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 프로야구가 무관중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 스포츠 경기가 대부분 멈추어 버린 상태라 미국의 스포츠 중계 채널인 ESPN에서 한국 프로야구 경기를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ESPN은 1979년 시작한 디즈니 소유의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로 유선 TV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 ESPN은 케이블TV로 서비스되는 유료 스포츠 중계 채널로 1979년 시작
- 미국의 광범위한 스포츠 열기와 관심을 기반으로 성장 2010년 1억 가입자를 돌파
- 이후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뜨면서 케이블 TV 자체를 해약하는 이른바 코드커팅이 가속화 되면서 ESPN 가입자도 급속히 감소
- 디즈니는 2019년 9우러 말 기준 ESPN 가입자를 8천 3배만명으로 발표
- 디즈니는 2019년 12월 말 ESPN 가입자가 4%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 3월말 기준으로 ESPN 가입자가 4.5%감소해 사상 최대로 감소했다고 밝힘
- 한편 업계 트렌드가 스트리밍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9년 스트리밍으로 스포츠를 중계하는 ESPN+를 출시
2020년 3월 말 기준 ESPN+ 가입자는 7백 9십만으로 발표
ESPN 가입자 추이
근래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기존 케이블 TV 관련 서비스들은 급속히 가입자가 줄고 있습니다.
이는 코드 커팅(code cutting)이라 불리우는 유선 케이블 구독을 끊고, 인터넷 서비스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ESPN 기반이 워낙 탄탄하기 때문에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ESPN 가입자는 2011년 가입자자 1억명을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어 현재(2020년 1분기)에는 7천 6백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비되어 떠오르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6천 1백만명이 가입되어 있어 아직은 ESPN의 가입자를 추월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디즈니는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를 2019년 런칭했고, 2020년 1분기 현재 가입자가 7백 9십만만명까지 늘었습니다.
ESPN 중계 한국프로야구 시청자수
한편 지난 5월 5일 ESPN으로 중계된 한국프로야구는 평균 시청자수가 17만명으로 추산되어 되었습니다.
이는 7천 6백만명이 가입된 ESPN의 가입자 중 0.04%가 시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청율로 보면 굉장히 낮지만 미국 시간으로 새벽이고 , 이러한 시간에 방송되는 다른 콘텐츠들과 비교하면 괜찮은 성적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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