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죠. 이번 2018년 1분기에도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는 소식입니다.
Strategy Analytics(SA)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계속 추락해온 삼성의 현주소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별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17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 프리미엄 시장을 압도한 애플, 1위를 다진 화웨이
Strategy Analytics(SA)에서 그 동안 밝힌 점유율 자료를기반으로 브랜드별 점유율 변화 추리을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이 그래프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별 추이를 살펴 보죠.
▽ 분기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
Strategy Analytics(SA) 자료 기준 그래프 by Happist
1%의 점유율 회복(?)이 버거운 삼성
지난번 중국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갤럭시 S9으로 재기를 꿈꾼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생각보다 삼성의 전략은 잘 먹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성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너진 이유, 그리고 재기 가능성은? S9은 구세주가 될까?
Strategy Analytics(SA) 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8년 1분기에 12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해 점유율 1.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4분기 0.8%보다는 높아진 수치긴 합니다만 한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했던 삼성으로서는 체면 구기는 샇황이 계속되고 있죠.
또한 Counter Point가 조사한 자료에는 이번 1분기 삼성의 출하량은 지난 2017년 1분기에 비해서 절반 이하로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 수요 감소 수분을 훨씬 넘는 수준이라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아직 중국에서 삼성은 나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습니다.
Counter Point, 중국 스마트폰의 봄날은 가고 있다. – 2018년 1분기 22% 감소하며 4분기연속 하락하다
아이폰 X 효과가 점차 사라지는 애플
외산업체로 삼성은 오래전에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 애플은 여전히 5위권에서 그 존재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호성적은 아이폰 X, 아이폰 8 등의 혁신 신제품 효과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그러나 이번 샤오미에 밀려 5윌로 주저 앉았는데요. 이는 아이폰 X를 비롯한 신제품 효과가 점점 없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세로 가면 애플는 5위권에서도 탈락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아마 신제품이 나오는 4분기정도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중국 로컬 지배력 강화 및 분화 – 화웨이와 샤오미 강세
이미 진부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갈수록 강고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업체간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고 점차 그 경쟁 결과, 어느 정도 정리되고 있습니다.
중국 로컬 업체중에서는 화웨이는 확고하게 1위를 다지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21.2% 점유율로 지난 2017년 4분기 19.6%로 1.6%p 올리면서 2위인 오포와의 점유율 갭을 3.6%p 로 벌리면서 공고한 1위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반면 2016년 연간으로 중국 1위에 올랐던 오포는 프리미엄 니즈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점차 점유율을 빼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포와 비보는 가성비를 무기로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자들의 점증하는 프리미엄 니즈가 증가하면서 점차 경쟁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중저가존에서 오포나 비보의 수요를 확실히 장악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1분기 13.0% 점유로 지난 분기 비 0.5%p 상승했고 전년 동기 7.1%에 비해서 거의 두배 가까이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