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장주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VDA))가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깜짝 실적 덕분에 11월 전체 시장의 악화 흐름이 일시적으로 멈췄다. 최소한 단기적으로 그렇다. 여기에 윈도드레싱, 전통적인 ‘산타랠리’ 등 계절적 요인까지 더해지면, 주식시장은 적어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2025년을 상승 마감할 여지도 있다.
GuruFocus
그러나 이런 현상만으로는 역사적 관점에서 본 주식 시장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지 못한다(이는 ‘이번엔 다르다’는 주장에 회의적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평가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로도 볼 수 있다). 최근 시장 내 여러 버블에서 뚜렷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NVIDIA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전에도 이미 주식시장은 분명한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었다.
Shiller PE Ratio (Multpl)
AI 버블
이 부분은 최근에도 다뤘기 때문에, 기존 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을 반복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다시 짚어야 할 두 가지 핵심 주제가 있다. 첫째, 대형 기술주들이 GPU 감가상각 기간을 3년이 아니라 5년으로 잡는 등 점점 더 공격적인 회계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Wikipedia
이러한 방식은 단기적으로 실적과 수익성을 부풀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이 정확하지 않다면, 이익이 과대 계상되고 장기 자본적 지출과 교체 비용은 과소 계상된다.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24시간 가동되는 GPU의 실제 수명은 과연 몇 년일까? 2년일까? 3년일까? 무어의 법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것일까? 정확한 답은 알 수 없지만, 블랙웰 GPU의 수명이 5년까지 갈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Paul Kedrosky
다음으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투입하는 막대한 자금을 이제는 잉여현금흐름이나 보유 현금만으로 충당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Oracle (ORCL), Meta Platforms (META) 등 더 많은 기업들이 채권 발행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조달하고 있다. 이를 위한 특수목적법인도 속속 등장 중이다.
Bloomberg, JPMAM – Mid September 2025
이해할 만한 상황이다. Amazon (AMZN)의 2026년 예상 설비투자 예산은 2023년 대비 약 3배에 달한다. 이 온라인 소매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은 최근 2022년 이후 첫 번째로 1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채권 발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에 쓸 현금이 줄고, 이자비용도 증가한다. 2023년 초 Meta Platforms는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제는 AI 인프라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채를 발행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매그니피센트 7의 향후 분기 및 연간 실적 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S&P 493종목의 이익 성장률이 미미한 상황에서, 이 변화가 전체 시장의 이익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암호화폐 버블
Bitcoin Price (MarketWatch)
지난 6~8주 사이 터지기 시작한 또 다른 버블은 암호화폐다. 이 하락세는 금융 언론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10월 6일 일시적으로 12만5천 달러를 넘어섰다가 이후 25% 넘게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최근 3개월 동안 비슷한 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적은 알트코인은 그 이상으로 급락했다.
Ethereum Price (Marketwatch)
국채 버블
U.S. Debt to GDP Ratio (FRED)
미국 연방 부채는 최근 38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의 부채 대비 GDP 비율은 약 12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막대한 부채를 차환해야 하는 상황이, 장기 국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평균 모기지 금리가 2024년 여름(연준이 현재까지 총 125bp 금리를 인하하기 전 시점)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주된 이유다.
U.S. Average Mortgage Rates (Macrotrends)
미국의 부채 버블도 심각하지만, 다른 선진국들은 상황이 더 나쁘다.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일본이다. 일본의 부채 대비 GDP 비율은 미국의 두 배가 넘는다.
Japan Debt to GDP ratio (FRED)
최근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3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약 3.4%, 2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5% 수준이다. 이는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같은 상황은 글로벌 부채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주택 버블
최근 기사에서 침체에 빠진 미국 주택 시장을 다시 다뤘다.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투기적인 부문은 전통적으로 콘도미니엄이다. 이 시장의 약세는 결국 단독주택시장에도 전이된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격이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콘도 시장의 버블이 눈에 띄게 꺼지고 있다.
Wolf Street, Zillow
상업용 부동산(CRE) 버블
WFH Research, Wolf Street
마지막으로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 나타나는 균열에 주목한다. 오피스 부동산 가치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휴스턴 등 주요 도시에서 팬데믹 이전 대비 이미 붕괴 수준이다. 코로나 이후 가상 근로 인구의 폭증과 관리비, 보험료, 공공요금, 세금 등 각종 비용 증가, 높은 공실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오피스 가치에 악영향을 미쳤다.
Trepp – August 2025
오피스 부동산을 담보로 한 CMBS 연체율은 2022년 저점 대비 약 6배 급등했다. 이는 연준이 폴 볼커 시절 이후 가장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단행한 해이기도 하다. 현재 CMBS 연체율은 12%에 육박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정점을 상회한다. 오피스 부동산을 담보로 한 CRE 부채만 약 1조3천억 달러 규모다.
Mortgage Bankers Association – February 2025
다가구 부동산 역시 CRE 부채가 약 2조3천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 시장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13개월 만에 CMBS 연체율이 두 배로 뛰어 7%에 육박한다. 다가구 부동산 소유주 역시 오피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보험료, 세금, 유지비용 상승이라는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다.
Apartment List – October 2025
이러한 시장 전망과 곳곳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버블에 대한 경계심을 감안할 때, 내 포트폴리오 역시 계속해서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의외일 수 있으나, 현재 포트폴리오의 75%를 합리적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소수 종목을 중심으로 커버드 콜 포지션에 할당했다. 내 시장 전망을 고려하면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40년 이상 투자 경험에서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시장 버블은 본래보다 훨씬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앨런 그린스펀은 1996년 말 주식시장을 ‘비이성적 과열’로 진단했지만, 실제 그 대형 버블이 터지기까지 3년 넘게 더 걸렸다.
포트폴리오의 1%는 향후 12~15개월 동안 시장이 20~30% 급락할 때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아마겟돈형 트레이드로 구성했다. 나머지는 단기 국채와 현금에 두고, 시장이 좀 더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역사를 냉철하게 살펴보면 지금 우리가 버블 한가운데에 있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투자자는 모두가 비상구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되기 전에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Jonathan Kitchen/DigitalVision via Getty Images
일부 경제학자와 투자자들은 버블이 붕괴하기 전에는 우리가 버블 속에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한다. 또 어떤 이들은 애초에 버블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나는 이 두 입장 모두 강하게 반대한다. 이 글에서 나는 지금 우리가 버블 한가운데에 있다는 증거가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이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하고자 한다면(예를 들어, 고위험 자산을 매도하거나 일부 종목에 공매도를 검토하는 등), 지금이야말로 행동에 나설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시기라고 본다.
버블의 전형적 특징들
현재 우리가 버블 국면에 있는지 판단하려면, 버블의 다양한 특징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이 지금 시장에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가 볼 때 아래의 특징들은 버블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징후에 해당하며, 각각이 현재 환경에서 어느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한 관찰을 덧붙인다.
AI는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평가받으며, 경제 생산성, 생활 방식, 미래에 대한 우리의 인식까지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미래 내러티브는 백지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기대감을 덧씌우고 있으며, 무엇도 지나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 결과 집단적 기대는 역사상 드물게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특히 AI 분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는 밸류에이션
다양한 밸류에이션 배수(예: 주가매출비율, 주가수익률 등)는 본질적으로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해 얼마나 높은 기대를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밸류에이션 배수가 낮다는 것은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거나 오히려 감소를 예상하는 것이고, 높다는 것은 성장 기대가 크다는 의미다. 중요한 점은, 밸류에이션 배수가 낮은 기업이 반드시 저평가된 기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배수가 높은 기업이 반드시 고평가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진정한 저평가주는(즉, 향후 실적이 시장의 낮은 기대를 뛰어넘을 기업은)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실제보다 과소 반영된 경우다.
반대로, 주가수익률이 낮은 기업이 실제로는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나쁜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싸다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가수익률이 높은 기업도 시장의 기대를 초과하는 성장세를 보인다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볼 때 저평가주는 낮은 밸류에이션 배수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 왜냐하면 이들 기업은 기대를 뛰어넘을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완벽하게 반영된’ 높은 밸류에이션 기업은 추가적인 호재가 반영될 공간이 적다.
따라서 시장 전체의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것은 시장이 미래에 대해 상당히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현재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상 최고치 또는 최고치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는 앞으로의 현실이 이 같은 기대를 뛰어넘는 일이 매우 드물 것임을 시사한다. 즉, 현 주가가 저렴하고 매력적이었음이 나중에 입증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뜻이다.
혹시 모르는 이들을 위해, 역사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두 가지 증시 밸류에이션 지표를 소개한다.
이 두 가지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밸류에이션 지표다. 그리고 다른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들 역시 거의 동일한 메시지를 준다. 즉, 미국 기업(특히 대형주)의 미래에 대한 시장 기대가 역사상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런 시기야말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았음이 곧 드러나게 되는 구간이다. 이런 시기에는 투자금 손실이 클 확률이 높다.
‘이번에는 다르다’
하지만 실제로 버블 한가운데에 들어서면,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시기를 살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이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를 거의 하지 않는다. 버블이 진행되는 동안, 투자자들은 종종 “왜 이렇게 비싼 가격에 투자하느냐?”는 질문을 받지만, 거의 늘 “이번에는 다르다”는 답변이 나온다.
“AI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AI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제적 번영을 가져올 것이다.”
“AI 덕분에 100년 걸릴 의학 연구가 2~3년 만에 가능해질 것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기대가 쏟아진다. AI라는 혁신 기술의 백지성과 참신함 덕분에 투자자들은 비현실적인 기대까지도 자유롭게 투영할 수 있다. 하지만 역사가 남긴 교훈은 언제나 같다. 철도, 라디오, 자동차, 인터넷 등 세상을 바꾼 모든 기술은 결국 어느 정도 예상한 대로 세상을 바꿨다. 하지만 대중의 열광, 특히 투자자들의 기대와 흥분은 언제나 너무 멀리까지 앞서나갔다. 기술이 가져올 번영의 크기나,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 시기, 승자 기업이 누구인지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했다.
또 한 가지, “기성세대는 모른다”는 주장을 펴는 젊은 투자자들이 늘 등장한다. (이 현상은 아마도 이 글의 댓글란에도 나타날 것이다.) 이들은 전례 없는 심각한 시장 하락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기에, 정말 상황이 나빠질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부족하다. 이런 교훈은 결국 직접 체험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배울 수 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학습된다.
투기
버블에서는 투기가 확산된다. 투기와 투자 사이의 차이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있으나(대표적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참고), 직관적으로도 우리는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KO) 주식을 장기 보유 목적으로 매수하는 것은 ‘투자’로 간주한다. 반면, 최근 상장한 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적자를 내고 있는)에 투자하는 것은 ‘투기’로 본다. 전자는 결과가 대체로 예측 가능한 반면, 후자는 결과의 변동성이 매우 크고 불확실하다.
현재 시장을 둘러보면 투기가 만연하다. AI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예측, AI 인접 사업들에 대한 근거 없는 흑자 전환 기대가 넘친다. AI와 관련된 사업 모델만 있으면 벤처캐피털 자금 유치가 당연시되며, ‘AI’라는 키워드만으로 스타트업의 펀딩 확률이 과거 평상시보다 훨씬 높아진다. 금 또한 예전보다 한층 투기적 자산이 되었고, 비트코인 역시 투기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다. 시장 전체가 투기 일색이다.
악재도 호재로, 호재는 더욱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2025년 4월 초 ‘해방의 날’ 이후, 증시는 어떤 악재가 닥쳐도 멈추지 않고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이스라엘-이란 분쟁, 미국의 이란 미사일 공격 등 지정학적 위기도 시장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미국 내 정치적 긴장과 주방위군 투입조치도 주가는 신경쓰지 않았다. 노동시장과 소비자의 약화 신호가 점점 커졌지만, 증시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 이제는 AI 중심 경제가 되면 소비자도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까지 나온다.
이렇듯 각종 악재에도 아무런 동요가 없다. 오직 내러티브 하나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AI가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니,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적 피해는 지금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생각이다.
레버리지 확대
가격이 오를수록 투자자들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과거 버블 때와 마찬가지로 점점 더 많은 레버리지를 활용한다. S&P 500이 최근 고점에 도달했을 때 게재된 이 기사는 현 상황의 레버리지 위험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패턴은 주기마다 반복된다. 시장의 고점에서는 과도한 레버리지로 리스크를 키우고, 저점에서는 레버리지 노출을 급격히 줄이며 오히려 손실을 키운다. 이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시장 집중도 심화
버블 국면에서는 시장 내 승자 종목이 전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단적으로 커진다. 이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AI 내러티브가 시장을 지배한다면, AI 인접 종목이 지수 내에서 과대 대표되는 것이 정상이고, 실제로 그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현재 S&P 500 상위 8개 기업(모두 AI 인접)이 지수의 37% 이상을 차지한다. 과거 닷컴버블 때는 상위 10개 기업이 27%를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이 기사가 게재된 이후로 상황은 더 악화됐다. 과거 버블의 메아리가 점점 더 크게 울린다.
과도한 자본 투자
‘내러티브 기술’이 사회 인프라 재편을 요구하는 버블 국면에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 투자가 반복된다. 대표적인 예가 1800년대 철도 버블(여러 차례 반복)과 90년대 말 닷컴버블 당시 광케이블 투자다. 현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수십조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가 예고된 상황이다. 흥미로운 점은 과거 철도나 광케이블은 투기 이후에도 사회에 유용한 자산으로 남았지만, 이번 AI 데이터센터의 GPU 등은 수명이 몇 년에 불과해 버블 붕괴 후에도 사회에 남을 가치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투자 논리의 위험요인
나의 논리를 위협하는 세 가지 주요 리스크가 있다.
첫째, 어쩌면 우리는 자본 투자를 정말 절묘하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즉, 모두가 합리적으로 투자해 적절한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이다.
답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 만약 그렇다면 자본주의 역사상 대형 기술 혁신 이후 시장 참여자가 100% 합리적으로 행동한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오히려 AI 인프라에 대한 과잉 투자라는 직관적 해석이 더 타당하다.
둘째, 최종 사용자 수요가 충분해 경제성이 맞춰지고, 실질적 비즈니스가 적시에 등장할지 모른다.
답변: 물론 AI 서비스(예: Gemini, ChatGPT, Claude Code 등) 수요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시장은 AI 공급업체들이 원가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수요와 가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OpenAI의 비즈니스 사례를 보면 매출 1달러당 수차례의 비용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는 지속 불가능하다. 현 시점과 수익성 확보까지의 간극이 너무 크고, 과도한 자본 투자 비용까지 짧은 시기에 회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극히 회의적이다.
셋째, 생산성·효율성 측면에서 경제적 가치가 급격히 높아져 현재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
답변: 아직까지 그런 현상은 입증된 적이 없다. 오히려 여러 보고서에서 AI 도구가 오히려 비효율을 초래한다고 지적한다. 막대한 투자가 정당화될 만큼 생산성 향상이 단기간에 실현되기는 매우 어렵다. 설령 극단적 백색 칼라 일자리 대체가 현실화되어도 경제적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결국 ‘버블이 아니다’라는 반론 논리는 설득력이 부족하다(이 글 전체의 요지이기도 하다). 이들 반대 논점들은 앞서 언급한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해 나에게 큰 우려가 되지 않는다.
효율적 시장론자들과 달리, 나는 버블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본다. 그리고 버블은 지나고 나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명확한 징후가 드러날 때 진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래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환경은 그만큼 명확하다고 본다.
다른 글에서도 밝혔듯이, 지금이야말로 AI 관련 투자 자산을 매도하거나, 상황에 따라 공매도를 검토할 시점이라고 본다. 이렇게 하면, 버블 붕괴의 정점은 아니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서 매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이 계속 탐욕을 부릴 때야말로 두려움을 가져야 할 때다.
안녕하세요? 올해까지 삼성전자 25년 직장 생황릃 마치고 퇴직하려 합니다. 퇴직 후 아르바이트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추천 링크를 타고 방문자가 쿠팡 제품을 구매 시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활동을 말합니다. 혹시 쿠팡에서 어떤 제품이든 구매할 예정이라면 아래 쿠팡 링크로 접속해 구매 부탁드립니다. 이 링크를 타고 쿠팡 이용시 저에게 도움이 됩니다.
AI 도움을 받아 무릎 연골 보호 콘드로이친 추천해 봅니다. 이 추천은 쿠팡 파트너스 일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어쩔수 없는 퇴행성 무플 악화를 조금이라도 지연시키려는 과정에서 경험을 기반으로 추천해 봤습니다.
연골 보호 및 재생 도움 성분 정리
연골 보호 및 재생에 도움이 되는 주요 성분은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MSM(식이유황), 콜라겐(특히 유형 II), 히알루론산 등이며, 이외에도 비타민C, 오메가-3, 폴리페놀, 항염성분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성분들은 다양한 연구에서 연골 손상 억제, 연골 세포 성장 촉진, 연골 탄성 유지 및 회복, 항염 및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ormedi+6
연골 보호 및 재생에 도움이 되는 주요 성분은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MSM(식이유황), 콜라겐(특히 유형 II), 히알루론산 등이며, 이외에도 비타민C, 오메가-3, 폴리페놀, 항염성분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주요 성분들은 다양한 연구에서 연골 손상 억제, 연골 세포 성장 촉진, 연골 탄성 유지 및 회복, 항염 및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ormedi+6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투자 급증은 당분간 실수요 기반 성장을 뒷받침하며, 엔비디아 실적이 거품론 논란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wowtv+1
시장은 실질 수익 창출이 중요한 분수령에 와 있으며, 2026년까지 AI 인프라 투자는 최대 2조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ainet+1
신제품(블랙웰, 루빈 GPU) 공급과 산업별 AI 확장은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제공이 기대됩니다.metroseoul+2
실적, CEO 반박, 월가 평가를 표와 함께 핵심 발언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향후 전망 또한 신뢰 가능한 데이터 및 주요 의견을 근거로 요약하였습니다. AI 거품론은 실적·투자·기술 혁신의 지속 여부에 따라 앞으로도 논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news.nate+6
엔비디아 어닝콜의 AI 거품론 반박 내용 요약
아래 내용능 페이스북 손정우님의글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다행히 엔비디아가 우주를 구해주네요. 앞서 설명드린 반등 장세에서 매크로 논리에 엔비디아 어닝도 해결되었으니, 이제는 반등 섹터 및 투자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선, 엔비디아 어닝콜의 내용을 상세히 잘 해석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요약해서 의미를 붙인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 “5,000억 달러 Blackwell+Rubin”은 상한이 아닌 기본선 + 업사이드
GTC 때 말한 25~26년 Blackwell+Rubin 5,000억 달러 계획은 그대로 진행 중, 이번 분기 500억 달러를 이미 출하, 앞으로 몇 분기 동안 남은 분량을 채워갈 것. 동시에, KSA(사우디) 40~60만 개 GPU, Anthropic 추가 커밋 등을 예로 들며 5,000억 달러 위에 더 얹힐 수 있는 수요를 명시.
5,000억 달러는 장밋빛 시나리오가 아닌, 이미 확보된/가시성이 높은 베이스라인. 새로운 AI 팩토리 딜이 계속 붙는 구조라면, 26 매출 컨센서스에 업사이드 가능성이 존재. 단, 이 숫자는 결국 GPU 판매가 아니라 ‘출하 가능한 수요 가시성’이므로, 실제 인식 타이밍(리드타임, 공급 제약)은 계속 체크 필요.
2. AI CAPEX ‘버블 논란’에 대한 회사의 논리 – 3중 구조의 수요를 강조
CPU → GPU 가속 컴퓨팅 전환: 무어의 법칙 둔화로 CPU만으로는 비용 디플레이션이 안됨 → 기존 데이터 처리/시뮬레이션을 GPU로 옮기는 것 자체가 비용 절감 투자.
전통적 ML → 생성형 AI 전환: 검색, 추천, 광고 랭킹 등 하이퍼스케일러 핵심 워크로드가 생성형 AI로 넘어가며 매출 레버리지(전환율↑, 광고효율↑)가 발생.
Agentic AI라는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Cursor, Copilot, 의료·법률·자율주행 등 완전 신규 수요,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 속도의 앱/서비스들이 이 영역에서 나오고 있다고 강조.
현재 CAPEX의 상당 부분은 “비용 절감 + 기존 비즈니스 매출 증대”라는 논리로 정당화됨 → 단순 버블성 과잉 투자로 보기 어렵다는 게 메시지.
거기에 에이전틱 AI + 각국 주권 DC + 비IT 산업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로 붙는 구조 → 12~18개월 내 수요가 급랭해 공급이 수요를 쉽게 따라잡을 그림은 아니다라는 뉘앙스.
3. GW당 엔비디아 매출 – 세대별 점유율 확장
Ampere 세대: 기가와트당 약 200~250억 달러 수준.
Grace Blackwell 세대: 기가와트당 약 300억 달러 ±
Rubin은 그보다 더 높을 것
1GW 데이터센터 전력은 고정이므로, 와트당 성능이 곧 매출로 직결 → 동일 1GW 전력 기준에서, 세대가 갈수록 엔비디아가 먹는 매출 파이 자체가 커진다는 이야기.
이는 곧 CAPEX 총량이 어느 시점에서 둔화되더라도, 세대 전환만으로 엔비디아 매출은 증가 여지가 있음을 시사.
에너지·전력 제약이 오히려 엔비디아 같은 최고 효율 아키텍처의 가격·점유율 협상력을 올려주는 구조.
4. AI CAPEX 지불능력에 대한 답 – 현금흐름 + 국가·산업별 2차 수요
하이퍼스케일러: GPU 투자는 무어의 법칙 둔화를 상쇄하는 비용절감 투자이자, 추천·광고 효율 개선을 통해 현재 비즈니스 매출을 올리는 투자 → 젠슨은 이것이 수백억 달러 CAPEX가 자체 현금흐름으로 충분히 커버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
그 위에 올라가는 것이 에이전틱 AI, 그리고 각국의 주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비IT 산업(제약, 자율주행, 제조, 로봇 등)의 자체 인프라 구축.
시장이 갖고 있는 CAPEX 지속성 우려에 대해 회사는 “현재는 빅테크 FCF + 앞으로는 각국·산업별 CAPEX가 더해지는 구조”라고 답한 셈.
수요의 체인(하이퍼스케일러 → 주권 DC → 엔터프라이즈/산업)을 회사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고, 로드맵을 그 흐름에 맞춰 깔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인사이트.
5. 추론 비중 확대와 제품 포지셔닝 – 훈련뿐 아니라 추론 경쟁에서도 우위
회사는 추론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길 명시적으로 원한다고 언급. 이유는 추론이 커질수록 애플리케이션 수와 실제 사용량(토큰 소비)이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
CPX: 롱 컨텍스트(긴 문서/영상/3D 데이터 등) 워크로드용으로 설계, 성능/와트, 성능/달러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
Grace Blackwell: 추론에서 두 번째로 좋은 플랫폼(H200) 대비 10~15배 성능(Semianalysis 벤치마크) 언급.
시장의 일부 우려(추론은 저가 전용 ASIC이나 NPU로 갈 것)와 달리, 엔비디아는 추론도 GPU가 가장 어려운 문제를 더 잘 푼다는 내러티브를 깔고 있음.
장기적으로 훈련 → 추론으로 매출 믹스가 이동하는 구간에서도, 엔비디아가 ASP·마진을 방어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논리.
6. 병목 요인(전력·파운드리·메모리 등) – 우리가 제일 준비가 잘 돼 있다
전력, 토지, 파이낸싱, 메모리, 파운드리 등 모든 것이 제약이라고 인정. 하지만 33년 동안 쌓은 공급망 관계, 상·하류 파트너와의 장기 계획, 다수의 파트너(전력·랜드·데이터센터 사업자) 확장을 근거로 계획과 파트너십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봄.
구조적인 전력/전력망, 부지 제약은 산업 전체의 CAP이 될 수 있지만, 그 환경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아키텍처 → 가장 높은 마진과 물량을 가져가는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큼.
즉, 전력·CAPEX 제약은 오히려 엔비디아의 상대적 지위를 강화하는 변수가 될 수 있음.
7. ASIC 경쟁에 대한 재확인 – GPU vs ASIC의 구조적 차이
오늘날의 AI 시스템은 GPU 하나가 아니라 여러 종류 스위치(스케일업/아웃) + 대용량 메모리 + 랙 전체 아키텍처를 요구.
모델의 다양성(MoE, Dense, Diffusion, Autoregressive, 바이오/물리 모델 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단일 목적 ASIC으로 대응하기 매우 어렵다고 강조.
젠슨이 말한 “엔비디아를 특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1)세 가지 전환(가속 컴퓨팅, 생성형 AI, 에이전틱 AI)의 모든 레이어를 하나의 아키텍처로 커버 2)AI의 모든 단계(Pre/Post/Inference)에서 탁월 3)모든 주요 모델(프런티어, 오픈소스, 과학/바이오/로보틱스)을 실행 4)모든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로봇/PC에서 동일 아키텍처로 동작 5)방대한 생태계 덕분에 압도적인 오프테이크와 수요의 다양성 확보
하우스 ASIC이 일부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적인 보조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젠슨의 메시지는 메인스트림/리딩 엣지는 여전히 GPU라는 데 방점. 특히 모델·워크로드가 이렇게 빠르게 진화하는 구간에서는 플렉서블한 범용 아키텍처(GPU)가 유리하다는 논리.
8. 마진 가이던스 – 원가 상승에도 ‘mid-70%’ 유지 의지
공급망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장기 포캐스트·협상을 해 왔다고 강조 → 최근 HBM·패키징 가격 급등 이슈에 대해 이미 상당 부분 선제적으로 계약이 돼 있다는 뉘앙스.
올해 “연말에 70%대 중반 총마진으로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미 달성했고, 4분기·내년에도 원가 상승을 감안한 상태에서 mid-70% 유지를 목표로 한다고 재확인.
원가·부품 구조가 복잡하지만, 원가 개선, 사이클 타임, 믹스 조정으로 상쇄 가능하다고 언급.
엔비디아 주가 하락 베팅 풋옵션 대규모 매수, AI 투자 거품 가능성 지적newsspace
2025.11
빅테크/시장
AI 인프라 투자 비중 급증, 대규모 채권 발행 통한 ‘빚투’ 확대→거품 불안감 급증daum
2025.11
시장조사/전문가
AI 인프라 초기투자 급증, 실수익 창출은 미흡해 고평가 우려. 발표 후 ±6% 내외 변동성 전망newsspace+1
2025.11
국내금융·연구진
“AI 산업 밝은데, 투자 과열·빚투 위험 동반…거품 논란은 실적 발표로 분수령”wowtv+1
2025.11
엔비디아 호실적임에도 AI 섹터 과열·거품 우려는 지속,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시 단기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이 팽배합니다.daum+1
젠슨 황 CEO는 AI 가속기 시장의 건실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거품론을 반박합니다.newsis
위 표들은 최근 주목받는 엔비디아 실적, 주요 투자기관별 평가, AI 거품론과 관련된 시장 내 발언 및 동향을 신속하게 비교·요약해 보여줍니다. 실적 발표와 이에 따른 주가·산업 흐름, AI 산업 내 반론 및 위험요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investing+6
Firefly_Gemini Flash_주가가 폭락하는 그래프와 공포스러워하는 아름다운 여성 투자자의 모습
엔비디아 어닝콜 내용 요약
아래 내용능 페이스북 손정우님의글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다행히 엔비디아가 우주를 구해주네요. 앞서 설명드린 반등 장세에서 매크로 논리에 엔비디아 어닝도 해결되었으니, 이제는 반등 섹터 및 투자 아이디어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선, 엔비디아 어닝콜의 내용을 상세히 잘 해석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요약해서 의미를 붙인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 “5,000억 달러 Blackwell+Rubin”은 상한이 아닌 기본선 + 업사이드
GTC 때 말한 25~26년 Blackwell+Rubin 5,000억 달러 계획은 그대로 진행 중, 이번 분기 500억 달러를 이미 출하, 앞으로 몇 분기 동안 남은 분량을 채워갈 것. 동시에, KSA(사우디) 40~60만 개 GPU, Anthropic 추가 커밋 등을 예로 들며 5,000억 달러 위에 더 얹힐 수 있는 수요를 명시.
5,000억 달러는 장밋빛 시나리오가 아닌, 이미 확보된/가시성이 높은 베이스라인. 새로운 AI 팩토리 딜이 계속 붙는 구조라면, 26 매출 컨센서스에 업사이드 가능성이 존재. 단, 이 숫자는 결국 GPU 판매가 아니라 ‘출하 가능한 수요 가시성’이므로, 실제 인식 타이밍(리드타임, 공급 제약)은 계속 체크 필요.
2. AI CAPEX ‘버블 논란’에 대한 회사의 논리 – 3중 구조의 수요를 강조
CPU → GPU 가속 컴퓨팅 전환: 무어의 법칙 둔화로 CPU만으로는 비용 디플레이션이 안됨 → 기존 데이터 처리/시뮬레이션을 GPU로 옮기는 것 자체가 비용 절감 투자.
전통적 ML → 생성형 AI 전환: 검색, 추천, 광고 랭킹 등 하이퍼스케일러 핵심 워크로드가 생성형 AI로 넘어가며 매출 레버리지(전환율↑, 광고효율↑)가 발생.
Agentic AI라는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Cursor, Copilot, 의료·법률·자율주행 등 완전 신규 수요,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 속도의 앱/서비스들이 이 영역에서 나오고 있다고 강조.
현재 CAPEX의 상당 부분은 “비용 절감 + 기존 비즈니스 매출 증대”라는 논리로 정당화됨 → 단순 버블성 과잉 투자로 보기 어렵다는 게 메시지.
거기에 에이전틱 AI + 각국 주권 DC + 비IT 산업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로 붙는 구조 → 12~18개월 내 수요가 급랭해 공급이 수요를 쉽게 따라잡을 그림은 아니다라는 뉘앙스.
3. GW당 엔비디아 매출 – 세대별 점유율 확장
Ampere 세대: 기가와트당 약 200~250억 달러 수준.
Grace Blackwell 세대: 기가와트당 약 300억 달러 ±
Rubin은 그보다 더 높을 것
1GW 데이터센터 전력은 고정이므로, 와트당 성능이 곧 매출로 직결 → 동일 1GW 전력 기준에서, 세대가 갈수록 엔비디아가 먹는 매출 파이 자체가 커진다는 이야기.
이는 곧 CAPEX 총량이 어느 시점에서 둔화되더라도, 세대 전환만으로 엔비디아 매출은 증가 여지가 있음을 시사.
에너지·전력 제약이 오히려 엔비디아 같은 최고 효율 아키텍처의 가격·점유율 협상력을 올려주는 구조.
4. AI CAPEX 지불능력에 대한 답 – 현금흐름 + 국가·산업별 2차 수요
하이퍼스케일러: GPU 투자는 무어의 법칙 둔화를 상쇄하는 비용절감 투자이자, 추천·광고 효율 개선을 통해 현재 비즈니스 매출을 올리는 투자 → 젠슨은 이것이 수백억 달러 CAPEX가 자체 현금흐름으로 충분히 커버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
그 위에 올라가는 것이 에이전틱 AI, 그리고 각국의 주권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비IT 산업(제약, 자율주행, 제조, 로봇 등)의 자체 인프라 구축.
시장이 갖고 있는 CAPEX 지속성 우려에 대해 회사는 “현재는 빅테크 FCF + 앞으로는 각국·산업별 CAPEX가 더해지는 구조”라고 답한 셈.
수요의 체인(하이퍼스케일러 → 주권 DC → 엔터프라이즈/산업)을 회사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고, 로드맵을 그 흐름에 맞춰 깔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인사이트.
5. 추론 비중 확대와 제품 포지셔닝 – 훈련뿐 아니라 추론 경쟁에서도 우위
회사는 추론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나길 명시적으로 원한다고 언급. 이유는 추론이 커질수록 애플리케이션 수와 실제 사용량(토큰 소비)이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
CPX: 롱 컨텍스트(긴 문서/영상/3D 데이터 등) 워크로드용으로 설계, 성능/와트, 성능/달러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
Grace Blackwell: 추론에서 두 번째로 좋은 플랫폼(H200) 대비 10~15배 성능(Semianalysis 벤치마크) 언급.
시장의 일부 우려(추론은 저가 전용 ASIC이나 NPU로 갈 것)와 달리, 엔비디아는 추론도 GPU가 가장 어려운 문제를 더 잘 푼다는 내러티브를 깔고 있음.
장기적으로 훈련 → 추론으로 매출 믹스가 이동하는 구간에서도, 엔비디아가 ASP·마진을 방어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논리.
6. 병목 요인(전력·파운드리·메모리 등) – 우리가 제일 준비가 잘 돼 있다
전력, 토지, 파이낸싱, 메모리, 파운드리 등 모든 것이 제약이라고 인정. 하지만 33년 동안 쌓은 공급망 관계, 상·하류 파트너와의 장기 계획, 다수의 파트너(전력·랜드·데이터센터 사업자) 확장을 근거로 계획과 파트너십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봄.
구조적인 전력/전력망, 부지 제약은 산업 전체의 CAP이 될 수 있지만, 그 환경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아키텍처 → 가장 높은 마진과 물량을 가져가는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큼.
즉, 전력·CAPEX 제약은 오히려 엔비디아의 상대적 지위를 강화하는 변수가 될 수 있음.
7. ASIC 경쟁에 대한 재확인 – GPU vs ASIC의 구조적 차이
오늘날의 AI 시스템은 GPU 하나가 아니라 여러 종류 스위치(스케일업/아웃) + 대용량 메모리 + 랙 전체 아키텍처를 요구.
모델의 다양성(MoE, Dense, Diffusion, Autoregressive, 바이오/물리 모델 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단일 목적 ASIC으로 대응하기 매우 어렵다고 강조.
젠슨이 말한 “엔비디아를 특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1)세 가지 전환(가속 컴퓨팅, 생성형 AI, 에이전틱 AI)의 모든 레이어를 하나의 아키텍처로 커버 2)AI의 모든 단계(Pre/Post/Inference)에서 탁월 3)모든 주요 모델(프런티어, 오픈소스, 과학/바이오/로보틱스)을 실행 4)모든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로봇/PC에서 동일 아키텍처로 동작 5)방대한 생태계 덕분에 압도적인 오프테이크와 수요의 다양성 확보
하우스 ASIC이 일부 워크로드에서 비용 효율적인 보조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젠슨의 메시지는 메인스트림/리딩 엣지는 여전히 GPU라는 데 방점. 특히 모델·워크로드가 이렇게 빠르게 진화하는 구간에서는 플렉서블한 범용 아키텍처(GPU)가 유리하다는 논리.
8. 마진 가이던스 – 원가 상승에도 ‘mid-70%’ 유지 의지
공급망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장기 포캐스트·협상을 해 왔다고 강조 → 최근 HBM·패키징 가격 급등 이슈에 대해 이미 상당 부분 선제적으로 계약이 돼 있다는 뉘앙스.
올해 “연말에 70%대 중반 총마진으로 나가겠다”는 약속을 이미 달성했고, 4분기·내년에도 원가 상승을 감안한 상태에서 mid-70% 유지를 목표로 한다고 재확인.
원가·부품 구조가 복잡하지만, 원가 개선, 사이클 타임, 믹스 조정으로 상쇄 가능하다고 언급.
어느 순간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건강을 위해 파프리카를 주로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파프리카도 많아 먹으려니 가격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건강관리용으로 좋은 대용량 파프리카를 찾어 소개해 봅니다. 파프리카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파프리카는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파프리카를 모아 팔기 때문에 상대적저긍로 저렴합니다. 파프리카의 상품성은 색과 모양이 이쁜것이 중요한 것인데 못난이 파프리카를 모아 판매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제다 몇번 구매해 보았는데 못난이 파프리카라고해도 대부분 정상 파프리카입니다. 전혀 상품성이 떨어지지는 않ㅇ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생각보다 많은 양이 오기도 합니다. 작은 한빅스(20개 이상)에 13500원에 구매 가능해서 파프리카를 많이 드렷야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다만 당일 배송은 안되기에 배송 시간애는 며칠이 걸립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깔별로 각기 다른 건강 효능을 지닌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효율적인 섭취 방법에 따라 영양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news.hidoc+2
파프리카 효능
파프리카는 레몬의 2배가 넘는 비타민 C와 풍부한 베타카로틴, 비타민 A, 철분 등을 함유해 면역 증진, 항산화, 피부 미백과 노화 방지, 감기 예방, 혈관 건강, 심혈관질환 예방,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gysarang+2
색깔별 특징
빨간색: 베타카로틴, 캡산틴, 비타민 A와 칼슘 풍부. 암·혈관질환 예방,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naver+1
주황색: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아 미백 및 멜라닌 색소 억제, 항산화 효과가 좋음.chosu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