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시간이 나서 예전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작년 10월 7일 광주 출장 중에 금산사를 들러찍은 사진이 있길래 정리해 봅니다.
고등학교를 전주에서 다녔지만 전북의 유명한 곳을 거의 다녀보지 못해서 이제야 간혹 들러보곤 합니다.. 그 때 모처럼 날씨가 좋았고 가을이 익어가는 풍광에 마음이 풍요로워졌던 기억이…
네이버 지도에서 따온 금산사가는길입니다.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 712번 지방도를타고 금평저수지길로 갈수도 있고 아래 약도처럼 에둘러 갈 수도 있다
금산사는 후백제시절 넷째 금강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데 반감을 품은 첫째~세째의 반란으로 이곳 금산사에서 견휜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산사 구내 지도.. 네이버 위성지도로 살펴보았습니다.
입구 금강교를 지나 바로 나오는 금강교…
금강문을 자나 나오는 천왕문…
광징히 넓은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보제루라고 한다
보제루에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본 단청…
보제루를 뒤편에서 찍어본 모습
범종각의 모습
대적광전의 모습 보물 제476호였던 옛 건물은 1987년 화재로 소실되어 이후 복원되었다고 한다..
대전광전의 왼쪽에 있는 대장전 원래 목탑이 변형된 불전으로 지붕 용마루에 목탑의 흔적인 복발과 보주(사진 가운데 솟은 부분)가 남아 있다고 한다 보물 제827호. 석등(보물 제828호)
노주
조사전
삼성각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을이 익어가는 감나무
대적광전 뒤편에서 바라본 방등계단과 미륵전 방등계단은 양산 통도사의 금강계단과 마찬가지로 부처의 사리를 모신 곳이자 수계의식을 하는 계단으로 율종사찰이 갖는 독특한 유물이라고 한다 미륵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3층 법당으로 내부에는 미륵삼존입불이 있다고 한다. 국보 제62호
아반떼 출시 후 두번째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구형 아반떼를 포함해 16,351대 판매 당연히 다른 차들을 압도하는 판매수량입니다. 9월 실적에서 의외인것은 소나타의 판매가 예상외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사항이지만 SM5의 판매가 항상 5~6천대씩 꾸준히 판매된다는 점입니다. NF소나타, YF소나타 등으로 계속 진화(?)거듭하는 소나타대비 너무도 조용한 SM5이지만 판매는 참으로 꾸준한 듯 합니다..그만큼 SM5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고나 할까요…
여기에서는 신형 아반떼를 출시하면서 진행했던 마케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저마케팅
8월 출시하지만 일찌감치 4월부터 아반떼에 대한 ‘티저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은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4월이면 아반떼뿐만이 아니라 소나타도 판매가 급감하고있고 기아에서 작년 말 K7, 3월 스포티지R, 5월 K5 등으로 괄목할 만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르노삼성의 SM5 판매도 증가하는 시기라 마당한 대응 방법이 없었던 현대의 고육지책이란 평가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시차를 두고 조금씩 디자인과 사양을 공개함으로써 긍금증을 극대화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를 대기 수요로 묶고자 하였지요..
4월엔 신형 아반떼의 외관을 공개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아반떼를 공개했지요 다만 창문마다 짙은 선팅을 해놓아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해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김연아선수가 참석을 했드라구요…
6월 15일 신형 아반떼의 내부 이미지를 공개 그런데 실물 실내 사진이 아니라 렌더링이었지만,‘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6월 17일 아반떼의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설 입소문을 통한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 단 아직도 정작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제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6월 20일 아반떼에 대한 사전계약을 개시 공고 이 때 처음으로 아반떼의 일부 제원을 공개(최고출력과 일부 편의장치만 설명)
6월 27일 신형 아반떼 2차 제원 공개 ‘신형 아반떼,넓어진 실내공간으로 재탄생’이란 보도자료를 통해서 휠베이스(앞뒤 바퀴간 길이)가 2700㎜로,동급 최장이라고 공개
2. QR code마케팅
7월 13일 “세상에 없던 AVANTE”라는 concept으로 QR code를 통해서 공개한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길거리등지에서 QR code를보고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이벤트를 했죠
아래는 제 갤럭시S로 접속해본 내용입니다.
세상에 없던 AVANTE Movie clip News & Event의 세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별로 들어가 다양한 정보를 먼저 살펴볼 수 있겠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QR code에대해서 알고 있는 층이라면 나름 얼리아답터 + 조기 수용자에이면서 나름 젊은 계층이니 아반떼의 타겟과 많이 겹치지 않을까 합니다.
타겟에 맞는 좋은 마케팅 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Target에 맞춘 대규모 이벤트
휴가철을 맞아 신형 아반떼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해 이들 Target 젊은이들에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 부산광안리해수용장을 통째로 세내오 AVANTE Young Beach를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합니다.
1.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패션쇼를 활용한 promotion 진행(7/7) –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36명이 출연한 이 행사는 비키니ㆍ비치웨어 패션쇼와 인기그룹의 축하공연, 신형 아반떼 등장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짐 2. 백사장에서 3천여 개의 파라솔로 ‘AVANTE’ 브랜드를 만드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4. 히어로 에니메이션을 활용
히어로 무비을 티져마케팅에 활용하고 또 출시 이후에는 아반떼의 핵심성능과 뛰어난 퍼포먼스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역시 아반떼 타겟에 잘맞는 홍보 방법인듯 하다
1.6 GDi엔진의 퍼포먼스부터 웰컴 기능의 편의성, 자동주차지원시스템 등 아반떼의 핵심 성능이 박진감 넘치는 효과음, 미래지향적인 화면에 잘 표현되었다.
특히 선명한 색감과 거친 테두리로 잿빛 도시를 구원하는 영웅을 과감하게 표현해내는 ‘마블 코믹스’기법으로 2~30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입체적인 그래픽 표현으로 종이 만화의 평면적인 질감을 살리면서도 생생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 것이 신형 아반떼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평이다. – 이 내용은 http://blog.naver.com/autowith?Redirect=Log&logNo=150092152191에서 가져왔어요
아래는 처음 나온 아반떼 신형에 대한 티저광고이고 그다음이 인기를 얻었던 후속편에니메이션이다
김치냉장고 시장에서도 최근 몇년간 유의미한 변화들이 있었는데요.. 시장구조측면에서 기존 뚜껑식김치냉장고에서 스탠드형김치냉장고로 급격한 수요이동이 있었습니다. 시장 경쟁측면에서는 하우젠이 만년 2위에서 1위로 등극했고 철웅성같았던 딤채가 2위로 쳐지는 수모를 격었습니다. 올해 딤채가 어떤 반격의 카드를 꺼낼지 주목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아직은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Market share 2위로 처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네켄은 "남자의 맥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장기간에 걸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강화해 오고 있다. "남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여자만의 세계가 있듯이 여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만의 세계가 있고 그 중심에는 하이네켄이 있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에 충실하게 communication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래에 소개하고 있는 사례는 너무도 유명해서 모두 한번쯤 봤음직한 광고이고 이벤트이다. 다만 스토리텔링이라는 관점에서, 하이네켄 브랜딩 관점에서 볼때 좀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까 쉽다.
그나저나 하이네켄도 대단하죠…그러니 오랬동안 유럽 맥주시장에서 정상을 달리는 게 아닐까요?
2. Walk-in Fridge(2008년 12월)
한무리의 여자들이 화려한 옷장을 보면서 환호한다.. 그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남자들의 더 큰 환호소리 옆방에는 대형냉장고를 가득채운 하이네켄 맥주를 보면서 환호하는 남자들이 있다… 대형냉장고를 가득채운 하이네켄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CF의 제목은 Walk in fridge로 번역하면 (사람이 서서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대형냉장고라 할 수 있다. 저런 냉장고가 우리 집에 있고 그 안에 맥주가 가득하다면 대부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 않을까?
아래는 2009년 여름 홍대, 강남역, 일산 라페스타, 해운대 등지에서 피서객들을 겨냥해 '하이네켄 대형냉장고가 떴다'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이 이벤트는 '하이네켄 Walk-in fridge' 광고를 활용한 것으로 5톤짜리 컨테이너 안에 대형 냉장고를 설치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공간을 마련, 이 곳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 한 순간이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는 전략으로 기획되었는데 광고와 이벤트를 잘 연결시켜 IMC에 충실한 communication으로 보여진다.
이 트럭은 아래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고…
아래는 후속편으로 Walking Fridge 이다
이 광고에서는 한 남자가 전평광고 "Walk-in Fridge" 에서처럼 맥주로 가득찬 냉장고 룸을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건축가에게 요청합니다만 이 건축가는 "Walking Fridge"로 잘못 이해를 합니다. 기대 만빵에 도어를 연 남자!! 황당해하는 가운데 진짜로 걸어다니는 냉장고( Walking Fridge)가 나타나고….
친구들이 모인 날 다들 걸어다니는 냉장고에 황당해하다가 이 "Walking Fridge" 에서 문이 열리면서 그 안에 가득 담긴 하이네켄… 친구들은 기뻐 어쩔줄 모르고
전편보단 impact는 약하지만 전편에 이어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무리는없다…
3. 하이네켄 social marketing(2009년, 레알 마드리드 VS AC 밀란)
음 이 사례도 매우 널리 알려져있고 최근에 부각된 SNS 마케팅사례의 고전처럼 받아드리는 듯 합니다.
남자의 맥주(?)답게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의 입장에서 축구보다는 다른 것을 더 중시하는 여자친구, 교수등과 함께 합법(?)적으로 축구경기를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남자는 여자친구 맘을 상하지않게 축구 경기를 볼 수 있고 여자친구는 남자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다시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이벤트였고 (사실 여기에 온 사람들이 진짜로 모를고 왔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러한 이벤트는 TV에 소개되고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를 기록하고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널리 회자되고 지금 이순간도 멋진 성공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아무런댓가를 받지않고 자발적으로… 내가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클래식공연을 통해 축구보다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둔 연인들을 초대 처음 15분은 클래식 공연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보내고
상사에게 싫다고 말 못하죠? 여자친구에게도 싫다고 못하고요.
어떻게 이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안 볼 생각을 했나요!!
상사에게 싫다고 말 못하죠? 여자친구에게도 싫다고 못하고요.
어떻게 이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안 볼 생각을 했나요!!
클래식 공연은 '챔피언스리그 주제곡'을 연주하며 감동을 극대화한 후 레알과 밀란간의 축구경기를 시청합니다.
이 이벤트에 1136명이 걸려들었고(진짜 모르고 갔다고 보면 엄청난 추억이 되었을 듯) 이는 SKY sports를 통해서 생중계되어 150만명이 이 이벤트를 시청했고 그 다음날 이 멋진 이벤트에 대해 뉴스스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1000만명이 이 뉴스를 시청하였고 2주후에는 500만명의 네티즌이 유튜브등을 통해 이 이벤트를 시청하였다 그리고 많은 팬(?)들이 이벤트에 대한 감사의 글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 후 SNS 마케팅 성공사례로 널리 회자되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어 널리널리 퍼지고 있다.
4. 진짜 인재를 찾아내는 하이네켄의 면접 : The Candidate
신입사원을 면접하는 과정을 그린 하이네켄 광고.. 진정한 인재를 찾기 위해 스많은 질문을 하고 수많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면접이 진행되는 중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면접이 진행진고 갑자기 전광판에서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가이러팅 합격을 축하합니다.
경기장에 모인 엄청난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그는 아직도 하이네켄에서 근무하고 있다고..한명이 선발되어
오늘 이마트에 가서 술코너를 보다가 여러 졸류의 막거리가 있길래 찍어보았습니다.. 복분자를 넣어 만든 복분자막걸리, 오디를 넣어 만든 참뽕 막거리 그리고 녹차 오미자, 흑미 등등…
막걸리에 대한 추억은 과히 유쾌하지 않습니다.
재수하던 시절 이유모를 외로움에 친구들과 진탕 마셨던 막걸리가 지금가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학원을 빼먹고 종일 자취방에서 누워 있어야 했고 그 머리가 뽀갤질듯한 그 아픔은 이틀이 지나도 말끔히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 때 막거리는 먹으면 않되겠다는 생각을 했던듯 싶습니다…
대학엘 갔더니 또 여러 이유로 막거리를 많이 마시더군요… 특히 연고전할 때에는 사발 막걸리 마시기 대회를 하더군요.. 아무리 고대하면 막거리라고 하지만 대항전에서는 져서는 않된다고 선배들에게 엄청난 교육을 받아서… 부담 백배되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어떻게 한사발을 마시고 계주를 마졌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그 생각하면 고개가 절로 절로…
그리고 세미나 등등을 마치면 꼭 갔던 곳이 지금 신촌현대백화점옆에 있는 훼드라입니다. 그 좁은 훼드라에 모여 앉아 막걸리 한잔씩 들이키던 생각이 납니다…아 거기 계란말리가 그리도 맛 있었는데..
훼드라 아주머니가 유신정권때 붙잡혀가 고문을 받아 다리가 아프신분이셨죠.. 그래서인지 이 곳에는 운동권학생들이 많이 찾아와 뒷풀이를 하곤 했습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만나서 훼드라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지금은 학생들보다는 현대백화점직원대상으로 아주 장사가 잘된다고 합니다.. 장사가 잘된다고 하니 반갑드라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최루탄해장라면으로 유명해져 있드라구요.. 보니 계란말이도 여정히 인기인듯 싶습니다..
직장에 와서는 막거리는 거의 먹지 않았는데 그때는 맥주가 대세였던 듯합니다… 그리고 오십세주 등등이 득세를 하다 1~2년부더 갑자기 막걸리 바람이 불더니 회식자리에서도 막걸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행인점은 요즘 나오는 막걸리는 질이 좋아서 예전처럼 머리는 별로 아프지 않더군요..
막거리먹고 머리가 아픈것은 막걸리제조에 카바이트를 타서 그렇다고 합니다… 지금도 싸구려 막거리는 그걸 탄다고 하던데..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회사 근처에 전국의 유명한 막걸리를 맛볼수 있다는 막걸리 전문점이 있다고 하네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