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코로나 속 화웨이 첫 1위 등극

Updated on 2020-08-09 by

코로나 팬데믹은 각종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데이타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는 시사점은 무수히 많지만 스마트폰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을 빨리 극복한 지역을 주요 판매 지역을 두고 있는 스마트폰 업체가 크게 유리하다는 것을 잘 보였었다는 생각입니다.

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비 -16.4% 감소

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천 8백만대로 전년 비 -16.4% 감소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팬데믹이 2분기 내내 계속되다가 6월이후 일부 지역에서 봉쇄가 풀렸기 때문에 출하량은 전년 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0년 1분기는 중국과 한국등은 2월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 되었지만 유럽, 미국 지역은 3월이후 본격화 되었기 때문에 2분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출하량 감소가 적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적 지수를 고려하지않고 전 분기와 비교한다면 전 분기 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7천 8백만대
  2. 이는 전년 비(YoY) -16.4% 감소
  3. 이를 전분기 스마트폰 출하량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준(276M vs 278M)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 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전년 비 증가율 추이( ~ 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삼성 출하량 감소가 가장 심했고, 화웨이 증가가 으뜸

스마트폰 업체별 20년 2분기 출하량 및 출하량 증가율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 출하량 감소가 가장 심했고 샤오미와 화웨이도 소폭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저가 아이폰을 출시한 애플 출하량은 전년 비 11.2% 성장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1. 삼성 출하량 54.2백만대로 전년 비 -28.9% 감소
  2. 샤오미 출하량 28.5백만대로 전년 비 -11.8% 감소
  3. 화웨이 출하량 55.8백만대로 전년 비 -4.9% 감소
  4. 애플 출하량 37.6백만대로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전년 비 성장 11.2%
스마트폰 점유율, 스마트폰 업체별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추이(~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점유율, 스마트폰 업체별 분기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추이(~2020년 2분기),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이러한 스마트폰 출하량 증감 추이 및 주요 업체별 출하량 변동에 따라 20년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큰 변동을 보였습니다.

  • 화웨이 점유율 20.0%로 처음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1위 등극
    전년 동기 점유율 17.6%에 비해 2.4%p 증가
  • 삼성 점유율 19.5%로 2위, 전년 점유율 22.9%에서 3.4%p 하락
  • 애플 점유율 13.5%로 전년 점유율 10.1%에서 크게 상승(3.4%p)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0년 2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분기별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 ~ 2020년 2분기), Smartphone Market share trend, Data Source – IDC, Graph by Happist

그것은 상대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빨리 극복한 중국을 주요 판매 지역으로 삼고 있는 화웨이가 점유율 20%로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4분기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삼성은 점유율 19.55로 이번 처음으로 2분기에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삼성의 주요 판매 지역은 한국, 북미, 유럽 그리고 중남미를 들 수 있는데 이들 지역 중 한국을 제외하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극심한 피해와 수요 감소를 겪은 지역이기 때문에 수요 감소를 가장 강하게 받았습니다.

전년 비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한 애플은 점유율 13.5%로 전년 점유율 10.1%에서 크게 뛰어 올랐습니다.

이는 저가 아이폰 SE 출시로 아이폰 매출이 전년 비 성장했다는 실적 보고서와 일치합니다.

과거 스마트폰 점유율 분석 글

20년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는 삼성 스마트폰 그러나 격차는 줄어들다.

19년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 1위를 차지하다(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20년 2분기 업데이트 링크)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돋보이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오랬동안 FMCG 마케팅과 전자제품 상품기획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및 경영 사례 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IT 등 트렌드 분석과 빠르게 변화하는 뉴스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분석해 나누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심에 많아 소소한 일상의 따뜻함을 담고 있습니다. 혹 연락이 필요하시면 ihappist@gmail.com으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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