차되는 차’와 ‘알아서 멈추는 차’로 유명한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볼보 XC60가 콤팩트 SUV에서 특유의 안전 장치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폴크스바겐 티구안은 속칭 ‘김 여사’에게 희망을 준 콤팩트 SUV다. 네티즌 사이에서 운전 못 하는 사람은 ‘김 여사’라고 불렸다. 황당한 주차 장면을 모아 둔 ‘못 말리는 김 여사’ 시리즈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 여사’가 난이도 높은 ‘후진 일렬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바로 티구안의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다. 중앙 계기판 밑쪽의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장착된 센서가 공간을 스스로 감지해 주차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공간이 확보되면 차량이 스스로 운전대를 돌린다. 운전자는 가속 또는 브레이크 페달만 밟아주면 된다.

올 6월 출시된 볼보 XC60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저속추돌방지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자동차 접촉사고가 시속 30㎞ 이하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차량 상단에 붙어 있는 레이저 센서가 시속 30㎞ 이하 주행 도중 앞차와 추돌 위험을 감지하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멈추는 장치다.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메리츠화재에서는 보험료도 할인해 준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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