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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세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은 디젤게이트에 대한 PR의 승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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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빠르게 디젤게이트를 극복하고 세계 1위 자동차업체로 등극하자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에 PR의 역활이 크다는 Volkswagen's crowning of world's top car maker a triumph for crisis PR strategy기사가 있어 이를 번역해 소개해 본다.

다만 주장하는 그 근거가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지는 않아 아쉬긴 하다.

폭스바겐의 세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은 디젤게이트 위기에 대한 PR의 승리이다.

조그만한 브랜드라면 망했을 스캔들을 극복하고 폭스바겐이 세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을 도운 것은 (디젤게이트) 위기 시 (적절한) PR 덕분일까 아니면 잘 포장된 마케팅 덕분일까?

이번 주 폭스바겐은 브랜드에 위협적이었던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가 되었다. 그리고 비록 폭스바겐이 세계 에서 가장 광고비를 많이 사용하는 회사중의 하나였지만 폭스바겐 브랜드를 되 살린것은 마케팅 파워보다는 효과적인 위기 시의 PR이었다.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테스트 시 부정을 저질렀다는 폭로는 – 이에 해당되는 차량이 1100백만대에 달한다. – 경제이고 친환경적인 엔진을 만드는데는 어떻한 타협도 없다며 자동차를 판매헸기 때문에 폭스바겐에게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왔다.

즉각적인 여파로 이 독일 자동차 회사는 패닉에 빠졌으며 회사의 속임수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지 않고 단지 부정이 있었음을 인정한 전 CEO 윈터 코른(Martin Winterkorn)의 인터뷰를 포함한 일련의 가십성 폭로속에서 갈팡질팡했다. 전 CEO는 결국 폭스바겐이 전적으로 이에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고 바로 사임했다.

그러나 전체 스캔들이 들어남에 따라 폭스바겐은 'Made in Germany' 이미지에서 부서진 신뢰를 되찾을 계획을 세웠다. 폭스바겐의 유명한 DAS AUTO라는 태그라인이 삭제되고 연전히 인터넷에 남아있던 'Diesel Old Wives Tales’와 ‘Like Really Clean Diesel’과 같은 '클린 디젤 엔진'을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신속하게 없앴다.

그것은 크리스틴 호먼 – 덴 하르트 (Christine Hohmann-Dennhardt)가 이끄는 'integrity and legal affairs board’를 만들어 글로벌로 브랜드를 관리하는 아주 효과적인 홍보 전략이었다.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이 과도할 정도의 광고 지출은 줄지 않았다. Adage의 Thinking New: Inside Volkswagen's Plans to Become Relevant Again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15년에 3억 8천 8백만달러를 사용했으며 폭스바겐 마케팅 책임자인 Vinay Shahan은 인터뷰에서 "2016년에도 (광고 지출이) 전혀 줄지 않았으며 2017년에는 더 많은 비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러한 광고중에서 폭스바겐의 과거를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서 심금을 울리는 범유럽 캠페인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YouGov가 The Drum에 제공한 브랜드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광고 인지도에서 상당한 상승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6년 1월(5점 상승) 자료를 보면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소비자 인식면에서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오늘날 폭스바겐은 2016년에 1,030만대를 판매해(Toyota보다 0.1 백만 대 많음)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등극했다,

'이는 폭스바겐의 Word of Mouth Exposure score(입소문 점수, 누군가와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 해 보셨나요?)가 떨어졌고, Impression score(인상 지수,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교 있습니까?)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조사를 총괄하는 YouGov BrandIndex의 Michael Stacey의 이야기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좋은 소식은 조사에서 몇가지 지수가 계속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그 지수들인 디젤게이트 이전에 비해서 여전히 낮지만. 에를 들어 폭스바겐의 품질 평가 점수는 지난 12개월전보다 1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후 소비자 인식 조사 s3-vw_yougov--default--602

폭스바겐이 오랫동안 명성을 쌓기 위해 이미 진행해왔던 활동들이 폭스바겐 브랜드의 회복을 돕고 세계 제1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오를 수 있었다고 Reputations Agency의 부사장 겸 기업 홍보 책임자인 Niall Quinn은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 명성을 쌓는 데 투자하는 회사는 투자하지 않는 회사에 비해서 위기에서 피해가 적고 복구 속도가 빠릅니다.'
'광고가 위기에 처한 브랜드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폭스바겐은 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브랜드와 운영국가를 고려할 시 상황을 바꾸기 위한 보다 절묘한 PR 주도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중국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디젤게이트로)디젤 차량을 거의 판매하지 않고도 전년 대비 14.1 %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New Volkswagen'으로 변신을 가속화하면서 2017년에 판매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아틀라스 차량의 출시 광고 캠페인에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세계 제1위의 자동차 메이커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위기 관리 컨설팅회사인 Insignia의 전무 이사 인 조나단 헤 무스(Jonathan Hemus)는 폭스바겐 나빠진 브랜드 평판을 개선하는 전쟁에서 성공했다고 미리 자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실,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가 되는 아이러니는 그동안 폭스바겐이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가 되고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한 데에서 위기 발생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더높은 목표를 달성해야 할 때, 그러한 도전을 달성하기 위해 부정을 저지를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판매 성공에 대한 모든 언론의 보도가 배출 스캔들의 맥락에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판매치가 발표 되고 이틀 후, 폭스바겐의 'head of compliance and legal affairs'에게 1,000만 유로를 지불키로 했으며 미국 자동차 소유자와 추가 12억달러를 더 보상하는 계약에 합의했다는 더 많은 나쁜 소식들이 나타났습니다. 폭스바겐은 분명히 나쁜 소식을 떨쳐 버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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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 비지니스를 담보해줄까?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살펴보는 전략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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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이 비지니스를 담보해줄까?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서 살펴보다 중간으로 새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의 결과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기업 경영에서의 도덕적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배우는데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관련해 이런 도덕적 가치가 무너진 경우에 어느 정도 경영에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서 결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폭스바겐은 이 디젤게이트로 적지 않은 비용을 치뤘지만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디젤게이트를 극복하기 위해서 21조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갔고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지만, 중국을 비롯한 지역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디젤게이트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판매 하락을 바로 복구할 수 있었으며 오히려 2016년에는 처음으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너무너무 분통스럽지만 세상은 도덕 교과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이며 메가 트렌드를 관통하는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우고 이를 잘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폭스바겐은 중국의 선점이라는 지역 전략을 훌륭했지만 침환경이라는 메가트렌드 측면에서는 '클린 디젤'이라는 잘못된(?)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위기를 맞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1. 기업의 도덕적 가치

기업의 도덕적 가치에 대해 GE의 잭 웰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내가 날마다 강조하는 것은 도덕성이다. 그것은 최우선 가치로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것이다. 탁월한 경쟁력은 도덕성과 양립할 수 없다. 나는 지금도 모든 경쟁력은 도덕성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기업 경영에 있어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내용입니다.

그런데 폭스바겐의 사례를 보면 도대체 이 명제가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2. 폭스바겐의 전략 – 클린 디젤의 집중 그리고 중국 시장 선점

2000년대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렉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프리우스라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토대로 혁혁한 성과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도요타와 폭스바겐의 판매량 차이는 백만대에 불과했지만 도요타의 급속한 성장은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그 차이를 300만대이상으로 늘려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쟁 상황 속에서 폭스바겐은 그들의 강점이었던 디젤부분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폭스바겐은 고유의 디젤 기술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유럽시장에서 디젤의 인기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고 이를 토대로 디젤자동차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로합니다.

그리하여 2005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은 '클린 디젤(Clean Diesel)'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러한 '클린 디젤(Clean Diesel)'은 연비 등 제 성능으로 고유가 시대에 대안으로 세계 각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도 이러한 '클린 디젤' 캠페인을 통해서 2013년 수입차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0년대 폭스바겐의 급속한 성장의 주요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클린 디젤'이라는 주제로 2014년 슈퍼볼 광고입니다.
폭스바켄을 만드는 사람들을 하얀 날개를 가진 천사료 표현한 낮간지러운 광고죠.

3. 폭스바겐 디젤게이트(Dieselgate)

'클린 디젤' 전략을 토대로 승승장구하던 중 2015년 9월 18일 폭스바겐이 디젤 엔진 배출 가스량을 조작해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폭스바겐은 안밖으로 위기에 처합니다.

이를 디젤게이트(Dieselgate)라고도 부르고 일부는 Volkswagen emissions scandal 또는 emissionsgate라고 부릅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회피하기 위해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젤 승용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차단장치(defeat device)’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판매했습니다.

이 ‘차단장치(defeat device)’는 자동차의 두뇌에 해당하는 ECU에 탑재된 이 소프트웨어로 스티어링휠(핸들)의 위치나 차량의 속도, 엔진 가동 지속시간, 대기압(barometric pressure) 등의 정보를 분석해 자동차가 ‘테스트 중’인지 ‘일반 주행’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이 가동되며 자동차가 계속 속도를 내고 있는데 핸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이 소프트웨어는 이 상황을 ‘테스트 중’으로 인식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최대한 가동시켜 배출가스를 낮추어 안전하게 배기가스 규정을 통과하고 규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합니다.

만일 ‘일반 주행’ 상태로 인식하면 배출가스 저감장치 작동이 멈추게 되어 유해 물질을 배출하게 됩니다. EPA에 따르면 '일반 주행'상태가 되면 질소산화물(NOx)이 ‘테스트 중’일 때보다 10배~40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이는 '클린 디젤'을 광고해온 폭스바겐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였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폭스바겐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에 항의하는 그린피스 회원△폭스바겐 디젤 게이트에 항의하는 그린피스 회원

4. 폭스바겐 디젤게이트(Dieselgate) 비용

그러면 이러한 디젤게이트로 폭스바겐은 어떠한 손실을 입었을까요?

4.1. 처리 비용 21조원

이 대응 비용을 돈으로 환산하기는 애매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폭스바겐은이 이러한 디젤 게이트를 바로 잡기 위한 비용으로 183억달러(한화 약 21조, 달러환율 1150원 기준) 비용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기사 Bad News? What Bad News? Volkswagen Bullish Despite Emissions Costs 라는 참조

1100만대 리콜

이러한 디젤게이트(Dieselgate)에 해당하는 차량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글로벌로 판매된 1100백만대(미국내는 48만대)가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폭스바겐은 1100만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시행합니다.

미국, 약 17조원의 징벌적 손해배상

2015년 9월 9일 폭스바겐은 미국 구매자 482,000명에게는 1000$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153억달러(한화 17조 6000억원, 달러환율 1150원 기준)의 징벌적 손해 배상을 하기로 미국 소비자당국과 협의를 했습니다.

한국, 달랑 리콜 과징금 319억 과징금

그러면 한국에서는 어찌 되었을까요?

한국에서는 리콜 관련 과징금 141억원과 인증 서류 조작 등에 대해 178억원의 과징금을 포함해 3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입은 손해나 환경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보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씨 좋은 대한민국!!
다만 환경부는 폭스바겐 자동차 등록 절차를 문제삼아 자발적인 판매 중지시킵니다.

4.2. 브랜드 이미지 상실

폭스바겐은 클린 디젤을 표방하며 자동차 기술 혁신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건히 쌓아왔습니다. 독인 자동차 기술의 상징으로까지 일컬어졌습니다.

그러나 비용 절감을 위해서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젤 승용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차단장치(defeat device)’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세상을 속임으로써 소비자 믿음을 저버렸고 신뢰를 저버림으로써 브랜드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래는 Autolist가 2016년 1월에 발표한 소비자조사(
Volkswagen Scandal Affecting Public Perception of Diesel, Whole Automotive Industry
) 결과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는 폭스바겐의 환경에 인식이 -475 나빠졌으며 폭스바겐을 구입 의향이 -28%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시켰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12% 하락했으며 독일 엔지니어링 품질에 대한 믿으이 -18% 하락했다고 합니다.

▽ Autolist가 미국 자동차 소유자 2,3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후 소비자 인식 변화 volkswagen-dieselgate-scandal

더우기 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조차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경우지만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2015년 10월 조사된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조사(
車 브랜드 선호도 조사 |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투톱’ 3위 아우디에 4위 현대차 도전장
)를 보면 BMW 46.6% > 벤츠 41.4% > 아우디 36.5% > 현대 25.3% > 랜드로버 19.9% > 기아자동차 16.1% > 재규어 13.6% > 폭스바겐 11.5% 로 폭스바겐의 선호도가 수입차에서 차지하는 시장 비중에 비해서 월등히 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우디는 상대적으로 그런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폭스바겐 판매를 통해서 본 디젤게이트의 영향

그동안 언론 보도를 통해서 들은 바로는 폭스바겐의 재기는 거의 불가능하거나 매우 힘들다는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절말 그러할까요?

5.1. 폭스바겐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 추이(단위 : 백만대)

그런데 폭스바겐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상당히 의아스러운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외로 디젤게이트가 발생한 2015년에 폭스바겐 판매가 줄지 않았았다는 것이며 오히려 2016년에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입니다.

▽ 폭스바겐 글로벌 판매량 추이(2010년~2016년)
2010년부터 살펴보아도 빠르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었고
디젤게이트가 발생한 2015년 판매가 잠시 감소했지만 바로 회복해 2016년에는 사상최고치 판매를 갱신했다.
뒤에서 살펴보겠지만 2016년은 폭스바겐으로서는 사상 처름으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한 해이기도 하다.

폭스바겐 글로벌 판매량 추이(2010년~2016년)

5.2. 폭스바겐 지역별 판매추이(단위 : 천대)

그러면 이러한 원인을 파악해보기 위해 지역별 판매를 살펴보았습니다.

미국 – 기존 하락 추세를 따르다

폭스바겐은 미국시장에서 2013년부터 경쟁력을 잃고 판매가 감소하고 있었으며 디젤게이트의 영향보다는 기존 하락 추세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특별히 디젤게이트의 영향을 심하게 받았다고 해석할 부분이 없는것 처럼 보입니다. 다만 월별로 살펴보면 2015년 11월 판매는 2014년 판매에 비해서 24.7% 판매가 하락했다는 기록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로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구주 – 오히려 상승 추세를 유지하다.

당시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선 판매가 오히려 늘었다고 보도가 있을 정도로 구주에서는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구주내에서 폭스바겐의 비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거셌고 독일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구주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경쟁 지표를 나타내는 시장점유율 측면을 살펴보면 2015년 폭스바겐 시장점유율은 12퍼센트로 전년 12.4퍼센트 비 하락했으며 이는 2010년이래오 처음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 2015년 잠깐 하락했지만 2016년 큰폭의 상승을 이끌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폭스바겐의 주요 전략중의 하나가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의 선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일찍부터 중국 시장에의 투자를 가속해 왔고 그 결과 조기에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전에 중국 시장을 선점해 2000년대 중반 중국 시장점유율을 한땐 30%가까이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중국 시장을 살펴보면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는 급속히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015년에는 상승세를 멈추고 약간 하락했지만 2016년에는 다시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폭스바겐 성장의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글로벌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도요타는 주로 미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비지니스를 영위해 소폭의 판매 성장을 이끌어 냈지만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 집중했고 여기서 좋은 성과를 냄으로써 2016년 폭스바겐이 글로벌 1위가 되는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 폭스바겐 브랜드(아우디 등 타 브랜드 제외)의 주요 지역(미국, 구주, 중국)별 판매 추이(2000년~2016년.

폭스바겐 주요 지역(미국, 구주, 중국)별 판매 추이(2000년~2016년)

5.3. 디젤게이트라는 성장통 후 폭스바겐이 글로벌 1위로 등장하다.

아래는 1997년부터 폭스바겐, 도요타, GM의 연도별 판매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본 것입니다.

도요타의 2000년대 중반의 급속한 판매 시장을 통해 2008년 첫 글로벌 1위를 달성한 후 바로 그 유명한 도요타 가속기 리콜로 2~3년을 헤맨 후 다시 정상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2010년대 중반의 가파른 성장의 모습 그리고 2015년 디젤게이트를 격으면서 잠시 주춤하다 바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요타나 폭스바겐이나 급속한 성장 후 일종의 성장통처럼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면서 충분히 통제되지 못하고 지나친 성장주의가 가져온 페해로 고통스러운 댓가를 치루는 것은 이 디젤게이트가 주는 교훈입니다.

아무튼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은 중국이라는 지역 전략을 제대로 성공시킴으로서 글로벌 1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폭스바겐 도요타 GM의 연도별 판매 추이(1997년 ~ 2016년)

6. 마치며

간단하게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아트를 극복하기 위해서 21조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갔고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입었지만, 중국을 비롯한 지역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디젤게이트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판매 하락을 바로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처음으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비지니스는 도덕 교과서대로 돌아가지 않으며 문제가 발생 시 어떻게 빨리 대응하고 제대로 된 지역 전략 등 전략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 폭스바겐 사례에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근원적으로 친환경이라는 메가 트렌드에 디젤에 천착했던 것은 폭스바겐의 중용한 전략적 오류입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의 결과는 디젤의 몰락 그리고 전기차로의 이행 가속화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전기차 부분에서는 후발주자인 폭스바겐으로선 새로운 위협 요소로 등장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후 다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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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Tips] 가상서버호스팅(VPS)에서 워드프레스 설치하기

1. 들어가며

새삼스럽지만 가상서버호스팅(VPS)을 이용 시 워드프레스 설치법을 정리하는 이유는 가상서버호스팅(VPS)에 입문하면서 했던 삽질을 기록으로 나며보고 싶어서이고 혹 모를 누구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거나 또는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대문이다.

거의 반년전에 가상서버호스팅(VPS)을 검토해 VULTR이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VULTR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일반 웹호스팅에서는 그 유명한 5분세팅이 가능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가상서버호스팅(VPS)을 이용하면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처음에 서버에 접속해 서버 세팅을 하고 보면 너무도 많은 폴더에 질려서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 그 헤매었던 기억을 되살려 왕초보의 입장에서 정리해 혹 모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아래에서는 서버를 어느정도 세팅(?)한 후 (세팅이래야 필요한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한 정도?) 원래 목표였던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과정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한번 해보면 그 다음부터는 넘 쉬운 일이지만 생소한 분야에서 생소한 것들을 잡고서 진행하려다보니 여간 어렵기만하고 도대체 진척이 되지 않았었다. 그럴때면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마음에 정리해보는데..

이런것을 뻘짓이라고 부르는데.. 난 이런 뻘짓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1. 워드프레스 설치를 위한 기본 작업

여기에서는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기위하 기반 공사에 해당하는 작업들이다.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장소가 어디이고, 설치할 장소를 서버가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권한 부여 등등의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1.1. 루트를 어디로 정할것이냐?

제가 설치한 ubuntu 16.04의 경우 document root 디렉토리는 /usr/share/nginx/html/이죠.. (아마 ubuntu 14.02도 마찬가지)

이 루트 디렉토리는 nginx의 기본 파일들을 사용하므로 깨끗하게 루트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은 별도 root를 지정해 사용한다.

어떤 사람은 /home/사용자계정에 폴더를 형성해 사용하기도하고(/home/사용자 계정/www)

어떤 사람은 ‘/usr/share/nginx/html/‘ 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또 var 아래에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var/www/html/ ‘
결국 위치는 사용자 맘인듯…

운영 체제에서 정해준 위치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Nginx 패키지 버전에 따라 루트 디렉토리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코자 함이라고 한다. 그 어떤 위치를 선정했다해도 Symbolic Link로 쉽게 연결해주면 사용가능하니 이를 이용해서 자기가 관리하기 쉬운 위치에 운영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이런 내용을 잘 몰라서 도대체 어디에다 설치해야하는 거야라고 엄청 혼란스러워 했죠.

설치 위치로 VULTR의 가상호스트 document root를 /home/사용자 계정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는 별도 폴더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귀차니즘이 가장 큰 이유였고 자꾸 디렉토리를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1.2. Nginx 가상호스트 설정 파일을 생성, 작성

이번에는 Nginx 가상호스트 설정 파일에 이 새로 만든 document root 위치를 반영 시켜주는 것이다.

이 설정은 우분투 버젼에 따라서 /etc/nginx/sites-available라는 폴더 또는 /etc/nginx/conf.d라는 폴더에 있는 default 파일에서 수정 가능하다.

그 내용을 보면

server_name  localhost ;
root   /usr/share/nginx/html ;

로 여기서 가상호스트 서버 네임은 대개 기본으로 localhost로 되어 있는데 이를 자신의 도메인주소로 바꾸면 된다.

기본 설정 파일에는 document root가 기본으로 /usr/share/nginx/html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 정한 디렉토리 주소를 풀로 적어준다.
/home/사용자 계정/www 등등

아래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내용이다.

server_name happist.com www.happist.com;
root   /home/happist;

1.3. 가상호스트를 활성화해준다.

다음에 해야할 일은 새로 변경한 document root 위치를 nginx가 알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위에서처럼 document root 위치를 변경해 주었다면 이를 연결해 주어야 하는데 이 작업을 하지 않으니 502 Bad Gateway가 뜨면서 연결이 안된다.

그래서 고민끝에 심볼릭링크로 연결해 해결했다.

nginx 설정파일에서 document root 위치 지정만으로는 작동하지 않는다.

ln -s [/usr/share/nginx/html] [새로만든 document root 위치 ]

ln -s /usr/share/nginx/html/  /home/happist

1.4. 새로운 root 폴더의 권한을 변경해 준다

새로 변경한 document root 위치를 nginx가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주어야 한다.

명령어는 chown, chmod를 사용.

아래는 사용자 계졍아래 별도로 www라는 폴더를 만든 경우의 사용하는 명령으로 가능하면 full directory를 적어주는 게 좋은 것 같다.

chown -R www-data:www-data /home/happist
chmod -R 755 /home/happist

이러한 명령이 때에 따라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워드프레스에서 권장하는 권한은 폴더의 경우는 755 파일들은 644이며 wp-config.php파일은 매우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660으로 제한하고 있으미 참고해야 한다.

  • All files should be 664 or 660
  • All folders should be 775 or 770
  • wp-config.php should be 660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은 명령어로 퍼미션을 변경한다.

find . -type f -exec chmod 644 {} +
find . -type d -exec chmod 755 {} +
chmod 660 wp-config.php

1.5. nginx 서버 재시작

위에서 Document root 등이 변경되고 설정 내용이 변경되었으므로 nginx 서버를 재가동시키는 명령을 주어야 한다.

systemctl reload nginx.service

2. 워드프레스 설치

위에서의 작업을 토대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는 과정을 짚어보도록 하자

  • 여기에서는 워드프레스에서 상요할 DB를 생성하기
  • 워드프레스 설치 파일을 받기
  • 워드프레스 설치 및 설정 등

2.1. 워드프레스 설치를 위한 DB 생성

우선 워드프레스가 사용할 DB 생성이 필요하다.

아래는 Maria DB에 접속해서 DB를 생성하는 과정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다.

MariaDB에 접속

mysql -u root -p

DB 생성

CREATE DATABASE wp;

DB사용자 계정 생성

CREATE USER happist@localhost;

사용자 계정 패스워드 설정

SET PASSWORD FOR 사용자@localhost= PASSWORD(“password”);

사용자가 wp라는 DB에 접근할 권한 부여.

GRANT ALL PRIVILEGES ON wp.* TO 사용자@localhost IDENTIFIED BY ‘password’;

설정값을 적용

FLUSH PRIVILEGES;

2.2. 워드프레스 파일 받아 설치하기

서버에 워드프레스 설피 파일을 올리는 방법은 FTP로 파일을 올리거나 서버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 있다.

VULTR의 경우 국내에서 접속 시 생각보다 ftp 속도가 느려서 서버에서 다이렉트로 워드프레스서버로부터 받는게 훨씬 빠르다.

먼저 워드프레스 최신 한국 버젼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

워드프레스 한국 버젼은 워드프레스의 공홈이라하 할 수 있는 https://ko.wordpress.org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워드프레스 최신버젼을 릴리즈 하는 곳

여기에서 최신 버젼의 링크주소를 복사한다.
2017년 3월 11일 현재 최신은 4.7.3으로 링크 주소를 확인하니 아래와 같다. https://ko.wordpress.org/wordpress-4.7.3-ko_KR.tar.gz

cd /home/happist  # 설치할 디렉토리로 이동
https://ko.wordpress.org/wordpress-4.7.3-ko_KR.tar.gz   # 워드프레스 최신 버전의 링크주소
tar -xzf https://ko.wordpress.org/wordpress-4.7.3-ko_KR.tar.gz     # 압축을 푼다.

그 다음에는 폴더를 조정하든지 취향에 따라 조정하면 된다.

이 경우 자동으로 wordpress라는 폴더가 만들어지고 이 아래에폴더 및 파일들이 만들어지므로 root에 설치하고 싶은 경우는 조금 느리드라도 ftp로 바로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니면 명령을 통해 파일 및 폴더를 복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사 명령은

cp -r 원본폴더/ 목적지폴더/

cp -r /home/happist/wordpress  /home/happist # wordpress의 파일을 위 폴더로 복사
rm -rf /home/happist/wordpress   # wordpress 폴더 삭제

2.3. 워드프레스 설치

워드프레스 설치파일을 /home/사용자계정/www에 올려놓았다면 인터넷상에서 사이트 주소를 치면 바로 워드프레스 설치화면으로 들어간다.
여기까지왔다면 거의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여기서부터는 그 유명한 5분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에 준비했던 정보들을 입력하면서 진행하면 된다.

워드프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화면

워드프레스 설치 시작 화면_워드프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데이타베이스 연결 설정

위 장면에서 let’s go를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데이타베이스 연결을 위한 세팅을 한다.

  • db name
  • db user
  • 비밀번호
  • 데이타베이스 호스트 대개 그냥 localhost를 사용한다.
  • 데이타베이스 접두어, wp를 대부분 사용하는 듯

워드프레스 설치 시작 화면_데이타베이스 연결 설정

데이타베이스 설치과정 완료

데이타베이스 세팅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설치과정을 마쳤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정말로 간단하게 설치가 끝난 것이다.

워드프레스 설치 시작 화면_데이타베이스 설치과정 완료

워드프레스 5분 설치과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위에서 데이타베이스 설정이 끝나면 바로 본격적인 워드프레스 설치과정이 시작된다.
이 단계가 너무 쉽고 간단하기때문에 워드프레스에서는 5분 워드프레스 설치 과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관리자가 필요한 항목들을 입력하고 춰드프레스 설치하기를 누른다.

  • 사이트제목
  • 사용자명
  • 비밀번호
  • 이메일주소

워드프레스 설치 시작 화면_워드프레스 5분 설치과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워드프레스 설치 완료

그러면 몇분 걸리지 않아 워드프레스가 설치되고 데시보드 화면이 나타난다.

이제부터는 정상적으로 워드프레스로 사이트를 운영하면 된다.

워드프레스 설치성공 후 첫 시작 화면05

3. 가끔 나오는 에러들

3.1. FTP 증명서를 입력하세요.

워드프레스 설치 후 플러그인을 지운다든지 뭐가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할 시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나오면서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요청한 작업을 수행하려면, 워드프레스는 웹 서버에 접속해야 합니다. 계속 진행하기 위해 FTP 증명서를 입력하세요. 증명서가 기억나지 않는다면 웹 호스트에게 연락하세요.

이는 서버가 이 폴더에 대한 권한이 없기 때문이므로 nginx가 이 폴더를 소유할 수 있도록 변경하면 된다.

앞에서도 설명한 내용인데 어떤 연유로 working이 안되는 상황이니 다시 설정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명령어는 chown이며 하위 폴더까지 전부 적용하라는 옵션으로 -R을 사용한다.

아래는 /home/사용자 계정/www 및 그 콘텐츠의 그룹 소유권을 www 그룹으로 변경한다는 명령이다.

chown -R www-data:www-data /home/happist/ (사용자 계정)
chmod -R 755 /home/happist/ (사용자계정)

앞에서 비슷한 권한을 주었는데 full directory를 적어주지 않아서인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위와 같이하니 작동 되었다..

3.2. 403 error

나름 제대로 세팅했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403에러가 뜨면서 연결이 아예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index.php파일 없을 때도 뜬다고 한다.

워드프레스 파일을 올리는 과정에서 이 파일만 빠지거나 언떤이유로 삭제되어서 발생하는 경우이다.

한번은 403 에러가 떠서 몇시간을 고생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index.php이 빠져있어 허탈해 한적이 있다.
파일들이 제댈 전부 복사되었는지도 한번 체크해 보자.

[유용한 차트] PC 시장 규모 및 메이커별 시장점유율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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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PC를 업그레이드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잠깐 pc 시장을 살펴보았습니다.. 문득 pc 가 느려졌다는 생각이 들고 집사람도 pc가 너무 느리다는 불평을 하기에…

pc업계도 스마트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
에 데스크탑 도는 노트북에서 이루어졌던 많은 일들이 이제는 스마트폰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서 6인치 제품을 내놓았고 삼성에서도 이번 갤럭시 S8에서 6인치 라인업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예전 7.2인치 태블렛에 근접하는 사이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1. PC 시장은 2012년부터 5년간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뒤져 2000년부터 PC 출하량을 성장율과 함께 그래프로 그려보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만 2012년부터는 지속적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율(CAGR)을 계산해보니 -5.9%에 달하네요.

▽ PC 연도별 출하량 추이,
가트너 발표자료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 %

글로벌 PC 출하량 추이

2011년 스마트폰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시기

2011년은 모바일폰(스마트폰+피처폰) 시장에서 피처폰이 성장을 멈추고 급속히 스마트폰으로 대체를 시작하기 시작한 즈음입니다. 2012년을 본격적인 스마트폰의 전성 시기로 봐야겠네요.. 많은 디바이스들의 성장이 꺽이기 시작한 시기도 2010년에서 2012년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바일폰 시장 규모 추이(스마트폰 + 피처폰)

디지탈카메라 시장규모

아래는 예전에도 공유했던 디지탈카메라 시장 추이입니다.
이 디지탈카메라 시장도 2011년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합니다.

▽ 디지탈 카메라 판매량 추이,
Statista 통계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

디지탈 카메라 판매량 추이(1999년~2016년)

참고, MP3를 포하뫈 Portable media player market size

아래는 MP3를 포하뫈 Portable media player market size입니다. IDC자료 및 Statistics 자료를 토대로 다시 그려본 추이 그래프로 2009년을 피크치로 2010년부터 학실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 규모,
IDC 자료 및 Statista 통계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백만대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 규모 portable media player market size

2. PC 메이커별 점유율 추이

아래 그래프는 가트너 발표 자료를 토대로 메이커별 출하량 기준 점유율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PC 시장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을 줄알았는데 조용한 가운데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레노버의 점유율이 계상 상승해 2013년부터는 1위로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다음로는 델, 에이서와 같은 전통적 강자들의 점유율은 계속 하라고 있네요.

다만 HP는 매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초반의 강자였던 IBM이나 후지쯔나 도시바와 같은 일본 기업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존재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매해 5위까지 발표해주는 List에서 사라져 있습니다.

맥킨토시를 판매하도 있는 애플은 5위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약 7%로 적지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광장히 터프한 PC 시장에서 그렇게 오래 비지니스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맥킨토시라는 아주 차별화된 제품에 기인하겠죠.

▽ PC 메이커별 점유율 ,
가트너 발표 자료를 토대로 차트를 재구성
단위 : %

PC 메이커별 점유율 추이

3. 마치며

PC 시장은 5년 연속 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지만 고성능과 대화면을 토대로 분명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시장이 죽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으로 작업하는 것보다 PC에서 작업하는게 백배는 쉬운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휴대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프리미엄 노트북이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게이밀 PC같은 정말 PC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제품들이 앞으로 PC 시장을 견인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다 – 푸드쇼케이스 상품기획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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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HDD를 정리하다 아주 오래전 자료를 발견했습니다. 2013년 출시했던 푸드쇼케이스라는 제품에 대해서 푸드 쇼케이스 스토리 3탄-상품기획으란 제목으로 진행된 인터부였습니다. 그냥 하드디스크에 쳐박아 놓기가 그래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검색이 되었던 듯 싶은데 이제는 찾을 수가 없네요.

본래 편집된 오리지널의 맛은 없지만 원본 워드파일을 토대로 재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우여곡절은 많았고 진짜 고생 많이 했던 았던 양옥모과장과 김경연대리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보니 넘 반갑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펠 푸드 쇼케이스

푸드쇼케이스앞에서 최동순 양옥모 김경연

식재료와 자주 먹는 음식을 어떻게 나눠 보관할까 고민하던 소비자를 위해 삼성전자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냉장고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지펠 푸드 쇼케이스(FS9000) 입니다.

재료는 신선하게 인케이스(Incase)에, 푸드는 찾기 쉽게 쇼케이스(Showcase)에 보관할 수 있는 지펠 푸드 쇼케이스는 누구의 아이디어로 탄생했을까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 세상에 없던 냉장고 탄생을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 지펠 푸드 쇼케이스 상품기획자 최동순 차장, 양옥모 과장, 김경연 대리를 만나 상품기획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봅니다.

냉장고 동굴에서 헤매고 있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냉장고

'냉장고에서 음식을 찾을 때면 마치 동굴같이 느껴질 때

가 있어요!'

▽ 푸드쇼케이스앞에서 최동순차장

최동순 푸드쇼케이스앞에서

냉장고가 동굴같이 느껴진다는 소비자의 VOC가 아이디어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누구나 냉장고 문을 열고, 재료나 음식을 찾을 때 한번 쯤은 느껴봤을 법한 내용인데요. 지펠 푸드 쇼케이스 상품기획자들은 이로 인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인터뷰중인 최동순차장

'2000년대 중반에 어느 고객분이 냉장고에서 음식을 찾을 때 동굴 안을 헤매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의 life style과 life status에 따라 어떻게 공간을 분할하고 사용을 제안한 것인지를 꾸준히 고민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냉장고를 만들어 보자는 시도를 지속해왔습니다. 작년에 소개된 T9000이 그러한 고민을 횡적으로 해결했다면 푸드쇼케이스는 종적으로의 해결의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굴처럼 깊은 냉장고를 여러 개의 Zone으로 나누어 전혀 새로운 가치로 만드는 노력의 산물로 푸드쇼케이스 냉장고가 제시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개념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냉장고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 지에 대한 고민은 '혁신'을 콘셉트로 한 새로운 냉장고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푸드쇼케이스 컨셉

'우리의 한계가 궁금했습니다.'

▽ 푸드쇼케이스앞에서 양옥모과장

양옥모과장 푸드쇼케이스앞에서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는 편리함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용 패턴을 제시하며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공간 활용 및 사용 스타일, 메탈쿨링 독립냉각 기술, 새로운 도어타입을 적용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냉장고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간을 나누자는 제안에서부터 관련 부서의 소비자 조사, 유관부서 협의, 내부 검토, 사용자 검증에 이르기까지 과정마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끊임없이 고민했고 하나하나 발전된 아이디어를 적용해 나갔습니다.

인터뷰중인 양옥모과장

'의사 결정 과정들이 쉽지 않았지만,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를 만들었네요.(웃음) 상품기획, 개발, 영업, 디자인 등 모든 유관부서가 함께 워크숍을 떠났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그 자리에서 우리의 한계가 어디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핵심 관건이었습니다. 함께 수고하신 개발, 디자인, 영업 등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되돌아보면 시장에서 제품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포지셔닝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도 과정 중 해결해야 했던 커다란 숙제였는데요. 이러한 숙제를 브랜드마케팅, 영업등과 함께
시장에 없고,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없는 혁신적인 냉장고를 만들기 위한 포지셔닝과 커뮤니케이션 전락을 위해 관련 부서가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마켓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해법이라고 전합니다.

푸드쇼케이스 전면 이미지

뉴트렌드 냉장고로 세계 시장 공략!

▽ 푸드쇼케이스앞에서 김경연대리

김경연대리 푸드쇼케이스앞에서

신개념 냉장고를 만들어 낸 상품기획자들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꾸준히 공략해 트렌드를 이끌고 마켓리더십 가져간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중인 김경연

'기존 제품의 틀에서 머물지 않고 혁신을 통한 새로운 폼펙터와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뉴제너레이션의 선두주자로서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고 싶습니다.
마켓 크리에이터로서 세계 냉장고 시장에서 혁신을 제안하고 실현할 것입니다.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는 냉장고를 만들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최동순 양옥모 김경연

도전은 혁신의 숨은 이름입니다. 세계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사용성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지펠 상품기획자들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추가하는 글

2013년 출시한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는 중간 가격대를 공략하는 제품으로 기존 냉장고 시장의 주류를 이루었던 양문형냉장고(Side by side)를 대체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2013년 한국에서 먼저 출시되었고 이어서 미국, 구주, 중국 등 글로벌 판매 지역을 확대했으며 연간 약 5천억 매출을 올리는 주요 제품으로 성장했습니다.

▽ 푸드쇼케이스 글로벌 광고

박근혜 탄핵되던 날, 언론사 헤드라인에서 읽어보는 매력적인 타이틀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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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0일,
역사적인 날!!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었다.
상식이 살아 있음을 그리고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점에서 아주 감사한 날이다.

11시 헌법재판소에서 선고가 이루지는 시간 난 관련 부서와 회의 중이었다. 다행히 회의가 빨리 끝나서 회사라 중계 영상을 틀지는 못하고 태블릿으로 뉴스 속보만 쳐다보고 있었다.

세월호는 탄핵 대상이 아니다.라는 속보가 뜩 게시판이 험악해지고 나도 도대체 이건 뭐야.. 하고 있는데 누가 동영상을 보고 있다가 탄핵이 인용되었다고 한다. 휴…다행..괜시리 눈물이 난다.

바로 점심시간…
식사하러 가지 않고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하고 있을까 싶어 뉴스사 메인을 캡춰해 보았다.. (캡춰는 갤럭시 10.1인치 탭에서 이루어졌으므로 이를 감안해 보아야 한다.) 뭐 그런 것이라도 기록으로 남기도 싶어졌다.

오늘따라 일이 넘 많아 집에오는 3월 10일이 지나버렸다. 하루가 지났지만 기록을 위해서 올려 본다.

탄핵이 인용된 후 언론사 메인 화면들이다.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공유해 본다. 그냥 올리기도 뭐해서 제목 그리고 사진등에 대해서 평을 한줄식 남겨본다.

CNN, Park out

많은 사람들이 CNN 메인이 가장 인상깊다고 한다.
아주 간결한 2단어로 모든 것을 표현해 내었다.
사진도 잘 선택했지만 문장이 기가 막히다. 이렇게 짧으면서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니…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CNN_Screenshot_20170310-123258

한겨레,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한겨레 메인,
헌법재판소 판결의 핵심 문장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사진과 문장이 잘 매칭되어 인상적이다.
역시 사진의 위력을 여실히 알 수 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한겨례 메인_Screenshot_20170310-123848

중앙일보, 2017.3.10 대통령은 탄핵됐다

역시 박근혜 전대통력의 듯모습 사진과 날짜와 한줄 문장으로 이목을 글고 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중앙일보_Screenshot_20170310-124021

JTBC, 대통령 탄핵결정

JTBC는 Featured 동영상으로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동영상이 주는 위엄!!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JTBC_Screenshot_20170310-124806

BBC, Court ousts S Korea's scandalhit president

역시 강렬한 사진이 인상적인 BBC Main
레드 컬러와 여백
제목도 나름 인상적으로 뽑았다. 스캔들로 얼룩진 대통령을 축출하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BBC_Screenshot_20170310-123739

AP News, South Korea's president formally ousted by court

제목은 아주 평 평범하지만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강렬하다.
역시 클로즈업 사진이 주는 주목도는 놀랍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AP news_Screenshot_20170310-123543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AP news_Screenshot_20170310-123543

Bloomberg, South Korea's Park ousted From Presidency,Triggering Vote

박근혜 구속을 요구하는 사진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 하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Bloomberg_Screenshot_20170310-123345

NewYork Times, South Korea Removes Park Geun-hye

메인 페이지는 아니지만 기사 본문의 모습
태극기 시위 모습을 메인 사진으로 골랐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NewYork Times02_Screenshot_20170310-125913

NBC News, South Korea's Disgraced President Removed From Power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NBC News_Screenshot_20170310-123636

한국일보, 헌재 '박근혜 대통령 파면' 만장일치 선고

그냥 일반 언론사다운..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한국일보_Screenshot_20170310-124710

동아일보, 헌재 박근혜 대통령 파면.. 재판과 전원 만장일치 인용

사진은 잘 봅은 듯 그러나 편집이 넘 답답함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동아일보_Screenshot_20170310-124440

조선일보, 헌재 헌정사상 최초로 박대통령 파면

조선일보 답지 않은 편집,
별로 머루고 싶지 않는 페이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탁핵이 인용되던 날_조선일보_Screenshot_20170310-123924

럭셔리의 통념을 버리다. 디지탈 시대 새로운 전형을 만들다. –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의 디지탈 마케팅 사례

새삼스럽게 버버리 디지탈 마케팅에 대한 논의가 있어서 주말에 버버리 사례를 정리해 봤습니다.

1980년대, 1990년대에 걸쳐 브랜드 라이센스를 남발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버버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탈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을 리드해 왔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버버리의 전략은 아래 4가지 정도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첫째, 라이센스를 남발하고 브랜드 관리를 하지 않아 중구난방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로 세우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 정책을 재 수립하는 것
둘째, 낡은 이미지에 반사회적인 사람들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깨뜨리고 새롭고 젊은 이미지 부여하는 것
셋째, 디지탈 세상에 적응하고 차별화 하는 것
넷째,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소비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

새로운 인사이트보다는 버버리의 전략을 잘 정리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1. 버버리 브랜드 스토리

버버리는 1856년 Thomas Burberry가 설립한 명품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입니다. 이 버버리가 커버하는 제품은 기성 의류, 액세서리, 향수, 화장품 및 선글라스(ready-made apparel, accessories, fragrances, cosmetics and sunglasses)입니다.

초창기 Thomas Burberry는 당시 인기 있었으나 불편했던 고무 마킨토시 비옷(rubberized mackintosh raincoat)을 통풍이 잘되는 방수천을 사용해 재디자인한 'Gabardine(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나오는 용어로 궂은 날씨에 피할 수 있는 피난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 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 비옷은 우수한 통기성과 방수 기능으로 당시 무겁고 불편했던 레인코트를 대신해 호응을 받았으며, 세계 제1차대전 중 일본으로 수출되어 크게 히트하게 됩니다. 당시로서는 굉장한 혁신 상품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두번에 걸친 세계대전 중 트렌치 전투에 공급됨으로써 그 특유의 내구성과 편리함으로 '트렌치 코트'라는 별명을 얻으면셔 유명해졌습니다.

버버리는 전 세계에 매장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891 년 런던의 헤이 마켓 (Haymarket) 지역에서 첫 브랜드 매장을 열었으며, 1910 년 파리 시내에서 첫 해외 매장을 오픈 했습니다.

현재 버버리는 50개국 이상에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버리 그룹 (Burberry Group Inc)은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2014년부터 크리스토퍼 베일리 (Christopher Bailey)가 CE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버버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2. 브랜드 관리 실패 그리고 아시아 경제 위기로 어려움에 처하다.

1997년까지 버버리의 브랜드 라이센스 정책은 각국의 제휴기업에 라이센스권을 주고 각국에서 재량껏 버버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홍콩, 싱가폴, 스페인등등에 라인센스를 주고 운영할 수 있 도록 자율권을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국에서는 버버리 브랜드 라이센스를 남발했고 버버리 로고와 패턴을 적용한 제품이 넘쳐나게됩니다. 싸구려 셔츠, 시계, 야구모자까지

이는 결과적으로 글로벌로 버버리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연상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국가별로 통일성 없는 중구난방 이미지를 얻었고 브랜드 이미지는 고급과 거리가 먼 그런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에서는 900달러 코트나 200달러짜리 스카프를 의미했으며 한국에서는 체크 무늬 목도리를 의미했으며 스위스에서는 시계를 의미했습니다. 세상에나!! [럭셔리 인사이트] 버버리, 혁신 또 혁신…올드한 '체크 무늬' 벗고 '디지털 DNA' 심다 에서 인용

이러한 상태에서 1997년 발생한 아시아 경제위기는 버버리를 곤경에 빠트립니다. 매출과 이익은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게 되죠.

1997년 버버리의 영업이익은 25백만파운드로 전년비 64%가 감소합니다. 더우기 아시가 경제 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은 매출의 대부분을 아시아에 의자하는 버버리로서는 아시아에서의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서 엄청난 가격 인하를 단행했고, 판매가 안되는 제품은 다시 유럽으로 가지고 와서 여기서도 가격 할인해 판매를 햇습니다. 이 결과 버버리의 이익은 더욱 더 곤두박질 칩니다. 정확한 연간 이익 정보가 없지만 반기 동안 이익이 겨우 £2m애 불과하다고 보고될 정도로 이익이 감소합니다. 연간으로 환산한다면 £4m~£5m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경제 위기가 많은 브랜드와 기업에 충격을 주었지만 브랜드력이 약화될때로 약화된 버버리에게 온 충격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습니다.

이러한 아시아 경제 위기의 충격은 2000년을 지나서야 어느 정도 회복이 됩니다.

▽ 버버리 글로벌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1994년~2006년),
정확한 근거를 찾지 못해 추정값(예를 들어 전년 비 % 성장 등에서 유사값을 적용 한 경우)을 쓴 곳에는 수치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버버리 글로벌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1994년~2006년)

3. 브랜드 회생 전략

버버리 브랜드를 회생하기 위한 전략은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임의로 나누긴 했지만 아래 전략은 모두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시너지를 내는 요인들입니다.

첫째, 앞에서 지적한 대로 중구난방인 브랜드 이미지를 바로 세우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 정책을 재 수립하는 것

둘째, 낡은 이미지에 반사회적인 사람들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깨뜨리고 새롭고 젊은 이미지 부여


셋째, 디지탈 부분에서의 차별화


넷째,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소비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여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

이러한 브랜드 회생 전략은 1997년 CEO가 된 로제 마리아 브라보(Rose Marie Bravo)로부터 시작해서 2006년부터 CEO를 역임한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가 완성하게 됩니다.

특히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는 디지탈과 밀레니얼 세대에 효과적으로접근해 버버리 브랜드 회생의 상징처럼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2006년 새로 CEO로 취임한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는 수렁에 빠진 버버리 브랜드를 재창출하고, 젊은 고객에게 매력적인 브랜드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는 이를 위해 버버리를 완전하게 디지털화하고 쇼셜로 소통하는 최초의 회사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와에서 말하길 "우리의 첫 번째 전략회의에서 나온 가장 큰 전략은 브랜드를 통합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브랜드 메시지를 정제하고 그 메세지를 어떻게 할것인지를 알고 싶어했고 그것은 디지탈에 집중하고 젊은 고객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The number one strategy that came (from our first meeting) was all centered around the brand. We want to purify the brand message and how we were going to do that; by focusing on outer wear, by focusing on digital, by targeting a younger consumer”.

즉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는 잘 정제되고 현대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수립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했습니다. .

아래 동영상은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가 밝히는 브랜드 회생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 Burberry's Social Story

4. 어떻게 버버리 브랜드를 회생할 것인가 – 실행 전략

4.1. 브랜드 정책의 재수립

버버리 브랜드 이기를 초래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각 국별로 브랜드 라이센스를 주고 사후 관리를 하지 않아 각 국가별로 중구난방의 이미지가 형성되면서 브랜드가 망가졌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라이센스 정책의 폐기

이에 1997년 새로 CEO가 된 로제 마리아 브라보(Rose Marie Bravo)는 지금까지의 브랜드 라이센스 정책을 폐기하고 다른 여타 럭셔리 브랜드처럼 본사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버버리 브랜드 라인센스권을 모두 사들여 직접 운영하기 시작한 거죠.
그러면서 버버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수립하고 이를 제품과 유통에 관철시킬 수 있도록 브랜드 투자를 지속합니다.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로 버버리도 많은 충격을 받아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Rose Marie Bravo CEO는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합니다.
새로운 디자이너 라인 추가 등등 이는 2001년부터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변화 – 체크 무늬에서 말 탄 기사 문양과 창업자 토머스 버버리의 흘림 서명

체크 무늬는 버버리의 150년 역사속에서 버버리의 상징으로 통했습니다. 그러나 버버리 브랜드가 날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고착 되어가고 체크 무늬가 너무 남발되면서 새롭게 일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갈색과 빨간색 체크무늬 패턴 일변도에서 벗어나말 탄 기사 문양과 창업자 토머스 버버리의 흘림 서명을 새로운 버버리의 상징적 아이덴티티로 삼았습니다.

버버리 체크 무늬 burberry checks & 말탄 기사 문양02

버버리, 영국의 혼을 담은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

버버리가 영국 브랜드로부터 시작한만큼 브랜드에 가장 영국적인 것을 담고 모든 IMC 요소를 가장 영국적인것으로 채워 일관서응ㄹ 갖도록 했습니다.

버버리 커뮤니케이션하는 음악, 모델, 매장 장식 등등 모든 요소가 영국적인 것으로 채워지고 전세계 모든 매장이 이런 일관성을 갖고 전시되고 고객 응대하도록 가이드 되고, 버버리를 홍보하는 세계 각국의 패션 피플들이 이러한 영국의 멋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버버리 브랜드를 즐기는 것은 버버리 브랜드의 영혼이 담긴 영국의 멋을 즐기는 것이란 인식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4.2. 새롭고 젊은 이미지를 부여

150년이상된 오랜된 브랜드가 날고 보수적인 더 나이가 반항적이고 반 사회적인 서브 컬처그룹의 상징물처럼 전락하고 있을 때(버버리에 대한 글을 보면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1970 and 2000, Burberry became increasingly popular with the British casual cult and as such, became synonymous with football hooliganism and the ‘chav’ culture.) 어떻게 해야 신선하고 젊은 이미지를 주고 젊은이들이 애용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요?

버버리가 택한 길은 젊은이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의 강화, 그리고 버버리를 입는다는 것은 현대적인고 세련된다는 이미지를 갖도록 소통을 강화하는 것에서 찾았습니다.
특히 디지탈을 통한 소통을 강화했는데요. 뒷 부분에서 설명하는 디지탈 마케팅의 많은 부분이 이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4.2.1. 젊은이가 좋아할 수 있는 라인업 강화

진부해지고 낡은 이미지를 가진 체크 무늬 대신 말 탄 기사 문양과 창업자 토머스 버버리의 흘림 서명을 새로운 버버리의 상징적 아이덴티티로 삼고 기존 관행적으로 유지했던 전략들을 수정합니다.

그중 제품의 소재를 기존 패브릭 천 중심에서 벗어나 레이스, 메탈, 가죽 등으로 다변화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세련되고 우아하게 변화시킬 수 있었고 다양한 계층, 특히 젊은 층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버버리 코트에 꽃무늬을 넣기도하고 금색, 노랑, 핑크, 파랑, 녹색 등 화려한 색상을 사용하는 등 파격적인 다양한 시도를 강화했습니다.
분위기도 예전에는 다소 무겁고 점잖았다면 보다 가볍고 젊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을 강화해 젊은층이 쉽게 버버리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 2014년 버버리 프로섬 런웨이 모델 윤아

Burberry 2014년 버버리 프로섬 런웨이 모델 윤아

그리고 머플러, 가방, 벨트 등 액세서리 등 기존에 소흘했던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액세서리는 젊은이들이 많은 부담없이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으로 떠올라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는 품목이 되었습니다. 악세사리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4.2.2. 2009년, ‘The Art of the Trench’

버버리를 입는 것을 드러내놓고 과시도하고 버버리를 입는 사람들과 교류도 하면서 버버리를 입는다는 것은 게 프레시하고 세상을 앞서가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를 주고자 ‘The Art of the Trench’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이 캠페인은 버버리를 입는 사용자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안 합니다.

캠페인의 호소력을 높이기 위해 버버리는 패션 블로그 The Schartan으로 널리 알려진 Scott Schuman과 손을 잡고 기존 고객이 자신의 트렌치 코트를 착용한 스냅 사진을 게시, 공유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 ‘The Art of the Trench'(artofthetrench.burberry.com)를 만들었습니다. 사용자는 콘텐츠를 올리고 댓글을 달고 Facebook, Twitter 및 전자 메일에서 스냅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했죠.

이 캠페인은 고객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므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관계를 더 강력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 Burberry.com의 The Art of the Trench(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섹션의 메인 화면

버버리 디지탈 마케팅 사례_Art of the Trench 사이트 003

▽ Burberry.com의 The Art of the Trench(아트 오브 더 트렌치)에 올린 트렌트 코트를 입고 올린 사진중 하나,
미국등에서 올린 사진도 많지만 중국에서 올린것도 상당히 많다. 버버리가 중국에 공을 드린 결과가 여기서도 보이는 듯

버버리 디지탈 마케팅 사례_Art of the Trench 사이트 003

한국에서는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이라는 주제로 해마다 트렌치 코트를 입는 유명인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초청하는 행사등을 통해서 버버리 브랜드의 세련됨과 선망성을 강화는데 주력하는 것 같습니다.

▽ 2016년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에 초청된 유명인들,
최지우, 한효주, 문지애,고수,이종석 등

버버리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4.2.3. 2008년, The Burberry Foundation(버버리 재단) 젊은이의 꿈을 응원하기

2008년 버버리는 The Burberry Foundation(버버리 재단)이라는 공익 단체를 설립합니다. Grerat Brand 뿐만이 아니라 Great Company를 만들겠다는 안젤라 아렌츠(Adriana Ahrendts)의지에 따라 버버리는 세전 이익의 1%를 The Burberry Foundation(버버리 재단)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이 단체는 창의력있는 젊은이들을 지원해 젊은이들의 꿈과 잠재력을 펼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이 The Burberry Foundation(버버리 재단)은 직접적으로 개인을 후원하는 게 아니라 창의력 있는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자선 공익단체들을 후원함으로써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

버버리는 위처럼 재정적인 지원을 할 뿐만이 아니라 버버리 자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The Burberry Foundation(버버리 재단)을 통해서 버버리는 이윤에 집착하는 몰인정한 브랜드가 아니라 따스하고 사회를 생각하는 커뮤니티 일원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하고 나아가 창의력있는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통로를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버버리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계기로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2년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재단'과 파트너쉽을 맺고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젝트'진행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별도 '버버리 기금'을 만들어 이런 활동을 강화해 왔다고 합니다.

4.2.4. 2010년 6월, Burberry Acoustic

2010년 6월 시작한 버버리 어쿠스틱 캠페인은 버버리 의상을 입은 젊은 영국의 음악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독점 비디오 세트로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접근하는 아이디는 새로운 인재를 홍보하고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버버리가 밀레니엄 세대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 버버리 제품을 드러내지않고 전시 할 수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활을 합니다.

이러한 캠페인은 버버리 아쿠스틱 마이크로 사이트를 비롯해 쇼셜미디어 전반에 걸쳐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또한 비버리 제품에 대한 많은 구전 효과를 낳았습니다.

아마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멋진 버버리 코트를 입고 연주하는 모습을 모여줌으로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버버리를 입는 간지를 제대로 알려줄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버버리 아쿠스틱은 처음에는 영국에서만 운영했는데 지금은 미국등 여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 버버리 어쿠스틱 미국 메인 페이지

버버리 어쿠스틱 미국 메인 페이지

4.3. 디지탈화 – 강력한 소셜 전략

아마 이 부분은 버버리의 전략 중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빠르게 세상의 중심이 디지탈화되므로 버버리는 디지탈 공간에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강력한 쇼셜 전략을 전개했습니다. 디지탈을 활용해 소비자와 접촉하고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죠.

이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의 대부분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트스그램과 같은 쇼셜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버버리는 다양한 쇼셜 플랫폼에서 일정한 테마를 유지했지만 각 쇼셜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Facebook은 라이브 스트리밍 및 전시 제품, 비주얼용으로 활용했으며, Instagram은 비주얼용으로 사용했고 트위터는 사용자 참여 및 상호 작용을 유도하는 툴로서 활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쇼셜 플랫폼외도 버버리 사이트인 Burberry.com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아래 버버리가 수행했던 디지탈 마케팅 사례 몇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4.3.1. 2009년, 2010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 생중계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2010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라이브로 생중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버버리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단기간내에 백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최초이고 최고였죠.

▽ 버버리 컬렉션 패션쇼를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해 보여주는 모습,
2010년 이미지를 찾지 못해 2014년 위챗과의 콜라보 시 360도 파노라마로 보여주는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_패션쇼를 360도 파노라마로 보다

이러한 성과의 영향으로 버버리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비 50%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Burberry.com의 트래픽도 첫해 150여개국에서 7.5백만 뷰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Burberry.com의 The Art of the Trench 섹션에서 상품 판매 사이트로 전환율도 일반적인 경우와 비교해서 아주 높았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데이타를 제시하는 곳은 없네요. 아쉽게도)

2017년 3월 4일 현재 버버리 트위터는 약 7.7백만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17백만을 기록하고 있군요.

4.3.2. 2011년 9월, 트위터와 콜라보 Tweetwalk

이 캠페인은 고객에게 상품이 공개되기도 전에 제품을 살펴보고 구입할 수있게 해줌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끌어올리고 관심도를 극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캠페인입니다.

2011년 9월 트위터와 협력해 브랜드 애호가가 패션쇼에 가기도전에 아직 미공개된 2012년 봄/여름 컬렉션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버버리 디지탈 마케팅 사례_tweetwalk

패션쇼가 열리기도 전에 팬들과 함께 미공개 2012년 봄/여름 컬렉션 2012의 무대 뒤 비주얼을 공유했습니다. 거기애 Burberry 팬은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최신 범위의 제품을 먼저 구매할 수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더욱 흥분을 고취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한 캠페인의 의도는 브랜드 로열티가 있는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축하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트위터에서 50000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Tweetwalk 및 #ChristopherBailey는 Twitter에서 핫 트렌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사전 캠페인을 진핼한 후 실제 패션쇼는 버버리 페이스 북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버버리는 패션쇼동안 Instagram 계정 통제 권한을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사용자인 Mike Kus에게 넘겨 주기로 합니다. 이 결과 Kus는인스타그램에서 #Burberry #LFW #MikeKus로 스트리밍 비주얼을 라이브로 스트리밍하여 Burberry의 팬 기반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3.4. 2013년 6월, 키스 캠페인

2013년 6월 Burberry는 Google과 공동으로 키스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버버리의 여러가지 제품 중 버버리 키스 (Burberry Kisses)로 알려진 립스틱을 판매하는 하나의 promotion campaign 성격이 더 강하긴 합니다.

▽ 버버리에서 제공한 키스 캠페인 소개 동영상

웹 사이트에서 사용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버버리 립스틱 키스 screenshotcolour에서 웹캠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같은 터치 스크린 장치의 화면에 키스하여 가상 키스를 보낼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사용자는 개인화 된 메시지를 게시물에 추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3D 스트리트 뷰를 사용하는 Google 스트리트 뷰를 통해서 사용자가 키스를 받는 사람을 실제로 따라갈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구글 스트리트캠과 연계한 재미있는 발상에 매혹되어 캠페인 기간 동안 Google에 250,000 건 이상의 검색이 이루어졌으며 13000개 도시의 사람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단 10일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 캠페인도 디지탈이 가지는 인터액키브한 측면과 키스라는 감겅을 연결해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한 좋은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4.3.5. 2014년 2월, 위챗을 통한 버버리 패션쇼 초대 사례

2014년 버버리는 중국 SNS서비스의 하나인 위쳇과 콜라보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2014년 12월 17일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표하면서 위쳇을 통해 온라인 패션쇼 초대장을 발급하고 이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온라인 패션쇼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먼저 위챗상에서 버버리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Made for 자기이름을 입력 후 보내면 자기 이름이 들어간 온라인 패션소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패션쇼를 360도 파노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계해주는 패션쇼를 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 Burberry on WeChat_ A_W14 Show and London to Shanghai Event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 Burberry on WeChat_ A_W14 Show and London to Shanghai Event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 Burberry on WeChat_ A_W14 Show and London to Shanghai Event

또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패션쇼나 상품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버버리 계정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해 스페셜 컨텐츠를 볼수 있게 했는데요.

아래 버버리에서 소개하는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것을 보면 은 패션쇼(时装秀)LOOK'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패션쇼에서 모델이 입었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는 쇼에 초대된 guest 관련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영상에 소개된 패션쇼에 참석하는 Angelababy를 팔로우하고 쇼와 관련 여러 컨텐츠를 경험하라는 내용입니다.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 Burberry on WeChat_ A_W14 Show and London to Shanghai Event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 Burberry on WeChat_ A_W14 Show and London to Shanghai Event

이렇게 위챗을 활용한 패션쇼 초대는 이후 세련되고 새로운 초대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게 됩니다. 버버리와 위챗간의 새로운 시험은 버버리를 디지탈에서 앞서가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데 일조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은 브랜드로서 얻기 어려운 정보 고객의 기본 정보(이름, 전화번호, 집 주소 등)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 2014년 2월 위챗을 통한 버버리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 버버리 유튜브 동영상

4.3.6. 2014년 4월,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2014년 4월 버버리는 8번째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인 Burberry Kerry Centre를 오픈하기 전에 온라인에서는 이에 대한 티져에 해당하는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는 런던의 감성을 샹하이에 이식한다는 컨셉으로 온라인에서 디지탈 기술로 구현 가능한 오감을 자극하는 마케팅 사례로 보여집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화면과 함께 흔들어 주세요(Shake to begin)라는 문구를 만납니다.

다음에는 London in Shanghai라는 화면이 나오고 이어 시작하기 위해 눌러 달라(Tap tp explore)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그러면 A Foggy morning in Lond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안개 가득한 런던의 새벽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 런던의 안개를 걷어내도록 Swipe to clear the fog 메세지에 따라 화면을 밀면 런던 템즈강이 나오고 London Tower Bridge가 나옵니다.
여기서도 강물의 철렁거림을 느끼려면 강물을 터치하라고 하죠. Tap to ripple the water

이런식으로 감성적인 런던의 정취를 디지탈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Tap to start the transformation 메세자가 나오는데 스크린의 흰 부분을 터치하면 여정(Journey)의 마지막 도착지인 상하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버버리와 위챗 공동마케팅 2014년 Burberry on WeChat_ A_W14 Show and London to Shanghai Event 이벤트를 시작하려면 흔들어 주세요  Shake to begin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Burberry, The journey from London to Shanghai 01

앞서 이야기한대로 버버리는 디지탈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인터렉션 방식을 동원해 런던의 가름할 수 없는 감성을 샹하이에 오픈하는 플래그쉽 스토어로 연결함으로써 브랜딩 이미지를 확실히 담아내고 이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함으로써 디지탈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4.3.7. 2015년 9월 카카오와 콜라보

2015년 9월 카카오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카카오TV'에서 컬렉션을,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서는 버버리 패션 아이템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패션쇼 영상,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와 캠페인을 카카오톡을 통해서 전달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었습니다.

4.3.8. 2015년 9월 Dreamworks와 콜라보

2015년 9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및 NOVA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그들의 차세대 3D 기술을 이용한 인터액티브 캠페인을 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마음에 드는 스카프를 고른 뒤 피카딜리 서커스의 대형 스크린을 비추면 자신이 고른 제품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D 기숭르 이용한 고객이 보다 인터액팁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4.3.9. 2015년 9월 라인과 콜라보

2015년 9월 일본 라인 사용자에게 버버리화장품을 한정된 시간에 가장 먼저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라인에서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브라운'과 '코니'가 버버리 트렌치 코트를 캐시미어 스카프를 두른 모습을 공개해 더욱 흥미를 끌었습니다.

4.3.10. 2016년 2월 애플 TV

2016년 2월 애플TV와 파트너쉽을 맺고 애플 TV를 통해서 컬렉션 패션쇼를 라이브로 생중계를 진행했습니다.
생중계 중 마음에 드는 런웨이 상품을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버버리는 TV 플랫폼을 통해서 패션쇼를 중계한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4.4. 유통의 혁신 – 플래그쉽 스토어

기존 럭셔리 업계나 패션업계와 달리 버버리가 추구하는 것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새로운 리테일 경험을 주는 것이고 더 나아가 패션쇼와 상품화 시기를 최대한 당겨서 최고 관심을 가지는 상태에서 바로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4.4.1. 런웨이 투 리얼리티(Runway to Reality)

이를 위해 버버리는 2011년부터 매장에 대형 스크린인 ‘버버리 리테일 시어터(Burberry Retail Theatre)’를 설치했는데요.

여기에서는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하는 패션쇼를 생중계하고 이 생중계 도중에 맘에 드는 의상을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게 ‘런웨이 투 리얼리티(Runway to Reality)’ 서비스인데요. 기존에는 패션쇼 후 소비자는 상품을 통상 6개월 후 매장에 걸리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에 드는 의상을 패션쇼장 또는 패션쇼를 보면서 바로 주문하고 6~8주 내에 배송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버리 디지탈 마케팅 사례_Runway to reality fashion 패션

4.4.2. 플래그쉽 스토어

버버리는 일반 매장보다 보다 특화된 플래그쉽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버버리의 디지털 리테일 경험을 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버버리 리테일 시어터(Burberry Retail Theatre)와 매장 내 곳곳에 아이패드를 배치해 인터랙티브한 구매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 내부 모습,
영국에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 내부로 버버리 리테일 시어터(Burberry Retail Theatre)를 통해서 패션쇼를 중계하는 사진을 찾다보니 이 사진을 골랐습니다.
다만 여기서 패션쇼를 생중계하드라도 여기서 생중계를 쳐다볼 고객이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은 들었습니다.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

버버리의 최고 크레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는 플래그쉽스토어에 대해, "매장에 방문하여 쇼핑을 하는 것을 꼭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플래그쉽 매자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이 감성(Emotion)으로 대단한 기술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매장을 찾은 손님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순간순간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매장안의 모든 의류에는 전자칩이 내장되어 소비자가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피팅룸 스크린이나 거울앞에 서면 그 상품에 대한 영상과 이미지가 자동으로 재생된다고.. 이러면 그 옷이 패션쇼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이 상품을 만든 과정에는 어떤 스페셜한 내용이 있었는지 등등 정보를 보여 주어 소비자의 흥미을 높이고 정보 정전달 효과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설게되었다고 합니다.

또 플래그쉽 매장에는 수백개의 스피커(영국 리젠트 스트릿에 위치한 플래그쉽스토어에는 420개의 스피커가 있다고 합니다.)가 설치되어 있어 생생한 음악 효과뿐만이 아니라 아래 설명하는 것처럼 매장에서 음악 콘서트를 열어 소비자와 관계를 강력하게 유지하고자 합니다.

▽ 청담동에 위치한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 서울

▽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 시카고,
현대적인 느낌이라..

버버리 플래그쉽 스토어 시카고

버버리는 중국에 대해 먾은 투자를 하면서 공을 들여왔는데요. 중국 상하이에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인 Burberry Kerry Centre에서의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에 대해서는 Burberry – Bringing London to Shanghai 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래그쉽 스토에서 열리는 음악 콘서트

버버리는 플래그쉽 스토어내에서 뮤직 콘서트를 열어 고객과의 관계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실제로 2013년 영국 런던 리젠트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영국 출신의 인기 가수인 제이크 버그 (Jake Bugg)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콘서트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경험을 제공하므로서 소비자의 배장 방문늘 높이고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버버리만의 브랜드 DNA를 잘 표현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기회라는 점에서 효평을 받았습니다.

▽ 버버리 플래그쉽스토어_영국 리젠트 플래그쉽스토어에서 열린 공연 모습

버버리 플래그쉽스토어_영국 리젠트 플래그쉽스토어에서 열린 공연 모습

5. 마치며

버버리의 디지탈 마케팅 사례는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가장 느릴 것 같은 럭셔리 브랜드가 가장 앞서서 디지탈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뉴미디어에 민감한 젊은 밀리니얼들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끌어들여 위기를 돌파한 사례로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버버리는 소셜 네크워크를 통해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도 럭셔리 브랜드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희소성을 유지하면서 브랜드가치를 높여왔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간 버버리의 글로벌 매출 추이 그래프인데요.
디지탈 마케팅이 본격화된 2009년부터 버버리의 매출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2016년은 매출도 감소하고 이익도 급감해서 버버리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위기의 원인을 대한 논의가 진행중인데 과도한 중국 투자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고, 현재는 디자이너 출신인 크리스토퍼 베일리 (Christopher Bailey가 CEO을 맡고있는데 전문경영인 영입의 나오는것 같습니다.

과도한 중국 투자 또는 중국 의존이 위기를 키우고 있다고하면 이는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에서 버버리의 위기가 증폭되었듯이 10년전의 데자뷰가 재현되는 것 아닌지

아무튼 위기라면 버버리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 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버버리를 바라보는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 버버리 글로벌 매출 추이(1994년~2016년)

버버리 글로벌 매출 추이(1994년~2016년)

[워드프레스 Tips] 워드프레스에서 구글 AMP(Accelerated Mobile Pages) 적용 시 소소한 에러 유형 공유

모바일 사용이 점차 대세화되면서 모바일 관련 컨텐츠 제공업체에서는 모바일 컨텐츠를 빠르게 구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 초에는 페이스북(Facebook)엣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s)을 제안했으며, 애플에서도 애플 뉴스를 제안했고 이에 질세라 구글에서도 2015년 하반기에 AMP(Accelerated Mobile Pages)를 제안했습니다.

1. AMP를 적용해 보다.

구글에서는 AMP를 적용한 포스트에는 가산점을 주어 장려하고 있어서 저도 제 사이트에 AMP를 적용해 봤습니다.
제가 적용한 방식은 AMP라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s)과 구글 AMP(Accelerated Mobile Pages)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Facebook Instant Articles & Google AMP Pages by PageFrog라는 플러그인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두번째 설치한 플로그인은 독자적으로 작동하지는 않고 AMP 플로그인하에서 작동합니다.

2. AMP 적용 여부 확인 및 테스트 해보기

AMP 플러그인을 설치했으면 제대로 AMP가 작동하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2.1. 구글 웹마스터 Search Console에서 상황 점검하기

이는 구글 웹마스터 Search Console에 들어가 검색노출 아래에 있는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를 확인하면 됩니다.

저의 경우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에서 확인해본 내용입니다.

AMP를 적용하고나서 갑자기 문제가 있다는 페이지가 급증했습니다.

  • 금지되거나 잘못된 HTML 태그 사용(중요 문제)
  • 상응하는 AMP 항목이 있는 금지된 HTML 태그(중요 문제) 등등

구글 Search Console에서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 모습

이럴 경우 구체적으로 들어가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항목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한 AMP URL List가 나타납니다.

그러면 이 URL을 눌러서 하나하나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Search Console에서 액셀러레이티드 모바일 페이지(AMP) 모습

2.2. AMP 페이지 테스트

문제가 있다는 URL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AMP와 표준 시 각각 어떻게 나오는지 비교할 수 있으며, 어디가 문제인지를 페이지 테스트 버튼을 눌러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AMP URL List 및 검증해 보기

아래 이미지는 페이지 테스트 결과 유효하지 않은 AMP 페이지라고 판정이 난 화면입니다.
여기에서 상세 내용을 체크해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테스트 결과 - 유효하지 않은 AMP 페이지

아래 이미지는 페이지 테스트결과 유효한 AMP 페이지라고 판정이 난 경우입니다.

이 해피한 경우엔 구글에 제출해 AMP 검색에 반영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테스트결과 유효한 AMP 페이지라고 판정이 난 경우

2. 하루패드+워드프레스 사용 시 AMP 적용 에러나는 유형 공유

그런데 AMP를 적용하고나서 구글 Search Console에서 살펴보면 많은 에러들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삼일절 휴일을 이 에러를 잡는데 많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에러들이 아주 간단한 것들이라서 AMP를 고려하는 분들이 조금은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하루패드에 내용을 작성하고 이를 워드프레스에 copy & paste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화하기하기는 어려운데요. 다만 이 쌍 따움표의 문제는 하루패드로 작성하지 않은 포스팅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2.1. 제목 또는 소제목에 쌍따움표가 있는 경우

조금 어이없는데요.
제목 또는 소제목에 쌍따움표(""_를 한 경우 어김없이 에러를 뿜습니다. 적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 AMP 문제 발생 사례 – 제목에 쌍따움표를 친 경우

AMP 문제 발생 사례 - 제목에 쌍따움표를 친 경우

▽ AMP 문제 발생 사례 – 소제목에 쌍따움표를 친 경우

하루패드에서 AMP 오류 예 -소제목에 쌍따움표를 친 경우

2.2. 엑셀이나 워드에서 표를 그려서 이를 그대로 복사한 경우

저는 워드와 엑섹에서 표를 그린 다음, 이를 카피해 HTML로 붙여 포스팅을 하고는 했는데요. 이 경우도 에러를 내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엑셀로 만들면 HTML이 복잡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여기서는 HTML5를 사용하지 않아서이닞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 대부분의 표를 이미지로 변경해 올렸습니다. 업청난 삽질을 한 셈이죠.

예를들면 아래와 같이 각 메이커별 사양을 비교한 테이블을 워드에서 만들어 그대로 복사해 왔는데요..
AMP는 이렇게 복잡한 것을 거부하네요.

올림푸스 펜 Olympse PEN 사양 비교

3. 테마와 AMP 적용

구글에서 제가 올린 포스팅을 AMP로 인정해 주었지만 제가 적용하고 있는 Newspaper7 테마에서는 모바일에서 접근해도 표준으로 페이지를 불러오는 것 같더군요.

Visual Composer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적절하게 불러오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을 두고 확인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무서운 LG 냉장고 광고 – LG SIDE BY SIDE Refirigerator With TV, 2009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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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브라질에서 집행된 LG전자 냉장고 광고입니다.
당시 LG나 삼성에서는 냉장고에 TV를 달거나 인터넷을 연결한 냉장고를 테스트삼아 출시하곤 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광고는 TV가 달린 냉장고에 대해서 브라질에서 집행된 인쇄광고입니다.

인터넷을 서칭하다 발견했는데 왕년의 냉장고 상품기획자로서 기억도 나고 특이한 광고라서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유합니다.

  1. 광고가 잘 만들어져서 공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2. 광고 내용을 이해하려고해도 이해가 잘 안되긴 합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광고를 만들었을까하는 의문만.. 오히려 이 광고 제작자는 LG 냉장고에 대한 지능적 안티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3. 인터넷을 찾아보다보니 이 광고는 할로윈을 겨냥한 광고라고 소개가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이 광고는 2009년 2월 게재되어 할로윈과는 상관이 없는데.. 컨셉은 비슷하나 봅니다..
  4. 이게 진짜 광고일까? 페이크가 아닐가 싶기도한데요.. 광고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사이트에 이 광고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크라고 단정할 수가 없네요.
  5. 이 광고는 브라질에서 집행되었다고 나오는데 이쪽 동네의 감성을 제가 이해하지 못해서일까요?
  6. 이 광고는 엄청 noise를 일으키는 고아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노리고 광고를 만들었다면?

▽ 조직의 보스,
살해되어 냉장고의 냉동실에 얼려 있습니다.
호러물을 보는 듯한….

LG전자 냉장고 광고 SIDE BY SIDE WITH TV 2009년 Y&R 02

▽ 배가 침몰한 장면이 나오고
냉장고의 냉동실에는 선원이 얼려 있습니다.
끔찍한데…..

LG전자 냉장고 광고 SIDE BY SIDE WITH TV 2009년 Y&R 02

▽ 진짜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을 보고 있는 것인가요?
고기들이 나누어져 냉동실에 쌓여 있습니다.
끔찍한데…..

LG전자 냉장고 광고 SIDE BY SIDE WITH TV 2009년 Y&R 02

LG SIDE -BY – SIDE WITH TV.
광고의 컨셉인 즉슨 주방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자제품인 냉장고에
TV가 나오고 그안의 컨텐츠들이 냉장고안에서 나오죠. 엔터테이트먼트와 기술은 바로 당신의 부엌에 있다.
LG가 바로 당신의 부엌에 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 Industry : Home electronics & Home Appliances, Refrigerators
  • Media : Print, Magazine & Newspaper
  • Market : Brazil
  • Agency : Y&R Sao Paulo
  • Executive Creative Director : Marco Versolato
  • Creative Director : Marco Versolato
  • Art Director : Leonardo Brito, Fernando Mattei, Rafael Segri, Natan Magalhães
  • Copywriter : Leonardo Brito, Fernando Mattei, Rafael Segri, Natan Magalhães
  • Photographer : Roberto Donaire, Art Luz Studio
  • Released : February 2009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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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WC(MWC(Mobile World Congress)에 LG G6가 공개 되었습니디.

이번에 발표한 LG의 G6는 여러가지 면에서 기대를 갖게하는데요. 이번 G6가 LG 스마트폰을 본 궤도에 올려놓고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 수 있을 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LG 스마트폰 사업을 살펴보고 이어 G6의 가능성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LG 모바일폰(스마트폰+피처폰) 사업 리뷰

1.1.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LG전자에서 매분기마다 보고하는 사업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및 손익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그래프를 토대로 몇가지 특징을 기술해 보면

  • 2009년까지는 LG 모바일폰의 매출과 손익이 아주 견조하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2005년, 2006년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 2005년 초코릿폰, 2006년 샤인폰 등의 성공을 토대로 LG는 세계 3대 모바일폰 제조업체로 등극합니다.2006년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주요 모델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2006년말 출시한 샤인폰이 성공하면서 2007년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합니다. 2009년에는 1억대 판매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를 당선하면서 LG 모바일 사업의 전성기(피크라고 해야겠네요)를 맞습니다.

  • 그러나 2010년부터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되는 등 LG 모바일폰으로서는 시련의 시기가 돌아옵니다. 이때가 스마트폰에 적극 대응하지못한 부메랑을 맞기 시작한 때이죠. 이러한 매출의 감소는 2012년까지 이어졌습니다.

  •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5년, 2016년은 계속 매출 및 엄청난 영업 적자를 기록합니다. 이 시기는 중국 업체의 도적 그리고 G4, G5로 대변대는 전략 스마트폰의 부진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그래프

LG 스마트폰사업부 실적 추이(2001~2016)

1.2. LG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그러면 경쟁측면에서 LG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어떻 흐름을 보여왓을까요?

그동안 LG 스마트폰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글로벌 시장에서 그간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SA자료를 토대로 LG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그려본 것인데요.

LG도 오랬동안 모바일폰(피처폰 + 스마트폰)사업을 해왔습니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역사를 연 2007년부터 LG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보면

  • 2008년까지 거의 존재감이 없는 점유율을 기록

  • 2009년 상승을 시도했고 2010년, 2011년에는 어느 정도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이 때 4%대의 점유율은 글로벌 5위에 드는 수준으로 말석이기는 하지만 IDC나 SA에서 발표하는 Top 5에 LG의 이름을 올려놓고는 했습니다.

  • 2014년부터 확연하게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6년에는 3.7% 수준으로 글로벌로 8위정도(정도라고 표현한 이유는 전체 list를 확인할 수 없어서 추정이기 때문입니다.)에 해당 됩니다.

  • 삼성도 2014년부터는 점유율이 하락하듯 LG도 급격히 하락하는 것은 나중에 다시 살펴보겠지만 중국업체의 급성장의 영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LG 스마트폰 점유율

2. LG 스마트폰이 제대로 힘을 쓰지는 못하는 이유

간단하게 LG 스마트폰 역사를 짚어 봅니다.

  • 2009년 '인사이트', 윈도우 모바일 6.1 적용 스마트폰
  • 2010년 '레일라' LG-SU210, 윈도우 CE 5.22 적용 3" 화면 + 감압식 터치
    LG 스마트폰 역사_2010년 3월 안드로이드원, LG 최초의 구글 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
  • 2010년 3월 '안드로이드원', LG 최초의 구글 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
    LG 스마트폰 역사_2010년 3월 안드로이드원, LG 최초의 구글 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02
  • 2010년 6월 '옵티머스 Q', 안드로이드 + 슬라이드 물리식 쿼티 자판, LG Uplus 전용
  • 2010년 10월 '옵티머스 원', LG 최초 이동통신 3사 공용 모델로 64만 9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각광을 받았다.
  • 2011년 1월 '옵티머스 2X',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LG 스마트폰 역사_2011년 1월 '옵티머스 2X',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혼다 콜라보 03
  • 2011년 10월 '옵티머스 LTE', 출고가 89만 9800원, LG전자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2개월만에 100만대 돌파)
  • 2012년 5월 '옵티머스 LTE2',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칩 적용 가격은 93만 5000원으로 전작보다 더 호응이 좋음
    LG 스마트폰 역사_2012년 5월 '옵티머스 LTE2',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칩 적용 가격은 93만 5000원 02
  • 2012년 9월 '옵티머스G', 일명 '회장님폰'으로 LG 그룹의 역량을 동원했다고 3개월만에 100만대 돌파 LG 자체 기록 수립
    LG 스마트폰 역사_2012년 9월 '옵티머스G', 일명 '회장님폰'
  • 2013년 8월 'G2', 옵티머스 브랜드를 버리고 후면 버튼 노크온 UX 등을 선택, 5개월만에 글로벌 3백만대 판매
    LG 스마트폰 역사_2013년 8월 'G2', 옵티머스 브랜드를 버리고 후면 버튼 노크온 UX 등을 선택
  • 2014년 5월 'G3', 완성도 개선 버젼으로 글로벌 1000만대에 육박한 판매
  • 2015년 4월 'G4', 가죽 소재를 차별화했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함
    LG 스마트폰 역사_2015년 5월 'G4', 가죽 소배 차별화 큰 성과를 내지 못함
  • 2016년 2월 'G5', MWC에서 공개 모듈형 설계는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성과는 좋지 못함
    LG 스마트폰 역사_2016년 2월 'G5', MWC에서 공개 모듈형 설계는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성과는 좋지 못함
  • 2017년 2월 'G6', MWC에서 발표

2.1.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한지 못한 원죄

흔히 LG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할 때 LG의 스마트폰에 대한 뒤 늦은 대처를 꼽습니다.

노키아가 피처폰에 집중했던 것처럼 LG도 스마트폰이 대세로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급 피처폰에 집중했지요.

2007년 아이폰이 출시한 이후 스마트폰은 빠르게 그 세를 불려가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번 공유한 모바일폰(피처폰+스마트폰)의 시장 추이 그래프입니다. 2007년은 스마트폰 시장이 배로 뛰면서 스마트폰 세상을 예고하고 있었지요.

그렇지만 LG는 이러한 움직임이 찻잔속의 태풍으로 그칠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한 판단은 당시 전설처럼 떠돌던 맥킨지가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보다는 마케팅 역량에 집중하라는 컨설팅 을 충실히 따른 결과이기도 합니다.

당시 LG 스마트폰은 2009년에 모바일폰 1억 대 판매와 점유율 10%를 달성하면서 LG로서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당시 샤인폰, 프라다폰과 같은 프리미엄 피처폰과 이를 토대로한 마케팅의 성공은 이런한 판단이 맞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피처폰에서의 자그만한 성공이 LG전자의 눈을 가린 것이죠.

모바일폰 시장 규모 추이(스마트폰 + 피처폰)

여기에서 시장 트렌드를 읽고 이에 빠르게 대처하는 헤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2.2. 브랜드, 포지셔닝에는 문제가 없었을까?

LG가 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했다고는 하지만 벌써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므로 초기 대응의 문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대로 포지셔닝하고 그 브랜드를 제대로 키워 왔는지를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브랜드로, 삼성이 갤럭시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해 오고 있었을 때 LG 스마트폰은 안드오이드원, 옵티머스, G, V 등으로 조금 혼란스러운 브랜드 정책을 가져왔습니다.

아마 강력한 단일 브랜드 빌딩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2012년부터는 G라는 브랜드 시리즈를 사용하는 것은 늦었지만 괜찮은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2015년, 2016년에 G냐 V냐를 가지고 혼란스라웠던 것을 보면 아직도 명확한 브랜드 운영 체계가 확립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간을 보고 있는 단계인지도 모르겠네요.

가격 포시셔닝측면에서 LG는 분명히 후발주자인데 마켓 리더처럼 포지셔닝한다는 느낌입니다. 그것은 삼성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삼성의 가격에 유사하게 포지셔닝함으로써 심리적 위안과 LG 스마트폰도 프리미엄이야라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LG로서는 분하겠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mid군에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굳히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은 줄고 있고 애플의 워낙 막강한 점유율 그리고 삼성의 지속된 공략으로 애플과 삼성으로 양분화된 시장이므로 쉽게 먹을게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프리미엄 시장의 점유율에 대해서는 갤럭시 노트7 발화사건 그리고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라는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2.3. LG만의 차별화?

지금 주력을 밀고 있는 G시리즈가 흘러온 길을 살펴보면 도대체 G다운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2015년의 'G4'의 가죽 소재의 차별화, 2016년 'G5'의 모듈형 설계를 통한 차별화 등등 새로운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성과가 시원찮았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성과 소비자의 니즈라는 시장 트렌드와 벗어나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가 아닐었을까 조심스럽게 진단해 봅니다.
이런 결과는 2015년과 2016년은 LG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는것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3. LG G6는 LG의 구원투수가 될까?

Lg로서는 G4, G5의 연속 실패(?)로 이번 G6는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G6를 보면서 주제넘지만 G6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전체적인 생각은 이전처럼 무리한 차별화보다는 소비자 니즈에 근거해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구나, 제대로 마케팅이 이루어 진자면 좋은 성과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1. LG G6 제품 개괄

3.1.1. LG G6 Insight – Big but not Big phone

이번 MWC발표에서 인상적인 점은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주장하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이어 소비자 인사트를 정리하면서 G6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사이트는 빅스크린+한손으로 조작 가능한 편리함+포켓에 속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그리고 방수와 안정성으로 정리했습니다.

▽ LG G6 MWC 발표 내용중 중 소비자 인터뷰 비디오(Voice of Customer) 부분 영상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빅스크린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포켓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쥐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 함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쥐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 함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방수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 정리

3.1.2. LG G6 Concept – Full Vision A Bigger Display But, Not a Bigger Phone

LG G6 발표 현장에서 오픈했던 컨셉 동영상을 보면서 전체적인 감을 잡아 볼까요?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1

3.1.2. LG G6 디자인

컨셉에서도 이야기한 한손에 쉽게 쥐고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LG G6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2

이번 G6 디자인은 요즘 대세인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모서리는 곡면 처리를 해서 떨어뜨려도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3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4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5

LG G6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 아이스 플래티넘(Ice Platinum)
  •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 아스트로 블랙(Astro Black)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6

3.1.3. 최초의 18:9 화면 비율

이번 G6가 채택한 화면 비율은 18:9인데요.
이는 16:9를 넘어서 보다 더 landscape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 트렌드가 되는 비율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비율은 이번 G6에서 추구하는 Big display이면서도 한손으로 쉽게 조작 가능한 편리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비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7

3.1.4. 튀어나오지 않는 후면 카메라

두께 7.9mm에 뛰어나오지 않는 후면 카메라는 기구 구조상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네요. 그동안 폰들의 후면 카메라는 튀어나와서 놓고 사용시 묘하게 거슬렸는데..

LG 스마트폰 실패에서 배우는LG G6 성공 요인 - G6 제품 컨셉과 마케팅에 대한 소고 8

3.1.5. 카메라 사양 및 UX

스마트폰에서 중요한것이 카메라이다보니 이번 LG G6 발표에서도 카메라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G6 카메라 사양을 살펴보면 전면 500만화소 100도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71도 일반렌즈와 125도 광각렌즈를 듀얼로 탑재했습니다.
후면 렌즈의 화소수는 광각렌즈와 일반렌즈 모두 1300만으로 상당히 고사양을 채용했으며 밝기도 일반렌즈는 F1.8, 광각렌즈는 F2.4를 채용했습니다.

이러한 전면 카메라 그리고 후면카메라의 일반과 광각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리한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를 통해서도 전환할 수도 있고 줌조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변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G6의 카메라 사용은 이번에 적용한 18:9 화면 비율을 최대한 이용한 화면분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카메라 기능에는 가이드샷, 매치샷, 스냅샷 등이 있는데요.

  • 가이드샷은 카메라에서 담고 싶은 장면을 미리 보여줘서 원하는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며
  • 매치샷은 화면을 분할해서 따로 촬영한 것을 하나의 사진처럼 자동으로 합쳐주며
  • 스냅샷은 위 화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아래 화면에서 미리보여 줍니다.

아래는 G6 Official Product Video인데요.
이 비디오에서는 카메라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담기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될 듯 합니다.

LG G6 카메라 설명 01

3.1.6. 방수 방진

삼성이 갤럭시S6에서 시작해서 갤럭시S7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던 방수방진이 이번 G6에서도 적용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업계에서 일반화된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G6 방수 방진 기능 이미지

3.1.7. 주요 사양

마지막으로 G6의 주요 사양을 정리해 봅니다.
올해 나올 스마트폰중에서 최강의 스펙은 아니지만 꿀릴게 없는 사양입니다.

  • 스냅드래곤 821 AP
  • 4GB RAM, 32GB 저장공간
  • 5.7인치 QHD+ 디스플레이(564ppi)
  • 3,300mAh 배터리
  • 안드로이드 OS
  • 전면카메라 500만화소, 후면카메라 1300만화소

LG G6 주요 사양

3.2. G6 마케팅 – 광고 그리고 가격 정책

이미 한국에서 G6 광고가 시작되었고 가격도 책정되었습니다.

3.2.1. 첫 광고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광고를 처음 본 느낌은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제품 컨셉을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일까요? 광고라기보다는 product vedio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급스럽다는 느낌 사고 싶다는 느낌 아니면 LG다운 감성 이미지를 주는것도 아니고.

아니올시다는 느김이 강해서 왜 이렇게 밖에 접근하지 못할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번 나오는 LG 마케팅이 문제라는 지적이 이번에도 재생되는 것일까요?

3.2.2. 가격 정책은 아쉬웠습니다.

잎에서 LG는 삼성을 따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쉽지만 LG는 LG 위신을 생각할 때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고 그러려면 보다 공격적으로 포지셔닝과 가격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3월에 출시하면서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상당히 고가에 책정했습니다. 전작(G5)보다 비싸진 것입니다.
G6의 사양이 믾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하고 곧 출시할 삼성 갤럭시 S8의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서 이 정도면 경쟁력이 있다고 본 것이겠죠.

그러나 일반적인 평가는 G6에 대해서 눈에 띄는 혁신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라는 평가처럼 G6의 완성도는 인정하지만 더 돈을 주어야할 특별한 Something New를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고가 포지셔닝이 잘 먹힐지 의문입니다.

이번 G6의 완성도와 적절한 가격 포지셔닝아라면 상당한 정도의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는데 에전과 같은 접근을 취하고 있어 많이 아쉽습니다.

4. 마치며

이상에서 간단히 이번에 발표한 LG G6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총평은 먼길을 돌아 기본에 충실한 괜찮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네요.

업계를 흔들 혁신은 없지만 기존 사용자의 인사이트에서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난 해 출시한 갤럭시S7도 커다란 혁신은 없었지만 사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듯이 G6도 해외 언론의 평도 상당히 긍정적이라 기대를 갖게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G6라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마케팅이 제대로 된다면, 그리고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성비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만 공개된 광고나 가격 정책으로 미루어 보았을 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제 관점에서는 아쉽습니다.

한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력이 점차 상실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치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반면에 중국업체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현실에서 LG G6가 좋은 성적을 내서 아직 한국 스마트폰은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추이 그래프를 다시 한번 공유해 봅니다.

많이 알려진 사실을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꼴이 되지만 모든 한국업체 점유율은 하락만 하는 반면 중국 업체는 상승만하고 있네요. 어려움을 격고있는 샤오미는 제외..

내년 이만때는 한국 업체들의 그래프가 하늘로 향해 있기를 빌어 봅니다.

한국 중국 스마트폰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