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아직 덜 알려졌지만 광군제’(光棍節)에 이어서 제2 쇼핑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618 쇼핑행사에서 징동이 알리바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중국 온라인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어쩌다 후발 징동에 패했는지를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1. 광군제’(光棍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행사하면 매년 11월 11일 진행되는 쌍십일(双十一)이죠. 이전에 우리에게도 광군제(光棍节)로 널리 알려졌던 쇼핑행사입니다.
원래 이날은 1이 가장 많이 들어간 날인 ‘11월 11일’로 솔로데이(Solo’s Day)였는데, 2009년 알리바바 온라인 쇼핑몰 Tmall이 솔로들을 타겟으로 ‘외로운 청춘을 위로한다’슬로건으로 할인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광군제(光棍節)라는 이름으로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인 Tmall 단독으로 시작했지만 판매 규모가 급증하자 2012년 징동을 비롯한 다른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지고 범 중국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2017년엔 공식 이름을 광군제(光棍節)에서 쌍십일(双十一)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광군제(光棍節) 또는 쌍십일(双十一) 쇼핑 행사에는 중국인의 80%가 참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고 일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알리바바는 2017년 이 쇼핑 행사동안 젼년 비 39% 증가한 1,682억엔(약 28조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중국 광군제(光棍節)에서 알리바바 거래액 추이, Graph by Happist
2. 새로운 쇼핑 축제, 618 데이
쌍십일(双十一) 행사가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쇼핑 행사라면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무시못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618 쇼핑 축제, 매년 6월 18일에 실시되는 쇼핑 행사가 있습니다.
618 데이는 알리바바가 주도하는 광군제에 대항해서 2위 유통업체인 징둥(JD.COM)이 주도하는 시작한 쇼핑 주간입니다. 징둥은 그들의 창립일인 6월 18일을 기해서 2010년부터 대대적인 쇼핑행사를 열었고 징동이 성장하면서 점차 이 쇼핑 행사도 커졌습니다.
징동 주관 618데이 행사 안내
광군제가 그러했듯이 쇼핑행사 규모가 커지고, 사람들의 입을 타면서 징동뿐만이 아니라라 다른 유통업체도 참여하게 되었죠. 그리고 2015년부터 새로운 판매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서 알리바바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왔습니다.
3. 618데이에 참여한 알리바바, 그러나…
알리바바의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최근에는 예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고 하지만 B2C 기준 이커머스 점유율은 55%를 상회합니다.
아래는 2017년 4분기 기준 중국 B2C 이커머스 점유율 그래프인데요. 알리바바의 TMall이 56.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징동의 JD.COM인 징동은 24.7%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뒤를 오프라인 유통이 이커머스로 확장한 수닝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비록 618데이가 징동 주도로 시작되었지만 중국 이커머스에서 알리바바의 점유율이 워낙 크고, 알리바바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있기 때문에 618데이에서 알리바바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2018년 618데이 결과는 천하의 알라바바도 징동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2018년 618데이 시 징동은 행사 기간인 6월 1일에서 6월 18일까지 누적 매출이 1,275억위안($24.7B, 약 22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해 매출 1,199억위안(약 20조원)을 뛰어넘은 것이죠.
단 성장율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2017년 쌍십일(双十一)에 알라바바가 단 하루동안 일으킴 매출 1,682억엔(약 28조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업체별로 보변 징동 > 알리바바 > 拼多多 (핀둬둬) 순으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8년 중국 618데이 성적
3. 알라바바는 왜 징동을 넘지 못했을까?
그러면 왜 이번 618데이 시 알리바바는 징동을 넘지 못했을까요? 618데이가 이미 징동을 넘어선 중국인 전체 쇼핑 축제가 되었기 때문에 남의 잔차라는 변명은 불필요한 것일까요?
3.1. 618데이, 징동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
618데이가 징동의 주도하에 발전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618데이는 징동의 그림자가 짙게 배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알라바바는 618 쇼핑 행사에서 징동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1년의 절반(年中大促)’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티엔마오(TMALL)가 618데이 시 상품 프로모션을 알리는 배너 광고들인데요. 年中大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는 그냥 618만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리바바 TMALL 618행사 안내 배너중국 리테일 스토어에서 홍보중인 TMALL china-retail
그러나 징동의 광고는 보다 직관적이고 강렬합니다. 쉽게 618 쇼핑행사는 징동이라는 이미지를 없애는 것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징동 618 행사 안내 배너 JD.com징동의 2018년 618데이 홍보, 쇼핑몰 주변을 완전히 징동판으로 만들었다. Image – JD.COM
알리바바가 많은 노력을 하지만 아직은 618 쇼핑 행사에서 징동의 짙은 그림자를 지우기는 벅찬것이 아닐까 판단해 봅니다.
3.2. 브랜드 이미지
그동안 알리바바와 징동은 이커머스를 공략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리바바는 C2C(소비자 對 소비자) 방식으로 보다 가격 지향적이었고, 징동은 B2C(기업 對 소비자)로 조금 더 신뢰에 기반해 운영해 왔습니다.
3.2.1. C2C로 보다 가격지향적이었던 알리바바
알리바바는 미국이 이베이와 같이 C2C(소비자 對 소비자) 시장에 집중했습니다. 이는 철저하게 가격 중심으로 매출이 일어나는 구조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가짜 상품이나 저품질의 상품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나 티엔바오의 이미지는 다소 저품질, 저가격의 이미지가 강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쌍십일(双十一) 쇼핑 행사등을 치르면서 가격 할이네 대한 꼼수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선 가격 인상, 후 할인’ 수법인데요. 행사를 시작하기전에 가격을 높이 올려놓고 엄청난 할인을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이러한 수법은 중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수법이지만 ㅡ동안 중국 이커머스를 이끌어왔던 쌍십일(双十一) 쇼핑 행사등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타오바오나 티엔바오의 이미지가 나빠진 것이죠.
3.2.2. B2C와 물류 혁신으로 신뢰를 얻은 징동
반면 징둥은 B2C(기업 對 소비자) 방식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이는 아마존과 같이 징동이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여기에 기업, 브랜드 등이 입점해서 판매를 하는 방식인데요.
기업과 브랜드가 직접 컨트롤하는 방식이다보니 브랜드 보호를 위해서는 가격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했고 그러다보니 가격이 싸지만 품질이 낮고 가짜 상품도 많아 보이는 알리바바 계열의 타오바오나 티엔바오 에 비해서 징동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믿늘만하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이렇게 징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점차 아릴바바를 추격하는 중요한 기반이되었습니다.
또한 징동은 아마존처럼 물류 혁신에의 투자를 강화했습니다. 중국 대륙에 7개의 물류센터와 486개 물류창고를 건설해 중국에서 가장 앞선 물류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유일한게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물류망을 갖추게 되었고,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또한 징동의 이미지를 믿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기에 618 쇼핑 행사 시 징동은 국제적인 물류망과 품질을 주요한 키워드로 소구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물류시스템과 품질을 강조한 징동의 618 데이 광고 배너
이렇게 신뢰가 형성된 징동이 정말 신뢰가 필요한 제품군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는 IDC에서 조사한 618 쇼핑 시즌동안 주요 전자제품의 판매 점유율 자료인데요. 이러한 전자제품에서는 징동의 우위가 확실히 들어납니다.
2018년 618 쇼핑행사기간 전자제품 점유율 추정 by IDC
또한 카운트포이트(Counterpoint)에서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을 보면 징동이 58.65로 알리바바 티몰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뢰가 필요한 제품에서는 징동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3.3. 알리바바의 신유통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을까?
알리바바는 신유통을 들고나오면서 유통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실험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발표되었던 테슬라의 차세대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그동안의 베일을 벗고 Jay Leno’s Garage 쇼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은 오는 목요일 오후 10시(미국 시간) 방영된다고하는데 사전에 흘러나온 정보들이 공개되었길래 여기서도 공유해 봅니다.
1. 로드스터 2008에 대해서
세상의 첫번째 전기 스포츠카였던 로드스터는 2006년 7월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었고 2008년 3얼 양산이 시작되면서 이 세상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고 시속 209.3km로 시속 200km를 넘긴 최초의 전기자동차가 되었으며, 한번 충전으로 미국 기준 393km(244마일)을 달릴 수 있었으며, 2009년 10월 27일 단 한번 충전으로 501km(311마일) 주행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시속 60마일(97km/h)까지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투60은 3.7 또는 3.9초에 달합니다. (로드스터 스탠다드 모델의 제로투60이 3.9초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답게 10만 9000달러라는 비싼 가격이 책정되었지만 2012년 단종때까지 30여개국에서 2,450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에도 미국내에서테슬라 시작을 알렸던 로드스타는 가 단종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최초의 친환경 전기 스포츠카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조지 클루니나 디카프리오와 같은 스타들이 테슬라 로드스터를 적극 홍보해 주었고, 차세대 자동차 브랜드로서 테슬라를 각인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한 차량이죠.
최초의 전기자동차 스포츠카인 테슬라 로드스터
2. 2017년 11월, 차세대 로드스터 계획 발표
2017년 11월 16일 테슬라는 자율주행 트럭인 테슬라 세미트럭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차세대 로드스터 계획도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 때는 세미트럭에 대한 관심이 더 대단해서 로드스터는 좀 묻힌감이 있기는 합니다.
테슬라가 그들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차세대 스포츠카이기 대문에 그들이 제시한 성능은 엄청나죠.
최초로 0-60mph에서 1초대를 달성하는 차가 될것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부가티나 코닉세그를 압도하는 성능이라고 합니다.
0-60mph(96km/h) : 1.9초
0-100mph(161km/h) : 4.2초
최고속도 : 250mph(약 402km/h)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 620마일(약 998km)
기본형 가격 : 20만달러(2억 2천만원, 환율 1,100원 적용 시),
성능과 사양을 추가한 파운더즈 시리즈 : 25만달러(2억 7천 5백만원)
차세대 로드스터 파운더즈는 한정판으로 딱 1,000대만 생산할 예정
차세대 로드스터 예약을 위해서는 5만달러 필요
3. Jay Leno’s Garage에 공개되는 차세대 로드스터
미국에서는 유명한 자동차관련 TV쇼인 Jay Leno’s Garage에 테슬라의 차세대 스포츠카인 로드스터가 소개된다고 합니다. 이 에피소드 공개는 금주 목요일 방영될 예정인데요. 여기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었던 인테리어 디자인등 다양한 디자인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방송되기 전에 흘나온 정보들이 있는데 그 내용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자료들은 electrek에서 가져왔습니다.
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_위에서 바라본 로드스터, Image – electrek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_사이드 휠, Image – electrek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_휘 디자인, Image – electrek
인테리어 디자인으로는 별로 알려진게 없는데요. 아래는 기존 상식을 깨는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 ) 디자인데요. 상당히 미래 지향적인 핸들 디자인입니다. 여기에 달려있는 버튼들의 역활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_스티어링 휠 디자인, Image – electrek
아래 동영상은 차세대 로드스터를 소개하는 Jay Leno’s Garage 쇼의 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영상을 링크했습니다.
4. 기공개된 차세대 로드스터 이미지
지난 2017년 11월 로드스터 계획이 공개되면서 테슬라레서 배포한 공개 이미지가 오픈되었는데요. 조금 늦었지만 그 이미지들을 여기에 공유해 봅니다.
Exterior design
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Tesla Roadster 2020) 전면+사이드, Image – Tesla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Tesla Roadster 2020) 정면, Image – Tesla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Tesla Roadster 2020) 공중에서 내려다 본 에어 샷, Image – Tesla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Tesla Roadster 2020) 뒤에서 본 모습, Image – Tesla
Interior Design
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 스티어링 휠 디자인(Tesla Roadster 2020 Interior) 05, Image – Tesla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 인테리어 디자인(Tesla Roadster 2020 Interior) 05, Image – Tesla
테슬라는 모델 3 생산이 안정화됨에 따라 모델 3 예약 체제에서 주문 체계로 변경하고 점차 모델 3 하위 모델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UBS의 스타 애널리스트중의 한명인 Colin Langan은 모델 3 수익성 분석 보고서를 내고, 모델 3의 35,000달러 기본 모델은 이익을 낼 수 없어 테슬라 수익 전망이 어둡다며 매도를 권유했습니다. UBS는 이전부터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178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피크치를 기준으로 절반 수준으로 제시한 것이죠.
1. 모델 3에 대한 UBS 분석 내용 요약
테슬라 모델 3 수익성에 대한 UBS 보고서 내용을 잠깐 살펴 보죠. UBS는 모델 3 롤 레인지 모델(Long Range Model)을 분해,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보고서 작성햇다고 밝혔습니다.
모델 3 35,000달러 기본 모델은 대당 5,900달러 손실이 불가피
모델 3 42,000달러 모델은 대당 620달러 이익 에상
모델 3 모델들의 BEP(Break even Point) 가격은 41,000달러
테슬라 모델 3 의 배터리 가격은 $178/kWh로 추정
UBS는 1년전에도 GM의 전기차인 Chevy Bolt EV를 기반으로 테슬라 모델 3를 예측하면서 비슥한 결론을 내적이 있엇습니다. 그 당시도 테슬라 목표주가는 178달로 제시했었습니다.
2. 모델 3 수익성에 대한 다른 분석 결과
UBS의 모델 3 수익성 분석이 공표되기전에도 모델 3 수익성에 대한 여러 분석이 있었습니다.
2.1. Munro사, 모델 3 마진 30%가능하다고 주장
디트로이트에서 신차 분해 및 분석 전문인 Munro사는 한때 모델 3 수익성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모델 3가 형편없이 비효율적으로 만들어졌고, 고비용이 불가피한 설계이기 때문에 이익을 낼 수 없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모델 3를 분해, 정밀한 분석한 결과 모델 3가 매우 효율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러한 효율을 기반으로 30% 마진이 가능할 것으로 그들의 견해를 바꾸었습니다.
샌디 먼로(Sandy Munro)는 테슬라 모델 3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그가 “공학의 교향곡”이라고 부른 회로 기판의 면밀한 통합(tight intergration of circuit board components)과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개발한 배터리의 효율이었습니다.
2.2. 독일 잡지 WirtschaftsWoche
독일 엔지니어들은 마찬가지로 모델 3를 분해, 분석한 결과 모델 3 원가를 28,000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순수 재료비 18,000달러와 생산비용 10,000을 합한 것인데요.
이러한 원가수준이면 모델 3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였습니다. 이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2분기 스마트 스피커 점유율을 비롯한 시장동향에 대한 보고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기존에 전망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 업체별로 그 성장속도와 업체별 점유율 조금씩 다르게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각 업체별 차이를 살펴보고, 스마트 스피커 비지니스 동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성장에 대해서
지난 8월 13일 2분기 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한 SA는 2018년 2분기에 1천 1백 7십만대의 스마트 스피커가 출하되어 전년 동기 비 203% 성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8월 16일 발표한 canalys는 2018년 2분기에 1천 6백 8십만대의 스마트 스피커가 출하되너 전년 동기 비 187% 성장햬다고 밝혔습니다.
두 조사 회사간 전체 시장 규모에 대한 추정이 상당히 다르고, 성장율도 차이가 나는데요. 비교 시점인 2017년 2분기 수용에 대해서도 SA는 3백 9십만대로 보았지만 canalys는 5백 8십만대로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SA와 canalys의 조사 결과의 차이를 간단히 표료 정리해 봤습니다. 지간이 지나면 누구 말이 맞았는지, 어쩌면 둘다 틀렸을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참고해볼 수 밖에요.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성장 비교 SA vs canalys, Graph by Happist
2. 브랜드별 경쟁 현황
브랜드별 경쟁 현황에 대해서도 SA와 canalys는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SA는 2018년 2분기 아마존이 480만대를 판매해 점유유 41%로 리더 지위를 유지했으며, 구글은 320만대를 판매해 27.4% 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 아리바바가 80만대를 판매해 6.8%를 점유했고 애플이 70만대를 판매해 6%를 유지했다고 봤습니다.
반면 canalys는 2분기에도 구글이 543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2.3%로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은 412만대를 판매해 24.5%로 2위에 머물렀다고 추정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업체중 알리바바는 297만대를 판매해 17.7%를 점했고, 샤오미도 205만ㄷ를 판매해 12.2%를 찾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SA와 canalys의 전망에서 차이가 나는 지점은 구글의 판매량과 중국 업체들의 판매량입니다. canalys는 구글의 판매를 500만대이상으로, 중국 알리바바나 샤오미도 200만대이상 판매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고 봤지만 SA는 상대적으로 중국업체들은 100만대 이하로 잡고 있습니다.
분기별 메이커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 및 점유율 비교 SA vs Canalys, Graph by Happist
중국 업체의 부상
SA와 canalys의 데이타가 서로 상이한 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 중국 업체 판매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다른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SA에서는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지난 1분기에 비해서 큰 변동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canalys는 중국 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
여기서는 canalys가 주장하는 중국의 부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2018년 2분기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 여전히 점유율은 아마존과 구글 중심의 미국 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성장 기여도에서는 중국 업체 기여도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분기에 미국 업체들의 성장 기여도는 16%에 불과하나 중국 업체들은 52%를 차지해 이번 분기 성장은 대부분 중국 업체에 의해서 주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체 시장에서 중국업체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분기 20% 수준에서 35%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3. 스마트 스피커 활용도가 다양해지다.
스마트 스피커가 확산되면서 스마트 스피커 사용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스마트홈 사용 확대, 호텔 등 다양한 B2B로의 확대 그리고 스마트 스피커를 세톱박스와 통합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3.1. 단순 보조기기에서 스마트홈의 총아로
기존 스마트 스피커 사용이 뮤직이나 날씨 정보와 같은 비교적 단순한 보조 기기로서 역활이 강했다면, 점점 연결되는 기기도 많아지고, 관련서비스도 많아지면서 스마트홈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면서 보다 더 풍부한 스마트홈 경험을 주고 잇습니다.
특히 구글 네스트와 아마존 Ring 등이 스마트홈과 관련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점점 스마트홈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있고 여기에 스마트 스피커가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인수 스마트 도어벨 Ring vs 구글 네스트 스마트 도어벨 네스트 헬로 Nest Hello
3.2. B2B로의 활발한 진출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마존은 Alexa for Hospitality를 출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알렉사를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호텔 방문자들에게 호텔 정보를 알려주고, 음악을 들려주고 호텔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잇어 보다 고급화된 호텔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마존의 이런 흐름처럼 스마트 스피커를 B2B와 연계시키려는 노력들이 시도되면서 스마트 스피커 수요가 점점 확산될 것 같습니다.
3.3. 셋톱 박스와의 통합
한국의 KT나 SK와 같이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스마트 스피커를 셋톱박스에 통합하여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KT와 SK는 자체 브랜드 스마트 스피커를 이용한 셋탑박스 일제형으로 통합을 시도하고 있고 유플러스는 네이버의 스마트 스피커를 이용해 실험중입니다.
스마트 스피커의 음성명령어를 이용해 IPTV의 콘텐츠를 제어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콘텐츠 비지니스 경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양한 콘텐츠들과 서비스 통합이 여의치않아 반쪽짜리에 불과합니다만 음성으로 제어되는 콘텐트들이 증가할수록 IPTV 영향력이 강력한 한국에서는 괜찮은 사용경험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13일 월요일 아침 뉴욕이 신문 가판대는 ‘뉴욕 포스트’를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고, 뉴욕 번화가에서 7시 30분에, 뉴욕 전체로는 9시 30분에 수프림과 콜라보한 뉴욕 포스트는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Working at @nypost has many benefits. One of them is getting my hands on today’s paper with the special #Supreme wrap. My neighborhood was sold out by 8am. pic.twitter.com/vaE4vMHqlK
패션 브랜드 슈프림과 뉴욕 포스트와 콜라보신문이 가판대에 놓여 있는 모습, Image – NewYork Post패션 브랜드 슈프림과 뉴욕 포스트와 콜라보신문을 살펴보는 뉴욕 여성, Image – NewYork Post패션 브랜드 슈프림과 뉴욕 포스트와 콜라보신문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뉴욕 시민, Image – NewYork Post
이베이에서 50불까지 치솟다
이처럼 슈프림 관련 아이템을 수집하는 팬들이 많기에 이를 활용한 비지니스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이들은 대량으로 슈프림과 뉴욕포스트 콜라보를 구입해 인터넷 판매를 시도라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10$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거의 50$까지 치솟았습니다.
아래는 1달러에 구입한 슈프림과 뉴욕포스트 콜라보 신문을 15달러에 판매하겠다는 트윗입니다.
1994년 뉴욕 맨하탄 스케이트 보드와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시작된 수프림(Supreme)은 당시 스트리트, 보더 패션의 끝판왕이었던 스투시를 제치고 안티팝 이미지를 보더들과 힙할퍼들에게 강하게 인식시키며 그들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등장하였습니다.
이렇게 기존 질서에 반항하는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으며 팬을 늘려가 1996년 반스(Vans)와 첫 콜라보를 성사시키면 확실히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1996년 처음으로 수프림(Supreme)과 콜라보를 진행한 반스(Vans)
독특한 수프림(Supreme) 로고를 이용한 디자인과 강렬한 독특함을 기반으로 쟝르와 브랜드를 넘나들며 무수한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큰 화제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본업인 의류나 보드뿐만이 닐영, 모리세이와 같은 음악가와도 콜라보를 진행했고, 목욕 가운이나 버드와이저와 같은 주류업체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여기에 콜라보에 정말 열심인 나이키도 빼 놓을 수는 없겠죠.
2017년엔 로고 사용문제로 소송을 진행중이던 루이뷔통과도 콜라보를 진행해 스트리트 패션과 럭셔리패션이 만나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루이뷔통과 콜라보, 수프림 백 JAKEHATELEY-LOUISVUITON, image – wmagazine
수프림(Supreme)이 인기있는 이유
수프림(Supreme)이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실험하는 수프림(Supreme)의 브랜드 지향과 보다 자유로워지고 싶은 젊은이들과 코드가 맞으면서 그들의 일종의 컬트 브랜드가 되었고, 한정판을 줌심으로 희소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증폭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보여주는 수프림(Supreme)의 브랜드 지향
는 기존의 질서, 권위를 부정하고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생각과 수프림(Supreme)의 기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브랜드 지향이 맞았기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프림(Supreme)을 절대적인 지지하는 브랜드 팬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수프림(Supreme)은 기존 질서, 명성 그리고 지위에 만족하지 않고 끝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그렇기에 상업적인 냄새가 진동하지만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죠.
이번 뉴욕 포스트지와의 콜라보도 수프림(Supreme)이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창의적인(original, never-before-seen, creative ideas) 콜라보를 해보자.”고 뉴욕 포스트에 제안해서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희소성을 자극하는 수프림(Supreme)의 전략
또한 수프림(Supreme)의 인기에 대해서 희소성을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수프림(Supreme)은 처음으로 콜로보를 진행한 Vans와는 콜라보를 지속해 하나의 라인업처럼 운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량을 한정하고 단기간에 끝내는 한정판에 집중합니다. 한정판의 경우 400개 정도만 만들며 아무리 추가 수요가 있어도 다시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수프림(Supreme) 한정판은 소유욕을 자극하고, 이를 구입해 인터넷이나 경매로 거래하는 광범위한 비지니스가 형성되어 공급이루어지고, 이들이 수프림(Supreme) 붐을 더욱더 강화해주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죠.
수프림(Supreme)이 전날 콜라보를 발표하면 새벽부터 콜라보 브랜드를 사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이는 언론에 보도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소유욕을 고취시킵니다. 그리고 이베이와 같은 경매 사이트에서 몇배의 가격으로 팔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프림(Supreme) 매장앞에서 줄을 서고 있는 젊은이들, charles deluvio, UPLASH
최근 글로벌 경기 호황과 경기 양극화로 억만장자가 증가하면서 한정판 모델(limited edition models) 수요 증가는 페라리의 매출 성장율을 파매량 성장율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판매량이 연간 5% 수준으로 증가한다면 패라리의 매출은 9~10% 성장해 상당적으로 고가격 모델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페라리 연도별 매출 및 전년도 성장율 추이(회계연도 2011년 ~ 2017년), Graph by Happist
페라리 이익은 얼마나 빠르게 늘고 있을까?
위에서도 언급한 한정판 모델(limited edition models) 수요 증가는 페라리 이익을 빠른 속도로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페라리 대당 순판가와 대당 순이익의 빠른 증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연도별 페라리 대당 순판가 및 대당 순이익을 살펴보면 얼마나 삐르게 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당 순판가는 2011년 295천 유로(3억 8천 9백만원, 유로 환율 1280원 반영 시)에서 2017년엔 407천 유로(5억 2천 1백만원)로 올랐고,
대당 순이익은 2011년 3만 2천유로(4천 1백만원)에서 2017년에는 8만 2천유로(8천 2백만원)로 거의 두배가까이 올랐습니다. 연도별 증가율 관점에 살펴보면 최근 2개년동안 연간 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즉, 2016년 대당 순이익은 전년 비 33% 증가했으며 2017년 대당 순이익도 전년 비 28.1% 증가했습니다.
페라리 대당 순판가 및 대당 순이익 추이(회계년도 2011년~2017년), graph by Happist
이러한 페라리의 판매 자동차 한대당 순판가 및 순이익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나 일반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서는 2016년 상반기 데이타를 기준으로 비교한 것으로 페라리는 2016년 연간보다도 높은 5만 6천 유로를 보여주고 있네요.
페라리에 비해서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의 대당 순익익은 1만 6천유로이고, BMW는 3천 400유로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페라리가 대당 이익을 얼마나 많이 남기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대당 평균 순판가가 5억원이 넘기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좀 더 판매 가격을 떠나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이익율을 살펴봐도 페라리는 18%수준으로 가장 높습니다. 포르쉐가 16.7%로 럭셔리 브랜드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BMW등 다른 부랜들은 10%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라리가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 일관된 드라이빙 경험
페라리가 대당 순판가 5억원을 넘는 차를 만대 가까이 판매하고 매년 그 판매를 늘려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페라리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든다.”는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장인정신으로 매니아들을 홀려왔습니다.
그러던 페라리가 어느 순간 경주용차는 아니지만 경주용차 성능을 가지면서도 누구나 쉽게 원래 페라리가 가진 빠른 드라빙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보다 대중화(?)를 시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하에 나온 모델이 페라리 스파이더입니다. 흔히 페라리의 엔트리급 스포츠카라고 불리죠. 이 모델 출시 초기엔 페라리 골수팬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고고하고 놀아야할 페라리가 지상으로 내려간다고하니 브랜드 가치 하락을 염려한 것이죠.
경주용차의 성능을 대중적 드라이빙 경험을 주는 새로운 럭셔리 스포츠카 페라리 스파이더 488 04, Image-Ferrari
이러한 염려와 달리 페라리의 이러한 전략은 “페라리만이줄수 있는 탁월한 드라이빙 경험을 준다”는 일관성으로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않고도 어느 정도 확장을 가능케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페라리의 전략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페라리 판매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의 인터뷰에서 잘 드러납니다.
“지금 전기,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에 대한 토론이 수없이 벌어지고 있다. 페라리가 성공한 주된 원인은 일관성에 있다고 믿는다. 우리 전략은 언제나 일관성이 있었다. 차원 높은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들은 스포츠카일 수밖에 없다.
“페라리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인간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이다.”
“같은 도로를 따라 직장에 갈 때 교통체증의 고역을 덜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소와 재미 그리고 흥분을 맛보고 싶다면 스포츠카를 몰아야 한다. 인류의 미래에는 스포츠카가 차지할 자리는 반드시 있다. 세계에는 재미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 페라리 영업총책 엔리코 갈리에라, 2017.09.22, Autocar 인터뷰 中
페라리가 끊임없이 슈퍼카에 대한 동경을 심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월마트가 회계년도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컨센서를 뛰어넘는실적을 발표해, 월가에서는 리테일의 거인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는 반응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2018년 8월 16일 월마트 주가는 무려 8.78% 상승했습니다. 한때 110달러 가까이 상승했던 월마트 주가는 지난 캘린더 연도 2017년 4분기 어닝 쇼크로 15% 하락하고, 5월 인도 이커머스 업체 인수에 따른 출혈 예상으로 추가 하락 후 다시 100$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최근 1년간 월마트 주가 추이, 야후 주가 차트 참조
월마트의 회계년도는 2월부터 시작해 그 다음해 1월까지로 캘린더 연도로는 1년 1개월 차이가 납니다, 이번 실적은 캘리언 연도로 2018년 5월 ~ 7월까지의 살적이죠. 여기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캘린더 연도로 환산해 표기하겠습니다. 즉 월마트 2019년 2분기는 캘린더 연도로 2018년 2분로 말이죠.
아래에서는 우러마트 실적관련 몇가지 지표를 간단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마트 매출성장율은 3%로 다소 둔화되었다.
캘린더 년도 2018년 2분기, 월마트 매출은 1,271억 달러로 전년 동기비 3% 성장했습니다. 이는 예년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지만 2017년 3붕기 이해 연속 4%이상 성장한 것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입니다.
월마트 분기별 매출 및 매출액 증가율(2014년 1분기 ~ 2018년 2분기)
월마트 매출은 미국 판매가 이끌었다.
2018년 2분기(2018년 5월~7월) 기간 월맡 매출 상승은 다소 성장세가 둔화된 인터네셔널을 대신해 미국 내 월마트 매출 증가에 힘입었습니다.
월마트 미국 매출은 식료품과 의류 판매 증가 힘입어 전년 동기 비 4.5%로 근래 4년내 최고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매출은 지난 분기 2.1%에서 이번 분기 4.5% 성장한 반명, 인터네셔널은 지난 분기 11.8% 성장했지만 이번 분기는 4.1% 성장에 그쳤습니다.
월마트 미국과 인터네셔널 부분의 분기별 성장율 추이를 살펴보면 아래처럼 최근 인터내셔널 성장이 두두러졌으나, 이제는 미국이 매출 성장을 이끄는 형세가 되었습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의 압박을 이기고 미국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인점에 주목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최근 월마트뿐만이 아니라 베스트바이나 홈데포와 같은 전통 유통의 성적도 좋아지고 있어 이를 미국 경제의 호황과 연결해 해석하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월마트 분기별 미국 및 인터네셔널 매출 증가율 추이 (2014년 1분기 ~ 2018년 2분기)
온라인 매출은 다시 성장세가 커지고 있다.
2017년 4분기 월마트 주식을 15%씩 폭락시킨 주범은 바로 월마크가 심혈을 기울여서 키우고 있는 이커머스 성장이 둔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월마트 이커머스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이어서 계속 상승하고 이번분기엔 40% 성장했다는 소식에 시장은 다시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분기별 월마트의 이커머스 부분 매출성장율을 그래프로 그렸는데요. 2016년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다 2017년 2분기부터 하가세를 탔습니다. 2018년 1분기부터 다시 서장율을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월마트 분기별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2014년 1분기~2018년 2분기), Graph by Happist
월마트는 온라인 부분에 1,100여개의 새로운 브랜드가 합류해 모델 구성이 더욱 강고해졌으며, 고객이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찾아가는 그로서리 픽업은 현재 1,80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미국 인구 40%를 커버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순이익은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
원래 마진이 박하기로 유명한 곳이 유통업체이긴 합니다만 최근들어 월마트의 이익율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순이익율을 살펴보면 2014년에는 3%대 순이익율을 유지했지만 2015년부터 2016년가지는 2%대 후반으로 하락했고 2017년 3분기부터는 아예 1%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더우기 이번 2018년 2분기엔 0.3%로 거의 BEP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