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윗을 보다보니 아주 독특한 사진 한장이 눈길을 끈다.
이니스프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바구니 옵션이다.
하나는 점원의 안내나 간섭없이 조용히 장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혼자 볼께요”를 뜻하는 초록 리본이 달린 바구니이고,
하나는 점원의 도움을 받아 쇼핑을 하겠다는 “도움이 필요해요”를 뜻하는 주홍색 리본이 달린 바구니이다.
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자신의 쇼핑 스타일에 따라서 둘중 하나를 선택해 바구니를 이용하면 된다고…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2016년 8월부터 시행하던 것이고, 이미스프리측에서 나름 홍보도 많이 했던 바구니다. 이게 새삼스럽게 레딧과 트윗에 소개되면서 괸심을 끌고 있다.
이미 그때도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많이 소개되어 관심을 끌었나 보다.
아무래도 유통 관계자의 도움보다는 조용히 쇼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런 선택을 하 수 있는 바구니 옵션까지 생겼나 보다..
좀 늦은 정보이기는 하지만 관심있게 본거라서 공유해 본다.
트윗에 엄청 공유되다
누가 이 바구니 옵션의 영문버젼을 공유하면서 우리도 이러한 옵션이 필요하다고 트윗했다. 아침에는 별 반응이 없었는데 점심에 보니 엄청 트윗되고 있었다.
아마 바구니 옵션이 영어로 되어 있어 더 트위터를 비롯해 외국에서 많이 공유되나 싶다.
레딧(reddit)에 소개된 이니스프리 바구니
이 바구니는 이미 2017년에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reddit에서도 소개되어 엄청난 반응을 일으키고 트윗에 트윗에 엄청 공유되었다 . 나만 몰랐다.
아래는 래딧(reddit)에 소개된 내용이다.
There’s a store in South Korea that allows customers to chose whether or not they want to be approached by staff or not by the color of their shopping basket. from r/interestingasfuck
포스팅 후 한마디 조금 더하기
이니스프리 장바구니에 대해서조금 더 알아보았더니 이러한 접근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이니스프리 측에서는 두가지 옵션 중 ‘혼자 볼께요’를 선택한 고객이 훨씬 많았다고.. 그래서 고객을 방치하는 것은 아닐까 고민도 많이 들었고, 이러다 매출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우선 이러한 바구니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매장 방문객이 오히려 늘었고, 이니스트리의 이런 시도로 이미스프리 브랜드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최종적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조금 만 더 소비자 입장에서 배려해주고 그러하 ㄴ모습을 보인다면, 크지도 않은 투자임에도 그정적인 브랜드와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이 이미스프리 장바구니 사례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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