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이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해당 경찰관은 현재 2급 살인으로 기소 됨)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곳곳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트위터, 구글, 나이키, 넷플릭스 등은 수많은 기업들과 브랜드들이 이러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기서는 어떤 브랜드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는지 살펴보고,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이런 지지를 표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 트위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수많은 기업들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
- 브랜드들이 인종차별 반대 움직임에 대처하는 것은 인종차별 반대을 위한 펀드 조성(유튜브), 직원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 또는문제점 수렴, 인종차별 반대 시위 직접 지지 등등 다양
- 이렇게 수만은 브랜드들이, 또는 CEO들이 나서서 인종차별 반대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기존적으로 이것이 옳은 이일기 때문이기도하지만
- 조사에 따르면 시민권이나 동성애와 같은 어느 정도 불편 부당한 사실로 인정되는 이슈에 대해서는 브랜드 또는 기업이 적극 발언하는 것이 브랜드에 훨씬 더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점
- 또한 z세대 등 떠오르는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환경 문제등 자기들이 직접 영향을 받을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동참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등 인식이 변하고 있기 때문
-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아무런 발언하지 않고 묻어가는 태도가 가장 좋지않은 평가를 받고 있음
- 실제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실시된 조사를 보면 인종차별 반대 펀드조성이나 인종차별에 대한 직원 교육 등 정책이 가장 큰 지지를 받았고, (일부 폭력 과 약탈로 변질된 영향으로 보지만 시위대에 대한 직접적 지지는 상대적으로 지지가 낮았음
- 그렇지만 아무 액션도 하지는 않은 경우가가 가장 평가가 낮았음
- 결국 아직 미국에 한한 사항이지만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서는 나이키처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나은 시대가 되고 있음
어떤 브랜드들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동조했나?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지지를 표한 브랜드는 수없이 많습니니다. 각 브랜드 특성에 맞추어 당야한 방식으로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검색창에 메세지를 남기다
구글은 구글 검색 페이지에서 ‘구글은 인종간 평등을 지지하며, 이와 관련 검색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메세지
나이키와 아디다스
우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있습니다.
나이키는 더 이상 만연한 인종차별을 외면하지말자며 인종차별 반대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고, 아디다스는 이러한 나이키 캠페인을 리트윗하면서 함께 행동하면서 함께 전진하자고 호응했습니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등 뮤지스트리밍 업체들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들인 애플뮤직이나 스포티파이등은 그들의 서비스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애플뮤직은 6월 2일 Black Out Black Out Tuesday애 동참하기 위해 일부 메뉴를 개편했습니다. 기존 “For You”, “Browse”, “Radio sections” 메뉴를 “Listen Together”로 바꾸고, 여기에서 흑인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특정 플레이리스트와 팟캐스트에서 8분 46초간 침묵 리스트를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애플뮤직과 스포트파이의 흑인 뮤지션에 대한 지원은 #TheShowMustBePaused 태그 하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뮤직 업계가 그 동안 흑인 뮤지션들의 기여에 큰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서 그들을 기리고, 흑인들의 중요성에 대해서 일깨워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MTV. VH1, Live Nation, ViacomCBS등등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
스트리밍 업체중에서는 넷플릭스, 훌루 트위치, HBO, 아마존 스튜디오, 퀴비 등이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했습니다.
넷플릭스도 침묵하는 것은 문제를 꼬이게 할뿐이라며, 이번 시위의 메인 슬로건인 흑인 삶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유튜브는 사회의 불의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에 백만달러를 기부하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튜브 CEO 로버트 킨클은 약 1,200명 유튜브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리는 화요일이 하루 쉬면서 행동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The Information이 독점 보다에 따르면 CEO 로버트 킨클뿐만이 아니라 여러 명의 유뷰브 경영진들이 이날 모든 미팅을 취소하고 직원들에게 이러한 행동 참여를 촉구했다고 합니다.
왜 브랜드들은 행동에 나서는가?
그러면 왜 수많은 브랜드들이 이런 이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발언할까요?
여러조사에 따르면 시민권과 같은 불편부당한 이슈에 브랜드가 목소리를 내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점차로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로 갈수록 사회문제에 대해서 적극 발언하고 이러한 브랜드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시민권같은 주제에 대한 발언은 브랜드에 긍정적으로 작용
많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권이나 동성 문제에 대해 브랜드가 발언하는 경우 브랜드는 오히려 더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낙태문제나 총기 문제 또는 정당 지지원 같은 첨예하게 찬반이 갈리는 이슈는 어느 정도 브랜드 이미지 상실과 고객이 떠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권과 같은 보편 타당한 이슈에는 적극적인 발언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2018년 7월 미국 조사업체 morning Consult에서 조사한 것인데요. 시민권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적극적 옹호 브랜드에 대해서 61%가 더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낙태문제에 대해서는 찬반에 첨예하게 갈리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개악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대한 기업 및 브랜드의 다양한 행동과 참여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보면 조금은 이중적인 태도가 보이긴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약탈로 흐르면서 시위대 직접 지지에 대한 평가가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이 폭력을 집중 보도했든 아문튼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죠.
전반적으로 지지를 받은 기업 또는 브랜드 행동은 시위 중 약탈당한 소상공인을 돕는 펀드 설립, 임직원들에게 인종차별관련 교육을 강화, 시위자와 경찰 모두를 옹호하는 성명 발표 등등이 긍정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인 시위대 옹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더 강했고, 더우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업 또는 브랜드는 오히려 더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윤만 쫒는 브랜드가 아닌 사회에 발언하기를 원하는 세대 증가
한대 기업이나 브랜드는 정치적 이슈나 사회적 이슈에 침묵하는 것이 가장 낫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를 원하고, 이런 브랜드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외로 Z세대들은 환경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면 이러한 운동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의 생각을 관철하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버그(Greta Thunberg)는 이러한 경향의 대표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이번에도 페이스북 직원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트럼프대통령은 미국 각지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폭력을 상요해서라고 강경하게 진압하라는 트럼프대통령의 자극적인 페이스북 글을 썼습니다. 트위터와 불편한 상태가 된 트럼프대통령이 페이스북에서 메세지를 남긴 것이죠.
이러한 트럼프대통령의 글은 시위대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유도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직원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 버그(Mark Zuckerberg)는 이는 언론 자유라는 관점에서 내버려 두어야한다는 결정했습니다.
이에 페이스북 내 부 회의에서 이러한 회사 정책에 일부 직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기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에 항의해 일부 페이스북 직원들의 ‘가상 워크아웃’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고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
위에서 언급한 밀레니얼 또는 Z세대 임직원 또는 소비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어떻게 반응하고 정책을 수립하는지를 보고 이에 따라 브랜드를 따르거나 구매하는 소비자자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브랜드보다 부정적인 브랜드에 대해수 구매 거부나 불매운동등으로 보복하는 적극적인 소비자층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침묵하는 것은 차별에 동의하는 하는 것으로 읽히면서 적절한 정치적 메세지가 강요되고 있습니다.
당연시 되었던 기계적 중립은 점점 설곳을 잃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