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메타세콰이어길로 유명한 담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말고도 가을 이면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담양 관방제림 풍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간단한 관방제림 역사르 살펴보고 관방제림에서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있느 포인트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관방제 역사
인조 26년(1648) 담양 부사 성이성은 수해를 막기 위해 담양천을 따라 둑을 쌓고 나무를 심었다. 해마다 장마철이 닥치기 전이면 다시 둑을 보수했다.
철종 5년(1854)에는 부사 황종림이 관비(官費)로 연인원 3만명을 동원하는 큰 공사를 벌여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에 이르는 6㎞의 관방제를 완성하고 둑 위에 숲을 조성했다.
관방제라는 이름은 관비를 들여서 쌓은 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관방제는 담양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서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로부터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까지 길이 6km에 이르고 있다.
관방제의 명성은 관방천을 따라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풍치림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르는데 면적 4만 9228㎡에 추정 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하고 자리를 잡고 있다.
그 모습이 아름다워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수종은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 말채, 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그루가 자라고 있다.
담양 관방제림 주변
관방제림 주변의 고수부지에 추성 경기장이 위치해 있으며, 2005년 설화가 있는 조각 공원이 들어서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관방제림이 시작되는 곳에는 죽림원이 잇어 시원한 대나무숲을 산책하면서 여유를 느낄 수도 있다.
그리고 관방제림의 끝 부분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로 연결된다고하니 여유가 된다면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어 길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관반제림에 조성된 고목들
관방제림은 1991년 11월 2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 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들 나무를 배경으로 담는다면 좋은 사진을 얻지 않을까 싶다.
내가 방문한 시기는 단풍도 어느 정도 지고 잇어 단풍 풍경은 그닥이라서 여름쯤 초록이 무성하 ㄴ시절에 무성한 촉록을 배경으로 풍치림 사진을 담으면 멋질 듯 싶다.
담양천변의 메타세콰이어
관방제림의 양쪽 둑 사이에 산책길을 만들고 낮은 울타리 데크길 옆에 메타세쾅를 식재해 가을이면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풍경이 아름답다.
강가에 다 조성된 낮은 울타리와 산책길 데크 그리고 가을 물들고 있는 메타세콰이 단풍은 이구적인 감성을 준다느 평가이다.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는 사람들
아무래도 멋진 풍광에 사람이 빠지면 안된다. 멋진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한 사람들을 담아본다.
낙엽이 쌓인 풍경
아무래도 가을이라면 낙엽이 빠질 수 없다.
낙엽이 소담히 쌓인 길이나 언덕 등 가을 느낌이 나는 풍광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