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P&G를 비롯한 업계의 강경한 조치 후 구글과 페이스북의 태도는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발생한 이슈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브랜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세지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P&G 브랜드 Tide POD 캠페인 시 일부 악의적인 동영상이 퍼지는 사태가 일어나자 이를 효과적으로 막고 브랜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당시 십대들이 (세제인)Tide POD를 먹고 있는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구글은 이런 악의적인 영상을 제빨리 제거하고 알고리즘을 수정하여 그런 동영상 검색 시 P&G가 온에어한 홍보 동영상이 검색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더 잘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더 많은 리뷰어를 투입해 광고 집행 현화응ㄹ 모니터링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가 광고 집행 위치 제어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선 보였습니다.
페이스북도 콘텐츠 품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등 광고 기업의 불만을 해소에 나섰습니다.
3. 디지탈 광고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
P&G는 디지탈 광고를 집행하는 테크 기업들에 데이타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과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광고 데이타 및 광고 알고리즘을 독립된 단체인 Media Rating Council에서 Auyditing을 받는 것으로 이러한 오해를 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P&G는 그 동안 집행되었던 광고 효율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P&G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의 뉴스 피드에 집행하는 모바일 광고의 경우 평균 시청 시간이 겨우 1.7초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일부 Target에만 너무나 많은 광고가 노출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디지탈 광고에서 개선할 여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4. 투명한 데이타 기반 광고 효율화로 광고비 최적화
P&G는 디지탈 광고 데이타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서 그동안의 비효율을 개선하면서 2017년 디지탈 광고비를 2억달러 이상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P&G의 회계년도는 7월에 끝납니다. 2016년 8월부터 시작해 2017년 7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동안 P&G는 71억 달러의 광고비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이전 회계년도 광고비 72억 달러보다 1억 달러 정도 감소한 수준입니다.
또한 이번 발표한 것처럼 P&G는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디지탈 광고 예산을 1억 달러 이상 축소했습니다.
P&G 광고 예산의 1/3은 디지탈 광고이기 때문에 이런 광고 예산 절감은 많은 부분 디지탈 광고에서 이루어 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디지탈 광고 예산을 삭감해도 P&G 비지니스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 P&G의 판단입니다. 강제적인 광고 예산의 감소가 아닌 투명한 데이카에 기반한 효율적 광고의 결과라는 것이지요.
5. 디지탈 광고 채널의 다양화
이러한 P&G의 투명한 데이타에 기반한 효율성 분석은 디지탈 광고 채널의 다양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구글 및 페이스북 중심의 디지탈광고였다면 광고 효율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들 회사의 비중을 줄였습니다. P&G는 구글 및 페이스북 대신 TV, Pandora Media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그리고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이커머스로 광고 배분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구글과 페이스북의 디지탈 고아고 독점에 대항해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에 대안적으로 광고를 배분하려는 움직임과 맞불려 해석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흐름들을 보면 아마존은 정말 시대운을 잘 타고난 회사라는 생가조차 듭니다. 어디를 가나 결국 아마존으로 연결되니 말 입니다.
6. 간단히 정리하며
마케팅의 영역이 디지탈로 이동하면서 디지탈 광고주와 광고 플랫폼 업체간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결국 돈줄을 쥐고 있는 광고주에 굴복해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테크 거인들이 디지탈 광고 데이타의 투명성과 광고 노출 방식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숨겨졌거나 몰랐던 비효율들이 들어났습니다.
따라 P&G는 보다 효율적인 광고를 추구하고, 디지탈 광고에서 발생하는 브랜딩 리스크를 최소할 방안을 요구하고 디지탈 광고 플랫폼을 다변화함으로써 효울성과 주도권을 모두 얻었습니다.
이런 변화된 마케팅 환경에 대응해 최근 회자되고 있는 구글의 각종 유연한 정책 및 투자들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지적되었던 독립 웹사이트에서 클린 광고 유도 정책, First Click Free 정책의 포기, 워드프레스 생태계 조성 등등이 그러한 커다란 흐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이번 구글 네스트 신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스마트홈 플랫폼 주도권을 잡기위한 아마존과 구글간 스마트홈 전쟁이 점점 더 가열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아마존 에코쇼나 화이어 TV에서 유튜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했고 아마존은 구글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판매를 중단했고 이어서 구글 스마트홈의 핵심인 네스트 신제품 판매도 거부하기로 한 것이지요.
1. 네스트 신제품 출시와 아마존의 취급 거부
구글이 2014년 32억 달러에 네스트를 인수한 후 한동안 네스트는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관심에서 사라졌고 네스트를 구글의 자회사에서 배제했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홈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구글에서도 투자를 강화하고 2018년 2월 네스트를 다시 구글 자회사로 편입시켰고 스마트홈 시큐리티 관련 라인업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 새로운 라인업이 바로 2017년 9월에 발표된 스마트 도어벨 네스트 헬로(Nest Hello), 아웃도어 감시 카메라 Nest Cam IQ Outdoor 그리고 댁내 상황을 센싱해주는 Nest Secure와같은 신제품입니다.
이 신제품은 201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려 제반 유통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온라인의 강자인 아마존닷컴과도 협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 아마존은 구글 네스트 신제품을 아마존닷컴에서 취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구글은 네스트 전제품을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합으로서 양사의 갈등이 절정에 달한 것이죠.
아마존은 네스트 신제품을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직접 결정한 사항이라고 알려졌습니다.
2. 아마존 견제의 배경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기회를 놓친 아마존은 파이어 태블릿에서 제한적인 성공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기에 알렉사로 대표되는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에 베팅하고 있다. 알렉사는 인공지능 보조 장치이자 스마트 조명, 스마트 도어락 및 스마트 스피커와 같은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위한 플랫폼입니다. 아마존은 지난 2월 말 스마트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도어벨 및 보안 카메라 라인업을 갖춘 릴(Ring)사를 약 10억 달러에 인수 하는 등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아마존은 네스트를 소유하고, 구글 어시스턴트 플랫폼으로 스마트홈 분야에서 가장 큰 경쟁자인 구글에 대해서는 단호한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글이 유튜브가 아마존 파이어 TV와 에코 쇼에서 실행되는 것을 막으면서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에 격분한 아마존은 구글 어시스턴트 플랫폼인 구글 홈 판매를 중단했고 이번에는 스마트홈 관련 네스트 신제품 판매를 거부한 것입니다.
이에 구글은 스마트홈 풀 패키지 판매를 원했기때문에 신제품 판매가 안된다면 기존 네스트 라인업 판매도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아마존과 구글의 스마트홈 전쟁
스마트홈 장악을 위한 아마존의 알렉사 플랫폼은 2014년부터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 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시스템 공략을 강화하면서 빠르게 쫒아오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구글 제품 판매를 거부한 것은 미국 법상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추한 일이지만 미국 법에 따르면 독점 기업이라도 누구와 거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넓게 주어진다는 것이 비니스스 인사이더가 인터뷰한 전문가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아마존의 이러한 행보는 옆에서 보기에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아마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전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후 사회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회사가 어디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지목했고 이어서 2위로 아마존을 지목했다는 사실을 아마존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자본논리와 전략에 충실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장기간 브랜드 이미지를 끌고 가려면 가능하는 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인데요. 이번은 너무 강한 이미지를 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변으로는 이런 독한 면이 있기 때문에 아마존이 여기까지 왔을 것이라는 생가도 하게 됩니다.
아마존은 2014년 아마존 에코라는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했는데요. 업계의 부정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장 반응을 받아 스마트 스피커 카테고리를 가장 핫한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그리고 바이두, 한국의 SK, 네이버, 카카오등에서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하면서 하나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마트 스피커를 지원하는 앱 현황을 보기전에 스마트 스피커(Smart Speaker)에 대한 미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판매 현황을 같이 보면 좋은데 아직 잘 정리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7년 말 리서치 업체인 포레스트(FORRESTER)는 2017년에서 2022년까지 5개년간 스마트홈 기기들의 판매 전망을 내 놓았는데요. 포레스트(FORRESTER)는 소비자들이 스마트 스피커 수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판매는 연평균 42%(CAGR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국민 대부분이 사용한다는 카카오톡의 절대적 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카카오톡 자리를 페이스북 메신저가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 카톡 사용자수는 조금 늘고 있다.
2010년 3월 런칭한 카카오톡은 2018년 3월 기준으로 만 8년이 되죠. 하루가 빠르게 변하는 IT 트렌드를 감안한다면 결코 적지않은 세월을 국민 대표 메세지 앱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2017년 4분기 기준 한국 카톡 사용자수를 4,320만명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3천 1백만명에서 39% 증가한 수준으로 거의 5년 세월동안 증가치고는 적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들어 사용자 증가는 매우 둔화되어 분기당 2~30만명정도 증가에 그치고 있습니다.
▽ 카카오톡 사용자 추이 (단위 : 백만명), 카카오 실적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2. 카카오톡 사용 시간 감소 및 젊은 층의 이탈이 나타나다.
이러한 카톡에게 이상 징후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안클릭 자료에 근거해 카톡, 페등의 메신저 앱 사용자 추이를 살펴보면 카톡은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이지만 젊은층에서 카톡대신 페메 사용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기준 카톡 MAU(월 사용자 수 Monthly Active User)는 2,931만명, 2위는 페메(페이스북 메세지) 524만명, 3위는 라인(Line)로 여전히 카톡이 수위를 달리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카톡은 젊은층에서 사용자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 30대 미만의 카톡 이용자 수는 750만명으로 2017년 1월에 비해서 10% 하락했는데 이는 특히 13~24세에서는 500만명에서 450만명으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침. 반면 30대 미만에서 페메(페이스북 메신저) MAU는 약 300만명으로 2016년에 비해서 2배 증가했다.
카톡의 93% 이상이 도달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평균 이용시간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체 모바일 앱 사용 시간중 카톡 사용 시간 비중은 2013년 1월 약 13%였지만 2017년 1월에는 약 11%로 2%p 하락했다,
안드로이드앱사용시간 비교 – 카톡 사용시간의 현저한 감소
와이즈앱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안드로이드 모바일앱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유튜브 사용 시간은 빠르 증가했으며 최소한 2017년 8월이후로 가장 많은 시간 사용하는 앱이 되었다고..
카톡은 가장 많은 시간동안 사용하는 앱이었지만 유튜브에 그 자리를 물려주었으며 2017년 3월이후로는 그 절대 사용 시간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카카오에서 발표하는 보고서와는 조금 괴리가 있습니다. 카카오 정기 실적 보고에서 발표하는 카카오톡의 MAU는 국내 기준으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207년 4분기 기준으로 4,320만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닐슨-코리안클릭 데이타는 2,931만명을 제시하고 있죠.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이에 대한 원인은 아래 2가지로 해석할 수 있 수 있습니다.
첫째, 닐슨코리안클릭 조사의 한계입니다. 콜리안클릭은 기술적인 한계로 안드로이트 스마트폰만을 조사합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외 아이폰 사용자나 가타 운영체제 사용자는 조사하지 않으며 또한 태블릿 사용자 데이타도 조사하지 않고 있어 커버리지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80% 커버리지를 주장하지만 보긴엔 70%대로 보여집니다. (태블릿 10% 이하 추정, 인터넷진흥 조사 결과 아이폰 사용 비중 26% 감안 )
둘째, 카카오는 카톡의 비지니스 연계를 적극 추진해 카톡을 비지니스 플랫폼으로 적극 확대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게 플러스 친구인데요. 플러스친구는 카카오톡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사업자나 기관, 개인 누구나 무료로 개설, 운영할 수 있죠. 2017년 5월 기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누적 사용자는 2천 900만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닐슨-코이안클릭 데이타 커버리지의 한계와 비지니스용 카톡의 증가가 큰 차이를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3. 왜 카톡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위의 조사 자료를 요약하면 전체 카톡 사용자 수는 증가하지만 카톡 사용 시간은 감소하고 있으며, 젊은 층이 카톡 이탈과 비지니스 사용자 증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층은 카톡을 이탈해 페이스북 메시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 시간의 감소 및 젊은층의 이탈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젊은 층들이 페이스북을 버리고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탄다고해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페이스북 메시저로 이동이라는 조금 뜻밖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이탈이 나타날까요?
이에 대해서는 기존에 잘 정리된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련해서 아래 글들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카톡에서 페메 등 다른 메신저 앱으로 이탈하게 만드는 요인들에는 무엇일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런 이탈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3.1.1. 삭제를 부르는 단톡방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모임마다 카카오톡으로 단체 카카오톡방을 만들곤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모임이나 직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인긴 합니다. 이러한 단톡방은 가끔 순기능을 넘어 역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끊임없이 메세지가 오고 가다보면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이 생깁니다, 조용히 쉽고 싶은데 그렇 수가 없죠. 이러 역기능이 가장 많이 부각된 게 직장에서 업무용 단톡방입니다. 퇴근 후, 주말을 가리지 않고 울리는 업무 지시나 질문이 계속 이어지다보면 주말에 집에서 쉬는 것인지 아니면 재택근무를 하는 것인지를 모를 때가 많죠.
이러한 문제는 신문 지상에서도 많이 보도되어 일부 회사는 자중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기업 문화라는 게 하루 아침에 개선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연전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주말에도 계속 울려되는 직장 단톡방은 공과 사를 분명히하고 싶은 젊은층에게 카톡 자체를 떠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1.2. 너무 기능이 많고 상업적으로 흐르다.
카카오톡은 8년째 비지니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비지니스를 강화하겠다는 니즈가 아주 강합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을 비지니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톡에는 비지니스를 위한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아래는 카톡에서 조회해볼 수 있는 카톡 전체서비스 리스트입니다. 단순한 메세지 앱을 넘어서 포탈처럼 진화하려는 카톡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비지니스 플랫폼을 추구하다보니 어느 순간 카톡 메세지에는 광고 또는 상업젝인 메세지로 가득차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별다른 카톡을 사용하지 않고 쉰다면 갑자기 쌓인 광고 메세지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지난친 광고는 메세지 앱 고유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들의 피로도를 높이고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몇개는 봐줄만했지만 활동이 계속될수록 늘어나는 이러한 메세지 및 광고때문에 짜증이 날때가 많이 있습니다.
3.1.3. 국내 업체라는 핸디캡이 외산 메신저로 눈을 돌리게 하다.
지금은 조금 잠잠하지만 2014년 말부터 ‘사이버 검열’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 ‘사이버 검열’ 논란은 지난 2014년 9월 검찰이 사이버상 명예훼손 전담팀을 신설하고 수사 범위를 개인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촉발되었고 다음카카오는 검찰 요청에 협조하겠다고 밝히면서 거세졌는데요.
사용자들은 정부의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에 반감을 가지고 또 이에 협조하는 다음카카오에 실망하고 국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외산 메신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관심을 밪은 대표적인 메신저가 바로 ‘텔레그램’이었죠. 그때 저도 사용했던 기억이..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프라이버시 침해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텔리그램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당시 조사 결과를 보면 ‘사이버 검열’ 논란이후 카톡과 텔레그램 등 외산 메신저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젊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대거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으로 몰려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여기에서도 전 세대가 같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대한 회피 심리가 있었습니다. 부모 세대가 사용하는 페이스북에서는 페틴을 맺지않더라도 여러 경로로 엮이게 될 수 밖에 없으므로 아예 스냅챗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중에서는 전 세대가 같이 사용하는 카톡을 피해서 다른 메신저를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고 이러한 욕구가 괜찮은 메신저의 등장으로 가시화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2. 페메 사용을 부르는 페이스북 메신저만의 경쟁력
젊은 층에서 카톡을 이탈하게 하는 요인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면 지금부터는 주로 10대 중심으로 페메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3.2.1. 상황 파악이 용이하다.
이제 중3인 첫째 은우도 거의 페메만 씁니다. 한번은 왜 페메를 쓰냐고 질문했는데 은우의 답은 간력하더군요.. 페메 사용 이유는 페메가 카톡보다 훨씬 편리하다. 누가 들어와 있는지, 읽었는지 바로 알 수 있고 등등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카톡과 비교해서 페메는 상대적으로 상대방의 상태를 바로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누가 앱에 접속해 온라인 상태인지를 바로 알 수 있죠. 메세지 상단에 현재 사용중인지 아니면 언제 사용했었다는 정보를 알려 줍니다. 따라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상황 파악하고 메세지 등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톡의 경우는 보내서 읽으면 그 때서야 반응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에 갑갑한 면이 있긴 합니다.
단체 메세지의 경우 누가 읽었는지를 바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카톡은 몇명이 읽었는지 정보만 보여주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 단체에서 꼭 정보를 전달해야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럴 경우는 메세지를 보지 않은 사람 중 반드시 연락해야하는 리스트를 얻을 수 있고 전화나 다른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죠.
빨리 빨리 상황 파악하고 바로 바로 움직여야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이런 부분은 잘 어필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3.2.2. 불필요한 관계 설정을 막을 수 있는 섬세한 옵션
사실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하다보면 불필요한 메세지를 받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커뮤니케이션을 자기 주도로 선택하고 확실히 끊을 필요가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피드나 페친 관리 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처럼 페입스북 메신저도 커뮤니케이션 상대 관리에 많은 옵션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친이라고 하더라도 먼친구로 등록하면 페이스북 친구 공유 리스트에서 제외됩니다. 관계를 아주 끊지않고 형태만 유지할 때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왕따인가?
또 사용자 차단해서 게시물 보기, 태그, 대화나 친구 추가등을 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메세지 차단은 페메에서 메세지를 보낼 수 없게 만듭니다.
앱초대 차단은 앱 요청을 할 수 없게 만들어서 더 관계를 지속하지 않토록 합니다.
위와같이 페메는 기존 한국 정서로는 갸우뚱할만한큼 여러가지 방법으로 상대를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서 원하는 사람과만 메세지와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명확한 관계 설정이 구질 구질한 것을 싫어하는 젊은 층에게 잘 어필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3.2.3. 멀티 디바이스 사용 가능
카톡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 중심이고 PC에 설치할 수 있다는 하지만 다양한 기기에서 바로 상요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반해 페메는 기본적으로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므로 어떤 디바이스든 로그인만으로도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다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고 컴퓨터에서 상요할 수 도 있죠. 진짜 급하다면 친구 스마트폰을 빌려서 페메를 할 수 있습니다. 카톡으로서는 쉽지 않은 문제죠.
그리고 페메는 전화번호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없는 10대도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가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 인터넷에만 접속해 사용 가능한 페메가 선호될 수 있겠죠.
3.2.4. 페이스북의 풍부한 컨텐츠 이용
페이스북 메신저와 페이스북은 별개의 앱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초기에는 결합된 형태로 출시되었을 정도로 둘은 연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바로 별도의 창을 띄우지 않고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즉석에서 페메를 사용해 메세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이스북 연동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굉장히 풍부한 컨테츠가 메메와 바로 연결되어 사용될 수 있고 이는 커뮤니케티션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바로 페북을 사용하면서 바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편리함도 한 몫하겠죠.
3.2.5. 이모티콘, GIF등의 무료 제공
카톡이나 라인의 중요한 수입원중의 하나는 캐릭터 사업인데요. 이 황금알을 낳는 캐릭터 사업을 위해 카톡이나 라인이나 괜찮은 이모티콘 등을 전부 유료로 구입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죠.
이에 반해서 페메는 이모티콘, GIF등을 모두 무료로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물론 카톡이나 라인만큼 캐릭터들이 세련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모티콘 등등이 한국정서와 약간 거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캐칙터 구입에 많은 돈을 사용할 수 없는 10대라면, 캐릭터의 퀄리티가 아주 중요하지 않타뎜 페메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 페메 사용자중에는 이모티콘 등이 무료라 마음에 들어서 페메를 사용한다는 사용자가 꽤 있습니다.
3.2.6. 히스토리 관리
제 개인적으로 페메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은 메세지를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카톡도 설치 후 카톡했던 이력을 보관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바꾸면 그 기로근 전부 사라지고 다시 시작해야지요. 그래서 스마트폰을 2년마다 바꾸거나 분실, 고장등의 이유로 바뀌면 새롭게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근래에 와서는 백업 기능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곽 메세지를 보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긴 했습니다만 그럴 경우도 보낸 이미지등은 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페메는 아무리 오래된 메세지라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지우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다만 파일 전송의 경우 페메는 25MB로 제하고 있는게 흠이긴 합니다. 파일 전송은 라인은 1GB까지 보낼 수 있는 대신 보관 기간을 일주일로 짧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오래만에 친구와 연락이 닿아서 페메를 열었는데 그 친구와 2010년에 메세지를 했던 기록이 나아있더군요. 무려 9년젼의 기록을 보니 갑자기 과거의 기억이 소환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스냅챗처럼 일정 시간 후 메세지가 사라지는 기능을 더 좋아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메세지는 어느 정도 계속 유지시켜 놓기를 원하는 젊은층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남기길 원하지 않는 메세지라면 지우면 될 것이니깐요.
이처럼 메세지 기능에 충실한 것이 페메가 어필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3.2.7. 페이스북 사용이 자연스러운 환경
미국에서는 나이든 사람 중심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증가하고 젊은층은 스냅챗등으로 빠져나가지만 한국은 근래에 빠른 속도로 젊은 층 중심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늘었습니다.
왜 한국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세가지 요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페이스북자체가 가지고 있는 소셜 미디어로서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에 대한 접근이라든지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를 잘 반영했죠.
둘째, 한국에는 어른들이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로 카카오스토리와 밴드가 강세를 보였던 시장입니다. 최근에는 많이 죽었지만.. 그렇기때문에 사람들 특히 젊은층의 인식에는 카카오스토리와 밴드는 나이든신 분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란 생각에 페이스북은 상대적으로 올드한 이미지가 없었기에 젊은층이 페이스북으로 몰려들 수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은 상대적으로 핫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었다는 점이죠.
셋째, 이전에 하교 정보는 대부분 단독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여기 게시판을 통해서 전달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어느 순간 이러한 학교 정보는 운영상의 이유 등등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로의 변경이 활발하게 일어 났습니다.
학교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학부모나 학생은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플랫폼에 익숙해지고 페이스북을 주로 사용하면서 페이스북 이용자가 늘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페이스북 사용자가 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으로 늘어날 수 있었다는 해석인데요. 나름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 페메로 고백하는 요즈 10대들
4. 시사점
아직 카톡의 사용자가 폭망한 것은 아니지만 젊은 층 사용이 줄면서 강력한 위기 신호가 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란 이상해서 나이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은 낡을 것이고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것은 핫하고 새롭고 앞으로를 이끌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렇기에 모든 브랜드는 젊은층에서 핫하게 받아드리는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카톡이라는 메신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8년동안 정상의 지위를 지켜왔지만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한다면 조만간 예전의 싸이월드와 같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카톡의 진부화 또는 페메의 등장에서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첫째, 본연에 충실한다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카톡은 기능사응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보다 페메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앱에 충실하고 뛰어난 기능을 기반으로 좋은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서카톡으로부터 사용자를 끌어 올 수 있어다는 생각입니다.
둘째, 카톡이 8년동안 정상에 안주하면서 너무 상업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널리 알려지다시피 카카오스토리가 한 순간 무너진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카카오스토리의 지난친 상업성이었습니다. 게시물이 광고로 뒤덮히면서 사용자가 떠났던 실패 사례를 카톡이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요는 상업성과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이란 두가지를 잘 조합할 수 있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에서 자국 인터넷 현황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이 인터넷 현황 자료에서 읽을 수 있는 5가지 인사이트를 emarket에서 공유했길래 소개해 봅니다.
많이 알려진 내용이긴 합니다만 이 소개하는 5가지 인사이트는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 데이타를 기반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 짧은 시간에 읽어 볼만합니다,
1. 향후 더욱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의 중국 인터넷 There is Room for Much, Much, Much Growth
인터넷 사용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더 성장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2017년 중국은 4천 7십만명의이 새롭게 인터넷 사용자로 등록했습니다. 그 결과 인터넷 사용자는 7억 7천 2백만명에 다랬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인터넷 시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터넷 보급율은 55.8%에 불과합니다. 즉 앞으로도 중국에서 인터넷 사용자가 계속 증가할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는 인터넷 보급 장애요인으로 컴퓨터 문맹과 중국어를 로만어로 입력해주는 Pinyin의 한계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계속 발전되는 음성 인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극복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나머지 인터넷 미 사용 인구를 인터넷 사용자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활을 할것으로 보여 집니다.
2. 모바일 마켓의 성장 It’s a Mobile Market
2017년말 중국 7억 5천 2백 7십만명이 모바일 기계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터넷 사용자의 97.5%에 달합니다. 이 비중은 2016년에는 95.1%였는데요. 중국 인터넷 사용자 증가를 모바일이 이끌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기들의 인터넷 접속은 매우 발전이 더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인 53%만이 데스크탑으로 인터넷에 접속합니다. 랩탑은 35.8% 그리고 태블릿은 27.1% 수준입니다.
3. 아직 미진한 농촌 지역 Rural and Unconnected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논촌 지역의 인터넷 사용자는 27%에 불과합니다.
중국 국가 통계국(China Bureau of Statistics)이 밝힌 바에 따르면 주 ㅇ국 인구의 42.7%는 논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 농촌 지역이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인터넷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중구 인터넷 이용 시간의 빠른 증가 Internet Time is Growing Rapidly
중국 사람들은 전례없이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2017년 일주간 평균 사용 시간은 27시간에 달합니다, 이는 2016년보다 36분 증가한 것으로 최근 3년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것입니다.
중국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의 증가를 이끈 것은 VOD(Video-on-demand), 라이브 스트리밍,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 쇼핑과 같은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5. 중국 O2O 서비스의 폭증 The Onlinr/Offline Blur
중국에서는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O2O 서비스가 크게 급증했습니다.
음식 주문, 택시나 개인 차량을 호출하는 서비스, 여행 상품 구매등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최근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 데이타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의 44.5%는 2017년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했으며 이는 2016년에 비해서 64.6% 증가한 것입니다.
조(粗)출생률(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은 7.0명, 전년보다 0.9명(-11.4%) 감소
합계출산율은 1.05명, 출생통계 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
전년대비 30대 초반 출산율 가장 크게 감소(해당 여자 인구 1천명당 110.1명→97.7명)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 고령(35세 이상) 산모 출산 비중은 증가(26.4%→29.4%)
전년대비 첫째아(-12.0%), 둘째아(-11.9%), 셋째아 이상(-12.4%) 출생아 수 감소
시도별 합계출산율 세종(1.67명), 전남(1.33명), 제주(1.31명)가 높고, 서울(0.84명)과 부산(0.98명)은 1.00명 이하
2017년 사망자수는 28만 5천 6백 명(2016년 4천 8백 명(1.7%) 증가)으로 인구 증가는 7만 2천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6년 인구 증가는 , 전년 12.5만명증가에 비해서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3. 연도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생율 추이
공개된 데이타를 기반으로 1950년부터 2017년까지 장기간 연도별 출생자 수 및 합계출생율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연도별 출생자 수는 1950년 한국전쟁중에도 63.4만명에 이르렀고, 1961년 108.1만명으로 정점에 달했네요. 이후 출산율 저하 정책 등의 영향으로 계속 하락했고 2002년부터는 40만명대로 하락했고 2017년에 처음으로 30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추세로가면 조만간 20만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망자 수가 20만명대이니 인구 감소가 시작되는 시기도 점점 더 빨라진다는 우려가 높은 것 같습니다.
합계출생율은 1960년 6.2명에서 2017년 1.05명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여기에는 임신 가능 연령대 여성의 감소 그리고 평균 출산 연령이 증가 등의 요인도 있지만 육아 비용 증가 등 저차 육아 환경이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한국 연도별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
4. 한국과 다른 나라들과 비교
그러면 한국의 출생율 저하 현상을 주변 중국 및 일본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비교하기를 좋아하는 미국 등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비교는 세계은행이 제공하는 그래프를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1960년대엔 중국과 더불어 매누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는 국가였지만 1984년부터는 미국, 중국, 일본등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1989년부터 2000년까지는 일본보다는 높아지기는 했지만 2001년부터는 다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의 연도별 합계출산율 추이
이번에는 많이 비교되는 유럽 여러 국가들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유럽 제 국가들도 출산율이 낮아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국가들인데요. 이들 국가들은 굴가적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트렌드 그래프를 보면 최근들어 조금씩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들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보아도 2002년부터는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원인을 잘 파악해보면 링크 주소를 인용 시 /가 없고 빈 공간이 있을 시 나타납니다. 같이 적용되었던 세개의 주소인데요. 이 중에서 두번째 표시 방법만 문제가 되더군요. 문제가 되는 두번째 표시방법을 정의하면 .com 다음에 바로 공간이 주었다는 것인데요. 첫번째 방법은 /가 있고 세번째 방법은 /trends라는 방식으로 /다음에 추가 주소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표시 방법 : <a href=" http://www.netmarketshare.com/ " target="_blank" >
두번째 표시 방법 : <a href=" http://gs.statcounter.com " target="_blank" >
세번째 표시 방법 : <a href=" http://www.w3counter.com/trends " target="_blank" >
아마존이 스마트 도어벨 업체인 Ring을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서는 아마존이 인수한 스마트 도어벨 업체인 Ring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아마존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살펴보겠습니다.
1. 스마트 도어벨 Ring은 어떤 회사
스마트 도어벨 회사인 Ring은 스마트홈 스큐리티 관련 스타트업으로 2012년 LA에서 설립되었습니다.
공개 투자를 위해서 2013년 Shark Tank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모으지 못했고 당시 회사 지분 10%를 단지 70만 달러에 투자를 유치하고자 했지만 아마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Ring은 현재 1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세워진지 5년이 지난 현재 아마존에 10억 달러에 매각된다고하면 엄청나게 기업가치가 높아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현재 Ring에 운영하는 제품은 Video Doorbell 3모델(가격 $179 ~ 249)과 Security Cameras 5모델 그리고 Solar panel 같은 기타 악세사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요 비지니스모델은 위에서 소개한 스마트 도어벨 및 시큐리티 카메라 와 같은 제품 판매 비중이 가장 크고 이어서 주당 3달러(Basic 옵션 기준)에 도어벨 카메라 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이 나이라 유럽 및 호주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2. 아마존의 스마트 도어벨 회사 Ring 인수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고 루머가 돌았기 때문에 언론에서 사실 여부를 아마존에 무의한 결과 아마존에서는 인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 이 회사 인수 가격은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ing은 지금까지 2.09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회사 가치는 최소 7.6억 달러로 알려졌기 때문에 아마존이 보다 공격적으로 인수한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만약 아마존의 인수 금액이 10억 달러를 넘는다면 아마존의 인수한 스타트업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7년 세상을 놀라게했던 홀푸드는 별개로…
아마존은 Ring을 아마존에 바로 편입하기보다는 독립적인 비지니스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이 이전에 인수했던 Zappos나 Twitch도 이렇게 독립적인 비지니스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3. 아마존의 스마트 도어벨 Ring 인수 – 스마트홈과 커머스 플랫폼 통합 전략
그러면 왜 아마존은 스마트 도어벨 업체인 Ring을 인수했을까요?
아마존은 불과 2개월전에 배터리로작동하는 카메라와 도어벨 업체인 Blink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아마존 클라우드캠을과 아마존 키 키트(Amazon Key kit)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굉장히 중복될 수도 있는 홈 시큐리티 업체 및 제품 라인업을 빠른 속도로 보강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고객이 상품을 주문 시 댁 내까지 전달해주는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
를 출시했으며, 아마존 에코로 대표되는 스마트 스피커 라인업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에코 라인업에 대해서는 # 아마존 에코 신제품으로 읽어보는 아마존의 스마트홈 전략을 참고해 보세요.
아마존 에코 라인업에는 아마존 쇼나 에코 스팟같은 디스플레이를 가지 기기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한 디스플레이를 가진 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를 강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디스플레이를 가진 에코 라인업을 중심으로 아마존 알렉사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스마트홈 사용 시나리오를 발굴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라니오들은 궁극적으로 아마존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커머스 및 광고등의 차세대 비지니스 플랫폼과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아마존이 가려는 방향은 스마트홈 플랫폼의 완성과 더불어 이를 아마존의 커머스(이미 amazon.com 이커머스를 필두로 오프라인 유통도 적극 공략하고 있으므로)와 통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력으로 읽힙니다.
그리고 경쟁사들의 스마트홈 또는 ㅎ스마트 홈 시큐리티 강화 움직에 대한 대응 성격도 강합니다.
우선 구글 네스트가 스마트 도어벨 헬로(HELLO)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하고 여기에 구글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과 연동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홈 사용 시나리오를 강화고 있죠.
또 허니웰이나 Canary Connect 등 관련 경쟁사들의 우직임도 빨라 지고 있습니다.
결국 스마트홈 부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부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또 스마트 도어벨과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마존 에코 라인업을 토대로 스마트홈에서 사용 시나리오를 풍부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많이 언급되는 Baby Care나 방문자 모니터링 같은 것은 그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Ring은 삼성전자의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협업해 패밀리허브에서 방문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4. 마치며
아마존은 스마트홈관련 스타트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스마트홈 관련 시나리오를 탄탄하게 만들면서 아마존 알렉사 이코시스템과 아마존의 커머스 시스템을 통하는 보다 커다란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소소하게는(결코 소소하지는 않지만) 구글의 적극적인 스마트홈 전략(네스트 라인업 확대나 구글 홈 라인업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대항하다는 측면이 있으며
다양한 기기 도입을 통해서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사용 시나이로를 보다 풍부하게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아마존이 18개월이내에 시가총액이 1도 달러가 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예측의 근거에는 기존 아마존 성과로 널리 알려졌던 이커머스나 클라욷 서비스도 기여를 하겠지만 알렉사를 필두로한 스마트홈 서비스에서 성과를 낼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을 하더군요.
끝을 모르는 아마존이 스마트홈에서도 새로운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고 이게 어떤 형태로 좀 더 구체화될지 사못 기대가 됩니다.
Washington Post의 국제분쟁 전문가 Josh Rogins가 이번 평창에서 진행된 외교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미국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의 코피 전략, 북한 핵시설 등을 타격해서 북한에게 치명적인 손해를 입히는 군사 작전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엄청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페북에서 김현성님의 소개글 및 워싱턴포스트 글을 간략 번역해 공유드립니다.
한반도 전쟁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논의디고 있다니 섬뜩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한반도에서 전쟁은 반대합니다. 너무나 많은 민초들의 피를 요구합니다.
북한 정권에 대한 코피(“bloody nose”)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트럼프 행정부는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김정은 정권에 공격은 제한없이 전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관리들과 대리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 어떤 공격도 제한되지 않을 것이며 관리들과 대리자들은 말하고 있지만 엄청나고 압도적이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성공을 담보하지 못한다 : 북한에 대한 대규모 공격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규모의 북한 군사 작전을 고려하고 있자는 보도는 과장되었다고 주장한다. 미 행정부는 김정은이 전면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미 행정부가 부인하는 모든 것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 이 핵을 탑재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내포하고 있다.
즉,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고려하는 군사 옵션은 거대하고, 복잡하고 파괴적인 옵션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열린 뮌헨 안보 회의에서 미 상원 의원 James E. Risch는 (미국과 북한의) 충돌은 짧은 시간에 발생하지만 이 지구상에서 일찌기 한번도 보지 못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대통령은 현재 제재하에서 북한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 단계”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단계 조치는 매우 힘든 일일 수도 있고 세계에 불행한 일이 될 수도있다. 우리는 거래를 할 수있다면 그것은 위대한 일이 될 것이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무슨 일인가는 일어나야만 한다.” “고 그는 말했다.
정보기관이 김정은이 워싱턴을 공격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짓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 트럼프의 두가지 대외 정책은 전쟁을 피하고 위험한 위협을 최소화시킨다는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책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북한을 다룰 때 트럼프와 오바마의 정책은 서로 출될된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가 현 상황에 “실망”하고 있으며 군사적 위협을 선호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역시 이 일하기에 신뢰할 만하다고 믿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지 무력 타격을 명령할 권한이 있다고 믿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 H.R. 맥 매스터(McMaster)대신해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진 존 볼튼(John Bolton)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현재의 제재가 실패하면 강력한 실력 행사를 통해서 예방 전쟁을 치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 주 다니엘 모건(Daniel Morgan) 국립 안보 대학원에서 미국은 한국과 함께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기지, 잠수함 기지, 포병, 박격포, 미사일 등을 모두 동시에 파괴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존 볼튼(John Bolton)은 김정은 정권이 곧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북한 정권이 가졌던 핵 시설 확보를 위해 북한에 미국과 한국군 병력 배치가 요구될것이라고 예측했다. 볼튼 대사는 (이 과정에) 중국이 사전에 참여해 (중국) 이익을 보호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나의 주장은, 우리가 이것을 쉬운 방법이나 어려운 방법으로 할 수 있을 것이며, 나는 북한 정권의 통제된 붕괴를 위해 중국이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설득 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볼턴은 말했다.
볼튼은 김정은이 어디에 무기를 숨겨 놓았는지 모두 알 수 없으며, 인도주의적으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거나 다른 나라에 팔아 넘길 가능성이 있는 김정은의 위험이 잠재적인 비용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계산했다.
그러나 그 비용에 대한 진정한 계산에는 미국이 건설해온 70년간의 지역 안정에 기반한 미국과 한국의 동맹이 무너질 가능성이 포함되어야 한다. 세계 경제는 혼란에 빠질 것이다. 미국은 재건 및 난민 지원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이 지역에서 중국은 미국을 대신해 책임있는 지역 지도자로서 역활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지역에서 (미국의) 큰 전략 목표는 중국의 부상에 대항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라고 New American Security Center의 수석 고문 인 Patrick Cronin은 주장한다.
트럼프의 다가오는 결정은 전쟁과 핵국가로서 북한의 수용이라는 이분적 선택이 아니다. 외교적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한국 정도가 주도하는 중간 옵션을 우선 따를 필요가 있다. 이것이 실패하면 우리는 한국의 보수 야당의 계획 핵 억지력, 봉쇄의 단계적 강화 수단을 써야 한다.
미국, 일본, 한국은 북한이 이미 핵무기 개발로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바꾼 것을 인정해야 하며, 새로운 군사력 증강과 3자 군사 동맹으로 균형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그것은 어떠한 제재보다도 더 중국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그런 다음 미국 정부는 북한의 위험을 완화하고 보안 강화, 해상 저지, 사이버 범죄 및 정보 침투를 포함하여 북한 내부에서 정권의 정당성이 무너지도록 만드는 전략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무모하고 치명적인 전쟁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