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7일,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업데이트 해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경제는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 1월 발표 시보다 전망치를 0.5%p 상향 조정했습니다. 여기서 한국 경제 전망은 3.6%로 0.5%p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Executive summary
또한 IMF는 2021년 한국 경제 전망을 3.6%로 제시 1월 발표 시보다 0.5%p 상향 조장했고, 미국 경제 전망도 6.4%로 제시해 상당히 높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만 좋아진다는 볼멘 소비리도 나오고 앞으로 투자는 미국 중심으로 해야한다는 주장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IMF 세계 경제 전망치를 간략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IMF는 지난 20년 10월,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5.2%로 전망했다가, 21년 1월 5.5%로 상향 조정 후 이번 4월 발표에서는 6%로 추가 0.5%p 상향 조정하면서 세계 경제 전망이 계속 좋아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한국 경제 전망은 ’21년 경제성장율 3.6%로 전망해, 지난 1월 전망치 3.1%보다 0.5%p 상향 조장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재난지원금 등 재정 정책의 덕분으로 풀이했습니다. - 미국 경젱 전망치는 이보다 더 큰폭으로 높였음
지난 20년 10월에는 기저 효과를 반영해 3.1% 성장할 것으로 봤다가, 21년 1월엔 5.1%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가 이번엔 6.4%로 1.3%p 상향 조정해 미국 경제에의 긍정적인 시각을 강화했습니다. - 유럽은 지난 10월엔 기저 효과를 반영해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 초에는 4.2%로 낮추었고 이번 전망에서는 4.4%로 소폭 높였습니다.
- 개발도상국은 지난 10월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1월에는 6.3%로 소폭 올렸고 이번에는 6.7%로 0.4%p 높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미국이나 선진국의 상향 조정한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 개발도상국 중에서 중국은 지난 10월 8.2% 전망에서 1월 8.1% 그리고 이번엔 8.4% 0.3%p 높아 짐
반면 인도는 상대적으로 큰폭으로 전망치가 올랐는데요. 지난 10월 6% 성장 전망에서 1월 11.5%와 4월 12.5%로 크게 상향 조정 되었습니다. - 하지만 저소득 국가들은 지난 10월 예측치보다 오히려 전망치가 낮아졌습니다.
이는 백신 등의 효과를 보는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경제 성장을 보일 것이지만 백신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저소득 국가들은 더 한층 어려움에 처하면서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돨 것이라는 전망
아래 그래프는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지난 10월 IMF 전망과 이번 4월 IMF 전망간 차이를 그래프로 정리한 것인데요. 이에 때르면 선진국등은 지난 10월에 비해서 성장율 전망이 높아졌지만 저소득 국가들은 오히려 성장율 전망치가 낮아졌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 국가의 GDP 갭은 마이너스 상태
GDP 갭은 실제 GDP 성장률과 잠재 GDP 성장률의 차이(즉 gap)을 말합니다. 여기 잠재 GDP 성장률은 물가 상승률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성장률을 말합니다.
실제 한 나라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성장률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데 그 이상으로 성장 시 물가 상승 등 경기 과열의 부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 문제점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률 수준과 실제 GDP 성장률과의 차이로 문제점을 살펴보는 것이죠.
그렇기에 GDP 갭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그 나라가 성장할 수 있는 것보다 덜 성장하는 것이고, 플러스가 난다는 것은 성장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당연히 GDP 갭이 플러스가 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GDP 갭이 플러스 난다는 것은 경기가 크게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이 일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금리 상승이 이슈가 되고 있죠.
하지만 IMF 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22년~23년에도 GDP갭리 플러스가 나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정도만 있다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함의하는 바는 미국 정도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날만큼 경기가 활황이라는 것인데 나머지 국가들은 아직 잠재성장률에 도달할만큼 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글로벌 전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할 필요는 없겠죠. 그렇지만 미국 자체로는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한국은 거론되고 있지 않은데 IMF에 제공한 엑셀 파일로 살펴보면 한국도 22년~23년에는 플러스가 나는 것으로 되어 있기는 합니다. (엑셀 파일의 NGAP_NPGDP 데이타를 해석)
개발도상국 금리는 상승, 미국은 예상보다 상승폭 하락
하지만 미국의 경우 예상보다도 금리 상승폭이 낮아질 것이라고 IMF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개발도상국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발도상국은 경제 전망도 그닥 좋아지지 않았는데 금리조차 더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더욱 더 부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긇기 때문에 이머징 마켓으로 향했던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향하고, 그러면서 미국 금리는 더욱 더 안정화되는 선순환이 예상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효석님의 페북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미국이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기 때문에 미국 중심 투자 필요
IMF 전망대로라면 2021년 및 2022년 세계 경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그리고 후발국 간 백신 공급등의 영향으로 매우 상이한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다 선진국 중심 성장이 이루어 지면서 투자 자금 등은 보다 안전한 미국 등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신흥국 주식 등 금융투자 수익률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2022년까지 굳건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경제에 베팅해 미국 주식 등 미국 자산 투자를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미국 성장률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유럽 등은 성장율이 부진하고
- 저소득 국가들 성장율이 더욱 나장질 전망으로 국가간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며
- 이처럼 미국 경제 활황으로 글로벌 자금이 미국으로 몰릴 것이고, 그러면서 보다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국 채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서 미 10념물 채권 금리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음
22년 한국 경제성장률 2.8% 전망
한편 IMF는 2020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8%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지난 1월 전망치 2.9%보다는 0.1%p 낮아진 것입니다.
단순한 수치로보면 나빠진 모양새이지만 2021년 성장율 전망치를 0.5%p나 상향 조정했지만,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0.1%p만 낮추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2022년에도 더욱 더 성장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어 2026년까지 한국 경제성장률은 2.3%까지 조금식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한편 미국 경제는 2022년에도 3.5% 성장해, 한국 성장률을 능가할 정도로 경기가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2023년부터는 성장률이 한국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21년 4월,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참고
IMF 2021년 한국 경제 전망 3.6%로 상향, 세계 경제 6% 및 미국 6.4%로 전망치 상향
코로나 중국 경제, 2028년 세계 1위 경제대국 등극 전망 by CEBR
OECD 코로나 경제 전망 발표, 가장 양호한 2020년 한국 경제 전망
[트렌드 차트] 연도별 GDP 순위 -2021년 GDP 순위 예상 업데이트
[트렌드 차트] GDP 내 민간소비 비중 추이 – 미국과 중국 비교
[트렌드 차트] 한국이 구매력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서다, OECD 데이타
새롭게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1️⃣ 주식 등 투자 정보 : 기업 분석, IB 투자의견 등 투자 관련 내용
..... 테슬라 실적 및 IB들의의 테슬라 투자의견
2️⃣ 사례 및 트렌드 : 사례연구와 트렌드 관련 괜찮은 내용
.....유튜브와 경쟁대신 구독 전환한 비디오 플래폼 비메오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