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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공유를 넘어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가 미래를 지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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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 중의 하나가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이죠. 매월 일정 비용을 내면 상품이나 서비스 지정한 장소에 배달해 주거나 일정 기간동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경제 모델입니다.

이런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은 갑자기 생겼을까요? 아니죠.

요즘 젊은층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신문이나 잡지 구독과 같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러한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우유나 야구르트와 같은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달시켜 먹는 가정이 아직도 많죠.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정기 구독)가 한 시대의 관념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1. 왜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이 뜨는 것일까?

그러면 왜 갑자기 이러한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이 뜨고 있는 것일까요?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비지니스 모델

기업의 입장에서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면 가장 안정적으로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IBM에서는 영업사원 훈련 時 회사에게 가장 유리한 모델을 순서대로  1. 선불, 2. 매달 꾸준히 발생하는 매출, 3. 장기 계약, 4. 대규모 계약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있는 볼륨순으로 우선순위를 두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만큼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이 해당하는 선불 지불 방식은 비지니스 운영 입장에서 유리합니다. 서비스를 해주는 조건으로 미리 돈을 받는 방식이므로 여러가지 입장에서 당근 기업에게 유리한 것이죠.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성/가격 경쟁력 등 잇점이 많다.

어쩌면 기업의 니즈가 강력하게 반영되고 기업에게 유리한 비지니스 모델이지만 소비자들이 구독 경제 모델을 이용하는 데에는 아래와 같이 몇가지 요인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첫째, 굉장히 편리합니다.

구독 경제 모델은 정기적으로 상품과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에 굉장히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때가되면 알아서 배달해주고, 계약한 기간동안에는 아무때나 접속하거나 방문해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대부분의 디바이스를 통해서 넷플릭스에 접속해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구독 경제 모델의 편리함을 이용하고 그 가격을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다양한 디바이스 이용 가능
넷플릭스 다양한 디바이스 이용 가능

둘째, 기존의 소유나 공유 모델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 그냥 사는 것이 싼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비싸지만 정기 업그레이드 비용 등등을 고려하는 경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사는 오래전부터 대부분의 상품 라인업을 “구독 경제 모델(Subscription model)”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패키지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더 저렴할 수는 있지만 지속저인 신기능 업그레이드 비용을 비교하면 그런점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도브 구독자 모델 플랜 소개, Creative Cloud Plans & Pricing
아도브 구독자 모델 플랜 소개, Creative Cloud Plans & Pricing

셋째, 고가 상품이나 서비스의 접근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점점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명품 가격은 매해 20~30%씩 올라갑니다. 도대체 가격이 떨어질 줄 모르죠.

또 스마트폰도 매년 새로운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매년 스마트폰의 가격이 높아집니다.

예전에 100만원 넘는 스마트폰이 드물었습니다. 일부 명품과 콜라보한 제품들만 100만, 200만 가격이었죠.
그러나 요즘 애플 주도하에 프리미엄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00만원이하 스마트폰이 드물어졌고, 아이폰의 경우는 이제 200만원이 우스워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2018년 9월 발표한 아이폰 라인업 및 모델별 가격
2018년 9월 발표한 아이폰 라인업 및 모델별 가격

흔히 사는 에어컨이나 냉장고와 같은 전자제품 각겨도 꾸준히 올라 이제는 괜찮은 모델을 구입하여면 몇백만원을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높아진 상품의 소유권을 포기하고 대신 일정기간 이용하는 방법으로 초기 비용을 낮추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공유 모델”이나 “구독 경제 모델” 모두 해당됩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셰계적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소득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오른다는 기대를 절대 할 수 없죠.

상품의 가격은 점점 더 올라가고,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고싶은 상품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그렇지만 소득은 정체해 있죠.
이러한 불일치를 (비록 조삼모사 성격이 강하지만) 구독 경제 모델을 통해서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많은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니깐요.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그 상품들의 노예가 되는 것이겠죠.

이화여대 양희동교수는 “최근 많은 제품들, 소위 ‘럭셔리 브랜드’ 가격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과거에는 없는 문제가 뭐냐하면 ‘내가 이 가격을 지불하면서까지 저 자산을 소유해야 하느냐?’ 이런 문제 문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대 세대들은 소득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브랜드 파워 때문에 가격이 상승한 자산 가치를 향유하기에 ‘구독 경제 모델’은 아주 좋은 하나의 새로운 가격 정책이라고 생각해요.”고 ‘구독 경제 모델’의 효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신상품 사용 니즈 충족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갈수록 모델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있죠.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상품은 주요한 경쟁 및 마케팅 요소가 되기때문에 출시 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이런 신상품을 먼저 사용해보고 싶은 니즈가 생각외로 많이 있습니다. 정말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신상품을 구매해 사용해보고 어느 정도 중고 가격이 유지될 때 팔아버리고 신상품으로 갈아타기도 하죠.

이런 신상품과 중고 상품간의 관계를 적절히 활용해 신상품을 큰 부담없이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이 또한 충분한 수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북미나 유럽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자동차 구독 모델(서브스크립션 모델)의 많은 부분들이 자동차 신모델과 여러가지 자동차 타입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캐딜락 구독 모델 Book by Cadillac 2017 cadillac xt5 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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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독 경제 모델의 종류

그러면 구독 경제 모델에는 어떠한 유형이 있을까요?
구독 경제 모델에는 정기 배송유형, 무제한 서비스 이용 유형 그리고 장기 대여 유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2.1. 정기 배송 유형

가장 익숙한 방식이 바로 정기 배송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월 구독료를 내면 정해진 장소로 배송해주는 방법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문이나 잡지 구독 그리고 우유나 요구르트 배달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중요한 모델로 이용되어 왓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정기 배송 유형에 면도날, 칫솔 그리고 식료품 등으로 적용 법위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면도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달러 세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

대표적으로 면도기 시장의 달러 쉐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가 있습니다.
2011년 설립된 달러세이브클럽(DOLLARSAVECLUB)는 매월 10달러 미만의 구독료를 받고 4~5개의 면도날로 구성된 면도기 세트를 배송하면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달러 세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 광고, dollarshaveclub dubin blades ad
달러 세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 광고, dollarshaveclub dubin blades ad

이러한 달러세이브클럽(DOLLARSAVECLUB)의 역습에 100년 역사를 가진 전통적 강자였던 질레트는 점점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으면서 가격을 인하하고 궁여지책으로 비슷한 판매 모델을 도입하는 등등 허둥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질레트 미국 점유율은 2010년 70%로 시장의 절대 강자였으나 2015년 59%, 16년 54%로 점점 그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유기농 농산물 정기 배송, 언니네텃밭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이러한 구독 경제 모델이 있습니다. 여성 농민들이 생산한 유기농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언니네텃밭’도 그 중 하나죠.

‘언니네텃밭’은 매주 화요일 직접 생산한 식재료로 ‘꾸러미’ 제작해 계약한 소비자들에게 보내줍니다. 이 꾸러미에는 두부와 달걀을 기본으로 제철 먹거리, 전통 식품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니네텃밭’은 처음에는 토종 씨앗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씨앗이 의미가 있으려면 생산지에서만 생산되는 데만 사용되는데서만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식탁에서 소비되어야 실제로 의미가 있고 생명력을 가질 수 있으므로 토종 씨앗으로 재배한 식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 소비가 늘어 날 수 있도록 시도한 것이지요.

‘언니네텃밭’ 서근영 사무국장은 이러한 구독 모델을 운영하면서 “생산자 입장에서 누구에게 팔아야 할까 이 고민을 하기보다는 ‘얼마나 더 좋은 것으 보앨까’ 이 고민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라며 이 모델의 효용성을 강조합ㄴ니다.

아직 ‘언니네텃밭’이 엄청난 성과를 내는 비지미스 모델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철학을 가진 비지니스모델로 생명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기농 농산물 정기 배송, 언니네텃밭 홈페이지 메인
유기농 농산물 정기 배송, 언니네텃밭 홈페이지 메인

2.2. 무제한 이용 유형

두번째로 소개하는 무제한 이용 유형은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와 같은 디지탈 콘텐츠 업체에 의해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제한 이용 유형은 월 구독료를 내면 무제한 또는 정해진 횟수만큼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는 영화와 같은 영상 콘텐츠, 뮤직같은 음원 그리고 포토샵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강세를 보이고있고 최근에는 술집이나 카페들도 장소를 일정한 횟스만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면서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제한 이용 유형의 대표는 바로 영화를 비롯한 영상 콘텐츠를 스크리밍으로 무제한 이용 권한을 주는 넷플릭스를 들 수 있습니다.

2007년 설립한 넷플릭스는 처음에는 DVD 대여업으로 시작했지만 바로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고 일부 영화에 대해서는 무료 제공의 혜택을 주면서 폭발적으로 사용자를 늘렸고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1억 3천만명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월 구독료에 기반한 스크리밍 서비스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가 있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와 광고없는 유료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불법 복제가 만연했던 음원 분야에서도 돈을 내고 음악을 듣는다는 인식을 만든 스포티 파이도 빼 놓을 수 없는 대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포토샵을으로 유면한 어도비사도 기존의 패키지 판매 모델에서 벗어나 2013년부터 구독 모델 중심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소비자들의 니즈보다는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목표로 인위적으로 회사의 비지니스 모델을 변화시킨 케이스입니다.

패키지 중심으로 판매 하던 시정 어도비는 평규 18개월마다 신제품을 출시했고, 그러다보니 신제품이 출시될 무렵에는 매출이 급증하지만 그 이후에는 매출이 감소하는 등 매우 불규칙한 매출 패턴을 보였습니다. 또한 어도비의 패키지들은 전문가 타겟으로 상당하 고가였기 때문에 그만큼 불법 복제도 성행했고 수요 증가가 원활치 못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자 누구나 큰 부담없이 어도비의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구독 모델로 비지니스 모델을 전환했고, 지금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구독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유형은 디지탈 콘텐츠를 넘어서 와인 바, 카페나 수제 맥주집과 같은 오프라인 장소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기적으로 와인바나 카페 등을 무제한 또는 정해진 횟수내에서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을 주죠.

“와인을 추천해 주는 게 아니고 와인 집을 갈 수 있는 권한을 줘요. (와인 바를) 가면 누굴 만나게 되냐 하면 당연히 와인 전문가를 만나게 되겠죠. 그러니가 소비자와 물건의 관계에 하나를 더 끼워 넣는 거예요.이런 게 차별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와인 바를 구독하는 모델에 대한 이화여대 양희동교수의 설명입니다.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은  단순한 시설 이용을 넘어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사람들과의 교류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 을 기존과 다른 부가가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제한 이용 유형 중에 실패의 쓴맛을 보고있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비패스가 있습니다.

무비패스는 영화관 업계의 넷플릭스를 꿈꾸며 오프라인 영화관 방문해 영화를 보는 비용을 낮추고 좀 더 많은 사람이 영화관을 방문하면 이들에 대한 빅 데이타를 토대로 비지니스 수익을 얻는 방안을 추진했죠.

무비패스는 저렴한 영화 관람을 무기로 빠른 속도로 유료 회원수를 늘렸지만 늘어난 회원들에게 제공해야하는 서비스 비용대비 수입의 갭이 점점 커지면서 위기에 빠집니다.

원래 비지니스 모델이 회원들이 회비 외 부가적인 수익원을 토대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었지만 단기적으로 높은 회원 가입에 따른 비용 증대가 오히려 발목을 잡으며 경영난에 빠지면서 어려워진 것이죠.

무비패스의 사례에 대해서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2.3. 장기 대여 유형

다음으로는 장기 대여 유형입니다. 여기에는 기존에 널리 활용되는 렌트도 포함될 수 있는데 최근에 등장하는 ‘구독 경제 모델’은 그간의 렌트나 리스와는 다른 ‘구독 경제 모델’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형은 매월 구독료를 내면 고가 모델 상품의 여러 모델을 자기 취향에 맞추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다른 방법들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동차, 전자제품, 명품가방, 의류, 정수기 등 수많은 제품이 해당됩니다.

비교적 최근에 뜨고있는 자동차 공유 모델,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모델은 월 600달러에서 3000천 달러를 내면 그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차종을 니즈에 맞추어 바꾸어가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달은 세단을 이용하다 다음달에는 SUV를 이용하고 휴가철에는 컨버러블 자동차를 이용하는 등등 다양한 상황 및 니즈에 따라 마음에 드는 모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자동차 구독 모델들(자동차 서브스크립션 모델)들을 피라미드 먹이 사슬 형태로 정리한 것입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자동차 구독 모델이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런칭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먹이 피라미드 Major Vehicle Subscription Programm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2017~2018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런칭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먹이 피라미드 Major Vehicle Subscription Programm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2017~2018

자동차 구독 모델은 2020년이후 신찬의 10%는 이러한 자동차 구독 모델로 이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이러한 가능성에 베팅한 수많은 업체가 이미 이 자동차 구독 모델 비지니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모델의 미래 – 신차의 10%가 이용하는 서비스가 될 것

3. 마치며

2015년에 2015년 크레딕트 스위스가 발표한 ‘구독 경제’ 시장 규모는 2000년 2,150억 달러(약 241조원)에서 2015년 에는 4,200억 달러(약 470조원)로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 5,300억 달러(약 594조원)에 이를 정도로 아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나 유럽과 같에 구독 경제가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시장에서 이미 소비자들 연간 소득의 10%를 구독 경제의 구독 비용으로 사용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독 경제 모델은 기존 소유나 공유와 같은 비지니스 모델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것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구독 모델을 통해서 구독자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에 대한 고민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즉 구독 모델에는 가격 경쟁력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기대를 줄 수 있는 어떤 부가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쇼핑을 하듯이 정해진 물품을 받느다기 보다는 생산자와 계속 소통할 수 있었야 합니다.

아마존, 인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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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월마트는 구글과 함께 160억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서 인토의 토종 이커머스업체이자 이커머스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플립카트(Flipkart)를 인수하죠.

월마트가 플립카트(Flipkat)를 인수한 후 인도 이커머스 시장 경쟁 현황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는 아직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공개된 데이타는 인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과 플립카트간의 경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타가 공개되어 공유드립니다.

인도 주요 기업들은 회계연도를 4월에 시작해 그 다음해 3월말로 구성합니다. 우리나라처럼 1월 1일 시작해서 12월 31일 끝나는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이는 인도도 그렇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여기 인도의 회계년도 2018년이라고하면 2017년 4월 1일에서 2018년 3월 31일까지를 의미합니다.

아무튼 회계년도 2018년까지 아마존과 플립카트의 매출 등 몇가지 지표를 영국 투자 운행 Barclays가 밝혔습니다. 이 회계년도 2018년에는 월마트가 플립카트를 인수하기 이전의 경영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래액에서는 이미 아마존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먼저 이야기를 풀어가기전에 오라인 쇼핑 또는 이커머스에서 사용하는 거래액과 매출의 개념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죠.

온라인 쇼핑, 이커머스에서 거래액이란 GMV(Gross Merchandise Volume)으로 특정 기간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거래된 상품의 총금액을 의미합니다. 소비자가 플랫폼에 접속해 물건을 사간 총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olume)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규모를 살펴보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이커머스 업체를 평가할 시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매출, Revenue가 있습니다. 매출, Revenue는 거래액중에서 이커머스 플랫폼이 가져가는 금액을 말합니다. 이커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서 얻는 수익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거래 성공에 따른 수수료나 광고비, 스폰서 비용 등등이 포함됩니다.

기업으로서는 거래액보다는 매출액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중요합니다.
거래액에 비해서 매출이 굉장히 작다는 것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 얻는 수익이 얼마되지 않고, 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장사하는 업체들이 과실의 대부분을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하죠.

아무튼 회계년도 2018년 인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은 75억 달러에 달했고, 플립카트는 62억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존이 플립카트보다 무려 20%가 더 높습니다.

아마존 거래액은 회계년도 2016년 24억 달러에서 2017년 41억 달러 그리고 2018년에는 75억 달러로 증가해 전년 비 성장율이 각각 140%, 71% 그리고 83%에 달할 정도로 정말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반면 플립카트는 회계년도 2016년부터 거래액이 37억 달러, 40억 달러, 62억 달러로 전년 비 성장율은 각각 76%, 8% 그리고 555로 아마존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회계년도 2017년에 8%로 성장이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에서는 여전히 플립카트가 우위를 지키고 있다.

거래액에서 회계년도 2018년에 아마존이 플립카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여전히 플립카트가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회계년도 2018년엔 플립카트 매출은 38억 달러로 32억 달러에 그친 아마존을 아진도 20%정도 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 성장세를 감안하면 회계년도 2019년(2018년 4월 ! 2019년 3월)에는 아마존이 플립카트를 앞지를 수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도별로 살펴보죠.

플립카트는 회게년도 2016년부터 매출은 22억 달러, 26억 달러, 38억 달러로 전년 비 성장율은 각각 38%, 18% 그리고 46%에 달합니다.

아마존이 성장세는 거래액과 마찬가지로 훨씬 더 눈부십니다. 회계년도 2016년부터 매출은 5억 달러, 17억 달러, 32억 달러로 전년 비 성장율은 각각 150%, 240% 그리고 2018년에는 88%에 달합니다.

아마존이 플립카트에 비해서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잇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츨립카트로서는 위협을 느낄만하죠. 그렇기에 아마존과 한판 승부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고자 월마트에 인수를 택한 것입니다.

아마존의 성장에는 B2B가 있다.

이런 아마존의 엄청나게 빠른 성장 속도는 B2B 판매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데이타를 공개한 영국 투자 운행 Barclays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회계년도 2018년에 아마존은 B2B에서 19억 달러로 플립카트 33억 달러에 비해서 74% 적습니다. 그러나 아직 갭이 매우 크기는 하지만 아마존의 B2B 판매 성장 속도는 더 한층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회계년도 2016년을 보죠. 이 때 플립카트 B2B 매출은 20억 달러에 달하고 있었지만 아마존의 B2B 매출은 거의 없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회계년도 2018년의 B2B 매출은 그 갭을 엄청나게 줄인 것입니다.

마치며

인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거래액과 매출간의 갭이 큽니다. 거래액은 75억 달러에 달하지만 매출은 32억 달러로 거래액의 43%에 불과합니다. 반면 플립카트는 61% 수준으로 차이가 크죠.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인도 정부는 외국 기업이 인도 시장에서 직접적인 유통업을 할 수 없도록 법으로 막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은 직접적인 거래는 하지 않고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래를 중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거래액 중에서 아마존이 가져가는 수익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여러 비지니스 영역 중 글로벌 부분이 상대적으로 성장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습니다. 갈수록 성장율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전년 비성장율이 둔화되었다는 것이 20% 성장이니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무튼 아마존이 일본을 제외하고 글로벌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데 인도에서 거래액과 매출 모두에서 명실상부한 1위로 올라서면 아마존의 글로벌 비지니스도 다른 사업에게 체면체레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고(Amazon Go) 그리고 미래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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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마존의 오프라인 유통의 성과는 아직 미미하지만 아마존이 지향하는 혁신의 정점에는 오프라인 유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최근 아마존고라는 매우 혁신적인 컨셉으로 우리 앞에 등장했기 때문에, 아마존의 이러한 혁신이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를 어떻게 뒤흔들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아마존이 무인편의점 아마존고를 확대하려는 근본적인 이유” 포스팅을 통해서 아마존고의 근본 목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리테일의 미래

여기에 이마케터에서 2019년 리테일 유통의 미래라는 보고서의 일환으로 Pubkicis.Sapient 부사장인 Jason Goldberg와의 아마존고를 비롯한 리테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길래 소개해 봅니다.

미국의 저명한 유통 전문가는 아마존고와 오프라인 유토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Amazon Go and the Future of brick-and-Motar Retail, In the end, is it all about getting more customer data?

이마케터 : 우리는 함께 시카코에 있는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회사가 제시하는 계산원 없는 체크아웃 컨셉이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가 어디로 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보나요?

Jason Goldberg : 보다 큰 트렌드 중의 하나는 쇼핑 경험에서의 마찰을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소매점의 성공을 이끄는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계산원 또는 계산대없는 체크아웃이라는 컨셉을 이야기할 때, 여기에는 굉장히 많은 쇼핑 경험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정 상황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매장을 둘러보고, 매장을 나가는 경험들입니다.

컴퓨터 비젼 기반의 아마존고의 계산원없는 체크아웃 매장은 아직은 제한된 니치 시장입니다. 어쩌면 1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아마존고에서 사용되는 기술은 대형 소매점 도는 일반 소매점에 적용될 정도의 규모는 아닙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즉각적으로 기대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고객은 베스트바이에서 대형 TV를 구입하거나 노드스트롬백화점에서 가구를 사서 바로 들고 나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마케터 : 아마존고는 궁극적으로 어떤 소매 부분에서 경쟁하게 될까요?

Jason Goldberg : 만약 아마존이 보도된대로 3,000개의 아마존고 매장을 낸다면 이는 아마존이 미개척 시장이 있다고 믿거나 상품을 골라 바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식료품 부분에서 기회가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겁니다.

그것은 편의점은 아닙니다. 아마존은 아마존고 매장에서 일반적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팔지 않습니다. 아마존고는 Au Bon Pain이나 Pret a Manager와 같은 회전율이 빠른 레스토랑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고의 주요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은 Pret a Manager 같은 곳보다 훨신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존고 컨셉이 잘 먹히는 호텔 선물 가게, 무인 편의점, 공항과 같은 니치 시장이 있습니다.

이 기술은 유용하지만 가가운 미래에 크로거(Kroger)나 월마트(Walmart) 또는 코스트코(Costco) 도는 소비자지출을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형 소매점에서는 적어도 가까운 시기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이마케터 : 아마존고에는 오프라인 유통 매출을 높이는 것 이상의 아마존이 그랜드 전략이 있다고 보나요?

Jason Goldberg : 아마존은 플렛폼이고 다른 유통은 그렇지 않은 상태이기 대문에 아마존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아마존에게 있어서 근본적으로 고객이 증가할수록 고객 유치 비용을 줄어들며 고객당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소매점의 경우 새로운 고객 유치는 이전 고객 유치때보다 비쌉니다.

즉 자사 브랜드나 판매 제품에 대해 선호도를 가진 브랜드 로열층은 이미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얻는 신규 고객들은 브랜드 로열티도 떨어지고 그들의 구매액도 줄어듭니다.

아마존의 경우, 해당 플랫폼에 무엇인가를 추가하면 생태계 나머지 부분과 시너지 효과가 일어 납니다.

만약 아마존이 아마존고 매장 3,000개를 오픈한다면 점심을 먹는 수많은 사람들의 점심 식사 패턴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월마트에서 구매 중 일부를 아마존고에서 보조 구매로 바꿀 수 있으며 넷플릭스 구독(Netflix subscription)으로 비디오를 감상하는 행동을 아마존 프라임에서의 감상으로 바꾸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마케터 : 아마존고가 에코시스템을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모든 아마존고 매장들은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더 많은 고객 데이타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저는 향후 5년동안 가장 중요한 파괴적 혁신은 바로 자동 반복 구매(auto-replenisjment)에서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쇼핑하는 것중에서는 쇼핑의 즐거움을 전혀 얻지 못하는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화장지 구입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화장지가 필요하기전에 여러분의 욕실에 화장지가 마법처럼 배달된다면 모든 고객을 그러한 경험을 선택할 것입니다ㅣ.

예측 가능한 운송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자동 반복 구매(auto-replenisjment)는 점점 더 나은 쇼핑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반복 구매(auto-replenisjment)를 제대로 잘 하기위해서 소매점들은 소비자들의 구매 정보를 가능하면 많이 확보해야 합니다.

아마존의 단점중의 하나는 월마트가 대다수 미국인들이 어떻게 쇼핑하는지 더 많은 데이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이 보다 많은 고객 데이타를 수집할 수 있도록 아마존고와 같은 새로운 유통을 추가하는 것이 아마존의 중요한 전략이라는 생각입니다.

참고

아마존고 대형 매장 적용, 첫 대형 아마존고 매장과 향후 아마존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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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을 위한 기본 상식

이번에는 유럽 자동차 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낮선 곳에서 운전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수 있기에 시도조차 쉽지 않을 수 잇고, 즐거워야 할 여행이 항상 조마조마한 걱정의 연속이 될 수 도 있다.

그러나 유럽도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운전 상식과 지식을 제대로 갖춘다면 별 문제없이 적응할 수 있다.

즐거운 자동차 여행을 위해서 자동차 여행을 시작하기전에 기본적인 상식을 알고 떠나보자.

ZTL(Zona Traffico Limitato) 대응하기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ZTL(Zona Traffico Limitato)와 주차 문제라고 한다. 그만큼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하는 관광객에게는 신경을 서야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ZTL(Zona Traffico Limitato)은 일종의 도심 내 차량 통행 제한 구역으로 허가받은 차량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지역으로 만약 렌트카로 이 ZTL(Zona Traffico Limitato)에서 운행했을 시 엄청난 벌금이 부과된다.

인터넷에서는 벌금이 500유로에 달한다는 공포스런 이야기도 있지만 실상 그 정도 높지는 않지만 80 ~ 335유로의 높은 벌금이 부과 된다. 
이 벌금은 5일 이내에 납부할 경우, 다른 모든 교통 범칙금과마찬가지로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으로 위반 통보가 오는 경우 ZTL(Zona Traffico Limitato) 위반 벌금과 한국까지 보내는 송달 비용을 포함해서 고지된다. 81유로 + 송달비용 6.75유로 = 87.75유로 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무서운 ZTL(Zona Traffico Limitato)을 위반하지 않고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은 ZTL(Zona Traffico Limitato)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

ZTL 시간은 요일마다 적용 시간이 다르다

도시마다 다른지만 ZTL(Zona Traffico Limitato) 적용 등급이 다르며, 이에 따라 같은 도시라도 ZTL(Zona Traffico Limitato)이 적용 시간이 다르다. 그리고 관광 성수기 일수록 적용시간이 타이트하다.

로마의 경우를 보자. 기본적으로 일요일은 ZTL을 적용받지 않는다.

  • Zone A : 월 ~ 금 오전 6시 30분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7시까지
    Zone B/C/D/E : 월 ~ 금 오전 6시 30분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 ~ 오후 6시까지
    Zone Trastevere ZTL 2 : 금 ~ 토 오후 9시 30분 ~ 새벽 3시까지, 매년 5월 ~ 10월사이의 수 ~ 목 오전 9시 30분 ~오후 3시까지
    Zone Testaccio ZTL : 매년 8월 월 ~ 금 오후 11시 ~ 새벽 3시까지

밀라노는 혼잡통행세를 부과하는 교통통제 정책인 아레아C(Area C) 중심

밀라노는 ZTL(Zona Traffico Limitato)과 함께 일종의 혼잡통행세를 부과하는 교통통제 정책인 아레아C(Area C)도 같이 시행하고 있다.

주중 오전 7시 30분부터 19시 30분사이(목요일은 18시까지만 시행)에 밀라노 시내
중심가에 진입하는 차량은 5유로(※시내 중심가 거주자는 €2)의 통행세를 지불해야 하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과 모터사이클은 면제받을 수 있다.
반면 노후차량(※휘발유 차량의 경우 EURO 1미만, 경유 차량의 경우 EURO 미만상)의 통행은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에는 €30의 범칙 금이 부과된다.

  • 전부 Zone C로 월/화/수/금은 오전 7시30분 ~ 오후 7시30분까지, 목요일은 오전 7시 30분 ~ 오후 6시까지 (토, 일은 비적용)

피렌체는 Zone B와 Summer Evening ZTL가 있다.

  • Zone B : 월 ~ 금 오전 7시 30분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7시 30분 ~ 오후 4시까지
    Summer Evening ZTL : 매년 6월 ~ 10월까지 목 ~ 토 오후 11시 ~ 새벽 3시까지

ZTL 지역이라도 등록 가능한 경우 이용 가능하다.

아무리 ZTL(Zona Traffico Limitato)지역이라도 이 지역에 있는 주차장 및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 등록 한다면 이용 가능하다.

만약 ZTL(Zona Traffico Limitato)에 있는 호텔이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호텔 및 주자장 측 또는 직접 인터넷 사이트에서 ZTL(Zona Traffico Limitato) 사용 들록을 할 수 있다.

예를들면 밀라노에서는 하루 5유로짜리 Area C 카드를 구매하고 이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은 주자창 또는 호텔에 부탁하거나 밀라노시청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단 등록화면은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어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할듯

밀라노시청 홈페이지에서 Area C 등록하기


주차장 이용하기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ZTL(Zona Traffico Limitato고 주차 문제이다.

우선 주차를 어떻게 할것인지 살펴보자.

가장 좋은 것은 관광지 근방의 호텔에서 무료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이죠. 그런데 이는 아주 최상위 호텔을 제외하고는 기대하기 어렵고 호텔 주차비는 매우 비싸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

차션책으로는 관광지와 가까운 지역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료 주차장을 찾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해주는 사이트 또는 앱이 바로 Parclick이다. 여기에서는 유럽 전역의 도시별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데스크탑에서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Parclik 사이트 이용 하기

이를 이용하면 처음 방문하는 밀라노의 경우 두오머 성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Autosilo Diaz와 같은 가까운 주차장을 1일 25유로에 이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도시별 주차장 예약을 가능케 해주는 사이트 또는 앱 Parclick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도시별 주차장 예약을 가능케 해주는 사이트 또는 앱 Parclick

주유소 이용하기

렌트카를 이용하려면 당연히 주유소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타국에서 제대로 주유를 할 수 있을지 것정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에서는 자리에 앉아 잇으면 주유원이 와서 달아서 전부 처리해 주기때문에 카드나 현금만 잇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로 최근에는 셀프 주유소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달리 셀프 주유소가 대부분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주유해주는 직원이 있기는 하지만 셀프 주유에 비해서 10%정도 비싸다.

여기서는 이번 여름의 기착지인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주유소 이용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주유 정보 -휘발유와 경유 구분하기

다 알고 있듯이 자동차의 연료는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간간히 전기자동차가 있다.  전기 자동차를 렌트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휘발유아 경유가 알아야할 정보이고,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혼유(휘발류 차량인데 경유를 주유한다던지, 겨유차량인데 휘바유를 주유한다던지)를 절대 하지 않토록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유럽에서는 휘발유와 경유를 뭐라고 부르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이탈리아 : 휘발유는 Benzina라고 부르는데 옥탄가 95인 휘발유는 Senza piombo /Senza Pb로 부르며 옥탄가가 98인 휘발유는 BluSuper로 표기 , 일반 경유는 Gasolio  또는 Diesel로 표기하고  배기가스 배출 감소제가 포함된 프리미엄 경우는 BluDiesel로 표기 되어 있다.
  • 프랑스 : 휘발유는 Essence, 경유는 Gazole라고 부르기 때문에 혼동이 될 수 있다.  프랑스에서 렌트 시 유종을 질문하면 Gazole라고 대답해주는데 이를 가솔린, 휘발유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독일 : 휘발유는 Benzin이라고 부르고, 경유는 Disel로 통용된다.

렌트 시 반드시 렌트 차량의 유종을 질문해서 확인받아야 한다. 자신의 상식이나 인터넷 정보로 모험을 하기엔 사고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유럽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경유는 Disel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휘발유는 옥탄가에 따라 Super, Super Plus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참조해 유종을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경유(Disel) 주입기 손잡이는 대부분 검정색이나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휘발유 주유기는 녹색으로 되어 있으니 이를 감안해 유종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프랑스주유소 모습이다.   휘발유를 SP95-E10, SP 95등으로 옥탄가 성분을 기반으로 등급을 표시하며 주유기는 녹색 계열로 되어 고 있다.  경유는 Gazole로 표시하며 주유기는 노란색을 하고 있다.

프랑스 주유소의 주유 투입구 모습 essence a gueret, Image - lamontangne,fr
프랑스 주유소의 주유 투입구 모습 essence a gueret, Image – lamontangne,fr

아래는 독일 주유소의 모습니다.  휘발유는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옥탄가 성분을 기준으로 Super 98, Natural 95, Natural 91등으로 등급으로 알려주며 주유기는 녹색 계열로 구분해주고 있다. 경유는 DIESEL로 표기하며 주유기 색깔은 검정색이다.

독일 주유소 연료별 주유기 모습 , Image - autobild.de
독일 주유소 연료별 주유기 모습 , Image – autobild.de

이탈리아는 조금 복잡하다.  아래 주유소는 일반 경유는 gasolio로 표기하고 주유기는 블루 계열로 구분하며 납 성분이 적게 나온다는 고급 경유는 상품명을 따서 BluDiesel로 표기하고 주유기 는 노란색으로 구분하고 있다.   휘발유도 SenzaPb라는 상표명으로 표기하고 주유기는를녹색으로 구분해 주고 있다.

이탈리아 주유소 연료별 주유기 모습, talian Gas Station, Image - strdinien.com
이탈리아 주유소 연료별 주유기 모습, talian Gas Station, Image – strdinien.com

대부분 셀프 주유소이다.

유럽 대부분 주유소는 셀프 주유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인건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온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인건비 문제로 점점 셀프주유소가 늘어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하겠다.

이탈리아 경우는 전체 셀프 주유인 곳도 있지만 셀프 주유와 직원 주유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 주유소에서 직원이 넣어 준는 경우 기름값이 평균 10%정도 비싸다고 한다. 확실히 인건비를 철저하게 적용하는 곳이 유럽등 선진국이 아닐까 싶다.

[참고] 어느 나라 기름값이 저렴할까?

유럽 자동차 여행을 위해서 국가별 기름갑이 궁금할 수 있다. 국경을 넘는다면 더 기름값이 저렴한 나라에서 기름을 넣는게 유리할 것이고, 기름값이 국가별 체류 일정에 조금은 고려 요인이 될 수도 있을듯

유럽 각국의 기름갑을 비교해 알려주는 Fuel prices in Europe 에 따르면 2018년 11월 25일 현재 경유 기준으로 벨기에(1.577유로) > 이탈리아(1.569유로) > 핀란드(1,489유로) 슨으로 비싸다.

반면 코소보91.0유로), 슬로바키아(1.056유로), 룩셈부르그(1.119유로) 등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국가이다.

우리가 주로 방문하는 구가들 중에서는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기름값이 저렴하다.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하려는 이탈리아는 가장 비싼편에 속한다.

가능하면 국도에서 주유한다.

유럽 어느 나라든 고속도로 유가가 비싸다.

우리나라야 예전에는 고속도로가 비쌌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알뜰주유소가 생기면서 어느 정도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유럽은 국도에 비해서 고속도록 확실히 비싸므로 가능하면 국도에서 주유한다.

셀프 주유 요금 계산하기 -이탈리아 중심

기름값을 어떻게 계산할까?  샐프 주의 경우 주요 요금 지불은 주유소 운영회사마다 다랄서 선불제도 있고 후불제도 있다.  따라 주유소마다 사용법을 확인해서 주유해야 한다.

첫번째는 오피스에 직원이 상주하면서 계산해 주는 경우이다. 먼저 셀프 주유한 다음 오피스에 가서 직원에게 주유기 번호를 이야기하고 현금이든 카드등을 이용해 주유 요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주유소 주변에 상당히 많은 CCTV가 있어 주유 후 요금을 치르지 않고 도망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그리고 주유 요금 계산이 끝나기 전까지는 주유기  앞에 세워진 차량을 이동하면 안된다. 모든 결제가 끝나기전에 이동하면 도둑으로 오인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적용하는 주유소는 주말에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다. 그러면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주유가 불가능해서 주중에 미리 미리 주유해 놓을 필요가 있다.

두번째는 주유기옆에 셀프 계산하는 키오스크가 있는 경우이다. 우리나라 셀프 주유소처럼 셀프 계산 키오스크에서 계산을 하고 주유를 하는 방식이다.

셀프 계산 키오스크 작동 방식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카드와 현금 사용이 모두 가능한 곳이 있고, 또 오직 현금만 가능한 곳이 있기도 하다.

카드 사용이 가능한 셀프 주유소에서 가득(Full)을 선택한 경우  경우 선불로 100유로를 결제 후 최종 주유한 금액을 빼고 나중에 돌려주는 방식인데 이 경우 익숙치 않은 관광객은 상당히 오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탈리아 셀프 주유소  계산 키오스크 중 현금만을 받는 곳이 많다.

  1. 셀프 주유 라인에 줄을 섭니다.
  2. 셀프 주유기가 고객을 받을 준비가 된 주유기에 그린 라이트(green light)가 들어 오고, 그 주유기 앞으로 이동
  3. 연료 캡을 열고 주유기 번호를 기억
  4. 그 다음 “FAI DA TE“라는 셀프 계산 키오스크로 이동
  5. 5,10, 50유로를 이용해 주유할 금액을 넣는다.
  6. FAI DA TE” 셀프 계산 키오스크에 얼마가 투입되었다고 디스플레이 된다.
  7. 영수증이 필요하면 “Richiesta Ricevuta“를 누른다.이렇게 하지않으면 영수증을 받을 방법이 없음
  8. 당신 차가 있는 주유기 번호를 입력
  9. 당신차로 돌아와 원하는 기름(휘발유, 경유 등) 주유기를 뽑아 기름을 넣기 시작한다,  지불한 금액어치가 차면 자동으로 급유가 멈춘다.
  10. 연료캡을 닫고 셀프 주유를 끝냄
로마 거리에 있는 주유소, photo by Simone Ramella, Image - italyexplained.com
로마 거리에 있는 주유소, photo by Simone Ramella, Image – italyexplained.com

그리고  현금 투입 시 잔돈이 나오지 않는 시스템도 많다, 이 것 때문에 열받는 관광객도 많은 듯. 이 경우는 주유소 오피스에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나머지 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셀프 주유소는 오피스가 문을 열지않는 주말에는 방법이 없으므로 주중에 다시와서 영수증을 보여주고 잔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고객을 배려하기보다는 주유소 운영자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다.

고속도로 이용하기 – 이탈리아

이탈리아 고속도로 이용하는 방법을 간단히 살펴 보자.

독일같은 나라는 고속도로 이용료가 없기 때문에 따로 톨게이트가 없고, 스위스도 별도 톨게이트없이 1년간 유효한 비넷을 구입, 부착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탈리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와 같은 톨게이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아래 이미지는 stradadeiparchi.it라는 사이트의 이탈리아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미지를 기반으로 추가 정보를 입력한 것이다. 보는 것처럼 현금지급, 카드 지급 그리고 하이패스와 같이 지불 방법에 따라 게이트가 분리되어 있다.

사람손이 돈을 잡는 아이콘이 있는 게이트는 우리나라의 톨게이트 수납원처럼 사람이 톨비를 징수하는 게이트이고, 손 모양 없이 현금모양의 아이콘 있는 게이트는 수납원없이 셀프로 현금을 투입해 지불하는 게이트이다.

카드지급은 마찬가지로 수납원없이 카드로 톨비를 셀프 정산하는 게이트이고, 하이패스는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렌트하는 차량은 대부분 하이패스 기기가 장착되어 있고, 무심코 이 TELEPASS로 통과하면 그 때부터 자동으로 TELEPASS로 지급되고 자동으로 매일 매일 이 TELEPASS 기기를 렌트한것으로 간주되어 일정 사용 요금이 추가된다. 그렇기에 불편하드라도 TELEPASS로는 통과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게이트마다 사용 가능 상태를 초록불과 빤간불로 알려주는데 초록불이 들어왔으면 이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 톨게이트, Image - stradadeiparchi.it


이탈리아 주요 교통 표지판

우리가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도 가장 먼저 익히는 것이 교통 표지판이듯이 어디든 운전을 안정하게 하려면 교통 표지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 이탈리아의 주요 교통 표지판을 익혀보자

너무나 당연한 멈춤 표시 –  STOP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멈춤 roadsign stop

속도 제한 최고 속도 표시 – 이 속도 이상으로 달리지 말라는 속도 제한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최고 제한 속도 표시 roadsign maxspeed

최소 속도 제한 표시 – 이 표시 속도 이상으로는 달려야 한다는 표시, 일반적으로 고속도로과 같이 일정속도 이상으로 달리도록 강제할 시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최소 제한 속도 표시 roadsign_minspeed

진입 금지 표시 – 이  지역으로는 진입할 수 없다는 표시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진입 금지 표시 roadsign_noentry

제한 진입 구역 –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시 악명높은 제한 진입 제한 구역 LTZ(Limited Traffic Zone),  주로 관광지를 중심으로 허가받은 차량만 진입할 수 있다.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제한 진입 금지 표시 roadsign_Limited Traffic Zone

주차 금지 구역 –  No Parking

[유럽 자동차 여행]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을 위한 기본 상식 1

잠깐 멈춤 금지 – No Stopping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일시 멈춤 금지 Road sign_No Stopping

(길이 좁아) 추월 금지 – No Passing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동시 통행 금지 Road sign_No Passing

일방 통행 – One Way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일방 통행 Road sign_One Way

끼러들기 금지 Right of Way – 이 표시가 있으면 좌,우의 끼어 들려는 차량에게 양보할 필요없이 직진할 수 있다.   이 표시가 끝나면 좌우에서 끼어드는 차가 있다면 양보해야 한다.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Right of Way Road sign_Right of Way

양보, Yield 우리나라에도 익숙한 교통 표지판으로 기다리면서 다른 차들에서 길을 양보해야 한다.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앵보 표시판 Road sign_Yield


도심 지역, City Center – 도심 지역을 표시해주는 표지판. 여기에서는 주차 등이 어렵기 때문에 빠져나가서 주차해야 한다.

이탈리아 교통 표지판 - 도심 표시 Road sign_City Center

[참고] 유럽 공통 교통 표지판

유럽은 EU라는 단일한 공통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 표지판도 대부분 통일되어 있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유럽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교통 표시판이다.

유럽 도로 교통 표지판
Booking.com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모델의 미래 – 신차의 10%가 이용하는 서비스가 될 것

자동차를 이용하는 서비스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각광을 받았던 것이 우버나 리프트를 중심으로하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죠. 그리고 또 운전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차가 점점 더 가시회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속에서 자동차 구매 및 소유 방법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방법이 직접 구매나 리스와 같은 방법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유연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모델이 활발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가능성만 잇는 상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응 자동차 메이커,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금융사들이 이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시장에 뛰어들고 시장이 개화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Sarwant Singg가 포브스(Forbess)에 기고한 “Your Next Car Could be a Flexible Subscription Model”이라는 글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자동차는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이용할 것

영국과 미국과 같은 선진 시장의 경우 서브스크립션 모델 구독에 드는 비용이 이미 전체 소득의 10%를 넘어섰습니다. 서브스크립션 모델은 스마트폰 패키지에서 면도기까지 문자 그대로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자동차 업계도 이들 서비스에 못지않는 독특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26년까지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신차의 10%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1천 6백만대의 자동차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이용할 것입니다.

이 시장을 두고 자동차 제조회사등, 자동차 보험회사들, 자동차 렌트 회사들, 자동차 정비 및 수리 회사들, 보험회사들, 기술 스타트업, 기업, 대출 회사들, 커시어지 운영사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자동차 고객들이 빠르게 커가는 시장 파이에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불과 1년전부터 소개되었던 이러한 새로운 자동차 소매 방식은 반응이 나쁘지 않습니다.

식욕을 돋우다 –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의 매력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무엇이냐고 간단하게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서비스가 태동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 임시 소유(temporary ownership)”라는 기본 개념에서 시작합니다. 고객들은 월단위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그간 소개되었던 분/시간 단위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 시간/일 단위의 자돋차 렌탈 서비스, 연간 단위로 이용하는 리스 서비스 그리고 최소 3년이상을 고려하는 자동차 소유에서 충족해주지 못하는 새로운 니즈륽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굉장히 유연할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 리스 프로그램이나 자동차 렌탈 또는 자동차 구입과 비교해서 비용 효율적이라는 점입니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이며 서비스 이용하기가 취소와 반납이 쉬워 번거롭지 않기를 원하는 이민자, 외국인 그리고 밀레니얼들에게는 매우 안성맞춤 서비스로 보여집니다.

또한 큰 부담없이 새로운 자동차를 이용해보고 싶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도 딱맞는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번거로운 자동차 소유/렌트/리스 프로로세스를 피하고자하는 일반 고객들에게도 안성맞춤 서비스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정기적으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절묘한 해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 한번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잗동차 사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등록, 보증, 보험, 배송, 유지 보수 그리고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 비용 지불 방법은 운전 허용 범위, 통행료, 혼잡통행료, 주차비, 연료비 그리고 네비게이션까지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자동차 주류로 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이러한 서비스 비지니스에 참여하기 위한 경쟁이 이미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초대받은 축제가 열렸다..

2017년~2018년,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미국과 유럽에 8개 플랫폼/소프트웨어 공급자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12개이 기술 스타업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8개 럭셔리 자동차 제조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7개 자돋차 딜러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7개 자동차 공유회사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2개의 대규모 자돋차 회사가 주도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한개의 슈퍼 럭셔리 자동차 회사가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런칭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먹이 피라미드 Major Vehicle Subscription Programm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2017~2018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런칭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의 먹이 피라미드 Major Vehicle Subscription Programm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2017~2018

이렇게 많은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리스트는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일부만을 반영하기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메인 자동차 메이커(Ford Canvas, Hyundai”s Ioniq), 슈퍼 럭셔리 브랜드(Porsche’s Passport), 럭셔리 브랜드들(Book by Cadillac, Care by Volvo, Flexperience by Mercedes-Benz)외에도 금융 서비스업체들도 새로운 비지니스에 발을 담그고 있으며, 자동차 렌탈 회사들(Budget, Hertz)과 리스 회사들(ALD, Aplhabet, TEB, Arval) 그리고 자동차 공유회사들(Lyft, Maven)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들도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생태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Liberty Mutual, Chubb ESIS, Hamilton, AAA는 자동차 업체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Assurant는 기술 기업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출업체들도 이러한 프로그램의 금융 파트너들입니다.

서비스 비지니스 참여(Bring On The Entree)

저는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에코 시스템에서 수입을 올리는 세가지 레벨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업스트림(Upstream), 미드스트림(Midstream), 다운스트림(Downstream)

이 먹이 피라미드의 맨 꼭대기에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항 수 있는 기획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목표는 자동차 제품을 서비스로 전환하는 XaaS(Products as a Service)를 활용해 일회성 판매에그치지 않고 고객들의 이동 서비스 니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이미 몇몇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미 뚜렸한 브랜드 아이덴티티(Canvas by Ford, Book by Cadillac, Care by Volvo, Flexperience by Mercedes-Benz, Access by BMW 그리고 최근에는 CarpeDrive by JLR)를 가진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자동차 딜러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미드스트림(midstream)에 배정하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중고차나 신형 차량을 반복적으로 수익화 할 수 있는 기회이며, 어떤 경우에는 보험 및 정비와 같은 제휴 서비스를 그들의 오랜 사업모델에 더해서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통적 의미로는 모빌리티 플레이어가 될 수 없지만 기술 스타트업이나 AI 기업들은 그들이 제공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 서브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정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예측 분석을 수행하는 AI 서비스, 서로 다른 고객들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통합하는 서비스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몇가지 문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이론상으로는 완벽한 윈윈처럼 보이지만, 실제 세상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제가 한가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론상으로 고객이 자동차를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타고 나갈 수 있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온디멘드 가용성(on-demand availability)이 항상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이러한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대부분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1~4개 도시 정도에서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이후 대규로 확산을 대비해야 합니다.

셋째로는 라이프스타일적으로 제약이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미니밴, 밴, 픽업 트럭은 당분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와 소형자동차 사용자들이 차선 접근 우선권과 쉬운 주차라는 특권을 포기할 것인지도 관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세계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메이커들은 프리미엄 및 대중 시장 모두에서 전기자동차 이용 가능성을 높일 기회로 이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가 항상 충전되어 있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컨시어지 서비스나 앱으로 뒷받침될 수 있다면 전기 자동차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의 천국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2025년까지 최소 6~7백만대의 전기자동차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운영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마치며 – 마지막 코스 요리

2025년까지 1천 6백만대가 평균 월 300$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력적인 아이디어이지만 여기에는 많은 헛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모델은 다양한 모빌리티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Frost & Sullivan의 최신 연구 결과를 기본으로 저는 20205년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대담한 예측을 해보았습니다.

첫째, 모든 자동차 주요 업체들, 럭셔리 및 슈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 모두가 서브스크립션 시장에 참여할 것

둘째,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은 딜러/기술 스타트업/보험회사 주도의 프로그램들은 5~10개 도시에서, 주요 자동차 메티커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은 10~20개 도시에서 전면적 시행하는 것으로 확대될 것

셋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규모는 현재의 100~500대 수준에서 1,000대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

넷째, 주차, 주유/충전업체 그리고 도시들이 에코시스템에서 새롭게 자리를 차지할 것

마지막으로 서브스크립션 시장의 성장은 개인 임대 및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현재 기업들로 하여금 그들의 사업 모델을 재검토하고 개선토록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

이미 이러한 서브스크립션 축제에 먼저 참여한 버라이즌, 넷플릭시, 스포티파이, 아마존 프라임같은 선구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Canvas, Passport, Flexperience와 같은 새로운 브랜드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함께 글로벌 온디멘드 서브스크립션 경제라는 마지막 요리 코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럽 자동차 여행] 어렵다는 밀라노 공항 렌트카 반납하기

이번 이탈리아및 스위스 여행을 위해 렌트한 자동차는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Milan Malpensa Airport) 터미널1에서 렌트카를 수령하고 반납하게 되었다.

비행기 도착시간이 새벽 5시 30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와 엄청 지친 상태에서 애들을 데리고 무거운 트렁크를 끌고 시내로 이동해 돌아다니기엔 아무래도 번거롭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렇게 번거롭게 이동하지 말고 자동차로 바로 호텔로 이동하든지 아니면 시내 관광지로 이동해 추차한 상태에서 가볍게 첫날 관광을 하자는 생각에 다소 비싸드라도 공항에서부터 렌트를 했다.

공항에서 렌트는 공항관련 세금이 붙고 공항 사무소 자체가 프리미엄이 붙어서 사무실 비용이 높게 나오기에 다소 비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있는 가족 단위라면 바로 공항에서 렌트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밀라노 공항에서 렌트 시 특히 반납 장소를 못찾아 헤매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있어밀라노공항 터미날 1의 렌트카 대여 및 반납 장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 보기로 한다.

1. 공항에서 허츠 렌트카 빌리기

한국에서 들어가는 항공편(직항이든 경유든)은 대부분 밀라노 공항 터미널 1에서 도착한다.

밀라노 공항 터미널1에서 도착해 입국 수속을 밟고 짐을 찾는 도착층은 1층으로 허츠 등 렌트카 업체 사무실은 한층 더 내려간 지하에 있다. 

렌트카 예약시 7시부터 예약이 되지만 사무실 오픈 시간은 7시 30분부터 24시까지이다. 그외 시간에 반납 시는 별도 박스에 키를 반납하도록 되어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 터미널 1 허츠 렌트카 사무소, Image - Google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 터미널 1 허츠 렌트카 사무소, Image – Google

공항에서 렌트카 빌리는 것은 크게 혼란스럽지도 어렵지도 않다. 

단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렌트카 업체 사무실과 렌트카가 있는 주차장은 조금 떨어져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 렌트카 반납하기 전에 주유하기

대부분 렌트카 계약 시 가득 채워넣는 조건으로 계약하게 되므로 반납하기전에 가득 주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비싼 주유비용을 물어야 한다. 아마 계약시 연료 가격이 명시되어 있는데 시중에서 주유할 수 있는 가격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유할 시간없이 급히 반납한 고객의 경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높은 기름값을 청구 받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이러한 불상사가 생기지 않토록 밀라노공항 근처에서 가까운 주유를 알아보자.

아래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TOTALERG 주유소이다.  여기는 24시간 영업한다. 공항 근처라서 24시간 영업하는 듯

주소는 Via per Tornavento, 11, 21019 Somma lombardo VA

다음으로는 구글맵으로 반납장소까지 12분~18분 걸리는 위치에 있는 ENI | Malpensa Est 주유소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24시간 영업한다고 한다.

주소는 SS336, km 8.500, 21010 Cardano Al Campo VA

조금 더 외곽이기는 하지만 Eni Station이라는 주유소이다.

주소는 Via Vittorio Veneto, 21015 Lonate Pozzolo VA

밀라노 공항 반납 주차장 찾아가기

밀라노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는 경우 반납 장소를 찾지 못해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아마 공항으로 들어와 주차장과 렌트카 반납장을 혼돈하는 경우가 있고, 도로 구조상 렌트카 반납장을 찾아가는 길이 다소 복잡하기는 하다.

아래 밀라노 공항 근처의 SS336도로에서 공항 및 렌트카 반납장으로 향하는 길 진행 방향을  빨간색 화살표로 그려보았다.

SS336도로에소 공향쪽으로 접어들면 세갈레 길이 나온다. 가장 오른쪽은 출발층(2층)으로 가는 길이고, 가운데 라인은 도착층(1층)으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가장 왼쪽에 노란색 꺽쇠가 그려길 라인으로 들어가면 P2, P3 주차장으로 가는 길로 그 길을 따라간다.

P2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톨게이트 전에 좌회전 후 우회전 해서 P3주차장과 렌터카 반납장으로 길로 들어선다,   그 후 계속 직진해 건물 끝 부분분에서 P turn해서 돌아오면 렌트카 반납장 입구로 들어설 수 있다.

렌트카 반납 주차장을 구글맵에서 찍어서 위치를 공유해본다.

주소는 21010 Ferno 바레세 이탈리아

플러스 주소는 “JPH6+C4 Case Nuove, Somma Lombardo, 바레세 이탈리아”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으로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 경로 및 반납 장소 지도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으로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 경로 및 반납 장소 지도

이렇게 렌트카 반납장으로 가는 길을 구글 스트리트뷰 캡춰 이미지로 확인해 보자.

336도로에서 공항방면으로 빠져 렌트카 반납장으로 향하는 길을 빨간색 화살표로 표현해 보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으로 렌트카 반납하러 가기, 구글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가능 경로 확인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으로 렌트카 반납하러 가기, 구글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가능 경로 확인

추가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새로운 쇼핑 트렌드, 브라케팅(Bracketing), 똘똘한 하나만 남기고 모두 반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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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상품을 직접 보지않고, 만져보지 않고 오직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제한된 정보를 기반으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브랜드들은 이러한 이커머스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고화질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부분 부분 이미지를 클로우즈해서 보여주기도하고, 가상 VR기법을 동원해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또함 옴니채널이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의 잠점들만 수렴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기도 한다.

소비자로서는 이러한 브랜드가 제공하는 솔류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서 충분히 경험해보고 온라인으로 쇼핑하기. 주문 후 마음에 안드는 상품 반품 등과 같은 소극적인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적극적인 쇼핑 트렌드, 브라케팅(Bracketing)

최근에 소비자들은 기존 소극적인 쇼핑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확실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 방안을 차자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후보 브랜드 상품 여러 개를 주문 후 마음에 드는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반품해 버리는 브라케팅(Bracketing) 쇼핑 방식인데, 온라인 쇼핑 고객들 사이에서 이런 브라게팅(Bracketing)을 이요한 쇼핑이 점점 증가해 일상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브라케팅(Bracketing)은 카메라 용어에서 왔다.

브라케팅(Bracketing)이란 카메라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최적 노출을 위해 노출을 측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가장 적절한 노출점을 찾기위해 여러 조건을 따져서 최적 노출값을 찾는 것이다. 같은 장면을 여러 노출 조건을 달리해서 여러장을 찍는 것이다.

이러한 브라게팅(Bracketing)이 쇼핑에 적용되면 자기가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쇼핑 브랜드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또는 상품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가능성이 있는 여러 디자인, 브랜드 상품을 선정, 주문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하나 브랜드 상품만을 남겨놓고 나머지는 모두 반품하는 것이다.

이런 브라게팅(Bracketing)을 이용해 쇼핑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이러한 고객들에게는 반품 정책이 매우 중요하게 된다. 기업이나 브랜드로서는 상당히 좋지 않은 트렌드 일 수 있지만 적응해야 하는 트렌드이기도 하다.

브라게팅(Bracketing) 쇼핑은 얼마나 활발할까?

Naver이라는 소비자조사업체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41%는 가끔 이러한 브라게팅(Bracketing) 방식으로 쇼핑을 하며 특히 명품 고객들은 이러한 비율이 51%로 훨씬 더 높았다.

이러한 브라게팅(Bracketing) 트렌드 때문에 조사 대상자의 96%는 반품 전책이 좋으면 이를 통해서 다시 그 브랜드를 사겠다고 응답했을 정도이다. 소비자들이 신경쓰고 있는 요소는 반품 배송비(69%), 환불 수수료(67%) 그리고 정확한 반품 정책 고지(33%) 였다.

또 다른 조사 결과를 보자.

BRP(Boston Retail Partners) 및 Windstream Enterprise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반송 라벨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무료 반품 또는 교환권을 제공하는 브랜드 사이트에서의 쇼핑을 더 많이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브랜드로서는 차별화된 그리고 쉬운 반품 정책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반품을 성공 요소로 활용한 사례들

그러면 최근 브라게팅(Bracketing) 트렌드를 제대로 활용하거나, 쉬운 반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공략해 성공했던 몇가지 사례를 간단히 소개해 보자.

유연한 반품 정책은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상품 사용 네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어 쉽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수요를 촉진 시키고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더우기 오프라인 판매는 정체되고 있지만 온라인 판매는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트렌드에서 반품은 더욱 중요한 경영 또는 마케팅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홈쇼핑 구매의 불안감을 반품 보장제로 돌파한 LG홈쇼핑

홈쇼핑 판매도 직접 상품을 보거나 만져보지 못하고 TV를 통한 제품 설명에 의존해야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자기가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낮이진다. 그리고 유명 브랜드가 아닌이상 믿음에도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LG홈쇼핑을 비롯한 홈쇼핑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설득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생각만큼 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홈쇼핑 초기시절 LG홈쇼핑은 “믿을 수 있는 홈쇼핑”을 모토로 유통업계 최초로 30일 반품 보장, 선환불제, 24시간 상담제 등을 도입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그동안 홈쇼핑 뿐만이 아니라 모든 다른 유통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으로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제품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를 제거해 쉽게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그 결과 LG횸쇼핑은 홈쇼핑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고객 불안을 파고든 반품전략으로 성공한 현대자동차

오늘날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2010년까지는 욱일승천의 기세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다.

아래 연도별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점유율 추이를 보자. 현대자동차는 1992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3% 이하의 아주 낮은 점유율만을 기록했었다. 그러다 2008녀을 기점으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미국 시장내 점유율 추이, Graph by Happist
현대자동차 미국 시장내 점유율 추이, Graph by Happist

이때가 바로 2008년 금융위기 시기이다. 2008년 금융위기는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무너지고 덩달아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었고, 남아있는 사람들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
그렇기에 자동차와 같이 당장 필요치 않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고 필요하드라도 극도로 구매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간파한 현대자동차는 “올해 차를 샀다가 내년에 직장을 잃으면 반품할 수 있다”는 엄청난 내용의 광고를 시작으로 과감한 반품 전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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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언제 직장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래가 불안한 직장인들이 대거 현대자동차로 몰려들면서 현대자동차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 기록에 의하면 그해 미국 자동차 판매는 37% 감소했지만 현대자동차 판매는 14% 증가했다고. 그리고 그해 현대자동차 점유율은 전년 2008년 3%에서 2009년에는 4.2%로 상승하면서 상승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경제 위기로 자동차 수요가 대폭 감소한 이를 정확히 간파해 이를 해소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20가지 기대 이유와 20가지 우려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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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이 오는2018년 12월부터 구글 웨이모가 택시 기사 없는 자율주행 택시를 유료 서비스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한층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완전한 의미에서 자율주행차는 아직 시기상조일지도 모릅니다. 충분한 기술이 축적되었다고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논쟁도 굉장히 격렬합니다.

해마다 엄청난 수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운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들려오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운행 중 사고는 대서특필되면서 자율주행차 사고가 더욱 더 부각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운전중에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고 사고를 일으키지만 유독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만은 완벽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사고를 내서는 안되다. 자율주행차는 신이 되어얗 한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뭐 기계라면 응당 그래야한다는 믿음을 뭐라할 수 없죠. 그러한 강경한 요구가 더욱 더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해 더욱 더 안전한 자율주행차가 나올테니까 말이죠.

여기 자율주행차에 대한 20가지 찬성과 반대 의견을 소개합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20가지 지지와 우려”라는 글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Top 20 Pros and Cons Associated With Self-Driving Cars

자율주행차가 기대되는 20가지 이유

  1. 이반 운전자가 보여주는 수많은 나쁜 운전 습관과 비교해 보면 자율주행차는 사실 이상적인 운전자에 가깝습니다. 자동차 사고의 81%가 운전자 실수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은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할 것입니다.
  2. 자율주행차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적절한 정지거리, 다른 차량과의 거리 그리고 사교 확률을 현저하게 줄여 줄 데이타를 활용해 운행합니다.
  3. 현재 미국 자동차 사고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의 산만”이 자율주행차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4. 사람들의 수명이 어느 수준까지 늘어날지 모르지만 점점 더 나이든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는 위험 측면에서 높은 비용이 수반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5. 미국 교통부는 실제로 인간의 삶에 920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산정합니다. 따라서 보험 비용, 사고 후 의료비용 등등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6. Fobes 기사가 지적하듯이 시간과 관련된 비용 절감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운전 시 운전자들은 도로 안전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7. Eno transporation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는 교통 상황과 교통 체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에서 통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휘발유 등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자동차가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끼리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끼리 커뮤니케이션은 도로 상황이나 교통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최적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9. 대중교통에 의지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피료한 장애인들은 자율주행차를 통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와 기동서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10. 거대 도시는 갈수록 적절한 대중교통을 제공하는데 애 먹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드링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을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자율주행차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1. 시간이 지난 자율주행차가 대세가 되면 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차량의 작동을 안전하게 계산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로 허용 속도를 높여서 시간을 절약하고 도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12. 자율주행차 개발로 기업들은 신차 개발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강화할 것입니다.
  13. 많은 자동차들이 이미 자동 제동, 자동 주차 또는 주변의 장애물을 인식하는 각종 센서등으로 초기 단계이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14.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면 음주운전 사고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기차와 같은 낡은 방식의 교통 수단을 위해 투자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15. 경찰은 교통 법규 위반 적발이나 사고 처리와 같은 어무가 줄어들고 대신 심각한 범죄 예방과 같은 더 필요한 일에 경찰력을 집중 할 수 있습니다.
  16. 자율주행차의 센서는 차량이 더 가까이 주행이 가능토록해주므로 같은 도로라도 더 많은 차량이 주행할 수 있습니다.
  17. 주차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 것입니다. 왜냐면 자율주행차가 당신을 목적지에 내려놓고 한가하지만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스스로 주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 운전을 위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차량등록국(DMV)라인이 짧아질 것입니다. 미국에서 차량등록국(DMV)의 일처리는 늦길 정평이 나있습니다.
  19. 할머니가 너무 나이들어 언제 자동차 운전을 막아야할지 고민할 필요가 줄어 듭니다. 자율주행차가 할머니를 돌봦루 수 잇을테니깐요.
  20. 자율주행차의 컴퓨터가 모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은 결국 사라지거나 적어도 자동차 이용자에게 청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는 소비자가 아니라 자동차 메이커가 지불하지 않을까요?

자율주행차에 대한 20가지 우려들

  1. 텔레트릭(Teletrac)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려면 안전 운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한다. 차량이 작동해 자율주행차가 알아서 운전하드라도 운전자는 (만일에 대비해서) 차량을 안전하게 작동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 데 너무도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엔지니어링, 전력 공급 및 컴퓨터 요구 사항, 소프트웨어 및 센서를 구현하는데 10만달러 이상 듭니다.
  3. 비용, 시간, 삶이라는 세가지 측면에서 가장 큰 절감은 개개인에 맞춤 서비스에서 올 것입니다. 만약 자율주행차가 널리 보급되지 않는다면 많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4.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은 큭히 해커와의 싸움에서 결장될 것입니다. 해커들의 엄청난 공격을 받을 것이고 이는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5. 자율주행차를 작동시키려면 수많은 정보가 소프트웨어에 저장되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자율주행차가 개인들의 정보 수집 우려가 있다고 우려합니다.
  6. 비록 현재 대중교통이 충분하게 제공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자율주행차는 특히 택시운전사와 화물 트럭 운전사들과 교통 부분에서의 많은 일자리를 없앨 것입니다. 이는 실업율과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자율주행차가 교통사고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없습니다. 사실 사건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에 대한 법적 선례가 없습니다. 누가 자동차 사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까요? 자동차 제조업체일까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일까요?
  8. 모든 자동차는 모드ㅓㄴ 기상 조건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폭풍우는 자율주행차 지붕에 장착된 레이저 센서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운행에 실패했을 시 운전자는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9. 만약 자율주행차가 의존하는 교통 신호와 같은 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도로 경찰이 수신호로 도로 상황을 정리한다면 자율주행차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자율주행차가 교통 경찰의 수신호를 인식할 수 있을까요?
  10. 자율주행차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점점 인간이 더이상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전 능력이 퇴화되는 것이죠.
  11. 자율주행차의 완전한 개발은 여전히 많은 의문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율주행 기술의 채택이 얼마난 완전한 의사 결정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12. 많은 사람들은 모든 운전을 자율주행차에 넘기는 것을 우려합니다. 운전자 스스로 운전할 때보다도 더 위험에 빠질 수 도 있습니다.
  13.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도로 블록과 같은 도로의 위험 요소나 각 지역별 독특한 운접 법규 문제를 해결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예를들어 빨간블이 들어왔을 시 우회전하는 것에 대한 각 주간 차이가 대표적인 문제이다.
  14. 자율주행차는 현재 GPS를 통한 정확한 지도시스템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보안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5. 미국도로자동차국, NHTSA는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자율주행차 단계별러 그 단계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다른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16. 현재 구글이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은 구글 버젼의 자율주행차가 출시될 시 그들의 자동차 판매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17. 휘발유 업계는 향후 자율주행차는 전기자동차가 주류를 이룬 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에 휘발유 수요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18. 자율주행차가 더 안전해진다면 개인 상해 전문 변호사와 같은 자동차 사고 관련 비지니스 수요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19. 운전을 가르치는 운전학원은 사람들이 더 이상 운전 방법을 배우고 시험을 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래에는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 운전을 즐기는 사람은 자율주행차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운전 가능한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드라이빙을 즐길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자율주행차의 미래에 대해서 잇점은 분명한데 비해서 우려 사항을 매우 일시적인 현상들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든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로 지금 현재는 불확실성이 더 크지만 인류 과학 기술이 계속 발전되오 온것을 고려하고 현재 발전되는 속도를 고려하면 자율주행차 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오르 앞에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2018년 12월, 다음달부터는 구글 웨이모는 비록 제한된 지역에서지만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차가 완전해진다면 사람들은 더 많은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고 이는 자율주행차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니즈 또는 남는 시간에 다른 고차원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느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 삶의 질이 한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고민할 시기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여기에서 엄청난 비지니스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착취 기업일까? 지나치게 비판받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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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블랙프라이데이가 포함되어 있는 할러데이 쇼핑기간이다. 다 알겠지만 이 할러데이 쇼핑 시즌은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사이버먼데이라는 크게 세가지 쇼핑 데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주문이 엄청나게 몰리기 때문에 특히 아마존같이 시장을 리드하는 업체는 임시로 10만~12만명을 추가 고용해 수요를 대응할 정도이다.

이런 할러데이 쇼핑 시즌을 맞아 비판을 받고 있는 아마존 노동 환경을 고발(?)학 위해 VOX에서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전직 직원 인터뷰를 소개했다.

아마존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수록 아마존에 비판적인 목소리도 동시에 커간다. 이는 승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동시에 이를 견제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승자로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기도 하다. 이러한 비판을 슬기롭게(마치 바른생활에 나오는 용어같아서 찜찜하기는 하다.) 극복햇을 때 한차원 더 높은 차원의 기업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조금 길지만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엄청난 노동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므로 점증하는 블랙프라이데나 사이버먼데이 성적에 도취만되지말고 그 이면에서 엄청안 고통스러운 작업이 있기 때문이라는 간과하기 쉬운 사실을 적시해 보고자 소개해 본다. 자비로운 사람이 되고자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견해도, 이런 접근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 보고자 함이다.

참고로 이글을 소개한 VOX는 언론-독자-커뮤니티로 시작해 급성장하면서 ‘The Verge”와 같은 전문지를 여러개를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이다. 이 VOX는 “디지탈 네이티라는 정체성(Identity)를 흐리지 않으면서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것에서 성공 비결이라고 한다,
이 VOX는 프로야구 구단별 커뮤니티에서 시작했는데, 여기에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기자들이 참여하면서 기자와 독자와 전문가가 팬으로 이야기하고 공감을 이루며 서로를 이해하는 커뮤니티가 되었다. 이 프로야구 구단별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다른 분야 주제로 확장했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본래 가졌던 정체성을 유지했던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고 한다.

VoX.COM은 뉴스와 시사, The Verge는 IT와 과학, SB Nation은 스포츠 팬 커뮤니티, Eater는 음식관련 커뮤니티, Polygon은 게임, Packed는 패션, Curbed는 부동산고 인테리어, Recode는 비지니스를 다루고 있다.

The human costs of Black Friday, explained by a former Amazon warehouse manager

2017년 블랙프라이데이 거래액 79억 달러를 기록했고, 사이버먼데이에는 65.9억 달러를 사용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거래량은 91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이 블랙프라이데이는 아마존이 지배할 것이다.

Hitwise에 따르면 2017년 추수감사절 기간동안 온라인 구매의 45%와 블랙프라이데이 60%를 아마존이 차지했다고 한다.
2018년 아마존은 비슷한 점유율을 보일것으로 예상되며, 더 나아가 더 공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쇼핑기간동안 구매액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아마존 매출(Bottom Line은 핵심, 요점, 최종 결산 결과, 수락 가능한 최종 가격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쇼핑에는 엄청난 인건비가 든다.
많은 아마존 임직원들이 증언했듯이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것은 엄청 힘들다.

아래는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전직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아마존에는 어떻게 일하게 되었는가?

나는 시에틀에 살고 싶었고, 시에틀에서는 아마존이 가장 많은 직업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마존을 제외하고는 직업얻기가 쉽지는 않다.

아마존은 아주 많은 급여를 준다고 알려져 있고 거기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 친구들 중 아마존을 아주 싫어하기도 했지만 어떤 친구들은 10년동안 아마존에서일하고 있기도 했다.

2014년 공군 복무 후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마친 후 아마존에 취직했다. 아마존 물류센터에 취직 후 부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능하지는 않았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아마존 캘리포니아 물류센터에서 근무 했다.

아마존에서 직책과 연봉은 어느 정도였는가?

아마존에서 지역 매니저로 일했다. 내가 일한 물류센터에는 약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나는 약 55명 정도의 직원들의 패킹 작업을 관리했다.

급여는 연봉 8만달러 수준으로 일반적인 수준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었고 많은 연봉을 요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당신이 일한 물류센터에는 당신과 같은 공군 전역자들이 있었나요?

아마존에는 이러한 공군 전역자들이 많이 있다. 아마존은 이러한 전역자들이 말없이 업무에 충실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호한다.

내 생각에 아마존은 육군의 엄격한 체계에 따라 운영되며, 군대처럼 일과 삶의 균형문제를 추구하고 있다본 본다. 군대가 성차별이 만연한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마존은 군대보다 더 심하다.

당신이 일한 내부 작업 라인은 어떻했나요?

기본적으로 키바 로봇이 고객들이 주문한 물품이 들어있는 POD를 작업자들에게 가져오면 작업자들은 상품을 담아 포장을 한다. 한 라인에서 1시간에 60개 정도 푸장 작업이 이루어 졌다.

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것은 어때요?

처음 몇주 훈련받으면서 이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챘다.

일반 작업자들은 출퇴근 시간과 일정한 휴식 시간이 있었지만 매니저들에게는 제대로 된 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이 없었다. 대부분 하루 12시간 서서 일했다.

휴식 시간과 감시에 대한 보고서는 사실인가요?

그렇다. 우리는 누가 오랬동안 포장 작업을 하지 않았는지, 상품을 고르지 않았는지 추적 관리해야 했다.

관리자로서 우리는 상황을 감시하라고 요구받았다. 만약 5분동안 아무런 활동이 없었다면 그 사람에게가서 경고해야 했다, 모든 포장에는 스캔되고 시간이 기록되기 때문에 아마존 내에서는 모든 것이 추적된다.

나는 노트북으로 내부 시스템을 살펴 혹시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있는지 살피곤 했다.

특별히 휴식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휴식 시간이 너무 빡빡했다. 작업자들은 30분의 점심 시간과 두번의 15분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연장 근무 시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긴급 전화를 대응하려면 시스템에 기록하고 그들의 근무 시간에서 제해야 했다.

누가 만약 30분이상 자리를 이탈했다면 경고를 받고, 만약 1시간 이상 무단으로 자리를 비웠다면 즉각 해고되었다.

그것은 나에게 상당히 괴로운 일이었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해고 조치가 내려지기 때문에 그 작업자를 위해서 해줄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작업자 여럿을 해고해야 했고, 해고된 그들은 특히나 의료 보험을 상실하기 때문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시 물류창고 상황을 알려주세요

평소라면 6시 30분에 출근하지만 이 시기에 매니저들은 5시에 출근한다. 내부 pep talk( 우리말로 조회정도 되려나 – 역자 주), 하루 일과 시작 준비 상황 점검 등등을 위해 일찍 출근하는 것이다. 보통 작업자들은 7시에 작업장에 나타난다.

7시부터 그때부터 엄청난 혼란이 시작된다. 아마존이 블랙프라이데이 주문을 받기 시작하면 엄청난 주문이 쏟아져 온다. 항상 최대 캐파(Capability)로 주문이 밀러 들었다. 평소 10,000개 였던 주문이 300,000개로 폭증하는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다.

블랙프라이데이도 엄청났지만 사이버먼데이 주문은 더욱 더 엄청나게 많았다.

아마존은 잘 만들어진 기계 시스템이라서 혼란스럽지는 않았다. 미친듯이 바쁘기는 하지만 여전히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아마존이 물류창고 작업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아마존은 윌 매니저들이 작업자들에게 격려의 이야기(pep talk)를 많이 해주길 기대했다. 작업자들에게 “우리가 미국 전역에 산타크로스들을 보내고 있는거야. 엄청나게 자랑스러운 일이지.”라는 메세지를 전달해 작업자들을 격려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들은 장기적인 문제는 무시했다. 왜냐면 그들의 동료들은 대부분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살아남지 못했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일하는 작업자들은 하루 절반을 일하기 때문에 처음에 매우 행복해 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날 때 쯤에는 모두 너무 너무 지쳐서 대부분 그만둔다. 모두 기진맥진해진다.

작업 시간은 어땠나요?

블랙프라이데를 비롯한 할러데이 시즌(Holiday shopping season)에 모두 일주일에 6일간 일한다. 작업자들은 하루 10시간 일하고 매니저들은 14시간에서 18시간 일한다. 이는 자발적이 아닌 의무적으로 일해야 하는 시간이다.

또한 (일손이 딸리기 때문에) 아마존은 이 시기에 휴가 내는 것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블랙프라이데에 PTO(Paid time off, 유급 휴가) 사용할 수 없으며 해고의 위험까지 있다.

당신의 동료들의 연령대는 어찌되나요?

당시 물류센터에는 젊은이들과 나이든 이들이 반반씩 있었다.

절반인 젊은 친구들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해서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근무하는) 그 직업을 그저 스처가는 직장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또하나의 절반인 나이든 사람들은 가족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로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근무하는) 그 직업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겼다. .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직원들의 사기는 어땠는가?

처음 할러데이 시즌(Holiday shopping season)이 시작되었을 때는 매우 좋았다. 모두 행복해 했다. 어떤 사람은 “제가 크리스마스를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있는 거죠. 제가 이렇게 미친듯이 오래 일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5주가 지나고 사람들은 좌절하고 지쳤고, 더이상 그곳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내가 했던 일중에서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크리스마스 이후에 승진과 임금 인상을 결정하던 시기였다. 모든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대응하느라 지쳐있을 때, 승진과 임금 인상 문제를 꺼내서 다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은 너무도 잔인한 일이었다. 이는 엄청난 좌절을 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작업자들의 승진과 임금 인상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했는데 내가 보기에 이는 굉장히 교활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직책의 보스가 되는 것은 힘든가요?

정말 힘드었다. 이 당시 내가 처리했던 벙법들은 지금까지도 나의 가장 큰 후회 중의 하나이다.

작업자중에는 우리 어머니뻘되는 여성분이 있었다. 그녀는 목표 할당량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나는 그녀에게 경고를 주어야만 했다.
그녀는 거의 해고당할 상태로까지 몰렸다. 나는 그당시 그녀에게 더 동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되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았는것이 너무 싫었다.

아마존이 매니저로 더 잘 훈련시킬 수 있다고 보는가?

아마존은 결코 우리가 작업자들과,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가리치지 않았다.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거나 그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아마존이 가리키는 것은 모두 기계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마존은 매니저와 일반 작업자들은 완전히 다른 인센티브를 받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작업자들은 항상 그들이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느낀다. 실제로도 그랬다.

우리 매니저들은 작업자들의 작업 달성율을 모니터링해야 했으나, 그들의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관심 밖이었다.

매니저들은 더 빨리 작업할 수 있도록 문제가되는 요인들을 발견해 그것을 해결하도록 압력을 받았다. 이것이 아마존이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었다.

아마존이 인간적인 접근을 한다면 아마존은 더 일하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을까?

이는 도움이 되겠지만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못된다는 생각이다. 내가 보기엔 작업자들이 뭉쳐 노동조홥화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아마존에서는 노조에 반대하도록 교육받고 있어 비도덕적이라 할 수 있다. 아마존 노동자의 일부는 많은 돈을 받고는 있지만 노동자들의 공정한 노동 환경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블랙프라이데이 노동자들에게 시간과 여유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마존 노동자들이 초과 근무수당을 받았지만, 12시간 서서 일하는 것에 비해서는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엄청난 인적 비용이 투입되고 가족과 함게할 시간을 놓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마존이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불로 인상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솔직히 그들에게 더 많은 돈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그들에게 최소 20불은 주어야 할 것 같다. 제프 베조스는 엄청난 부자인데 도덕적인 사회라면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가 없을 것이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할 것인가?

나는 아마존이 주도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거부하지만,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아마존에서 쇼핑할 생각이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유감스럽게도 내가 블랙프라이데이 시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아마존이 관행을 바꾸리라고는 믿지 않는다.

나는 아마존에서 쇼핑을 한다. 왜냐면 우리 가족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기에 선물을 보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물류센터에서 경험한 것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후회를 한다. 이 맘때가 되면 내 마음은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이 된다.

아마존과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것을 알기 원하는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마존 무료 배송이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 덕분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소비자들이 더 싸고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쇼핑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물류창고에서) 포장 작업은 너무 가치를 못 받고 있다.

아마존의 확장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더 빠르고 더 싸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지만 이를 위해 아마존은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럽 여행 준비] 유럽 자동차여행을 위한 네비게이션 준비

앞서 유럽 자동차 여행을 위한 렌트카 계약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자동차 여행을 원활하게 해줄 동반자인 네비게이션에 대해서 살펴보자.

유럽 여행은 참 오랜만이라서 많이 설레긴 하다.

이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독일-벨기에-체코를 자동차로 여행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 동유럽 치안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렌터카 계약 시 동유럽에서는 사용하지 말라는 단서 조항이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렇지만 독윌 뮌헨을 여행하는 중 너무 체코가 가보고 싶은 나머지 겁없이 체코 프라하로 운전대를 돌렸던 기억이 있다.

체코로 들어가는 국경에서 경찰이 계약서를 달라고 했는데 뮌헨의 호텔에 있다고 둘러대고 통과했던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순간이었다.

아마 체코에서 사고가 났다면 꼼짝없이 전부 물어주어야 했을 것이기에 관광을 하는 내내 상당히 긴장을 했었다.

체코 프라하 찰스 브리, Charles Bridge, Prague, Czech Republic, Image - rodrigo ardilha
체코 프라하 찰스 브리, Charles Bridge, Prague, Czech Republic, Image – rodrigo ardilha

조금 의심스러운 곳에서는 혼자 남아 자동차를 지키기도 했고 경찰서 앞 바로 앞 자리에 주차하는 등 안전한 자리에 주차하려고 무지 노력했었다.
당시 까르프엘 들어갔는데 지하 주차장에 경찰서가 있었던 기억이…

제대로된 네이게이션 없이 프라하에 들어갔는데 길을 헤메어 같은 결찰에게 두번이나 지적을 받았다. 그 당시 그 여 경찰은 마음씨가 좋아서인지 동양의 젊은 부부가 불쌍해 보였는지 따로 딱지를 귾지는 않았다.

그 당시 네비게이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안전하고 풍부할 여행을 햇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1. 과거 자동차 여행과 네비게이션에 대한 추억

예전 앞서 이야기한 독일을 중심으로 자동차 여행 시 네비가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절이었다.  그렇기에 그 당시 렌트카 계약 시 네비게에션 옵션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독일에서도 여유있는 사람들이나 네비를 막 사용하던 시기였죠. 그렇기에 자동차 네비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커다란  A1용지 크기의 지도를 한국에서 구입해 들고갔던 기억이 난다.  한글로 적혀있기 때문에 ㅎㅎㅎ

당시 유명한 해외여행 카페에서 모두 이러한 대형 지도를 구입해 가는 것을 권하고 있었고 나도 그에 따랐던 것.

커다란 종이 지도에 의존해 목적지를 찾아다녔다. 그렇다고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는 생각이다.  다만 길을 헤맬 땐 독일 시골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다녔던.. 그 당시는 짜증이 났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멋진 추억이기도 하다.

2. 렌트 시 네이게이션 대여는 비싸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유럽에서 렌트 시 네비게이션을 임대해 렌트 이용료에 추가하는 방법이다.

이번에 여행 계획중인 허츠 이탈리아의 경우 NeverLost라는 네비게이션의 경우 일주당 95유로에 임대해 주고 있다. 여행 기간인 13일동안 빌리는 것으로 요청하니 네이게이션 비용으로 무려 190유로를 청구한다.

허츠(Hertz) 렌트카 예약 시 기타 옵션 항목, 네비게이션은 일주당 95유로를 청구
허츠(Hertz) 렌트카 예약 시 기타 옵션 항목, 네비게이션은 일주당 95유로를 청구

그렇지만 렌트카에 딸려오는 네비게이션이 어떤 것인지는 렌트 업체마다 다르다. 다.  유명 자동차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네비이므로 어느정도 성능이 보장되겠지만 언어 등이 딸린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 우리말을 지원하지 않는 네비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 확실하다.  그러면 네이티브 수준으로 영어에 익숙하지 않는다면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하는데 영어 리스닝 시간이 되면 안되잖아.
  • 여료가 만만치 않다.  위에서 소개한대로 허츠의 경우 13일 이용에 190유로를 청구하고, 유로카는 13일 사용 시 146.4유로를 청구한다. 네비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 것 같은데 상당한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네비게이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3. 어떤 네비를 고려할 수 있을까?

지금은 기술과 디바이스들이 발전되어 상당히 편리해졌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럽도 전용 네비게이션 디바이스 중심에서 점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앱들로 발전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비들에 대해서 흔히들  아래 5가지를 많이 고려한다.

2.1. 전문 네비게이션 “GARMIN”이나 “TOM TOM”

먼저 우리나라 맵피나 아이나비와 같은 전문 네비게이션인 “GARMIN”이나 “TOM TOM”이 있다,  “GARMIN”은 미국계라서 북미에서 좀 더 강하다는 평이 있고, “TOM TOM”은 네덜란드 회사이라 유럽에 더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이 있기는 하지만 큰 변별력은 가지지 못한다고 한다.

이 “GARMIN”이나 “TOM TOM” 오래전부터 전문 네비게이션으로 명성을 떨쳐 왔기 때문에 데이타나 강력한  GPS 성능을 기반으로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는 평가이다. 

물론 일부는 구글 네비보다 못하다는 혹평이 일부 있기는 하나 아직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들은 조그마한 LCD화면과 조악한 유저 인터페이스(UX)로 사용하기에 편하지는 않다.

형님이 등산을 즐기기에 “GARMIN” 디바이스에 우리나라 지도 데이타베이스를 넣어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실용성을 극대화한 네이게이션으로 보인다.

가민(GARMIN) 네이게이션이용해 운전하는 여인, image - GARMIN
가민(GARMIN) 네이게이션이용해 운전하는 여인, image – GARMIN

“GARMIN”이나 “TOM TOM”과 같은 전문 네비게이션은 20만원이상을 주어야하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위해서 구매하는 것은 지나친 오버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듯이 “GARMIN”이나 “TOM TOM”같은 전문 네비게이션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여러곳에서 하고 있다.

전용 네비게이션 GARMIN을 인대해주는 곳은 “여행과 지도”, “Nav2Go”와 같은 곳에서 임대를 하고 있네요.

“여행과 지도”는  유럽용은 7일 기준 55,000원,  15일은 80,000원에 임대하고 있으며, ” “Nav2Go”에서는 7일 기준 50,000원,  15일은 75,000원이며 20일은 80,000원에 대여하고 있다.

“여행과 지도” GARMIN 네비게이션 대여 서비스
“Nav2Go” GARMIN 네비게이션 대여 서비스

대여기간은 출국일~귀국일로 산정하고 15일 이상은 하루당 천원씩 추가되며 기계 보증금으로 20만원을 받고 있다.

[유럽 여행 준비] 유럽 자동차여행을 위한 네비게이션 준비 2

2.2.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 앱 – 널리 사용되는 “SYGIC”

위에서 소개한 전문 네비게이션외 우리나라의 티맵이나 김기사와 같은 스마트폰에 특화된 네비게이션앱이 있다.

바로 “Cygic”이나 “HERE”와 같은 네비게이션 앱이 바로 그것.  이 앱은 한국에서도 구글스토어에 접속해 설치 가능합니다. 설치 후 사용할 국가를 선택해 데이타를 다운받아 사용할수 있다.

“SYGIC”은 스마트폰 네이게이션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를 지원하고 메뉴와 음성 모두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이 네비게이션 앱은 7일간 무료 사용 후 유료 프리미엄으로 전환해야 한다.  유료로 전환화하지 않아도 음성 안내 등 몇가지 핵심 기능을 제외하고는 이용가능하긴 하다.  그렇기에 프리미엄 가입하지 않고 무료 사용기간을 이용해 “SYGIC”을 이용하는 알뜰파도 있는 듯

이 “SYGIC”은 자주 할인을 한다.  2018년 11월 29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80% 할인 행사를 해서 Worldwide+Traffic 옵션의 99유 정가를 19.99$에 판매하고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평.

사이릭 cygic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프로모션 가격 페이지

유료로 구입 시 음성 안내(너무나 당연한), 과속 카메라 단속 안내, HuD, 블랙박스, 실시간 교통 정보 안내, 유류 가격 안내 등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번 구입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여러개의 디바이스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효율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도를 다운받아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데이타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SYGIC 네비 아테네 시내를 찍은 모습

2.3.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 앱 – 무료로 사용 가능한 “HERE”

다음으로 무료이면서도 강력한 “HERE”가 있다.

이 “HERE”는 노키아에서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 개발한 것으로 상당히 많은 자동차 업체에서 이 “HERE”를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 네비게이션 중의 하나라고 한다.

아래는 아우디 A8에 장착된 HERE 네비게이션 모습니다. 이미지는 Audi AG에서 가져왔다.

아우디 A8에 장착된 HERE 네비게이션, Here Navigation in Audi A8, Image - Audi AG

이 “HERE”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우리말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앱은 한국에서는 설치할 수 없어  현지에서 설치해야 한다. 

  • 오프라인 맵 지원
  • 속도 제한 표시
  • 과속 경고 기능

이 “HERE”는 네이게이션의 기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무료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가성비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2.4. 신의 반열에 오른 “구글 네비게이션”

위에서 소개한 전통 네비게이션과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보다는 네비게이션 기능 자체는 떨어지지만 강력한 정보를 가진 “구글 네이게이션”이 있다.

가장 완벽한 한글 메뉴와 우리말 음성 안내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X)는 사용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더우기 자동차 운전뿐만이 아니라 자전거, 뚜벅이 모두 등 다양한 상황에서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호평을 잗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도 반출 문제로 네비게이션 기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지도 문제가 없는 외국에서는 구글 네비게이션이 아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구글 네니게이션”을 통해서 유럽 자동차여행을 마쳤고 그 효용성에 만족했다고 한다.  “구글 네비게이션” 하나로 충분했다고..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단계별 길찾기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단계별 길찾기

그러나 이 “구글 네비게이션”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

첫째,  속도 제한 제한 표시와 과속 경고를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처럼 유럽도 과속 단속을 많이 한다. 

물론 프랑스나 독일처럼 과속 단속을 느슨하게 하는 나라도 있지만 스위스나 이탈리아 그리고 동유럽 구가들은 상당히 많은 과속 카메라를 배치해 감시(?)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경우 네비게이션에 과속 감시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는 것으로 법으로 금지해서 더욱 주이가 필요하죠.

유럽의 많은 도로는 정체되지 않아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여견이 되므로 과속의 유횩이 더 크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경고해주지 않는다면 상당히 많은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

둘째, 실시간 교통 정보를 기반이 아닌 정상적인 교통 상황을 가정하고 거리 등의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구글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거리 정보를 믿으면 안된다. 

2시간 거리라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교통 상황으로 3시간이 될수 있는 것. 그렇기에 대체로 구글이 알려주는 시간의 최소 1.5배를 감안하라는 충고를 한다.

셋째, 전적으로 데이타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물론 데이타 다운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네비게이션처럼 국가 자체의 데이타 베이스를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구간만을 다운받는 것이므로 세밀한 계획되지 않으면 활요하기가 쉽지는 않다.

3. 결론

낮선 지역에서 인터넷이 안되고, 제대로 네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아 갈길을 잃는다면 당혹하기 마련이다.  평소보다 더 쉽게 두려움과 공포에 빠질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데이타에 의존하는 구글 네비게이션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구글 네비게이션”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 작동되는 네비게이션을 하나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는 “Cygic”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시 19.9달러에 구입해 “구글 네비게이션”과 “CYGIC”을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 경험은 추후 다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