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서칭하다보니 페라리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어 함 페라리의 상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대표적인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중의 하나인 페라리에게는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페라리는 주식회사이고 더구나 주식시장에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페라리를 장신정신에 투철한 개인회사쯤으로 여겼는데요. 보다 넓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주식을 공개해 투자를 받아 성장을 통한 확장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페라리는 어느 정도 팔릴까요?
페라리는 연간 몇대 정도 팔릴까요? 페라리가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소비자를 만나왔기 때문에 그들의 판매는 생각도 높습니다. 2017년 8,398대를 고객에게 인도했고 2018년에는 만대 판매를 목표로한다고 하는군요.
연도별 판매를 살펴보니, 최근 들어서는 5% 정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페라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강력한 성능을 기반한 한정판 모델(limited edition models)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페라리의 판매는 다른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와 비교해서 확실히 발굴으로 높습니다.
물론 일반 대중적인 브랜드와 비교하조차 불가할 수준이지만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는 람보르기니나 맥라렌과 같은 브랜드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페라리의 매출 추이
최근 글로벌 경기 호황과 경기 양극화로 억만장자가 증가하면서 한정판 모델(limited edition models) 수요 증가는 페라리의 매출 성장율을 파매량 성장율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판매량이 연간 5% 수준으로 증가한다면 패라리의 매출은 9~10% 성장해 상당적으로 고가격 모델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페라리 이익은 얼마나 빠르게 늘고 있을까?
위에서도 언급한 한정판 모델(limited edition models) 수요 증가는 페라리 이익을 빠른 속도로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페라리 대당 순판가와 대당 순이익의 빠른 증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연도별 페라리 대당 순판가 및 대당 순이익을 살펴보면 얼마나 삐르게 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당 순판가는 2011년 295천 유로(3억 8천 9백만원, 유로 환율 1280원 반영 시)에서 2017년엔 407천 유로(5억 2천 1백만원)로 올랐고,
대당 순이익은 2011년 3만 2천유로(4천 1백만원)에서 2017년에는 8만 2천유로(8천 2백만원)로 거의 두배가까이 올랐습니다. 연도별 증가율 관점에 살펴보면 최근 2개년동안 연간 3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즉, 2016년 대당 순이익은 전년 비 33% 증가했으며 2017년 대당 순이익도 전년 비 28.1%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페라리의 판매 자동차 한대당 순판가 및 순이익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나 일반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서는 2016년 상반기 데이타를 기준으로 비교한 것으로 페라리는 2016년 연간보다도 높은 5만 6천 유로를 보여주고 있네요.
페라리에 비해서 나름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의 대당 순익익은 1만 6천유로이고, BMW는 3천 400유로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페라리가 대당 이익을 얼마나 많이 남기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대당 평균 순판가가 5억원이 넘기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도 있습니다.
좀 더 판매 가격을 떠나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이익율을 살펴봐도 페라리는 18%수준으로 가장 높습니다. 포르쉐가 16.7%로 럭셔리 브랜드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BMW등 다른 부랜들은 10% 이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라리가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 일관된 드라이빙 경험
페라리가 대당 순판가 5억원을 넘는 차를 만대 가까이 판매하고 매년 그 판매를 늘려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페라리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든다.”는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장인정신으로 매니아들을 홀려왔습니다.
그러던 페라리가 어느 순간 경주용차는 아니지만 경주용차 성능을 가지면서도 누구나 쉽게 원래 페라리가 가진 빠른 드라빙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보다 대중화(?)를 시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하에 나온 모델이 페라리 스파이더입니다. 흔히 페라리의 엔트리급 스포츠카라고 불리죠. 이 모델 출시 초기엔 페라리 골수팬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고고하고 놀아야할 페라리가 지상으로 내려간다고하니 브랜드 가치 하락을 염려한 것이죠.
이러한 염려와 달리 페라리의 이러한 전략은 “페라리만이줄수 있는 탁월한 드라이빙 경험을 준다”는 일관성으로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않고도 어느 정도 확장을 가능케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페라리의 전략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페라리 판매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의 인터뷰에서 잘 드러납니다.
“지금 전기,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에 대한 토론이 수없이 벌어지고 있다. 페라리가 성공한 주된 원인은 일관성에 있다고 믿는다. 우리 전략은 언제나 일관성이 있었다. 차원 높은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들은 스포츠카일 수밖에 없다.
“페라리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인간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이다.”
“같은 도로를 따라 직장에 갈 때 교통체증의 고역을 덜기 위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미소와 재미 그리고 흥분을 맛보고 싶다면 스포츠카를 몰아야 한다. 인류의 미래에는 스포츠카가 차지할 자리는 반드시 있다. 세계에는 재미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 페라리 영업총책 엔리코 갈리에라, 2017.09.22, Autocar 인터뷰 中
페라리가 끊임없이 슈퍼카에 대한 동경을 심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는대로 페라리의 변신을 통한 성장 전략에 대해서 자세해 살펴봐야 겠습니다. 여기서는 페라리의 상황이 이렇다 정도 이해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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