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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의 인도 이커머스 업체 Flipkart 인수, 누가 승자일까? 월마트? 아마존? 플립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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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우러마트가 인도 이커머스 업체인 Flipkart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5월 4일(현지시간) 플립카 트(Flipkart) 이사회가 최근 회사 지분 75%가량을 월마트에 넘기는 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흘러 나왔고, 5월 9일(한국 시간)에는 시간) 플립카 트(Flipkart)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이 우연찮게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월마트는 이를 약 160억 달러에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여기에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30억 달러 투자 포함) 이번 인수 시 플립카트(Flipkart) 기업 가치를 207.8억 달러로 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월마트의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이해 득실은 어떻게 될까요?
주로 미국시장에서 월마트와 경쟁하고 있으며 이미 인도에서 2위 이커머스 업체로 성장한 아마존, 플립카트(Flipkart)에 25억 달러를 투자했던 소프트뱅크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인도 이커머스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시리즈로 인도 이커머스 시장을 분석해 봤습니다.

인도 이커머스 시장 현황 및 전망, 인도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한 Flipkart가 어려움에 빠진 이유, Flipkart를 인수하기 위해 아마존과 월마트가 경쟁하는 이유 그리고 아마존이 인도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 마지막으로 월마트의 Flipkart 인수에 따른 관련 업체들의 이해 득실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아래 글들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모바일 기반 급성장하는 인도 이커머스 시장 현황 및 전망

# 2. 인도 이커머스 선구자 Flipkart는 왜 아마존 추격을 허용하고 있는가?

# 3. 인도 이커머스 업체 Flipkart 사례로 살펴 본 이커머스 이익 창출 3가지 원칙

# 4. 아마존과 월마트가 인도 이커머스 업체 플립카트(Flipkart) 인수전에 사활을 건 이유

# 5. 아마존은 인도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까?

# 6. 월마트의 인도 Flipkart 인수, 누가 최종 승자일까? 월마트? 아마존? 소프트뱅크?

1. Executive Summary

  • 5월 9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우연찮게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던 월마트의 인도 이커머스 업체 플립카트(Flipkart) 인수를 공식화해 줌(소프트뱅크는 플립카트(Flipkart) 주식 20%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 월마트와 구글은 160억 달러를 들여 플립카트(Flipkart) 지분 75%를 인수 예정, 플립카트(Flipkart) 기업 가치를 207.8억 달러로 산정했다고

  • 월마트는 지난 15년간 인도 진출을 추진했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는데 이번 기회로 본격 진입할 수 있으니 승자라 할 수 있음. 그러나 월마트는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해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인수했다는 평이 많음

  • 월마트와 함께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구글은 스마트홈과 광고에서 아마존을 포위 공격하려는 전략을 인도에서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에 평균 이상의 이익을 얻었음

  • 아마존에 밀려서 점차 시장 지위를 위협받고, 점차 자금이 고갈되고 있었던 이커머스 업체 플립카트(Flipkart)는 월마트의 SCM 및 물류의 도움을 받아 아마존과 본격적으로 맞짱 뜰 수 있는 역량을 얻었고 월마트의 추가 20억 달러 투자 예정으로 가장 큰 승리자로 볼 수 있음

  • 아마존은 월마트에 플립카트(Flipkart)를 빼앗겼지만 어자피 독점 이슈로 플립카트(Flipkart) 인수가 힘든 상황에서도 인수전에 뛰어들어 월마트가 무리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을 거둔, 패배자지만 패배자는 아닌 것으로 보임

  • 소프트뱅크는 단기간 내에 60% 이상의 투자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나름 짭짤한 이익을 얻었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등에 업은 플립카트(Flipkart)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도 이커머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 소비자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 이번 인수전의 승자는 누구인가?

이번 월마트의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서 가장 이익을 보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아마존을 누르고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성공한 월마트일까요? 아마존은 그냥 패배자일 뿐일까요? 월마트에 인수당하는 플립카트(Flipkart)는 어떻까요?
또는 의외로 인수전에 원마트와 같이 참여한 구글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요?

2.1. 월마트 – 승리, 그러나 제한된 승리가 아닐까?

월마트는 아마존과 경쟁에서 승리해 플립카트(Flipkart) 인수를 성공시켰고 이를 통햇 많은 긍정적인 효과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인도의 법규제에 막혀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침체된 미국 시장을 대신해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1.1. 인도 소매 시장 공략의 교두보 마련

먼저 Flipkart 인수를 통해서 15년동안 시도했던 인도시장에서 확실한 발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월마트의 인도시장 공략에 대해서는 # 4. 아마존과 월마트가 인도 이커머스 업체 플립카트(Flipkart) 인수전에 사활을 건 이유에서도 설명했지만, 월마트는 2007년부터 인도시장 공략을 추진했지만 인도정부의 외국기업 규제 정책으로 큰 성과가 없었습니다.

정부 규제를 피해 현지 업체 Bharti Enterprises와 파트너쉽을 맺었지만 제대로 된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지지부진하다 2013년 계약 만료에 따라 관계를 청산했습니다.
이 이후에는 뚜렸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인도 정부의 규제가 풀리기만을 기다리며 겨우 20여개의 B2B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을 뿐입니다.

월마트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이커머스 진출을 2014년부터 준비한다고 밝혔지만 그후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월마트가 플립카트를 인수하게되면 월마트로서는 오랜 숙원이던 인도 시장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셈입니다.

2.1.2. 미국 침체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

미국시장이 빠르게 이커머스로 전환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소매점들이 빠르게 퇴출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 이커머스 비중은 아직 10%에 불과해 90%는 전통 오프라인 소매점이 몫이지만 그만큼 많은 소매점이 경쟁하고 있고, 이마저 비중이 점차 줄어들면서 경쟁력을 잃으면 퇴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죠.

월마트도 2018년 초 할인점의 한 유형인 샘스클럽 수십군데를 폐쇄했으며, 2016년 이래 150개이상의 월마트 매장을 폐쇄할정도로 강하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이커머스를 비롯한 소매 성장의 대부분을 가져가면서 펄펄 나는 동안 월마트는 거의 제자리 걸을을 하고 있었습니다

▽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성장율 추이,
각사 발표 자료를기반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성장율 추이 Walmart & Amazon Annual Revenue Growth Rate trend

그렇기때문에 미국을 대신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비지니스나 시장이 필요합니다, 인도 시장은 이러한 월마트 니즈를 충족하는 좋은 대안입니다.

최근 월마트는 영국 소매점인 ASDA를 Sainsbury에 100억 달러에 매각했습니다. 이 매각 대금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Flipkart 인수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2.1.3. 월마트의 플립카트 인수는 성공한 거래일까?

월마트가 120억 달러를 들여서 플립카트를 인수하지만 이는 ‘과연 실효성이 있는 인수일까?’라는 의문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플립카트를 지나치게 고평가했을 가능성

먼저 월마트의 인수 가격은 플립카트의 가치를 200억 달러이상으로 산정하였습니다. (최근 들려온 ㅅ식은 207.8억 달러로 산정해다고 합니다.)

그러나 플립카트의 가치는 2015년 1월 Tiger Global 등이 7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매긴 150억 달러를 피크로 계속 기업 산정 가치는 하락해 왔습니다.

더우기 2017년 1월 모건 스탠리는 플립카트 가치를 56억 달러까지 낮출 정도로 플립카트의 미래는 긍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존의 격렬한 추적에 곧 시장 리더 자리를 빼앗길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죠.

비록 2017년 4월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및 이베이가 투자하면서 110억 달러로 가치를 산정하기는 했지만 전체 분위기는 플립카트 가치 하락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월마트 인수는 기존 평가의 배에 가까운 207.8억 달러를 인정했기 때문에 가치에 비해서 너무 비싼 값을 치룬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 플립카트 기업 가치 추이,
언론 보도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플립카트 기업 가치 추이 Flipkart Valuation History

물론 인스타그램의 예를 들면서 미래 가치가 더 높아 질 수도 있기에 결코 많은 비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그러나 인도 이커머스 시장은 몇년내에 아마존이 시장을 완전히 지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플립카트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으며, 가치 상승도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기에 과대 평가되었다는 논란이 나오는 것이죠.

Walmart is paying too much for too little’: Is the Flipkart deal worth it?

인수 비용 외 플립카트에 추가 투자가 필요

더우기 월마트가 투입하는 130억 달러는 플립카트를 인수하는 비용이므로, 현재 현금이 고갈되고 있는 플립카트를 위해서 월마트는 추가 투자가 필요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플립카트에 직접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뉴스로만으로 월마트는 150억 달러를 투입하는데 과연 수지맞는 거래인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인수 합병에서 승자의 저주가 발생하곤 합니다. 인수 합병에 드는 비용이 너무 커서 결국 기업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나오는데 월마트의 인수에는 이런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2. 플립카트 – 아마존과 맞짱뜰 무기를 마련한 승리자

2007년 인도의 아마존이라 불리우며 인터넷 도서 판매로부터 시작한 플립카트는 인도 제일의 이커머스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아마존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인도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2.2.1. 지속적 투자 유치로 누적 72억 달러 투자 유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2017년 8월 손정의의 소프트뱅크(Softbank Vision Fund)로부터 25억 달러를 유치해 총 투자금액을 72억 달러까지 높였습니다.

▽ 플립카트 투자 유치 이력,
플립카트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 by Happist

India ecommerce Flipkart fundrasing history 인도 이커머스 플립카트 투자 유치 역사

2.2.2. 공격적인 마케팅과 아마존과 경쟁 심화로 적자 심화

플립카트가 급속히 성장하는 인도 이커머스 잠재력을 기반으로 많은 투자(72억 달러)를 유치했지만 시장 장악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및 아마존과의 경쟁 격화로 적자가 심화되어 왔습니다.

이런 연유로 플립카트는 엄청난 투자금 유치에도 불구하고 점점 운영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합니다.

▽ 플립카트 회계연도별 매출 및 손익 추이,
플립카트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그래프 by Happist

플립카트 회계연도별 매출 및 손익 추이 Flipkart Revenue & Profit(Loss)

2.2.3. 아마존의 강력한 추격으로 월마트 인수 타진

또한 막대한 마케팅 투자에 따라 손익이 악화되고, 더우기 시장점유율도 하락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게 됩니다.

인도 이커머스 선구자로서 플립카트는 지장을 리드하고는 있었지만 2016년부터 아마존이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면서 플립카트의 절대 지위도 점차 흔들리게 됩니다.

이렇게 아마존이 득세하게된 2016년 하반기부터 월마트 등을 상대로 인수를 타진했다고 합니다.

▽ 인도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추이,
economictimes.indiatimes.com 보도 점유율 데이타를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인도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추이 economictimes.indiatimes.com 봊도 자료기반 그래프 by Happist

2.2.4. 월마트 인수가 플립카트에게 주는 새로운 기회

월마트가 플립카트를 인수함에 따라 플립카트는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다시 한번 맞짱을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 월마트가 가지고 있는 강력한 글로벌 소싱능력과 물류 능력은 플립카트에게 근본적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게 합니다.
    월마트 공급망 체인 Walmart Supply Chain Flow Chart

  • 플립카트가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kirana’ 스토어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플립카트는 라스트 마일 배송에 ‘kinara’ 스토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경험이 풍부한 월마트의 운영 능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도 India Kirana store 구멍가게

2.3. 구글 – 아마존을 포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다.

이번 월마트의 플립카트 인수에 깜짝 등장한 이름이 바로 알파벳(Alphabet)인데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은 플립카트 지분 15%를 위해서 무려 3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합니다.

얼핏 생각하면 왜 도대체 구글이 이커머스 업체에 투자하는거지?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부터 구글과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인 아마존은 아주 강력한 경쟁 관계가 되었습니다.

2.3.1. 구글이 아마존과 경쟁하는 이유

구글과 아마존의 경쟁은 구글의 아마존 알렉사에서 유튜브 사용을 막거나, 스마트홈 디바이스인 구글 네스트 판매를 아마존이 거부하는 등등으로 갈등이 표출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크게 두가지 경쟁에서 비롯되는데요.

2.3.2. 플립카트 인수로 인도 보이스 쇼핑 및 광고 선점

이미 구글은 월마트와 협업해 미국에서는 구글 홈이나 구글 익스프레스 웹사이트 또는 어플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목소리로 수천가지 제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With Walmart on its side, Google seeks to dominate voice shopping

월마트 쇼핑백을 배경으로 구글 홈 walmart google home

이러한 구글의 전략은 인도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 보이스를 통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쇼핑몰에서의 상품검색 시장을 아마존에 빼앗기지 않고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마찬가지로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4. 아마존 – 패배했으나 패배한 것은 아니다.

아마존은 플립카트 인수전에 뛰어들어 결국 월마트에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플립카트 인수전 참여는 애초부터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아마존과 플립카트의 점유율을 합하면 70%이상이 되는데 독점 문제를 회피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에 아마존의 인수전 참여한 진정한 목적은 최대한 월마트 인수 금액을 높여 월마트에 재정적인 압박을 가하고, 신규 투자 여력을 낮추는데 있다는 해석이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50억 달러에 가까운 인수금 및 추가 투자 비용은 아마존의 의도대로 월마트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이 플립카트를 인수해 지금처럼 상호 출혈을 강요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시장 및 고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수익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목적은 이미 물 건너가 버렸습니다.

아마 아마존은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플립카트를 토대로 더 가열찬 전쟁을 계속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 50억 달러를 투자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아마존 글로벌 지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식료품 및 일반 제품 판매에서 강력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 플랫폼 그리고 아마존 웹 서비스 등 강력한 지원 시스템 등은 아마존이 결코 밀리지는않을 것을 예상케 해줍니다.

아마존 인디아 허름한 인도 주태과 아마존 인도 지점

2.5. 소프크뱅크 – 단기간에 상당한 투자 수익을 올리다.

소프트뱅크는 아시아에서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Softbank Vision Fund를 설립하고, 한국의 쿠팡을 비롯한 아시아 가지역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왔습니다.

2017년 8월 소프트뱅크 비젼 펀드는 인도의 가장 큰 이커머스 업체인 플립카드에 25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플립카트 지분 20%에 해당하는 금액이지요.

그렇지만 월마트가 구글과 함께 플립카트를 인수하게됨에 따라 소프트뱅크(SoftBank)도 20% 지분을 매각하기로 합니다.

이에 따라 손정의(Masayoshi Son)회장 지휘하에 진행되었던 이 투자는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얻은 투자로 기록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2017년 8월 투자 시 플립카트 가치를 116억 달러로 보고 25억 달러에 지분 20%를 매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 시 플립카트 가치를 207.8억 달러로 산정했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60%~80% 가까운 수익을 발생합니다.

언론 보도는 소프트뱅크 투자는 4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아 60% 수익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 의미에서 소프트뱅크도 이번 인수에서 적지않은 승리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비젼 펀드 Softbank Vision Fund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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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에 대해서 비판적인 기사를 많은 곳인데요. 최근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뉴앙스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Tesla’s Factory in a Fishbowl’라는 제목으로 John D. Stoll가 쓴 글인데요.
테슬라 생산 공장이 요즘 관련 업계, 언론 등의 주시의 대상이라며 여기에서 생각외로 생산적인 전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에게 경제적 해자(Econimic Moat)가 있을까? 미래 가능성을 읽어보다.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업계 주목이 쏠려 있는 테슬라 생산공장

Tesla’s Factory in a Fishbowl

모든 시선이 소프트웨어 회사 프로세스와 비슷한 한 전기자동차 업체의 생산과정에 쏠려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항상 자신만의 속도로 회사를 운영해 왔지만, 이제 그는 엄청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역사적인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6개월은 테슬라의 모델 3가 미국 자동차 산업을 재편할 수 있을지 아니면 (자동차 역사에서) 화려한 각주로 남을 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테슬라의 경쟁은 10년 전 도요타 자동차에게서 매입한 캘리포니아 북부의 테슬라 공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 테슬라 프레몬트 공장 전경,
이미지-테슬라 제공

테슬라 공장 전경 이미지-테슬라 제공 Tesla Fremont Factory

지난 목요일 필자는 1,068대의 롯봇이 수십대의 모델 3 세단을 생산하기 위해 용접하고, 접착하고, 리벳하는 테슬라 공장을 견학했습니다.
비록 이 공장은 경쟁사 관계자는 물론 언론, 월가 애널리스트들에게도 비밀이지만 모든 관련 업계의 눈은 여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무모하고도 야심에 찬 목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제 46세의 억만장자는 섹시한 전기 자동차, 로켓 그리고 화성 식민지 건설 계획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도이 회사의 자체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 시도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이미 직원들을 위한 초기 생산된 자동차(모델 3)들은 인터넷에서 리뷰되고 철저히 해부되었습니다.

이런 리뷰와 해부 결과 이 자동차 회사는 보다 소프트웨어 회사에 가깝워 보입니다. 기 출시된 자동차 업데이트를 하고 제품을 변경합니다.
한때 포드자동차와 애플에서 일했던 테슬라 엔지니어링 책임자 Doug Field는 일반 자동차 회사들의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일괄 대량 수정봏다는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그러하듯히 제품 출시후에도 꾸준하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문제는 신속한 재부팅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테슬라의 현재 일 325대에 불과한 모델 3 생산 속도로는 1분기에만 1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 유출을 막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당시 엔론 머스크는 플란넬 셔츠를 입고 피로한 표정으로 회의 테이블에 앉아 ‘생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완수했다는 확실한 예가 필요합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자본 상태와 모델 3 예약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지루하고 멍청한 질문”이라고 일축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는 수입 신고를 막 마쳤는데, 이는 테슬라 주식 공매도 세력에 대한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만약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산만해 진다면, 이는 그가 우주 탐사 기술 회사를 포함한 여러 회사를 동시에 운영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테슬라가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수요일 이전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4월 말 그는 생산 병목 현상을 해결하려고 네바다 주에 있는 회사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병목현상은 주당 5,000대라는 모델 3 목표 달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이 공장에서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데는 무려 7시간이 걸렸는데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엄청 긴 시간으로 자동차 생산 라인을 놀리고, 엄청난 양의 현금을 소진시키는 요인이었습니다.
테슬라 엔지니어들과 공장 노동자들은 몇달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해왔습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회의에 참석해 배터리팩 제조 시간을 70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그는 오자마자 우리가 가지고 있던 문제 80%를 단박에 해결했습니다. 단축 생산이 성공리에 끝나자 동료들과 저는 하이 파이브를 했습니다.” 네바다 공장의 한 기술자는 이야기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현재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보다 결함 있지만 더 민첩하게 제품 품질, 생산 문제, 소비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히어로 Tesla Model 3 hero

지금 프레몬트(Fremont) 공장에서 주당 4천대의 전기 에서 일반적인 주에 4,000개의 테슬라 전기자동차(모델 S 및 모델 X를 포함)가 조립, 출고되는 것은 2003년 테슬라 설립부터 이 회사를 따라왔던 사람들에게는 기적같은 일입니다.
모델 3와 이전 모델인 모델 S 및 모델 X는 혁신적이고, 인상적일정도로 심플한 내부, 전광석화와 같은 빠르기는 필자가 출근 시 사용하는 랭글러(Jeep Wrangler)보다 낫습니다.

Fiel는 테슬라는 80년대와 90년대 자동차 산업을 휩쓸었던 제조 방식인 “카이젠(자기 비평을 통한 향상을 추구하는 성취 동기의 기본 우너리의 일본 말)” 또는 “지속적인 개선”이라는 일본식 원칙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생산공정에 대해 (기존에 알려진 것에 대한) ‘continual disapproval’를 실천하고 있으며, 시트 비용에서부터 지붕 랙을 부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까지 거의 종교적인 신념으로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많은 비평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모델 3의 차체 판넬과 판넬사이의 갭(gap)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문제는 테슬라 내부에서 격렬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라고 공장 투어 당시 Field는 이야기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테슬라는 공자 제조 방식을 변경해 프론트 범퍼 뒤쪽의 견인 고리에 커버와 같은 품목이 매끄러운 상태로 장착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기존 대형 자동차 회사들은 대개 사전 생산 단계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모델이 딜러 전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변경합니다.
하지만 테슬라에게 있어서는 이 단계가 비정상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직원들에게 판매되는 차와 프리미엄을 주고 조기 예약해 구입한 자동차 평론가나 업계 분석가들에게서 이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앞 유리의 한면을 고정하는 자동차 앞쪽 지지대인 A 필러를 살펴보죠.
처음에 모델 3 A 필러는 지붕 라이너와 대시 보드의 가장자리와 잘 맞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는 자동차를 판매 후에도 회사 경영진을 괴롭혔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재빨리 부품을 재설계하고 기둥을 덮고있는 재료를 바꿔서 더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휠의 반응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차량의 터치 스크린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영진은 업계의 주목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과거 테슬라를 혹평했던 General Motors나 나 Volkswagen AG 관계자들 모두가 테슬라의 모든 행동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포드 자동차 마케팅 책임자인 Jim Farley도 이러한 관찰자들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약 두달 전부터 모델 3를 몰았고 포드가 최초의 배터리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그 경험이 영향을 미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실리콘밸리의 생산 과정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많은 기술 회사들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곳입니다. 그들은 고객을 관찰하고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들은 뭔가를 시도하고 작동하지 않으면 고치고 또 고치고 또 고치고 또 만들어 냅니다.”

추가 참조할만한 테슬라 관련 포스팅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 전통의 메르세데스와 BMW를 위협하다

월마트는 왜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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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 1%를 넘긴 삼성, 화웨이 독주 속 샤오미가 두각을 나타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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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죠. 이번 2018년 1분기에도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는 소식입니다.

Strategy Analytics(SA)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계속 추락해온 삼성의 현주소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별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 프리미엄 시장을 압도한 애플, 1위를 다진 화웨이

Strategy Analytics(SA)에서 그 동안 밝힌 점유율 자료를기반으로 브랜드별 점유율 변화 추리을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이 그래프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별 추이를 살펴 보죠.

▽ 분기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
Strategy Analytics(SA) 자료 기준 그래프 by Happist

분기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Quarterly China Smartphone shipment share by SA

1%의 점유율 회복(?)이 버거운 삼성

지난번 중국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갤럭시 S9으로 재기를 꿈꾼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생각보다 삼성의 전략은 잘 먹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너진 이유, 그리고 재기 가능성은? S9은 구세주가 될까?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9 중국 런칭 행사장 모습

Strategy Analytics(SA) 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8년 1분기에 12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해 점유율 1.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4분기 0.8%보다는 높아진 수치긴 합니다만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했던 삼성으로서는 체면 구기는 샇황이 계속되고 있죠.

또한 Counter Point가 조사한 자료에는 이번 1분기 삼성의 출하량은 지난 2017년 1분기에 비해서 절반 이하로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 수요 감소 수분을 훨씬 넘는 수준이라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아직 중국에서 삼성은 나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습니다.

Counter Point, 중국 스마트폰의 봄날은 가고 있다. – 2018년 1분기 22% 감소하며 4분기연속 하락하다

아이폰 X 효과가 점차 사라지는 애플

외산업체로 삼성은 오래전에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 애플은 여전히 5위권에서 그 존재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호성적은 아이폰 X, 아이폰 8 등의 혁신 신제품 효과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아이폰 X iPhone X

그러나 이번 샤오미에 밀려 5윌로 주저 앉았는데요. 이는 아이폰 X를 비롯한 신제품 효과가 점점 없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세로 가면 애플는 5위권에서도 탈락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아마 신제품이 나오는 4분기정도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중국 로컬 지배력 강화 및 분화 – 화웨이와 샤오미 강세

이미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갈수록 강고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업체간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점차 그 경쟁 결과,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 업체중에서는 화웨이는 확고하게 1위를 다지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21.2% 점유율로 지난 2017년 4분기 19.6%로 1.6%p 올리면서 2위인 오포와의 점유율 갭을 3.6%p 로 벌리면서 공고한 1위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화웨이 7X huawei honor 7x in china

반면 2016년 연간으로 중국 1위에 올랐던 오포는 프리미엄 니즈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빼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포와 비보는 가성비를 무기로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자들의 점증하는 프리미엄 니즈가 증가하면서 점차 경쟁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포 oppo F7 banner-desktop-r5

샤오미는 중저가존에서 오포나 비보의 수요를 확실히 장악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1분기 13.0% 점유로 지난 분기 비 0.5%p 상승했고 전년 동기 7.1%에 비해서 거의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샤오미 미 믹스 Mi Mix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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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2018년 1분기 테슬라 실적을 정리해 정리해 봅니다. 테슬라 파산,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으므로 조금 재정적인 부분을 더 살펴 보고자 합니다.

Executive Summary

이번 2018년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아래와 같이 7가지로 정리

  • 모델 3 생산 증가에 따라 production hell을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 모델 3 판매 증가로 미국 시장내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점유율이 상승 : 메르세데스 C class에 이어 2위까지 상승
  • 모델 믹스의 악화 : 모델 3 생산에 집중하면서 상위 프리미엄 모델인 모델 S와 모델 X 판매가감소하고 대신 낮은 가격대의 모델 3 판매가 증가
  • 테슬라 매출 증가 둔화 : 전년 동기 비 26% 상승했지만 매츨 증가율은 낮아지고 있음
  • 적자가 계속 커지고 있음 – 1분기 7.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적자 실현
  • 유동성과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재정 상태가 계속 나빠지고 있음
  • 테슬라 보유 현금의 35%는 모델 3 예약금으로 이 비중이 계속 높아짐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에게 경제적 해자(Econimic Moat)가 있을까? 미래 가능성을 읽어보다.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1. 모델 3 생산 지옥(production hell) 극복 가능성이 커졌다.

2018년 1분기 테슬라 실적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그동안 테슬라를 괴롭히던 모델 3 생산 문제가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부정적으로보면 여전히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개선되는 점을 고혀한다면 긍정적으로 불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테슬라 주당 실적 전부를 공개하지는 않아서 블룸버그에서 추정하는 Tesla Model 3 Tracker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주당 생산 추이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주당 생산 추이 Tesla Model 3 Tracker

블름버그 Tesla Model 3 Tracker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 누적 생산량은 2018년 1분기말 12,452대였으며 한달 수인 5월 초엔 23,662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누적 생산량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누적 생산량 Tesla Model 3 Tracker production

2.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

이렇게 모델 3 생산 증가에 따라 점유율 상승이라는 테슬라 실적의 긍적 요인이 발생했습니다.

즉 테슬라 모델 3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의 테슬라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가 밝힌 그래프에 따르면 2018년 4월 테슬라 모델 3는 메르세데스 C class에 이어서 2위까지 상슨했습니다.

▽ 모델별 미국 중형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추이,
그래프 자료원 – 2018년 1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 자료

모델별 미국 중형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추이 - 테슬라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Tesla market share in mid sized premium sedans - US market

3. 모델 믹스의 악화는 테슬라 실적의 부정적인 면

그동안 워낙 모델 3 이슈가 컸기 때문에 테슬라도 모델 3 생산 및 인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 S와 모델 X는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살펴보면 테슬라의 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 S 및 모델 X의 고객 인도 수치는 오히려 지난 4분기 28K 수준에서 22K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모델 3는 1.5K에서 8K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모델 S 및 모델 X의 감소 및 모델 3 판매 증가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고객 인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전체 트렌드를 보면 성장이 멈추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예전 모델 3의 생산이 지연되기 때문에 모델 S나 모델 X 생산 라인에서도 모델 3를 생산토록 했다는 보도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볼때 모델 3를 잡으려고 나머지 희생하는 부분들이 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1분기 실적에서 엔론 머스크의 언급을 보면 향후 라인업 투자도 당분간 모델 3 생산 및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분간 미룬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 분기별 테슬라 모델별 소비자 제품 인도 추이 (프리미엄(모델 S + X) vs 모델 3,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분기별 테슬라 모델별 판미 추이 (프리미엄(모델 S + X) vs 모델 3 Tesla Modes S Model X Model 3

4. 테슬라 실적 – 매출 증가가 둔화되었다.

2018년 1분게 테슬라는 전년 동기 비 26% 성장했으나(자동차 부문은 20% 성장), 이 성장율은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론 머스크의 주장대로 오는 2분기, 3분기에 모델 3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면 당시 성장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지만 두고 봐야 하는 것이지요.

▽ 분기별 테슬라 매출(M$)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분기별 테슬라 매출 및 전년 동기 비 성장율 Tesla Querterly Revenue & Y2Y growth tate

5. 테슬라 실적 – 적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테슬라의 적자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증가하는만큼 적자도 커지고 있는데 이는 월가가 지속적으로 테슬라에 대해서 부정적인 관점을 강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분기별 테슬라 순이익(M$) 추이,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분기별 테슬라 순이익 추이 Quarterly Tesla Net income

테슬라 매출총이익율도 추세적으로는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자동차 부분의 매출총이익율은 18%이상으로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 분기별 테슬라 매출총이익율(%) 추이,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분기별 테슬라 매출총이익율 추이 Tesla quarterly Gross Profit Margin

6. 유동성 및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테슬라 실적에서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순유동자산(Net Current Assets), 다른말로 운전자본(Net working Capital)를 살펴보면 이 지표는 최근 분기에 악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7년 4분기 -11억 달러, 2018년 1분기엔 -22.7억 달러로 악화되었습니다.

▽ 테슬라 분기별 순유동자산(Net Current Assets) / 운전자본(Net working Capital) 추이, 단위 M$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테슬라 분기별 순유동자산(Net Current Assets) 또는 운전자본(Net working Capital) 추이

테슬라의 잉여현금흐름(FCF)을 보면 본격적으로 모델 3 생산이 시작되면서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들어 조그 좋아지기는 했지만 계속적으로 돈을 까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2017년 4분기는 상당히 줄었고, 2018년 1분기 증가는 했지만 예전 수준보다는 양호하다는 점은 절망속에서 한가닥 빛이라고나 할 듯.

[참고] 잉여현금흐름(FCF)는 가용현금흐름이라고도 부르는데 기업 유동성을 파악하는데 핵심적이 지표라고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손익계산서(PL) 상의 매출, 이익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경영 위기 시에는 미래 현금 창출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잉여현금흐름(FCF)를 살펴 본다고..

▽ 분기별 테슬라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추이,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분기별 테슬라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추이 Tesla quarterly FCF(Free Cash Flow)

7. 테슬라 현금의 상당 부분은 고객 예탁금이다.

2018년 1분기 테슬라 실적에서 공개한 테슬라 현금은 27억 달러인데 이중 상당부분은 모델 3 예약금입니다.
이 비중은 점점 증가해 2018년 1분기엔 35%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는 엔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에서 이야기한대로 기다림에 지친 소비자들의 대량 계약 해지가 발생하면 테슬라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 테슬라 분기별 고객 예치금이 저체 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
테슬라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테슬라 분기별 고객 예치금이 저체 현금에서 차지하는 비중 Customer Deposits ratio in cash & equivalents(%)

추가 참조할만한 테슬라 관련 포스팅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 전통의 메르세데스와 BMW를 위협하다

월마트는 왜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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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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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위기 또는 파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네요. Business Insider에서는 ‘테슬라가 2019년에 파산할 모든 경우의 수’라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정말 테슬라가 대단하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유력 매체에서 테슬라에 대한 분석 기사를 (한개도 아인)몇개씩 내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에게 경제적 해자(Econimic Moat)가 있을까? 미래 가능성을 읽어보다.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1. EXecutive Summary

테슬라 파산 가능한 경우의 수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파산 직전에 테슬라는 2018년에는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월가는 조건이 비록 나쁠지언정 조본 조달을 도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엔론 머스크의 장담대로 주간 5,000대 생산 등 (긍정적)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을 경우, 테슬라는 자본 조달을 해야하고 상당 부분의 지분을 넘겨야 할 것임
  2. 40만명 이상의 모델 3 예약자들이 희망을 잃고 대규모로 선주문을 취소 시 파산으로 갈 수 있음
  3. 2008년 금융위기가 GM과 크라이슬러를 파산시킨 것처럼, 경제 위기가 오면 테슬라는 버티지 못하고 파산할 수 밖에 없음
  4. 자동차산업에서 빈번하게 리콜이 발생하지만, 테슬라는 대규모 리콜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 임. 따라 대규모 리콜 사태 발생 시 테슬라는 파산할 수 있음
  5. 전기자동차 필수 인프라 구축 투자가 허용 범위를 넘으면 자금 부족으로 파산 할 수 있음

2. 2019년 테슬라 파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

이 글은 테슬라를 10년 넘게 취재한 베타랑 기자
Matthew DeBord가 테슬라의 파산 가능한 다섯가지 경우의 수를 정리했습니다.

All the ways that Tesla could go bankrupt in the next year

2.1. 조만간 테슬라는 신규 자본 조달이 필요하고, 월가는 한번 정도 더 기회를 줄 것

2009년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파산을 지켜 본 밥 루츠 (Bob Lutz)는 최근 몇년 동안 테슬라(Tesla)와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그는 지난 주 테슬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의 애널리스트들과 논란 CNBC와 인터뷰 에서 ‘오랬동안 지적해 왔듯이 테슬라는 수익보다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에 조만간 투가 자본 펀딩을 위해서 자본 시장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마 월가는 한 번 정도 더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리고서 또 돈을 잃는다면 엔론 머스크는 끝이죠. 파산입니다.’

Lutz가 맞을 수도 있고, 또 그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그는 언제 결론이 나는지 알 정도로 자동차 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해 왔습니다.

저는 GM이 파산하던 그 시절부터 테슬라를 10년 동안 취재해 왔었습니다. Lutz의 말이 맞습니다. 테슬라는 위태위태한 지경에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2010년 IPO 가격에서 1,000%나 오른 테슬라 주식의 폭락에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 파산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2.2. 머스크 시나리오 – 주간 5,000대 생산 등- 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자본 조달이 필요하고 지분을 내놓아야 한다.

테슬라는 2018년 1분기 자동차 매출을 전년 비 20% 증가시켰지만 여전히 7.1억 달러의 손실을 봤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모델 3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고, 테슬라 차량 판매 단가가 $50,000-$60,000에 이르는 2018년 하반기엔는 흑자로 전환되고 매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비용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더이상 손실은 없으며, 대차대조표에 현금이 쌓일 것이고 테슬라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이 장미빛 시나리오는 테슬라의 모델 3 생산이 정산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른 곳에 많은 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공장도, 새로운 모델도, 새로운 기술도 없습니다.
지난 주 실적 발표에 대한 그의 논평을 보면, 곧 출시될 크로스 오버 SUV인 모델 Y와 같은 미래 목표들을 살찍 뒤로 미루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 테슬라 생산 목표와 생산간 차이 Tesla Model 3 production target & production

이러한 것들이 효과가 없다면 테슬라는 손해를 보고, 상당히 부담스러운 조건으로 신규 자본을 충당해야 합니다.
월가가 머스크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줄것이라는 Lutz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나서 상당 부분의 테슬라 지분을 자본이 풍부한 투자자나 파트너에게 에게 팔지 않는다면 상황이 변할 것입니다. 테슬라 파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3. 모델 3 예약자들은 지쳐가고 대량 해지 사태가 일어난다면 테슬라 파산 가능성이 높아진다.

테슬라는 약 40만명의 테슬라 모델 3를 선주문을 받았으며, 지금은 44,000달러짜리 프리미엄 모델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이 프리미엄 모델은 옵션을 추가하면 60,000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는 테슬라 모델 S의 가격대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모델 S의 가장 저렴한 모델 가격이 75,000달러임) 그래서 첫 모델 3 구매자들은 이전 테슬라 고객들과 (타겠층이)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모델 3 가격을 35,000달러로 낮추면 대중 시장(Mass Market)을 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한대당 수익도 줄어듭니다.
이러한 현재의 테슬라 곤궁에서 모든 부정적인 요인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아마도 부유층 고객들을 위한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를 유지하기 위해 모델 3 생산을 계속 미룰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Tesla Model 3 Profile

이 인센티브는 테슬라의 미국 내 20만대 판매 후 단계적으로 없어지는 세금 공제이기 때문에 4월 15일에 국세청에 세금을 내야할 부유층들에게 유용합니다.

테슬라의 시장 진입 전략은 항상 고급 모델로 시작해서 나중에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었지만, 테슬라가 제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십만대 모델 3 모델을 판매해야 합니다.
Lutz가 지적한 바와 같이 미국의 60,000달러 자동차 시장은 테슬라 엔론 머스크 목표를 달성할만큼 크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더 저렴한 모델 3을 구매할 고객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자신들의 차를 인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면, 그들은 대규모로 선주문을 취소할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Elon을 끝장내버릴 것입니다.

2.4. 경제 침체가 오면 테슬라는 위험해 질 것이다.

성장하는 공개 기업으로서 테슬라는 2010년부터 주식 및 채권 시장에 공개되어 이익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주식을 팔 수 있었고, 전환 사채(convertible debt)를 발행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고수익의 정크 본드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현금 부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월가는 테슬라 성장을 위해서 기꺼이 자본 조달을 해 주었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2018년에 신규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아마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반명 Lutz는 추가 자본 조달 필요 시점이 임박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제는 꽤 안정적이지만 경기가 나빠지고 경기 침체가 오면 나쁜 상황의 테슬라 대차 대조표(부채 100억달러, 보유 현금 30억달러 이하)상태에서는 심각한 자금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테슬라처럼,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GM과 크라이슬러도 빚을 지고 돈을 벌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두 자동차 회사가 부채 자금 조달이 막힐 때까지 아무도 두 회사의 파산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파산은 마치 사냥꾼이 먹이를 덮치듯이 전광석화처럼 다가왔습니다.

미국 금융 위기를 다른 빅쇼트(The Big Short)rep-thebigshort.1080p.bluray.x264.mkv_20171007_140038.942

테슬라는 경제 호황이 유지될동안에는 이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치킨 게임을 지속할 것입니다. 자동차 비지니스에서는 갑자기 이것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파산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2.5. 대규모 리콜이 테슬라 파산으로 이끌 수 있다

2014년 GM은 차량 점화 스위치 불량으로 인한 리콜 시 40억 달러가 필요했습니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누출 테스트 부정으로 미국 정부와 협의한 합의금은 300억 달러였습니다.

테슬라 모델 X 사고 모습 AP 제공 Tesla Model X car accident

자동차 회사에게 리콜은 항상 있는 일이며 테슬라도 이에 대처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더 많이 생산할 수록 이러한 문제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진리입니다.

현시점에서 테슬라는 대규모 리콜을 감달할 여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제는 소량의 고급 자동차회사에서 대량 생산하는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서 자동차 생상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상치 못했던 커다른 실수는 회사를 문닫게 할 수 도 있습니다.

2.6. 필수 인프라 구축 투자가 테슬라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 공장에서부터 자동차 생산 공장, 판매점, 서비스 센터 및 충전소에 이르는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소유하고 고도로 수직적으로 통합되기를 원합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충전소 슈퍼차저 Tesla Super charger

즉, 현재 테슬라의 가장 큰 도전은 자동차 생산이지만, 그러한 자동차를 제조하고 판매하려면 배터리와 충전 시설에도 돈을 지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테슬라만이 할 수 있는 것이고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므로 고정 비용입니다.

이 모든 활동을 이해 자금을 투입한다면 비록 테슬라가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지라도 테슬라가 침몰할 수 도 있습니다.

3. 테슬라 관련 몇 가지 포스팅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 전통의 메르세데스와 BMW를 위협하다

월마트는 왜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

모건스탠리 예측 : 2020년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다.

테슬라 위기에 대한 엘론 머스크의 전략적인 만우절 PR – 만우절 트윗이 가져온 홍보 효과

테슬라 모델 3 발표로 살펴보는 테슬라의 미래 – 미래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

테슬라 대세론에 대한 또 다른 관점 공유 – Yoosuk Kim님 페북글 인용 중심으로

테슬라가 브랜드를 키워가는 방법 – 사용 경험을 통한 구전으로 성공하기 (TESLAs Brand building case study)

it’s curtains for Elon – It means that someone is in trouble or that something is coming to an end
en masse 동시적으로 they do it together and at the same time
it’s time for the portly lady to sing
it isn’t over until the fat lady sings – used for saying that it is still possible for a situation to change

stock tank – 주식의 급격한 폭락
deep-pocketed investors 자본이 풍부한 투자자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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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증폭되는 테슬라 위기, 요즘 화제가 되는 주제죠. 과연 월가가 테슬라 위기를 강조하는만큼 테슬라는 재기 불능 상태로 형편없이 망가진 것일까요?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보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목표 주가를 낮추고 매도를 권유하고 등등

이러는 가운데 LikeFolio라는 조사회사에서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Wall Street is UNDERESTIMATING the Resilience of Tesla’s Customer Base

테슬라 위기? 소비자 조사회사 LikeFolio의 테슬라 소비자조사 결과 보고서 표지 Wall Street is UNDERESTIMATING the Resilience of Tesla’s Customer Base

이 조사 결과를 Forbes에서 요약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보도가 조사 결과를 그대로 베꼈더군요. PR 기사인가요?
그래도 권위있는 언론에서 소개한 것이니 좌표를 찍어 봅니다.

Fobes, Is Tesla In As Much Trouble As Wall Street Thinks?

아래 글은 LikeFolio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적인 몇가지 자료를 추가해 작성했습니다.

1.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기반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

테슬라의 밝은 미래 전망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은 재미 있었지만 일부 결함이 있고 일부 기능에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입니다.

블룸버그가 계속 집계하고 있는 Model 3 Tracker가 테슬라는 주당 2,500대 생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3월말에 실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엔론 머스크는 이번 만우절에 테슬라 파산 할것이라는 반어적 농담 으로 이러한 문제 제기를 덮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그 동안 모델 3 생산량은 주당 2,000대 이상으로 증가했지만 1분기 말까지 설정했던 주당 목표 2,500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머스크는 생산 지연을 ‘과도한 자동화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수요일(5월 2일), 테슬라는 월가 투자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매출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월가 애널리스트들과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가 말한 ‘구조조정(restruct)’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기시작하면서 테슬라 주식은 300$이하로 하락했습니다. (정확히 5.5% 하락)

생산 문제 이외에 소비자들은 테슬라의 생산 지연에 영향을 받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우리가 입수한 테슬라에 대한 보고서는 몇가지 중요한 질문에 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1.1. 모델 3 생산은 명확한 문제인데 — 이것이 소비자 수요를 줄이고 있을까? No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테슬라 구매 관련 의향(구매, 리스 또는 테스트 등)을 언급하는 추이를 보면 환상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점점 더 많이 테슬라 구매에 대해서, 테슬라의 리스에 대해서, 테슬라 선주문(pre order)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위기? 분기별 테슬라 구매 의향 의도 표현 추이-테슬라 구입 의향 언급이 환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Tesla Elon Musk

1.2. 테슬라 사용자들은 행복해 하고 있을까요? Yes, But..

테슬라가 차량 인도(Delivery) 일정을 연기하고 인도된 차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 평가에 따라 테슬라 사용자들의 행복감은 최근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분기별 테슬라 상요자의 행복 지수 - 행복 지수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Tesla Elon Musk

더우기, 최근에는 BMW 사용자들의 행복도가 테슬라를 추월하기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의미를 주는 시그널은 아니지만..
(In fact, we’ve seen BMW overtake Tesla in terms of consumer happiness… not a great signal…)

테슬라 위기? 분기별 테슬라와 BMW 행복 지수 추이 - 최근 BMW 행복 지수가 테슬라를 앞서고 있다 Tesla Elon Musk

1.3. 엘론 머스크보다 더 훌륭한 쇼맨이 있을까요?

이봐, 머스크가 테슬라를 우주로 보내 지구와 사진을 찍었데.. 정말 멋지지 않아?
확실히 이 자동차 회사 관심을 모으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었어!!

테슬라 위기? 일별 테슬라 브랜드 언급 추이 - 엔론 머스크는 쇼맨이다 Tesla Elon Musk is a showman

자연스럽게 홍보되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테슬라의 엔론 머스크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엄청난 홍보 능력은 테슬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1.3. 테슬라 위기 일까? – 테슬라의 고객 기반은 강력하다 – 지금까지는

TESLA’S CUSTOMER BASE IS FINE – FOR NOW.

  • 테슬라가 월가의 주요 관심사인 점증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 테슬라 고개들은 행복하지만, 모델 3 인도가 지연되고 몇 가지 기능적인 이슈로 인해 BMW나 메르세데스 만족도보다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테슬라 자동차를 구매하겠다는 의견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 수요는 지붕을 뚫고 달나라까지 달려갈 기세입니다.

  • 엔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소비자의 상상과 관심을 자극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동차를 빨리 만들 방법을 찾는다면 이러한 능력은 테슬라 수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몇 가지 참고

2.1. 테슬라 위기와 주가 추이

최근 2018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엔론 머스크의 불성실한 대답은 월가의 공분을 산 덕분에 5월 2일 주가 $301.01를 5월 3일 최저 기준 $275.73까지 -6.69%까지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5월 3일 최종 주가는 $284.45로 전일 비 -3.74% 하락을 마침)

비록 5월 4일 $294까지 회복했지만 많은 논란을 낳았고 엔론 머스크도 폭풍 트윗을 통해 관련 내용을 설명해야할 정도로 파장을 낳았습니다.

테슬라 최근 주가 추이 5월 3일 폭락 후 5월 4일 회복하다

한때 $378까지 올랐던 테슬라 주식은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면서 하락해 이제 $300을 기점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2.2. 테슬라 모델 3 생산 추이

위에서 언급했던 블름버그 Tesla Model 3 Tracker에서 추정하는 모델 3 주당 생산 추이를 보면 주당 생산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수치가 목표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테슬라 위기가 부각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테슬라가 대량 생산 능력있는지를 아직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주당 생산 추이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주당 생산 추이 Tesla Model 3 Tracker

블름버그 Tesla Model 3 Tracker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 누적 생산량은 2018년 1분기말 12,452대였으며 한달 수인 5월 초엔 23,662대에 이를 것ㅇ로 나타났습니다.

▽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누적 생산량

블룸버그 모델 3 트래커가 집계한 테슬라 모델 3 누적 생산량 Tesla Model 3 Tracker production

2.3. 관련 몇 가지 포스팅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럭셔리카 시장을 장악한 테슬라 – 전통의 메르세데스와 BMW를 위협하다

월마트는 왜 테슬라 자율주행 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선주문 했을까?

모건스탠리 예측 : 2020년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시장을 지배하다.

테슬라 위기에 대한 엘론 머스크의 전략적인 만우절 PR – 만우절 트윗이 가져온 홍보 효과

테슬라 모델 3 발표로 살펴보는 테슬라의 미래 – 미래자동차를 지배할 것인가?

테슬라 대세론에 대한 또 다른 관점 공유 – Yoosuk Kim님 페북글 인용 중심으로

테슬라가 브랜드를 키워가는 방법 – 사용 경험을 통한 구전으로 성공하기 (TESLAs Brand building case study)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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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관련 자료를 찾다보니 테슬라에 대해서 비판적인 전망을 설파하는 WSJ 기사를 발견해서 소개해 봅니다.

테슬라의 도전에 대해 응원하고는 있지만, 응원하는 것과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분리해서 바라봐야 합니다 이러려면 상황을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의견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esla’s Model 3 Story Is Getting Old

이 글은 2018년 1월 기사이므로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테슬라 모델 3 스토리는 이제 진부해졌다.

2017년 11월 이후 테슬라의 생산 중단은 투자자들을 신물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Tesla의 Model 3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수요일 2017년 4분기에 모델 3 1,550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100대를 예상한 FactSet 컨센서스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이 소식은 오해를 살만큼 형편없는 회사 예측 실패 역사에 한 페이지를 더했습니다. 지난 9월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4분기 모델 3 공급을 15,900대로 예측했으며, 테슬라는 3분기에 1,500 공급을 약속했었습니다.

▽ 연도별 모델 3 인도물량 예측

연도별 모델 3 인도량 예측 Projected Model 3 Deliveries

테슬라는 4분기 영업일 기준으로 목표량의 3분의 1인 800대의 모델 3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모델 3 생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샌산 진전이 실현가능하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2018년) 2분기 말까지 주당 5,000대 생산 목표를 철회했습니다. 이것은 11월이후 두번째 목표 철회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생산 걸림돌은 테슬라 팬들을 괴롭히지는 않았습니다. 주식은 장외 거래시간 동안 겨우 2%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식 강세는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의 높은 주가는 경국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은 더 이상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테슬라는 이렇게 낮은 모델 3 소비자 인도 물량에 대해 ‘최단 기간 내에 최대로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기 보다는 품질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의 최고 기업들은 이 세가지(생산량, 품질 그리고 효율성)를 모두 충족할 수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의 현금 소진 문제는 해결의 징후가 보이지 않으며, 부채가 증가하고 경쟁업체와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사업은 투자자로부터 신규 자금을 수혈받는데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높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5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가치를 정당화하려면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엘론 머스크(Elon Musk)에 대한 믿음이 테슬라를 여기까지 끌어 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궁극적으로 금융과 운영 현실이 테슬라의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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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가 월가 기대를 넘는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실적 발표 컨콜에서 애널리스트들과의 갈등을 빚었고, 이를 계기로 어두운 테슬라 미래 전망이 더 확산하면서 테슬라 주가 폭락을 가져왔습니다.

주식 시장이 끝나고 컨콜이 열렸기 때문에 장외시간부터 주가가 폭락했는데요. 최근 5일치 주가 차트를 보면 이를 극명히 알 수 있습니다.
5월 4일(미국 시간) 주가는 개장 초반 더 빠졌다가 조금씩 오르며 어느정도 회복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최근 주가 추이 5월 3일 폭락 후 5월 4일 회복하다

이러한 사태는 브랜드 관리 측면에서 보면 이는 CEO 리스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거듭된 시장의 의혹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던 테슬라가 또 다시 암초를 만난 듯 합니다.

테슬라 위기 이야기를 정리하는 이유

오래전부터 테슬라의 위기 그리고 테슬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기 시작했죠.

특히 2017년 하반기 이후 테슬라는 모델 3 양산문제로 찬란한 미래 전망을 잃어버리고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테슬라의 성공 또는 실패 판정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정리하면서 향후 테슬라 사례를 정리하는 기초로 삼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테슬라 경영 전략관련 읽을 만한 글을 소개하고, 이슈에 대해 나름 정리하며 테슬라 전략에 대한 관점을 세우는 포스팅으로 이 테슬라 위기 시리즈를 채워 보려 합니다.

테슬라 2018년 2분기 실적 – 생존 가능성에 대한 6가지 질문에 답하다.

테슬라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 2018년 1분기 실적에서 읽어보는 시사점 7가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 파산 가능성을 높이는 5가지 위험 요소

월가는 테슬라의 고객 잠재력을 과소 평가하고 테슬라 위기를 과장하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현금 문제 해결이 불가능 할 것 by WSJ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테슬라 모델 3는 이제 낡은 스트리가 되었다.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해!

자동차 업계가 주시하는 테슬라 생산 공장 –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곳

구조조정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오히려 폭등하는 이유?

다시 월가와 정면 승부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승부수

드디어 테슬라가 2분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다. 그러나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테슬라 CEO 엔론 머스크는 회사를 구한 슈퍼히어로인가? 디테일에 집착하는 몽상가인가?

그리고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테슬라의 운영 자금에 대한 문제제기는 끊이지 않는데요.
5월 2일(미국 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테슬라가 현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단정적인 기사를 냈습니다.

Tesla Can’t Make Its Cash Problems Disappear

오늘은 이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소개해 봅니다. 테슬라의 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테슬라는 현금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테슬라의 2018년 1분기 실적은 월가가 두려워하는 만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테슬라 주주들에게는 최소한의 위안은 될 것입니다.
전기자동차 업계의 거인인 테슬라(Tesla)는 1분기에 34억 달러의 매출과 5.97억 달러 영업손실을 보면서 주당 3.35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월가는 테슬라가 주당 3.54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 예측보다는 상태가 나았습니다.

그렇지만 2018년 1분기기 시작되기 전 2017년 12월 말 시장은 테슬라이 1분기 손실을 주당 2.02달러로 예측했었기 때문에 그 때와 비교하면 엄천 나빠진 것입니다.

더우기 중요하게 문제가 되는 점은 테슬라가 1분기 동안 11억 달러의 현금을 소비했다는 것입니다.
테슬라는 분기 보고서에 (마땅히 표시했어었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는 이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는 분기 보고서에서 2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현금으로는 올해 만기가 되는 장기 부채와 자본 임대 금액을 커버할 수 없습니다.

▽ 테슬라 분기별 현금 보유량 추이,
자료원 – FT

테슬라 분기별 현금 보유량 추이 자료원 - FT

반면에, 테슬라는 너무 자주 사용해서 진부해졌지만, 야심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약 2개월안에 주당 5,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특정 시점에 특정 생산율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라는 언급과 함께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번 예측도 맞추지 못한다면 테슬라는 지난 여름이래 4번째로 목표치 달성에 실패하는 셈입니다.

테슬라가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 분명히 필요한 조치가 있습니다.
테슬라가 올 3분기 및 4분기에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그들이 전망을 진지하게 받아드릴 이유가 없습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신규 자본을 충당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테슬라는 새로운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현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자본 지출을 34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미만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매입 채무(accounts payable)은 지난해 말보다 2억달러가 증가한 26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반면,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모델 3의 수요에 대해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 콜에서 모델 3 예약이 주문으로 전화되는 비율에 대핸 질문에 대해서 너무 무미 건조한 질문이라며 다른 주제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꿈은 테슬라의 500억 달러 시장 가치를 영원히 담보해 줄수는 없습니다. (Dreams can’t support Tesla’s $50 billion market value forever.)

기타

이번 테슬라 1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 그리고 이후 반응을 잘 정리해 준 김현성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이번 테슬라 컨퍼런스콜 논란에 대해서 정리한 글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Tesla’s Elon Musk Turns Conference Call Into Sparring Session

참고

5월 4일 머스크가 컨퍼런스몰에서의 이슈와 관련해 트윗을 날렸네요.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테슬라 주식이 엄청난 공매도 상태인 것을 알아야 하며,
컨콜에서 무시한 2가지 질문은 투자자 입장에서의 질문이 아닌 공매도 측 애널리스트의 질문이었으므로 무시했으며,
CapEx(자본 투자 비용)에 대한 베른스타인(Bernstein) 질문이 멍청하다고 한것은 그가 사전에 받아본 1분기 뉴스레터 헤드라인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다시 질문했기 때문이며,
RBC의 모델 3 수요에 대한 질문이 우스광스러운 것은 테슬라가 광고도 하지 않고 전시장에 전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략 50만대의 예약자를 가지고 있어, 생산량이 주당 5,000대를 돌파해도 이를 소화하는데 2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넷 서비스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을 부르는 고객 응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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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비스에서 가장 좋은 고객 응대 방법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인터넷 서비스에서 고객 문제를 처리하는 가장 좋은 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만드는 것일까요?

가장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을 만드는 고객 응대 방법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Conversocial이 2018년 2월 조사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을 줄 수 있는 고객 응대 방법은 최초 요청 사항이 단 한번의 연락으로 그 해당 채널에서 빨리 처리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 38%는 제기한 문제가 단 한번의 연락이나 통화로 해결되는 것(getting my issue resolved in a single interaction)
  • 26%는 신속하고 적절한 시간에 처리 결과를 받아 보는 것(Receiving a speedy and timely response)
  • 17%는 문제 제가한 온라인 채널 내에서 해결되는 것.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전통적인 서비스센터로 이동 등을 원하지 아노음(Having my issue resolved in-channel, not being deflected to traditional service channel)
  • 11%는 정중한 태도로 응대(Brand engaging with me in a personalized manner)
  • 9%는 나의 서비스 이력을 기억해서 대처(Brand knowing my previous service history)

▽ 온라인 서비스에서 가장 좋은 소비자 경험을 만드는 소비자 응대 방법,
조사 – Conversocial, The state of Digital Care in 2018(2018년 4월 20일),
그래프 – 이마케터

이커머스에서 소비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좋은 소비자 응대 방법 Conversocial, The state of Digital Care in 2018 2018 04 20

위 조사를 보면 37%의 응답자들이 긍정적인 고객 서비스 경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한번의 연락 또는 접촉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꼽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나 요구가 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이리 저리 채널이 변경된다면 빠른 처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17%의 소비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응대 채널이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고객 클레임이나 문의 시 고객 서비스센터로 연락하라고 한다든지, 담담 부서를 알려주고 그리로 연락하달고 한다든지 등등 소위 뺑뺑이 돌리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SNS로 문의가 들어오면 ‘콜센터로 연락하세요.’ 같은 경우죠.
이렇게 뺑뺑 돌리는 것은 소비자를 짜증나게 만들고 적대적 브래드 이미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효과적인 고객 응대 채널

그러면 인터넷 서비스에서 어떤 채널이나 방법이 인터넷 고객 응대에 효율적일까요?
위에서 소개한 Conversocia 조사 결과, 소비자는 채널 변경을 원히지 않고 한번의 연락으로 처리되기를 원히기 때문에 온라인 고객 서비스 플랫폼은 전통적인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의 대면을 통한 상호 작용도 좋지만 디지탈 방식도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에 대해서 2017년 11월 Aspect의 조사 결과가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7 년 11 월의 Aspect 설문 조사는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싫어하는 고객 서비스 연락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처리 시 소셜 (35 %), 모바일 채팅 (32%) 및 메시징 애플 리케이션 (27%)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39%, ARS 시스템(Interactive voice response system)
  • 35%, 쇼셜 네트눠크
  • 35%,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Voice-enabled speaker(e.g., Amazon Echo, Google Home)
  • 32%, 모바일 채팅(chatbot on mobile)
  • 27%, 메시지(Message app)
  • 18%, 텍스트
  • 14%, 이메일
  • 13%, 음성(Vioce)
  • 11%, 대면(In person)

▽ 인터넷 사용자가 싫어하는 고객 서비스 연락 방법,
조사 – Aspect, 2017 Aspect Consumer Experience Index(2018년 1월 23일),
그래프 – 이마케터

인터넷 서비스 연락 방법으로 도움이 안되는 방법 Aspect, 2017 Aspect Consumer Experience Index 2018년 1월 23일

또한 많은 고객, 특히 나이든 고객들에게는 전화가 고객 서비스를 위해 가장 선호되는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2018 년 3 월 Bizrate Insights에서 실시한 “eMarketer 전자 상거래 통계 보고서”에서 인터넷 사용자 중 31.9%는 전화를 고객과 상호 작용하는 가장 좋은 서비스로 뽑혔습니다.

▽ 인터넷 사용자가 싫어하는 고객 서비스 연락 방법,
조사 – Aspect, 2017 Aspect Consumer Experience Index(2018년 1월 23일),
그래프 – 이마케터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고객서비스 접촉 방법 Preferrd Method for interacting with a Brand, Web site's Customer Support team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해 보면 인터넷 서비스에서 긍정적인 사용 경험을 확산하려면 서비스 센터의 대면 상호 작용보다는 전화나 이메일 또는 라이브 채팅같은 보다 디지탈화된 방식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솔류션이 낫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삼성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니와 LG에게 뒤쳐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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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 LG, 소니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이 밀리는 이유를 기존 분석 자료 및 로이터 기사를 통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와 조사회사 IHS간 갈등

최근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삼성전자와 조사회사인 IHS markit이 심각한 갈등을 벌이기도 했죠.

문제의 발단은 $2,500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니와 LG가 삼성을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IHS Markit의 조사 결과를 삼성이 믿지 못하겠다면서 자료 협조 거부 및 조사 자료 구독을 선언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는 조금 드문 현상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조사회사와의 갈등으로 조사 자료 제공 거부등이 종종 일어나긴 합니다.
LG전자도 Gfk 데이타의 신빙성을 못 믿겠다고 유통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조사 자료 구독도 끊었었죠.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었는데 지금은 해결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삼성전자와 IHS Markit간 갈등은 봉합된 듯 싶습니다.

TV판매량 조사방식 놓고 신경전 벌인 삼성전자·IHS, 화해 모드

2. IHS markit이 밝힌 프리미엄 TV 점유율

그러면 논란이 되고 있는 프리미엄 TV 점유율은 어찌되고 있는 것일까요? 여기서 프리미엄 TV 정의는 판가 $2,500이상 제품을 의미합니다.

기존 언론에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연도별 프리미엄 TV 점유율 트렌드를 그려보면 삼성은 2015년 57.7%로 절대적 우위에 있었지만 2016년에는 20.3%로 하락했고 2017년에는 18.3%가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소니는 2015년 15.2%에서 2017년 37%까지 높아져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랬동안 OLED TV에 투자해왔던 LG는 2015년 17.5%였지ㅏㄴ 2016년 43.1%로 1위로 올라섰고, 2017년에는 33%로 소니어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IHS markit 자료에 따르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니, LG의 상승세를, 삼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평균 판가 $2,500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점유율 추이,
IHS 데이타 기반 Graph by Happist

평균판가 $2,500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점유율 추이 by IHS Graph by Happist

이러한 프리미엄 TV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 2018년 2월 프리미엄 TV 시장을 평정한 소니와 LG 전략에서 읽는 시사점 이란 포스팅에서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3. 로이터의 삼성 염장 지르는 기사를 싣다.

이러는 가운데 로이터에 프리미엄 시장에서 패배한 삼성의 전략 실패를 분석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How Samsung fell behind Sony and LG in the premium TV market

이 내용을 번역 소개해 봅니다. 배경은 위에서 간략 설명했으니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3.1. 삼성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소니와 LG에게 뒤쳐진 이유

2013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삼성전자는 전시회 부스 정중앙에 화려한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TV를 등장시켰습니다.

▽ 2017년 CES에 전시된 삼성 QLED 텔레비전,
이미지 – 로이터 Steve Marcus

2017년 CES에 전시된 삼성 QLED 텔레비전 사진 Samsung TV-로이터 Steve Marcus

그 해 말, 삼성전자는 가격이 무려 1만 달러에 달하는 55인치 TV를 슈퍼 리치들에게 마케팅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프로모션 행사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거지로 알려진 런던의 One Hyde Park 주민들을 위한 펜트 하우스 파티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쯤 OLED 기술 구현에 드는 높은 비용을 시장에서는 감당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OLED TV 생산은 중단되었습니다.
대신 백라이트 방식이고, 컬러를 표현하고 화질을 개선 가능한 반도체 나노 크리스탈인 퀀텀닷 방식의 LCD TV 개발에 집중키로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QLED TV입니다.

위와 같은 결정은 값비싼 댓가를 치루는 실책으로 보입니다. OLED TV는 생산 원가가 획기적으로 하락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 – 가격은 $2,500 이상이며 크기는 55인치 이상 – 의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현재 OLED TV를 생산하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TV 메이커입니다. 삼성 TV 사업은 삼성 이익의 겨우 3%만을 창출(삼성 이익의 대부분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에서 나오고 있음)할 뿐더러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쉽 상실은 뼈아픈 일입니다.

‘OLED TV 생산 중단 결과는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추종석 삼성전자 TV 마케팅팀장은 이야기 합니다.

지난 몇년간 OLED TV와 QLED TV에 대한 온라인 리뷰를 살펴 보면 한국 LG전자와 일본 소니가 만든 OLED TV의 영상 픔질에 매료되었다는 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을 남긴 사람들은 컬러의 리얼리티와 고해상도뿐만이 아니라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지적했습니다.

▽ 2018년 CES에 전시된 LG OLED TV,
이미지 – BOSS Magazine 인용

CES 2018에서 LG가 전시한 OLED 이미지 BOSS Magazine

그렇다고해서 삼성 QLED TV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화질 또한 향상되었고 가격도 하락했지만 리뷰어들의 최선호 제품으로는 뽑히지 않았습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시장 점유율 상승은 뛰어난 화질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삼성은 2017년 제품에 화질보다도 디자인을 강조하는 우를 범했을 수 있습니다.’라고 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 CEO Ross는 이야기 합니다.

시장 조사 업체 IHS Marki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프리미엄 TV 점유율 18.5%로 2015년 54.7%에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소니와 LG는 점유율을 각각 36.9%, 33%로 끌어 올렸습니다.

여전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TV 메이커입니다. GfK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미언 TV에서도 40%이상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Gfk 데이타의 프리미엄 TV에는 42,500미만의 55”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3.2. 보다 효율적인 생산 MORE EFFICIENT MANUFACTURING

삼성전자가 LCD 기술에 기반해 TV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결정은 현재는 해체된 삼성 미래전략실의 가이드에 따른 것이라고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래전략실은 검증되지 않은 OLED로 전환하는 것보다 LCD에 집중하는 것의 수익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가이드 했다고 이 민감한 문제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TV사업의 이익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는 LCD 기술이 고비용 OLED보다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것 같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문제는이 (삼성이) 이런 결정을 내릴 즈음 LG전자는 훨신 효율적인 OLED 패널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LG전자의 메인인 55인치 OLED TV 가격은 2013년 1,500만원(14,056 달러)에서 올해 300만원(2,811달러)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삼성 미래전략실(Corporate Strategy Office)의 결졍이 문제 제기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나 해 뇌물 및 횡령 혐의로 이재용부회장이 체포된 후 삼성 미래전략실은 해체되었습니다.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한 이재용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지난 2018년 2월 석방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OLED TV를 생산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스크린 번인(screen burn-in)을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추종석부사장은 ‘밝은 화면을 보여중 시 제품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OLED는 대형 스크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LG는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번인 현상은 가능하지만 LG는 화면 손상을 방지하고 수명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2016년 CES에 전시된 삼성 퀌텀닷 SUHD 텔레비전,
이미지 – 로이터 Steve Marcus

2016년 CES에 전시된 삼성 퀌텀닷 SUHD 텔레비전 사진 Samsung TV -로이터 Steve Marcus

3.3. 이익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PROFIT FIGURES TELL THE TALE

지난 전략 결정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LG전자는 2018년 1분기 TV부문 이익이 77% 증가했으며이익 마진율은 1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TV 및 가전 제품을 판매하는 CE부문의 이익이 3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로 라인업 변경과 중저가 TV 판매가 중단을 들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총 8000억 엔(74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던 소니 TV 부문은 2018년 1분기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소니는 흑자 전환을 위해서 TV파내 시장을 줄이고, 공급업체를 다양화하여 OLED TV와 LCD TV를 모두 판매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LCD 합작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효과를 봤습니다.
2017년 세계 시장에서 소니 점유율은 10.2%에 불과했지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한 금융 투자 분석가 존 소(John Soh)에 따르면 소니의 9-12월 분기 영업이익률은 10.7%에 달했습니다.

IHS Markit은 2018년 OLED TV 비중이 작년의 51%에서 올해 71%가지 증가할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비지니스는 어려움을 격게 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요는 2018년 6월 시작되는 2018 FIFA 월드컵에서 모두 일어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1개월간의 축구 경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행사로 TV 메이커들에게는 판매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 UBI 리서치 사장 이충훈 (Choong Hoon Yi)은 삼성이 OLED 기술을 미성숙했다는 당시 판단은 이제 실수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삼성전자는 OLED TV 생산 및 판매를 재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소형 LED를 사용해 화질을 개선하는 QLED 및 마이크로 LED 기술에 집중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2018년 CES에 전시된 삼성 마이크로 LED TV The Wall

CES 2018에서 삼성이 발표한 마이크로 LED TV The Wall

삼성 TV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지난 달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은 변화 없다’ 확인했습니다.
일부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버틸 수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 미드 레인지 Q7F 55인치 QLED TV의 초기 미국 가은 2,500달러였지만 지금은 1,900 달러에 팔리고 있습니다.
한편 LG전자의 55인치 OLED TV 2017년 모델인 C7 가격은 3,500 달러였지만 올해 출시한 C8은 2,500 달러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연속 x년 동안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1위 하는 것’이라고 삼성 한종희 사장은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