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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세계적 브랜드 컨설턴트 마틴 롤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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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93&aid=0000005603






[펌글]세계적 브랜드 컨설턴트 마틴 롤에게 듣는다 1

“브랜딩 작업은 군사작전… 최고경영자가 진두지휘해야 성공”

“저는 아시아 기업인들을 만날 때마다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왠지 그들이 주눅이 들어있다는 느낌이 들지요.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 뒤떨어진 것으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아시아 고유의 가치야말로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시아적 가치의 회복’ 싱가포르의 이광요 전 수상,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전 수상이 아시아 국가들의 대동단결(大同團結)을 주창할 때 늘 전면에 내세우던 발언이다. 민주주의·인권을 비롯한 서구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패권 국가들의 오만한 태도를 질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1일 오전 남산자락에 위치한 그랜드 하야트 호텔 접견실. 기자는 유럽 출신의 한 브랜드 전문가로부터 이 말을 들으리라고는 결코 예상하지 못했다. 마틴 롤(Martin Roll)’ 벤처 리퍼블릭(Venture Republic) 대표는 한 시간 남짓한 인터뷰 내내 아시아적 가치 회복을 강조했다. 자국의 정취를 살린 브랜드를 선보여야만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먹힐 수 있다고 이 거구의 컨설턴트는 주장했다. 요즘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브랜드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지난 2003년 아시아 지역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꼽은 중국 유럽 국제공상학원(CEIBS)에서 ‘브랜드 전략경영론’을 강의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딩 컨설팅도 담당하고 있다. <편집자 주>

요즘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컨설턴트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이 매력적이라는 방증인가요.

제가 처음 한국 땅을 밟은 것이 5년 전이었습니다. 실무 부서에 있는 한국 기업 직원들은 당시에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최고경영자를 만나는 일은 불가능했지요. 수년만에 이러한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최고 정책 결정자를 더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강의를 하면 ‘마틴, 우리 보스에게도 브랜딩의 중요성을 좀 설명해주세요’라며 다가오는 젊은 마케팅 담당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영진들이 무엇보다 강한 의욕을 보이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웃나라인 중국이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상당한 공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굳이 한국시장에 관심을 둘 이유가 있나요

상하이와 북경을 올 들어서만 5∼6차례 방문했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방문한 셈이지요. 하지만 그들은 우리가 요구하는 변화의 이행을 아직은 꺼립니다. 물론 그들도 브랜드가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루이 뷔통이나 나이키, 코카콜라 브랜드에 관심은 많습니다. 제 책을 사서 읽기도 합니다.(웃음) 하지만 브랜드를 바라보는 태도만 봐도, 아직까지 한국 기업인들 만큼 절박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방한 길에 혹시 삼성이나 현대를 비롯한 한국 재벌기업 경영자들을 만났습니까.

확인해 줄 수 없어서 유감입니다. 고객사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해 주십시오. 브랜드 컨설팅은 미인대회(Beauty Contest)가 아닙니다. 브랜드 구축은 신뢰 확보가 첫걸음입니다. 경영진에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전략의 차원에서 구축해 나갈 때 브랜드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가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았듯이, 브랜드도 하루아침에 구축되는 것은 아닙니다. 매우 용의주도한 접근이 필요하며, 신뢰가 그 생명입니다. 브랜딩은 전략입니다. 회사의 기밀에 속하는 전략을 떠벌리고 다니는 컨설턴트를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는 않을 겁니다.(웃음)

당신은 브랜딩 분야의 ‘램 차란(Ram Charan)’같은 인물이군요. 쉬운 말로 정곡을 짚는 편인가요.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려 있습니다. 캠페인, 광고, 이벤트를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또 광고모델은 누구를 써야할지 조언하는 데 그친다고 할까요. 저는 최고경영자들을 상대로 전략 포지션을 설파합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 몸값의 원천인 셈이죠. 아시아 경영자들은 대부분 브랜딩을 광고나 로고 디자인 정도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영자들은 주로 어떤 고민을 토로하던가요. 아무래도 중국 기업들의 거센 추격이 불안감의 원천이 되고 있지는 않나요.

새로운 정보에 상당히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소비자를 어떤 식으로 파악할 지 등이 고민거리입니다. 하나같이 간단한 문제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분야에 관한한 한국 기업이 중국보다 한 걸음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정체성이 글로벌 기업에 비해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죠.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이란 무엇입니까. 볼보차에서 안전을, 재규어에서 영국 신사를 떠올리는 것과 같습니까.

자동차를 구입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할까요. 차체가 튼튼해야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부상을 줄일 수 있겠죠. 또 첨단 에어백부터 항법 장치까지, 얼마나 혁신적 기술을 반영하고 있는지도 감안하겠죠. 하지만 이러한 요소 들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습니다. 핵심가치가 바로 브랜드 정체성입니다.

소비자들이 렉서스나 벤츠, 혹은 아우디를 구매하는 이유가 뭘까요. 내구성이 뛰어나고, 코너링이 안정돼 있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결국‘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점을 과시하고 싶은 거 아니겠어요. 현대차는 아직까지 브랜드가 명확하게 정의돼 있지 않습니다.

브랜드를 바라보는 소비자 시선이 뒤죽박죽 섞여 있습니다. 중국의 체리(Cherry)처럼 엔트리 레벨의 차도 아니고, 렉서스나 BMW와 어깨를 견줄만한 프리미엄급은 더욱 아닙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Prius)처럼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친환경 차량의 이미지를 주지도 못합니다.

당신이 현대차 최고경영자라면 당장 무엇을 하시겠어요. 프리미엄모델 제너시스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브랜드가 품질의 열세를 만회할 수는 없습니다. 품질이 뒷받침을 해줘야 브랜드도 먹혀들 수 있습니다. 첨단 에어백, 에어컨디션, 브레이크, 첨단 길 안내 시스템…프리미엄 시장을 파고들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과감히 승부수를 걸 수 있겠죠. 기본에 충실했길 바랄밖에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명확해요. 저라면 브랜딩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겠습니다. 브랜딩 작업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것입니다. 군사 작전에 비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중해를 제패한 로마의 ‘팔랑크스’ 부대처럼 물샐 틈 없는 팀웍이 필요하다는 뜻인가요.

이런 상상을 한번 해보죠. 당신이 어렵사리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벤츠나, 렉서스 구입을 결정했다고 가정해보죠. 딜러의 판매장을 방문했을 때 이 회사 직원들이 당신을 대하는 태도가 영 미적지근하다면 어떤 인상을 받겠어요. 깔끔한 옷차림, 프로페셔널한 말투는 기본입니다.

제품에 대한 전문 식견도 중요하겠죠. 고가 제품에 고장이 생겼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비를 해주는지도 관건입니다. 하지만 당연하게 보이는 이 모든 일들이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마케팅 부서, 연구개발 부서, 생산관련 부서가 제각각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경험에 따라 초점을 맞추는 분야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강력한 브랜드 리더십이 필요한 배경입니다.

휴대폰 업체인 팬택은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워크아웃에 들어갔습니다. 브랜딩이 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 회사의 실패는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지름길이란 없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There is no shortcut to global market). 생각해 보세요. 글로벌 무대는 로컬 시장과는 여러모로 다릅니다. 콜럼비아, 베트남, 브라질, 그리고 인도의 소비자는 서로 다른 문화권이며, 기후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을 파고들 처방전도 달리 해야 합니다. IBM이나 시스코(CISCO)가 왜 글로벌 브랜드인줄 아십니까. 글로벌 무대 공략을 위한 정교한 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팬택은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한 겁니다.

IBM이나 시스코는 미국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기업들은 사정이 다르지 않나요.

규모가 모든 것을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싱가포르 에어라인을 보세요. 이 회사는 공룡 항공사에 비교할 때 덩치가 무척 왜소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이나 유럽 항공사들과 훌륭히 경쟁하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이나, 구글도 한 때는 작은 기업에 불과했습니다.

뛰어난 브랜딩 전략으로 회사 규모나 자금력의 열세 등을 일거에 뒤집은 사례가 있나요.

태국의 실크 브랜드인 ‘짐 톰슨(Jim Thompson)’이 있습니다. 이 회사의 창업자는 미국의 퇴역군인 출신입니다. 그는 원래 아시아에서 노년을 보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태국에서 현지 비단 제품의 잠재력을 한눈에 꿰뚫어 보았습니다. 당시 이 나라의 실크업자들은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값싼 인조 섬유가 유럽에서 물밀 듯이 밀려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는 ‘반 크루아’ 공동체(Ban Krua community)의 실크 제품을 모국인 미국과 다른 여러 나라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패션지인 보그에 이 제품에 대한 소개가 실렸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에드 터틀(Ed Tuttle),태국의 바호로딘(Baholyodhin)을 비롯한 세계의 유명 디자이너들과 손을 잡고 세계 각지의 실크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카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아시아 기업인들을 만날 때마다 한 가지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왠지 그들이 주눅이 들어있다는 느낌이 들지요.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 뒤떨어진 것으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아시아 고유의 가치야말로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시아적 가치에 눈을 돌릴 때라고 봅니다.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한국기업들이 있을까요.

호텔 신라입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먹힐만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그 잠재력을 이미 충분히 입증해 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러한 잠재력을 아직까지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호텔 신라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역량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시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들을 상대로 문호를 활짝 개방해야 합니다. 성공의 열쇠는 문호개방, 그리고 한국적인 색채의 강화입니다.

두산이 최근 잉거솔랜드의 건설장비부문을 인수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노리는 한국기업들은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할까요.

성공한 글로벌 브랜드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대부분 해외의 인재들에게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적인 것에만 얽매여서는 결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브랜딩의 경우 아시아 혹은 한국 고유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 때로는 유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무대의 변화를 재빨리 포착,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이 더 유연해져야 합니다.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줄 아는 해외 인재들의 영입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박영환 기자(blade@ermedia.net)

BMW 광고_경쟁사를 비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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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_재규어 엠블럼이 도망가다.jpg
재규어와 BMW기 기세 싸움을 하고 있다..
재규어는 놀라 뒷걸음치는 분위기이고 그것을 BMW기 노려보고 잇는 것 같긴한데
재규어는 부분적으로 보여주고 BMW는 많은 부분을 노출시켜서 재규어를 압도하고 있는 BMW를 이야기 하는듯하다

BMW_Mercedes에 실려가는.jpg
 Mercedes에 실려가는  E39 5 Series        
“Mercedes는 BMW의 운송수단에 불과하다?”  




BMW 광고_BMW의 프라이드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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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광고 중 BMW의 자긍심을 내세운 광고를 모아보았습니다…
BMW_어딜가든 BMW 지정석이 있다.jpg
BMW_어딜가든 BMW 지정석이 있다2.jpg
BMW_어딜가든 BMW 지정석이 있다3.jpg
BMW를 타면 어딜 가든지 BMW에 지정된(Reserved) 주차 장소가 있다는 다소 오만한 광고 입니다..


BMW_The beginning The end.jpg
BMW가 운송수단의 최후 결정판이라는 의미를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조금은 진부한 느낌  그러나 프라이드는 느껴진다,

The Beginning – The End
New BMW530i. The ultimate driving machine
Advertising Agency: XPO, Bogotá, Colombia

BMW_타는 순간 당신의 명성과 지위는 BMW와 같아진다.jpg
 BMW를 타는 순간 당신의 명성과 지위는 BMW와 같아진다는 그런 뜻이 담겨있는 광고

BMW First lady.jpg
영부인께서 그 좋다는 – 방탄도 되고, 기품있는 – 차를 타고 가시다가 창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BMW때문이죠.  갖고 싶지만.. 함부로 탈 수는 없겠죠.
왜냐.. 정부에서 지정한 차가 있을테니.. 임기가 끝나면……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BMW Top model.jpg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죠. 과연 누가 탐 모델일까요?
지금 차를 운전하고 있는 여성 운전자일까요?  이니면 BMW일까요? 

BMW Fashion wagon.jpg
차창밖으로 보이는 차와 유리에 반사되니 의상과의 매치가 돋보입니다.  
BMW는 최고의 달리는 기술에서 이제는 감성적 어프로치를 통해 패션으로 승부를 거는 것 같습니다 

BMW 광고_BMW 매력,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 the ultimate at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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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BMW 광고는 인터넷에서 많이 회자되는 광고인데
최고의 매력…BMW, 어찌나 매력적인지.. 사랑하는 애인하고의 잠자리에서 조차 떠오르는것…

BMW광고 The ultimate attraction

BMW광고 The ultimate attraction02

BMW가 마음먹도 달리면 비행기가 뒤로 날라가는 것을 볼수있을 정도로 빠르다..

엄청난 허풍…..

BMW_BMW가 달리면 제트기가 뒤로가는 현상을 볼수있다

그릴속에는 X5 4.8i 를 이끄는 말이들이 숨어 있어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다???
X5 4.8i 면 300마력이 넘는데 저 그릴 속에 몇마리의 말이 숨어 있다는 말인지???
핵심을 찌르는 광고이든지 너무 단손한 광고이든지…

BMW_수백마리의 말이 숨어 있다

Intuition führt uns Menschen zum ersten Ziel.
본능은 인간의 첫번째 목표를 향해 간다(?)

BMW 본능은 인간의 첫번째 목표를 향해 간다

어린 아이의 첫번째 목표는 바로 엄마의 찌찌(^^)입니다. 자신의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당연히 생존을 위한 첫번째 목표를 향해 손을 뻗는 겁니다.

BMW7은 이렇듯 소비자의 첫번째 본능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자동차~ 라는 정도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었다고 유추해봅니다. ( http://hcreep.egloos.com/1438069의 해석을 빌려왔습니다.)

BMW 광고_BMW 매력,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 the ultimate attraction 2

BMW 광고_BMW 매력,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 the ultimate attraction 3

BMW 광고_BMW 매력, 성능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 the ultimate attraction 4

BMW Premium광고라고 하는데
아무리 험한길이라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바닥에 일명 뽁뽁이 비닐 포장지가 깔려 있고,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바닥이 포장 박스를 깔아주는 정도로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자동차 광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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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일기획에서발표한 불황5계라는 보고사를 정리하다가 그 사례로 도요타 자동차다 있어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자동차 관련 광고가 흥미로운게 많이 있어서 스크랩을 해 놓았는데 이런 자료를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자고 마음 먹엇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광고가 있었다는 관점에서 이야기해보자….물론 여기저기서 스크랩한 내용을 짜집기할 가능성이 너무 높다,,


1. 도요다 자동차
도요타 광고2.jpg

도요타 광고3.jpg

도요타 광고4.jpg


도요타 광고5.jpg


2. 도요타 프리우스
도요타 프리우스광고.jpg

도요타 프리우스광고2.jpg도요타 프리우스광고3.jpg
도요타의 프리우스는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 – 하이브리드카인데요, 프리우스는 1997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약 94만대가 판매가 되어 하이브리드카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자동차 기업의 친환경 경영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자사의 프리우스를 홍보하기 위해 조금 특별한 옥외광고판을 설치했는데요, 나뭇잎이 우거진 장소에 옥외광고판을
세우고 그 옥외광고판 곳곳에 구멍을 뚫어 나뭇잎이 옥외광고판 외부로 노출이 되도록 했습니다.
 
Toyota Prius. Protect the environment 라는 슬로건과 자동차 이미지가 그려진 자동차를 홍보하는 옥외광고판에
환경을 상징하는 나뭇잎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과 자동차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쉽게 각인하도록
연출한 것이지요..

3. 도요타 렉서스
렉서스 컨버러블.jpg



4. 혼다의 Direct Mail
혼다가 보낸 DM_Plant this Letter.jpg

일본의 자동차 그룹 혼다의 기발한 다이렉트 메일 프로모션입니다. 혼다는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이 편지의 소재인
종이에는 씨앗 성분이 포함이 되어 있어 정원에 묻으면 식물로 자라나게 되고 이 식물은 정원의 일부가 되는 것이죠.
 
혼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부로 “탄소 중립(carbon neutral)”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탄소 중립이란 기업이나 단체가 배출하는
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대체에너지의 개발에 투자하는 운동을 말하는데요, 이처럼 혼다는 환경 오염의 주범인 자동차를 생산하는 부정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친환경 기업 전략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이와 같은 다이렉트메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이죠..
 
이 다이렉트 메일- 편지지와 봉투는 모두 100% 재생용지로 제작이 되었으며 화학성분이 전혀 없고 종이에 사용된 잉크도
모두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펌글]2009년 소비트렌드는 ‘불황형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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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대 소비트렌드 
 
스펙 높이기 열풍…소박한 행복 찾자
‘학습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이들을 공략해야 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센터장 김난도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트렌드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09’를 발간했다.


◆ ① 스펙을 높여라(BㆍBetter Me)
= 학습 열기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배움은 불안에 대한 자구책이기 때문이다. 이러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첨단 학습기기 시장 호황이 예상된다.


◆ ② 난 너무 멋져(IㆍI’m so hot)
= 자기애적인 놀이 성향이 강해진다. 이들은 블로그 활동, 저서 출판 등 표현 활동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이미지 메이킹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③ 다시 집으로(GㆍGotta be cocooned)
= 실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 IPTV나 케이블TV 등 콘텐츠 산업이 중요해질 것이다.


◆ ④ 생각대로 인터넷(CㆍCross-Internetization)
= 휴대폰을 TV, 컴퓨터, 게임기, 프로젝터 등 다른 기기와 연결하는 ‘모바일 연계성’이 강조된다.


◆ ⑤ 아빠 같은 엄마ㆍ엄마 같은 아빠 (AㆍAlpha-Mom, Beta-Dad)
= 남성 전용 부엌가구 브랜드가 등장하고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강좌 개설이 증가할 전망이다.


◆ ⑥ 소박한 행복찾기(SㆍSimply Humbly Happily)
= 가족관계에 대해 조명하고 재미와 향수에 대한 욕구도 높아진다. 이른바 추억산업의 진화가 예상된다.


◆ ⑦ 취미 대한민국(HㆍHobby-holic)
= 전문적인 취미 동호회ㆍ생활스포츠 붐이 일 것이며 취미활동 인구가 늘어나는 데 따라 관련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⑧ 고급 문화, 일상 속으로(CㆍCasual Classics)
= 고전음악, 오페라, 순수미술, 발레, 고전문학, 와인 등 다양한 고급 문화 아이템이 대중의 삶과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 ⑨ 무심한 듯 세련되게(OㆍOff-air Attitude)
= 세심하게 연출했음에도 겉으로는 신경 쓴 티가 나지 않는 스타일이 눈에 띌 것이다.


◆ ⑩ 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 (WㆍWanna-be-star, Wanna-be-mass)
= 스타는 대중과 동일시되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에 다가서고, 대중은 스타처럼 치장하고 자기 연출에 매달리며 매체에 등장하는 현상이 보편화된다.
[최승진 기자]

내년 소비 트렌드는 ‘BIG CASH COW’

자료원 : 중앙일보






[펌글]2009년 소비트렌드는 '불황형 실존주의' 5

[중앙일보 박현영] 소비 트렌드는 늘 산업계의 관심사다.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는 내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11일 발표하면서 키워드로 ‘불황형 실존주의’를 꼽았다. 서울대 김난도(소비자학과) 교수는 “경기 침체 불안감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지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가 제시한 10개 트렌드의 첫 글자를 모았더니 ‘BIG CASH COW(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윤을 만들어내는 사업부문)’가 됐다.

Better Me(스펙을 높여라)=취업난으로 경쟁적인 자기계발 트렌드가 도드라질 것이다. 개인들이 속도감 있는 학습으로 자기 자신을 업데이트하려 할 것이다. e-러닝 같은 자기계발 산업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I‘m so hot(난 너무 멋져)=소비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적극적이다. 불황과 실업에 내몰린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위로를 주는 대중문화 상품, 이미지 메이킹 상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otta be Cocooned(다시 집으로)=안정과 재충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진다. 적극적으로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측면에서 ‘방콕족’과 구별된다. 적은 비용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뜨고, 재택활동용 상품·서비스가 진화할 것이다.

Cross-Internetization(생각대로 인터넷)=정보 욕구는 강해질 것이다. 스마트폰·전화·TV·내비게이션과 같은 생활밀착형 기기를 통해 남녀노소가 일상적으로 ‘온라인’ 상태를 추구한다.

Alpha-Mom, Beta-Dad(아빠 같은 엄마, 엄마 같은 아빠)=자녀교육이나 가사노동에 부부가 함께 참여해 살림을 꾸려야 한다는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 남성용 부엌가구나 가사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

Simply, Humbly, Happily(소박한 행복 찾기)=거창한 출세나 성취보다는 정서적·심리적·신체적 불안 해소와 안전에 초점을 둔, 소박하고 작은 행복을 선호하게 된다. 소비가치의 무게중심이 사회적 성취에서 일상의 행복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 즐거움·안락·안정·균형·행복감·치유의 컨셉트·이미지·기능을 갖춘 상품이 각광받을 것이다.

Hobby-holic(취미 대한민국)=10여 년간 지속된 웰빙 트렌드로 취미생활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실력을 갖춰 무엇이든 수준급으로 즐기고 싶어하게 된다. 스포츠·아웃도어의류, 기능성 식품·음료, 개인·단체 레슨 시장이 주목된다.

Casual Classic(고급 문화, 일상 속으로)=대중문화 취향이 높아져 오페라·순수미술·고전음악 같은 고전 문화가 일상화된다. 패션도 유행을 덜 타면서 고급스럽고 안정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클래식’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다.





[펌글]2009년 소비트렌드는 '불황형 실존주의' 6
Off-air Attitude(무심한 듯 시크하게)=자연스럽고 무심해 보이지만 남다른 취향을 과시하는 ‘무언의 시위’가 자리 잡을 것이다. 평범함 속에서 차별화된 디테일로 스타일을 살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패션정보·스타일링 컨설팅 산업이 기대된다.

Wanna-be-star, Wanna-be-mass(스타와 대중, 자리 바꾸기)=스타는 대중과 동일시하기 위해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하고, 대중은 스타처럼 자기 연출에 열을 올리며 둘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스타의 애용품이 새로운 광고 매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현영 기자

2009년 소비트렌드는 ‘불황형 실존주의’ 
 
스터디서비스.홈엔터테인먼트산업 등 성장할 듯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운 2009년 소비패턴의 핵심은 ‘자아(自我)찾기’로 귀결된다”


5일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센터장 김난도 교수)가 발간한 트렌드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09’에 따르면 내년에는 극심한 경기침체의 불안감 속에 소비자들은 존재 가치를 높이고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를 보일 전망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자구책으로 어린이부터 대기업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기계발에 더욱 열중하면서 각종 스터디서비스산업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멋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덕분에 이미지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안전감의 저하로 주로 집에 머물며 재미와 위안을 찾는 ‘신(新)코쿤족’이 늘면서 인터넷 콘텐츠와 IT(정보기술) 기기, 홈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또 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정서적ㆍ심리적 불안이 심화돼 치유(healing)와 관련한 문화상품과 상담서비스가 각광받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가 더욱 강해지면서 생활스포츠 등 개인취미와 관련한 산업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문화소비에 있어 자기표현 욕구가 중시되면서 고전음악과 오페라, 발레 등 고급문화 아이템 산업이 성장하고 타인과는 차별화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욕구가 커져 스타일링(styling) 컨설팅 산업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장 김난도 교수는 “사회적 불안과 경기침체로 자기 외에는 믿을 게 없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자아’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게 ‘불황형 실존주의’ 소비트렌드의 핵심”이라며 “해가 갈수록 이같은 경향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ielo78@yna.co.kr

은결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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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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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가 머리를 스트레이트 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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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가 머리를 스트레이트한고 온 저녁..
이쁜 은우를 몇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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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그 많던 보졸레 누보는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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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그 많던 보졸레 누보는 어디로 갔을까
와인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2000년 초에는 대단한 인기
와인 열풍 불자 오히려 인기 시들해져
와인 취향이 사람의 수준 나타내는 지표가 된 때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 
[펌글]그 많던 보졸레 누보는 어디로 갔을까 9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은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가 출시되는 날이다.


보졸레 누보는 그해 9월에 수확한 햇포도로 만들어 연말까지만 판매하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와인이다. 우리나라에 와인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던 2000년 즈음부터 2~3년간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지금 한창 불고 있는 와인 열풍을 생각한다면 매우 역설적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와인 문화를 선도했던 보졸레 누보가 정작 와인 열풍이 불자 갑자기 시들해져 버렸다는 사실이 말이다.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당시 우리 소비자들은 왜 보졸레 누보를 마셨는가?” 혹은 더 나아가서 “왜 와인을 마시는가?” 하는 질문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시 말해서 보졸레 누보와 와인이 주는 ‘소비 가치(consumer value)’를 분석해야 한다.


2000년 이전까지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는 독주(毒酒) 문화였다고 할 수 있다. 가장 효율적으로 사람을 취하게 만들 수 있다는 폭탄주가 회식 자리마다 순배로 돌았다. 국민주라고 할 수 있는 소주도 25도가 대세였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순한 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민속주가 살아나고 소주가 순해졌으며, 언젠가부터 그나마 순해진 소주에 백세주를 섞어 더 순하게 만든 속칭’50세주’가 나타났다.


순한 술이 주는 소비 가치는 여러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웰빙(well-being) 열풍의 영향이다. 와인을 상음(常飮)하는 프랑스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이른바 ‘프렌치 패러독스’가 알려지면서, 와인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갔다.


여성의 음주가 늘어난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됐다. 동료 여성들이 술자리에 합석하기 시작하면서 남자들끼리 모여 ‘끝장을 볼 때까지 마시자’던 폭음 문화가 분위기를 중시하는 대화의 문화로 바뀌기 시작했다. 와인 바에서 여성과 함께 기울이는 와인 잔에는 맥주나 다른 술이 주지 못하는 세련된 분위기가 담겨 있었다.


또한 음식과 어울리는 술을 찾는 반주(飯酒) 문화가 보급되면서 급히 먹고 취하는 독주보다는 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술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주지하다시피 와인은 ‘마리아주(Mariage·결혼)’라고 하여 음식과의 궁합을 중시하는 술이다.


이처럼 당시 음주 문화의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술이 와인인 탓에, 2000년대 들어 와인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제 조건은 모두 갖추어졌다.


그런데 보졸레 누보가 프랑스 와인의 본산으로 통하는 보르도나 부르고뉴 와인보다 먼저 선풍을 일으킨 데에는 마케팅의 역할이 컸다. 일단 브랜드가 쉬웠다. 대다수 소비자가 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보졸레 누보’로 단일화된 브랜드는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와인의 경우 병에 붙은 상표(라벨)도 읽기 버거운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더구나 프랑스 정부까지 나서서 출시일을 통일해 하나의 축제일로 만들고, 특급 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과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심을 자극했다. 고급 와인 축에는 들지 못하는 ‘못난이 와인’ 보졸레 누보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단연 ‘와인의 왕’으로 등극하는 듯 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와인의 소비 가치가 바뀌면서부터다. 우리나라에 와인 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어느덧 와인을 선택하는 취향이 그 사람의 수준을 나타내는 대리 지표(proxy)가 됐다. 보통 부유층은 자신이 상류 집단에 속해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싶어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보이지 않는 잉크(invisible ink·키워드 참조)’를 사용하는 것이다. 단기간에 연마하기 어려운 와인 지식도 이런 부류에 속한다.


전통 문화가 단절되고 계층 이동이 급격했던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 할 ‘보이지 않는 잉크’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보이는 잉크’인 ‘명품(名品)’으로 자신의 지위를 과시해왔다. 최근 불기 시작한 재즈와 미술품,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보이는 잉크’에 식상한 상류층이 차츰 ‘보이지 않는 잉크’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징후로 해석할 수 있다. 계층 이동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도 된다.


와인에 대한 지식과 매너가 소비자의 문화·계층적 취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부터 보졸레 누보의 인기는 수그러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보졸레 누보는 당해 연도에 소비되고 말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잉크’의 핵심인 ‘고색창연함’이 없다. 빈티지(vintage·생산연도)가 오래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고가(高價)의 유명 와인과 비교되는 점이다. “엉뚱한 와인을 고르면 교양 없는 졸부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스트레스가 작용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와인 만화책 ‘신의 물방울’에서 본 유명 와인을 주문해 유리잔을 흔들게 됐다.


하지만 보졸레 누보는 나름대로 재미있고 괜찮은 술이다.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우리나라도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 않고 와인을 ‘있는 그대로’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때는 보졸레 누보가 예전처럼 더도 아니고, 요새처럼 덜도 아닌, 그 가치에 합당한 대접을 받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잉크(Invisible Ink)
와인 매너·고전음악·발레·오페라와 같은 고전에 대한 이해나, 골동품처럼 고색창연한 수집물에 대한 안목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고상한 지위를 드러낼 수 있는 지식을 일컫는다. 상류층은 일반인이 쉽게 연마하기 어려운, 이런 지식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지위를 과시하고자 한다.

[펌글]`불황속 긍정 효과`…내년 상징색은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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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긍정 효과`…내년 상징색은 노란색


[펌글]`불황속 긍정 효과`…내년 상징색은 노란색 10

“내년엔 ‘희망의 노랑’이 뜬다”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내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희망과 활기를 표상하는 노란색이 최고 유행색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업계의 색상 기준을 제공하는 팬톤컬러연구소는 내년도 상징색을 ‘노랑’으로 선정하고 그 중에서도 ‘미모사(mimosa)’라고 불리는 따뜻한 느낌의 짙은 노랑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미모사 나무에서 피는 꽃의 색깔이라고 해서 ‘미모사’라고 불리는 이 색깔은 서양인들이 ‘아침 겸 점심(브런치)’에 잘 곁들이는 칵테일 색깔과도 닮아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스마일 아이콘의 배경 색깔과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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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랑의 물결은 올 가을 발표된 내년 봄 디자이너 패션쇼에서도 이미 예견됐다.
세계적 여성의류 브랜드 캐롤리나헤레라와 미국 패션 브랜드 배즐리미츠카, 잭포즌, 마이클 코어스 등이 내놓은 작품 중에서는 유난히 밝은 노란색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코어스가 내 놓은 ‘노랑 땡땡이’ 비키니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활 디자인의 선도국인 파리와 밀란의 생활용품 기업들이 내놓은 신제품에도 역시 노란빛이 두드러진다.
팬톤의 리트리체 아이즈먼 집행이사는 “미모사는 앞으로 매우 상징적인 색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온기와 햇볕, 활력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모사는 아울러 올해의 색깔로 선정됐던 ‘블루 아이리스(보라색이 곁든 푸른빛)’와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빛깔이 될 전망이다.
정진하기자 nssnater@newsis.com



경기침체엔 블랙패션이 대세? 
[2008.03.31 17:35]         

[쿠키 지구촌]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바람 때문에 올 가을 패션은 소박한 실루엣의 검은 색상이 주조를 이룰 것이라고 시사주간 타임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발렌시아가, 랑방 등 패션 브랜드들은 최근 열린 08∼09년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간소한 블랙 계통의 의상을 주로 선보였으며 입생로랑은 검은색 가발과 검은색 립스틱으로 분장한 모델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화려한 색감으로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도 최근 패션쇼의 오프닝을 검은 옷을 입은 모델로 장식했다.


미용 용품과 생활 소품에도 검은색이 유행하고 있다. 샤넬의 검은색 매니큐어는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고 프랑스 크리스털 업체인 바카라도 최근 검은색 크리스털 술잔을 선보였다.


팬톤 컬러 연구소의 리트리스 아이즈먼 소장은 “검정색은 불경기에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색상”이라며 “특히 고가 물품을 선택할 때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싶을때 검은색을 선택한다”며 “올해 10대 색상에 검정색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패션계는 그동안 경기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고 타임은 소개했다. 경제가 호황이던 1920년대 미국에서는 스커트가 무릎 부근까지 올라가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유행이었으나 1930년 대공황 당시에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치마가 유행했다. 기성 문화에 대한 반발 바람이 불던 1960년대엔 파격적인 미니 스커트가 유행했으며 오일 쇼크가 발생한 1970년대엔 히피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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