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WC(MWC(Mobile World Congress)에 LG G6가 공개 되었습니디.
이번에 발표한 LG의 G6는 여러가지 면에서 기대를 갖게하는데요. 이번 G6가 LG 스마트폰을 본 궤도에 올려놓고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 수 있을 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LG 스마트폰 사업을 살펴보고 이어 G6의 가능성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LG 모바일폰(스마트폰+피처폰) 사업 리뷰
1.1.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LG전자에서 매분기마다 보고하는 사업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및 손익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그래프를 토대로 몇가지 특징을 기술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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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는 LG 모바일폰의 매출과 손익이 아주 견조하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2005년, 2006년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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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초코릿폰, 2006년 샤인폰 등의 성공을 토대로 LG는 세계 3대 모바일폰 제조업체로 등극합니다.2006년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주요 모델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2006년말 출시한 샤인폰이 성공하면서 2007년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합니다. 2009년에는 1억대 판매와 글로벌 시장점유율 10%를 당선하면서 LG 모바일 사업의 전성기(피크라고 해야겠네요)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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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0년부터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되는 등 LG 모바일폰으로서는 시련의 시기가 돌아옵니다. 이때가 스마트폰에 적극 대응하지못한 부메랑을 맞기 시작한 때이죠. 이러한 매출의 감소는 2012년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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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5년, 2016년은 계속 매출 및 엄청난 영업 적자를 기록합니다. 이 시기는 중국 업체의 도적 그리고 G4, G5로 대변대는 전략 스마트폰의 부진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그래프
1.2. LG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그러면 경쟁측면에서 LG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어떻 흐름을 보여왓을까요?
그동안 LG 스마트폰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글로벌 시장에서 그간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SA자료를 토대로 LG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그려본 것인데요.
LG도 오랬동안 모바일폰(피처폰 + 스마트폰)사업을 해왔습니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역사를 연 2007년부터 LG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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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 거의 존재감이 없는 점유율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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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승을 시도했고 2010년, 2011년에는 어느 정도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이 때 4%대의 점유율은 글로벌 5위에 드는 수준으로 말석이기는 하지만 IDC나 SA에서 발표하는 Top 5에 LG의 이름을 올려놓고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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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확연하게 점유율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6년에는 3.7% 수준으로 글로벌로 8위정도(정도라고 표현한 이유는 전체 list를 확인할 수 없어서 추정이기 때문입니다.)에 해당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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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2014년부터는 점유율이 하락하듯 LG도 급격히 하락하는 것은 나중에 다시 살펴보겠지만 중국업체의 급성장의 영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2. LG 스마트폰이 제대로 힘을 쓰지는 못하는 이유
간단하게 LG 스마트폰 역사를 짚어 봅니다.
- 2009년 '인사이트', 윈도우 모바일 6.1 적용 스마트폰
- 2010년 '레일라' LG-SU210, 윈도우 CE 5.22 적용 3" 화면 + 감압식 터치
- 2010년 3월 '안드로이드원', LG 최초의 구글 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
- 2010년 6월 '옵티머스 Q', 안드로이드 + 슬라이드 물리식 쿼티 자판, LG Uplus 전용
- 2010년 10월 '옵티머스 원', LG 최초 이동통신 3사 공용 모델로 64만 9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각광을 받았다.
- 2011년 1월 '옵티머스 2X',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 2011년 10월 '옵티머스 LTE', 출고가 89만 9800원, LG전자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2개월만에 100만대 돌파)
- 2012년 5월 '옵티머스 LTE2',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칩 적용 가격은 93만 5000원으로 전작보다 더 호응이 좋음
- 2012년 9월 '옵티머스G', 일명 '회장님폰'으로 LG 그룹의 역량을 동원했다고 3개월만에 100만대 돌파 LG 자체 기록 수립
- 2013년 8월 'G2', 옵티머스 브랜드를 버리고 후면 버튼 노크온 UX 등을 선택, 5개월만에 글로벌 3백만대 판매
- 2014년 5월 'G3', 완성도 개선 버젼으로 글로벌 1000만대에 육박한 판매
- 2015년 4월 'G4', 가죽 소재를 차별화했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함
- 2016년 2월 'G5', MWC에서 공개 모듈형 설계는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성과는 좋지 못함
- 2017년 2월 'G6', MWC에서 발표
2.1.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 대응한지 못한 원죄
흔히 LG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할 때 LG의 스마트폰에 대한 뒤 늦은 대처를 꼽습니다.
노키아가 피처폰에 집중했던 것처럼 LG도 스마트폰이 대세로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급 피처폰에 집중했지요.
2007년 아이폰이 출시한 이후 스마트폰은 빠르게 그 세를 불려가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번 공유한 모바일폰(피처폰+스마트폰)의 시장 추이 그래프입니다. 2007년은 스마트폰 시장이 배로 뛰면서 스마트폰 세상을 예고하고 있었지요.
그렇지만 LG는 이러한 움직임이 찻잔속의 태풍으로 그칠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한 판단은 당시 전설처럼 떠돌던 맥킨지가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보다는 마케팅 역량에 집중하라는 컨설팅 을 충실히 따른 결과이기도 합니다.
당시 LG 스마트폰은 2009년에 모바일폰 1억 대 판매와 점유율 10%를 달성하면서 LG로서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당시 샤인폰, 프라다폰과 같은 프리미엄 피처폰과 이를 토대로한 마케팅의 성공은 이런한 판단이 맞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피처폰에서의 자그만한 성공이 LG전자의 눈을 가린 것이죠.
여기에서 시장 트렌드를 읽고 이에 빠르게 대처하는 헤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2.2. 브랜드, 포지셔닝에는 문제가 없었을까?
LG가 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했다고는 하지만 벌써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므로 초기 대응의 문제는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대로 포지셔닝하고 그 브랜드를 제대로 키워 왔는지를 살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브랜드로, 삼성이 갤럭시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해 오고 있었을 때 LG 스마트폰은 안드오이드원, 옵티머스, G, V 등으로 조금 혼란스러운 브랜드 정책을 가져왔습니다.
아마 강력한 단일 브랜드 빌딩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2012년부터는 G라는 브랜드 시리즈를 사용하는 것은 늦었지만 괜찮은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2015년, 2016년에 G냐 V냐를 가지고 혼란스라웠던 것을 보면 아직도 명확한 브랜드 운영 체계가 확립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간을 보고 있는 단계인지도 모르겠네요.
가격 포시셔닝측면에서 LG는 분명히 후발주자인데 마켓 리더처럼 포지셔닝한다는 느낌입니다. 그것은 삼성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삼성의 가격에 유사하게 포지셔닝함으로써 심리적 위안과 LG 스마트폰도 프리미엄이야라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LG로서는 분하겠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mid군에서 확실한 포지셔닝을 굳히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은 줄고 있고 애플의 워낙 막강한 점유율 그리고 삼성의 지속된 공략으로 애플과 삼성으로 양분화된 시장이므로 쉽게 먹을게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프리미엄 시장의 점유율에 대해서는 갤럭시 노트7 발화사건 그리고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라는 글에서 다루었습니다.
2.3. LG만의 차별화?
지금 주력을 밀고 있는 G시리즈가 흘러온 길을 살펴보면 도대체 G다운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2015년의 'G4'의 가죽 소재의 차별화, 2016년 'G5'의 모듈형 설계를 통한 차별화 등등 새로운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성과가 시원찮았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성과 소비자의 니즈라는 시장 트렌드와 벗어나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가 아닐었을까 조심스럽게 진단해 봅니다.
이런 결과는 2015년과 2016년은 LG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는것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3. LG G6는 LG의 구원투수가 될까?
Lg로서는 G4, G5의 연속 실패(?)로 이번 G6는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G6를 보면서 주제넘지만 G6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전체적인 생각은 이전처럼 무리한 차별화보다는 소비자 니즈에 근거해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구나, 제대로 마케팅이 이루어 진자면 좋은 성과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1. LG G6 제품 개괄
3.1.1. LG G6 Insight – Big but not Big phone
이번 MWC발표에서 인상적인 점은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주장하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이어 소비자 인사트를 정리하면서 G6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인사이트는 빅스크린+한손으로 조작 가능한 편리함+포켓에 속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그리고 방수와 안정성으로 정리했습니다.
▽ LG G6 MWC 발표 내용중 중 소비자 인터뷰 비디오(Voice of Customer) 부분 영상
3.1.2. LG G6 Concept – Full Vision A Bigger Display But, Not a Bigger Phone
LG G6 발표 현장에서 오픈했던 컨셉 동영상을 보면서 전체적인 감을 잡아 볼까요?
3.1.2. LG G6 디자인
컨셉에서도 이야기한 한손에 쉽게 쥐고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LG G6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 G6 디자인은 요즘 대세인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고 모서리는 곡면 처리를 해서 떨어뜨려도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LG G6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 아이스 플래티넘(Ice Platinum)
-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 아스트로 블랙(Astro Black)
3.1.3. 최초의 18:9 화면 비율
이번 G6가 채택한 화면 비율은 18:9인데요.
이는 16:9를 넘어서 보다 더 landscape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 트렌드가 되는 비율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비율은 이번 G6에서 추구하는 Big display이면서도 한손으로 쉽게 조작 가능한 편리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비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3.1.4. 튀어나오지 않는 후면 카메라
두께 7.9mm에 뛰어나오지 않는 후면 카메라는 기구 구조상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네요. 그동안 폰들의 후면 카메라는 튀어나와서 놓고 사용시 묘하게 거슬렸는데..
3.1.5. 카메라 사양 및 UX
스마트폰에서 중요한것이 카메라이다보니 이번 LG G6 발표에서도 카메라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G6 카메라 사양을 살펴보면 전면 500만화소 100도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71도 일반렌즈와 125도 광각렌즈를 듀얼로 탑재했습니다.
후면 렌즈의 화소수는 광각렌즈와 일반렌즈 모두 1300만으로 상당히 고사양을 채용했으며 밝기도 일반렌즈는 F1.8, 광각렌즈는 F2.4를 채용했습니다.
이러한 전면 카메라 그리고 후면카메라의 일반과 광각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편리한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를 통해서도 전환할 수도 있고 줌조절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변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G6의 카메라 사용은 이번에 적용한 18:9 화면 비율을 최대한 이용한 화면분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카메라 기능에는 가이드샷, 매치샷, 스냅샷 등이 있는데요.
- 가이드샷은 카메라에서 담고 싶은 장면을 미리 보여줘서 원하는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며
- 매치샷은 화면을 분할해서 따로 촬영한 것을 하나의 사진처럼 자동으로 합쳐주며
- 스냅샷은 위 화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아래 화면에서 미리보여 줍니다.
아래는 G6 Official Product Video인데요.
이 비디오에서는 카메라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담기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될 듯 합니다.
3.1.6. 방수 방진
삼성이 갤럭시S6에서 시작해서 갤럭시S7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던 방수방진이 이번 G6에서도 적용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업계에서 일반화된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7. 주요 사양
마지막으로 G6의 주요 사양을 정리해 봅니다.
올해 나올 스마트폰중에서 최강의 스펙은 아니지만 꿀릴게 없는 사양입니다.
- 스냅드래곤 821 AP
- 4GB RAM, 32GB 저장공간
- 5.7인치 QHD+ 디스플레이(564ppi)
- 3,300mAh 배터리
- 안드로이드 OS
- 전면카메라 500만화소, 후면카메라 1300만화소
3.2. G6 마케팅 – 광고 그리고 가격 정책
이미 한국에서 G6 광고가 시작되었고 가격도 책정되었습니다.
3.2.1. 첫 광고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광고를 처음 본 느낌은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제품 컨셉을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일까요? 광고라기보다는 product vedio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급스럽다는 느낌 사고 싶다는 느낌 아니면 LG다운 감성 이미지를 주는것도 아니고.
아니올시다는 느김이 강해서 왜 이렇게 밖에 접근하지 못할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번 나오는 LG 마케팅이 문제라는 지적이 이번에도 재생되는 것일까요?
3.2.2. 가격 정책은 아쉬웠습니다.
잎에서 LG는 삼성을 따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쉽지만 LG는 LG 위신을 생각할 때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고 그러려면 보다 공격적으로 포지셔닝과 가격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3월에 출시하면서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상당히 고가에 책정했습니다. 전작(G5)보다 비싸진 것입니다.
G6의 사양이 믾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하고 곧 출시할 삼성 갤럭시 S8의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서 이 정도면 경쟁력이 있다고 본 것이겠죠.
그러나 일반적인 평가는 G6에 대해서 눈에 띄는 혁신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라는 평가처럼 G6의 완성도는 인정하지만 더 돈을 주어야할 특별한 Something New를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고가 포지셔닝이 잘 먹힐지 의문입니다.
이번 G6의 완성도와 적절한 가격 포지셔닝아라면 상당한 정도의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는데 에전과 같은 접근을 취하고 있어 많이 아쉽습니다.
4. 마치며
이상에서 간단히 이번에 발표한 LG G6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전체적인 총평은 먼길을 돌아 기본에 충실한 괜찮은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네요.
업계를 흔들 혁신은 없지만 기존 사용자의 인사이트에서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난 해 출시한 갤럭시S7도 커다란 혁신은 없었지만 사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듯이 G6도 해외 언론의 평도 상당히 긍정적이라 기대를 갖게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G6라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마케팅이 제대로 된다면, 그리고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성비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만 공개된 광고나 가격 정책으로 미루어 보았을 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제 관점에서는 아쉽습니다.
한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력이 점차 상실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치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반면에 중국업체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현실에서 LG G6가 좋은 성적을 내서 아직 한국 스마트폰은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추이 그래프를 다시 한번 공유해 봅니다.
많이 알려진 사실을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꼴이 되지만 모든 한국업체 점유율은 하락만 하는 반면 중국 업체는 상승만하고 있네요. 어려움을 격고있는 샤오미는 제외..
내년 이만때는 한국 업체들의 그래프가 하늘로 향해 있기를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