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중 짬을 내어 자금성에 다녀왔다..
입장료를 안과장이 내주었는데… 어찌 갚지?
중궁에서 돌아오는 날 북경360이라는 사진책을 샀다. 은우에게 북경에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시간을 내서 이야길 해봐야겠다
이 책에 나온 자금성을 찍은 사진을 내 카메라로 다시 옮겨 여기에 실어본다..
맨 앞부터 천안문..
천안문은 황성으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한다… 이번에 천안문은 가보지 않았다.. 천안문은 별도로 입장료를 받는다.
조사회사로 가면서 택시안에서 찍어본 천안문….
천안문 광장 북쪽에 위치한 천안문(天安门)은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뚱(莫泽东)이 중화인민공화국(中华人民共和国)의 성립을 선언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마오쩌뚱 초상화가 걸려 있다
천안문은 명, 청시대의 황성의 정문으로 명나라 영락 18(1420년)에 지어졌다.
아래쪽으로는 5개의 문이 있는데 가운데 문은 오직 황제만 출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천안문을 지나면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오문이 나온다..
출장 전에 사가지고 간 Just go 베이징이라는 영팽 책자에서 자금성 지도를 가져왔다…
역시 한글로 된 지도가 이해가 빠르다….나중에 이 지도를 통해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될 듯 한다.
자금성은 해자라 불리는 연못으로 둘려쌓여 있다. 밖으로는 넓은 연못으로 안쪽으로는 10m여 높이의 높은 성곽으로 둘려쌓여 있다
연못은 관리가 잘 않ㄷ히어 엄청 지저분하다…
북경360에 있는 멋진 사진을 보고 너무 너무 웃었다.. 어이가 없어서…
그 좋은 유산을 왜 그리 방치하는지..
천안문 다음이 오문이라하는데 여기서 입장권을 사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 60원 학생 20원….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특히 어르신들이 정말 많았다..
여기는 자금성의 정문으로 높이 85m의 성벽에 5동의 누곽이설치되어 있다. 5개의 문중 중앙문을 황제만 사용하였으며
여기 문앞 광장은 이전엔 형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동쪽에서 바라본 자금성
금수교와 태화문
우문의 안쪽, 태화문 광장에 있다. 하얀돌로 조성된 하천 바닥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5개의 석교가 있으며 가운데 다리는 황제가 사용하였다.
황궁의 모든 행사가 열리던 곳, 태화전(太和殿)
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로서 화재와 벼락으로 인해 여러 번 소실되었다가 복원되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직전에 주먹구구식 보수 공사가 한 번 더 진행되었다는 소문이..)
오직 황제만 사용 가능하다는 8m높이의 한백옥(汉白玉) 3층 기단이 특징!
태화전 광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멀리 보이는게 태화전
태화전앞을 지키고잇는 청동사자상…
태화전안 사진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있다.. 나도 여기에 끼여서 찍고야 말았다..
사자의 머리를 만지면 복이 들어온다는 전설이 있는 청동 소화전… 여기에 모래등을 담아서 불이 났을 경우 대비했다고 한다..
건청궁 뒷 모습과 중화전….
중화전은 1420년 건축되어 1627년 재건되었다고 한다. 태화전에서 거행되는 식전과 의식전에 황제의 휴게실로 사용되었다.
하얀 3층의 기단위에 지어진 정사각형의 궁전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지붕의 모양이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좌 우측에 있는 역대 예술관을 위해서 조망해 보다..
건청궁(乾清宫)은 황제가 잠도 자고 집무도 보는 곳이라 한다.
1420년 건립되었으며 1789년에 수복되었다고 한다. 청대의 강희제까지는 황제가 거주했던 곳으로 침실로도 사용되었다.
옹정제 즉위이후에는 침실을 양심전으로 옮기고 이곳을 내정의 전례나 외국 사절의 알현 장소로 사용하였다.
정대광명이라고 쓰인 편액 뒤에는 황제가 자신의 왕위를 물려줄 왕자의 이름을 숨겨놓았다가 황제 붕어 이후 황제가 지목한 왕자가 정말 맞는 지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교태전…
명대에는 황후의 침실로 사용되었으며 청대에는 황후가 이곳에서 생일등의 축하를 받았다
황후의 침실인 곤녕궁을 지나 어화원으로 향하는 곤녕문…
자금성 내는 아래와 같은 담과 골목으로 쫌쫌히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