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CEO 인터뷰에서 읽는 스포티파이 전략 – 음악에서 라디오로

Updated on 2020-08-05 by

스포티파이 CEO가 음악 전문 매체 뮤지컬리와의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스포티파이 미션, 스포티파이 전략 등을 살펴봅니다.

20년 2분기 스포티파이 실적 발표 이후 음악 전문 매체 뮤지컬리(Musically.coom)는 스포티파이 CEO, Daniel EK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이 인터뷰에는 코로나 팬데믹이후 음악 스트리밍 업계 동향 그리고 음악인들의 대응등을 살펴보고 스포티파이 미션과 스포티파이 전략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Spotify CEO talks Covid-19, artist incomes and podcasting (interview)

스포티파이 실적은 고무적이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미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시 우리는 실적 수치들이 안정화되고 앞으로도 전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분기에는 실적이 안정화되고 더 많은 지역에서 비지니스가 정상화되어고 있습니다.

Top 40 시대가 가고 Top 43,000 시대가 왔다

이번 20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문구는 Top 40(우리나라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스포티파이는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는 곡을 모아 Top 40이라고 소개하고 있음) 시대가 가고 이제는 Top 43,000 시대라는 지적입니다.

이는 스포티파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Top Tier”, 즉 스트리밍 서비스 상위 10%에 든 아티스트들이 1년전에는 3만명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43,000명까지 늘어났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진짜 의미는 (스포티파이가)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더 많은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들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우리 회사의 미션입니다.

이는 이미 수많은 수치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인기를 얻고, 영향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팬 관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서비스를 시작한 10~15년 전과 비교하면 일반 사용자들은 다양한 장르에 다양한 취향을 즐기며 더 많은 아티스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8년 스포티파이가 증권 시장에 상장하던 날 스포티파이 CEO EK는 “백만명의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품으로 먹도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회사의 미션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아티스트들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만으로 먹고 살기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아티스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만을 표출하는 #BrufferRecord 캠페인이 영국에서 시작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뿐만이 아니라 음반 산업과 관련 산업 전체를 폭넓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다른 추세가 있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받고, 그것이 라이브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늘 날 예술가들이 얻는 수입의 상당 부분은 순회 공연과 라이브 공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러한 수입 창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티스트들과 음악 팬들은 다시 라이브가 활성화되는 시기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전환이 될 것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비판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그 동안 라이브 공연 수익에 의존해온 아티스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 비판 중의 일부는 녹음된 음악, 특히 스트리밍 음악이 아티스트들의 수익에서 그렇게 낮은 비중밖에 차지하지 못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음악 로열티에 대해서 우선 전체적인 음악 로열티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점점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 로열티 파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우리는 매우 제한된 수의 아티스트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날에는 음악계에는 말 그대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스포티파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버는 돈에 만족한다는 사람들을 볼 수 없습니다.

이를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공개적으로 그런 불만을 가질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로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ㄱ서이 데이타로도 분명히 확인되고 있습니다.

분명히 과거에 몇몇 아티스트들이 3,4년에 한번 정도 앨범을 녹음하고, 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었다고 믿었다면 이제는 그렇게해서는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날 아티스트들은 팬들과 지속적으로 팬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음악) 작품을 만들고 앨범에 대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하고 팬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입니다.

스포티파이 주가가 왜 그렇게 폭등하고 있는가? – 스포티파이 전략을 이해하기 시작

스포티파이 주가는 최근 급격하게 올라 20년 초 시가총액 290억 달러에서 현재는 500억 달러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근래 팝캐스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자와 더불어 더욱 더 올랐는데 이에 대한 스포티파이 CEO EK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 주가 추이, 2020년 8월 5일 기준 1년간 주가 그래프
스포티파이 주가 추이, 2020년 8월 5일 기준 1년간 주가 그래프

제가 추측해본다면 우리는 오랫동안 오디오 우선 전략에 대해 오래전부터 계속 이야기해 왔고, 이제 사람들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전략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음악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할 뿐만이 아니라 라디오 산업을 추구하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라디오 시장은 (음악 시장보다) 훨씬 더 큰 접근 가능한 시장입니다.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전략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일부 음반업체 경영진들이 스포티파이 로열티를 제한할 필요를 제기하는 등 음악 산업 전반에서 불안감이 일고 있습니다.

저는 스포티파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최근 유니버셜 뮤직(Universal Music)과 계약을 갱신했습니다. 만약 그들이 스포티파이가 마음에 들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스포티파이 실적 발표에서 최고 재무 책임자(CFO) Paul Vogel은 스포티파이기 팟캐스트 광고 100%를 가져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음반 업체들은 이러한 수익을 얻지 못합니다.

스포티파이 청취가 스포티파이 전체 청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까지 늘고 앞으로 더욱 더 늘 것이므로 스포티파이 구독 수익에서 음악과 팟캐스트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놓고 로열티 배분 관련 논쟁이 격화될 수 있습니다.

오랬동안 FMCG 마케팅과 전자제품 상품기획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및 경영 사례 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IT 등 트렌드 분석과 빠르게 변화하는 뉴스에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분석해 나누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심에 많아 소소한 일상의 따뜻함을 담고 있습니다. 혹 연락이 필요하시면 ihappist@gmail.com으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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