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종 유배지 근처, 붉은 매자나무 언덕, 영월 용마루나무 출사

이번에는 영월 용마루나무 출사기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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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나왔던 느티나우 언덕, 영월 용마루나무

이번 출사 대상인 영월 용마루나무는 영뤌군으로 들어오는 도로 입구 노른쪽 영월강변에서 빨간 나무언덕에 서있는 모습으로 눈에 확 뜨인다고 한다. 나는 반대길로 가서 영월군 도로 입구에서의 풍경을 보지는 못했다.

영월 용마루나무는 예늘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도 소개된 곳이라도 한다. 낮에는 빨간 언덕위에서 멋진 자태를 뽑내고 밤이면 야간 조명으로 물든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여기 영월강변 저류지 수변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이라면 낮과 밤 모두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 당시 청령포 원예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영월 청령포 원예를 네비에 치고 갔더니 어느 조그만한 꽃집이 나온다.

아무리 눈을 씻고 쳐다보아도 그런 느티나무가 있을리가 없을텐데 그래도 한번 물어나 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길 건너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 후 꽃집에 들어가 사진을 보여주며 이 나무를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물으니 내가 돌아왔던 길을 가리키며 저길로 가서 축협이 나오면 꺽으라고 알려준다.

나는 꼭 걸어가야만 하느냐 차로는 못가느냐하니(솔직히 그날은 너무 더웠다) 그길로 죽가라고 한다. 주차장이 매우 널널하다고 했다.

나중에 생각하면 나는 알려주는 길을 듬성듬성 알아들은 셈이다. 나중에 보니 거기서는 도저히 걸어갈 수 없는 아주 아주 먼 거리였다 자동차로 20분이상 갔으니까.

그길로 5분이상 천천히 달려 축협을 봤는데 어딘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 동네 공원에서 주차 후 한참을 헤매다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포기하고 근처 카페에 들어가 사장님에게 문의하니 저류지 어쩌고 하면서 청령포 초등학교나 영월광광안내소로 가보라고 한다.

그래서 청령포 초등학교나 영월광광안내소 중에서는 그래도 영월관광안내소가 나을듯 싶어 영월관광안내소를 네비에 치고 가니 엄청 달려서 영월 관광센터가 나온다.

주차장 입구의 아저씨에게 청령포 길을 물으니 앞의 언덕길을 가리키며 회전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가다 내리막길에서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느데 거기로 가라고 한다. 네비치지말고 가리킨대로 가라고..

가리키는 대로 왼쪽길로 내려가니 강변이 보인다. 길을 알려주신 분들이 계속 이야기하던 저류지인듯 싶다. 천변길을 따라 한바퀴를 돌았는데 느티나무는 많았지만 목표로 하는 느티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바로 언덕처럼 생긴 언덕에 느티나무가 바로 보일것이라는 이야기는 어디 간것일가 내가 잘못 알아먹은 것은 아닐까

그래서 두번째로 길을 떠나 좀더 멀리 천변길을 따라 달렸다 얼마 후 천변에 붉은 꽃과 그 언덕위에 푸른 느티나무가 있는 관경을 볼 수 있었다.

보니 그 근방에 청령포초등학교가 있다. 처음부터 청령포초등학교를 치고 오면 쉬웠을 것 같다.

나중에 구글 지도로 확인해보니 청령포는

길가에 적당히 주차 후 카메라를 들고 하천으로 내려갔다. 잡초가 우거져서 직진으로 가지못하고 길을 따라 우회할 수 밖에 없었다.

구글 지도로 확인해보니 이 느티나무 언덕은 영월강변 저류지 수변공원 느티나무언덕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느티나무 언덕은 붉은 매자나무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멀리서보면 마치 붉은 장식으로 덮인 무덤처럼 보인다. 또는 붉은 왕관위에 솟아오른 나무처럼 보이기도 한다.

영월 용마루나무에 대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청령포는 단종 유배지라는 것을 알았다. 미리 알았다면 느티나무르 보고 근방에 있는 단종 유배지를 찾아볼 것 그랬다.

당종 유배지 청령포는 청령포 관음송 등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어 좋은 출사 꺼리가 되었을 것이다.

다음에 출사를 나간다면 영월강변 저류지 수변공원 느티나무언덕를 보고 이어서 단종 유배지(청령포)를 둘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