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21년 2분기 스마트폰 수요가 13.2%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이 리드하는 가운에 샤오미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 수요은 IDC가 당초 예상했던 12.5%를 웃도는 것으로 생각보다 스마트폰 수요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분기 스마트폰 수요 13.2% 증가
IDC의 분기별 세계 스마트폰 트래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1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메이커들은 3억 1,32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비 13.2% 증가해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주력 제품 출시가 부진한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를 비롯한 대부분 산업이 극심한 부품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공급 부족의 영향을 덜 받았으며,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전 세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대한 수요와 이에대한 지출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몇년전에 도입된 5G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5G 스마트폰 가격이 내려가면서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5G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 저하 등으로 5G 스마트폰 구매는 그다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스마트폰 수요는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수요와 스마트폰 침투율 증가에 따른 신규 수요 덕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점유율 1위 복귀속 샤오미의 급속한 성장
화웨이 출하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이들의 수요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최근 애플 실적 발표에서 팀 쿡은 상상 최고의 아아폰 실적을 설명하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아이폰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별 출하량 증가유르 중국업체들의 놀라운 증가세
이러한 언급은 화웨이 프리미엄 수요와 LG 수요의 많은 부분이 아이폰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21년 2분기 애플 출하량은 17.6% 증가해 스마트폰 시장 증가율을 넘어 섰습니다.
중국 시장을 비롯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산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반영하듯 샤오미 출하량은 86% 증가했으며, 오포 출하량은 37% 증했고 비보(ViVO)출하량도 33% 증가했습니다.
메이저 업체중 유일하게 삼성만 9.3% 증가해 시장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8.8%로 1위 유지
21년 2분기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8.85로 1위를 지켰습니다. 2분기는 삼성에게 매우 취약한 분기로 20년에는 19.5%로 화웨이에게 1위를 빼앗기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에 보여준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 18.8%는 2분기로서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4분이외는 이 정도로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샤오미는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17% 점유유로 삼성을 바짝 뒤쫒고 있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1,2분기내에 점유율이 역전될 것 같습니다.
Company | 2Q21 Shipment Volumes | 2Q21 Market Share | 2Q20 Shipment Volumes | 2Q20 Market Share | Year-Over-Year Change |
Samsung | 59.0 | 18.8% | 54.0 | 19.5% | 9.3% |
Xiaomi | 53.1 | 16.9% | 28.5 | 10.3% | 86.6% |
Apple | 44.2 | 14.1% | 37.6 | 13.6% | 17.8% |
OPPO | 32.8 | 10.5% | 24.0 | 8.7% | 37.0% |
vivo | 31.6 | 10.1% | 23.7 | 8.6% | 33.7% |
Others | 92.4 | 29.5% | 109.0 | 39.4% | -15.2% |
Total | 313.2 | 100.0% | 276.6 | 100.0% | 13.2% |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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