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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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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준비] 구글맵을 이용, 완벽한 여행 루트를 짜보자!

유럽 여행을 패키지가 아닌 렌트카를 이용해 자유 여행으로 결정한 순간부터 기존  패키지 여행과 달리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고 동시에 패키지 여행에서 느끼지 못했던 맹렬한 탐구 욕구도 타올랐다.

사실 정말 오래되었지만 패키지없이  배낭여행으로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를 다녀왔었고, 렌트카를 이용해 독일, 벨기에 그리고 체코를 다녀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면서도 뭐 잘 준비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정보를 탐색할수록 예전과 달리 많은 정보가 공유되면서도 준비할게 너무 많았다. 예전에는 정보가 믾지 않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다 알아보고 해결해야 했고 그 당시는 젊고 신혼 시절이라 뭐 조금 헤매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않았다.  헤매는 것은 그냥 일종의 통과의례라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애들을 데리고 4명이 다니는 여행이고, 더우기 인내심이 전혀없는 은결이를 데리고 다녀야하며, 언제나 다운되어 있는 은우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구 헤맬수는 없기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오늘은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구글을 이용해 세부부적인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물러 이렇게 설정한 여행 루트는 시직(Sygic)과 같은 스마트폰 기만 네비게이션 앱과 연동해서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1. 구글맵에서 간단한 여행 루트 짜기

구글맵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여행 루트를 짜서 구글 맵에 표시할 수 있다.

먼저 구글맵에서 목적지를 검색해 목적지 지도가 나오면 거기에서 “길찾기” 버튼을 눌러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그 목적지에 가는 중간 경로지를 성정할 수 있다. 

구글맵에서 여행 경로 만들기 - 처음 목적지 입력 후 길찾기 버튼을 누른다.
구글맵에서 여행 경로 만들기 – 처음 목적지 입력 후 길찾기 버튼을 누른다.

이렇게 구글맵에서 “길찾기” 버트을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경로를 추가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중간 경로를 입력해주면 경로별 최적 루트를 보여주고 경우깄까지 의 최단 거리 및 거리는 시간을 추정해 준다.

물로 윗부분에서 교통편을 선택하면, 이 선택한 교통편에 따라서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준다.

일반적으로 구글이 제시하는 시간은 길이 막히지 않고, 도로 상황에 문제가 없는 상태를 가정하고 걸리는 시간을 알려주므로 일반적으로 구글이 알려주는 시간의 1.5배이상을 감안하라는 것이 기존 여행자들이 공통저긍로 충고하는 사항이다.

너무 구글맵을 맹신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네비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교통 상황을 고려해 시간을 알려주므로 어느정도 적확도가 높지만 구글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하지는 않고 있으므로 아직은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구글맵에서 여행 경로 만들기 - 길찾기 버트을 눌러 목저지 가는 경로를 입력해주면 최적 루트를 보여주고 거리 및 시간을 추정해 준다
구글맵에서 여행 경로 만들기 – 길찾기 버트을 눌러 목저지 가는 경로를 입력해주면 최적 루트를 보여주고 거리 및 시간을 추정해 준다

그런데 구글맵을 이용해 여행루트를 짜게되면 중간 경로를 포함해서 전체 목적지를 딱 10군데 밖에 입력할 수 없다.

뭐 간단하게 일정을 짠다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상당히 장기간 여행을 한다든지, 상당히 자세한 여행 루트를 짜려면  아무래도 10개 제한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아래는 밀라노에서 시작해 스위스 루가노 – 루체른을 거쳐서 이탈리아 북부 돌로마테를 거쳐 베니스 – 로마 – 피렌체를 거쳐 다시 밀라노 공항에서 반납하는 경로를 구글맵에서 구현해 본 것이다.

루트상 중복이 있으므로 좋은 계획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로마를 들렀다 오려면 중복이 불가피하기는 하다. 

아무튼 이렇게 구글맵에서는 목적지를  10개까지만 입력 가능하므로 더 자세하게 일정을 짜고  싶은 경우에는 다른 솔류션, 즉 구글 “내 지도 만들기”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구글맵으로 설정한 여행 루트, 아쉽게도 10개까지만 입력할 수 있다, Image by Happist
구글맵으로 설정한 여행 루트, 아쉽게도 10개까지만 여행지를입력할 수 있다, Image by Happist

2. 구글맵 – 내 지도만들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 지도 만들기” 활용법에 대한 기존에 공개된 글들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구글맵 – 내장소 – 지도에서 “지도만들기” 버튼을 눌러 자기가 원하는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2.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별도 앱을 깔아야

그러나 최근 구글은 구글맵의 메뉴를 계속 변경하고 있어 적어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지도만들기” 버튼을 발견할 수 없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지도만들기” 버튼이 없다. .

아래는 현재 사용중인 갤럭시 노트 8에서 구글맵에서 지도 화면이다. 기존에 만들어 놓았던 지도 리스트는 보이지만 “지도만들기” 버튼은 보이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조금 헤매었는데 결국 구글 매뉴얼을 통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지도만들기”를 위한 별도 앱을 깔아야 한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용 “내 지도 앱”을 설치해 이 앱에서 지도를 만들고, 기존 지도를 관리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8)의 구글맵에서 내장소 - 지도 모습 Googlr Map

2.2. 윈도우즈와 아이폰에서는 별도 링크 제공

스마트폰에 많은 앱을 설치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필자로서는 스마트폰이 아닌 그냥 데스크탑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결국 구글맵에서 내 지도 만드는 방법은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르다.
윈도우즈와 아이폰에서는  “Google 내지도”로 이동해서 여기서 지도를 만들고 , 기존 지도들을 수정하는 등 관리할 수 있다.

2.3. 데스크탑 윈도우즈에서 새 지도 만들기

여기에서는 데스크탑 윈도우즈 10, 크로 사용기준으로 설명해 보자. 

앞서 이야기 했지만 스마트폰에서 자꾸 앱을 추가하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필자이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작업이 그리 효율적이라고 생각치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윈도우즈에서 작업하려고 한다.

2.3.1. 구글 내지도로 이동 – 새 지도 만들기 버튼 클릭

먼저 “Google 내지도”로 이동하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구글 내 지도 화면

여기 빨간 바탕에 흰글씨의 “새 지도 만들기” 버튼을 눌러서 새로운 지도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면 “제목없는 지도”라는 타이틀로 내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구글 내 지도 만들기 처음 화면 - 제목없는 지도
구글 내 지도 만들기 처음 화면 – 제목없는 지도

2.3.2. “지도 제목”과 “레이어 제목” 입력

여기서 “지도 제목”과 “레이어 제목”을 적어 줍니다.  지도 제목은 “이탈리아-스위스 여행”으로 정했고, 첫번째 레이어는 스위스 방문지로 정했다.

“지도 제목”과 “레이어 제목”입력은 입력부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입력 화면이 튀어 나온다. 너무 간단해서 굳이 이미지로 설명할 필요는 없어 넘어간다.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지도 제목과 레이어 제목 입력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지도 제목과 레이어 제목 입력

2.3.3. 첫번째 레이어에서 경로 입력

“지도 제목”과 “레이어 제목”을 입력 후 이 레이어에서 경로 입력을 시작한다. 

경로마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아이콘 컬러를 바꿀 수 있고, 주차장이나 공항 또는 호텔과 같은 그 경로 성격에 맞는 아이콘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들어 인터라켄을 자동차로 방문하는 경우 주차장으로 많이 사용하는 인터라켄 동역 주차장을 빨간색과 주차장 아이콘을 사용해 구분하였다.

물론 이러한 작업은 내 지도의 시인성과 효율성을 높여주겠지만 바쁜 사람에게는 사치스러운 작업이 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이런 경로 지도를 만들어 같이가는 동료들과 공유하므로 아무래도 제3자가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면 금상첨화지 않을까 싶다.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경로 입력 및 목적지 아이콘 변경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경로 입력 및 목적지 아이콘 변경

2.3.4. 다음 레이어 편집 – 10개 목적지 입력 후 자동으로 다음 레이어 생성

이전에 설명했듯이 구글맵에서는 경로를 10개가지만 입력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내 지도 만들기”에서는 레이어 개념을 도입해 레이어당 10개씩 경로를 입력하고 10개가 넘으면 자동으로 다음 레이어가 만들어 진다.

아래는 밀라노 공항에서 출발해 스위스를 돌아보고 베네치아로 돌아오는 루트를 짠 것이데 10번째에 베네치아를 입력하자 자동으로 다음 레이어가 생성되었다. 그래서 다음 레이어 제목은 베네치아 관광 코스를 짜기 위한 베네치아 여행이라고 레이어 이름을 정했다.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경로 입력 및 목적지 아이콘 변경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경로 입력이 10개가 넘으로면 자동으로 다음 레이어가 생성된다.

2.3.5. 이동 경로 보이기

위처럼 여행 목적지를 입력하면 목적지가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지만 어떤 길로 가야할지는 표시해 주지 않는다.

원래 ‘내 지도 만들기”를 시작한 이유가 여행 루트를 짜는 것이었으므로 당연히 이동 경로를 보여야 마땅하다. 

이를 위해서는 상단 검색창 아래에 있는 아이콘 중 6번째의 좌회전 표시같은 아이콘에 마우스을 대면 “길찾기 추가”라는메세지가 나온다. 이 버튼을 눌러서 이동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갈 찾기 추가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갈 찾기 추가

그러면 새롭게 레이어가 나타나면 먼저 “교통수단 모드”를 눌러 이동 수단(차량 운, 자전거,도보) 선택하고 나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그 교통 수단에 맞는 최적의 길을 보여 준다.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이동 경로 표시를 위한 길 찾기 추가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이동 경로 표시를 위한 길 찾기 추가

이러한 목적지는 마우스 드래그로 자유롭게 순서를 바꿀 수 있고 추가할 수도 있다.  단 레이어 특성상 10개 까지만 된다.

이렇게 이동 경로를 입력해 이동 루트를 만들었으면 각 단계별로 이동 방향이나 소요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레이어 제목 오른쪽에 있는 메뉴에서 “단계별 길찾기”를 눌러 경로별 이동거리와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 여행 준비] 구글맵을 이용, 완벽한 여행 루트를 짜보자! 1
구글 내 지도 만들기 화면 – 단계별 길찾기

3. 스마트폰 구글맵에서 활용하기

이렇게 “내 지도 마들기”로 나만의 여행 루트를 만들었으면  이를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앞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스마트폰 구글맵에서 내장소 – 지도 에 들어가면 귿오안 만들어진 지도 목록을 볼 수 있는데 그 목록 중 원하는 지도를 활성화해서 추가 검색없이 길찾기 네비게이션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구글 내 지도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셔 활성화화하고 활용하기
구글 내 지도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셔 활성화화하고 활용하기

그리고 이렇게 만즌 구글 지도 데이타 정보를 export해서 Sygic과 같은 네비게이션 앱에서 읽어 올  수 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아무튼 구글맵의 지도를 이용해 해외 여행 시 풍부하게 여행 계획을 짤 수 있고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특히 자동차를 이용해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구글맵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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